소원(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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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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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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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타

소원

변호인


이준익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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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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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준익
각본
김지혜, 조중훈 
원작
소재원
제작
변봉현, 성창연
기획

촬영
김태경
조명
홍승철
편집
김상범, 김재범
동시녹음

음향

미술
이봉환
음악
방준석
출연
설경구, 엄지원, 이레
장르
드라마
제작사
필름모멘텀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기간
2013년 4월 13일~2013년 6월 24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3년 10월 2일
상영 시간
123분
총 관객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711,094명
국내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평가
5. 등장인물
6. 명대사
7. 여담



1. 개요[편집]


조두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재원 작가의 동명의 소설[1]을 바탕으로 2013년 10월 2일 개봉된 한국 영화.


2. 예고편[편집]



▲ 티저 예고편


▲ 메인 예고편


3. 시놉시스[편집]


가장 아픈 곳에서 피어난
가장 따뜻한 이야기
대한민국을 울릴 기적 같은 감동!
가장 아픈 곳에서 피어난 가장 따뜻한 이야기!
“괜찮아 소원아, 다 괜찮아”
어느 비 오는 아침, 학교를 가던 9살 소녀 소원은 술에 취한 아저씨(조두순)에게 끌려가 믿고 싶지 않은 사고를 당한다.
이 일로 몸과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소원이네 가족.
하지만 절망 끝에서 희망을 찾아 나서는데...
올 가을, 대한민국을 울리는 기적 같은 감동이 시작된다!



4.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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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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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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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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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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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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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노보다 중요한 것은 피해자와 가족을 보듬는 일이다

-황진미-


★★★☆

효과 대신 배려. 활용 대신 예의. 기술 대신 태도

-이동진-


★★★

두번 볼 자신은 없다

-박평식-


이전 성범죄를 주제로 한 영화들은 복수, 분노가 주된 감정이 였다면 영화 소원은 피해가족들이 어떻게 회복해 나아가고 다시 평범했던 삶을 찾아갈 수 있느냐를 위주로 다루었다. 또한 대한민국 내의 아동성범죄에 대한 수사, 판결, 언론에 대해 비판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신파극으로 흘러가기 쉬운 소재임에도 억지감동 없이 관객의 눈물을 자아내는 연출력과 극본이 돋보인다. 소재 자체가 다소 민감한 소재인 것도 있다.


5.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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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훈 (설경구 扮)
임소원의 아버지이다.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자기 딸인 소원이가 큰 사고를 당하자 병원으로 가서 소원이를 돌본다. 소원이가 심지어 아빠까지 멀리하게 되자[스포일러] 동훈은 소원이가 좋아하는 코코몽 인형옷을 입고서 소원이의 상처를 치유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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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희 (엄지원 扮)
소원의 어머니이다. 문구점을 운영한다. 조금 까칠하지만, 속마음은 여리다. 둘째를 임신 중임에도, 딸의 끔찍한 사고 이후로 병원에서 소원을 간호한다. 딸의 사고 이후로 주변의 인물들을 믿지 않고 의심하거나 원망하지만[2] 점차 사람들을 신뢰하고, 동훈을 걱정해주는 등, 마음의 치유가 이루어진다.[3] 극후반에는 둘째 소망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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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원 (이레 扮)
이 영화의 진주인공. 초등학교 2학년으로 어느날 학교에 늦게 가다가 참사를 당한다. 성폭력으로 인해 대장과 자궁을 잃어버리고 생식기능과 배변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곧 남성공포증에 시달리며, 자기 아버지인 동훈마저 거부하게 된다.[4] 그리고 사건 이후 며칠간 극도의 불안증세를 보이며 공포에 떨었지만 점차 회복되었고 새 희망을 마음에 품었다.

냉장고 나라 코코몽을 좋아한다. 때문에 정숙을 포함한 여러 인물들이 이를 이용해 소원에게 천천히 다가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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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식 (김상호 扮), 나미란 (라미란 扮)
소원네 가족의 절친 부부. 공장 내에서 광식은 동훈보다 직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보인다.[5]

동훈에게 거액의 병원비를 빌려주거나, 서로 모금 활동을 벌이는 등, 소원네 가족을 많이 도와준다.

재판소에서 범인에게 신발을 집어던지는 등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이다. 판결 결과를 듣고 같이 분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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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숙 (김해숙 扮)
아동 성폭력 상담교사. 작중에서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후술할 자신의 딸 관련 사건에 의해 자살을 시도하다가 두 다리를 잃었기 때문이다.[6] 미희의 요청을 받고 소원이를 담당하게 된다. 자신의 딸이 성폭력으로 인한 상처로 고통받다가 자살한 과거가 있어 심리 치료의 필요성을 아주 잘 알고 있다. 소원이에게 천천히 다가가면서, 그동안 말을 안하던 소원이도 정숙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간단한 언어를 구사해 대답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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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석 (김도엽 扮)
광식, 미란 부부의 아들. 소원이의 동급생이자 친구다. 사건 당일에 같이 등교해주지 못한 자신을 원망한다. 이후, 다른 친구들과 함께 미희네 문구점에 알림장과, 소원이를 격려하는 갖가지 편지들을 붙여 놓는다.

