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반도 폭우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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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반도 폭우 사태
발생일
2023년 5월 4일 ~ 현재
발생 위치
한반도 전역
유형
폭우
원인
?
대한민국 정부
위기경보

산사태
풍수해
???
???
인명 피해
사망
1명
실종
-명
부상
최소 10명
구조
1명
피해
재산 피해
집계 중
이재민
집계 중
동원현황
인원
집계 중
장비
집계 중

1. 개요
2. 기록
3. 특징 및 원인
4. 지역별 피해
5. 원인
6. 경과
6.1. 5월 4일
6.2. 5월 5일
6.3. 5월 6일
6.4. 5월 27~30일
6.5. 6월 8~15일
6.6. 6월 25일
6.7. 6월 26일
6.8. 6월 27일
6.9. 6월 28일
6.10. 6월 29일
8. 기타
9. 둘러보기




1. 개요[편집]


2023년 5월부터 한반도에서 발생한 폭우 사태이다.[1]

2. 기록[편집]


  •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5월 4일 서귀포시의 강수량은 288 mm1961년 서귀포 지역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5월 중 일일 강수량으로는 1위를 차지했다. 서귀포시의 2023년 5월 강수량은 574.3 mm이다.

  • 제주 전 지역으로 범위를 넓혀도 5월 강수량으로 역대 3위를 기록했다.

  • 진주시와 남해군에서 250 mm를 넘었다. 그 지역 기준 5월 강수량 1위이다.

  • 5월 강수량이 193.4 mm로 역대 3위이고, 영동지역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지역도 있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는 5월에 역대 가장 많이 비가 내렸다. 특히 일부 지역은 350~500 mm를 넘은 곳도 있다. 심지어 그 대구도 200 mm를 기록했다.

  • 6월 27-28일 시간당 최대 강수량 부문에서 광주광역시 54.1 mm, 광양시 49.6 mm로 지역 6월 극값을 경신하였다.


3. 특징 및 원인[편집]


5월에는 비가 잦지는 않았지만 5~7일, 27~29일 두 차례 연휴기간 동안 폭우를 뿌렸다.

6월 초·중순에는 중부지방에 장기간은 아니지만 발달한 적란운이 일부 지역에 집중호우를 발생시켰다.

6월 하순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6월 27일 밤~28일 아침까지 남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려 상당한 피해가 있었다.


4. 지역별 피해[편집]



4.1. 제주특별자치도[편집]







4.2. 전라남도[편집]


6월 하순 집중호우가 덮치며 곳곳이 침수되었다.

전라남도 장성군에서는 강수량 242.8 mm를 기록했고, 함평군에서 60대 여성 1명이 실종되었다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되었다.

4.3. 전라북도[편집]


6월 하순 집중호우가 퍼부으며 곳곳에 호우경보나 홍수가 발생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4.4. 광주광역시[편집]






공항역이 침수되었다. 2020년 한반도 폭우 사태평동역이 침수된 적이 있는데 또 다시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의 역이 침수되었다.

그러나 6월 하순 또 다시 물폭탄 장마가 덮치며 광주 곳곳이 침수, 신고 체계가 마비되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석곡동의 제방이 유실되었다. 6월 시간당 강수량 극값도 경신하였다.


4.5. 경상남도 진주시[편집]


250~300 mm의 폭우가 내렸다. 하지만 남강댐 덕에 전국에서 최다 강수량을 기록했음에도 피해는 적었다.


5. 원인[편집]


5월 초순 동쪽에는 고기압이 위치해있고, 서쪽으로 저기압이 다가옴으로써 수증기가 다량으로 들어오는 통로가 생기고, 다량의 수증기를 공급받아 저기압이 강하게 발달한데다가 남해안의 지형적인 영향까지 겹침으로써 폭우가 내리게 된 것이다.


