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t Fear Your Own World/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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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긍정적 평가
2.1.1. 회수된 떡밥 및 개연성 보완
2.1.2. 본편에서 대우가 나빴던 캐릭터들의 위상 회복
2.1.3. 매력적인 소설 오리지널 캐릭터
2.1.4. 전작 및 본편의 비판점을 개선한 소설판만의 몰입감 있는 전개
2.2. 부정적 평가
2.2.1. 더 꼬여버린 파워 밸런스
3. 기타



1. 개요[편집]


블리치 소설 Can't Fear Your Own World의 평가를 기재한 문서.


2. 상세[편집]


전반적으로 호평이 우세하다. 몇가지 단점이 있긴 하지만 본편에서 풀었어야 했던 떡밥들이 많이 해소되었으며, 팬들에게 대체적으로 '재밌다'는 평가를 받았다.


2.1. 긍정적 평가[편집]


본편에서 밝혀지지 않은 떡밥 회수, 아쉬운 취급을 받았던 캐릭터들의 위상 회복, 파워 밸런스 문제의 부분적 해결, 소설만의 몰입감 있는 전개가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다양한 인물들이 얼키고 설킨 와중에도 매끄러운 전개를 유지하는 한편, 충격적인 반전이 가미되어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중론이다. 무엇보다 이 소설을 읽고 '사신대행 소실 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바뀌어서 재정독해야겠다'는 감상#이 올라올 정도로 본편의 개연성을 보충하는 공을 세웠다. 한편 전작 소설의 비판점을 개선하고 매력적인 오리지널 캐릭터가 나왔다는 호평도 받았다.


2.1.1. 회수된 떡밥 및 개연성 보완[편집]



  • 주요 등장인물 관련

  • 개연성 보완
    • 에스파다가 관장하는 '죽음의 형태' - 루피 안테노르가 6번이 된 이유[2]
    • 영왕의 의지 - 쿠로사키 이치고유하바하가 영왕궁에 도착하게 된 이유[3]


2.1.2. 본편에서 대우가 나빴던 캐릭터들의 위상 회복[편집]


히사기와 히라코, 바라간, 할리벨, 루피, 긴죠가 이번 소설의 최대 수혜자로 꼽힌다.

히사기는 이번 소설에서 주인공을 맡은 만큼, 거기에 알맞는 활약을 해낸다. 그리고 단순히 주인공이 되었다고 해서 전부 해결해버리는 것이 아닌 정령정통신 편집부장이라는 직위에 따른 조사 과정, 만해의 능력, 히사기 본인의 정신적 성장을 다루어서 혼자서 막튀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섞여들도록 배치했다. 또한, 만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아란칼 편의 그 허세쩌는 대사[4]에 중요한 의미가 숨겨져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무려 9년[5]만에 허세 대사에서 중요한 복선으로 재조명 되었다.

신지의 경우 천년혈전 당시 상성 등의 문제로 전적이 부실했으나 이번 편에서 시해의 능력와 만해를 이용해 대활약하여 그 위상을 회복하였다.[6] 또한 만해의 경우 실성능은 둘째치고 상당한 완성도와 천년혈전 당시 쓰지 않았던 이유 또한 설명이 되어 설득력 또한 챙겼다.

토센은 타락하게 된 과거가 구체적으로 밝혀지면서, 그가 과거엔 개념인이었지만 비참한 과거로 인해 타락해버린 안타까운 인물이라는 캐릭터성이 더욱 강해졌다. 본편에선 과거가 간략하게만 언급된 탓에 그가 찌질이 취급 받았지만 소설을 읽은 독자들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라면서 토센에 대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란칼 편에서 에스파다의 부진 때문에 호로라는 종족 자체가 퀸시나 사신에 비하면 약체 종족 취급을 받았으며[7] 특히 본편에서 막장 파워 밸런스의 피해자였던 티아 하리벨과 비참한 최후를 당한 루피 안테노르 또한 이번 소설로 굴욕을 만회했다. 하리벨은 그 많은 웨코문드의 아란칼들을 통제할 힘이 있음이 묘사되며, 이기사기파에게 강함을 인정받고 릴토토, 지젤 등 대장급 퀸시들을 해방 없이 제압하며 히코네의 이기사기파를 상쇄시켜 그림죠, 루드본 등을 구해내는 활약을 보여준다. 루피는 비록 마유리의 개조 덕이라곤 하나 2년전 자신을 죽인 그림죠와 호각 이상의 전력을 선보이고 심지어는 죽일 뻔하기까지 하는 강함까지 선보였다.[8] 그리고 소설판 오리지널 캐릭터라는 점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이기사기파 덕분에 호로의 위상이 급상승했다. 약체라는 인식이 강했던 호로의 위상을 회복시켰단 점에서 확실히 긍정적인 부분이다.

