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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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4년 9월 19일에 발매된 영국의 전자음악 DJ 및 프로듀서 에이펙스 트윈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
2004년에 발매한 앰비언트 시리즈인 Analord 시리즈 이후로는 8년, 공식적인 스튜디오 앨범으로는 Drukqs 이후 13년 만에 발매되는 6번째 정규 앨범이다. 티저도 없이 정말 뜬금없는 타이밍에 출시를 했으며, 더욱이 발매시기인 2014년은 프로그레시브, 일렉트로 하우스 등을 기반으로 한 EDM씬이 엄청난 유행을 휩쓸고 있는 시기와 동시에 지나친 상업성에 기대에 음악성을 잃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쏟아져 나오던 시기였어서 많은 리스너들이 앨범의 기대를 많이 했으며, 그 기대에 부흥하듯이 이제까지 발표만 스튜디오 앨범들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테이스트에 맞춘 앨범이다.
2. 발매 전[편집]
딥웹 Tor를 통해 공개된 제목과 트랙리스트등의 정보. 이 이미지는 실물 음반의 커버로도 쓰였다.
앨범 쇼케이스 당시에 사용된 이미지로 그의 여전한 감각을 보여준다. 실제로 Tor 페이지 맨 아래에 공개된 공식적인 이미지이다. 사전 상에 없는 단어라고 하며 읽는 법은 '사이로'라고 읽는다.
그가 소속되어 있는 워프 레코드의 창립자인 스티브 베켓이 2009년에 BBC Radio 6에 출현해서 '좀 있으면 6집 나옵니다 기대하세요ㅎㅎ'라고
선행 싱글인 'minipops 67'가 BBC Radio 1의 제인 로(Zane Lowe)의 방송을 통해 가장 먼저 공개되었다. 특기할 점이 있다면 이 곡은 이미 2007년 12월 7일 맨체스터 공연에서 틀어진 적이 있었고 여러 버전의 부틀렉이 존재 했다는 점. 아마존닷컴, 구글 플레이, 아이튠즈 등으로도 9월 22일에 출시 예정이다. 유출된 곡이라고 알려진 몇몇 곡들이 유튜브나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돌아다녔으나 즉각적으로 금방 막혔다. 현재 미니팝을 제외하고 돌아다니고 있는 곡들은 거의 다 거짓 트랙이다.
앨범 발매에 맞추서 진행한 롤링 스톤지와의 인터뷰를 보면 본인도 정말 오랜만에 내는 이 앨범에 대해 '아주 흥분된다'며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미 여러가지로 기획을 해놓은 것이 있으며 곧 여러 앨범과 EP, 그리고 10년 동안 만들어 놓은 댄서블한 곡들도 선보일 것'이라며 '여러 많은 준비를 해 놓았다'라고 밝혔다. 덕분에 일렉트로니카씬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많은 기대를 모았다.
3. 트랙리스트[편집]
4. 평가[편집]
앨범이 발매된 후의 평가는 매우 좋다. IDM이라는 장르가 저물고 EDM씬이라는 매우 대중적인 일렉트로닉 뮤직이 휩쓸고 있던 시기에 발매된 앨범인 만큼, 이런 음악에 매우 익숙한 리스너들 사이에서는 앨범 출시 전에 나온 싱글 minipops 67이 조금 호불호가 갈리는 평이 존재했으나, 앨범이 발매되고 나서는 호불호의 평가가 없어질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앨범의 특기할 점으로, 이제까지의 IDM을 구사했던 앨범 중에서 뚜렷한 멜로디의 구성을 차지하는 곡의 비율이 매우 많아졌다. 리스너들과 대중성, 그리고 지금까지의 그 특유의 스타일이 잘 조합되었다는 평으로 음악 스타일은 지금까지의 에이펙스 트윈 앨범 중 가장 접근성이 좋은 편이며, IDM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이 들으면 좋을 듯한 앨범. 비록 과거의 색채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에이펙스 특유의 사운드 매만지기나 비트 쪼개기는 댄서블하고 밝은 트랙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살아 있는데다가 미니멀리즘에 영향을 받은 트랙들[2]의 멜로디 진행도 전보다 더더욱 발전했다는 평가로 대부분의 팬들은 거장이 돌아왔다라는 평.
대다수의 평론 매체들이 별 4개 이상의 평가를 내릴 정도로, 평단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앰비언트 테크노 성향이 강했던 그의 첫 정규 앨범의 IDM버전을 듣는 것 같다는 평이 다수로, 아주 신선하면서도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들로 차여있다고 극찬을 내놓고 있다. 전작들에 비해 댄서블해졌음에도 불구하고 NME과 피치포크에서 각각 100점 만점의 90점, 10점 만점의 8.7점을 줬다.
언론과 평단의 엄청난 호평에 힘입어, 2015년에 열린 5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후보로 올라가 상까지 타는 위업을 달성했다.[3] 이름값에 걸맞게 거장이 본격적으로 돌아옴을 알리는 상과 함께 특히 Mat Zo, 데드마우스, Duke Dumont 등 쟁쟁한 프로듀서들을 제친 점에서 의의가 남다르다.
