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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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
2023-24 시즌

파일:spurs_no9(23/24).png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FC (프리미어 리그)
등번호
9
기록
(프리미어 리그 10R 기준)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svg

선발 7경기 교체 3경기
1득점 3도움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선발 경기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선발 1경기
1득점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친선 경기


교체 2경기
3득점

합산 성적

선발 8경기 교체 3경기
2득점 3도움

개인 수상
-





1. 개요[편집]


히샬리송의 2023-24 시즌 활약상을 정리하는 문서이다. 히샬리송이 토트넘에서 뛰는 두 번째 시즌이다.


2. 프리 시즌[편집]


토트넘에서의 2년차를 맞이하는 히샬리송으로서는 팀과 팬들, 그리고 신임 감독인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부터 좋은 인상을 받기 위해 반드시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프리시즌 첫 경기인 웨스트햄전에 0-2로 뒤진 후반전에 교체 투입 되었다. 하지만 자주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렸고, 2~3번의 골 찬스 상황을 모두 놓치며 아쉬운 결정력을 보여주었다.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인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와의 타이거컵 친선경기에 후반전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1] 히샬리송의 대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1-5로 대승을 거두며 타이거컵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였다.

프리 시즌 종료 후 해리 케인FC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심화됨에 따라, 이브닝 스탠다드에서는 히샬리송이 토트넘의 첫 번째 스트라이커 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히샬리송이 비록 라이언시티전 해트트릭으로 토트넘의 프리시즌 타이거컵 우승에 큰 기여를 하며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지만, 지난 시즌 리그에서 크게 부진했던 폼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고 무엇보다도 해리 케인의 빈 자리를 대신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상당하다.

이후 해리 케인의 뮌헨 이적이 확정되며, 다른 스트라이커 자원[2]이 영입되지 않는 이상 히샬리송이 주전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알 이티하드모하메드 살라 영입 실패시 대체자로 히샬리송을 노렸으나 시간 부족으로 이적이 성사되지는 못했다.#

3. 프리미어 리그[편집]



3.1. 전반기[편집]



3.1.1. 1R VS 브렌트포드 FC[편집]


1R 브렌트포드전에서 원톱 자리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브렌트포드의 빽빽한 수비 조직 때문에 고립된 것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제공권도 좋지 못했고 투박한 터치와 찬스가 왔을 때 기회를 허무하게 날리는 모습을 빈번하게 보여주는 등 팬들이 해리 케인을 떠올리도록 하는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Fotmob 기준 6.2점을 받으며 손흥민과 함께 팀 내 최저 평점을 받았다. 팀은 2:2 무승부.


3.1.2. 2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편집]


1R 경기와 마찬가지로 원톱으로 출전하였지만, 박스 안에서 터치를 제대로 가져가지 못하거나 헛발질을 하는 등 영향력이 1도 없는 부진의 끝을 보여주었다. 경합 상황에서의 지표 또한 지상 볼 경합 성공률 14%, 공중볼 경합 성공률 0%였고 팀은 2:0으로 승리했으나 히샬리송 본인의 폼은 전혀 좋지 않았다. 특히 평점은 1골의 기점이 되고 자책골까지 기록한 상대 팀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똑같이 찍힐 정도였으니 말 다 한 셈. 히샬리송이 계속해서 부진한다면 토트넘도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3.1.3. 3R VS AFC 본머스[편집]


영향력이 없던 2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전과 달리 주목할 만한 활약이 없는 정도를 넘어 안 좋은 쪽으로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동료들이 계속 찔러준 찬스를 날려버리는 아쉬운 장면이 이어졌으며, 역습 상황에서 공을 밟고 넘어져버린 직후 영 좋지 못한 태클로 옐로카드를 받는 바람에 상당한 비판을 받았다. 이후 꽤나 이른 시간인 58분에 교체되었고, 팀은 제임스 매디슨데얀 쿨루셉스키의 골에 힘입어 0:2 승리를 거두었다.

팀이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인 가운데 유일하게 FotMob 기준 6점대(6.3점)를 받았다. 그 다음으로 낮은 평점을 받은 페드로 포로가 7.6점인데, 포로가 공수양면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는 걸 생각하면 이는 히샬리송의 부진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본인의 경기력이 팀의 상승세와 함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1.4. 4R VS 번리 FC[편집]


이날 경기는 벤치에서 시작했고, 그 대신 스트라이커 자리에 출전한 손흥민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기묘한 상황이 되었다. 손흥민이 자신에게 찾아온 결정적인 기회들을 골로 연결시키는 결정력을 보여주었기에, 원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측면 플레이메이커로 둘 생각이었던 손흥민에게 스트라이커 자리를 내줄지도 모르는 상황.