긴죠는 시해로 발사한 월아천충의 위력이 그림죠의 그랑 레이 세로와 맞먹는다는 묘사가 나오고 후반부 이기사기파를 해방한 히코네와 맞서 싸울 수준의 전력으로 언급된다.

2.1.3. 매력적인 소설 오리지널 캐릭터[편집]


메인 빌런인 츠나야시로 토키나다는 구천경곡이라는 사기적인 참백도를 갖고 있지만 도구에 의존하기만 하는 캐릭터가 아니며, 쿄라쿠 슌스이, 우키타케 쥬시로와 진앙영술원 시절 동기라는 설정에 걸맞는 무력[9]과 등장인물들을 가지고 노는 굉장한 지략[10]을 갖춘 문무겸비의 캐릭터로 등장했다. 첫등장부터가 독자들의 뒷통수를 치는 등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면서 시작했다. 작품이 진행되는 내내 포스를 유지하며 아무리 본인에게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길지라도 결코 굴하지 않고 상대방을 조롱하는 태도를 보여준다.[11] 여러모로 아이젠과 흡사하면서도 또 다른 인물.


2.1.4. 전작 및 본편의 비판점을 개선한 소설판만의 몰입감 있는 전개[편집]


소설의 특성을 최대한으로 살린 전개도 특징이다. 메인 빌런인 츠나야시로 토키나다는 첫등장부터 자신이 최종보스라는 듯이 등장하지만, 그 등장방식 덕분에 독자들의 뒤통수를 후려갈기면서 등장했다.

그리고 이 소설만의 장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최종보스전. 아마 블리치 독자에겐 가장 충격적으로 다가올 전개를 보여준다.[12]

게다가 블리치에서 질리도록 많이 나온 영압을 이용한 전투가 아닌 두뇌 싸움 위주의 전투씬이다. 그 두뇌 싸움도 치밀하게 짜여져 있기 때문에 이 전투씬 덕분에 본편에서 나쁜 취급 당한 몇 캐릭터는 이 소설에서 만회했다. 아무래도 소설인 특징상 단순히 영압 싸움의 묘사는 매우 단조로워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두뇌 싸움 쪽이 적절한 선택이었던 셈이다.

소설의 구조를 보면 여러가지로 전작의 비판점을 개선한 듯한 구조가 특징이다.

본편에서 언급이 하나도 없던 오리지널 캐릭터가 주인공을 차지하고 무쌍 찍는다면서 자캐딸 소리 듣던 비판점은 본편의 등장인물인 히사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서 해결했다. 그리고 단순히 주인공이 되었다고 해서 전부 해결해버리는 것이 아닌 정령정통신 편집부장이라는 직위에 따른 조사 과정, 만해의 능력, 히사기 본인의 정신적 성장을 다루어서 혼자서 막튀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섞여들도록 배치했다.

