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ANI PRO LEAGUE 2021/정규시즌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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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MANI PRO LEAGUE 2021의 정규시즌에 관해 서술하는 문서. 자세한 규칙은 BEMANI PRO LEAGUE 2021 문서를 참조.

2. 1st Stag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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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6월 12일 (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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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1경기 ROUND1 vs APINA VRAMe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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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니 프로리그의 첫번째 시즌의 역사적인 첫 경기이자, 1주차의 메인 매치.

라운드원은 드래프트에서 현 IIDX의 황제 유타카와 중견전 국밥카드인 안싸를 가져 왔었고, 아피나는 IIDX계의 대마왕인 돌체와 BPL ZERO때 켄탄을 필두로 팀을 꾸렸다.

선봉전은 각각 쿠레이와 나이키가 출전한다. 의외로 12렙 소화력이 좋은 쿠레이가 선봉전에 출전하다.

중견전은 예상대로 켄탄과 안싸가 출전하는데, 흥미로운 점은 두 선수 다 제로시즌 때 TEAM MIRIN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그렇기 때문에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된 격. 안싸는 중견전 한정 국밥카드 겸 필승카드라는 인식이 있어, 코칭 스태프가 안싸를 중견전 고정[1]으로 넣은 건 예상한 일이고, 켄탄 또한 중견전에서 나간 전력이 있기 때문에 중견전으로 간 거 같다. 다만 변수는 테마가 스크레치인데, 안싸는 스크래치와 변속 테마 빼고 모든 테마 중견전은 싸그리 승리 했으나, 아직 검증이 안 된 스크레치에서 지표가 없는게 큰 변수고 켄탄은 중견전으로 나올 당시 테마가 스크레치 였고, 그 때 당시 1승 1패로 상대전적에선 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될 지는 모르는 일이다.

가장 주목할만한 매치는 바로 00년대 중후반 ~ 10년대 중반 까지 IIDX계를 호령한 돌체와 1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압도적인 1황을 유지하는 유타카와의 대결. 지표상으로 봤을 때 현재 유타카가 12렙 전일 갯수 1위를 달성 할 정도의 압도적인 폼과 최근 나이를 먹어가면서 노쇠화 되었고 신인 랭커들에 밀린다는 평을 듣는 돌체를 비교하면 어쩔 수 없이 유타카가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돌체가 가장 자신이 있는 2 테마 중 하나인 변속이 나와서 비등비등한 싸움이 예상이 되지만, 유타카도 투덱 20주년 기념 한일전에서 변속 테마 일본 대표로 나와서 승리할 정도로 돌체 못지 않게, 아니 돌체 이상으로 변속곡에 강하다고 해도 된다. 과제곡 14곡들 중 역대 개수를 비교해도 유타카는 9개, 돌체는 3개로, 크게 격차가 벌어져 있는 상황이며, 돌체가 전일을 가진 곡의 전이(전국 2위 기록)도 대부분 유타카가 보유하고 있는 상황.

유타카의 강점 중 하나는 정배로 역대전일을 한 변속곡들이 많은 것이기도 한다. 특히 1년 전 대회인 The 9th KAC때 자신이 정배로 역대를 달성한 변속곡인 POSSESSION을 선곡해 당시 라이벌인 KKM*를 눌러 버릴 정도였다. 물론 이 이점은 아피나 측 에서 그냥 스트래티지 카드로 지워버리면 된다.

따라서 전체적으로는 유타카의 우세라고 볼 수 있겠으나, 두 선수 다 소화력이 강한 테마이기 때문에 선곡과 배치, 그리고 당일 폼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 있는 그야말로 치열한 싸움이 예상 된다.

2.1.1.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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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나는 리그 내 최대 경쟁 상대가 라운드원이라고 생각했는지, 모든 세트에서 스트래티지 카드를 사용해 상대 선곡을 모두 지워버렸다.

선봉전 첫 곡은 Hurry Hurry. 저렙 곡이라 그런지 서로서로 막상막하의 실력을 이어가다가 단 1그렛 차이로 쿠레이가 승리, 니케의 픽으로 ここからよろしく大作戦143을 선곡 했고, 서로 트플에이를 넘기기 전 까지 1~2점 차로 쿠레이에게 끌려 다니다가, 트플에이를 넘기는 순간 바로 전세가 역전 되었고 그 페이스를 이어서 나이키가 또 1점 차로 이겼다.

중견전 첫곡은 스트래티지로 인해 원더 불파이터가 걸렸으나, 국밥의 안싸 답게 처음부터 끝까지 켄탄과 차이를 벌리면서 승리를 했고 2번째 곡인 Uh-Oh도 켄탄이 안싸에게 끌려 다니면서 이대로 지는가 싶더니만, 후반부 부터 안싸가 불안불안하게 격차가 좁혀지더니 막판에 안싸가 미끄러지면서 극적으로 켄탄이 승리를 했다.

대장전은 첫곡은 아피나가 스트래티지 카드를 사용했는데도 오히려 유타카에게 유리한 타이탄즈 레겐이 선곡되어 버렸고, 저속 까진 비등비등하게 싸우다가 하이라이트 구간에서 돌체가 사고가 나면서 가볍게 유타카가 승리했다. 두번째 곡인 콘체르토에서 역으로 돌체가 리드를 하면서 유타카에게 설욕을 했다.

2.1.1.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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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승후보끼리 매치라 그런지 첫 판 부터 치열한 양상을 펼치고 있는데 아피나 쪽에서 개막전에 퍼스트 스테이지 스트래티지 카드 3장을 전부 쓰며 총력전에 나섰다.

아피나 입장에서 일단은 무승부를 거두었으나, 스트래티지를 다 쓰면서 무승부를 거둔건 꽤 뼈아프다. 이미 초장 부터 스트래티지를 다 써버린 관계[5]로 앞으로 남은 4경기 동안 밴픽에서 더욱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된건 마이너스 요소.

선봉전은 그나마 예상과 달리 쿠레이에 비해 폼이 좀 낮은 니케가 의외로 두 곡다 1점 차 승부로 끝내는 자강두천을 펼치면서 쉽사리 평가하긴 어렵지만, 중견인 켄탄이 안싸에게 끌려 다닌게 좀 아쉬웠다. 그나마 상대가 중견전 국밥카드인 안싸라 어느 정도 변호를 할 수 있으나, 다음 매치에서 켄탄이 중견전에서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면 그 때는 장담하기가 어려울 듯 하다. 돌체 같은 경우는 예상대로 자기 주력 곡에서 리드해서 이겨서 그래도 아직은 살아있다는 것이 증명이 되었다.

라운드 원은 쿠레이, 유타카는 그래도 제 몫을 해 주었으나, 안싸의 뒷심이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다. 당장 제로 때 안싸가 Garuda에서 리드 하다가 미끄러져서 진 뻔 한 전적이 있음에도 이게 잘 고쳐지지 않았는지, Uh-Oh 마지막에 잘 치다가 틀려서 켄탄에게 역전의 발판을 마련 한게 꽤 뼈아픈 요소다.

종합하자면 아피나는 스트래티지 없이 곡 선곡과 곡 밴 회피 전략이랑 켄탄의 폼이 중요할 것이고, 라운드 원은 안싸의 단점인 뒷심이 고쳐져야 우리가 알던 든든한 국밥카드의 위상을 뽐낼 수 있을지 관건.

2.1.2. 2경기 LEISURE LAND vs SUPER NOVA Tohoku[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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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즌에서 Ryu☆ 팀에서 홀로 에이스를 담당[6]한 윌로우를 영입해서 어느 정도 전력을 갖춘 슈퍼노바와 1시드를 갖춘 1핀과 팝픈 2인자 다이나소, 그리고 제로시즌때 어느 정도 활약을 한 G*가 맞붙게 되었다.

선봉전은 각각 G*와 프립. G는 제로시즌 때 한번 선봉전에서 출장 했었고 그 당시 G는 각각 1승 1패를 했는데, 그 1승이 바로 DXY!에서 승리를 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때의 기억을 살려서 DXY! 같은 곡을 초첨으로 하면 최소 무승부를 거둘 수 있다.

중견전은 다이나소와 칼리버가 출전 하는데, 리그 개막전 레저랜드 측에서 제일 큰 관건사 였던 다이나소가 첫 출전 하는데, 다이나소는 많은 KAC 출전 경험과[7], 4월 아레나때 유튜브 용으로 EX-HARD(...)게이지를 걸고 플레이 할 정도로 담력도 쎈[8]편이기 때문에 실력 적인 면에선 검증이 되었고, 오랜 팝픈 생활을 하면서 체력 적인 면[9]에서 크게 강점이 되기 때문에 칼리버와 지표로 비교 했을 때 다이나소가 크게 유리한 건 사실이다. 다만 이 경기 테마가 변속곡 인데, 변속곡은 개인차가 극심하게 갈리는 곡이 많이 산재해 있기 때문에, 변속곡에서 뭐를 선택 하느냐에 따라 어떻게 될 지는 모르는 일.

대장전은 모두의 예상대로 윌로우와 1핀이 출전한다. 윌로우는 류 팀의 에이스 만큼 실력 측에서 자신이 있는 편이지만, 하필 테마가 스크레치 곡이고, 제로 결승 때 스크레치 곡인 Beat Juggling Mix에서 켄탄과 약 50 점 차이로 패 할 만큼 스크레치에서 의외로 우려가 큰 편. 한편 1핀은 의외로 후지TV에서 개최한 e스포츠 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 한 적이 있을 정도로 큰 대회에서 담력이 꽤 큰 편이다. 다만 1핀은 특기곡이 고 BPM, 연타 곡이라 쓸 만큼 스크레치에 대한 기량이 물음표지만 1핀 입장에서 다행스러운건 12렙 스크 대상곡 BPM이 焱影을 제외하면 어지간히 높은 편이다. 설사 저격용으로 焱影[10]이 걸려도 스트래티지로 지우면 그만.

2.1.2.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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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전은 두 선수다 작정하고 이기려고 했는지, 서로서로 변속곡을 골랐다. 첫 곡은 empathy인데, G는 변속 구간에서 당연하게도 플로팅을 써서 넘겼지만, 프립은 뭔 깡이 있었는지 플로팅을 안 쓰고 넘겼다. 허나 그 선택이 득보다는 실이 되어서 변속 구간 이후 크게 실점하면서 7~10점 차이로 뒤지던 걸 오히려 30점 차이로 뒤쳐지면서 스스로 게임을 던져 버렸다. 두번째 곡에서는 저속 구간은 큰 차이가 나지 않았으나, 이후 BPM 168 구간에서 G가 플로팅 사고를 내버리면서 프립이 유리한 고지를 지켰다. G 역시 사고를 복구 하기 위해 차이를 좁혔으나, 결국 따라잡지 못하고 패배했다.

중견전은 본 경기 전부터 화제를 모은 다이나소와 칼리버의 대결, 다이나소는 포피스를 선택했다. 역시 팝픈에서 극상계에서 노는 실력이라 그런지 포피스에서 칼리버를 플로팅 없이[11] 가볍게 칼리버를 압도했다. 그렇게 다이나소가 쉽게 세트 승을 가져 갈꺼라 했으나, 칼리버가 선택한 서정에서 역으로 다이나소를 압도하면서 변속곡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끝나고 칼리버의 샷건 두방은 덤.

대장전은 윌로우와 1핀이 출전, 각각 원탁과 와챠2를 골랐다. 원탁에서는 중반부까지 비등비등하게 싸우다가 중반부 끝부분에서 윌로우가 사고가 터지면서 점수차가 벌어졌고, 그걸 놓치지 않는 1핀이 안정적으로 끝 마치면서 1핀이 이겼다. 와챠2는 1핀은 랜덤 옵션을 걸었으나, 윌로우는 의외로 슈퍼 랜덤을 걸고 플레이 했다.중반부 까지 1핀이 잘 치면서 윌로우가 슈퍼랜덤으로 승부수를 던진게 악수가 되나 싶지만... 와와와와와와와 부분에서 윌로우가 퍼펙트 판정을 전부 내버리는 사고를 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그렇게 역전에 성공한 윌로우는 차근차근 스노우볼을 굴리려 하지만, 1핀이 추격을 시작하면서 이대로 윌로우가 지나 싶었으나 윌로우 역시 뒷심을 발휘하면서 결국 힘들게 승리를 거두었다.

2.1.2.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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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 경기와 같이 서로서로 주고 받으면서 각각 무승부를 내었다.

선봉인 프립과 G는 결과적으로 봤을 땐 일단 무승부 처리를 했으나, 폼으로 보기엔 결코 프립이 G에게 비빌 상대는 아니였고, 2번째 곡에서 승리 한 것도 G의 플로팅 실수가 생각 이상으로 스노우볼이 되어서 겨우겨우 꾸역승으로 승리를 한 걸로 보인다. 토호쿠 입장에서는 선봉전에 대한 선수 기용을 다시 짜야하는 큰 숙제를 남겼고, G는 오늘과 같이 결정적 실수가 반복이 된다면, 자신도 승리를 장담하긴 매우 어려울 듯 하다.

다이나소는 기대 값 이상으로 잘 해주었고, 특히 포피스에서는 칼리버를 압도적으로 이기는 둥 실력적인 면에서 크게 검증이 되었다. 다만 서정같은 변속 폭이 큰 곡에서 예상 외의 일격을 당했기 때문에, 변속 폭이 큰 곡에서 피드백이 필요한 상황. 칼리버는 무기곡에서 허점을 잘 찌르는 둥 생각 이상으로 잘 해줬으나, 아직 갈 길이 좀 멀다.

윌로우는 사전 예상 처럼 원탁에서는 그리 힘을 못 썼으나, 본인의 선곡인 와챠 2에서 슈퍼랜덤을 거는 초강수를 두었고, 초반부만 해도 별로 힘을 못 썼으나, 하이라이트 구간에서 제대로 승부수가 먹히면서 슈퍼랜덤을 거는 게 신의 한수가 되었다. 다만 그 후에 점수 차가 좁혀진 걸 보면, 스노우볼을 굴리는 게 좀 어색한 모양이다. 그렇기 때문에 윌로우는 승부수를 띄우고 스노우볼을 굴리기에 개선점을 둔다면, 대장전에서의 큰 활약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본 경기 시작전 갑자기 녹화본이 재생 되지 않는 사고가 터졌으나, 다행스럽게도 본 경기 전에 터져서 흐름이 끊키지 않았다. 그리고 선봉전 픽이 PEAK적인 요소가 아닌 변속적인 요소가 물씬 강했기 때문에 어쩌다 보니 4연속으로 변속곡으로 승부를 치루게 된 웃지 못할 상황이 펼쳐졌고, 두 경기 싹 다 자선곡에서 이겼는지 4팀 전부 다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공동 1등이 4팀인 건 덤.

2.2. 6월 19일 (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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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3경기 SILK HAT vs GAME PANI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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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 맴버 교체라는 풍파를 견딘 후 할의 합류로 전력이 어느 정도 강화 되었다는 평가를 받은 SILK HAT과 미카모를 필두로 팀을 짠 GAME PANIC의 대결.

선봉전은 실크 햇 측에서 예상 했다 시피 노리가 출전하고, 게임 패닉 측에선 마사가 출전한다. 실크 헷 측은 도저히 노리을 써먹기가 힘들었는지(...) 이변이 없는 이상 선봉 고정으로 나갈 확률이 높으나, 게임 패닉 측에선 의외로 10레벨 이하의 스코어링에 두각이 들어내는 피스가 아닌 마사가 나간다. 일단은 마사의 상대가 상대인지라 마사가 이길 확률은 높지만, 전 경기에서 더블 1점 차 무승부가 난 걸 보면, 그닥 폼이 좋지 않지 않는 노리도 버티기만 잘 해준다면 평균 이상은 거저 먹을 수 있다.

선봉 테마가 PEAK이 선정이 되었는데, 선곡 전략만 잘 해준다면 어떻게 될 일은 모르는 일.

중견전은 치과의사 플레이어로 유명한 할과 의외로 1라운드 픽인 미카모가 출전한다. 중견 테마로 노트 밀도를 따지는 NOTES가 선정이 되었다. 폼 적으로 봤을 땐 mosaic을 MAX낸 전적이 있는 미카모가 유세 하지만, 할도 고 BPM 대의 곡에서 자신 있다고 발언한 만큼 자 선곡에서 고 BPM곡을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선곡에 따라서 승패의 향방이 갈릴 듯.

대장전은 예상대로 신흥강자 세이류와 게임 패닉 측에선 의외로 피스가 나가게 되었다. 세이류 같은 경우는 한 때 유타카에 이어 the 10th kac IIDX 예선에서 2등을 차지 할 만큼 신흥 강자로 떠오를 정도로 대장전에서 나갈만 하다는 평이지만 피스를 내보낸건 누구도 예상을 못 할 정도로 실험픽을 할 정도로 느껴진다는 평이 있다. 근데 이게 악수가 될 수도 있는게 피스는 10렙 이하의 스코어링에 자신이 있고 BPL 소갯글에서 11렙 이하의 선봉, 중견전에 자신 있다고 했을 만큼 선봉-중견에 최적화 된 선수인데 갑자기 대장전에 그것도 상대가 유타카 다음으로 잘 한다는 세이류를 상대하는 자체가 의아할 따름. 그나마 피스에게 장점이 있다면 다이나소 같이 팝픈 극 천상계의 3인자 위치에 있을 만큼 체력적인 면에서 유리한 점이랑, 세이류와 다르게 KAC 같은 큰 대회 경험이 많다고 볼 수 있으나, 그거 가지곤 택도 없다. 일단 대장전은 세이류가 극 우세로 볼 수 있으나, 피스가 무슨 꿍꿍이로 대장전에 나간 지는 까봐야 알 일.

2.2.1.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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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전 첫 곡은 노리 측에선 백야드를 골랐으나, 마사가 노리를 완전히 뭉개버릴 생각인지 바로 밴 카드를 써서 트웰브로 바꿨다. 그리고 그 선택이 제대로 들어 맞았는지, 시작부터 노리가 -13점 차이를 내면서 평소의 노리를 보여주다니 급기야 마지막 하이라이트에서 노리가 그랫을 내면서 풀콤을 둘 다 했음에도 불구, 1997점이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시작부터 마사에게 두들겨 맞았고, 두번째 곡인 이자요이에선 그래도 노리가 점수 차를 좁히긴 했으나, 더더욱 안정적인 마사가 그대로 리드하면서 노리를 영혼까지 털어버렸다.

중견전은 할과 미카모가 나갔는데 미카모 약점이 변속이라[14] 그런지 게임패닉 측에서 중견전으로 등판하는 선택을 했다.

첫 곡은 할이 선택한 러브 샤인인데, 시작부터 할이 실수를 하면서 불길하게 시작했고 중간중간에 노트를 놓치면서 제대로 불안하게 초반을 보냈다. 그래도 점수차가 12점 차라 뒤집을 순 있으나 AAA를 넘은 시점부터 그렛을 많이 내기 시작했고, 그렛이 1자리인 미카모가 배드가 떠서 풀콤엔 실패했으나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치면서 첫 대결은 미카모가 가져갔다.

두번째 곡은 보우 쇼크. 아니라 다를까 할이 그렛을 크게 내면서 시작하더니 중반부 와서는 콤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미카모와 다르게 그날 폼이 유독 안 좋았는지 잔 미스를 내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고, A랭크를 돌파하는 시점부터 점수차이가 100점을 넘기 시작하더니 할의 멘탈이 크게 터져버리기 시작했고,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안정적인 운영을 펼친 미카모에게 노리보다 더더욱 처참하게 졌다.

대장전은 세이류와 게임 패닉에서 변속이 강한 피스. 세이류 측엔 조만다를 선곡 했고, 피스는 자신의 주 무기인 큰개를 선곡 했으나, 이렇게 가다간 진다고 생각 했는지 바로 스트래티지를 썼고, 랜덤 선곡으로 음악이 나와버렸다.

첫번째 곡인 조만다는 피스는 황배를 노리기 위해 랜덤을 걸었으나, 세이류는 어찌된 일 인지 그냥 정배를 걸었다. 시작부터 세이류가 초장부터 치고 나갔고 피스는 잔 그렛이 좀 떴는지 변속 전 까지는 20점 차로 리드를 했다. 그렇게 20점차를 유지하면서 중반부이자 하이라이트 구간인 변속구간에 들어갔는데... 세이류는 어찌된 일인지 플로팅만 느리게 건들고는 서든을 끄지 않았고 피스도 플로팅을 느리게 한 후 바로 서든을 끄면서 노트를 많이 날려먹었다. 그렇게 피스 입장에서는 가속구간에서 세이류가 마구 틀리는 걸 바랄 수 밖에 없는데, 그 바램을 제대로 비웃었는지 세이류는 변속 구간을 전부 깡으로 처리했고 놀랍게도 콤보까지 끊어지지가 않았다!! 변속 구간에도 계속 틀린 피스와 대비 되는건 덤. 근데 그걸로 모자랐는지, 스크래치 한번 처리후 재빠르게 원 속도로 복귀 해서 안정적으로 운영했고, 여기서도 피스가 플로팅에서 크게 무너지면서 100점 차이로 이미 승기는 세이류 측으로 기운 상황이였다. 그래도 피스는 포기를 하지 않고 추격을 시도 했으나, 이미 희망을 불씨를 살리기엔 크게 무너져버렸고 청룡은 이렇게 풀콤보를 찍고 자기의 베스트 스코어를 갱신하면서[15] 압도적인 전력과 깡으로 피스를 눌러버렸다. 크게 기뻐하는 노리는 덤.