6. 경과[편집]



6.1. 5월 4일[편집]




5월 3일부터 상해 부근에서 비구름대가 접근해 11시부터 전라남도 해안과 제주도에서 비구름이 정체하면서 비를 지속적으로 뿌리기 시작했다. 3일 밤에 한때 제주도에 10~15 mm의 호우가 오긴 했지만 시작에 불과했고 4일이 되자 본격적으로 폭우구름이 물려와 호우가 쏟아졌다. 특히 서귀포에는 강약을 반복했고, 시간당 30 mm 이상의 비가 자주 쏟아져 총 강수량 287.8 mm를 기록했으며 3일까지 합하면 340 mm를 넘었다. 비구름의 이동속도가 느려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많이 왔으며 타 지역은 비가 예상보다 늦게 왔다.

4일 오전부터 전남 본토에도 비구름이 진입하기 시작했으며 전남 남해안은 본격적인 비가 시작했다. 저녁이 되자 전남 남해안에는 호우가 시작되어서 70~110 mm가 내렸다.[2] 경남 지역에도 밤에 비가 시작되었다. 그 밖의 충청도, 전북, 경기서해안 등도 밤부터 비가 약하게 왔다.

차량 잠겨 고립되고 무더기 결항…제주 최대 400㎜ 폭우
제주·전남 해안 강한 비‥모레까지 장대비
공항 왔다 숙소 다시 찾는다…제주 비바람에 무더기 결항
전남 남해안 최고 200mm 비…가뭄에 단비
하늘길·바닷길 차질…강한 비바람에 피해 잇따라


6.2. 5월 5일[편집]







5일이 되자 전국으로 비구름이 확산되었다. 제주도의 빗줄기는 가늘어졌으나 전남과 경남 곳곳에 폭우가 쏟아졌다. 오전부터 다시 제주도도 산간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져서 최대 500 mm 이상의 비가 내렸으며 15시 이후 강한 비구름이 전남을 통과해 전남에 90~160 mm 이상의 호우가 내렸으며 경남 진주와 남해를 중심으로 종일 폭우가 내렸다. 그 밖의 경남도 80 mm를 넘었으나 울산과 부산은 비교적 적었다. 그리고 전북서해안도 100 mm를 넘었다. 심지어 강풍도 심했다.

중부지방도 예상만큼은 아니지만 많은 비가 내려서 5일 대전 83.3 mm, 동두천 69.3 mm, 철원 75.5 mm가 내렸다.

수학여행 학생들 등 1만명 발 묶여…항공편 이틀째 차질
역 잠기고 농작물 쓰러져…남부, 시간당 20㎜ '강한 비' 예보
제주 누적 강수량 최고 1미터‥기록적인 폭우·태풍급 강풍에 제주 고립
전남 남해안에도 최고 300mm 폭우‥가뭄 해갈에 큰 도움 기대
비바람이 접수한 어린이날‥밤새 빗줄기 더 굵어져
제주 800mm '물폭탄'…발 묶였던 1만 명 공항에 몰려
흙탕물 찬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호남도 폭우피해 속출
집중호우에 부산서 옹벽 무너져…위기경보 '주의' 발령
내일까지 비 더 온다…오늘 밤 '집중호우' 주의
제주공항 이·착륙 일부 재개…“항공기 임시 증편”
폭우에 지하철역 침수…광주·전남 최대 300mm 비
밤새 전국 곳곳에 호우…남부 해안엔 강풍


6.3. 5월 6일[편집]




6일에는 비구름이 많이 물러나서 오전 이후로는 약한 비만 내리고 오히려 중부지방에 비가 다소 내렸으나 부산에는 100 mm의 비가 내렸다. 그리고 안양시는 90mm가 내렸으며 강원도 영동 지역도 많은 비가 내렸다. 서울도 아니나 다를까, 47.5 mm가 내렸다.

이후 7일에는 약한 비가 내렸으나 폭우는 아니었다.

