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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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NE1의 활동 내역을 정리한 문서이다.
2. 데뷔 이전[편집]
2NE1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두 번째로 데뷔한 걸그룹이자 SWi.T(스위티) 이후 10년 만에 론칭된 걸그룹으로, 데뷔전까지 약 4년 동안의 연습생 생활을 거쳤다. 원래 CL(본명 이채린), 공민지, 박봄은 각각 솔로 데뷔를 준비중이었으나, 이미 YG애서 데뷔가 확정된 지은을 포함하면 여자 솔로가수가 무려 4명이나 되었었기 때문에 모두 데뷔를 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양현석의 판단으로 박봄, CL, 공민지를 포함하여 팀을 구성하게 됐다. 당시 2NE1 멤버의 후보로는 지금의 네 멤버들과 당시 YG의 연습생이었던 이하늬, 구혜선, 린지, 김보형 등이 있었다.[1] 당시 박봄, 공민지, CL은 이미 데뷔가 확정된 분위기라 추가 멤버 자리에 들기 위해 나머지 연습생들 사이에서 경쟁이 굉장히 치열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지금의 2NE1 멤버 4명이 모여 2NE1 미니 1집의 수록곡 <Pretty boy>를 녹음했는데, 조합이 괜찮다고 판단한 회사 측에서 현재의 멤버들로 팀을 확정짓게 되었다.
빅뱅의 성공 이후 다음 주자로 데뷔하는 YG의 신인 그룹이라 2NE1은 '여자 빅뱅'이 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YG에서 나올 신인 여자 그룹의 음악 장르가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양현석이 "빅뱅처럼 다양한 장르"라고 답변한 것이 와전되어 기사로 퍼진 것이다. 양현석 본인이 2NE1을 '여자 빅뱅'이라 칭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2009년 3월 27일 같은 소속사 그룹인 빅뱅과 함께한 디지털 싱글 <Lollipop>을 발표했다. 원래 <Lollipop>은 싸이언의 휴대폰 모델 '롤리팝'의 광고 음악으로 발표되었지만 각종 음원 사이트 1위를 휩쓸며 정식 데뷔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그리고 롤리팝 음원 성적이 초대박을 쳐서 방송 활동을 일절 하지 않았는데도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화제가 되었고, 심지어는 CM송 최초로 뮤직뱅크에서 K-차트의 1위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CYON 홈페이지에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사이트가 먹통이 되었고, 나중에 뮤비 다운로드 링크를 다른 서버로 열었다.
3. 2009년[편집]
3.1. Fire[편집]
2009년 5월 6일 첫 싱글 <Fire>를 발매했고, 같은 달 1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데뷔무대를 가졌다. 이례적으로 뮤직비디오가 'Space'와 'Street' 2가지 버전으로 나뉘어졌다. 'Street 버전'은 힙합 컨셉이며 'Space 버전'은 말 그대로 우주적인 이미지를 담은 컨셉이다. 두 뮤비 모두에서 'Lollipop'에서 보여준 패션 센스는 여전했다.[2] 데뷔 당시 독특한 음악과 스타일, 산다라박의 야자수 머리, 매번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하는 CL의 패션 등이 화제가 되며 여러 유행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Fire>는 노래는 발매되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올랐고, 데뷔 한달(28일) 만에 SBS 인기가요에서 첫 음악방송 1위를 달성했다. 이 수상으로 그 당시 데뷔 이후 최단 시간만에 음악방송 1위에 오른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3.2. 2NE1 1st Mini Album[편집]
<Fire> 활동을 마치고 약 두 달 뒤인 2009년 7월 8일 첫 번째 미니앨범 <2NE1 1st Mini Album>으로 초스피드 컴백을 했다. 이 앨범은 한터차트 기준 초동 판매량만 5만 장을 기록했으며, 10만장 이상의 총판매고를 올렸다. 타이틀곡은 테디가 작곡한 <I Don't Care>로, 발매 직후 초대박을 치면서 그해의 대표 히트곡 중 하나로 자리하게 된다.[3] SBS 인기가요에서는 3주 연속 1위를 수상했고, KBS 뮤직뱅크에서 5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음반의 수록곡 <Pretty boy>, <In the club>, <Let's Go Party> 등의 곡들이 주목을 받았고, 이때부터 타이틀 외에 수록곡까지 음원차트에 올리기 시작했다.
여담으로 원래 투애니원의 메인 프로듀서는 테디가 아니라 지드래곤이였다. 그리고 이 미니앨범 이후 발매되는 정규앨범은 지드래곤이 프로듀싱 한 곡들이 다수 수록될것이라고 했으나 무산된것으로 보인다.
연말 시상식에서 데뷔해에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2009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I Don't Care"로 올해의 노래상과 여자 부문 신인상 등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고, 2009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도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2관왕을 차지하였다.
3.3. 솔로 및 유닛 활동[편집]
첫 미니 앨범 활동을 마무리한 뒤 곧바로 멤버들의 솔로 및 유닛 활동이 시작됐다. 먼저 산다라박의 솔로곡 <Kiss>가 9월 7일 디지털 싱글로 발매됐고, 다음 타자로 박봄의 솔로곡 <You And I>가 발표됐다. 마지막으로 공민지와 CL의 듀엣 유닛 'CL&MINZY'의 디지털 싱글 <Please Don't Go>가 발매됐다. 멤버들의 솔로 및 유닛 곡들 역시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 중 <Kiss>와 <You And I>[4]는 멜론의 2009년 연말결산 차트에 진입하기도 했다.