경남창원동부경찰서 소속. 소원이 사건을 담당하게 된 여경. 그냥 사건 담당 경찰에서 끝나지 않고 미희와 미란과 어울리며[스포일러2] 소원을 도와준다.

  • 최종술 (강성해 扮)
이 작품의 유일한 빌런[7]이자 소원을 성폭행한 성범죄자[8]이며, 모티브는 조두순. 술을 먹어서 기억이 안난다는 말로 일관하며, 전혀 죄책감이 없어 보인다. 오히려 자신에게 반말하지 말라며, 되바라진 게 아버지를 닮았다고 하는 등, 매우 뻔뻔한 태도를 보인다.


6. 명대사[편집]


저기요! 술 먹었다고 봐주는 게 어디있어요? 그럼 술 먹고 운전한 것도 봐줘야지! 술 먹고 운전한 것은 잘못이고! 술 먹고 아이를 저렇게 만들었는데...! 저걸 봐준다고?![9]

판결을 듣고 분노한 광식


이게 무슨 재판입니까!! ...죽다 살아난 아이 여기있고, 그게 우리 아이고... 나도 여기 있고... 아빠도 있고... 여기 그리 만든 놈도 있고. 증거도 있고, 지문도 있는데...! 겨우 12년이라고요...?

(판사: 정숙하세요!)

12년이면 우리 아이가 몇 살인지 아십니까!![10]

판결을 듣고 분노한 미희


아빠! 집에 가자... 응...?

이성을 잃은 동훈을 붙잡으며 말리는 소원[11]

[12]


너... 참 태어나길 잘했다.

소망과 놀아주는 소원[13]


7. 여담[편집]


  •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가족도 영화 제작 여부에 대해 동의했고 개봉 이후 영화관에서 직접 시청했다 전했다. # #

  • 평양성의 기대 이하 흥행으로 은퇴한다던 이준익이 돌아온 영화로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섰다. 개봉 후 이틀 동안 전국 관객은 32만. 최종 관객 271만 1094명을 동원하며 막을 내렸다. 화려한 대박은 아니지만 이준익 감독의 전작 평양성보다 제작비도 낮고 이 영화보다 전국 100만이 넘는 관객을 더 모았기에 충분히 수익을 거둬들였다.

  • 개봉 이틀 전 윤도현이 부른 OST가 공개되었다. 윤도현이 편집본을 보고 20분 만에 동명의 곡 '소원' 을 작곡하여 제작진에게 개런티 없이 이 곡을 선물로 줬다고 한다.

  • 배경은 창원으로 설정되었으며 실제 촬영은 마산, 진해, 부산 등지에서도 이루어졌다. 단, '경남지방법원 창원지원' 은 존재하지 않는다. 지방법원은 '(도시명)지방법원' 으로 되어있으며 실제로 경상남도 지역을 관할하는 지방법원은 '창원지방법원' 이다.

  • '소원 문구 팬시' 라는 곳에 전화를 걸어보면 연결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소원문구는 원래 경남상회였는데 영화 촬영을 위해 간판을 바꿔 달았기 때문이다. 진해구 국번은 주로 540~548, 551, 552 국번을 사용하는데 간판의 554국은 가상의 번호로 보인다. 경남상회는 영화 촬영이 끝난 이후에도 소원문구 간판을 그대로 유지했는데 문구점에 전화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굳이 간판을 바꿔 달 필요가 없다 카더라. 검색창에서 여좌동 경남상회로 검색하면 소원문구의 위치를 알 수 있다. 현재는 소원문구가 "로맨티앙" 이라는 이름의 카페로 바뀌었다. # 카카오맵에서 로드뷰로 해당 카페를 찾은 후 시간을 이전으로 돌려보면 이전의 소원문구를 찾을 수 있다. 카카오맵 링크

  • 소원이네 집이 있는 동네는 진해구이다. 작중에서 '창원중앙초등학교' 라 설정되어 있는 학교는 실제로는 '진해중앙초등학교'. 진해중앙초등학교 앞으로 진해선이 지나간다.