그리고 켄파치 두 명이서 무쌍 찍는다는 파워인플레 문제가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 그 부분은 메인 빌런인 츠나야시로 토키나다의 강함을 참백도에 집중시킴으로써 해결했다. 단 한명이서 사신, 퀸시, 아란칼, 풀브링거 연합을 한꺼번에 상대하지만, 파워 인플레 및 밸런스 붕괴는 일어나지 않았다. 최종보스 전도 토키나다의 참백도를 공략하는 전개로 진행되면서 단순 힘 싸움 뿐만이 아니라 두뇌 싸움도 함께 전개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도구에 의존하기만 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쿄라쿠, 우키타케의 동기라는 설정에 걸맞는 지략을 보여준다. 사기적인 무기를 갖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걸 잘 다뤄냄으로써 범에 날개를 달았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허세와 설명충이 없다.(...) 소설 내에서 괜히 여유 부린답시고 자기 능력을 적에게 설명해주는 전개는 등장하지 않는다. 물론, 어이없게 패배하는 전개 또한 등장하지 않는다. 능력에 대한 설명은 모두 나레이션이 담당하며 등장인물의 대사 또한 그에 알맞는 활약이 함께한다.[13]

후에 팬클럽 Q&A에서 이런 스토리 전개가 나온 이유가 밝혀졌는데 쿠보는 등장인물들의 내면과 설정을 전달하고 스토리는 나리타가 구성했다고 한다. 나리타가 소설을 집필하는 도중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면 언제든지 조언했다고 한다.


2.2. 부정적 평가[편집]


파워 밸런스 문제를 일부 해결한 건 사실이지만, 소설에서 공개된 정보 때문에 본편의 균형이 깨진 부분도 생겼다. 그리고 마지막 소설인데도 불구하고 떡밥이 늘었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한다.


2.2.1. 더 꼬여버린 파워 밸런스[편집]


긴죠의 시해로 쏜 월아천충이 그림죠의 그랑레이 세로와 동급이라는 묘사와 긴죠가 쿄라쿠, 할리벨, 시호인 요루이치등의 강자들보다 강하다는 얼토당토 않은 언급까지 나오면서 본편의 파워 밸런스가 막장으로 꼬여버렸다. 긴죠의 본편 행적을 보면, 이치고한테 너무 간단하게 패배해서 강하단 느낌이 들지를 않는데 어쩌다 이런 묘사가 등장하는 건지 팬들은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 설정상, 초대 사신대행인데다 죽어서 완전히 영체가 되면 더 강해지므로 그걸로 본래 힘을 되찾고 더 파워업한거라는 옹호론도 있지만, 본편에서의 묘사와 맞지 않는 부분이 존재하는 건 사실이다.

또한 병풍 수준에 불과하던 미니냐 매컬론자라키 켄파치와 동급의 근력을 지니고 있다란 설정까지 공개되었다. 켄파치와 근력이 동급이라면 제라드 발키리보다도 근력이 강하다는 것인데, 이 설정이 공개되었음에도 미니냐가 켄파치에게 단칼에 베인 쿠츠자와 기리코와의 완력 대결에서 기리코를 쉽게 쓰러뜨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만화 본편에서 블리치 특유의 연출법으로 잘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 쿠보의 검수를 거친 소설에서 굳이 이렇게 파워밸런스를 박아놓았다는 것은 해당 부분에 대해서 오히려 논란의 여지가 없게끔 확실히 하고 가겠다는 뜻이니 원래 설정은 저렇게 되어있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게다가 긴죠의 강함에 대해서는 천년혈전 편 애니메이션에서 이치고의 강함이 유하바하와 백병전이 가능한 수준임이 공개되어, 이치고가 지나치게 강했던 탓에 긴죠의 강함이 드러날 매치업이 없었을 뿐이란 의견이 중론으로 모아지기도 했다. [14]

3. 기타[편집]


  • 작품 외적으로는 나리타가 쿠보에게 "어째서 본편에서 미회수 떡밥을 다루지 않으셨나요?" 라고 질문하자, 쿠보가 본편에선 이치고와 사신들의 이야기만을 다뤄야 하기 때문에 다른 내용을 다루지 않았던 것이다 라고 답했다는 것이 소설 후기에서 밝혀졌다.