두번째곡인 음악은 팝픈 출신 곡이라 그런지 피스는 아예 변속과 플로팅을 건들지 않으면서 플레이를 했고, 세이류는 후반 하이라이트 구간에서 조금 플로팅과 서든을 조절하면서 플레이 했다. 허나 이미 조만다에서 피스의 멘탈이 무너졌는지, 이 방법은 그리 효과를 보지 못 했고, 오히려 잔 그랫과 콤보 브레이크가 심하게 일어났고, 반면에 세이류는 잔 그랫이 좀 많았지만 총 3번이나 틀리면서 안정적으로 운영을 했고, 결국 대장전은 세이류의 압도적인 완승을 차지해서 팀의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2.2.1.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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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려대로 청룡의 소년가장을 잘 보여주는 경기이자 동시에 베일에 싸인 세이류의 전력이 막강하다고 느꼈던 경기였다.

실크 햇의 입장에서 보면 선봉전에 출전한 노리는 모두의 예상대로 노리가 노리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가볍게 패배했다. 저렙 구간이 많은 선봉전 특성상 풀콤보로 끝내는 경기가 자주자주 일어나고, 그렇기 때문에 그렛 관리가 중요한데, 노리의 폼 끌어올리기가 해결되지 않았는지 그렛 관리를 처참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가볍게 패배했다.

허나 이번 경기 에서의 진짜 문제는 중견전의 할이였는데, 아무리 상대가 현 탑랭에서 극 천상계에 해당하는 미카모라 쳐도 경기 내용을 봐서는 오히려 노리보다 더더욱 처참하게 졌다. 특히 자선곡인 러브 샤인에서 막판에 그렛이 많이 내 버려서 폼이 제대로 안 좋은 징조를 보이더니 보우 쇼크에서 그 우려점이 제대로 터져버리면서 멘탈이 와창창 박살난 할이 최고 스코어의 -100을 기록하면서 기대를 모았던 할의 첫 경기는 미카모에게 크게 당하면서 쓰라린 패배를 맛 봤다.

하지만, 실크 햇 측에서는 최후의 보루인 세이류가 있었고, 앞 경기를 다 본 세이류가 제대로 각성하더니 나름 변속에 강한 피스를 2:0, 그것도 압도적인 전력으로 피스를 뭉개버리면서 그야말로 이 경기의 아니 이번 라운드의 영웅이 되었다.

게임 패닉은 변속에 약한 미카모를 중견으로 내리고 변속에 능한 피스를 대장전으로 출전하는 건 분명 좋은 선택이였다. 실제로 누마타 보다 전력이 좋다고 평가를 받은 할을 영혼까지 털어버리면서 이 계획이 성공적으로 가나 싶더니만, 예상과 다르게 피스가 조만다에서 플로팅 실수를 해버렸고, 그 경기의 여파가 음악 전에서 미쳤는지 다 된 밥에 재를 아주 그냥 후리카게 뿌리듯이 뿌리면서 무재배를 했다.

실크햇은 일단 청룡의 하드캐리로 무재배를 거두었지만, 당장 비상이 걸렸다. 모래 주머니인 노리는 그렇다 쳐도, 할이 생각 이상으로 크게 무너져 버리면서 생각 이상으로 힘을 못 썼고, 그렇기 때문에 남은 경기 동안 선발 로스터에 대해 큰 숙제를 남겨 버렸다.[16] 거깃다가 이 팀의 의외의 문제가 있는데, 다름 팀에 비해서 바로 코칭 스태프가 한명도 없는 점.[17] 실제로 경기에서 코칭스태프의 유무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인데, 당장 멀리 갈 필요도 없이 2021 LPL 스프링 시즌에서 감독 없이 시즌을 진행한 IG만 봐도 답이 나온다.[18][19] 그러므로, 코칭 스태프의 부재는 상황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으나, 지금 선수들의 폼 상태로 보면 도저히 써먹을 구석이 안 되는 노리를 5경기만 채우고 벤치로 보내진다 쳐도 할의 폼이 망가진 걸 회복하지 않으면 결국엔 선발 로스터가 박살 날 수 있고, 결국 앞서 언급한 IG의 루키처럼 세이류가 거듭된 무재배 패턴으로 인해 한순간의 폼이 무너질 수도 있을 우려가 제일 크다.

게임 패닉 입장에서는 용병술이 생각 이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나, 피스가 대장전에서 부진한게 좀 흠이다. 그나마 상대가 세이류였고, 정석 패턴이면 미카모가 대장전에 나가고. 원래대로 피스가 중견이나 선봉에 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 패닉에선 플랜 B를 좀 더 다듬어서 준비 해올 필요가 있다.

2.2.2. 4경기 LEISURE LAND vs ROUND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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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기에서 서로서로 6:6 무승부를 거둔 팀들의 첫번째 대결이자 어찌보면 1위 결정전.

지난 경기에서 서로 대장전을 치뤘던 1핀과 유타카가 코스트 관리를 위해서 인지 이번엔 중견전으로 등판한다.

대장전 또한 서로서로 선봉전을 치뤘던 쿠레이랑 G가 출전하는데, 쿠레이는 팀 소개에도 말했다 싶이 12레벨 소화력이 정말로 좋아서 대장전 조커카드로 쓸 수도 있고, G도 제로시즌 때 대장전에서 나가 세트 승을 거둔 전적이 있기 때문.

대장전의 관건은 G가 전 경기에서 플로팅 사고를 내어서 사고 수습에 대해 피드백이 되었는지가 관건인데, 다행스럽게도 테마가 동시치기를 중요시 여기는 CHORD라 조금만 잘못 쳐도 점수차가 벌어지는 테마라서 전 경기와 다르게 수습력이 보강되었는지가 관건.

2.2.2.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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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전에서의 U76NER의 선곡은 의외로 자주 보이는 베투베, 저렙 스크래치가 생각 보다 없는지 그나마 승부를 볼 수 있는 곡을 선택 한 거 같다. 동시치기 구간엔 거의 동률로 시작 했으나, 불규칙한 스크구간에서 태닌은 그렛을 크게 내었고 반면 우나무네는 까다로운 랩 박자 스크래치를 안정적으로 내면서 굳이기에 들어갔고, 그렇게 무난하게 끝내면서 첫 곡은 우나무네가 승리했다.

두번째 곡은 5.1.1. 인데... 저렙 스크래치 테마인데도 5.1.1.이 유독 다른 테마에 강하다고 생각 했는지, 곧 바로 밴을 때려 작열 리믹스로 바뀌었다. 일단 초장은 베투베와 같이 점수차가 거의 안 났으며, 슬슬 스크래치 구간에서 차이가 십 몇점식 벌러지더니, 16트 엇박에서 태닌이 제대로 망가졌고 반면 우나무네는 안정적으로 풀콤보를 처리하면서 선봉전을 완승으로 끝냈다.

중견전은 첫 곡은 느린 스크래치 위주와 막판에 변속이 존재하는 체킹 유 아웃, 1핀은 미러로 시작했으나... 역시는 역시 1핀이 초장부터 말아먹은 가운데 유타카는 스크래치 약점을 극복 했는지, 거의 초장부터 안정적으로 스크래치를 피그렛 위주로 처리했다. 플로팅 구간에서 유타카는 시선처릴 하면서 처리한 반면 1핀은 플로팅을 건들면서 처리를 했으나 그 방법은 통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말리기 까지 했으며, 유타카는 괴물 같은 폼을 보여주면서 풀콤보를 찍으면서 승리를 쟁취했다.

두번째 곡은 또 베투베, 이번엔 원핸드 스크래치를 위해 두 선수 다 미러를 걸고 시작했다. 초반 랩 스크 구간엔 10점 차이로 소소하게 유타카가 앞서 가고 있고, 두번째 랩 스크 구간도 유타카는 첫 경기를 보면서 참고 했는지, 거의 피그렛으로 넘긴 가운데 1핀은 은근 그렛이 나면서 가볍게 유타카가 완승을 했고, 이로 인해 대장전 승부 결과에 상관없이 전 라운드 까지 이어진 무승부 행진은 끝이 났다.[21]

그리고 승부를 가른 대장전. G는 원소창조를 선곡했고, 쿠레이는 체력곡으로 악명이 높은 썬더 리믹스 레겐을 선곡했다. 서로서로 장점을 살리는 곡을 선곡 한듯.[22] 허나 원소창조 부터 긴장 했는지 시작부터 20점 차이로 G가 말리기 시작 했으나 중반 까지는 차이가 좁혀졌다가 다시 원상복귀 했는지 아직은 G쪽에서 희망이 있다고 생각을 했고 바로 하이라이트 연타 구간에 승부를 걸었는데 오히려 그 승부수가 먹히지 않았으며, 막판에 G가 말려 버리면서, 시작부터 끝까지 안정적으로 운영을 한 쿠레이가 승리를 가져가면서 첫 라운드 승리를 라운드 원 측에서 가져갔다. 두번째 곡은 썬더 리믹스 레겐, 레저랜드 측엔 점수 차이를 좁히기 위해 이 곡에서 운명을 걸어야 한다. G는 이 경기를 이기면서 그나마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초반부는 거의 점수차가 나지 않았고, 중반 밀도 가 좁혀지는 곳에서도 팽팽하게 차이를 내지 않으면서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 있으나, 후반부에서 체력이 제대로 떨어졌는지[23] 순식간에 10점 차이가 나버렸고 반면에 쿠레이는 팔 체력이 꽤 탄탄 했는지 어렵지 않게 안정적으로 완승을 했다. 실제로 쿠레이는 경기가 끝나고도 조금 힘든 모습을 모인 반면, G는 급격하게 체력이 바닥 났는지 팔목을 부여 잡는 모습을 보였다(...)

2.2.2.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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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원의 전략적 완승, 다만 테닌의 스크래치에서 뭉개진건 옥의 티로 볼 수 있다.

라운드 원은 벌써부터 코스트 관리를 위해서인지 앞서 팀 소개에서 대장전 2 옵션인 쿠레이를 대장으로 등판했고, 유타카를 그닥 약하다고 보인 스크래치에서 등판을 했는데, 코칭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 났는지 지금까지 스크래치에 약하다는 인식을 완전히 박살 내버리면서 거의 퍼팩트하게 스크래치 트라우마를 제대로 극복 해냈다. 또한 조커카드로 평가 받은 쿠레이가 체력이 탄탄하다는 걸 증명하면서 괜히 라운드 원이 우승 후보라고 불리는 지 알 수 있다. 허나 테닌의 스크래치는 저렙 인데도 불구하고 상대에게 좀 뒤쳐지는 둥 이 점에 대해선 보강이 좀 필요하다.

레져 랜드 측에선 로스터 전략의 실패라 볼 수 있는데, 1핀은 결과 창만 본다면 잘 쳤다고 볼 수 있으나 상대가 상대인지라 유타카의 벽만 제대로 실감하고 완패를 했다. G 역시 쿠레이에겐 좀 상대가 되지 않았는지 거의 20점 차이로 졌으나 마지막 곡에서 잘만 버틴다면 이길 수 있는 곡에서 체력이 제대로 바닥이 나 던져버린 모습은 앞으로의 경기에서 우려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로 인해서 G는 지금이라도 체력곡을 대비하기 위해 암력을 기르는게 우선.

종합적으로 보면, 라운드 원의 양학쇼이자 왜 리그 개막 전 부터 우승 후보인지 각인 시켜준 경기였다.

여담으로 이번 라운드는 드디어 720P30fps에서 풀 FHD 60fps가 되었으나... 실상은 화질은 허위 화질이며 오히려 프레임이 반토막난 모습을 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비판을 받았다. 게다가 정규리그는 녹화본이기 때문에 카메라 검수를 받을 수 있었는데, 검수를 제대로 하지 않았는지, 실시간으로 코나미의 막장적 운영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그나마 호평 받은 건 저번에 중계진에 대한 비판이 많았는지 이번엔 전 랭커인 토시야가 해설로 갔고, 그로 인해 전 경기보다 산만한 감이 줄어들어서 호평을 받았다. 다음 라운드에도 토시야가 해설인걸 보면 성우-토시야-BPL ZERO 여성 선수[24]로 중계진이 확정이 된 듯.

2.3. 6월 26일 (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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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5경기 SILK HAT vs APINA VRAMe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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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라운드에서 청룡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실크 햇과 밴 카드를 다 쓰고도 비긴 아피나의 대결이다.

실크 햇 측은 결국 할의 폼이 생각 이상으로 심각 했는지, 이번 라운드 중견전에서 쥰타가 등판을 했고, 나머지는 전 라운드과 동일하게 노리와 세이류가 각각 선봉, 대장으로 출전한다.

역시 실크 햇에서의 노리는 답이 없는지 빠른 경기 수를 채워서 밴치에 보낼 의도가 보인 등판이고[25], 세이류는 더블 에이스라 평가 받는 쥰타가 중견으로 갔는지 어쩔 수 없이 대장으로 뛰는 둥 벌써부터 살려조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반면에 아피나에는 선봉엔 라원 전과 똑같이 니케를 내보냈고, 돌체가 의외로 중견을 뛰고 우치가 대장전에서 처음 출전을 한다.

선봉전은 전에 니케가 1점차 자강두천을 보여준 모습으로 인해 벌써부터 맛집으로 전락한 노리를 탈수기에 탈탈 털듯이 가볍게 승리 할 거 같다.

제일 큰 관건은 중견전, 쥰타가 제로 때 생각 이상으로 힘을 쓰지 못 해서 팀의 전력에서 그닥 도움이 안 될거로 보이지만, 거듭된 부진에 쥰타가 이를 갈았는지 6개월 전에 벨플 어나더를 최초로 3600을 넘기고 4개월 전에 벨플 레겐을 풀 콤보를 달성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이를 갈아버린 폼을 보여 주면서 청룡 폼엔 못 미치지만 그래도 든든한 더블 에이스로 기대를 받고 있었고, 반면 돌체는 나이를 생각 해보면 벌써 에이징 커브가 올 때가 되었으나 전 판에서 그래도 옛날 곡인 컨첼에서 유타카를 상대로 승리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나 아직 안 죽었다' 라는 걸 제대로 증명 해냈다. 이로 인해 일단은 중견의 여론은 상대가 돌체라 쥰타가 불리 할 거 같아 보이지만, 그래도 완전 못 비비는 수준은 아니고 오히려 전력으로 칼 대 칼로 붙을 수준이기 때문에 기대가 되는 중.

대장전은 우치의 첫 출전이고 그나마 대회 전에 2월 아레나에서 음악을 2847점을 내면서 전 경기에서 세이류가 2815점에 비해선 높은 스코어지만, 이미 단판 승부에서 세이류가 워낙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 줬길래 일단은 세이류가 우세. 그렇기 때문에 우치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평가가 갈릴 듯 하다.

그 밖에도 승부의 요소가 되는 건 밴 카드. 이미 아피나는 밴카드를 다 써버린 상태고, 실크 햇은 아직 선, 중 카드가 남았다. 그렇기 때문에 밴픽에선 실크 햇이 압도적으로 유리하지만, 실질적으로 실크 햇 측에서 유리하다고 볼 수 있는건 전력 차이가 그닥 크지가 않은 중견전 밖에 없다.

2.3.1.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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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전은 각각 서정과 에라 스탭믹스을 골랐다. 서정 초반부터 노리답지 않게 1~3점차로 엎치락 뒷치락 하더니 처음 320 BPM에서 니케가 굿이 하나 난 반면에 노리는 의외로 선전을 하기 시작했고. 노리에게 지면 안된다는 생각에 니케는 눈꺼풀 서든까지 써 가면서 차이를 좁혔으나 오히려 뒤에서 망치고, 노리는 그걸 놓치지 않고 노리답지 않게 안정적으로 처리해서 기어코 노리가 니케를 이겨버렸다. 에라에선 변속 구간이 1번밖에 없고 오히려 계단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결국엔 체급차가 매우 난 니케가 가볍게 승리를 하면서 무승부를 하면서 체면을 겨우 지켰다.

중견전은 각각 5.1.1.과 카지노파이어를 선곡, 허나 아피나에서 스크래치 최종병기의 돌체가 있어서 쥰타가 매우 불리하다는 여론이 있었고, 아니라 다를까 5.1.1.에선 돌체가 풀콤보를 달성하면서 가볍게 제압하고 자선곡인 카지노에서도 무려 94점 차이로 돌체가 압승을 했다.

이로써 최종 스코어는 1:5로 벌어졌고, 청룡이 게임패닉 전과 같이 두판을 다 이겨야 승리를 하고, 우치는 무승부만 거두어도 자동으로 이기기에 청룡 입장에선 매우 부담이 큰 상황.

이러한 상황 속에서 펼처진 대망의 대장전, 선곡은 각각 고오버와 부미 앤 부스트. 고오버에선 정미의 상남자 청룡답게 미러를 걸었고 우치는 황금배치를 위해 랜덤을 걸었다. 전체적인 경기양상은 청룡이 콤보를 다 이으면서 조금 우세했고, 우치는 군데군데 실수가 터지면 점수차가 벌어졌고 이렇게 무난하게 마지막에 1 푸어가 나오면서콤보를 거의 다 이은 청룡이 1세트를 승리를 했다.

두번째 곡은 기묘한 패턴과 고물량 기반의 동시치기 및 쉼없는 난타가 특징인 Boomy and The Boost. 워낙 배치자체가 좀 답이 없다고 느꼈는지 대회 처음으로 청룡이 랜덤을 사용했다. 두 선수다 이겨야 한다는 마인드로 인했는지, 초중반은 점수가 벌리지 않았으나, 고밀도 구간에서 청룡이 미끄러져서 우치가 10점차로 우세한 상황. 후반 스크래치 구간에서 추격을 하기 시작 했으나, 우치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점수차를 6~8점차로 벌리기 시작했고. 마지막 구간 전까지 10점차로 벌리면서 그렇게 지나 싶더니만... 마지막 구간에서 세이류가 모든 배치를 피그렛으로 처리한 반면에 우치가 간간히 그렛을 내버리면서 6점차로 대역전에 성공했다!!

2.3.1.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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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라운드 시작 전까지만 해도 실크 햇 입장에선 분전하면 무승부라는 여론이 존재 할 정도로 그 만큼 아피나 전은 불리한 경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까 보니, 노리가 갑자기 대오각성을 하면서 예상치도 못한 승리를 가져왔고, 결정적으로 위기의 순간의 청룡이 두 경기가 다이나믹하게 이겨버리면서 예상치도 못 한 업셋을 만들어버렸다.

실크 햇 입장에서 보면 큰 경기에서 강한 청룡도 청룡이지만 이 경기에서 얻은 가장 큰 소득은 바로 노리의 용도를 드디어 찾은 것. 실제로 서정 같은 경우는 소후란 라인에서 선봉, 중견 과제곡에 속해있고, 중견쪽만 가도 서정같이 BPM 폭이 꽤 큰 곡이 존재하기 때문에 변속곡 중견전에서 이번 라운드 처럼 한다면, 모래주머니 신세를 어느 정도 벗어 날 수 있다. 에라 스탭믹스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을 보면 기본적인 체급차는 노리가 노리했을 정도로 매우 심각한 편이며, 이미 서정은 1라운드 내에서 선곡이 불가능 하다. 그렇기 때문에 중견을 노릴 수 있는데, 이 점은 그냥 스트래티지로 지우면 그만이기 때문에 노리의 기본적 체급을 늘리는게 매우 시급하다.

아피나는 스크래치의 돌체가 잘 해주었고, 비록 세트패를 당했으나 제 몫을 해준 우치와 다르게 니케가 노리에게 무승부를 거두는 둥 생각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에라에선 체급 차에서 노리를 눌러 버려서 그래도 체통은 지켰으나, 결과론적으로 보면 이 무승부가 스노우볼이 될 정도로 패배에 큰 일조를 했다. 한편 노 스트래티지가 큰 영향을 미쳤는데, 이미 라원전에서 다 써버린 가운데 상대의 무기곡을 대체할 방법이 사실상 없고, 그 여파 때문에 선봉에서 무승부를 거두고, 청룡이 다 이기는 둥 큰 여파를 미쳤다. 앞으로 남은 매치가 도호쿠, 레저랜드, 게임 패닉인데 이 난관을 어떻게 해져 나갈지가 관건.

종합해보자면 노리의 이변으로 인한 일회성 스노우볼의 승리와 대장전 한정 필승카드로 거듭난 청룡과 밴 카드의 부재를 뼈저리게 체감한 아피나라고 볼 수 있다.

2.3.2. 6경기 GAME PANIC vs SUPER NOVA Tohoku[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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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기 플랜 B를 잘 가동 했으나 막판에 사고가 터져서 찝찝한 결과를 얻은 게임 패닉과 토호쿠의 대결. 게임 패닉은 전 경기과 똑같이 미카모가 그닥 불리하지 않는 테마에 걸리자 바로 대장으로 배치, 피스가 중견으로 갔고, 이번에도 마사가 선봉으로 출전한다. 반면에 토호쿠는 이번 경기에서 플랜 B를 가동을 한 거 같은데, 이게 게임 패닉과 다른 양상을 보인 점도 소소한 요소.

선봉은 게임 패닉에선 마사가 토호쿠에선 켈이 처음으로 출전한다. 마사는 지난 상대가 이미 맛집으로 소문난 노리이기 때문에 이 경기로 인해 마사의 선봉전 실력이 들어날 듯.