5. 여담[편집]
앨범이 매우 길기로도 유명한데[4] 이유는 에이펙스 트윈 본인이 Syro에 수록된 트랙을 만들 때 사용한 장비들과 트랙을 하나 만드는 데의 비용, 그리고 앨범 프로모션에 들어간 비용과 앨범 한 장을 발매했을 때 들어오는 금액을 적나라하게 기재해놨기 때문이다. 다만 다운로드 3곡에 겨우 1파운드 정도의 금액이 기재되어 있는데 이는 수백만 달러의 개런티를 받는 아티스트들이 즐비한 현재의 EDM씬과는 달리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정통 일렉트로니카/IDM 씬은 대중들로부터 버림받은 꼴이 되어버렸다는 분노의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래는 에이펙스 트윈 본인이 Syro의 트랙들을 제작할 때 쓴 장비 리스트이다.
[ 펼치기 • 접기 ] - A Designs Reddi
A Designs Pacifica
ADT Toolkit x4
Akai S950HXC
AKG BX25
AKG Contect Mics
Alice Mixer
Allen Heath Mix Wizard
Allen Organ Spring Reverb
AMS RM16
API 3124+
API 550A
API 550A orig
API 550B
API 560
API 8200A
ARP 2500
Atari 1040 + Midi Expansion + HXC
Avedis E27
Bode Vocoder
Boss BX16
Boss BX8
Boss GE7
Buzz Audio Arcl.1
Calrec Minimixer
Calrec RQP3200
Casio FZ19 + FZ20M + HXC
Chandler Delay Black
Chandler Delay Cream
Chandler Zener Limiter
Cirklon Sequencer
Court Acoustics Graphic
Crumer Bit01 White
Cwejman RES4 x3
Cwejman VC06
Disklavier MKIV Pro Custom
DPA 4052
Drawmer Stereo Gate
Dytronics F51
Elysia Mpressor
EML 101, modded
EMS 2000 Vocoder
EMT 140 Plate/Stereo/Tube
EMT 240 Gold Foil
EMT 252 FX
EMT 258 x4 Filters
Ensoniq ASR10
Eventide DSP4000
Eventide H3000 DSE
Eventide H949 x4
Focusrite ISA110 Orig x8
Focusrite ISA430
Fulltone Tape Echo
Harrison 32EQ GR500
HAT Mechanical Drums
Helios x2
Intellijel Rubicon
JH ARP Quadra Phaser
JH Strom Tide Flanger x2
JH Tau Phaser
Jomox Sunsyn V1 x2
Kawai K5000R
Klark Teknik DN780
Korg Minipops7 Midi, sepouts
Korg PS3200
Korg PS3300 x3
Lexicon 480L
Lexicon PCM70
LPG
Lynx Aurora 16
Make Noise DPO
Marion PROSynth x2
Meinl Water UDU
Micmix Dynaflanger
Micmix Masteroom 2
Midas Venice Desk
Midimoogs x2
Moduler Systems/Eurorack
Moog Memory Lintronics
MTI Ensemble
Mum&Dad Vocals
Musicmaid Claptrap x4
Nagra IV-S
Neotek Elite 64 Channel Custom
Neumann U473 x2
Oberheim OBX, racked
Oberheim Moduler SEMs, racked
Orla DSE24
Pearl SC40
Pearl Syncussion, racked/midi/mod x4
Plugins, various
Pultec EQP-1A3
Quad Eight 248 x2
Quantec Room Simulator
Retro Instruments Powerstrip
Rhodes Chroma
RME Fireface800
RMI Harmonic Synth
Roland 101s, modded
Roland CE1
Roland D550
Roland MKS50
Roland R8/R8M
Roland TR666, modded
Roland TR808
Sci Prophet VS
Sci Prophet5, racked/keyboard
Sennheiser VSM201
Serge Moduler 9-panel
Shure Auxpender
Siemens V78 x2
Simmons SDS3
SM Pro PEQ505
Songbird Trichorus x2
Sound Devices 722
Soundcraft Ghost
Soundworkshop 262
SPL TD4
SSL 4000 Channel Strips x5
SSL X desk
Studio Electronics Code8 Full
Synthoma Elkorus
Synton Syntovox 221 x2
Tantek Flanger/Delay
TC1210
Tongue Drums
TR727
TR9090
Valley People Gain Brains
Valley People Kepex x10
Wildlife
Yamaha CS80
Yamaha D5000
Yamaha DX100, modded
Yamaha DX11
Yamaha EX42
Yamaha FS1R
Yamaha RX11
Yamaha TX16W x2
Zither AFX-scale
Bank Thin Room
Basement
Bedroom
Big Room
C-Scape
Lodge
Mod Room
실물 앨범에는 APHEX TWIN SYRO와 작게 WARPCD247이라고 적힌 스티커가 비닐 위에 붙여져 있다. 맨 위 실물 앨범 커버의 연두색 원 모양이 그 스티커다.
일본 한정판에는 Warp Records 음반책과 트윈의 로고가 그려진 가방 장식을 덤으로 준다.
Syro라는 단어는 에이펙스 트윈의 둘째 아들이 지은 단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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