"하늘길 열렸다" 제주공항 운항 정상화…체류객 해소 숨통
빗길에 버스 '미끌', 가로수 '풀썩'…호우·강풍 피해 속출
'나무 뽑히고 축대 무너지고'‥대구·경북, 비 피해 잇따라
부산·울산, 빗길에 미끄러지고 무너져내리고‥침수피해도 발생
잠기고 무너지고 끊기고…강한 비바람에 곳곳 피해
광주·전남 나흘간 300mm…전국 곳곳 피해 잇따라


6.4. 5월 27~30일[편집]


연휴 기간이었던 5월 27일쯤부터 사흘 내내 전국에 비가 많이 내렸다. 5월 27일~28일 동안에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왔고, 서울에 비가 지속적으로 내려 75.9 mm가 왔고 28일에 충남 서해안인 보령에서 100 mm를 넘었으나 28일 저녁부터 남부지방으로 확산되었고 남부 지방에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다. 중부지방은 가랑비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서 폭우는 없었지만 남부지방은 시간당 10~50 mm의 폭우가 내렸고 특히 29일 새벽에 절정으로 인해 28~29일 동안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북 지역에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으며 경상도에도 80~120 mm에 가까운 폭우가 내렸다. 심지어 그 대구에서도 100 mm를 넘는 폭우가 내렸다. 이로 인해 농경지 침수, 보행자 도로 통제, 축대 붕괴, 토사 유출, 간판 낙하 등의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그리고 27~29일에는 서울은 누적 강수량이 75.9 mm를 기록했고 충남남부서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3]에서도 60 mm 이상 내렸다.

하지만 이번에 폭우가 온 남부지방은 지난 5월 5일에 내린 폭우와는 다른 지역이다. 그때는 남해안이나 남해안에 가까운 내륙이었지만 이번에는 전북과 경북 중심이었다. 오히려 그들 지역은 많이 내리지 않았다.

19시 기준 일 강수량은 전주 131.2 mm, 대구 100.6 mm, 포항 65.7 mm, 울산 56.3 mm, 광주 43.6 mm, 안동 35.2 mm, 부산 34.3 mm, 창원 33.8 mm 등이다. #

27~29일까지 강수량은 익산 함라 225 mm, 완주 205.4 mm, 군산 204.6 mm, 진안 165 mm, 전주 161 mm, 무주 136 mm, 대구 111.4 mm, 구미 98.5 mm, 영천 96.3 mm, 거창 102.8 mm, 포항 85 mm, 상주 76 mm 등이다.

이후에도 5월 30일에 군포와 이천에서 강력한 소나기가 내렸고, 6월 1일에 밀양에서는 강한 비가 내렸다.

결국 5월 강수량은 193.4 mm로, 200 mm에 근접해 역대 3위였다.

연휴 내내 많은 비‥침수·붕괴 피해 잇따라
무너지고 잠기고…익산 함라 225mm
경남 강한 비 거창 95.6㎜…내일까지 최대 80㎜
대구·경북 집중호우…비 피해 신고 20여 건 접수
부산 내일까지 60㎜ 비…‘엘니뇨’ 영향 오는 7월 많은 비
광주·전남 내일 아침까지 20~60㎜ 비


6.5. 6월 8~15일[편집]


5월 30일 이후 차츰 비구름이 물러가면서 폭우 사태가 정리된 듯했고 6월 3일부터 맑은 날씨가 지속되려던 참에 북쪽의 기압골 때문에 대기가 불안정해지기 시작했고, 8일부터 중부지방과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발달한 비구름이 일부 지역에 집중호우를 뿌렸다. 이 비는 1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 기간 동안 일 강수량만 보면 폭우급 강수량으로 보이지 않아 의아할 수도 있지만 소나기인 만큼 수십 분에서 많게는 2~3시간 만에 쏟아진 강수량이다.

