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er of Reality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블랙 사바스의 3번째 스튜디오 앨범. 1971년 7월 21일 발매되었다.
2. 상세[편집]
2집 Paranoid 발매 이후 블랙 사바스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성공으로 벌어들인 막대한 부는 마약과 더불어 더 나은 녹음 환경을 마련하기에 충분하였다.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과 촉박한 시간에서 제작되었던 이전 앨범과 달리 멤버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나누고, 새로운 방식을 시도해 보는 등 여유로운 분위기로 녹음을 진행했다. 전작을 프로듀싱했던 로저 베인과 톰 얼롬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는데, 경험이 없어서 그들 의견에 무조건 따랐던 이전과 달리 프로듀싱 과정에도 서로 의견을 나누며 소통했다. 북미 투어 이후 2개월 간 녹음된 이후 영국 투어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평론가들의 반응은 형편없었지만, 대중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영국 차트 5위, 빌보드 200 8위를 기록했고, 선주문만으로 골드 레코드를 달성하고 이후에 북미에서만 2백만 장 이상이 판매되었다. 수록곡 중 Sweet Leaf, Children of the Graves는 사바스 팬들에게 사랑받는 올타임 명곡으로 꼽힌다.
Master of Reality 투어 직후 블랙 사바스는 일시 휴지기에 들어간다. 데뷔 이래로 앨범 제작, 투어, 마약 복용 등 계속 쉬지 않고 달려왔기 때문에 잠시 쉬어갈 시간이 되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3. 평가[편집]
Paranoid와 함께 초기 헤비메탈의 위대한 앨범으로 평가받는다. 발매 당시만 하더라도 대중의 열광에 비해 각종 평론지에서는 혹평 일색이었지만 역사상 가장 위대한 메탈 앨범 중 하나로 칭송받는다. 토니 아이오미는 골무를 낀 손가락에 고통이 가해지는 것을 줄이기 위해 기타의 장력을 일부러 느슨하게 튜닝해서 연주했는데, 이것에 오히려 더욱 어둡고 육중한 사운드를 보여주어 둠 메탈, 스토너 록에 영향을 주었다. 녹음 예산과 시간이 여유로워져서 어쿠스틱 기타, 플루트 등 블랙 사바스의 주력 장르인 메탈 이외의 사운드를 들려주는 곡도 존재한다.
4. 트랙 리스트[편집]
4.1. Side A[편집]
4.1.1. Sweet Leaf[편집]
- 제목은 대마초를 의미하는데, 기저 버틀러가 더블린에서 가져온 담배갑에 Sweet Afton이라는 문구가 적힌 것에서 따왔다. 인트로의 기침 소리는 토니 아이오미가 녹음실에서 오지 오스본이 건넨 엄청 큰 대마초를 피우다가 기침한 것을 녹음한 것이다.
4.1.2. After Forever[편집]
- 기독교적 구원의 메세지를 담고 있는 곡. 블랙 사바스가 사탄 숭배와 흑마술 이미지로 유명한 것을 갑안하면 아이러니한 곡이다. 멤버들도 자신들의 이러한 이미지를 희석시키기 위해 만든 곡이다. 하지만 블랙 사바스는 반기독교적인 밴드로 간주되며, 곡을 작사한 기저 버틀러는 독실한 가톨릭 집안에서 자라나서 이러한 시선을 탐탁치 않아한다.
4.1.3. Embryo[편집]
- Children of the Grave의 인트로에 해당하는 경음악.
4.1.4. Children of the Grave[편집]
- War Pigs에 이은 반전 테마의 곡. 사바스 최고의 명곡 중 하나다.
4.2. Side B[편집]
4.2.1. Orchid[편집]
- 앨범에서 이질적인 사운드의 서정적인 연주곡. 토니 아이오미가 일렉트릭 기타 대신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한다.
4.2.2. Lord of This World[편집]
- 사탄의 시점에서 바라본 인간을 노래한 곡. 악마가 화자이지만 악마 숭배자들이라는 블랙 사바스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와는 달리 죄악에 빠진 인간을 조롱하는, 오히려 선과 정의를 지향하는 노래다.
4.2.3. Solitude[편집]
- 차분하고 몽환적인 트랙. 토니 아이오미가 플루트를 연주했다.
4.2.4. Into the Void[편집]
- 흡입력 있는 인트로 리프가 인상적인 곡.
5. 참여자[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31 00:09:50에 나무위키 Master of Reality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