  • 냉장고 나라 코코몽이 소원이의 치유에 있어서 중요한 소재로 등장한다. 원작 소설에서는 도라에몽이었다.[14][스포]

  • 2013년 10월 31일에 프랑스의 파리한국영화제에서 상영되어 감독과 관객들이 문답시간을 가졌다. 관객들은 영화와 실제 사건의 판결이 같았다는 말에 안타까워 했다고. #

  • 영화 촬영 중 심리학박사가 함께 하였다.

  • 제34회 청룡영화제 작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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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희망의 날개를 찾아서'는 부제목에 가까운 위치다. 본래 소재원 작가가 이 책을 처음 냈을 때는 희망의 날개를 찾아서(부제:소원) 였는데 영화 제목을 이 소설의 부제로 따게 되고 이후 재판된 소설 역시 영화 제목을 따르게 되어 초판과 반대 순서인 '소원-희망의 날개를 찾아서'란 이름으로 출간된다.[스포일러] 소원이의 배변주머니에서 이물질이 새어나오자 이를 응급처치하려던 동훈이 소원이가 하지 말라는 데도 계속 옷을 들췄다. 이때 확대된 소원의 눈에는 그 날의 범인이 비춰 보인다. 남성 공포증이라기보단 억지로 옷을 들추려는 행위가 그날의 트라우마를 자극한 게 맞다.[2] 이도경 순경, 송정숙, 심지어는 자신의 남편인 동훈, 절친 사이인 미란까지 의심한다.[3] 하지만, "너 죽을 때까지 부려먹을 거다."라는 식으로 츤츤데는 건 여전하다.[4] 정확히는 아버지 동훈의 순간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보고, 그날의 트라우마가 자극된 것.[5] 광식의 아내인 미란에게 예의바른 존칭을 사용하고, 광식에게 퇴직금을 상의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공장 밖에서는 직위 신경 안 쓰는 절친 사이.[6] 자동차를 탄 상태에서 강으로 뛰어들었다고 한다.[스포일러2] 그래서 가족이나 친척도 아닌데 인형옷을 쓰고 땀을 흘리는 수고를 하기도...[7] 간략하게 봐야 유일한 거지, 피해아동에게 진술을 요구한 법정, 소원 가족에게 수치심 및 부담감을 안긴 언론사, 막판에 솜방망이 처벌을 내린 판사 등을 보면, 유일하다고 보기 애매하다. 이 작품의 최종 보스 포지션 정도.[8] 작중 뉴스에서 전자발찌가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이미 성범죄 전과가 있는 인물이다.[9] 이후 방청객들이 그를 동조하며 같이 반발한다.[10] 이 한마디가 끝나기도 무섭게 재판소는 방청객들의 반발로 인해 한바탕 소란이 일어났고, 미희는 판결을 부정하며 계속 절규하다 산통으로 기절해버린다.[11] 황당한 판결로 인해 재판소 내부에서 반발이 거세졌고, 그 사이에 절망에 빠져있던 임동훈이 주변에 있던 검사의 명패로 최종술을 살해하려고 달려드는 순간, 소원이 아빠에게 달려가며 집에 가자고 설득한다. 이에 동훈은 절규하며 소원을 업고 재판소를 나온다.[12] 동훈의 돌발행동을 본 방청객들은 크게 당황하면서도, 이후에는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한다.[13] 소원이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외할머니의 "아이고 죽겠네..."를 "왜 태어났을까..."로 재해석할 정도로 삶의 의욕을 많이 잃어버린 상태였다. 그런 소원이 지금은 태어나길 잘했다는, 삶에 긍정적인 말을 하는 것을 보아, 심리적인 치료가 많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14] 영화에서는 코코몽 인형이 딸에게 접근하기 위한 요소이지만, 소설에서는 딸과의 원거리 소통을 위한 요소이다. 거기다 끝까지 대사 하나 없는 코코몽과 다르게 헬륨가스를 마시고 말도 한다.[스포] 성폭력 피해를 당한 소원이(영화 내에서 피해아동)가 성인 남성은 아빠조차도 무조건적으로 두려워하며 꺼리게 되자 소원이의 아버지가 소원이에게 두려움을 주지 않고 다가갈 수 있는 수단으로 택한 것이 냉장고 나라 코코몽의 뮤지컬용 인형 탈이었다. (소원이와, 함께 입원했던 병동 아이들이 코코몽 탈은 두려워하지 않고 받아들였기 때문. 원래 돈이 부족해서 인형탈을 빌리기가 힘들었는데 그의 사정을 알게 된 업체 직원이 좀 헌 인형탈을 공짜로 제공해준 것. 그 다음에 소원이의 아버지는 이 탈을 쓰고 소원이 앞에 나타나게 되고, 결국 소원이는 탈 안에 있는 이가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겁내지 않고, 오히려 아버지에게 다가가서 아버지의 땀을 닦아줌으로써 그간의 아버지의 노고가 헛된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인정해주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