8일 밤부터 9일 새벽 사이에는 서울, 경기도 북부를 중심으로 피해가 속출했는데, 일시적으로 서울 은평구, 도봉구, 강북구, 노원구에서 시간당 110 mm의 폭우가 확인되었다. 파주에서는 공식 관측소가 고장나기도 했다.

파일:20230608_230912_1.jpg

그 이후로는 소강되었으나 10일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천둥을 동반한 낙뢰가 내리쳤는데 강원도 양양군에서 양양 설악해변 낙뢰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계속해서 장기간 비를 뿌리지 않는 소나기가 동반되었는데, 문제는 이것이 단기간에 비를 정말 많이 뿌린다는 것이다. 10일 추풍령은 39 mm의 비가 내렸고, 서울 공식은 11일 새벽에 33.6 mm가 내렸고, 안동은 3일 연속 13~27 mm의 비가 1시간 미만 동안 내렸다.

결국 12일 충청도, 경상도 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며 충북선의 선로가 유실되고 영동선에 토사가 유입되어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또한 10일~11일 이틀 연속 충청도, 경기도, 강원도를 중심으로 오후에 국지성 우박이 30여분 가량 쏟아져 농작물 및 차량 파손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12일에도 경북 청도와 고령에 폭우가 쏟아졌다.

13일, 영주시에서도 마찬가지로 기압골로 폭우가 내렸다. 그리고 강원북부동해안도 많은 비가 내렸다.

14일 서울을 중심으로 우박이 쏟아져 서울 공식 관측소에 30.6 mm의 비가 내렸다. 그리고 충주에서 38 mm가 왔으며 경북을 중심으로 대구 18 mm, 영천 45.5 mm, 의성 29.2 mm 등 비가 많이 내렸다. 강원도 산지도 비가 꽤 온 편이었다.

15일에는 전날보다는 약해졌지만 여전히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렸다. 영천에서는 또 39 mm로 2일 동안 84 mm를 넘겼으며, 영주시는 11.2 mm가 내렸다. 여담으로 영주시는 8일 연속으로 이 것으로 인해 강수일수가 기록되었고, 8일 동안 대기불안정으로 약 100 mm가 내렸다. 그 밖에도 밀양과 수원, 광주(경기도), 이천, 태백, 영월, 충주 등에서 소나기가 내렸다. 이날까지 일주일간 대기가 매우 불안정하여 전국 곳곳에 10여 차례 우박이 관측되었다.

이러한 대기불안정은 15일을 끝으로, 16일부터는 한기가 물러가고 난기가 찾아와서 더위가 나타나게 되면서 사라졌고, 20~21일에 온대저기압으로 비가 상당히 왔지만 크게 많은 양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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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6월 25일[편집]


남부지방과 제주도의 장마 시작일로 25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본격적으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25일 자정 이후 제주도에서 장마의 영역에 들면서 25일 하루 동안 제주 전역에 60 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시간당 10~30 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일부 지역은 150 mm를 넘었다. 19시 기준 강수량은 제주 한라산 삼각봉 202.5 mm, 서귀포 남원읍 태풍센터 200 mm, 성판악 190.5 mm, 서귀포 146.1 mm, 제주 80.9 mm 등이다.

이에 오전부터 제주도 전역에 호우 특부가 발효되었으며 한때 강풍 특보, 급변풍 특보가 발표되었다가 오후에 해제되었다. 9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제주도남부중산간·제주도북부중산간·제주도동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6월 27일까지 100~300 mm의 비가 내리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7월 1일까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

오후부터 비구름이 북진하면서 전남에 30~60 mm 정도의 비가 내렸으며, 전남 남해안에는 시간당 10 mm 이상의 비가 내려 9개 시군과 도서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되었다.

전북에도 비가 내려 7개 시, 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21시 기준 남원 뱀사골 16.5 mm, 임실 강진 12.5 mm, 정읍 태인 8.5 mm, 순창 6.7 mm, 부안 줄포 5 mm 등이다.