4. 2010년: 정규 1집 To Anyone[편집]
미니 1집 활동을 마친 후 약 1년 2개월간의 공백기
이후 음악 방송에서 트리플 타이틀 세곡 모두 1위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6] SBS 인기가요에서는 <Can't Nobody>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고, 바로 다음주에 <Go Away>가 1위에 오르면서 인기가요 방송 사상 최초로 4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그해말 2010년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고, 이 외에 여자 그룹상 등 5관왕을 기록했다. 2010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는 정규 1집 <To Anyone>이 올해의 앨범상에 선정되며 또다시 대상을 수상했고, 총 7관왕에 올랐다. 정규 1집 활동 이후 대세 신인 그룹에서 정상급 걸그룹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고 볼 수 있다.
5. 2011년[편집]
5.1. 2NE1 2nd Mini Album[편집]
2011년 4월 21일부터 3주마다 1곡씩 수록곡을 선공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첫번째 선공개곡은 박봄의 솔로곡 <DON`T CRY>였고, 큰 인기를 얻으며 가온 디지털 차트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 다음 곡으로 싱글 <Lonely>를 발매했고 발매 즉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Lonely>는 원래 방송 활동이 예정이 없었던 곡이었지만 높은 인기에 인기가요에서 특별무대를 꾸몄고 1위를 차지했다. <Lonely>의 뮤직비디오는 세계적으로도 관심을 얻어 유튜브 조회수 1000만 건을 넘어 2011년 상반기 대한민국 유튜브 영상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7] 이후 <Lonely>와 <Don't Cry>는 2011년 가온 디지털 연간 차트에서 각각 4,5위에 올랐다. 이 다음 싱글이었던 <내가 제일 잘 나가> 역시 대히트를 치게 되었고, 그해에 각종 유행을 탄생시켰다.[8][9] 이곡은 현재 2NE1의 대표 히트곡 중 하나로 꼽히는 곡이기도 하다. <내가 제일 잘 나가>는 2011년 멜론 연말 결산 차트에서 3위, 가온 디지털 연간 차트 7위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Hate You>를 싱글로 선공개한 후, 타이틀 곡 <UGLY> 등 6곡이 수록된 두번째 미니앨범 <2NE1 2nd Mini Album>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 <UGLY> 역시 앞전의 선공개곡들과 마찬가지로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6곡의 수록곡들 중 5곡이 모두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미니앨범 2집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과를 내며 미국에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4위,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34위에 올랐다.
2011년 8월 26일 부터 28일 까지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NOLZA>를 진행했다. 콘서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국내에서만 약 12,000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콘서트를 끝으로 미니앨범 2집 활동을 마무리했고, 당분간 국내 활동을 멈추고 일본진출 및 해외활동에 매진할 것임을 알렸다. 이때는 한창 2NE1이 정상을 달리고 있을때라 많은 국내 팬들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2011년 연말에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와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모두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며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2NE1은 활동기간 중 총 6번의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5.2. 해외 활동[편집]
2NE1은 2011년 일본의 대형 레이블인 에이벡스와 계약하고 일본에 진출했다. 계획대로라면 2011년 3월에 진출할 예정이었지만, 적절한 시기에 정통으로 도호쿠 대지진이 터지는 바람에 [10] 진출 및 음반 발매가 연기되었다. 3월 16일에는 한국 정규 1집이 현지 발매되어 오리콘 주간 18위 기록했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에이벡스가 공동 레이블인 YGEX를 설립해 손을 잡았다. 양현석 사장은 이에 대해 'YG 음악 색깔을 일본에 맞추고 싶지 않다'라고 언급했다.
2011년 9월 11일 아사히 TV <뮤직 스테이션>을 통해 드디어 일본 TV에 첫 출연했다. 방송 출연 뒤 '2NE1 2ch 반응'이라는 제목과 함께 2ch 유저들이 2NE1을 비판(이라기보단 악성 비난)이 가득한 번역 글이 퍼졌으나 알고 보니 도호쿠 대지진 때의 2ch 반응을 날짜와 내용만 바꾼 조작 글임이 밝혀졌다.