후반 72분에 손흥민과 교체되어 그라운드에 나섰다. 이후 좋은 기회 하나를 또 한번 터치 실수로 날려버리며 저 상황에 손흥민이었면 포트트릭을 했을 거라는 비교까지 받았다. FotMob 기준 5.8점으로 리그 두 경기 연속으로 팀 내 최저 평점을 받게 되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4라운드까지 보여준 모습만 놓고 보면 너무나도 기대 이하의 활약이다.

현대 축구에서 가장 각광받는 원톱은 당연히 컴플리트 포워드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 시절 170cm의 단신인 후루하시 쿄고를 원톱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즉 원톱 플레이어에게 포스트 플레이보다는 주변 동료들과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한 공간 창출, 원터치 플레이 중심의 연계를 요구하는 것.[3] 그러나 이런 역할을 소화하려면 필요한 요소가 축구 지능과 볼 터치, 오프 더 볼 움직임인데, 이는 히샬리송이 좋은 모습을 보였던 에버튼 시절에도 단점으로 꼽히던 요소다.

이렇다 보니 히샬리송은 준수한 스피드와 활동량, 피지컬을 갖추고는 있으나 오프사이드에 자주 걸리며, 볼을 지켜내는 포스트플레이도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니 포스테코글루식 원톱 자원으로도, 일반적인 원톱 자원으로도 활약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것.

그렇다면 '차라리 장점인 운동 능력을 활용해 윙어 쪽에서 경쟁을 붙이는 게 낫지 않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이미 2선 자원에도 새 얼굴인 브레넌 존슨이 들어온 상황에서 히샬리송까지 윙어로 가면 원톱에 설 자원이 정말로 손흥민뿐인 막장 스쿼드가 된다(...).[4] 결론적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이 폼을 끌어올려 톱 자리에서 든든하게 활약해 주는 것이며, 이것이 이번 시즌 토트넘의 순위를 결정짓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3.1.5. 5R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FC[편집]


이날 경기 역시 손흥민에게 스트라이커 자리를 내주고 벤치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그간 심리적인 문제가 컸던 만큼 절치부심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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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80분 팀이 0:1로 끌려가던 상황에 파페 사르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셰필드가 지속적으로 경기를 지연시키는 행위를 반복한 결과 추가 시간 12분이 주어졌는데, 90+8분 이반 페리시치의 코너킥을 헤더로 득점하며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첫 골이자 팀의 동점골을 기록했다. 득점 직후 다른 선수들과 함께 센터 서클로 뛰어가 홈팬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90+10분 페리시치에게 원터치로 건네받은 공을 그대로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찔러주었고, 결국 쿨루셉스키가 득점하면서 리그 1호 어시스트와 함께 팀의 극적인 역전골을 도왔다. 이후에는 시간 지연 행위로 옐로카드를 받았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며 팀은 2:1 극장승을 거두었다.

그야말로 만점 활약. 교체로 출전하여 추가 시간에만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팀의 리그 4연승에 큰 공을 세운 동시에 리그 첫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낸 셈이다. 그간 톱 자리에서 상당히 부진했으나 이날 경기를 통해 텐백 수비를 세우는 팀을 상대로는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체력이 떨어진 상대 수비진을 상대로 기록한 공격 포인트였고 현재까지 토트넘에서 득점한 게 전부 헤더골이기에, 공격 시 여러 면에서 발전을 보여주어야 하며 풀타임 출전 시에도 좋은 경기력을 입증해야 선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3.1.6. 6R VS 아스날 FC[편집]


후반 78분 손흥민과 교체되어 출전했다. 후반 추가 시간인 90+10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결정적인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땅볼 슈팅을 날렸지만 조르지뉴의 발에 걸리며 굴절이 되어 아쉽게도 득점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회심의 슈팅 한 번조차 날리지 못했던 셰필드전 이전까지의 모습에 비하면 자신감이 어느 정도 충전된 모습이다. 팀은 2:2 무승부.


