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s of Philadelph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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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싱글이자 영화 〈필라델피아〉의 주제곡 중 하나다. 영화의 오프닝에서 등장한다.
2. 제작 배경[편집]
1993년 초, 〈필라델피아〉의 감독 조나단 드미는 브루스 스프링스틴에게 자신의 영화를 위해 록 음악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스프링스틴은 1993년 8월 말 월드 투어가 끝난 후, 영화의 주제곡을 만들기 시작했다. 스프링스틴은 친구의 죽음에 대해 예전에 썼던 가사를 바탕으로 가사를 다시 썼지만, 이 가사는 강렬한 록 사운드에서는 어울리지 않았다고 한다. 2017년 스프링스틴은 당시를 회상하며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스프링스틴은 2016년 발표한 "Born to Run" 회고록에서 이 노래에 대해 이렇게 적고 있다.닐 영이 먼저 작업을 시작했고, 닐은 영화의 엔딩곡 'Philadelphia'를 만들어서, 초반에는 록 송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한번 시도해 보겠다고 말하고 작은 스튜디오에 들어가서 하루 정도 뭔가를 생각해 내려고 노력했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가사가 조금 있었어요. 결국 나는 이 소규모의 비트와 노래를 생각해냈고, 이 노래가 드미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어쨌든 그에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는 카메라가 〈필라델피아〉를 통해 천천히 움직이는 오프닝 필름을 저에게 보냈습니다. 저는 음악을 그에게 보내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훌륭해요”라고 말했고 그게 전부에요. 이틀 정도 걸렸습니다.
2016년 조나단 드미는 이 노래의 제작 과정을 회상하며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저는 하루 정도 수용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제가 그 가사를 록 음악에 넣는 것을 거부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드럼머신에 프로그래밍한 가벼운 힙합 비트를 연주하면서 신디사이저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습니다.[2]
기본적인 마이너 코드 몇 개에 리듬을 늦추자마자 가사가 딱 맞아떨어지고 제가 찾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
조나단 드미는 에이즈 문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필라델피아〉를 보기를 원했다. 그리고 스프링스틴의 노래가 에이즈에 걸린 동성애자에 대한 영화를 볼 수 없는 관객들을 불러들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이 영화와 노래는 에이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질병의 오명을 벗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 스프링스틴의 평전을 쓴 작가 데이빗 마스치오트라는 이에 대해 "당시 우리가 생각했던 전통적이고 관습적인 남성다움에 대한 미국적 이미지를 소유한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이 노래를 쓰고 부르게 된 것은 엄청난 문화적, 정치적 무게를 지녔다"라고 적었다. #저는 브루스 스프링스틴을 알고 있었고, 그와 함께 비디오 작업을 한 적이 있어서 보스[3]
에게 연락했습니다. 저는 스프링스틴에게 닐 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영화를 보면서 우리에게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감동적인 노래를 들려줄 수 있는지 고려해 보시겠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매니저는 "그래요, 보내줘요"라고 하더군요. (중략) 그러다가 새 테이프가 와서 우리는 차에 탔습니다. 이 테이프를 틀어보니 이 놀라운 노래 'Streets of Philadelphia'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와, 이거 정말 아름답구나, 하지만 이건 앤섬이 아니야"라고 말했습니다. 제 아내는 "이 사람들이 당신보다 당신의 영화를 더 신뢰하는 것 같군요. 'Southern Man[4] '에 대해서는 그냥 닥치는 게 어때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일이 일어났어요.
이 싱글은 스프링스틴의 정규 앨범에 수록되지 않았고, 〈필라델피아〉 사운드트랙 앨범과 스프링스틴의 1995년 컴필레이션 앨범 〈Greatest Hits〉에 수록되었다.
3. 영상[편집]
뮤직비디오는 조나단 드미와 그의 조카 테드 드미가 공동으로 연출했다. 1993년 12월 필라델피아 전역에서 촬영되었으며 총 27개의 씬으로 구성되었다. 위치 보기 9개의 씬은 뮤직비디오 오리지널 씬이고, 나머지는 영화에서 가져왔다. 또한 이 뮤직비디오에서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보컬은 촬영 중에 라이브로 녹음되었다. 숨겨진 마이크를 착용하고 인스트루멘탈 트랙에 맞춰서 노래를 불렀다.
4. 수상[편집]
아카데미상과 골든글로브상을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브루스 스프링스틴은 아카데미상 수상 소감[5] 으로 “이 노래는 내가 영화를 위해 만든 첫 번째 노래이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모든 것이 내리막길인 것 같습니다”라고 농담을 했으며, 닐 영[6] 과 조나단 드미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1995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5개 부문 후보에 올라, 무려 4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아쉽게도 올해의 레코드상은 셰릴 크로우의 'All I Wanna Do'가 가져갔다. 스프링스틴은 올해의 노래상 수상 소감으로 “아들이나 연인, 친구를 에이즈로 잃은 사람들이 식당이나 거리에서 나에게 와서 이 노래가 자신들에게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
5. 차트 성적[편집]
이 노래는 세계적인 차트 성공을 거두었다. 1990년대 초반, 잠깐동안 부진[7] 에 빠져 있었던 브루스 스프링스틴에게 히트곡을 안겨주었다. 롤링 스톤은 이 시기에 대해 "스프링스틴 커리어의 중추적인 시기"라고 평했다. #
빌보드 핫 어덜트 컨템퍼러리 차트와 빌보드 메인스트림 록 차트 모두에서 3위에 올랐다.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는 1994년 4월 23일 최고 순위인 9위를 기록했다. 1987년에 발매한 〈Tunnel of Love〉 이후 7년 만에 달성한 빌보드 TOP 10 진입이었다. 또한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12번째이자 현재까지 마지막 TOP 10 싱글이다. 1994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에서는 54위를 기록했다.
미국보다 다른 국가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캐나다, 이탈리아, 아일랜드, 노르웨이에서 1위를 기록했고, 영국 차트에서는 스프링스틴 커리어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했다. 독일 싱글 차트에서는 27주동안 톱 100에 진입했고, 5주에 걸쳐 1위를 기록했으며, 독일 연말 차트에서는 3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프랑스 연말 차트에서 5위를 기록했고, 캐나다 연말 차트에서는 4위, 오스트리아 연말 차트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6. 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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