9월 18일부터 일본 투어 콘서트를 시작했다. 이틀간 도쿄에서 콘서트를 한 뒤 고베로 이동했는데 이동하자마자 도쿄에 태풍이 상륙했다.[11] 스포츠호치를 비롯한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2NE1의 일본 콘서트는 많은 팬들로 성황을 이뤘다고 한다. 기존에 소개된 K-POP 과는 다른 힙합을 기본으로 한 세계적인 최첨단 음악과 춤, 개성이 10~20대 여성의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윌아이엠이 프로듀싱했다는 이야기 덕에 일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는 분위기. “Ｋ―ＰＯＰ最終兵器”라는 표현으로 설명하기도 하며 일본 언론은 2NE1의 홍백가합전 출전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2011년 9월 21일 앨범 NOLZA가 발매되었다. 발매 첫 주 오리콘 앨범 부문 차트 1위 달성. 그런데 판매량은 2.6만 장으로 주간 1위 획득한 작품 중 7번째로 낮은 주간 판매량이라 빈집털이 1위라는 의견이 많으며 일본 진출이 성공적이었냐에 대한 의견도 갈리고 있다.[12]
기본적으로 재즈힙합이 아닌 대부분의 종류의 힙합이 한국보다도 인기가 없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YG는 고전하고 있다는 말도 있으나 말도 안 되는 소리. 이미 드래곤 애쉬, Soul'd Out를 비롯한 유명한 힙합그룹들이 오래전부터 연간차트에서 선방할 정도로 크게 주목받은 바 있고, 애당초 일본의 힙합 시장 크기와 한국의 힙합 시장 크기의 차이는 둘의 방대한 음반시장규모 차이만큼이나 크다. 우스갯소리로 매니아층만 대상으로 삼아도 아티스트들이 먹고사는데 큰 지장이 없다는 말도 있을 정도. 뿐만 아니라 일본에는 언더그라운드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힙합 뮤지션들이 엄청나고 매니아층 역시 한국이 비할 바가 못될 정도로 방대하다. 지역별로 다양한 힙합 행사나 언더그라운드 팀들도 많고. 메인스트림에서 먹히는 힙합곡들은 대부분 팝의 성향이 짙은 것도 사실이지만 적어도 언더그라운드씬에서 나오는 힙합곡들은 상당히 매니악한 노래들이 대다수이다. 오히려 재즈힙합은 일본의 수많은 힙합 부류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더군다나 투애니원이 내세우는 음악은 엄밀히 따지면 정통 힙합이라기 보다는 트렌드에 민감한 팝에 가깝다. 따라서 본토의 다른 힙합 아티스트들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기에도 무리가 있다.
2011년 9월 21일 일본에서 첫 EP 앨범 <NOLZA>를 발매하며 일본시장에 진출했다. 이 앨범에는 한국에서 먼저 발매했던 2NE1 2nd Mini Album의 수록곡들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됐다. <NOLZA>는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고, 발매 첫 주에 26,334장을 팔아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2011년 11월 16일에는 일본 데뷔 싱글 <Go Away>를 발매했고, 첫 주에 13,581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주간 싱글차트 12위를 달성했다.
2011년 11월, 2NE1은 MTV Iggy가 진행한 투표에서 "2011년 세계 최고의 신인 밴드"로 선정되었고, 12월 12일에는 뉴욕 타임스퀘어의 MTV 스튜디오에서 기념 공연을 펼쳤다. MTV는 "독창적인 룩을 보여주면서 메시지가 담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6. 2012년[편집]
6.1. 일본 활동[편집]
2012년에는 차례로 두 차례 싱글이 발매되었다. 첫 번째 싱글은 'Go Away'와 '아파'의 일본어 번안곡이 수록된 Go Away(Single). 그리고 두 번째는 일본 오리지널 곡인 'Scream'이 수록된 Scream(Single) 이다. Scream(Single)에는 m-flo가 수록곡 Scream(M-flo Remix)의 리믹스 및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일본 활동이어서 그런지 Scream에서는 컨셉이 굉장히 귀여워졌다. 또한 지금까지 파격적인 스타일만을 고수하였던 CL과 산다라박은 각각 귀여움&예쁨 컨셉으로 나간다.[13] 박봄은 국내 활동 보다 더 노출도가 높은 의상을 입고 나타났다. 뮤직비디오 마지막에 춤추는 장면은 한국에서의 2NE1의 모습만을 보았던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충격적.
2012년 3월 일본 최초 정규 음반인 COLLECTION이 발매되었다. 앨범 수록곡들은 말 그대로 한국곡 번안곡 및 지금까지 나온 싱글곡들의 COLLECTION이다. 다만 마지막 두 개의 보너스 트랙은 2NE1이 피쳐링 해서 화제가 되었던 m-flo의 She's So의 리믹스 버전[14], 그리고 마돈나의 Like A Virgin 커버한 팝송 커버 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 외에도 <Fire>, <Go Away>, <내가 제일 잘 나가>와 같은 한국 히트곡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됐고, 리드 싱글 <Scream> 이 수록됐다. 이후 <Scream>의 한국어 버전이 정규 2집에 수록되기도 했다.
2012년 6월 23일 201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에서 빅뱅에 이어 한국 가수로써 역대 두번째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2년 5월 14일에 닛폰 테레비의 토크쇼 샤베리007에 출연했다. 크림시츄의 아리타 텟페이가 팬이어선지 방송을 보면 상당히 경건한 자세로 임하는 느낌이 보인다.
6.2. I Love You[편집]
약 1년간의 공백기 이후 2NE1은 새로운 앨범 발매 계획을 알리면서 2012년 7월에 싱글 <I Love You>을 발매했다. 오랜만에 발매된 곡인 만큼 기대치도 높았던 <I Love You>는 트로트풍이 가미된 일렉트로닉 연주가 시도된 독특한 곡으로, 발매 직후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이후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지붕킥 10회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 활동에서 멤버들은 이전과 비교해서 색다른 시도를 많이 했었는데, 주로 쎈언니, 힙합 컨셉을 추구하던 2NE1이 처음으로 섹시컨셉에 도전했다. 뮤직비디오에서의 의상이나 안무가 굉장히 섹시해졌으며, 이전과 비교하여 더욱 적극적인 여성상이 두드러지는 가사가 특히 주목받았다. 멜로디도 특이해서 "신선하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I Love You>는 발매 직후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기세를 이어나가는 듯 했으나 얼마 뒤 같은 소속사 가수였던 싸이의 메가히트곡 강남스타일이 1위로 진입하면서 발매 1주만에 2위로 떨어지는 팀킬을 당해버렸다. 하지만 강남스타일 밑으로 2위를 굳건하게 지키면서 철벽치는 모습을 보였고, 10위권을 장기간 유지하며 2012년 멜론 연간차트 7위를 기록했다.
