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N Squ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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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P SLO의 고인물인 KIYF를 인수했다. 2018 서머 에이스였던 Carzzy가 BIG로 이적해버린 것은 아쉽지만, 대신 CIS에서의 고통에 지쳐 스페인 리그로 넘어왔던 정글러 Zanzarah를 데려왔다

잔자라가 LVP SL 준우승을 이끌었고 스프링 정규시즌 MVP에 선정되었기 때문에, LEC 플레이오프 비밀병기로 사용될 가능성을 기대해볼 만하다. 다만 잔자라가 보여주고 있는 챔프폭을 보면 피지컬 챔프를 잘 안 다룬다는 문제점은 아쉽다. 우리의 영원한 친구 콜드는 피지컬 챔프를 드럽게 못하는 것만 단점이 아니잖아?

서머에도 또 통합 준우승을 했는데, 정규시즌 1위가 EM 플레이-인으로 갔던 스프링과 달리 준우승팀이 EM으로 진출하면서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뛰는 OG BCN을 볼 수 있게 됐다. 잔자라와 라인전은 별로지만 한타 딜링은 괜찮은 벤져의 활약에 힘입어 무려 2위과연 콩라인 잔자라에까지 올랐다. 하지만 토너먼트에서는 5위 로그 이스포츠 클럽의 셀피와 아이보에게 풀리그 때와 똑같이(...) 탑미드가 쌍으로 도륙나면서 그룹 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했다. 에이스인 잔자라가 롤드컵 선발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OG BCN 탑미드의 넓은 아량인 것 같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

이후 오리진과의 파트너십이 끝나 BCN Squad로 팀명이 바뀌게 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