중견은 전 경기에서 대장으로 출격한 피스와 윌로우가 출전한다. 피스는 대장전에서 세이류에게 탈탈 털리긴 했으나, 앞서 언급 했듯이 피스 본인이 선-중에서 제일 강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기 때문에 플랜 A에 속하는 중견 피스-대장 미카모 라인의 결과에 어떻게 입증 할 수 있을지 보여지지만 하필 상대가 지난 경기에서 세이류 만큼 아니여도 1옵션 중 막강하다고 평가 받는 윌로우라 피스 입장에서는 꽤 이기기 힘든 싸움으로 볼 수 있다. 허나 윌로우는 두 판 다 압도적인 힘으로 세트승을 거둔 세이류와 다르게 전 경기에서 1핀에게 원탁의 군주에서 근소하게 졌고, 와챠2에서 승부수를 던지면서 이기나 싶더니만 겨우겨우 승리를 한 만큼 스노우볼 굴리는 능력이 조금 어색하고 좀 불안한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 경기에서 윌로우가 불안요소를 떨칠 수 있는지 귀추가 주목되는 중.

대장은 전 경기에서 중견으로 나선 미카모와 칼리버의 대결. 최근 칼리버가 스크래치 곡을 연습하는 경향이 보이고 있어서, 스크래치 능력에서 준수한 실력을 보인 미카모와 맞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3.2.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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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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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7월 3일 (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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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7경기 LEISURE LAND vs SILK HA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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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꼴지로 떨어진 레저랜드와 2위 사수를 위해 어떻게든 이겨야 하는 실크 햇과의 매치. 레저랜드에선 로스터 실험의 의향인지 아니면 테마에 최적화 된 선수 위주로 로스터를 짰는지 로스터 구성이 매우 파격적이고 실크 햇 같은 경우는 정석적인 로스터를 선보였으며 그로 인해서 드디어 노리가 벤치로 갔다.

선봉전은 테마로 롱노트가 선정이 되었으며 의외로 1지명픽인 1핀과 4지명픽인 할이 선봉에 출전한다. 안그래도 할은 전 라운드에서 같은 1라운드 픽인 미카모에게 영혼까지 털렸고, 설상가상으로 컨디션도 안 좋았는데 이번 라운드 상대도 역시나 1라운드 픽인 1핀이다. 그렇기에 할 입장에선 큰 난항이 예상되고, 1핀은 중견전에서 유타카에게 털려서 전의를 상실 했으나, 이쪽은 워낙 어나더 레벨이라 체급차가 났었고, 할은 그나마 보여준 기량으로 봤을 땐 체급에선 이길 수 있기 때문에 선곡에서 크게 갈릴 듯.

중견전은 CHORD가 걸렸는데, 이번엔 저번 CHORD 라운드에서 체력에서 크게 낭패를 본 G가 나오지 않고 레저랜드에서 체력이 가장 좋은 다이나소와 실크 햇에서 더블 에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쥰타가 등판한다. 다이나소는 저번 라운드에 그나마 고밀도 폭타 성향을 가진 포피스에서 압도적으로 칼리버를 제압한 경력이 있고, 또한 오랜 팝픈 경험으로 인해 체력곡에서 월등 하기 때문에 체력적 요소가 중요한 코드에서 다이나소가 유리하다고 볼 수 있으나, 쥰타도 깡지력으로 월등한 실력이 있기 때문에 팔 체력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대등한 싸움을 할 수 있는지 관건.

대장전은 PEAK, 각각 저번 라운드에서 대장전으로 등판한 G와 세이류가 출전한다. G 같은 경우는 그래도 대장전을 소화 할 수 있을 정도로 기본 기량은 준수하지만 저번 라운드에서 쿠레이에게 2 : 0으로 졌고 더군다나 상대가 실크 햇의 최종병기인 세이류라서 세이류의 승리로 예상이 된다. 저번 라운드에서 보여진 팔 체력이 부족한 것도 이번 라운드에 피드백이 되었는지 관건.

2.4.1.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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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전 첫 곡 부터 잇핀이 흘리면서 살짝 불안하게 스타트를 했으나, 초반부터 잇핀이 정배치의 안정성을 이용해 할과 점수차이를 벌리기 시작했고, 할은 랜덤을 걸었으나. 배치가 영 시원찮게 나오지 않았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할이 잇핀에게 끌려다니면서 첫판은 가볍게 잇핀이 승리. 두번째 곡도 잇핀은 안정성을 위해 정배치를, 할은 랜덤을 걸었으나. 체급차는 체급차였는지 잇핀이 안정적으로 자기 스코어를 소폭 갱신하면서 풀콤보에 성공, 할은 2번씩이나 푸어를 내면서 선봉전은 잇핀이 완승을 했다.

중견전은 다이나소가 부타바벨을 걸었고, 쥰타는 다이나소가 투덱에서 약점곡인 V2를 선곡 했으나. 두 곡다 스트래티지를 당해서 알바와 딥스트로 선곡이 되었다.

알바판은 초반부는 쥰타가 안정적으로 차이를 벌리고 있으나, 롱잡 구간부터 쥰타가 슬슬 흔들렸는지, n점대로 좁혀지고 있고 후반부에 쥰타가 생각 이상으로 흘렸고 다이나소가 그걸 안정적으로 처리하면서 결국엔 역전승을 거두었다. 딥 스트라이커는 초반에 쥰타가 7점 차로 리드했으나, 다이나소의 특기인 끊어치기에 특화 된 곡이라 그런지 다시 따라잡기 시작했고, 다이나소는 안정적인 운영으로 쥰타에게 일말의 희망의 싹을 잘라버렸고, 마지막 8마디에 피그렛이 떠버리면서 일망의 희망없이 다이나소가 중견전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완승했다.

대장전은 G는 이카로스를 세이류는 토르해머를 선곡 했는데, 이카로스는 알랜으로 가속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 잡기 위해 선곡 한 거 같고, 토르 해머 또한 자신의 특기인 정규 혹은 미러를 바탕으로 우직하게 밀고 가는 상남자 스타일로 가기 위해 선곡을 한 듯하다.

이카로스 판은 G는 역시 알랜을 골랐고, 청룡은 미러를 골랐는데 G의 표정으로 봤을 때 알랜이 영 신통치 않게 나왔는지 표정이 좀 썩어있었다. 그래도 초반 배치는 고정배치에 비해 알랜의 이점이 많았고, 저속구간 까지 G는 일단 10점 대에서 리드를 했다.

그렇게 맞이한 저속~가속구간, 아니라다를까 G는 처음부터 굿이 떠버리면서 바로 좁혀지나 싶었으나, 알랜의 이점을 활용해서 바로 18점 차이로 G가 리드를 하고 있었고 그 후 이 곡에서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좌우대칭 트릴 구간에 돌입 했는데...


그 순간 G가 트릴 구간에서 대부분 굿이 떠버리면서 사고가 나 버림과 동시에 세이류가 정규배치로 가속 트릴을 거의 다 피그렛으로 처리하면서 대 역전에 성공했다!!

그렇게 승기를 가져간 세이류는 무난하게 운영을 하면서 1세트는 세이류가 가져갔다.

2세트의 토르해머는 이번엔 G가 랜덤을 설정, 세이류는 미러를 걸고 했다. 대계단 구간까지만 해도 G가 역시 랜덤의 이점으로 인해 리드를 하고 있었으나, 대계단 구간에서 G가 제대로 말아 먹었고 반면에 안정적으로 계단을 제대로 처리한 세이류가 다시 역전 했고 그걸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처리 하면서 G는 대회 처음으로 AA를 기록, 세이류는 트리플을 기록하면서 압도적으로 세트승을 따내면서 위기에 빠진 실크 햇을 무승부로 구출했다.

2.4.1.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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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09-10년 시절 kt 롤스터의 이영호를 보는 것 처럼 세이류가 또 다시 패배의 수렁에 빠진 실크 햇을 구출 해버리는 역대급 차력쇼를 보여주면서 레져랜드에게 다 된 밥에 재를 후리카게 뿌리듯이 제대로 물을 맥여버리면서 결국 무승부를 거두었다.

앞서 언급 했듯이 세이류의 폼이 소년가장 종특답게미친듯이 날아 올랐는지, 각각 개인차 곡이라 할 수 있는 이카로스와 토르 해머를 그것도 정규or미러 배치로 우직하게 상대를 압도 해버리면서 IIDX계의 신성이자 차세대 스타로 발돋음 할 정도로 미친 폼을 보여 주었다.[30] 허나 세이류를 제외한 나머지 두 선수가 꽤 심각 했는데, 이미 체급차에서 승부가 나버린 할도 할 이지만 제일 큰 문제는 바로 쥰타. 알바에서 제대로 리드 하더니 싶더만, 롱잡 구간을 지난 후 갑자기 폼이 수직하락을 해버렸는지, 지 스스로 경기를 던지면서 다이나소에게 역전의 빌미를 만들어 주었고, 딥 스트라이커 역시 다이나소의 특화곡이라 운 적인 면에서 어쩔 수 없다 쳐도 결과 창에서 패슬 비율이 무려 FAST가 9할 이상을 차지하면서 이번 라운드 내에서 제일 크게 부진하고 말았다.

반면 레져랜드에선 1지명의 힘을 보여준 잇핀과 스트래티지 카드 전략이 먹힌 다이나소가 제 몫을 잘 해줬으나, G가 이카로스 알랜 전략이 청룡에게 먹히지 않았고, 두번째 곡인 토르 해머에서도 랜덤 배치의 이점을 노리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BPL 2021 최초로 랭크가 AA까지 떠버리면서 레져랜드 측에선 순항하다가 막판에 악재를 막지 못 해서 씁쓸하게 무승부를 거두었다.

한편 실크 햇 입장에선 잠시나마 리그 1위로 뛰어 올랐지만, 이 경기를 기점으로 큰 숙제를 떠 안아 버렸다. 일단 플옵권에 진출하긴 위해서는 최소 2등권[31]에 들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보여준 패턴으로 봐서는 전반기에서 2등을 차지하리란 보장이 없다. 특히 세이류를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의 폼이 시궁창인데, 후반기에 들어서는 세이류 없이 쥰타가 대장직을 수행해야 하는데, 지금 보여진 폼으로 봐서는 대장전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세이류 없는 대장전을 위해서 쥰타, 할, 노리가 제대로 분발해야 코스트가 거의 동이 나버릴 수 있는 후반 라운드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

2.4.2. 8경기 SUPER NOVA Tohoku vs ROUND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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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랜드와 마찬가지로 졸지에 꼴지권 싸움을 하게 된 토호쿠와 현재까지 압도적인 1황으로 평가받는 라운드 원의 대결.

선봉전의 테마는 스크래치. 각각 저번 라운드에서 스크래치를 소화한 테닌과 칼리버가 등판한다. 칼리버는 비록 전 판에 미카모에게 졌으나. 최근들어 스크래치 곡 연습을 열심히 했는지, 그래도 미카모 상대에 불구하고 준수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테닌은 저번 라운드에서 선봉에 스크래치가 걸렸음에도 불구 우나무네에게 영혼까지 털리는 둥 스크래치에선 매우 불리한 평가를 받았다. 일단은 테닌의 스크래치 기량이 과연 개선이 되었는지가 관건.

중견은 켈과 쿠레이가 출전한다. 의외로 중견전 국밥 안싸가 2연속으로 중견에 나오지 않았고 대신 조커카드라 불리는 쿠레이가 나간게 흥미로운 요소. 테마는 체력적 요소인 코드가 선정 되었는데 저번 코드 경기에서 쿠레이가 체력을 크게 써야하는 썬더 리믹스를 다 치고도 별로 힘든 티를 내지 않으면서도 무난하게 이긴 걸 보면 10-11렙에서 골라야하는 중견전 특성상 12렙 곡에 비해 그나마 체력적으로 부담이 작기 때문에 일단은 쿠레이가 우세하지만, 켈 같은 경우 팔과 손가락 체력이 중요시 여기는 코드에서 첫 출전이기 때문에 대결에 행방에 따라 평가가 내려질 듯.

대장은 각각 1지명 픽인 윌로우와 유타카가 출전하면서 약 9개월 만에 리매치가 펼쳐졌다. 당시 둘은 제로 때 중견-코드에서 1승1패로 일단은 전적이 무승부에 속하기 때문에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타카는 그 동안 경기를 치루면서 역시 유타카라고 할 만큼 단점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장점을 크게 업그레이드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거의 어나더 레벨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윌로우는 몇몇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승부수를 확실히 띄우고 성공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올라운더 성향의 유타카냐, 한방을 노리는 윌로우냐는 당일 컨디션과 곡에 따라 승부가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토호쿠 측에서 이미 대장전 스트래티지를 썼기 때문에 유타카가 무기곡 저격을 할 수 있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일단은 선곡 측에서 라운드 원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선곡 전략과 앞서 언급한 배치와 컨디션에 따라 팀을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요소가 가장 강한 대장전에서 결정적 승부가 될 듯.

2.4.2.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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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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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7월 10일 (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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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9경기 APINA VRAMeS vs GAME PANI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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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노트 잔혹사 1탄
실크 햇에게 일격을 맞아 4위로 떨어진 아피나와 어떻게든 2위권을 차지하기 위한 게임 패닉의 대결이자 2~4위권이 순식간에 바뀔 수 있는 중요한 경기.
7-8경기가 끝나고 캐스터가 바로 테마 추첨을 했는데, 거짓말 같이 선봉-중견-대장 모두 차지 테마가 뽑혀 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처음엔 시청자들이 잘못 된 정보인 줄 알았지만, 추첨을 한 케스터가 세 테마 모두 차지가 맞다고 공헌했다. 3%가 안 되는 확률을 뚫고 세 테마 중복이 펼쳐진 것.

어찌 되었든 3 테마 모두 차지기 때문에 아피나와 게임 패닉이 스쿼드를 정석적으로 짰으며, 특기할 사항이라면 54가야가 5주차에서 드디어 첫 출전을 하는 것. 일단 54가야의 데뷔전 상대가 니케인데, 니케는 같은 개인차 테마인 변속에서 그 맛집으로 유명한 노리에게 일격을 당해 팀의 패배의 스노우 볼이 되었는데, 그 충격의 여파가 이번 겜패전에도 이어질 지 아니면 예방주사가 되었는지가 관건이 될 듯. 중견전은 우치와 피스가 출전 하는데, 두 선수 다 대장 라인에서 한 실력한 선수기 때문에 비슷한 양상으로 흐를 듯.

종합적으로 보면 중견과 대장전에서 누가 기선을 잘 제압하냐에 따라서 순위가 뒤집 힐 수도 있기 때문에, 두 팀 모두 사활을 다해서 준비 해올 거 같다.

2.5.1.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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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가 선곡한 Golden Palms에서는 니케가 무난하게 점수차를 만들어가며 30여점 차이로 승리했다. 54가야가 선곡한 라스트 센트리에서는 처음에는 54가야가 조금 앞섰지만, 초반의 3차지 노트가 나오는 구간에서 니케가 역전하더니 이후 곡이 끝날때까지 10점 내외의 점수차가 유지되며 선봉전은 니케가 모두 승리했다.

중견전은 피스의 스트래티지 사용으로 우치의 선곡이 그라디우스 2012로 선곡이 바뀌었다. 중반까지는 우치가 조금 앞섰으나, 스크래치 구간이 끝난 직후의 동시치기 연타에서 점수차가 크게 좁혀져 그래프의 순위가 마구 바뀌는 상황까지 갔고, 결국 최후반부에서 판정이 조금씩 샌 우치가 피스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피스의 선곡인 앱솔루트 레겐 역시 우치가 10점 정도 앞서고 있었지만 이번에도 곡이 진행되면서 노란 GREAT가 계속 난 바람에 동점까지 따라잡혔다. 1000콤보 넘어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치가 다시 판정이 새면서 피스는 2~3점 차로 우치를 앞섰고, 최후반 감속 구간에서는 10점 넘게 점수를 벌리면서 중견전을 모두 승리했다.

대장전은 돌체와 미카모의 대결로, 대장전에서 돌체가 한 번이라도 지면 게임 패닉이 승리하는 상황이었다. 돌체는 진 지옥초특급을 선곡. 진 지옥초특급은 헬차지 노트가 많은 곡이면서 스크래치 노트도 많은 곡이다보니 스크래치에 강한 돌체가 초반부터 앞서고, 650콤보 구간쯤에서 미카모의 스크래치 판정이 무너지면서 중반부 스크래치 구간이 끝났을 때는 점수차가 40점 넘게 벌어졌다. 이후 구간동안 미카모가 최대한 점수차를 줄여보았지만, 도중에 점수차를 30점 부근까지 좁히는 것에 그쳤다. 그리하여 대장전 첫 곡은 돌체의 승리. 풀콤보는 덤. 돌체 본인도 놀랐다.
그 다음에는 미카모 선곡의 빅솜땀. 초반에 돌체가 10점차까지 간 것을 빼면 대체로 막상막하(정확히는 돌체가 아주 조금 앞선 상황)로 이어졌고, 마지막 4차지노트에서 단 1점 차이로 돌체가 승리했다.

2.5.1.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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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전은 니케가 무난하게 이겨서 실크햇 선봉전 당시 무승부를 만회했다. 54가야는 이번이 첫 경기였던 만큼 남은 경기와 2nd Stage에서의 행보에 따라 정확한 평가가 나올 것이다.

중견전에서는 우치가 초반에는 앞서다가 후반에 따라잡혀 패하는 등 뒷심이나 집중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고, 반면 피스는 우치의 뒷심 부족을 따라잡아 승리를 거미쥐고, 자신이 선곡한 앱솔루트 레겐의 후반부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대장전 중 진 지옥초특급은 스크래치 패턴이 잦은만큼 대체로 돌체의 승리가 예상되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빅솜땀 역시 돌체가 아주 근소하게 이겼지만 미카모와 점수차가 크게 좁혀지거나 그런 위험이 있었던 구간들이 대부분 거미줄이나 겹계단 패턴이었다보니 이 부분에서 보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포인트 8대 4로 아피나 팀이 승리하였고, 그리하여 아피나 팀의 전적은 3위, 승점 4점, 포인트 19점으로 게임 패닉 팀과 완전히 같아졌다. 물론 3위로는 준결승 진출을 전혀 할 수 없기에 남은 1st Stage에서 준결승 조건을 충족하려면 각자 남은 두 경기로 승점을 챙기고 상위 팀이 부진하면서 역전이 되어야 하는데, 겜패팀의 경우에는 남은 경기 중 하나가 강팀으로 평가받는 라원팀이라 이 전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2nd Stage가 있는만큼 1st Stage의 남은 두 경기에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선수를 어떻게 꾸릴지 정하는 것도 남은 1st Stage 동안 두 팀이 풀어야 할 고민 중 하나이다.

2.5.2. 10경기 SILK HAT vs ROUND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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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노트 잔혹사 2탄
현재 각각 1, 2위를 달리는 두 팀간 대결이자, 9회전과 더불어 1~4위 권이 순식간에 뒤바뀔 수 있는 5주차 메인매치.

전 경기에 3연속 차지가 뜨더니 기어코 이번 매치에도 차지가 두 번 나왔고, 그것도 매치에서 제일 중요한 중견전, 대장전 테마에 뽑히는 쾌거 아닌 쾌거를 이뤄냈다(...)

첫 경기는 최근 사파곡으로 카운터를 날렸지만 기본 체급이 매우 후달린 노리와 유타카와 더불어 더블 에이스로 평가 받는 쿠레이의 대결. 안그래도 노트가 개인 체급요소를 8할 이상을 차지 하는데 개인 체급이 워낙 후달린 노리가 라운드 원의 더블 에이스인 쿠레이를 이기기엔 매우 힘들어 보일 정도. 엄청난 이변이 없지 않는 한 쿠레이가 가볍게 세트 승을 차지 할 거 같다.

중견전은 거듭된 경기로 평가가 수직하락한 쥰타와 1경기 이후 국밥이 좀 식었다는 평을 들은 안싸의 대결. 안싸는 1경기 때 켄탄전에서 자 선곡은 가볍게 이겼으나, 상대 선곡에서 뒷심이 딸리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1경기 이후 오랜만에 등판하는 안싸라 과연 이번 실크 햇 전 때 뒷심력에 대한 피드백이 되었는지가 관건이고 쥰타는 경기 내내 부진한 모습을 매우 보여줬는데 2라운드 에서도 청룡의 코스트 부족으로 인해 대장전을 뛰어야 하기 때문에 중견전 한정 국밥카드로 평가 받는 안싸를 잡고 반등할지 아니면 반등은 커녕 나락으로 갈지가 큰 관건이다.

승부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인 대장전은 IIDX 신성라인인 유타카와 세이류가 맞붙는다. 유타카 같은 경우는 리그 내내 단점을 지우고 장점을 극대화 했다는 평을 받아서 BPL 내에서 어나더 레벨로 평가를 받고 있고, 세이류는 팀 사정이 노답인 실크 햇의 최후의 보루이자, 정배미러의 상남자라고 평을 받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유돌대전 정도의 관심을 받는 편.

대장전 테마가 롱 노트여서 얼핏 보면 롱놋 테마에 강한 유타카가 우세 할 거 같으나, 세이류 또한 유타카에 꿇리지 않는 실력[35]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칼 대 칼로 맞 붙을 수 있으나, 대장전 한정 라운드 원만 있는 스트래티지 변수 때문에 세이류가 약점을 보일 수 있는 곡이 선택 될 가능성도 있는 편이다. 종합하자면, 현 리그 내에서 보여준 폼으로 보면 용호상박이라고 볼 수 있으나, 라원의 대장전 스트래티지의 사용 여부에 따라 생긴 변수에 인해 승패의 영향에 크게 미칠 듯.