부산과 경남 지역에도 시간당 10~20 mm의 비가 내려 경남 남해안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됐다. 경상남도는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험지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예상만큼 비가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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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6월 26일[편집]


6월 26일이 되자 중부지방까지 확대되어 전국이 비가 내렸고, 반대로 제주도는 소강되었다. 새벽에는 나주에서 시간당 60mm의 폭우가 내렸다.

오전부터 전라도 일부 지역에 폭우가 내려서 곡성, 구례, 광주, 순창, 목포, 장수 등에 많은 비가 내렸다.

6월 26일 대구와 경북에도 새벽부터 비가 내려 크고 작은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후 5시까지 접수된 호우 피해는 8건이다. 특히 문경, 상주, 예천, 봉화 등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시간당 20~40mm가 넘는 비가 내리기도 했다. #

전국적으로 많은 비를 뿌렸고, 장수군 일대에서는 3일간 약 187mm, 26일 단일 강수량으로 162mm의 폭우가 내렸고 상당한 낙뢰가 관측되었다. 한편 인천 강화군에서는 동반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최대순간풍속 32.4m/s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들 지역에서 일강수량이 80mm를 넘었다.

경남 거창군에서는 폭우로 공식관측소가 고장이 났다.[4]

옥천 군서면에서는 장대비로 인해 차끼리 추돌이 일어나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서울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다. 몇몇 하천 산책길은 한때 보행자 통행을 제한되기도 했다.

이틀간 제주도 삼각봉에 30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
21시 기준 강수량은 원주 신림 142mm, 남원 뱀사골 126mm, 나주 115mm, 구례 성삼재 112.5mm, 상주 은척 100mm, 문경 99.2mm, 영주 이산 98.5mm, 봉화 96.4mm, 장흥 관산 89mm, 광주 풍암동 83mm, 예천 82.5mm, 남원 69.4mm, 순창 67.7mm, 임실 67.5mm, 고령 65.5mm, 광양읍 63mm, 평창 봉평 60mm, 천안 53.5mm, 대전 51.1mm, 철원 동송 47.5mm, 대구 달성 47mm, 세종 38.6mm, 춘천 북산면 38.5mm, 전주 32.3mm, 홍성 18mm 등이다.

강원 원주, 충북 북부 일부, 음성, 경북 봉화, 전남 나주, 전북 장수 등에 호우 경보가 내려졌으며 제주 산지, 강원 북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일부 등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산림청은 전남, 전북, 충남, 경남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했으며 광주, 강원 횡성과 원주, 충북 제천과 충주, 경북 지역에도 내일까지 많은 비의 예상으로 오후 7시부터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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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6월 27일[편집]


26일의 비가 27일 오전까지 이어졌다가 이날 저녁을 기점으로 전남, 경남 등에서 강한 폭우가 쏟아져 침수가 되었다.

6월 27일 새벽부터 전북, 강원을 중심으로 비가 쏟아졌다.

강원도에 최대 100mm, 전북에 최대 18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침수, 정전 등 피해가 잇따랐다. #1 #2
오전 6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장수군 184mm, 원주 신림 176mm, 평창 141.5mm, 영월 상동 125.9mm, 정선 북평 122.5mm, 남원시 116.3mm, 인제 112.2mm, 태백 104.6mm, 양구 해안 103mm, 인제 원통 100.5mm, 무주군 90.5mm, 진안군 90mm, 임실군 89.1mm 등이다.

제주 북부 지역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되어 시간당 10~20㎜의 비가 내렸다. #

저녁부터는 남해안 일대에 집중호우를 뿌려 전라남도, 광주, 경상남도, 전라북도 등지에 호우경보가 발령되었다.

전남 무안군에서 일강수량 154.5mm가 기록되었다. 새벽 기준으로 200mm에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파일:EF0370E8-F72E-4B80-88A2-400C4B3E05A2.jpg
진주 남강교차로가 침수된 모습이다.