3.1.7. 7R VS 리버풀 FC[편집]


선발 명단에 들었으나 예상과 달리 원톱이 아닌 왼쪽 윙어로 출전했다. 전반 36분 제임스 매디슨의 스루패스를 받아 원터치 컷백으로 손흥민의 득점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비록 본인의 득점은 없었지만 동료들과의 좋은 연계에 이은 슈팅으로 골대를 한번 맞히는 등 점차 폼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은 여지껏 스트라이커로 나서다가 오랜만에 전 시즌과 같이 윙어로 출전했는데, 우려와 달리 예상외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윙어로서 새로운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손흥민이 이른 시간 교체되고 나서 다시 원톱으로 서자 이전처럼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팀은 2:1 승리.


3.1.8. 8R VS 루턴 타운 FC[편집]


전 경기 윙어로 나와 괜찮았던것과 다르게 최악의 결정력을 보여주며 2번의 빅찬스를 날려먹었다. 또한 어처구니없는 패스 미스를 저지르는등 토트넘 팬들의 혈압을 올렸다. 퇴장당한 이브 비수마와 함께 오늘 워스트 선수로 꼽히고 있다.


3.1.9. 9R VS 풀럼 FC[편집]


지난 루턴전과 달리 왼쪽 윙어로 선발로 출전해 전반 36분 판더펜이 끊어낸 공을 받아 손흥민에게 패스를 주었고, 그 공을 손흥민이 선제골로 연결시키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별다른 일 없이 잘 뛰다가 후반 81분 브레넌 존슨과 교체되어 경기장을 나왔다. 팀은 2:0 완승을 거두었고, 본인도 전 라운드와 다르게 특별한 실책 없이 그냥 무난하게 경기를 소화했다. 다만 부족한 골 결정력은 여전히 약점으로 남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긴 했다.


3.1.10. 10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편집]


나름 기회를 창출하는 등 무난한 활약을 했으나 팀원들의 골결정력에 빛이 바라며 Fotmob 기준 6.5 점으로 팀 내 최저 평점을 받았다. 후반 64분에 브레넌 존슨과 교체되었다.


3.1.11. 11R VS 첼시 FC[편집]


왼쪽 윙에 브레넌 존슨이 선발로 출전하며 벤치에서 시작했으나 팀은 전반전에만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다이렉트 퇴장, 제임스 매디슨미키 판더펜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었고 후반전에는 데스티니 우도기까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9명이라는 수적 열세의 상황에서 교체를 가져간 결과 공격진은 손흥민 홀로 남게 되면서 히샬리송은 끝내 결장했다.

이후 현지 기준 11월 9일 사타구니 수술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동안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브레넌 존슨이 계속해서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다시 사우디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3.2. 후반기[편집]



4. EFL컵[편집]



4.1. 64강 VS 풀럼 FC[편집]


카라바오컵 64강에서 하필 EPL팀인 풀럼 FC을 만나게 되었으나, 대거 로테이션이 가동된 가운데 미키 판더펜과 함께 유이한 1군 선수로서 선발 출전했다. 팀은 전반전 풀럼에게 선제골[5]을 실점했고, 후반 56분 풀럼 수비수 케니 테테의 축구화가 찢어져 라커룸으로 교체하러 간 틈을 놓치지 않고 이반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팀의 만회골과 본인의 시즌 첫 골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팀은 승부차기를 5:3으로 패하며 끝내 64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5. 총평[편집]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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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골망은 총 5번 갈랐지만 두 골은 오프사이드로 인해 취소되었다.[2] 현재 토트넘은 로멜루 루카쿠, 두샨 블라호비치, 랑달 콜로 무아니 등을 지켜보고 있다.[3] 손흥민이 원톱으로 섰을 때의 움직임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볼을 잡고 지키는 대신 자신의 주변으로 다가오는 동료들에게 원터치로 내어 준 뒤 바로 빈 공간을 찾아서 파고 들거나, 넓게 움직이면서 자신이 동료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번리전에서 1:3 스코어를 만든 제임스 매디슨의 득점 장면을 보면, 손흥민이 측면의 소위 '손흥민 존'이라 불리는 공간에 서 있자 수비 두 명이 손흥민에게 붙으며 매디슨의 앞에 공간이 넓게 뚫리는 것을 볼 수 있다.[4] 손흥민의 체력 안배 및 겨울에 아시안컵 차출로 인한 공백을 생각하면 더더욱 히샬리송을 윙어로 빼기가 꺼려지는 상황이며, 유망주인 알레호 벨리스 등의 선수가 영입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백업 차원이고, 아르헨티나에서 막 PL로 이적한 새내기를 주전으로 올리는 것도 불가능하다.[5] 미키 판더펜의 자책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