6.3. 월드 투어[편집]
I Love You를 발매한 후 국내에선 한 달 밖에 활동을 하지 않고 해외 활동에 집중했고, 7월 말부터 월드투어 <NEW EVOLUTION>을 돌며 또다시 긴 공백을 갖게 됐다. <New Evolution> 투어는 한국 걸그룹 역사상 최초의 월드투어로, 아시아와 북미를 돌며 약 5개국 9개 도시에서 투어를 개최했다. 이 투어는 약 17만명의 관객수를 동원했고, 특히 미국 뉴저지와 LA에서 총 1만4천명, 일본에서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과를 거두었다.
이 투어에는 미국의 대형 공연 기획사인 라이브 네이션이 참여했고, 투어 의상은 미국의 유명 디자이너이자 CL의 절친인 제레미 스캇의 디자인팀이 담당했다. 이외에도 마이클 잭슨의 <THIS IS IT> 콘서트 안무가였던 트래비스 페인(TRAVIS PAYNE)과 비욘세 투어 밴드의 리더였던 디비니티 록스(Divinity Roxx)가 함께하며 화려한 참여진을 자랑했다.
7. 2013년[편집]
윌아이엠이 프로듀싱하고 있는 인텔 노트북 프로젝트'Make Thumb Noise' 의 cm송 3곡 중 한 곡인 'Take The World On'이 알려졌다. 미국삘 물씬 나는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곡이며 어느 정도 선공개가 되어있다. 윌아이엠이 2NE1과 한국 클럽에서 공연했을 때도 조금 공개되었고 윌아이엠의 인터뷰 영상에도 배경음악으로 깔렸다. 유튜브에 보면 이걸 짜집기해서 4분짜리 곡을 만들어놓은 것이 있으니 맛보기로 들어볼 수 있다.
이 곡 역시 첫 번째 cm송이었던 be mine과 마찬가지로 인텔 홈페이지에 공개되었다. 갑자기 지급 공개한 이유는 화이트데이 선물이라고 한다. 어쨌든 완곡을 이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첫날은 홈페이지 폭주로 인해 접속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의 인기를 얻었다. 그런데 이 곡은 2NE1의 목소리로만 녹음되어 있지만, 아티스트는 윌아이엠으로 되어 있다.
7.1. Falling In Love[편집]
2013년 7월 레게 풍의 팝 곡 <Falling In Love>를 발매하여 1년만에 컴백했다. 2년 동안 디지털 싱글만 발매하고 주구장창 해외만 돌다온지라 국내 팬덤의 규모와 화력이 많이 쇠약해진 상태였다. 이 때문인지 이전의 곡들에 비해 다소 차분한 분위기의 곡이었던 <Falling In Love>는 음원차트에서 예전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15]
<Falling in Love> 활동에서는 이전의 쎈 힙합 컨셉을 버리고 좀 더 여성스럽고 밝은 분위기의 컨셉을 시도했다. 항상 독특하고 다소 충격적인 헤어스타일을 고집해오던 산다라박도 평범한 금발 헤어스타일로 돌아왔다.
YG 엔터테인먼트는 <Falling in Love>를 시작으로 한달에 한곡씩 신곡을 공개할 것이며, 연말에 새 앨범을 내놓을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으며 너무 긴 공백기에 지친 팬들에게 미안해서인지 이 시기에 각종 컨텐츠와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며 팬들과 더 활발히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전까지는 예능 출연이 거의 없다시피 했던 것과 다르게 2013년 한 해 동안 런닝맨, 유희열의 스케치북, 두시탈출 컬투쇼, 비틀즈코드 등 평소 잘 출연하지 않던 프로그램들에 얼굴을 비추었다. 이때는 멤버들 개인활동에도 신경쓰는 듯 했으며 공민지는 KBS 예능 프로그램 맘마미아에, CL은 SBS의 프로그램 슈퍼매치에 출연하기도 했다.
산다라박이 YG엔터테인먼트의 홍보부장을 맡아 박봄을 영입하고 둘이 '쌍박'이라는 이름으로 컨텐츠를 진행하기도 했다.[16] 심지어 연예프로에 출연해 홍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2NE1 공식 유튜브에 각종 영상을 업로드했다.
7.2. Do You Love Me[편집]
2013년 8월 두번째 싱글로 <Do You Love Me>를 발매했다. 여름계절에 맞게 청량감 있는 댄스곡으로, 이 곡 또한 여성스럽고 밝은 분위기의 컨셉으로 활동했다. 노래 자체는 좋은 평을 얻었으나 2NE1 치고는 너무 평범해서 아쉽다는 평도 있었으며, 2NE1의 곡으로는 이례적으로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이때 2NE1 위기설이 잠시 대두되기도 했었으며 이때 KBS와 YG 엔터테인먼트의 불화가 잠시 완화되어 약 3년만에 뮤직뱅크에 출연하기도 했다.