종합적으로 보면 라운드 원 입장에서는 일단 선봉을 무조건 가져가고 중견 대장을 최소 비기기만 해도 승리 할 수 있으나, 실크 햇 입장에선 체급차가 큰 선봉전을 버린다 해도 중견은 일단 무재배를 해야하고 대장은 어떻게 해서라도 완승을 거둬야만 한다. 그리고 이 경기의 결과로 라운드 원이 승리한다면 1라운드 마지막 매치인 겜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플옵에 진출하고, 실크 햇 같은 경우는 전 경기에 결과에 따라서 2~4위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안정성 있게 2위권을 노리기 위해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

2.5.2.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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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전은 노리와 쿠레이 둘 다 서로 스트래티지를 써서 랜덤 선곡으로 대결했다. 선곡된 곡은 실크햇, 라원 순으로 슈리켄과 고스트 리바이벌. 슈리켄에서는 쿠레이가 여유롭게 점수를 벌려가며 30점 차로 무난히 승리했고, 고스트 리바이벌에서도 초반 트릴에서 노리가 판정이 말리면서 시작부터 10점 넘게 뒤쳐진 채로 시작하더니 계속해서 점수차가 벌어지다가 후반부에서 또 다시 판정이 깨진 바람에 점수차가 40점대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결국 선봉전은 쿠레이의 완승으로 마무리.

중견전에서 쥰타는 동키 동크를 선곡. 안싸는 골든 팜즈 레겐을 선곡.
동기 동크에서는 두 선수가 적은 점수차를 두고 서로 역전하고 역전당하는 것을 반복하였고, 최후반부에서는 더더욱 치열한 점수 경쟁이 이루어졌다. 결과는 2점 차이로 쥰타의 승리.
안싸 선곡의 골든 팜즈 레겐에서도 비슷하게 중반부 헬 차지 구간에서 점수가 거의 비슷해졌지만, 헬 차지 구간 막바지와 그 직후에서 쥰타가 점수 손실을 내면서 안싸가 10점 이상 리드하기 시작했고, 결국 안싸가 17점 앞선 채로 패턴이 종료되어 중견전은 무승부가 되었다.

대망의 대장전. 세이류는 자신이 전일을 보유하고 있는 에로이카를 선곡했지만, 라원 팀이 남아있던 대장전 스트래티지를 써서 에로이카를 비트 프리즈너로 바꿔버렸다. 그리고 유타카는 직전의 9회전에서 돌체에 의해 선곡되었던 진 지옥초특급을 골랐다.
비트 프리즈너에서는 유타카가 초반부를 앞서고, 그 후 세이류가 유타카를 바쁘게 추격하였다. 1400콤보 쯤에서 세이류가 유타카의 점수를 따라잡는데 성공했으나, 맨 마지막 발광에서 실수를 내고 판정이 삑나면서 막판에 유타카에게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대장전 첫 판은 유타카의 승리. 이것으로 라원 팀의 승리가 확정되었다.
진 지옥초특급에서도 유타카가 첫 스크래치 구간에서 10여점 정도 앞서며 시작했고, 두 번째 스크래치 구간에서도 세이류가 부진하면서 점수차는 40점대까지 벌어졌다. 이후 유타카가 계속해서 점수를 벌려 나갔고, 마지막 스크래치 구간에서도 세이류가 다시 밀리면서 유타카의 압승으로 끝났다. 그리하여 대장전은 유타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2.5.2.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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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햇 팀의 처참한 패배. 라운드 원 팀의 1위 굳히기.

선봉전은 두 선수의 큰 실력차로 인해 이미 경기 시작부터 승부가 정해졌다는 의견이 많았고, 실제로도 노리가 노리하면서 쿠레이가 가볍게 승리를 가져갔다.
중견전에서는 쥰타가 자신의 선곡 동키 동크에서 마침내 BPL 2021에서의 첫 승리를 만들었다. 하지만 골든 팜즈 레겐에서는 중후반에서 갑작스런 판정 실수를 내며 그대로 패배했다. 그 후에도 조금씩 밀리긴 했지만 판정이 깨지기 전까지는 그럭저럭 점수가 얼추 비슷했기 때문에 문제를 보완하며 실력을 더 쌓으면 2nd Stage에서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안싸는 이전 경기에서 뒷심 부족을 지적받았었고, 동키 동크에서도 막판에 조금 고전하는 듯 했지만, 골든 팜즈 레겐에서는 다행히도 뒷심 부족으로 점수차가 좁혀지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았다.
대장전 승리자인 유타카는 진 지옥초특급을 통해 자신의 보완된 스크래치력을 다시금 선사했다. 스크래치곡을 고른 전략이 먹힌 셈.반면 세이류는 BPL 2021에서 첫 패배를 맞았고, 유타카의 초월적인 실력을 감안하더라도 진 지옥초특급의 매 스크래치 구간마다 점수가 뒤쳐지면서 완패했다. 랜덤 선곡된 비트 프리즈너 역시 막판에서 뒷심이 부족했는지 유타카에게 승리를 내줬다. 따라서, 세이류는 스크래치 처리력과 뒷심을 보강하는 것이 과제가 되었다.

라운드 원 팀은 이번 경기의 승리로 1st Stage 승점이 10점이 되어 압도적인 1위가 되었다. 남은 경기들에서 큰 이변이 없는 한, 라운드 원 팀은 준결승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39]

반면, 실크햇 팀은 일단 순위는 아직 그대로 2위지만 이번 경기에서 다시 한 번 큰 문제에 맞닥뜨리게 되었다. 팀의 에이스인 세이류가 대장전을 모두 지면서 팀의 첫 패배를 기록한 것. 이는 사실 예고된 징조나 다름없는데, 실크햇 팀은 드래프트 당시부터 여섯 팀들 중 가장 불안정한 팀으로 평가받았고, 지금까지 치룬 경기들도 대장전에 세이류만 출전하면서 선봉전과 중견전을 모두 지더라도 세이류가 대장전을 모두 이겨 최소 무승부로 게임을 끝내는, 세이류에게 굉장히 의존된 전략을 취했다.
실크햇 팀은 팀 나름대로 지금까지 세이류 외 선수들의 저력과 부진을 파악하고 한 스테이지 내에서 최대한 승점을 챙겨 상위권을 잡기 위해 그나마 나은 전략을 취한 것 같지만, 앞으로도 팀의 핵심 선수인 세이류가 부진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이번 경기가 똑똑히 보여주었다.
이번 패배로 실크햇 팀은 승점을 얻지 못하였고, 아피나 팀이 9회전 경기를 이겨 겜패 팀과 공동 3위로 오르면서 팀을 추월하려는 경쟁자가 둘이나 되어버려 상황이 매우 악화되었다. 1st Stage에서 2위를 지키지 못하면 결국 2nd Stage에서도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어야 하는데, 이미 코스트를 120이나 소모한 세이류에게 계속 기댈 수는 없을 것이다. 그 말은, 다른 팀원들이 세이류 급은 아니더라도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 실크햇 팀이 출전한 경기의 총평마다 나오는 이야기지만, 그만큼 팀에서 제일 개선해야 하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2.6. 7월 17일 (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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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11경기 GAME PANIC vs LEISURE LAN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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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패닉 입장에선 어떻게든 플레이 오프 진출을 위해서 레저 랜드는 어떻게든 하위권 탈출을 위해 두 팀 다 이겨야 하는 매치.

래저랜드는 정석적으로 로스터를 짰으나, 예상 외로 게임 패닉 로스터가 실험을 위해서인지 아니면 벌써부터 2라운드 대비를 위해서인지 1라운드 픽인 미카모가 선봉으로 갔고, 3라운드 픽인 고시가야가 대장으로 갔다.[40]

어찌 되었든 선봉전은 미카모랑 우나무네가 등판한다. 일단 우나무네는 첫 등판이 선봉전이였고 그 당시 스크래치 곡을 다 이겼으나 상대가 상대적으로 약체라 평가받는 테닌이였고, 지금 상태는 강하다고 평가 받는 미카모다. 그렇기 때문에 체급차로 미카모가 크게 우세할 것이란 중론.

중견전은 변속이 뽑혔는데, 출전 선수가 팝픈 뮤직에서 각각 2·3인자 불리우는 다이나소와 피스의 대결. 선수도 선수고, 테마도 테마이여서 유저들 사이에서 팝픈뮤직 관련 드립이 폭발적으로 터져 나왔고, 그로인해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둥 이번 대결의 메인 매치라 할 수 있다.일각에선 TATSU에게 당한 피해자 모임이라고 한다.

두 선수 다 리그 데뷔 전에 팝픈뮤직 탑랭 혹은 KAC 팝픈뮤직 종목에서 활약한 선수기 때문에 온갖 막장스러운 변속곡에 능하지만, 리그 내에선 다이나소는 중견-변속에서 포피스는 이겼으나, 서정에서 졌고 피스는 대장-변속에서 음악, 조만다를 다 졌다.[41] 그렇기 때문에 포피스 같은 밀도가 빡빡한 곡은 피스에게 불리 할 수 있으나, 천만다행으로 일단 밀도가 빡빡하다고 느껴지는 포피스는 다이나소가 이미 골랐기 때문에 선택을 할 수 없고, 막장 변속으로 유명한 서정은 이미 다이나소가 졌기 때문에 피스 입장에선 메타 픽에서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견-변속 대상 곡이 10개여서 그런지, 선택의 폭이 매우 좁기 때문에 대게 칼 대 칼로 갈 수 있으나 변화를 줘서 칼 대 저격으로 갈 가능성이 농후할 수 도 있다.

대장전은 코시가야와 1핀의 대결. 역시나 체급차 때문에 1핀이 굉장히 유리하고, 첫 경기 선봉에서 진 코시가야가 과연 대장전에서 졌잘싸를 시전 했는지 따라 코시가야에 대한 평가가 수면 위로 떠오를 듯.

종합적으로 보면 게임 패닉은 이론상 선봉엔 크게 이길 가능성이 농후하고, 대장엔 깨질 가능성이 농후한데 이런 패턴으로 가면 피스가 싸그리 이기지 않는 한 무승부라도 챙기기 어렵다. 무재배를 할 가능성이 아직까진 없는 코시가야를 제외하다 보면 피스가 4점을 얻어야 하는게 게임 패닉의 현실이고, 레저 랜드는 데이터 적으로 볼 땐 일단 승부에 봐선 최소 무승부에 다이나소가 무재배로 거둔다면 승리를 가볍게 챙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견전 입장에선 순위적으로, 점수적으로, 자존심적으로 꽤나 중요하기 때문에 승부의 향방성은 일단 중견전에서 갈라질듯.

2.6.1.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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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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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대성공. 미카모와 피스가 세트승을 가져가면서 최소 무승부가 확정 된 상황에서 코시가야가 1핀을 승리하는 예상 밖의 상황을 만들었고, 그 결과 로스터 대비 최고의 효율로 승리를 차지했다.

2.6.2. 12경기 SUPER NOVA Tohoku vs APINA VRAMe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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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견전의 테마는 노트. 토호쿠 팀은 프립, 아피나 팀은 켄탄을 내보냈다. 두 선수 모두 첫 주 경기 이후 처음 출전하는 경기이며, 두 선수 모두 직전 경기에서 부진한 부분이 있었던만큼 이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주목된다.

중견전은 켈과 우치의 대결. 테마는 차지인데, 우치가 아피나 팀의 이전 경기에 이어 다시 중견전 차지 테마를 치루게 되었다. 직전 경기에서의 부진을 씻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

대장전의 테마는 스크래치로 결정되었다. 그래서인지 아피나 팀은 돌체를 다시 대장전에 내보냈다. 대체로 돌체 디너쇼를 예상하는 반응이 많다.

2.6.2.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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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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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패. 드디어 리그에서 전패가 나올 정도로 상대를 무자비하게 패버린 아피나가 사전 예상대로 가볍게 이겼다.

2.7. 7월 24일 (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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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의 마지막 경기가 치뤄지는 날로, 모든 팀이 전부 경기를 진행하여 총 세 경기가 진행된다. 그로 인해 경기 시간이 오후 9시가 아니라 8시로 당겨졌다.

압도적인 전력을 갖춘 라운드 원이 현재 가장 유력한 플레이오프 진출팀으로 꼽히며, 슈퍼노바 토호쿠와 레저랜드는 1st Stage에서는 물 건너 간 상태. 나머지 세 팀(아피나 브레임즈, 게임 패닉, 실크 햇)이 마지막 경기까지 치열하게 플옵권을 두고 다투게 될 것으로 보인다. 팀마다 1st Stage의 1, 2위 확정 조건은 다음과 같다.

• APINA VRAMeS: 승점이 같은 겜패와 치열한 경쟁 중이나, 포인트에서 겜패보다 조금 더 우세한 상황.
  • 1위 조건: 라원이 겜패에게 지고, 레랜전에서 라원보다 6 포인트 이상 더 많이 따고 승리.[42]
    최대 라운드 원이 5점을 얻고 질 시, 레저 랜드 전에서 11:1 이상으로 승리
  • 2위 조건: 레랜 상대로 무승부 이상을 거두고 라원이 겜패를 이기거나 무승부. 또는, 아피나와 겜패 둘 다 이겼거나 둘 다 지고 실크햇이 토호쿠를 못 이긴 상태[43]
    = 비기거나 진 상태
    에서 겜패가 아피나보다 3 포인트 이상 더 많이 따는데 실패.
• GAME PANIC: 아피나와 승점이 같지만 포인트에서 조금 뒤쳐지고, 마지막 경기 상대인 라원 팀의 입지를 보아 아피나보다는 조금 상황이 어려운 편으로 보인다.
  • 1위 조건: 라원을 11:1 이상으로 이기고, 레랜이 아피나와의 경기에서 5 포인트 이상 획득.
  • 2위 조건: 아피나보다 승점을 더 많이 획득[44]
    겜패가 이겼다면, 아피나가 무승부 또는 패배했을 시 이 조건이 충족된다. 겜패가 비겼다면, 아피나가 져야만 이 조건이 충족된다.
    . 또는 아피나와 겜패 둘 다 이겼거나 둘 다 지고 실크햇이 토호쿠를 못 이긴 상태에서 아피나보다 4 포인트 이상 더 많이 획득.
• SILK HAT: 승점 부족으로 1위는 실패가 확정되어 2위를 노리게 되었다.
  • 2위 조건: 남은 세 경기에서 각각 라원, 레랜, 실크햇이 승리.[45]
    실크햇은 획득한 포인트도 적은 탓에 만약 아피나와 겜패 중 한 팀이라도 무승부를 거두면 실크햇 팀이 이겨서 승점 동률을 만들더라도 이들 팀에게 포인트가 뒤쳐져 진출 실패가 확정된다.
• SUPERNOVA Tohoku: 진출 실패 확정
• ROUND1: 현재 1st Stage 플옵 진출이 가장 유력한 팀이다.
  • 1위 조건: 겜패 상대로 무승부 이상.
  • 2위 조건: 아피나와 겜패 중 한 팀이 1위 조건을 충족.
• LEISURE LAND: 진출 실패 확정

2.7.1. 13경기 ROUND1 vs GAME PANI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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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에서 현재 어나더 레벨을 불리우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라운드 원과 A4NAGA 감독의 깜짝 실험을 대 성공을 해서 기세를 타고 있는 게임 패닉과의 대결이자 플레이 오프 자력진출을 가르는 아주 중요한 매치.

앞서 경우의 수에서 봤듯이 라운드 원은 이 판을 비기기만 해도 1위로 자력 플옵 진출이 가능하고, 게임 패닉은 이겨도 11:1로 이겨야지 1위권에 대한 희망 회로를 돌릴 수 있다.

테마는 각각 코드, 피크, 노트로 정해졌다.

우선 라운드 원 에선 팀 내 구멍인 테닌을 제외한 안싸-쿠레이-유타카가 출전을 하며, 겜패 측에선 저번 경기랑 똑같이 미카모-피스-코시가야가 출전을 한다.

선봉전은 안싸와 미카모의 대결인데 최근 제로시즌 때 국밥이라 불리우는 안싸가 중견전에서 별 힘을 못 쓰자 일단 선봉전으로 가게 되었으나 하필 상대가 1라운드 픽인 미카모라서 상대적 전적은 미카모가 크게 우세한 상황.

중견전은 쿠레이와 피스가 출전한다. 각 선수 간의 전력은 비슷하기도 하면서 현재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쿠레이가 조금 우세하고 중견전 스트레티지 카드가 존재 하기 때문에 피스의 저격곡 혹은 무기곡을 틀어 막을 수 있는 게 호재다.

대장전은 깜짝 활약으로 조커 카드에 등극한 코시가야와 현 최강자로 불리우는 유타카의 대결, 전 경기에 코시가야가 보여준 지력 퍼포먼스는 1핀을 이길 정도로 꽤 큰 전력을 보여 줬으나, 하필이면 상대가 현 최강자로 불리는 유타카다. 다만 천공의 새벽 같은 타카식 채보엔 코시가야가 어찌어찌 대항 해볼 순 있으나, 판타스틱 3 같은 스크래치가 부가적 요소가 있는 곡에선 꽤 무너졌고 유타카 또한 전 경기에서 정통적 차지곡이 아닌 스크래치가 부가적 요소가 있는 진 지옥을 고른 전적이 있어서 스크래치 요소가 부가적인 곡을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코시가야의 전력에 따라서 무승부로 끝내거나 혹은 일반적으로 유타카의 완승을 예상하고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라운드 원은 비기기만 해도 플옵에 진출 하기 때문에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서 와타나베 감독이 위험 요소인 테닌을 제외, 버릴 껀 버리고 실리를 취하는 전략으로 볼 수 있으나, 아사나가 감독의 스쿼드 구성은 냉정하게 전력으로 봤을 때 전형적인 우틀않식 전략[46]이다.

그 이유론 게임 패닉은 앞서 경우의 수에서 봤듯이 라운드 원전에서 최소 11:1 스코어로 이겨야 하고, 그 조건이 달성 한다 해도 자력 플옵 진출이 불가능 할 수 있는데, 지금 이 전력이면 얻는 포인트가 미카모의 2점을 제외하곤 두 선수다 포인트를 못 얻는 가능성이 꽤 크다.

과연 아사나가 감독의 우틀않 전략이 철옹성 같은 라운드 원을 뚫어 버릴지 두고봐야 알 일.

2.7.1.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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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전은 안싸와 미카모의 대결로, 안싸 선곡의 크로노 다이버 부터 진행했다. 안싸가 시작하자마자 노란 GREAT을 내서 미카모가 3점 앞섰고, 후반에서 점수를 더 벌리면서 미카모가 그대로 승리를 거뒀다. 미카모 선곡의 1001 이스케이프에서도 그래프가 서서히 점수가 벌어지는 양상을 띠면서 특별한 이변 없이 미카모가 그대로 승리를 거뒀다.

중견전에서 쿠레이는 오로라, 피스는 레인보우 파이버를 골랐다. 게임 패닉은 중견 스트래티지가 있음에도 이를 사용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피스가 조금 앞섰지만, 서서히 쿠레이가 점수를 좁히더니 500점 후반 대에서 피스가 노트를 하나 흘리면서 동점이 되었다. 이후 동점 상태가 거의 유지되다가 중후반에서 피스가 판정이 깨지면서 쿠레이가 점점 앞섰지만, 쿠레이도 후반 S+246 구간에서 판정이 삑났는지 점수차가 다시 좁혀졌다. 막상막하 상태에서 결국 피스가 한 번 더 최후반에서 판정이 새면서 결국 쿠레이가 승리했다. 레인보우 파이버에서 피스는 200콤보 초반에서 판정이 새면서 쿠레이에게 뒤쳐지나 싶었는데 200콤보 후반에 나온 트릴에서 조금 부진한 쿠레이를 바짝 쫓았다. 이후 쿠레이는 서서히 점수를 벌려나갔고, 결국 후반부 트릴에서 피스가 판정이 말린 바람에 점수차가 10점대로 벌어졌다. 최후반에서도 쿠레이에게 밀리면서 20여점 차이로 쿠레이가 승리를 가져갔다.

대장전은 BPL 압도적인 탑 티어의 유타카와 직전의 레랜전에서 괜찮은 성적을 거둔 54가야의 대결, 유타카가 선곡한 狂イ咲ケ焔ノ華부터 진행했다. 중반부로 접어들면서 점점 54가야가 뒤쳐지기 시작하더니, 후반부 청건반 거미줄 트릴에서 54가야가 실수를 하면서 점수가 크게 벌어졌고, 이후에도 유타카가 점수를 벌려 나가면서 유타카가 가볍게 승리했다. 54가야가 선곡한 ZZ에서도 유타카가 뒤쳐지는 부분 거의 없이 10여점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다.

2.7.1.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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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의 결과는 압도적인 전력을 갖춘 라원에게 실험 픽을 내보낸 겜패 팀의 전략 미스가 한 몫 했다.

선봉전은 체급이 좀 더 높은 미카모가 승리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 그것도 점수차가 좁아졌다 벌어졌다 한 것도 아니고 서서히 벌어지면서 패했다. 미카모가 순수하게 실력 면에서 우세했다는 뜻이다.
중견전은 피스도 나름대로 선방했지만 결국 쿠레이에게 졌다. 특히 두 곡 모두 후반에서 점수가 조금 벌어져서 뒷심이 부족한 듯 보였다.
대장전도 예상대로 유타카의 승리로 결론지어졌다. 54가야가 판정이 말리는 구간이 보이는 등 부진하는 모습이 보이긴 했지만, 일단 상대가 너무 강했다.


라운드 원 팀: 압도적인 1위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
라운드 원 팀은 대회 시작부터 막강한 전력으로 승승장구하였고, 마지막 경기까지도 그 모습을 보여주어 압도적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여섯 팀 들 중 가장 먼저 준결승 티켓을 거미쥐었다.

