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r Kickers 2: Task Force North

2D에서 3D로 변화했으며 대원들의 모션과 포즈도 더 다양하고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바뀌었다. 특히 모든 장비들에 고유 3D 모델이 부여되어 있다! 병과별로 같은 2D 그래픽 모델을 돌려쓰던 전작과 달리 무기 별로 모델이 모두 다르고 조준경을 바꾸면 실제로 그 조준경이 달려 있음을 인게임 그래픽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벽 돌파용 접착 폭약 같은 커다란 장비 역시 착용시 옆구리에 차고 있는 게 보인다. 그리고 사용 후에는 사라진다! 확대해 자세히 살펴보면[3] 정말 공을 들였음을 깨달을 수 있다.
풀이나 물 같은 자연지형의 오브젝트들에도 움직임이 생겨 몰입감을 높였다.

전작과 조작법은 같지만 세부적인 몇가지 기능이 추가되었다. 먼저 대원들의 이동기능에 '앉기/서기'와 '달리기/걷기' 옵션이 생겼다. 앉은 상태에서는 사격이 불가능하지만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낮은 엄폐물에 몸을 숨겨 발각을 피하거나 뒤쪽 대원의 사선을 열어줄 수도 있고 문도 열 수 있으며,투척무기를 투척할 수도 있다. 달리기는 방패를 든 대원은 불가능하고, 달리는 동안 무기를 사용할 수 없으며 소음이 발생하지만 매우 빠르게 기동할 수 있다. 이미 깨끗/경계중인 지역으로 이동할 때 쓰기 좋다. 아니면 연막 깔고 목표물만 노리고 런하거나 또 쉬프트+우클릭을 사용하여 해당 지점에 시야를 고정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화살표로 찍은 지점을 계속 바라보면서 이동하는 기능이라 파이컷/이동시 사주경계가 훨씬 쉬워졌다. 예를 들면 창문하나를 찍어두고 계속 그 창문을 경계하며 이동할 수 있다는 뜻.
지형과의 상호작용도 늘어서 낮은 턱이나 창문은 넘어갈 수 있고, 모든 창문은 깨거나 부숴서 진입지점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창문에 커튼 있다면 안쪽 상황을 알 수 없으므로 진입시 주의해야 한다.
얼리억세스 기준으로 대원들을 문에 가까이 붙이면 문열기 옵션버튼이 잘 안뜨는 경우가 있는데, 행동취소를 하면 문열기 옵션이 활성화된다. 역으로, 문 앞이나 창문 앞에서 장전/달리기 등의 행동을 하고싶을땐 우클릭으로 시야를 다른쪽으로 설정해주면 된다.
업데이트 이후론 행동목록 중 작은 '•••' 아이콘을 누르면 문에 딱 붙어서 붙지 않았을 때의 행동도 모두 할 수 있다.
문을 차서 열기/그냥 열기의 차이가 소음의 발생 정도의 뿐 이었던 전작과 달리, 차서 열었을 때 적이 문 가까이 있었다면 문에 맞고 비틀거려 경직이 생긴다. 또한 곱게 손으로 연 문은 다시 닫을 수 있다. 적과 근접했을 경우 개머리판으로 후려갈긴 뒤 사격해 진입 시의 생존성도 높아졌다.

소총수 / 지원화기사수 / 지정사수 / 유탄수로 나뉘는 보직 시스템이 생겼는데, 전작의 병과(포인트맨/어썰터/브리처/스텔스/실드)가 '부대'의 형태로 대체되고 그 안에서 각 보직이 세분화되는 시스템인 걸로 추측된다. 2020년 12월 22일 패치로 소음화기 (mp5sd) 와 반응 스위치가 생겨 적을 보자마자 제압할 것인지, 킬스위치로 동시에 제압할 것인지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 다른 부대들은 다른 장비와 화기, 능력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본래 어썰터/브리처/스텔스의 역할을 합쳐놓은 레인저 팀만 있었지만, 2021년 9월 패치로 CIA SAD 팀이 추가되어 레인저 팀과 별개로 나뉘었다. CIA 팀은 레인저와 별개의 장비, 언락을 사용하며 장비 역시 공유하지 않는다. 또한 현재는 기능이 없는 독트린 탭이 추가되었는데, 전작처럼 부대의 경험치에 따라 독트린에 따른 특수능력이 개방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현지 민병대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부대가 나오는 중.

처음부터 액세서리가 붙어서 총기의 능력치가 고정되었던 전작과 달리, 옵틱과 탄종을 지정할 수 있어 소음기와 아음속 탄환, 스코프와 철갑탄 등 제한적이나마 커스텀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전반적인 설정시스템과 능력치 항목들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크리티컬 확률과 은닉스탯이 새롭게 생겼다. 은닉스탯은 CIA와 같은 일부 부대에서만 얻을 수 있는 특수한 능력치며 은닉 수치에 따라 적들의 반응이 달라진다.
이외 장비의 경우에도 소음기 뿐만 아니라 탄종에 따라 효과가 크게 달라진다.

총기류는 실제 미 특수전(레인저, CIA)과 이라크/아프간 경찰 및 특수부대(노웨라키 SWAT)에서 주로 쓰이는 것들이 들어왔다. 벽에 설치하는 벽 돌파장비와 세열수류탄, 문 돌파 장비/섬광수류탄 세개 묶음들이 생겨 마음만 먹으면 각 수류탄을 최대 7개까지 챙길수 있다. 벽 돌파장비는 진입이 불가능했던 곳을 뚫어서 쉽게 진입지점을 만들수 있다. 덕분에 엄청나게 다양한 변수를 만들 수 있으나 폭발력이 커서 인질이나 민간인 까지 죽일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벽의 소재에 따라 폭발로 열리는 구멍의 크기도 달라진다.

전작의 적이 끽해야 방탄복을 껴입고 어쩌다 던지는 수류탄에 자동화기를 든 정도였다면, 이번엔 심심하면 던져대는 수류탄에 풀오토 기관총탄과 RPG가 날아다닌다. 기본적인 적들은 방탄복 없이 AK만 든 정도지만 거치형 기관총과 RPG 사수, 그리고 자살 폭탄 조끼가 추가되어서 충분한 작전 없이 진입했다간 순식간에 죽어나가는 대원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게다가 RPG나 자살 폭탄같은 경우 벽을 무너뜨려 사방의 적에게 노출되는 등 부수적인 위협 효과또한 크다. 맵의 크기도 커지고 복잡해졌으며 무엇보다 민간인이 등장하는 미션이 많아졌다. 이들은 평소에는 자연스럽게 돌아다니지만, 총성이 들리면 소리를 지르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는데 그러다 눈 먼 총알에 맞아 죽기 일쑤다. 그리고 민간인이 한 명이라도 죽으면 별 3개 클리어는 물 건너 간다. 전작과 같이 처형 저지/VIP 구출 미션의 경우 처형자의 인식 범위 내에 들어오면 가차없이 대상을 처형하러 달려가기에 작전보다 일찍 발각됐다면 인질의 목숨을 보장하기 힘들다. 다만 처형자의 경우 처형 스크립트가 시작되면 아군 대원들을 무시하고 달려가기에 미리 포인트를 잡고 대기중인 아군 스나이퍼나 지정사수를 통해 쉽게 저지할 수 있다. 보통 대기시킬 위치가 없다는게 함정

미 해군 DEVGRU 추가 및 시스템 오버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