7.3. 그리워해요[편집]
이후 3달간의 공백을 보내고 11월 21일 디지털 싱글 <그리워해요>를 발표했다. <그리워해요> 발매 소식과 2014년에 두 번째 월드투어 소식을 함께 전했는데, 곧 새 앨범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사기도 했다.# 음원 발매 후 홍콩에서 열린 2013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그리워해요>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그리워해요>는 위기설이 무색하게 발매 직후 국내 9개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로 진입했고#, 가온 주간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연말에 발매했음에도 불구하고 2013년 멜론 연간 차트에 99위로 진입했다.
8. 2014년[편집]
8.1. 정규 2집 CRUSH[편집]
2014년 1월, 정규앨범 2집을 2월에 발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규 2집의 발매 시기는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 같은 시기에 그룹 소녀시대의 새 앨범도 발매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두 그룹 사이의 대결구도가 생기면서 '걸그룹 대전' 같은 수식어로 엄청난 어그로를 끌게 됐다.[17]
2014년 2월 26일 자정에 정규앨범 2집 <CRUSH>를 발매했다. 이 앨범에는 10곡이 수록됐으며 그중 <Come Back Home>과 <너 아님 안돼> 더블 타이틀로 활동했다. '음악방송에서 2NE1과 소녀시대 둘 중 누가 1위를 할것이냐'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2NE1 측에선 음악방송은 사실상 포기했던 것으로 보인다. 신곡 첫무대는 꼭 콘서트에서 팬들 앞에서 선보이고 싶다며 음악방송 컴백을 1주일 미룬 것을 보면 1위 욕심은 딱히 없었던 듯하다. 후에 인기가요에서 2NE1이 1위를 차지하자, 멤버들이 놀라며 믿기지 않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박봄은 감격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정규앨범 <CRUSH>는 발매직후 매우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 타이틀의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수록곡까지 상위권에 진입하며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차트 줄세우기를 기록했다. 이는 걸그룹 최초 차트 줄세우기 기록이자 현재까지 이 기록을 달성한 유일한 걸그룹이다. 심지어 더블 타이틀곡 <너 아님 안돼>와 <Come Back Home>은 각자 1,2위를 차지하며 서로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당시 멜론 앨범 차트 TOP20에서 5주 연속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타이틀 두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이었던 <멘붕>, <살아 봤으면 해>도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음원차트에 장기간 진입했고, 연간 차트에 진입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18] 음반 판매량도 전작들에 비해선 부진했지만 그해에 약 6~7만장의 총판매고를 기록하며 걸그룹 치고 꽤 괜찮은 판매량을 보여줬다.
해외 성적도 굉장히 잘나온 편이었는데, 아이튠즈 7개국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프로모션 없이 미국 아이튠즈 메인 앨범차트에서 10위까지 올랐으며, 빌보드 200 메인 앨범차트에서 61위로 진입했다. 한국 가수가 이 차트의 100위권에 진입한 것은 처음이었으며, 그 당시 빌보드 200 앨범차트에서 한국 가수 최고기록이었다.[19] 또한, 이례적으로 미국의 L.A 타임즈, 음악웹진 피치포크, FUSE 등 유수의 매체에서 앨범 CRUSH 에 대한 리뷰를 내놓는등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2014년 3월 부터 10월까지 걸그룹 최초로 두번째 월드투어 <All or Nothing>을 개최했다. 이 투어는 11개 국가 16개 도시에서 개최됐으며, 총 18만1천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NE1은 3월 1일과 2일, 이틀간 서울 공연이 끝난 뒤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클럽에서 애프터 파티를 개최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약 2년만에 일본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는데, 2집 <CRUSH>의 일본어 버전 앨범을 발매해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2위, 일본 아이튠스 팝차트 톱앨범 1위에 올랐다. 2014년 가온차트 연말결산 통계에서 걸그룹 음원, 음반 성적 합산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음원 부분에서는 1위에 올랐다. #
이렇게 탄탄대로를 걷는가 싶었으나...
8.2. 활동 중단[편집]
세계일보가 2014년 6월 30일 신문 1면으로 박봄의 애더럴 반입 논란을 보도하면서 그룹 활동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콘서트를 제외한 모든 활동이 중단됐으며,[20] SBS 가요대전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연말행사에도 출연하지 않았다. 정규 2집이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고, 아무런 상도 못받아 팬들에게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유일하게 출연한 가요대전마저도 박봄을 제외한 나머지 세 멤버로만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2NE1의 무대는 최고 분간 시청률(전국 시청률은 11.1%, 수도권 시청률은 13.5%)을 기록했다.#
9. 2015년[편집]
2014년 연말 SBS 가요대전을 마지막으로 2NE1은 멤버별 개인 활동에 돌입하면서, 그룹활동은 전무해졌다. 논란이 됐던 박봄은 자숙, 산다라박은 연기 및 예능 활동, CL은 미국 진출 준비, 공민지는 개인 댄스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그룹활동이 불투명해지자 이때 해체설이 돌기도 했다.
