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ke That(WE DON'T TRUST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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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4년 3월 22일에 발매한 Metro Boomin과 Future의 합작 앨범 WE DON'T TRUST YOU의 6번 트랙. 켄드릭 라마가 피처링했다.[2] 촌스러운 듯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비트가 인상적인 곡이나, 뮤직비디오도 없고, 선공개 되지도 않았던 곡이지만, 켄드릭 라마의 드레이크와 제이 콜을 향한 디스 때문에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힙합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된 곡이다.
Rodney-O & Joe Cooley의 <Everlasting Bass>라는 곡을 샘플링했으며,[3] 벌스 중간중간, 그리고 훅에 나오는 아이 목소리는 Eazy-E의 <Eazy-Duz-It>의 인트로를 사용한 것이다.
2. 가사[편집]
3. 디스 해석[편집]
드레이크와 제이 콜을 직접 겨냥한 켄드릭의 가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벌스의 주요 가사들을 해석하자면 다음과 같다.
- Fuck sneak dissin', first-person shooter, I hope they came with three switches
- 당연히 2023년 발매된 드레이크와 제이 콜의 노래 <First Person Shooter>를 가리키며, 몇몇 팬들이 주장하는 "수 년간 계속돼 온 제이 콜의 켄드릭에 대한 스닉 디스"에 대한 언급이기도 하다.
- If he walk around with that stick, it ain't André 3K
- 제이 콜이 세운 레이블 Dreamville의 컴필레이션 곡들 중 하나인 <Stick>을 언급한다. 한편 André 3K, 즉 안드레 3000은 지팡이 (walking stick)를 뮤직비디오나 대중 앞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애용했으며, 이를 이용한 "안드레 3000도 아닌 게 stick을 언급하고 있네" 정도로 해석되는 가사다.
- Motherfuck the big three, nigga, it's just big me
- 역시 <First Person Shooter>에 대한 가사다. 제이 콜이 해당 곡에서 본인, 드레이크, 그리고 켄드릭 라마를 힙합 씬의 Big 3로 칭하는데[4] , 이에 자신은 다른 래퍼들과 묶일 수 없는, 독보적인 존재라며 반박하는 가사다.
- Nigga, Prince outlived Mike Jack'
- 'Fore all your dogs gettin' buried that's a K with all these nines, he gon' see Pet Sematary
- <First Person Shooter>가 수록된 드레이크의 For All The Dogs와 발음이 같은 표현을 썼다.[8] 가사의 "K with all these nines"는 켄드릭이 9mm 권총을 들었다는 뜻을 의미하며,[9] 이와 동시에 K와 nine을 붙이면 마약 탐지견을 뜻하는 K9[10] 이 된다. 앨범 제목이 'For All The DOGS'인 것에 대한 언어유희. 'Pet Sematary'[11] 는 스티븐 킹이 쓴 공포 소설의 제목이며, 드레이크의 Dog[12] 들을 전부 묻어버리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4. 후속 전개[편집]
굉장히 직설적인 켄드릭의 디스에 팬들은 이 곡이 제 2의 Control 이 되어 대규모 디스전이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WE DON'T TRUST YOU에 참여한 아티스트 일부인 The Weeknd[13] , Rick Ross, Future 등과 메트로 부민이 드레이크를 언팔로우했고, 한 달 정도 앞서 앨범을 낸 칸예 웨스트도 드레이크와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에 이들과 드레이크, 제이 콜, 21 Savage[14] 등 사이 디스가 오갈 것이라는 예상을 하는 팬들이 많다.
3월 28일 카니예 웨스트는 No More Parties In LA에서 본인이 켄드릭을, 프리 후버 콘서트에서는 본인이 드레이크를 지웠으며, 본인만이 유일한 GOAT라고 주장[15] 했다.
드레이크는 맞대응 디스곡을 준비하는 듯한 행보를 보였다.
메트로의 드레이크 도발 외에도 드레이크, 제이콜, 켄드릭, 퓨처 등 이 곡에 엮인 여러 래퍼들의 곡들과 그 가사들을 찾아보며 어디서 시발점이 있을지, 단서가 있을지 전 세계 리스너들이 이를 찾는데에 혈안이 되어있으며, 퍼프 대디 사건과 더불어 2024년 2분기 힙합계 주요 이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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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odney-O & Joe Cooley라는 그룹으로 활동한 8~90년대 힙합 듀오다. 이들의 노래 <Everlasting Bass>를 샘플링해 크레딧에 이름이 올라가게 되었다.[2] 앨범의 다른 곡들과 마찬가지로 발매 며칠이 지나 이름이 음원사이트에 올라왔다.[3] 베이스와 드럼까지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4] 비단 제이 콜뿐만 아니라 수많은 힙합 팬들이 오랫동안 이들을 '힙합 3대장' 정도로 여기고 있었다.[5] "Beat it, what"[6] 실제로 First Person Shooter가 빌보드 1위를 달성하면서 둘은 동률을 이루게 됐다.[7] 말 그대로 더 나중에 죽었다는 뜻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어느 한 시대를 연상시키는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달리 프린스의 음악은 시대를 초월한다고 여기는 이들도 있기 때문에 이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8] 'Fore는 구어체에서 사용되는 Before의 축약형이다.[9] 일반적으로 힙합에서 'K'라는 글자만 써도 AK47을 뜻하는 경우가 많기도 하다. 마침 뒤에 9mm에 대한 얘기가 나오니 중의적인 표현으로 볼 수도 있다.[10] 영어에서 개라는 동물을 생물학적으로 표현할 때는 보통 'Canine'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발음이 'K nine'과 같기 때문에 이런 속어가 생겼다.[11] 원래 소설 제목이 Cemetary가 아닌 Sematary다. 아이들이 철자를 틀린 것을 작가가 그대로 제목에 넣었다고. Sematary라는 단어는 없다.[12] 'Dog', 혹은 발음 나는 대로 쓴 'Dawg'는 흑인 슬랭으로 '친구' 정도의 뜻을 가진다.[13] 위켄드는 데뷔 때부터 자신의 SNS에 자신의 레이블 및 홍보용 계정 외에는 아티스트 단 한 명도 팔로우해놓지 않아왔다. 때문에 위켄드의 경우 드레이크가 일방적으로 언팔로우했다.[14] 21 Savage는 무명 시절부터 메트로 부민과 함께 작업하며 앨범을 3장이나 낼 정도로 절친한 사이지만, 최근 몇 년 들어 드레이크와도 합작 앨범 <Her Loss>를 내는 등 가까워졌기 때문에 애매한 입장이 됐다.[15] 동시대에 활동하는 래퍼이지만, 칸예는 이 Big 3로 불리는 3명의 래퍼들보다 한 세대 앞서있는 포지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서 뜬금없는 참전이라고도 여기는 리스너들이 많다. 틀린 말은 아니나, 칸예 특유의 자기애적 성격과 더불어 켄드릭의 "It's just big me" 구절이 동시대 래퍼들 대부분을 건드리는 구절이기 때문에 칸예도 도발한 것이며, 드레이크야 이미 긴 시간 비프로 다져진 사이이니 어김없이 도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