광주, 전남, 전북 고창, 경남 진주, 남해 등지에 시간당 60mm 이상, 경남 산청, 사천 등지에 시간당 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남강교차로나 광주 서구 일대가 모조리 침수되었다.

광주의 119 신고 체계가 마비되는 지경에 이르자 KBS는 특보를 편성해 남해안 일대의 피해 지역을 집중적으로 실시간 보도하고 있으니 일대 지역 주민들은 이곳을 시청하는 것이 좋은 수단이다.

경남 남해안 일대로 시간당 110mm 이상의 강한 검은색 에코가 일시적으로 크게 관측이 되기도 했다. 광주는 이 날 125mm가 내렸다.

광주·전남에서 270건, 경남에서 60건이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경남 진주시도 밤에 시간당 최고 67mm가 쏟아지면서 일부 도로가 침수됐다.

22시 32분경 전남 함평군에서 60대 여성 수문 관리자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전남 함평군에는 1시간 동안 71.5mm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

23시 30분 기준 강수량은 함평 141mm, 광주 광산 105mm, 무안 운암 91mm, 장성 88mm, 구례 성삼재 83mm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제주와 전라권, 경남지역 등 호우 경보 지역이 확대되면서 밤에 호우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또한 경남, 전남 일대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로 상향했다. #1 #2 #3

1시간 동안 55㎜ 폭우…축벽 무너지고 토사 쏟아져 주민 대피
광주·전남 15개 시군 호우특보…아침까지 20~100㎜ 비
밤사이 장맛비…전북 곳곳에서 피해 발생
광주 전남 시간당 50mm 폭우…호우특보 확대

6.9. 6월 28일[편집]


이 날은 오전동안 호남권에서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새벽, 부산까지 호우 경보가 확대되었다. 초량지하차도, 부산진지하차도가 침수되자 이곳을 전면 통제했다.

전남, 경남 일대 산사태위기경보를 경계로 상향했다.

이후 전북으로 장마전선이 올라오자 부산은 호우 특보가 해제되었으나 전북, 전남 일대에 호우 경보가 발효되었다.

이후 정읍천, 섬진강(곡성), 영산강에 홍수주의보가 발효되었다.

밤사이 1시간 동안 남해 74.5mm, 경남 진주 69.6mm, 광주 54.1mm, 전북 부안 49.3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틀간 호남을 중심으로 낙뢰가 무려 6천 번 넘게 내리쳤다.

6시 30분 기준 1시간 최다 강수량에서 광주, 광양에서 6월 극값을 경신하였다.

8시 기준 일간격 일강수량 기준 전남 장성군에서 784.5mm가 기록되었으나, 기상관측기기 자체의 오류로 추정된다.

광주광역시는 2일 누적 280mm, 4일 누적 370mm를 넘었다. 전남 장성군에서도 27~28일 2일간 최종적으로 강수량 242.8mm를 기록했다.

광주에서 둑이 무너져 인근 마을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도심에는 아파트 뒤편 옹벽이 무너지고 토사가 무너져 길이 막히고 대학 앞 도로 땅꺼짐 현상이 일어나고 주택, 농경지,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밤사이 광주의 119 전화가 쉴 새 없이 울리면서 광주시는 "더 위급한 사람들이 제때 도움 받을 수 있게 촌각을 다투는 상황이 아니면 문자나 휴대전화 앱으로 신고해달라"는 내용의 긴급 안내 문자까지 보냈다.

호남에서도 밤새 내린 비로 정읍에서 순창으로 넘어가는 국도에 토사가 쏟아져 도로를 막았고 지하 차도에 물이 들어차 차가 잠기고 마당으로 밀고 들어온 물에 급히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광주와 호남에서만 300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경남에도 밤사이 곳에 따라 2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60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21시 기준 25일부터의 누적 강수량은 제주 삼각봉 500mm, 광주 352.1mm, 경남 남해 269.4mm, 담양 217mm, 함평 196mm, 제천 백운 177mm, 사천 182mm, 통영 98mm, 가평 북면 97mm, 창원 85mm 등이다.