2015년 6월 6일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는 기사가 떴지만, 이를 부정하는 기사 역시 떴다. 2015년 CL은 미국 활동을 하였고, 산다라박은 웹드라마를 비롯한 여러 연기 활동에 주력하며, 공민지는 댄스 아카데미를 열고 후학 양성에 힘쓴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후 2015년 10월 양현석의 인터뷰에 따르면 박봄은 자숙을 하고있고, 투애니원의 새 앨범은 계획이 없다고 했다. 또한 팀 활동은 CL의 솔로 활동이 끝난 뒤 결정할 것이며, 내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하였다.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던 도중 2015년 11월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CL이 솔로 공연을 하던 중 예고도 없이 나머지 2NE1 멤버들이 등장했고, <Fire>와 <내가 제일 잘 나가>를 부르며 약 1년반 만에 단체 무대를 꾸몄다. 6년 뒤 2021년 MAMA THE ORIGINAL K-POP AWARDS에 출연한 멤버들이 밝힌 비하인드에 따르면 시상식이 열리기 4~5일 전에 무대가 확정됐으며, 준비가 극비리에 진행됐다고 한다. 멤버들이 각각 다른 공항에서 따로 출국했을 정도.[21]
이 무대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리는 듯 했으며, 반갑다는 팬들과 활동도 없는 2NE1한테 너무 많은 분량을 할애해준 게 아니냐는 비판으로 나뉘기도 했다. 이후 이 무대가 2NE1의 마지막 무대가 된것으로 보아 YG에서 해체 결정을 코앞에 두고 간보기용으로 무대를 꾸민 것 아니냐 혹은 해체 직전에 팬들을 위해서 마지막으로 무대를 계획했던 것이 아니냐 등의 추측들이 나오기도 했다.
10. 2016년[편집]
10.1. 3인조 재편[편집]
2014년 6월 박봄의 애더럴 반입 논란 이후로 2NE1은 잠정적으로 국내 활동을 중단했었다.
2016년 4월, 갑작스럽게 멤버 공민지가 2NE1을 탈퇴하기로 결정했으며, 새 소속사를 찾는 중이라는 기사가 공개돼 화제가 됐다. 이에 YG 엔터테인먼트는 공민지가 재계약을 하지 않고 그룹을 탈퇴하기로 결정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으며, 그룹이 복귀를 준비중이라고 짧게 언급했다.
그러나...
10.2. 해체[편집]
2016년 11월 25일 YG엔터테인먼트 측에서 2NE1의 해체를 공식화했으며, CL, 산다라박만 재계약 한다고 발표했다(#).YG는 공식 홈페이지에 "5월 2NE1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고, 공민지 양이 함께 할 수 없게 된 상황 속에서 YG는 나머지 멤버들과 오랜 상의 끝에 2NE1의 공식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며 2NE1의 해체 소식을 전했다.
2NE1 해체를 공식화한 것은 2016년 11월 25일이지만, 박봄은 이미 6개월 전에 퇴사하였다고 한다. 의문점이 하나 있다면, 공민지 탈퇴 후 한 달 뒤에 바로 박봄이 나갔다는 것이 되는데 YG 측에서 왜 이 발표를 6개월이나 미루었는지 미궁이다. YG 측에서 박봄에게 일부러 재계약을 건네지 않았다는 기사가 보도된 바도 있는데 아직 확실하지 않다. 물론 MAMA 무대 이후 해체 발표까지의 기간동안 3인조 활동을 단 한번도 하지 않았다.
팀의 해체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대체로 "예상은 하고있었지만 아쉽다","안타깝다" 등이다. 이전의 입장문이 마치 복귀를 꼭 할 것 같은 뉘앙스였어서 컴백을 기대중이던 팬들에게는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팬들로부터는 "3인조로 반드시 컴백할거라더니 활동 한 번 없이 해체한다"며 YG를 향한 비난이 쏟아져나왔다. (YG가 3인조로 컴백한다 난리치다가 끝나버린 것...)또, 2NE1의 해체 소식을 같은 소속사 그룹 WINNER의 멤버 탈퇴 소식과 한 입장문에 같이 작성한 점이 매우 성의 없었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해체 소식은 팬들은 물론 멤버들에게도 상당한 충격을 안겨줬던 것으로 보이는데, 멤버들 모두 해체 이후 감정적으로 힘들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팀 해체 기사가 나온 후, 필리핀 방송 도중 산다라박이 관객석으로 향해 어느팬에게 편지 한장을 빠르게 건네고 가며 "모든 블랙잭들에게 공유해달라"고 말해 팬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관련트윗 #편지 건네는 모습 영상
종이에 프린트된 호텔 주소와 로고를 보아 필리핀 현지에서 기사를 접한 산다라박이 급하게 쓴 것으로 보인다. 편지의 내용은 2NE1의 히트곡 제목과 가사들을 인용해 "미안하고 팬들을 끝까지 생각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날 녹화에 참여한 팬들은 녹화가 끝날때까지 산다라박이 슬퍼보였으며 울음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고 얘기했고,#영상 산다라박과 같이 촬영하던 동료들도 산다라박을 위로해주는 모습도 포착됐다. 2NE1 해체는 멤버들에게도 매우 속상한 일인 것으로 비춰진다.
11. 2017년: 3인조 굿바이 음원 발매[편집]
2017년 1월 5일에 같은달 21일 굿바이 음원을 낸다는 보도기사가 나왔다. 이미 뮤직비디오는 촬영이 완료되었으며, 먼저 팀을 떠난 공민지를 제외한 박봄, CL, 산다라박 3인이 녹음한 음원이 발표될 예정. 함께해준 팬들을 위해 준비한 고별 선물로 받아들이면 될 듯하다. 원래는 팬들에게 건네는 곡이 아닌 CL이 탈퇴한 공민지를 생각하며 쓴 곡이었지만, 2NE1의 해체 이후 팬들에게도 인사를 전하는 곡으로 개사하여 발매했다고 한다.