유타카는 스크래치곡을 비롯한 기존의 단점들을 이겨냈다 평가되며, 극복한 단점으로 다른 선수들을 압박까지 하는 등, 이전보다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뉴타입 수준의 위치에 올라섰다. 쿠레이 역시 마찬가지로 큰 활약과 승리를 거두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47]
안싸와 테닌은 1st Stage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안싸는 BPL ZERO 당시의 활약으로 국밥 카드라 불리며 기대를 받던 선수였기에 그만큼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출전 횟수가 아직 남았기 때문에 2nd Stage에서의 발전을 기대해 봐야 할 것 같다. 테닌은 라운드 원 팀의 지뢰라 불릴 정도로 평가가 좋지 않다. 다만 출전한 두 경기가 선봉 스크래치전에다가 그 두 경기마저 전부 다 스트래티지로 본인 곡이 엎어졌기 때문에 확실한 지력은 2nd Stage를 봐야 할 것 같지만, 테닌도 분발이 필요해 보이는 건 확실해 보인다.

2nd Stage의 결과에 따라 준결승에 오를 팀이 두 팀 더 뽑히기 때문에 이미 준결승이 확정된 라운드 원 팀은 다른 다섯 팀에 비해 여유로울 수는 있어도 다른 선수들의 실력 향상이나 타 경쟁 팀의 견제 등 접전을 이어나가는 것은 여전할 것이다. 다만 유타카가 코스트가 얼마 없는 상태라서 대장전은 팀의 2픽 선수인 쿠레이를 자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 패닉 팀: 잦았던 실험 로스터, 아쉬운 마무리
게임 패닉 팀은 선수 각자의 실력은 둘째 치더라도 일단 팀의 전략이 별로였다고 할 수 있겠다.
팀에서 은근 실험적인 로스터를 많이 시도했는데, 게임 패닉 팀의 첫 경기에서도 팀의 1픽 선수였던 미카모를 변속 테마를 피하고자 중견에 내보내서 2픽 선수인 피스를 대장에 내보내고,[48] 코시가야를 상대적으로 늦게[49] 선봉으로 첫 출전시키다가 다음 경기에서 갑작스럽게 대장전에 내보내는 등 뭔가 일리나 의도한 것은 있어도 정석적이진 않은 로스터를 많이 썼다. 전자의 경우에는 중견으로 간 미카모가 잘 활약해 줬지만 결국 피스가 세이류에게 압살당하면서 승리를 놓쳤고, 후자의 경우에도 레저 랜드와의 경기에서 코시가야가 1핀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는 괜찮은 성과를 냈지만, 라운드 원과의 이번 경기에서 최강 티어 선수인 유타카를 상대로 이 전략을 또 쓰다가 그대로 털렸다.

이런 알 수 없는 로스터 전략은 성과보다 단점, 부작용 등이 더 크고 돋보였으며, 아피나 브레임즈 팀을 따라잡아서 2위 자리를 차지해야 하는 결정적인 순간에도 실험픽을 버리지 못한 결과, 결국 3위에 주저앉게 되었다. 그나마 실험 로스터의 영향으로 대장전에 출전한 세 선수를 유동적으로 짤수는 있겠지만, 코스트를 작정하고 쓰거나 아낀 걸로 보기에는 애매해서 코스트 관리가 이슈로 떠오를 2nd Stage에서 다른 팀에 비해 여유롭다거나 한 것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결국 전략이 문제라 할 수 있다.

미카모는 팀 1픽 선수로써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선봉, 중견, 대장을 떠돈 탓에 몇몇 경기는 미카모가 확실하게 이기고도 남는 대결이 있었다. 피스는 첫 경기만 실험 로스터의 영향으로 대장으로 나서고, 그 이후부터는 중견으로 활약했다. 중견에서는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는 상대를 감안해도 조금 아쉬웠다. 코시가야는 첫 출전인 선봉전에서 전패하는가 싶었지만 그 다음 경기의 대장전에서 생각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실험 픽으로 피해를 보지만 않으면 코시가야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을 것이다. 마사는 첫 두 경기만 뛰고 3연속 불참해서 존재감이 옅어진 감이 있고, 실력을 정확하게 판단하기에 애매한 부분이 남아 있다.[50] 경기를 세 번 더 뛰어야 하는만큼 2nd Stage에서는 조금이나마 더 돋보일 것 같다.

2.7.2. 14경기 APINA VRAMeS vs LEISURE LAN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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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오프 진출을 노리는 아피나 팀과 2nd Stage를 노리게 된 레저 랜드의 대결.

레저 랜드 입장에서는 이미 1st Stage에서서 플옵은 물 건너 간 반면에 아피나 측은 이번 경기의 성적, 그리고 다른 후보 팀(게임 패닉, 실크 햇, 라운드 원)들의 전적에 따라 1st Stage에서의 플옵 진출이 갈리는 중요한 경기이다.

특이사항으로, 두 팀 모두 1라운드 픽 선수(돌체, 1핀)를 제외한 세 명을 내보냈다. 레랜 측은 2nd Stage를 노리기로 하고 팀의 1픽인 1핀의 코스트를 아끼고자 뺀 것 같지만, 아피나도 2nd Stage에 대한 보험인지 아니면 이번 경기에 대한 자신감인지 이쪽도 1픽인 돌체를 뺐다.

테마는 스크래치, 노트, 피크.

선봉전은 4지명인 켄탄과 우나무네가 출전한다. 선정 테마는 스크래치인데, 켄탄은 중견 스크래치에서 안싸에게 사실상 판정패[51]를 당했고, 우나무네는 라운드 원의 테닌을 선봉 스크로 영혼까지 팬 전적이 있기 때문에, 최근 들어 평가가 좀 하락한 켄탄이 선봉-스크래치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나무네를 과연 어떻게 상대할지가 관건.

중견전은 3지명인 니케와 G가 출전한다. 항상 선봉전을 담당한 니케가 이번엔 처음으로 중견전에 나선다. 허나 니케 입장에서는 개인 피지컬을 중점으로 하는 노트 테마는 니케가 2021 시즌에서 처음 해보는 테마인데, 하필 상대가 대장전 출전 경험이 풍부하고 피지컬 적으로 니케보다 월등한 G다. 그렇기 때문에 니케는 경험치와 피지컬에서 G에 비해 꽤 많이 밀리는게 현실. 과연 니케가 나름 강적인 G를 상대로 어떤 카드를 꺼내올지가 중견전의 향방이 갈라질 듯.

대장전은 2지명인 우치와 다이나소가 출전한다. 다이나소는 현재 폼으로 본다면 쥰타 전에서 기꺼이 밀리다가 어찌어찌 실수를 받아 먹어서 역전한 경향이 있고, 피스 전에선 기어코 자신의 실수가 크게 터져서 피스에게 완패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폼적인 면에선 다이나소가 다소 하락한 면이 있으나, 이번 테마인 PEAK는 노트의 밀도를 보기 때문에 순간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고, 많은 팝픈 실력으로 체력전에서 소화가 가능 하기 때문에 우치에게 카운터 펀치를 날릴 수 도 있다. 우치는 초반엔 꽤 부진 했으나, 전 경기에서 켈을 차지에서 영혼까지 털어서 다소 자신감이 올라갔고 마침 상대도 똑같이 피스에게 졌기 때문에 상성적으로 봤을 땐 우치 입장에선 꽤 수월 할 거 같으나, PEAK 테마가 팔 체력을 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월등한 다이나소 앞에서 어떤 카드를 꺼내 올지가 관건이다. 하지만 레저 랜드는 아직 대장전 스트래티지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준비해온 카드가 랜덤으로 엎어질 수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할 변수 중 하나이다.

2.7.2.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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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탄은 로텔 다 썬을, 우나무네는 와챠1을 골랐다. 와차1이 레벨에 비해서 상당히 까다로운 어묵 공장장님의 스크래치곡인지라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일단 첫 곡인 로텔 다 썬에서 켄탄은 랜덤을 걸고 우나무네는 정배치를 걸었는데, 두 선수 막상막하로 이어졌지만 후반부 스크래치와 랜덤빨을 심히 못 받은 축 섞인 동시치기에서 켄탄이 점수를 많이 뺏겨 우나무네가 승리했다.
우나무네 선곡의 와챠1에서는 켄탄이 조금 앞서다가 조금씩 판정에 금이 가면서 우나무네가 은글슬쩍 치고 나갔고, 결국 켄탄이 중반부에서 스크래치 박자를 못 읽고 처참히 무너져내렸다. 중후반 휴식 구간 기준으로 89점까지 벌어진 시점에서 이미 켄탄의 패배나 다름없는 상황이었고, 결국 우나무네의 압승으로 선봉전이 마무리되었다.

중견전의 첫 곡은 니케 선곡의 캐슬 온 더 문. 중반 전까지 G*가 조금 앞서더니 이후 니케의 갑작스런 판정 사고로 점수차가 17점까지 벌어진다. 하지만 얼마 못 가서 이번에는 G*가 트릴 구간에서 판정이 무너지는 바람에 이제는 니케가 10점 내외로 앞서기 시작했다. 결국 곡이 종료될 때 까지 점수차를 거의 유지하면서 니케가 승리르 가져갔다.
중견전의 다음 곡인 스피드 데몬은 초반 난타에서 판정이 샌 G가 뒤쳐지며 시작하다가 백스핀 스크래치 구간에서 G가 점점 점수를 좁히기 시작하더니, 후반부 난타에서는 니케가 실수를 내면서 점수차를 좁히는데 성공한다. 막상막하의 상태가 이어지면서 최후반에는 G*가 단 1점을 앞서고 있었는데, 도중에 노란 GREAT가 나는 바람에 동점이 되었고 그대로 패턴이 종료되어 버렸다! 그렇게 BPL 2021 처음으로 패턴 동점이 나왔고, 니케와 G* 둘 모두 포인트를 얻으면서, 대장을 앞두고 총 포인트 수 역시 동점이 되었다.

대장전은 우치와 다이나소의 대결. 우치는 12렙 최상위 패턴인 명을 골랐는데, 다이나소는 스트래티지로 곡을 바꿨지만 하필이면 마찬가지로 12렙 최상위 패턴인 히미코가 나왔다(...) 다이나소는 기가델릭 어나더를 선곡했다.

히미코는 플레이 내내 우치와 다이나소의 역전극이 반복되었는데, 초반은 우치가 조금 앞섰고, 초반 발광의 첫 동시연타 구간에서 다이나소가 크게 앞질렀지만, 그 이후 발광 구간에서 판정이 엇나가는 바람에 점수차가 5점으로 줄어들었다. 이후 저속구간에서 우치는 플로팅을 조절하고 다이나소는 배속을 그대로 뒀는데, 다이나소가 상당한 팝픈뮤직 짬[53]으로 오히려 점수를 조금 더 벌리는가 싶었는데, 저속 종료 직전 동시치기 5번에 점수차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버렸다. 중반 발광에서 다시 우치가 앞지르는가 싶었는데 그 직후 고속 트릴에서 다이나소가 다시 역전했다. 그러나 후반 폭타에서 우치가 다시금 앞서기 시작했고, 스크래치가 끼여 나오는 폭타의 마지막 부분에서 다이나소가 스크래치를 버리고 건반부에 몰두했는데, 스크래치만큼 점수가 빠진 것도 모자라 건반부에서도 점수를 많이 뽑지 못해서 오히려 점수가 더 크게 벌어지는 역효과가 나왔다. 마지막 저속은 둘 모두 플로팅으로 배속을 조절해서 처리했고, 결국 우치가 30여점 차이로 승리했다.
다이나소 선곡의 기가델릭에서는 다이나소가 초반부의 우위를 점했고, 두 번째 트릴 구간 끝자락의 폭타 구간에서 판정이 무너진 우치가 15점 정도 뒤쳐지게 되었다. 이후 다이나소는 후반 스크래치 난타 구간에서는 20점대까지 벌려나갔고, 후살에서도 콤보 하나 깨지지 않고 점수차를 조금 벌리는 등 풀콤보까지 거두면서 여유로이 승리했다.

최종적으로는 포인트 7대 7로 무승부가 되었다.

2.7.2.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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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L 2021에서 처음으로 패턴 무승부 경기가 나와, 초봉, 중견 총합 무승부 상황이 나왔다.

켄탄은 이전에도 부진한 성적으로 지적을 받았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크게 나아지지는 못했다. 특히 드래프트 항목에 기술된 스크래치에 강한 것으로 평가된다는 설명이 무색하게 우나무네가 선곡한 와챠1에서 90점 넘게 뒤쳐지며 완패했다. 반면 우나무네는 이번 선봉 스크래치전에서도 무난히 승리하면서 입지를 굳혔다.
니케와 G*의 경우에는 플레이하면서 자잘한 실수가 자주 났는데, G*의 실수가 조금 더 컸다. 특히 스피드 데몬에서는 G*가 막판에 노란 GREAT만 안 났다면 1점 차로 이겨서 중견을 무승부로 넘길 수 있었을 것이다.
우치와 다이나소는 나름대로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다이나소는 히미코 중반 저속을 깡으로 치고, 그런데도 우치에게 안 밀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다이나소가 최후반부에서 스크래치를 버린 것은 굉장한 실책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히미코에서 엎치락 뒤치락했던 것과 달리 기가델릭은 전반적으로 다이나소가 우세했다.


아피나 브레임즈 팀: 2위 사수에 성공. 그러나 스트래티지 카드의 활용 부족
5~6주차부터 시작된 2위 쟁탈전에서 실크 햇 팀이 4위로 미끄러지면서 2위를 차지했고, 똑같이 2위 경쟁을 하고 있었지만 팀의 마지막 경기를 진 게임 패닉 팀보다 높은 성적을 내어 승점 차로 무사히 플레이오프권에 안착하여 준결승 진출의 기회를 넘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2위는 진출 확정이 아니라 1st/2nd 2위 중 승점이 높은 팀에게만 주어지는 추가적인 승점 비교가 있는 자리인만큼 2nd Stage에서도 경쟁 팀 처단에 바쁠 것으로 보인다.

돌체는 예나 지금이나 스크래치 패턴에서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 외의 경기에서도 여전히 경쟁력이 남아 있음을 몸소 증명해 보였다. 우치는 중견과 대장 각각 두번씩 출전하여 돌체 다음으로 비중이 컸는데, 이긴 횟수보다 진 횟수가 좀 더 많아 여로모로 아쉬운 모습이 많이 보였다. 선봉 위주로 활약한 니케도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을 내면서도 BPL 2021 최약체 선수 중 한 명인 노리에게 패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켄탄 역시 BPL ZERO 당시보다 기량이 가라앉은 모양인지 부진한 모습이 많이 보였다. 결과적으로는 돌체 외 세 선수가 각자 개선해야 할 점들이 있다는 것으로, 2nd Stage에서 이들의 행보가 많이 주목될 것이다.

팀 전략 쪽으로 보면, 스트래티지 카드를 첫 경기에서 죄다 탕진한 것이 흠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라운드 원 팀을 제일 견제하고 싶어서 스트래티지 카드를 올인한 것 같지만, 쓰고도 무승부밖에 건지지 못해서 결국 스트래티지 카드를 반쯤 날려먹은 꼴이 되었고, 스트래티지 카드 없이 남은 네 경기를 뛰는 고역을 치뤘다. 그 외에는 이번 경기에서 돌체 외 세 명으로 로스터를 꾸린 것은 어쨌든 2위를 유지하긴 했지만 다소 리스크가 있었던 로스터였는데, 1st Stage의 실크 햇 팀과의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패배를 겪은 것을 보면, 로스터를 약하게 짤 때 다소 주의를 기울여야 될 것으로 보인다.

레저 랜드 팀: 2nd Stage에서 분발해야 할, 무승 팀
거듭된 무승부와 패배로 하위권에 주저앉았다. 마지막 경기 하나 남은 시점에서는 1st Stage에서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가망이 없는 상태였다. 결국 마지막 경기도 무승부에 그치면서 1st Stage에서 단 한번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팀의 에이스인 1핀은 나름대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지만 게임 패닉 팀의 코시가야[54]에게 패배를 맞는 충격을 겪기도 했다. 2픽 선수인 다이나소는 팝픈뮤직 2인자 탑랭커로 유명했던 만큼 화제가 되었지만 평소 투덱 실력도 수준급이고, 실제로도 다른 선수들에 꿇리지 않는 실력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G*는 실수로 인해 대결에서 지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아무래도 2nd Stage에서 많이 분발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4픽 선수인 우나무네는 선봉에만 출전했는데, 특히 스크래치 테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반면, 노트 테마의 경기에서는 상대를 감안해도[55] 조금 아쉬웠는데, 이것은 경기를 좀 더 두고 봐야 평가가 명확히 될 것으로 보인다.

특이사항으로, 선수들의 코스트 분배에 좀 신경을 썼는지는 몰라도 우나무네를 제외한 세 선수의 코스트가 똑같다. 코스트 문제가 두드러질 2nd Stage에서 상대적으로 부담은 덜할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는 지켜보자.

2.7.3. 15경기 SUPER NOVA Tohoku vs SILK HA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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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꼴지 탈출과 연패를 끊어 내야 하는 토호쿠와 플옵권 자격을 위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겨야 하는 실크 햇의 대결이자 1st 스테이지의 마지막 대결.

경우의 수에도 봤듯이 실크 햇 팀에게 이 경기는 절대로 이겨야 하는 경기라 할 수 있는데, 실크 햇 팀은 2위를 두고 경쟁 중인 아피나 팀과 겜패 팀에게 승점이 뒤쳐져 있기 때문에 이 두 팀이 남은 경기를 지고 승점 역전을 해야 한다는, 거의 기적을 바래야 하는 암울한 상황에 놓여 있는데, 그 기적의 전제 조건이 바로 이 경기의 승리이기 때문. 그런 임전무퇴의 상황에 빠진 실크 햇은 무조건 이기기 위해 자신들의 나름 베스트 라인업인 할-쥰타-청룡으로 출전하게 되었다.[56]

반면에 토호쿠 팀은 이미 레저랜드 팀과 같이 1st 스테이지 풀옵 진출은 실패해서 그나마 이 경기에 대해 부담이 꽤 적은 편인데, 실크 햇 팀에 고춧가루를 뿌릴 기회가 왔는 데도 KOME 감독은 윌로우를 아낄 전략인지 전 경기와 매한가지로 칼리버-켈-프립을 출전 시켰다. 그런데 이번에는 칼리버가 선봉으로 나서고 프립과 켈을 각각 중견과 대장에 올렸는데, 칼리버가 팀 내에서 나름 밥값 이상의 역할을 하는 것과 달리 프립과 켈은 주로 선봉전에 출전 했고, 그나마 켈이 중견전에 한번 출장 한 적이 있으나 프립이 중견, 켈이 대장으로 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보니 게임 패닉과 더불어서 KOME 감독도 우틀않을 시전해버린 셈이 되어버렸다. 심지어 게임 패닉의 우틀않은 2018년도의 Gen.G처럼 부진 하는 선수[57]가 깜짝 활약으로 인해 주전기용[58]을 하다가 말아 먹은[59] 용병술의 실패[60]의 케이스인 반면, 이쪽은 아예 전통적인 우틀않이라 팬들의 지적이 다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저 로스터로 이미 패배, 그것도 완패를 거두었는데 무슨 자신감으로 지금같은 중요한 경기에 실패한 로스터를 고칠 생각은 커녕 오히려 거기서 또 실험을 하냐는 것.

아무튼 선봉은 할과 칼리버가 출전을 하고 테마는 변속이 선정이 되었다. 칼리버는 돌체에게 영혼까지 탈탈 털리면서 패배를 했으나, 더 체이스에서 돌체에게 라이트 잽을 한방 먹여서 그나마 꽤 분전 했을 정도로 폼이 좋아지고 있고, 할은 출전 하면서 누마타의 공백은 커녕 오히려 노리랑 동급이거나 더 못 한다라는 인식이 있어서 둘이서 모래 주머니 듀오(...)라 평할 정도로 폼이 심각하게 좋지 않다. 그렇지만 테마가 변속 이여서 노리처럼 기적의 무승부를 노릴 수 있는 희망이 있으나 이미 선봉 변속의 최대 뜨거운 감자인 서정은 이제 못 고른다. 그렇기에 앞으로 남은 4곡[61]내에서 골라야 하는데 era 시리즈는 변속이 적고 배속을 조절할 틈이 없어서 일반적으로 처음 배속 그대로 치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개인 피지컬 위주로 플레이 하는 곡이라 기량이 딸리는 할의 입장에서는 그라디우스나 볼티지가 그나마 나은 선택지일 것 같다. 칼리버의 입장에서는 이를 이용해 에라 시리즈를 고를 수 있고, 토호쿠 팀은 서정을 아직 고를 수 있다보니 서정으로 압박할 수도 있다. 특히, 토호쿠 측에서는 선봉전 스트래티지가 하나 남았기 때문에 작정하고 짓밟을 생각이면 스트래티지를 쓰는 것도 방법이겠다. 다만 이미 칼리버 입장에서 할은 좀 쉬운 상대여서, 스트래티지가 2라운드에서 초기화가 될지 아니면 1라운드에서 남은 스트래티지가 이월이 될지 미지수라, 2라운드 룰에 따라서 스트래티지 카드 사용 향방이 갈라질 듯. 어쨌든 선곡의 자유로움이나 기량이라 칼리버가 훨씬 우세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중견전은 쥰타와 프립이 출전하고 테마는 노트. 전 판에서 쥰타는 안싸 상대로 무승부를 챙기긴 했는데, 승리한 곡이 쥰타 특기인 150 BPM대의 곡이고 안싸 선곡인 골든 팜즈에서 박자 파악이 안 되고 제대로 밀려 버린 둥 사실상 주력픽만 간신히 가져간 셈이라 불안 요소가 존재한다. 다만 프립도 상태가 그닥 좋지 않고, 스트래티지도 없기 때문에 자신의 무기곡을 골라, 석패를 피할 수 있다는 점이 다행.