제방 유실 등 광주서 피해 속출…"태풍 매미 이후로 처음 봐"
산사태로 막힌 도로, 집안까지 들어찬 물…호남 곳곳 비 피해
'출근길 폭우' 29일 수도권 덮친다…중부 시간당 최고 60㎜
광주·전남에 시간당 70mm 물폭탄‥1명 실종, 침수 피해 이어져
제보 영상으로 본 남부지방 집중호우 피해
6월 평균 강수량 2배 폭우가 하루 만에 쏟아져‥사전 예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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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6월 29일[편집]


새벽부터 산둥반도에서 비구름이 발달하더니, 저기압 통과로 인해 전국적, 특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왔다.

9시를 기해 서울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어 서울시는 시내 모든 하천의 출입을 통제했으며 8시부터 1단계 근무를 발령했다. #

전남 함평군에서 장맛비로 하천이 불어나자 수문 점검을 나갔다가 실종된 67세(1956년생) 수문관리원이 이날 10시 37분경 실종 지점으로부터 1km가량 떨어진 함평군 엄다면 한 펌프장 교각 아래 수풀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올해 첫 장마 인명피해이다. #1 #2

경기 남부를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죽전휴게소 부근 경부고속도로 하부 도로 침수, 세빛섬 부근도 엄청나게 수위가 상승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안산시의 하천이 범람해 산책로가 잠기는 일이 발생했다.

이후 충남북부~경북북부 라인으로 시간당 70mm 이상의 집중호우 비구름을 관측했다. 서산시의 교차로가 침수, 아산에서는 굵은 비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2023년 동안 비가 적게 내린 충남북부가 폭우가 심했고, 서울도 64mm가 내렸다. 일부 남부지방도 폭우가 있었다.

수도권 기준 16~17시 이후로는 소강되거나 약한 비가 왔다.

밤 시간대 이후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진출하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이어질 예정이다.


7. 2022-2023년 한반도 가뭄 해결[편집]






5월 초에 사흘간 남부 지방에 300mm 넘는 폭우가 내렸다. 그 덕에 주요 댐들의 저수율이 높아졌으며 완도 5개 섬지역(완도 노화·보길·금일·소안·넙도)은 5월 8일부터 9일까지 단계적으로 제한급수가 해제하고 정상 급수를 실시하는 등 가뭄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폭우로 남부지방(전라도)에 가뭄이 완전히 해갈된것은 아니다. #1 #2 #3

하지만 6월 말에 폭우가 내린지라 가뭄이 거의 해갈되었다.

8. 기타[편집]


2023년 5월은 저기압이 통과할 때 비가 많이 와서 강원영동을 제외하면 강수량이 상당히 많이 내렸지만 강수일수는 오히려 많지 않았다. 그리고 연휴마다 비가 내렸다.

어린이날부터 이렇게 내린 비로 인해서 2023년 KBO 리그 5경기 중 고척 스카이돔을 제외한 4경기가 5월 5일과 5월 6일 연속으로 취소되었다. 특히 남부지방인 사직 야구장에서 진행할 예정인 롯데와 삼성의 3연전과 창원 NC 파크에서 진행할 예정인 KIA와 NC의 3연전은 마지막 경기인 5월 7일마저도 우천으로 취소되었다. KIA 타이거즈/2023년/5월 참고.

야구 경기 외에도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서 계획했던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규모를 축소하였다.


9.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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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월에는 중부지방도 폭우가 있었으나 남부지방 중심이었다.[2] 전남 북부인 광주도 19 mm가 왔다.[3] 강원영동 제외[4] 지난 6월 8일에 파주에서도 마찬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