TV프로그램인 '말하는대로'에 참여한 산다라박이 버스킹을 진행하면서 밝힌 바로는, 공민지가 나간 뒤에 3인조로 활동을 하려 했었다고 한다. 녹음부터 촬영까지 전부 진행되었는데 결국 무산되어서 엎어졌다고 한다. 그 후에 기사를 통해 해체 소식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산다라박이 필리핀 촬영을 하다 해체 소식을 기사로 접한 모양이다.
1월 21일 자정에 안녕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이 정말 조용히 공개됐다. 뮤직비디오는 회색 화면에 멤버들이 과거를 회상하는 듯한 장면들로 이루어져 있다. 공개 당일 새벽 2위로 진입, 한시간 뒤에 1위에 올랐다. 멤버 박봄이 SNS로 1위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
12. 해체 이후[편집]
- 2018년 1월 4일 CL의 고정 관찰 예능인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 박산다라가 게스트 패널로 출연했다.
- 2019년 3월 13일 발매된 박봄의 싱글 Spring의 타이틀 곡 '봄'에 박산다라가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 2019년 7월 2일 비디오 스타에 박산다라와 박봄이 함께 출연하였다.
- 2019년 12월 10일 박봄과 박산다라의 듀엣 싱글 첫눈이 발매되었다.
- 2020년 7월 7일 비디오 스타에 박산다라와 공민지가 함께 출연하였다.
- 박산다라와 공민지가 2021년 8월 14일 아이돌 리그 시즌 3, 10월 1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함께 출연했다.
- 2021년 10월 28일, 11월 4일 엠넷 MAMA THE ORIGINAL K-POP AWARDS에 네 멤버 모두가 코멘터로 출연했다. 비록 따로 따로 등장했지만 멤버 전원이 한 방송에 나온 것은 해체 이후 처음이다. 2회에서는 멤버들이 MAMA에서의 역대 2NE1 무대들을 시청하고 여러 감상평과 비하인드를 얘기했다.
- 2021년 11월 26일 나 혼자 산다의 산다라박 에피소드에 CL이 함께 출연하여 집들이를 하는 모습이 방영되었다.
- 2022년 5월 25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한 CL의 방영분 중 산다라박의 짧은 인터뷰와 영상 편지가 등장했다.
12.1. 2022년: 코첼라 완전체 무대[편집]
2022년 4월 17일(현지 시각 16일),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해체 6년만에 완전체로 내가 제일 잘 나가를 공연했다. 2022년 코첼라 88rising 무대에 초청받은 CL의 무대에 2NE1이 완전체로 깜짝 등장한 것이다. 이 무대를 통해 2NE1은 코첼라 메인스테이지에서 공연한 최초의 케이팝 걸그룹이 되었다.
이번 완전체 무대는 CL이 평소 2NE1을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직접 멤버들을 초대해 기획한 것이라고 한다. CL은 무대 구성뿐만 아니라 스타일링까지 디렉팅했다고 한다. CL은 솔로로 코첼라 무대 제인을 받은 2022년 초부터 멤버들과 코첼라에서 뭉치자며 이야기를 나눴었다고 하며, 무대가 확정된 후로는 한국과 LA에서 비밀리에 준비했다고 한다. 춤 연습을 위해 멤버들이 공민지의 댄스 아카데미에서 영업 시간이 끝난 10시 이후에 모여 연습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이로 인해 관객들은 물론 팬들조차 이번 완전체 무대를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다. 후에 박산다라가 방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공연 전 코첼라 측과 완전체 무대 사실을 누설하지 않겠다는 비밀 유지 각서까지 작성했었으며, 가까운 지인들은 물론 멤버들의 소속사들도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23]#
공연 이후 CL은 자신의 SNS에서 늦어지기 전에 자신들의 힘으로 모이고 싶었기 때문에 멤버들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지인에게 "만약 2NE1의 재결합이 성사된다면 미지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던 것으로도 전해졌다.
제가 코첼라에 초대받고 이 자리에 멤버들을 꼭 초대하고 싶었던 이유는 너무 늦어지기 전에 나의 힘으로, 우리의 힘으로 모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이 무대를 통해 지금껏 저희를 지켜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인사드리고, 지난 13년 동안 투애니원을 사랑해 주시고 시간을 함께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꼭 전하고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그 누구보다 제 자신에게 너무나도 중요하고 의미 있는 날이었습니다.
오늘 이 순간을 통해 다시금 지난날 우리를 통해 느꼈던 감정이 살아나길 바라요.
오늘 무대를 빛나게 해준 우리 멤버들과 이 무대를 함께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고 다음에는 이 무대 한 시간을 다 채우는 날을 위해 저는 계속 달리겠습니다.
CL 인스타그램 #
산다라박과 공민지 또한 재결합 무대를 가진 후의 소감을 인스타그램, 인터뷰를 통해 남겼다.