대장전은 켈과 세이류가 출전하고 테마는 차지.
이미 두 선수간 전력이 하늘과 땅 차이라서 전반적으로 세이류의 우세라는 것이 중론. 허나 세이류는 이미 에로이카를 선택 했기[62]때문에 어떤 곡을 들고 나올지가 관건이고, 켈이 세이류가 진 지옥에서 제대로 망가진 것을 이용하여 진 지옥을 선택 할 가능성도 있다. 세이류가 직전에서의 충격패를 만회 할 수 있을지가 기대가 된다.

실크 햇 팀이 일단은 유리해 보이긴 하지만, 세이류를 제외한 팀원 세 명이 싹 다 상태가 엉망이여서 플레이오프권 자격이 되는 2위를 차지하기 위해 뒷일 생각이 없어보이는 로스터[63]를 낸 상황이라, 이 선택이 과연 옳을지 그리고 기적이 이루어질지가 주목된다.[64]
토호쿠는 이미 실패한 로스터를 변형 시켜서 쓴 만큼 과연 KOME 감독의 선택이 전형적인 우틀않이 될 지 아니면 실크 햇의 희망을 산산히 부서버리는 핵폭탄 급 고춧가루가 될 지가 관건.

2.7.3.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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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브와 할의 대결에서는 양쪽 모두 era를 골랐다. 정확히는 칼리브는 스텝 믹스 어나더를, 할은 노스텔 믹스 어나더를 골랐다.[65] 칼리브는 스트래티지를 쓰지 않아 선봉전은 era 두 번으로 치뤄쪘고, 두 era 모두 칼리브가 여유롭게 이겼다.

중견전은 프립과 쥰타의 대결. 프립은 선글라스를 끼고 슈퍼스타 미츠루 빙의를 하면서 I will be back을, 쥰타는 Moving on을 골랐다.
I will be back에서는 쥰타가 조금 앞서고 있었지만 결국 중반부에서 지속적으로 판정이 튀면서 프립에게 역전당했고, 후반부에서 또 판정이 망가지면서 결국 처절하게 패했다. Moving on에서는 두 선수가 비등배등하게 진행되다가 노래 중반 쯤부터 쥰타가 점차 밀리기 시작하더니 곡이 끝날 때 까지 따라잡기는 커녕 계속 밀리기만 해서 중견전을 프립에게 내어주고 말았다.

대장전에서 킬은 세이류가 직전 실크햇vs라원 경기에서 유타카에게 진 지옥초특급으로 처참하게 깨진 것을 노렸는지, 진 지옥초특급을 선곡했다. 세이류는 에키드나를 선곡.
킬 본인 나름대로 세이류의 약점이면서도 그나마 세이류에게 비빌 수 있는 곡[66]이라 고른 것 같은데, 정작 본인이 말아먹으면서 세이류에게 끌려다니며 처참하게 졌다.[67]
에키드나에서 미러를 건 세이류와 달리 킬은 랜덤을 걸었는데, 롱잡곡에 랜덤을 건 부작용으로 계속해서 뒤쳐졌고, 데님 배치도 그렇게 잘 섞이지 않아 격차를 줄일 기회도 마땅찮았다. 결국 패턴 종료 시점에서 100점 차이로 세이류가 압승했다.

결과적으로 6대 6 무승부.

2.7.3.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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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로 1st Stage가 막을 내렸다. 두 팀 모두 그렇게까지 성공을 거두지 못한 경기라고 할 수 있다.

토호쿠 팀부터. 토호쿠 팀은 3연패를 끊어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레랜 팀에 승점에서 밀려 꼴지로 1st Stage를 마감하는 굴욕을 맞았다. 경기 직전부터 많이 이야기된 우틀않 전략도 실크햇 팀의 다른 선수들이 부실한 덕에 무승부를 건졌지,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 2nd Stage에서 선수들의 활약과 좀 더 개선된 전략을 기대해야 될 것 같다.

실크햇 팀은 2위의 가능성이 있는 팀이었지만, 직전 경기에서 아피나 팀이 2위를 확정지은 바람에 결국 기적이 날아간 채로(...) 경기를 임하게 되었다. 괜히 공격적으로 로스터 짰다가 코스트 날린 격이고, 그렇다고 실크햇 팀이 이겼나면 그것도 아니었다. 팀이 지금까지 무승부를 해 오던 방식으로 또 다시 무승부를 거둔 것이었기 때문에 결국 실크햇 팀 자체도 기적을 바라기엔 미달이었던 셈이다.


슈퍼노바 토호쿠 팀: 전략 미스와 부진한 성적이 겹쳐진 1st Stage 꼴지.
레저 랜드 팀과 마찬가지로 1st Stage에서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마지막 경기에서도 순위 변동 없이 최하위 팀으로 1st Stage를 마무리했다. 특히 12회전의 아피나 브레임즈 팀과의 경기에서는 퍼펙트 게임으로 완패하는 처참한 성적을 거뒀다.

전략 면에서 게임 패닉 팀과 마찬가지로 비판이 많다. 특히 슈퍼노바 토호쿠 팀의 직전 경기와 이번 경기에서 이 문제가 두드러졌다. 아무래도 처음 세 경기에서 팀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탓에 1st Stage는 반쯤 내려놓고 2nd Stage를 노릴 생각으로 1픽 선수인 윌로우의 코스트를 아끼고자 로스터를 이렇게 짠 것 같지만, 몸을 너무 사린 나머지 어정쩡한 로스터가 나오고 말았다.

1픽 선수였던 윌로우는 첫 경기에서는 아쉬운 모습과 여전히 쟁쟁한 모습을 모두 보여줬었는데, 그 다음 경기에 중견으로 나설 때도 무승부로 끝났고, 대장전에 다시 출전했을 때도 하필 상대가 라운드 원 팀의 최종보스인 유타카여서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 2픽 선수인 켈은 지는 모습이 더 자주 보였다. 3픽 선수인 칼리브는 팀에서 유일하게 1st Stage를 개근한 선수로 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였지만 그만큼 큰 활약을 펼쳤다고 보기는 애매한 부분이 많다. 4픽 선수인 프립도 이번 경기에서는 그럭저럭 잘 해줬지만, 이전 경기들에서 아쉬운 모습을 많이 비췄다.

따라서, 슈퍼노바 토호쿠 팀은 2nd Stage에서 역전극을 노리려면 전략 개선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실력에도 보완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여섯 팀 중 1픽 선수의 코스트가 가장 많이 남아 있어, 2nd Stage에서 좀 더 많이 활약할 여지가 있다는 점. 특히 2nd Stage는 코스트 관리가 중요해지다보니 팀마다 뛰어난 선수의 코스트는 로스터 작성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만큼 최근 경기같은 우틀않 전략이 아닌 제대로 된 전략을 갖추면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실크 햇 팀: 심각한 소년가장 팀. 그리고 불투명해진 플레이오프 진출.
여섯 팀 중에서 가장 말이 많은 팀이라면 단연 실크 햇 팀일 것이다. 총평에서 늘 이야기가 나왔듯이, 세이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실력이 떨어져도 너무 떨어졌다. 하지만 세이류가 BPL 2021 선수들 중 최상위권에 드는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1st Stage 초기에는 그를 중심으로 내세운 무승부 전략의 힘으로 상위권에 위치했다. 물론 이는 무승부 전략으로 이뤄낸 거품 낀 상위권이었고, 팀의 상태가 시한폭탄과도 같은 위험천만한 상태였다는 건 두말할 것 없었다. 결국 연전연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한 진짜 상위권 팀인 라운드 원 팀에게 철저히 짓밟히면서 팀의 한계가 여과없이 드러나게 되었다.

팀의 최종병기인 세이류는 5경기를 연속으로 대장전을 뛰고, 라운드 원 팀의 유타카에게 완패한 것을 빼면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 팀 선수들 중에서 유일하게 평균 이상 하는 선수다보니 2nd Stage에서도 코스트가 0이 될 때 까지 구를 것 같다(...).
2픽 선수인 쥰타는 직전 경기에서의 무승부로 살아날 길이 보이나 싶었는데 결국 이번 경기로 다시 추락해 버렸다. 세이류의 코스트 부족으로 2nd Stage에서 굵직한 역할을 맡게 될 텐데, 부담이 크겠지만 실력 향상에 전념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3/4픽 선수인 노리는 BPL ZERO의 전례로 인해 이미 기대받지 못한 선수였고, 5회전 경기의 선봉전을 한 번 이겨서 잠깐 조명을 받은 걸 빼면 유저들이 생각한대로 탈탈 털리는 모습만 보였다. 의외로 스트래티지를 두 번이나 당했는데, 2nd Stage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계속 나온다면 본인의 전략픽에 의존할 수 없을 것이다. 누마타의 불명예 퇴출로 그를 대신해 팀에 합류한 할은, 합류 당시에만 해도 누마타의 BPL ZERO 당시 부진한 활약과 인터넷에서의 구설수[68]로 인해 기대가 높았지만, 경기가 진행되면서 그렇게 실력으로 욕 먹는 노리와 다를 게 없는 수준이라는 게 드러나 순식간에 유저들의 기대가 식어버렸다.[69]

이런 이유로, 현재 여섯 팀 중에서 가장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적은 팀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크 햇 팀 보다 순위가 뒤쳐지는 레져 랜드 팀과 슈퍼노바 토호쿠 팀은 적어도 선수들이 나름대로 강점과 기본기가 있고, 마지막 경기를 치루기도 전에 플레이오프가 좌절된 만큼 2nd Stage의 대비를 일찍이나마 할 수 있었기 때문. 팀에게 남은 전력은 많지 않다. 전략을 떠나서 우선 선수들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플레이오프를 위한 길이고, 2nd Stage에서의 팀의 행보가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이 될 것이다.

3. 2nd Stag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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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7월 31일 (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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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1경기 SILK HAT vs SUPER NOVA Tohoku[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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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막장화가 진행된 실크햇 팀, 2nd Stage 진출을 노릴 토호쿠 팀의 대결.

실크햇 팀은 결국 코스트가 간당간당한 세이류를 이번 로스터에서 제외시켰다. 나머지 세 선수는 거진 예상되었던 대로 대장은 쥰타가, 나머지 두 자리에는 노리와 할이 배정되었다.
토호쿠 팀은 전략 미스를 뼈져리게 느꼈는지, 아니면 이제 본격적으로 날뛸 생각인지 정석적인 배치를 가지고 나왔다. 대장에는 두 경기를 쉰 윌로우가 등판하고 중견에는 칼리브, 선봉에는 프립이 나선다.

테마는 코드, 스크래치, 차지다.

실크햇 팀의 세 선수의 상태가 굉장히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졌다보니 토호쿠의 승리를 예상하는 반응이 많다.

3.1.1.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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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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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압살

세이류 없는 실크햇은 승점자판기임을 증명하는 경기였다.

3.1.2. 2경기 LEISURE LAND vs APINA VRAMe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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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Stage에서 준결승을 노리게 된 레랜 팀과 1st Stage에서 2위를 거둔 아피나 팀의 대결.

선봉전의 테마는 피크이다. 출전 선수는 레렌 팀의 다이나소와 아피나 팀의 니케. 레렌 팀은 테마의 특성을, 아피나 팀은 경기 종류를 중시한 느낌이다.
중견전의 테마는 차지로, 직전 경기에서 빠졌던 두 팀의 1픽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장전의 테마는 코드로, 레렌 팀에서는 G*, 아피나 팀에서는 우치가 출전한다.

3.1.2.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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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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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나의 완벽한 완승

첫 대결에서의 패배를 제외하고 나머지 경기를 승리하며 최약체인 레져랜드를 가볍게 눌렀다. 중견전에 출전한 돌체는 올 풀콤보를 기록하며[71] 디너쇼를 선보였다. 반면, 레져랜드는 이번 대결에서도 패하면서 첫 승이 요원한 상황.

3.2. 8월 7일 (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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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3경기 GAME PANIC vs ROUND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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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성적을 거둔 겜패 팀과 준결승을 확정지은 라원 팀의 대결.

전략 미스를 뼈저리게 느낀 겜패 팀은 이번에는 무난한 로스터를 가지고 나왔다. 그래서 고시가야는 두 경기만에 다시 선봉에 들어갔고, 미카모가 간만에 대장전을 치룬다. 한편, 라원 팀도 제대로 견제하고 압도할 생각인지 이쪽도 공격적으로 로스터를 짰다. 그래서 선봉, 중견, 대장이 각각 3픽, 2픽, 1픽 선수간의 대결이라는 정석 배치끼리의 대결이 성사되었다.

특이사항으로, 피스와 쿠레이는 1st Stage 당시에 라원 VS 겜패 전에서 똑같이 중견전에서 맞붙었기에 이번이 리매치가 되었다.

테마는 스크래치, 변속, 코드.

3.2.1.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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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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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전은 아무래도 전반적인 실력 면에서 미카모가 열세였다. 특히 양쪽 다 스트래티지로 랜덤전을 하게 되면서 저격/무기 선곡을 뺏긴 미카모는 우세할 여지도 없어졌다. 중견으로 나간 피스는 그래도 쿠레이와 거의 비등배등하게 맞서줬지만 근소한 차이로 쿠레이에게 전패했다. 다만 세이버 윙의 맨 마지막 계단에서 피스가 판정이 쑥 나간 점은 지적 사항. 코시가야는 안사를 상대로 전승을 거둬 그나마 활약을 해줬다. 어쨌든 게임 패닉 팀은 2nd Stage를 좋지 않게 시작한 만큼 앞으로의 전략을 고민해 봐야 할 듯.

라운드 원 팀은 전반적으로 잘해줬고, 특히 피스와 치열하게 맞선 쿠레이는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유타카의 남은 코스트가 30 뿐이라 쿠레이가 좀 더 중요한 위치에 있게 된 만큼 그에 맞는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안사가 다시 문제가 되었는데, 코시가야의 선곡을 스트래티지로 엎었지만 일방적으로 밀렸고, 안사 본인이 선곡한 캐치 미에서는 잘 가다가 막판에 역전당했다. BPL 2021 들어 슬럼프에 빠진 것 처럼 부진하고 있는 상황인데, 라운드 원 팀은 준결승에 나가기 때문에 안사는 부진을 극복하는 게 중요해졌다.

3.2.2. 4경기 APINA VRAMeS vs SUPER NOVA Tohoku[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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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경기에서 대승리를 거둔 두 팀간의 경기. 테마는 노트, 스크래치, 변속.

아피나는 맨 첫 경기 때 썼던 니케-켄탄-돌체 로스터를 내보냈다. 스크래치 테마인 중견에는 켄탄이 나오는데, 1st Stage 레랜전에서의 굴욕을 만회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아피나 팀은 돌체를 변속 테마인 대장에 내보냈는데, 다른 팀을 견제해야 하는 입장이라 토호쿠 팀에게 강하게 맞설 생각으로 보낸 것으로 보인다.

반면, 토호쿠는 1st Stage에서의 아피나 전에서 썼던 로스터를 다시 내보냈는데, 이 로스터로 아피나에게 0대 12로 완패한 전적이 있다(...). 반쯤 버리는 경기로 치고 윌로우를 아낄 생각인지, 아니면 칼리버를 좀 더 높게 봤는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일단 불안한 로스터임에는 확실하다.

여담으로, 두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대장전을 치룬 선수가 빠졌다.

3.2.2.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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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전은 니케의 선곡인 Journey부터. 니케는 미러배치로 공략하여 MAX-16 이라는 준수한 점수를 뽑았으나, 자잘하게 배치된 즈레 구간에서 황그렛이 누적되어 MAX-9를 기록한 프립에게 7점차로 석패를 당했다. 그 뒤에 프립이 고른 shuriken에서 프립은 미러배치를, 니케는 R랜덤배치를 가져왔는데, 시작하자마자 프립은 초반부터 1번 차지 + 3,5 트릴에 패스트 황그렛으로 크게 말려버려 좋지 않은 스타트를 끊었고, 결국 점수차가 10점으로 크게 벌어지게 된다. 이후 프립은 이전 Journey에서의 판정 감각이 오히려 악수로 작용된것인지, 의문부호를 띄울 수 밖에 없는 패스트 황그렛 판정이 여러차례 누적되어 니케의 MAX-27 기록에서 43점이나 뒤쳐지며 선봉전은 각각 1대1의 점수로 무승부가 되었다. 특이하게 둘 모두 상대 선곡에서 승리를 거뒀다.

선봉, 중견 전승을 노리는 토호쿠 팀의 차질이 예상되면서 중견전이 시작되었다. 시작은 켄탄 선곡의 러프 퍼쿠셔니즘. 배치는 두 선수 모두 미러. 켄탄이 10여점 정도 앞섰지만, 킬이 켄탄을 바짝 쫓은 끝에 2180점 쯤에서 킬이 추월했고, 결국 5점차로 킬의 승리. 그 다음은 킬 선곡의 원더 불파이터로, 스크곡이지만 126이라는 낮은 BPM에 노트 비중이 생각보다 높은것을 의식하였는지 켄탄은 S랜덤, 킬은 랜덤을 걸었다. 이번에도 켄탄이 초반은 노트 비중이 그렇게 많지는 않고 스크래치 판정에 집중되다보니 손이동이 적은 슈퍼랜덤을 선택한 켄탄이 우세하였다. 조금 앞서나 싶었는데 결국 중반에서 킬이 우위를 점하더니 켄탄 쪽 배치가 스크파트에 집중해야 하는 손쪽으로 노트가 연타성으로 몰리는 바람에 최대 24점 차이까지 킬이 더 점수를 벌려나갔다. 결국 중견전은 킬의 완승으로 끝났다. 덕분에 토호쿠 팀은 상황이 조금 풀리게 되었다.

그렇게 각각의 승패가 달린 운명의 대장전. 돌체와 칼리버가 리매치를 벌였다. 칼리버가 돌체를 한 번이라도 이기면 토호쿠 팀이 승리하지만, 상대는 그 대마왕 돌체로 쉽지 않은 싸움이 예상되었다.
돌체는 비밀 병기인 사쿠라[75]를 골랐고, 칼리버는 파라노이아 하데스를 골랐다. 마침 두 곡이 DDR 출신에, 작곡가 각각 코나미와 관계가 극렬하게 껄끄럽다는 점에서 일각에선 작곡가와 DDR 관련 드립이 나왔다.

사쿠라 정배치가 좀 지저분해서인지 둘 모두 슈랜을 걸었다. 초반 발광에서 칼리버가 19점 리드하면서 시작했지만 돌체가 7점 차까지 따라잡았다. 그 후 150 BPM 구간에서 칼리버가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점수차가 조금 더 좁혀졌다가[76], 정지 구간 직후 칼리버의 판정이 깨지면서 순식간에 돌체의 15점 리드로 상황이 뒤집혔고, 이후 320 BPM의 폭타 구간에서 돌체가 점수차를 30점대로 만들고 곡 종료 시점에서는 결국 50점대까지 벌려 승리했다.

파라노이아 하데스에선 배치는 돌체 랜덤, 칼리버 R랜덤. 저속 직전까지 막상막하 급으로 치열했다가 저속 구간에서는 돌체가 리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돌체가 저속 종료 타이밍을 잘못잡았는지 너무 일찍 플로팅을 하는 실수를 범하여 점수를 20점 가까이 날려먹으면서 추월당했고, 다시 쫓아가나 싶더니 돌체의 3번축 베이스의 배드말림으로 인해 판정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약 15점을 다시 한번 헌납, 결국 파라하데는 칼리버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고, 그 포인트 우위를 지켜내면서 토호쿠가 4:8로 승리하면서 전반기 리그의 아픈 기억을 이자까지 쳐서 날려버릴 정도로 통쾌하게 승리했다.[77]

3.2.2.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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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셋. 말 그대로 모두의 예상을 제대로 뒤엎어 버린 업셋이자, 전판 완패를 이자까지 쳐서 제대로 갚은 토호쿠의 완승.

경기가 치루기 전 까지만 해도 아피나가 거의 모든 부분에서 우세할 것으로 예상되었다보니, 토호쿠 팀은 일단 돌체는 제쳐두고, 그나마 할 만한 선봉, 중견을 완승해서 무재배 계획을 세운 것 같다. 이후 대회에서는 선봉이 무승부로 끝난 바람에 먹구름이 끼나 싶었고, 중견전은 켈이 완승을 했으나 돌체를 한번이라도 이겨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그런데 사쿠라에서 칼리버가 한순간에 무너져서 졌지, 정말 돌체를 이길 기세로 나오더니 파라노이아 하데스에서 칼리버가 기여코 돌체를 이겼다. 1st Stage 아피나 전 당시 더 체이스에서 보인 가능성을 파라노이아 하데스에서 폭발시켜, R랜덤 잭팟과 겹쳐 그야말로 포텐 터진 모습을 보여준 칼리버는 이번 경기의 수훈갑으로 등극했다. 다른 선수들도 그럭저럭 잘 해줬는데, 프립 역시 자선곡인 슈리켄을 졌지만, 타선곡인 저니를 이겨 밥값 정도는 해줬고, 킬은 상태가 메롱이 된 켄탄을 그대로 패버리면서 준수한 경기를 해줬다.