다만, 후기에 적혀있는 내용에는 여러모로 의심스러운 부분과 모순점이 존재한다. 항목 참조

  • TV판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참백도 이문 편이 정식 에피소드에 편입되었다. 항목에 들어가보면 알 수 있겠지만, 향후 전개를 위한 복선들이 숨겨져있던 에피소드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개연성 보강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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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신측부터 아란칼, 퀸시, 풀브링거까지 모두 언급된다.[2] 루피와 그림죠 재거잭의 죽음의 형태가 동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도 루피가 왜 7~10번을 전부 제치고 갑자기 6번의 자리를 대체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되지 못한다. 당장 노이트라 질가가 8번에서 5번으로 승진했던 전례가 있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강함 순으로 숫자를 재편성해야 말이 되기 때문이다.[3] 효스베 이치베 왈, 영왕은 유폐된 상태였지만 그 의지는 세상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이치고와 유하바하 뿐만 아니라 영왕의 왼팔심장수많은 파편들이 모두 영왕궁에 도달하게 된 것도 그 의지에 의한 것이라고. 참고로 0번대는 영왕의 힘에 의해 '왕건'으로 변질된 뼈 덕분에 영왕의 의지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기린지 텐지로가 '영왕님께서 (이치고에게) 반한 이유를 알겠어' 라고 말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4] 참백도가 생명을 거두어들이는 형태여서 맘에 안든다.[5] 풍사가 처음으로 공개된 38권이 2009년에 발매됐고, CFYOW 소설이 2018년에 발매됐다.[6] 적이 참백도의 능력으로 카피한 경화수월의 해방 장면을 시해로 감각을 비틀어 못 보게 하는 식으로 카운터치고, 만해로 켄파치 정도가 아니면 덮쳐질 시 그 누구도 무사하지는 못할 거라는 군세를 단신으로 상대, 서로 팀킬을 하게 하여 전멸시켰다.[7] 천년혈전 편 도입부에 웨코문드가 퀸시에게 점령당한 상태로 등장한 것도 한 몫 했다.[8] 소설에서 그림죠는 노이트라와 동급의 파워업을 했으므로 루피 역시 노이트라 수준으로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9] 사신을 그만두고 참백도를 몰수당했지만 참술은 여전히 강력하다.[10] 무려 그 우라하라 키스케를 납치하는데 성공한다! 물론 이후 밝혀진 걸 보면 사실 우라하라가 상황을 눈치채고 납치당해준 거여서(...) 진짜로 성공한 건 아니었지만. 아무튼 납치해놓고도 방심하지 않고 엄중하게 가둬두는 등 신중한 면모를 보여준다. 또 쿄라쿠에게도 선수를 쳐서 어떤 사건에 대해 사실상 본인이 범인인 것이 확실하나 증거가 없기에 손쓰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어 견제한다. 결국 쿄라쿠 입장에서는 호위라는 명목으로 감시를 붙이는 게 할 수 있는 전부였는데 그마저도 따돌리고 도망쳐버렸다.[11] 칼로 난도질 당하고 죽어가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찌른 쪽을 겁먹고 벌벌 떨게 하는 살기를 내뿜는데다 숨이 멎을 때까지 광소하면서 자신의 적들에게 자기를 영원히 체포하지 못할거라면서 조롱하는 모습을 보였다.[12] 무려 그 경화수월을 엿먹이는데 성공한다. 그것도 히라코가!![13] 대표적으로 츠나야시로 토키나다를 꼽을 수 있다. 쿄라쿠와 대화하던 중 '총대장 주제에 기어오르지 마라'라고 말했지만, 실제로 쿄라쿠를 애먹게 하는 활약 덕분에 토키나다가 어떤 인물인지를 보여주는 대사로 자리매김했다. 허세는 커녕, 비범한 명대사로 취급받을 정도.[14] 긴죠가 이치고와 전투를 한 시점은 이치고가 풀브링과 융합한 만해를 손에 넣었던 시점이고 그 이후 이치고의 만해가 하쉬발트에게 두동강 날 때까지 이치고는 딱히 파워업이 있었다는 묘사가 없었다. 이미 긴죠와 싸울 시점에서 키르케 오피 같은 슈테른릿터들은 가볍게 압도 가능하고 유하바하와도 어느정도 겨룰 수 있는 기량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