꿈 같은게 아니라 너무나 현실 같았다. 7년만이라고 느껴지지가 않았다. 어쩌면 같이 활동한 시간 보다 서로 떨어져있던 시간들이 더 길었는데도 엊그제 맞춰본거 처럼 호흡이 너무 잘 맞아서 넷 다 놀랐구 반가웠다. 원래의 내 모습을 다시 찾은거 같은 느낌.. 그 편안함.. 안정감… 4개의 퍼즐이 이제야 다시 맞춰진거같다. 미국에서 넷이 함께 했던 열흘은 정~말 행복했다😭 또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또 다시 함께할 날이 꼭 오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서로 응원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장!!! 🎤 그동안 오래 기다렸을 블랙잭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길 바란다. 😀🎁♥️♠️ 너무 멋진 울 멤버들& 최고로 든든한 울 리더👍🏻 도와주신 모든분들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투애니원 놀자~!!!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
오랜만에 다같이 멤버들과 큰 무대에 서서 수많은 관중들의 얼굴을 보니 반갑고 그립고 설렜다.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오랜시간 동안 기다리고 계신 팬분들을 생각하며 준비한 무대여서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 생각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저희를 기억해 주실까 걱정도 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참 감사드린다.
CL 언니 생일 때부터 코첼라 이야기를 전달 받았다. 이 무대를 준비하면서 그간 어떻게 지내왔는지 서로의 삶도 공유하고 무대에 대한 마음가짐, 기다리고 계신 팬분들에 대해 각자의 마음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면서 무대를 준비하게 됐다. 서로 이렇게 함께 하나의 멋진 무대를 준비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저희 4명 모두 감사한 시간이었다. 인생에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희는 변함없이 여러분들 마음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을 거고, 각자 4명 모두 기다려주신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멋진 모습들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
공연 이후 CL의 유튜브 채널 컨텐츠인 'CL +'에서 코첼라 무대 비하인드가 공개되었다.
공연이 끝난 다음 날 스케줄 때문에 멤버들이 바로 헤어져야 했는데, 공항으로 가는 길에 평소 눈물을 잘 보이지 않던 CL이 멤버들이 그리울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여담으로, 실감이 안나겠지만, 박봄과 산다라박의 나이는 2022년 기준 세는나이로 39세이다. 무려 40이 다 되가는 나이에 그룹의 현역 시절처럼 공연을 한 것이다.
[1] 이중 이하늬와 구혜선은 배우의 길로 빠지고 최종 멤버 후보는 지금의 네 멤버와 린지, 김보형이었다고 하며 린지와 김보형도 각각 FIESTAR와 스피카의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2] 'Street 버전'의 뮤비에는 지드래곤이 잠깐 카메오로 나온다.[3] 현재까지도 2NE1의 대표곡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곡 중 하나이다.[4] <You And I>는 현재까지도 박봄의 대표곡으로 회자되고 있다.[5] 그 사이 싱글 <날 따라 해봐요>를 발매하긴 했지만 활동곡은 아니었다.[6] #[7] 현재는 Kpop 뮤직비디오들이 밥먹듯이 1억뷰를 달성하는 시대라 별거 아닌 기록으로 보이겠지만, Kpop이 지금처럼 크게 글로벌화 되기 이전인 그당시에는 천만뷰가 지금의 1억뷰 만큼 높은 수치였고 이례적인 기록이었다.[8] 곡의 제목이자 가사 일부분인 "내가 제일 잘 나가~"는 현재까지도 종종 쓰이는 유행어로 남게 되었다.[9] 이 곡의 영향으로 다시금 화제가 되었지만, 곡이 발표되기 몇 십년 전부터도 흔히 자주 쓰이던 관용구였다. 비슷한 예로 DJ.D.O.C의 '나 이런 사람이야'.[10] 그것도 방송 출연 당일에 터졌다.[11] 콘서트를 열때 비, 바람, 지진 등이 자주 일어나 팬들끼리 자연재해 그룹이라고 부르기도 했다.[12] 예능이 아닌 콘서트와 라디오 위주를 한 것도 판매량 저조의 원인 중 하나다.[13] 뮤직비디오 초반에 보면 산다라박이 사자머리를 한 씬이 나오기는 한다.[14] 앨범에는 'BFM Remix'라고 씌여있다.[15] 물론 음원강자 타이틀을 달고있던 2NE1 치고 아쉬운 성적일 뿐이었지 음원차트 1위로 진입했으며 멜론 연간 차트 68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16] 둘다 성이 박씨라서 쌍박이다. 나이가 많은 박봄이 '큰박' 산다라박이 '작은 박'이다.[17] YG의 자극적인 언플 방식 때문에 가수랑 팬만 고생하게 됐다. 이런 대결구도는 팬들도 달가워하지 않는다.[18] 멜론 연간차트 14위 <Come Back Home> / 멜론 연간차트 40위 <너 아님 안돼> / 멜론 연간차트 63위 <살아 봤으면 해> / 멜론 연간차트 85위 <멘붕>[19] 현재는 방탄소년단(1위)이 최고기록을 소유하고 있다.[20] 콘서트를 진행한 걸로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 콘서트를 취소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콘서트를 취소할 경우 금전적 손해가 막대하고 박봄을 제외한 3인조로 콘서트를 개최할 시 무대 동선부터 파트 분배까지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기획해야 하기 때문이다.[21] 공민지와 박산다라는 인천에서 광저우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 뒤에 차를 타고 홍콩으로 이동했으며, 박봄은 부산에서 출국했다고 한다.[22] 박봄, 산다라박, CL, 공민지[23] 비밀 누설시 공연 취소와 공연비 환불을 해야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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