반면 아피나의 경우에는 일단 니케는 자선곡에서 승리를 놓쳤지만 타선곡을 이겨서 평타는 쳐줬다. 그러나 켄탄은 BPL ZERO에 비해 제대로 몰락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하게 부진했다. 돌체 역시 자선곡인 사쿠라에서 후반에서 대역전을 해냈지만, 초반을 불길하게 시작한 게 아쉬웠고, 파라노이아 하데스에서는 정반대로 본인이 플로팅 직후 판정이 박살나면서 칼리버에게 역전당하는 일격을 맞았다.

요약하자면, 아피나 팀은 1st Stage 실크햇 전에 이어 또 다시 예상치 못한 충격패를 당했고, 토호쿠 팀은 비 에이스 선수들이 1st Stage의 처참한 성적에 제대로 와신상담하여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당당히 단독 1위 자리에 올랐다.

3.3. 8월 14일 (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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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5경기 LEISURE LAND vs GAME PANI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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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에 있는 두 팀간의 대결.

게임 패닉 팀의 마사가 간만에 모습을 비췄고, 이번에도 지명순으로 보면 정석배치로 짰다.
레져 랜드는 1st Stage 실크햇전 이후 처음으로 1핀을 선봉으로 보냈고, 대장에는 다이나소를 보냈다.

테마는 차지, 피크, 노트.

3.3.1.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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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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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전은 두 선수의 체급차이가 분명했기에 대체로 예상되었던 대로 1핀이 승리했다. 중견전은 피스가 승리했는데, G는 랜덤 배치가 이상하게 나온 것을 감안해도 플레이가 아쉬웠다. 대장전은 미카모가 첫 판을 이겨 게임 패닉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지만, 그 다음 판에서 미카모가 뒷심 부족을 보인 사이 다이나소가 막바지 역전을 해내어 대장전을 무승부로 만들어냈다. 둘 다 본인 선곡을 지고 상대 선곡에서 승리한 게 되었다.

게임 패닉 팀은 중위권으로 올랐지만, 마찬가지로 중위권에 있는 아피나 팀에게 포인트가 많이 뒤쳐진다. 앞으로에 따라 준결승 진출이 갈릴 듯. 반면 레져 랜드 팀은 이번에도 지면서 준결승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졌다.

3.3.2. 6경기 ROUND1 vs SILK HA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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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팀과 최약 팀의 대결.

라운드 원 팀은, 유타카의 코스트가 대장 한 번 나갈 만큼밖에 남지 않아서 그를 제외한 세 선수들로 로스터를 짰다. 그 영향으로 1st Stage에서 거의 모습을 비추지 못한 테닌이 간만에 출전한다. 다만 안사가 영 시원찮은 모습을 많이 보인 영향인지, 안사를 선봉에 다시 보내고 그를 중견에 보냈다. 대장에는 팀의 준 에이스인 쿠레이가 나가게 되었다.

실크햇 팀은 직전 경기에서의 로스터를 그대로 쓴다. 1st Stage 당시 처참한 패배로 라운드 원 팀으로는 무재배도 못 할거라 생각했는지, 세이류의 코스트도 아낄 겸 직전 로스터를 그대로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1st Stage의 실크햇VS라원 전에서 양 팀 모두 마지막 지명 선수가 빠진 것과는 반대로 이번에는 양팀 모두 첫 지명 선수가 빠졌다.

테마는 코드, 노트, 스크래치.

3.3.2.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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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전은 안사의 선곡에서 할이 매우 큰 점수차로 대패하면서 할이 할 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할의 선곡에서 안사가 두 번의 트릴 구간을 전부 말아먹는 바람에 후반부에서 할에게 19점이나 뒤쳐지게 되었고 결국 할의 BPL 2021 첫 승리로 결론지어졌다. 선봉은 그렇게 무승부가 되었다.[78]

중견전은 테닌과 노리의 대결. 테닌의 실력이 판가름될 경기였는데, 테닌 본인의 선곡에서 중반부까지 점수차 한 자리수로 살짝 앞서는 데 그쳤고 어느새 동점까지 따라잡혔지만, 노리가 순간적으로 판정이 나간 덕에 추월을 면했고 곡 종료까지 선두를 유지한 테닌의 BPL 2021 첫 승리가 되었다. 그러나 노리의 선곡에서는 테닌이 치고 나가는가 싶더니 중반부에서 판정 실수를 계속해서 내는 바람에 노리에게 일방적으로 털리기 시작했다. 결국 6점차 테닌 리드 상황은 40점차 노리 리드 상황으로 반전되었고, 이후로 노리가 점수차를 더 벌리면서 53점 차로 노리가 승리했다.

현재까지 무승부인 상태에서 쿠레이와 쥰타의 대장전이 시작되었다. 쿠레이는 Xperanza, 쥰타는 작열2를 선곡. 쥰타가 쿠레이를 한 번이라도 이기면 무승부라도 건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쿠레이 선곡의 Xperanza에서 미친듯이 얻어맞으며 대패했고, 결국 본인 선곡에서 이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후 쥰타 선곡의 작열2에서 쥰타는 야끼소바 구간[79]의 난이도를 낮출 목적으로 노트를 몇 개 포기하고 레거시 옵션을 걸었다. 하지만 역시 쿠레이 급의 체급은 아니었는지 중반부까지 30여점 뒤쳐지나 싶었는데, 그 직후에서 쿠레이가 판정이 조금씩 새면서 쥰타가 리드하기 시작하더니 20점까지 점수를 벌렸다! 이대로 끝나면 무승부가 됐건만 결국 후살에서 쿠레이에게 따라잡혀 쿠레이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결국 총 포인트 9대 3으로 라운드 원의 승리.

3.3.2.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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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라운드 원 팀이 이겼지만, 실크 햇 팀이 의외의 선전을 보였던 경기였다.

일단 실크 햇 팀의 할은 자신의 선곡에서 힘겹게 승리하여 1st Stage에서 못 이뤘던 1승을 드디어 만들었다. 노리 역시 자신의 선곡에서 테닌을 큰 점수차로 이겼다. 쥰타는 비록 두 판 모두 졌지만 자신이 고른 작열2에서 쿠레이를 역전하면서 이길 뻔한 상황을 만들었다. 어쨌든 승점 자판기나 다름없던 처참한 모습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지만, 셋 다 상대의 선곡에서 지고, 특히 할과 쥰타는 폭삭 무너져 내린 걸 보면 아직 실력에서 많이 뒤쳐진다. 특히 쥰타는 짧은 간격의 스크래치에서 잦은 실수를 내더니 결국 여기에 발목이 잡혀 무승부 찬스를 놓쳤다. 아무튼 이번에도 패한 실크 햇 팀은 하위권에 머물렀고, 거기다 똑같이 승점이 없는 레져 랜드에게 포인트가 뒤쳐져서 꼴지 신세를 면치 못하는 중이다.

라운드 원 팀은 일단 현재 1위인 토호쿠 팀과 승점 동률에 단 1 포인트 뒤지고 있는 상위 팀으로 올랐지만, 안사와 테닌의 부진으로 인해 팀에서 신경써야 할 선수가 둘이나 되어버렸다. 안사는 이전 경기들에서 이어진 부진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했는지 할의 선곡에서 졌다. 테닌은 첫 1승을 만든 건 좋은데 노리와 실력이 동급인 것으로 드러나 팀의 발목을 잡을 위험이 커졌다. 쿠레이는 작열2 후살 직전까지 쥰타에게 역전을 허용하는 등 조금 삐끗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도 쿠레이가 극적으로 역전해서 팀을 승리로 이끌어줬지만, 유타카와 쿠레이 둘 만으로 팀을 굴리기에는 부담이 너무 큰 만큼 안사와 테닌이 같은 팀원으로써 지금보다 더 잘해주는 것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3.4. 8월 21일 (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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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7경기 GAME PANIC vs APINA VRAMe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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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Stage 3주차 종료 시점에서 중위권에 있는 두 팀의 대결이다. 테마는 노트, 차지, 스크래치.

게임 패닉 팀의 로스터는 지명 역순으로 짠 반전 배치. 이 로스터는 1st Stage에서 두 번(레랜전, 라원전)이나 사용되었고 두 번 모두 시청자와 게이머들에게 지적과 우려를 받았었는데, 레랜전에서는 코시가야의 깜짝 승리를 거둬 성공하고, 라원전에서는 폭망해버렸다. 팀에서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이 로스터를 세운 것 같은데, 과연 결과가 어떨지는 지켜보자.[80]

반면, 아피나 팀은 3, 2, 1지명 순으로 정석적인 로스터를 가지고 나왔다. 마침 대장전이 돌체의 주력 테마인 스크래치 테마로 나와서 돌체를 또 내보낸 모양. 우치는 1st Stage 당시 그의 상대했던 피스를 다시 마주했다. 거기다 대결도 전과 같은 차지 테마 중견전이라 우치에게는 복수의 기회가 찾아온 셈. 한편, 니케에게도 이번 경기는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돌체와 우치가 포인트가 부족한 탓에 니케 본인 또는 켄탄이 남은 경기에서 대장전을 한 번 맡아야 하기 때문.[81]

체급 차이나 테마 등으로만 판단했을 때 겜패가 선봉에 우세하나, 접시 대마왕 강림으로 인해 대장에 매우 열세한 상황이다. 중견은 당시 피스와 우치가 거의 막상막하였던만큼 각자 어떤 전략을 가져 올지가 관건이 될 것 같다.

3.4.1.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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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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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과 대장에 출전한 양 팀 선수가 체격이 너무 차이났기에 승리가 거의 예견되었고, 이변은 없었다. 그리고 중견이 무승부가 되면서 아피나의 승리로 결론지어졌다. 아피나는 상위권에 한 발 더 다가갔고, 8경기에서 라원 팀이 패하면서 라원 팀과 승점 동률에 포인트 1점차로 바로 뒤까지 추격했다. 반면 게임 패닉 팀은 앞길이 어두워졌다.

3.4.2. 8경기 ROUND1 vs SUPER NOVA Tohoku[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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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Stage 3주차 종료 시점에서 상위권에 있는 두 팀의 대결이다. 테마는 변속, 변속, 스크래치 개인차 잔혹사

라운드 원 팀은 직전 실크햇과의 경기 때 쓴 로스터를 다시 내보낸다. 그에 따라 쿠레이가 다시 한 번 스크래치 대장전을 치루며 실크햇 전에서의 아쉬운 점이 보강되었는지 지켜보자. 중견에는 직전 경기로 평가가 많이 떨어진 테닌이 다시 맡고, 안사는 선봉을 다시 맡는다. 두 선수의 부진과 역량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가 이번 경기로 판가름될 것 같다.

토호쿠 팀은 이제 작정하고 이길 생각인지, 대장에는 에이스 선수인 윌로우, 중견에는 준에이스 선수인 칼리버를 내세웠다. 선봉은 킬이 맡게 되었다. 윌로우는 1st Stage의 첫 주 경기 이후 다시 스크래치 테마 대장전을 맡게 되었는데, 당시 상대였던 1핀에게 무승부를 거뒀다. 긴 텀 사이에 스크래치력이 얼마나 보강되었는지가 주목사항. 칼리버의 경우에는 직전 경기에서 치룬 대장전의 테마가 변속 테마였는데 돌체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 때 칼리버의 실력이 상당히 호평을 받았는데, 이번 경기에서의 활약이 주목된다.

3.4.2.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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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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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원 팀의 정규시즌 첫 패배.

안사의 부진, 테닌의 뒤쳐지는 체급 등 팀의 직전 경기였던 실크햇 전에서 보인 라원 팀의 불안정한 모습이 결국 이번 경기의 패배로 이어졌다. 그나마 안사가 선봉을 모두 승리해 줬지만 테닌이 중견을 싹 말아먹은 바람에 결국 승리를 위해서 쿠레이가 대장전을 모두 이겨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토호쿠 팀은 기다렸다는 듯이 라원 VS 실크햇 전에서 쿠레이가 질 뻔했던 작열2를 꺼내들어 쿠레이를 무너뜨렸다. 다만 작열2에서 진 쿠레이도 아쉽지만[84] 안사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게 확실한 테닌을 중견에 넣지 말았어야 했다는 평도 많다. 특히 테닌은 대장전 선수인 유타카와 쿠레이의 코스트가 30 뿐이기 때문에 남은 두 경기를 모두 뛸 수도 있는 상황인만큼[85] 이후 있을 플레이오프도 생각해서 실력을 키우는 게 시급해졌다.

반면 토호쿠 팀은 승점만으로 단독 1위에 오르면서 그야말로 미쳐 날뛰는 중. 특히 윌로우는 남은 경기를 모두 대장으로 뛸 수 있을 정도로 코스트가 여유롭다. 에이스 선수의 코스트 부족으로 머리를 싸매고 있는 다른 팀과 대비되는 상황. 대신 준에이스인 칼리버의 코스트가 바닥나기 직전이라 킬과 프립이 남은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게 승리 굳히기의 관건이 된다. 특히 킬은 선봉을 모두 졌기 때문에 앞으로를 신경써야 할 것 같다.

3.5. 8월 28일 (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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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9경기 SILK HAT vs LEISURE LAN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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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Stage 4주차 종료 시점에서 하위권에 있는 두 팀의 대결. 테마는 변속, 노트, 피크.

실크햇 팀은 에이스 선수인 세이류가 4주간의 공백 끝에 중견으로 복귀한다.[86] 노리가 간만에 선봉으로 내려왔고, 대장은 전처럼 쥰타가 다시 맡는다.
레랜 팀은 선봉에는 출전횟수를 채워야 하는 우나무네, 중견에는 다이나소, 대장에는 1핀을 보내면서 정석 로스터를 짰다.

선봉을 보자면 우나무네는 변속 테마를 처음 해보고, 노리는 1st Stage 당시 아피나 전에서 똑같이 변속 테마 선봉을 맡은 적이 있다. 이 때 노리는 본인 선곡인 서정에서 대오각성을 하여 1승을 챙긴 사례가 있는데, 그래서 이번에도 서정을 고를 가능성이 있다.
중견은 다이나소가 나름 미카모를 상대로 선방을 치는 등 실력이 있기는 한데, 상대는 실크햇 팀의 최종병기 세이류인지라 힘든 싸움이 될 것 같다.
대장은 지명순과 쥰타의 애매한 실력을 겹쳐 보면 1핀이 매우 유리해 보이지만, 세이류가 중견을 싹쓸이한다 가정하면 쥰타는 무승부만 건져도 승리할 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라원전때처럼 무승부 찬스를 또 놓치선 절대 안 되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레져 랜드는 스트래티지를 아직 하나도 쓰지 않았기 때문에 상기한 실크햇의 상황들을 하나씩 엎어버릴 수 있다. 선봉은 노리의 서정 픽 삭제, 중전은 혹시 모를 기적승(?) 기대, 대장은 쥰타의 승점 획득 견제라는 중견을 빼면 각자 쓸 목적도 충분히 뒷받침되는 편.

3.5.1.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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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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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져 랜드 팀의 정규시즌 첫 승리. 1st Stage부터 직전 경기까지 비기거나 지기만 한 레져 랜드 팀이 드디어 승리를 거뒀다.
특히 불리한 싸움이라 예상되었던 중견전에서는 다이나소가 스트래티지까지 동원하여 기여코 세이류를 전승으로 쓰러트리면서 상황을 순식간에 반전시켰다. 그리고 1핀 역시 스트래티지를 써서 쥰타를 쓰러트려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고, 남은 대장전 역시 승리하며 쐐기를 박았다.
반면, 팀의 에이스인 세이류가 출전하면서 상황이 조금 나을 거라 예상되었던 실크햇 팀은 그야말로 비참하게 패했다. 그나마 노리가 본인 선곡인 서정에서 승리를 따내 퍼펙트 게임을 면한 게 다행일 지경. 쥰타는 둘째 치고 세이류가 다이나소에게 중견을 모두 내 준 것은 예상치 못한 큰 충격이라 할 수 있겠다.

사실 두 팀 모두 경기 직전 시점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은 불가능한 상태였다. 1위는 두말할 것 없고 2위를 노린다 하더라도 두 스테이지의 승점 합이 높은 2위가 진출하는 다른 조건이 있기에 승점을 어느 정도 확보할 필요가 있었는데 레랜 팀은 그러지 못하여 2nd Stage 내에서 2패를 당한 시점에서 1st Stage 2위인 아피나 팀을 제치는 게 불가능한 상황이었다.[90] 실크햇 팀은 엄밀히 말하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았지만, 영 좋지 않은 팀 저력으로 인해 사실상 불가능이나 다름없었고, 이번 경기 패배로 확실해졌다. 이번 경기는 아무래도 지금까지 유일하게 승리를 얻지 못한 레랜 팀이 드디어 첫 승리를 따낸 경기라는 의의가 크다.

3.5.2. 10경기 SUPER NOVA Tohoku vs GAME PANI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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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는 차지, 코드, 차지.

토호쿠 팀은 직전 로스터를 다시 쓴다. 칼리버가 코스트가 10 뿐이기에 만약 팀의 마지막 경기에도 뛴다면 담당은 무조건 선봉이 된다. 네 선수 모두 횟수는 채웠고, 칼리버 빼면 코스트도 여유가 남았기 때문에 팀의 최대 전력을 계속 낼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

한편, 겜패 팀 역시 정석 로스터를 가지고 돌아왔다. 다만 미카모가 이번 경기 대장을 뛰게 됨으로써 모든 코스트가 소모되어 이번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똑같이 잔여 코스트 30인 피스는 미카모와 다르게 중견/선봉에 각각 한 번씩 출전한다.[91] 또한, 2nd Stage에서 이미 두 번 쉰 마사도 출전 횟수를 채우기 위해서 남은 경기를 모두 필참하게 되었다. 사실상 겜패 팀의 마지막 전력인 셈인데, 토호쿠 팀도 정석을 가지고 왔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맞설 것으로 보인다.

10경기부터 본격적으로 선수들의 코스트 고갈이 절정에 다다르게 된다. 토호쿠 팀은 1st Stage를 적당히 GG친 영향으로 다른 팀보다 여유가 있지만, 겜패 팀은 로스터 작성부터 머리싸매야 할 지경. 특히 겜패 팀은 선수 각자의 상황이 겹쳐서 마지막 남은 경기의 로스터까지 거의 틀이 잡혀버렸다.[92] 2nd Stage 중후반부는 코스트 제한과 출전 횟수 등으로 인해 이런 식으로 치루지도 않은 경기의 로스터까지 정해져 상대 팀이 유리해질 위험이 있으며, 이는 겜패 팀 뿐만 아니라 1st Stage에 올인한 다른 팀도 거진 비슷한 상황이다.

3.5.2.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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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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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에 놓인 게임 패닉 팀이 선봉과 중전에서 승기를 잡고, 대장에서 미카모가 전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던 토호쿠 팀을 꺾었다. 이번 경기 승리로 팀의 2nd Stage 승점과 포인트는 아피나 팀과 같아졌다.(물론 아피나 팀 쪽이 남은 경기가 더 많기에 여전히 아피나 팀이 유리한 상황이다.) 반면 토호쿠 팀은 아직 단독 1위긴 하지만, 상황이 조금 안 좋아졌다. 마지막 경기에서 어떻게든 승리를 챙겨야 할 것이다.[94]

3.6. 9월 4일 (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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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11경기 APINA VRAMeS vs SILK HA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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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경기 예고에서 RKS-32(쥰타)의 코스트가 50으로 잘못 적혀있지만, 실제로 남은 코스트는 10이 맞다.

1st Stage에서 실크햇 팀에게 예상치 못한 패배를 맞았던 아피나의 복수전. 테마는 차지, 피크, 변속.

아피나 팀은 선봉에는 돌체를 보냈고, 대장에는 일단 우치를 보냈다. 돌체는 이 경기가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이며, 우치 역시 다음 경기는 대장으로 출전할 수 없다.
실크햇 팀은 다시 세이류를 로스터에서 뺐는데, 그와 함께 쥰타를 중견으로 내려보내고 노리를 대장으로 올려보냈다. 2nd Stage에서도 영 나아지지 않는 쥰타의 부진과 그나마 노리가 활약하고 있는 변속 테마가 대장전 테마로 나온 것을 고려한 것 같은데, 어쨌든 굉장히 뜬금없는 로스터라는 건 확실하다. 노리는 이번이 첫 대장전인 것도 있고[95], 경기력이 1st Stage보다는 조금 나아진 것 같지만 여전히 뒤쳐지는 지라 승패에 큰 영향을 끼치는 대장전에서 어떤 전략을 낼지, 그리고 노리의 변속 능력이 과연 얼마나 될 지가 주목될 것 같다.(다만 아피나 팀에게 대장전 스트래티지가 있기 때문에 전략이 무의미해질 수 있다.)
아피나 팀은 2nd Stage에서도 유리한 상황을 잡고 있긴 하지만 팀의 입지와 자존심이 걸려 있는 이번 경기에서 얼마나 활약할지, 그리고 설욕에 성공할 지가 관건.

3.6.1.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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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전은 돌체가 할에 비해 체급이 뛰어났기에 예상대로 돌체가 싹쓸이했다. 할은 나름대로 고속 트릴이 있는 RiDE ON THE LIGHT를 선곡했지만, 그걸로는 역부족이었다.
따라서 중견전부터가 중요해졌는데, 쥰타 역시 이를 인지했는지 상대였던 니케의 선곡에 스트래티지를 썼다. 랜덤 선정된 곡은 크리크리. 쥰타는 이전에 자신이 MAX를 찍었던 초청소년을 골랐다.
크리크리에서 쥰타는 스크래치 난사 구간에서 니케보다 살짝 우세했지만, 전체적으로 니케에게 조금씩 밀렸고, 폭타가 심한 구간에서 이것이 두드러졌다. 결국 크리크리는 니케의 승. 그러나 쥰타의 무기곡이라 예상되었던 초청소년에서도 니케에게 밀리며 졌다. 미러를 건 니케와 달리 쥰타는 랜덤을 걸었는데 동시치기 트릴이 겹트릴 형태로 나와버린 것.
아피나의 무승부가 보장된 상태에서 대망의 대장전이 시작되었다. 우치는 변속이 미미한 헐화를, 노리는 정반대로 변속이 극심한 패시네이션 맥스를 골랐지만 우치가 스트래티지를 써서 사쿠라로 바꿔버렸다.[98] 헐화에서 우치는 랜덤, 노리는 정배치를 걸었다. 하지만 옵션을 떠나서 근본적인 실력이 너무 차이가 났기에 100점이 조금 넘는 점수차로 대패했다. 그 후 사쿠라에서 슈랜을 건 우치와 달리 노리는 R랜덤을 걸었다. 헌데 하필이면 초반부 연타가 2, 3번으로 간 바람에 시작부터 대차게 깨지더니, 그 후로 추격은 커녕 계속 점수가 벌어지기만 하여 결국 사쿠라도 처참하게 졌다.

총 12대 0으로 아피나 팀의 퍼펙트 승.

3.6.1.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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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에 제대로 성공한 아피나 팀. 그것도 퍼펙트 승리로 1st Stage 당시의 설욕을 배로 갚아줬다.

선봉전은 돌체의 체급이 너무 뛰어났기에 사실상 승부가 정해진 경기나 다름없었다. 중견전은 쥰타가 어떻게든 이기기 위해 스트래티지까지 동원했지만 결국 모두 졌다. 대장전 역시 아피나 팀은 기다렸다는 듯이 스트래티지를 꺼내면서 실크햇 팀과 스트래티지가 안 뜨길 절실히 바라던 노리의 희망을 박살내버리고, 실제 경기에서도 철저하게 털어버렸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복수극을 만든 아피나는 단번에 토호쿠 팀을 포인트 차이로 제쳤고, 승점 자판기 실크햇의 힘으로 포인트도 상당히 많이 확보함으로써 준결승 진출에 훨씬 가까워졌다. 반면 실크햇 팀은 아무것도 건지지 못한 채 와장창 무너지며 또 다시 처절한 패배를 맛보게 되었고, 12경기에서 레랜 팀이 무승부를 거두면서 2nd Stage 꼴지가 확정되었다.

3.6.2. 12경기 ROUND1 vs LEISURE LAN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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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경기에서 첫 패배를 맞은 라원 팀과 직전 경기에서 첫 승리를 거둔 레랜팀의 대결. 테마는 노트, 스크래치, 노트.

라원 팀은 대다수 시청자들의 예상을 깨고 테닌을 대장으로 보냈다. 쿠레이는 이 경기에서 중견을 맡으며, 선봉은 전과 동일하게 안사가 맡는다. 11경기의 실크햇 팀처럼 라원 팀도 뜬금없는 로스터를 시도한 셈인데, 실크햇 팀의 경우에는 최소한의 추측이라도 되는 반면 라원 팀은 이번 로스터를 낸 경위를 알 수 없는 상태.[99]
레랜 팀은 G*가 선봉으로 왔고, 중견과 대장은 직전 경기와 담당이 같다. 1핀은 코스트 부족으로 이번이 마지막 대장전.

대장전에 체급 우위가 있는 레랜 팀이 유리해 보이는 경기지만, 팀의 준에이스인 쿠레이와 다이나소가 맞붙는 중견전도 주목될 것 같다. 선봉은 두 선수가 직전 출전 경기에서 얼마나 발전했는지가 관건.

3.6.2.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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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전에서 G가 안사의 선곡을 스트래티지로 엎어 중화급행으로 만들었다. G 본인은 세피로트를 선곡.
중화급행에서는 두 선수 모두 막상막하로 나가다가 결국 조금 앞서던 G가 후반부에서 추월당해 안사에게 승리를 내줬다. 반면 세피로트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G가 우세한 채로 진행되어 G가 승리했다. 선봉은 그렇게 무승부로 끝났다.

중견전은 쿠레이 선곡의 Swarm Of Scarabs부터. 초반에 다이나소가 동시치기 하나를 통째로 말아먹으면서 격차가 벌어졌고, 상황을 유지한 쿠레이가 승리했다. 그 후 다이나소가 선곡한 Overload Frontier에서도 쿠레이가 조금 우세했지만, 다이나소가 중반부에서 역전했고, 후반부에서 쿠레이가 판정이 새면서 다이나소가 승리했다. 중견 역시 무승부로 끝났다.

대망의 대장전. 테닌은 바네사 레겐을 선곡, 1핀은 それは花火のような恋를 선곡했다.
바네사 레겐의 시작은 막상막하했고, 1핀이 조금 치고 나갔지만 중반부에서 부진한 사이 점수차가 크게 줄었다. 그 직후 점수차가 다시 벌어졌지만, 테닌이 후반부에서도 1핀을 바짝 추격하여 점수차를 좁힌 끝에 4점 차이로 1핀을 이겼다. 하지만 테닌이 1핀을 상대로 비등배등 한 것도 그 때 뿐이었고, 그 뒤 1핀의 선곡에서 100점이 넘는 점수차로 관광당했다. 대장전도 무승부로 끝나면서 총 포인트 6대 6으로 무승부가 되었다.

3.6.2.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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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의 치열한 접전 끝에 2nd Stage의 첫 무승부로 끝났다.

테닌의 업셋이 이번 경기의 가장 큰 이변이라 할 수 있다. 직전 경기들에서 많은 지적을 받았던 테닌을 대장전에 올렸을 때만 해도 상당한 우려와 비판을 받았는데, 예상과는 달리 대회에서 테닌이 자선곡인 바네사 레겐다리아를 이기면서 무재배를 성공시켰다. 팀의 발목을 잡던 선수에서 무재배를 해내는 선수로 부상한 것이다. 물론 그게 무색하게 1핀의 선곡에서 처참하게 졌지만, 테닌의 평가가 좋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장전 경쟁력이 올라간 것 만으로 꽤 값진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레져 랜드는 사실상 준결승 진출이 좌절되었고, 이번 경기 무승부로 확인사살되었다.

3.7. 9월 11일 (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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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이루어지는 날이다. 이 날 경기를 끝으로 준결승 진출팀이 정해지게 된다.

1st Stage 상위 팀인 아피나 팀과 라원 팀이 2nd Stage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고, 현재 상태로는 아피나 팀과 라원 팀 둘 중 적어도 한 팀은 2nd Stage에서도 2위 안에 들게 되어 진출 조건이 겹치기 때문에 나머지 2위 팀은 자동적으로 진출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상황에 따라서는 아피나 팀과 라원 팀이 이번에도 1, 2위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진출 팀이 두 팀 밖에 나오지 않으므로 3위까지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한 추측은 아래에 조금 더 후술하였다.

일단 라원 팀은 1st Stage 1위로 준결승 진출이 확정되었고, 아피나 팀 역시 2nd Stage를 진행하면서 승점이 많이 쌓인 덕에 2위 진출 조건을 충족했다. 실크햇 팀과 레랜 팀은 부진한 성적으로 진출 실패가 확정된 상태기 때문에 겜패 팀과 토호쿠 팀 둘 중에서 한 팀이 준결승에 오르게 된다. 일단은 토호쿠 팀이 좀 더 유리한 상황에 있지만, 아피나 팀과 라원 팀이 2nd Stage도 1, 2위를 차지하여 준결승 진출 팀을 가리기 위해 3위 전적까지 보게 된다면 총 획득 승점과 1st Stage에서 3위에 올라와 있는 게임 패닉 팀이 훨씬 유리해진다.

• ROUND1: 1st Stage 1위, 준결승 진출 확정. 그 대신 2순위로 밀려나지 않기 위해서, 무조건 3위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 1순위 진출 조건: 게임패닉이 무승부 혹은 패배를 한다. 만약 게임패닉이 승리할 경우 아피나전에서 승리한다.
  • 2순위 진출 조건: 그 외의 경우
• APINA VRAMeS: 준결승 진출 확정. 1st Stage 2위에 현시점 2nd Stage 1위로, 준결승 탈락의 경우의 수가 전무하다.[101]
  현시점에서 아피나의 정규시즌 총 승점은 17점인데, 그 다음으로 많은 팀인 겜패가 13점이다. 아피나가 1위를 놓치더라도 승점으로 2위 진출을 뺏을 팀이 없기 때문에 이 조건은 반드시 충족된다.
  따라서, 남은 경기에서 승리하여 최대한 높은 준결승 우선순위를 차지하는 것이 관건이 되었다. 다행히도 준결승 경쟁권 팀인 게임 패닉과 토호쿠와는 다르게 1st Stage에서 많은 승점을 벌어놓았기 때문에 순위 경쟁에서 굉장히 유리하다.
  • 1순위 진출 조건: 아피나가 1위, 라운드원이 4위가 되면 된다. 즉, 자력으로는 불가능하고, 게임 패닉의 승리가 필요한 상황. 그리고 라원에게 패배하지 않고, 토호쿠보다 높은 순위를 거두면 된다.

• 2순위 진출 조건: 게임패닉이 승리해도, 아피나가 패배한다면 2순위 혹은 3순위로도 굴러떨어질 수 있다. 게임패닉이 패배하거나 무승부를 할 경우, 라운드원이 4위가 될 수 없기에 2순위라도 하기 위해서는 직접 1위가 되거나, 라원-아피나-토호쿠, 라원-토호쿠-아피나로 순위를 만들어야 한다.

• SUPERNOVA Tohoku: 2nd Stage를 통한 진출 가능성이 높은 팀이지만, 아피나 팀에게 1위를 뺏기면서 방심을 할 수 없는 상태. 미약하지만 탈락의 가능성도 있기에, 절대 패배해서는 안된다.
  • 1순위/2순위 진출 조건: 아피나보다 높은 성적.[102]
    아피나와 포인트 차이가 커서 아피나와 토호쿠가 서로 성적이 같다면(= 승점이 같다면) 무조건 아피나에게 밀린다.
    그리고 라운드원의 4위 여부에 따라 1순위/2순위가 갈라지게 된다.
  • 3순위 진출 조건: 아피나와 토호쿠 둘 중 한 팀이 무승부 이상[103]
    둘 다 패배면 라원이 1위에 오르고 토호쿠와 아피나가 승점 동률이 되나, 바로 위 각주에서 언급했다시피 이렇게 되면 아피나에게 포인트로 밀리기 때문에 2위 밖으로 나가게 된다.
    , 겜패가 3순위 진출 조건 충족 실패.
• GAME PANIC: 현재 순위가 4위지만 1, 2위와의 승점 차이가 3점이기 때문에 일단은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 1순위/2순위 진출 조건: 조건 충족 불가.[104]
    겜패가 퍼펙승, 아피나가 퍼펙패를 거두면 겜패는 아피나와 승점/포인트 동률이 되지만, 2nd Stage에서 아피나에게 졌기 때문에 그래도 아피나가 더 높은 순위에 있는다. 즉, 겜패가 아피나를 제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 3순위 진출 조건: 아피나 무승부 이상[105]
    아피나와 라원이 이번에 맞붙는데, 아피나가 지면 라원이 아피나보다 높은 순위에 오른다. 그런데 상기 각주에서 설명했듯이 아피나가 져도 겜패보다 윗순위에 있기 때문에 아피나가 지면 겜패는 실크햇전을 승리해도 2위 내에 들 수 없게 된다.
    , 토호쿠 패배, 실크햇전에서 토호쿠보다 6 포인트 이상 더 획득하고 승리[106]
    딱 6 포인트 더 획득하면 승점, 포인트가 동점이 되지만 이번 스테이지에서 겜패가 토호쿠를 이겼기 때문에 동점을 해도 진출할 수 있다.
    . 그런데 만약 2nd Stage에서도 1위와 2위가 라운드원과 아피나가 되어버리면, 3순위팀은 어떻게 선발하는가에 대한 설명이 없기 때문에, 1st Stage의 3위와 2nd Stage의 3위를 비교할 가능성도 생기는데, 이럴 경우 1st Stage에서 게임패닉이 3위를 차지했고, 통합 승점에서 무조건 토호쿠보다 우위이기 때문에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 LEISURE LAND: 진출 실패 확정.
• SILK HAT: 진출 실패 확정.

3.7.1. 13경기 GAME PANIC vs SILK HA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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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는 스크래치, 노트, 피크.

겜패 팀은 코스트가 10 남은 피스를 선봉, 마사와 코시가야는 예상되었던 대로 각각 중견, 대장으로 출전한다.
실크햇 팀은 마찬가지로 코스트가 10 남은 쥰타를 선봉에 보내고, 최후의 일격을 위해 아껴뒀던 세이류를 대장전에 내보낸다. 중견에는 할이 출전한다.

게임 패닉 팀은 가능성이 얼마 없지만 그 남은 가능성을 쥐기 위해서. 실크햇 팀은 꼴지는 면치 못하게 되었지만, 적어도 연패를 끊어내기 위해서 서로 전력으로 맞서게 될 경기이다. 일단은 대장에 체급 우위가 있는 실크햇 팀이 유리해 보이지만, 세이류가 직전 출전 경기에서 삐끗한 걸 감안해서 쥰타와 할이 포인트를 따서 세이류를 도와줄 필요가 있겠다. 겜패 팀은 그런 쥰타와 할을 견제하고, 코시가야가 어떻게든 세이류를 이기는 것이 관건.

3.7.1.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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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전에서 피스는 와챠1, 쥰타는 프립이 했던 슈퍼스타 미츠루 빙의를 하며 노 리미트를 골랐지만 스트래티지로 엎어져 스핀 더 디스크로 바뀌었다. 한껏 폼 잡았는데 스트래티지가 나와 일그러진 쥰타의 표정이 압권.
와챠1은 피스가 크게 치고 나가면서 무난하게 이겼고, 스핀 더 디스크는 초중반까지는 쥰타가 리드를 잡는듯 했지만 황그렛을 자꾸 내면서 결국 체급이 더 높은 피스가 역전승으로 이겼다.

중견전에서 마사는 SHELTER OF THE MIND, 할은 G2를 골랐다. 할도 쥰타처럼 타선곡에서 폭삭 무너져 내렸고, 그나마 G2에서는 조금 치고 나가는가 싶었는데 트릴에서 점수를 많이 날리며 마사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대망의 대장전. 코시가야는 레이브 패트롤러, 세이류는 카르미나를 선곡했다. 레이브 패트롤러가 나름 박빙이었는데, 후반부에서 두 선수의 점수차가 크지 않았던 것. 역전될지 이대로 끝날지 하다가 결국 조금 높은 점수차로 세이류의 승리가 되었다.[108] 허나 카르미나에서는 세이류가 일방적으로 코시가야를 찍어누르며 대장을 모두 휩쓸었다.

3.7.1.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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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로 두 팀의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가 막을 내렸다.

세 경기 모두 거진 예상된 대로 전반적인 실력이 더 뛰어난 선수가 승리를 독식했다. 코시가야가 본인 선곡에서 이길 뻔 한 것을 빼면.
실크햇 팀은 결국 이번 경기에서도 이기지 못하면서 2nd Stage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한 팀이 되었다. 팀의 상태가 상태였기에 예상된 참극이긴 했지만. 그나마 세이류가 활약해준 덕에 승점 0점은 면했다는 최소한의 자존심을 건질 수 있었다.

14경기에서 토호쿠 팀이 승리하고, 15경기에서 라원 팀이 승리하면서 토호쿠 팀이 2nd Stage 1위가 되었다. 따라서 게임 패닉 팀의 준결승 진출은 좌절되었다.

3.7.2. 14경기 SUPER NOVA Tohoku vs LEISURE LAN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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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는 스크래치, 차지, 차지이다. 롱노트 잔혹사 3탄, 개인차 잔혹사 2탄

토호쿠 팀은 칼리버의 코스트가 10 뿐인지라 킬과 자리를 바꿔 칼리버가 선봉을, 킬이 중견을 맡는다. 대장은 예상되었던 대로 윌로우가 다시 맡는다.
레랜 팀은 출전 횟수가 남은 우나무네를 선봉에 올리고, 대장을 못 뛰는 1핀을 중견에 보내고 다이나소가 대장을 맡는다.

양 팀 모두 나름대로 최선의 로스터를 갖췄고, 특히 토호쿠 팀은 이번 경기에서 준결승 진출 여부가 갈린다. 그런만큼 그 어떤 때보다도 전력으로 맞설 것으로 보인다. 레랜 팀 역시 비록 진출 실패가 확정되었지만, 팀의 자존심을 걸고 본 경기에 철저히 임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선봉은 우나무네의 주력 테마인 스크래치가 나왔지만, 팀의 준 에이스인 칼리버를 상대로 어떤 성적을 낼 지는 미지수. 중견은 킬이 최근 썩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태에서 좀 더 높은 위치에 서게 되었는데, 상대가 레랜 팀의 에이스인지라 지명이나 체급만 보면 일단 힘든 싸움이 될 것 같다. 1핀 역시 직전 경기에서 테닌에게 패했던 부진을 이겨낼 수 있을지가 관건.
대장은 윌로우가 일단 팀의 에이스긴 하지만, 다이나소 역시 한 실력 하는 선수로서 상승세를 타는 중이라 어떤 싸움이 될지가 주목된다.

3.7.2.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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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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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호쿠 팀이 승리를 거두면서 총 승점 12점으로 2nd Stage를 마무리했다.

선봉은 각 선수가 고른 곡에서 각자 승리를 거두며 무승부가 되었다. 우나무네가 칼리버를 상대로 그럭저럭 선전해줬다. 하지만 중견은 예상되었던 대로 1핀이 모두 승리해서 레저 랜드에게로 승기가 기우나 싶었는데, 다이나소가 윌로우를 쓰러트리기에는 약간 부족했는지 대장전은 윌로우가 모두 승리하면서 토호쿠 팀은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따냈다.

15경기에서 아피나가 패하면서 토호쿠 팀은 2nd Stage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게다가 스테이지 1위를 거뒀기 때문에 준결승에서 아피나보다 좀 더 유리한 위치를 잡게 되었다.

3.7.3. 15경기 APINA VRAMeS vs ROUND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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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테마는 피크, 코드, 노트.

아피나 팀은 우치를 우선 중견에 보내고, 니케와 켄탄 둘 중에서 니케를 대장으로 보내는 것으로 결정했다. 켄탄은 선봉을 맡는다.
라원 팀은 1st Stage 당시 아피나전에서 썼던 로스터를 그대로 내보냈다. 쿠레이가 간만에 선봉으로 내려왔고, 안사 역시 간만에 주력 경기인 중전을 맡게 되었다. 그리고 대장에는 코스트가 딱 30 남은 유타카가 오랜만에 등판한다.

아피나 팀과 라원 팀 둘 다 이미 준결승 진출 티켓은 확보한 상태인지라 다른 팀에 비해 부담은 덜해보일 수 있겠지만, 이번 경기에서 준결승 대진선택의 순서나 함께 준결승에 오를 다른 팀이 결정되기에 두 팀 입장에서는 결코 그냥 넘길 순 없는 경기이다. 하지만 팀의 에이스 선수인 돌체의 부재로 최대 전력을 내지 못한 아피나 팀과 달리, 라원 팀은 마지막으로 최대 전력을 다시 내보낸 관계로 라원 팀이 굉장히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피나 팀 입장에서는 그나마 체급차가 덜한 선봉과 중견에서 어떻게든 승리를 거두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3.7.3.1. 경기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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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에서 켄탄은 오딘, 쿠레이는 The Hope of Tomorrow를 골랐지만 스트래티지로 Real이 되었다.
오딘은 쿠레이가 승리하였고, Real에서는 두 선수 모두 막상막하로 치열하게 다투고 마지막에는 두 선수의 점수가 같아져 동점으로 끝나는 게 아닌가 싶은 찰나, 마지막 순간에 쿠레이가 실수를 하면서 1점 차로 켄탄이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중견에서 우치는 BEYOND THE EARTH를 골랐지만 스트래티지로 凛として咲く花の如く, 안사는 블저를 골랐다.
하지만 두 경기 모두 우치가 좀 더 우세하면서 중견 종료 시점에서 5대 1로 일단은 아피나가 앞서게 되었다.

대장전에서 니케는 라즈베리 레일건, 유타카는 선율의 도그마를 선곡. 라즈베리 레일건은 의외로 유타카가 계속 뒤쳐지고 있었는데, 후반부에서 슬슬 추격하더니 결국 완전히 역전해서 승리를 낚아챘다. 그리고 선율의 도그마에서는 유타카가 여유로이 니케와의 점수차를 벌리며 승리하였다.

총 포인트 5대 7로 라원 팀의 승리.

3.7.3.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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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은 쿠레이가 전반적으로 우세했으나, 마지막 순간에 켄탄이 극적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무승부가 되었다. 중견은 우치가 모두 승리하였지만, 결국 대장전에서 유타카가 모두 승리하면서 라운드 원 팀이 승리했다. 특히 니케가 자선곡에서 후반부까지 리드하고 있었기에 상당히 아쉬웠다.

아피나 팀은 이번 경기 패배로 1위 자리를 다시 토호쿠 팀에게 내줬고, 준결승 대진 선택권을 비롯한 어드밴티지까지 토호쿠 팀에게 뺏겼다.

4. 정규시즌 결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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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록과 각 팀 평가에 대한 내용은 BEMANI PRO LEAGUE 2021/정규시즌 결산 문서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