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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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전 OB 베어스의 투수.
한국 프로 야구 출범 사상 첫번째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하였다.[1]
2. 선수 경력[편집]
철도고를 졸업한 뒤[2] , 철도청 야구단에 입단했다가 육군 경리단 야구단에서 군복무를 마친 후, 철도청에 재입단해 뛰다가 1년만에 팀을 나와 24세에 한양대에 입학해 4년을 보낸 특이한 이력이 있다. 한편 1976년에는 네덜란드 하를럼 베이스볼 위크 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 투수로 선발되어 한국의 준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집안 사정 때문에 한양대 졸업을 1년 남기고 중퇴할 뻔했으나, 어지저찌 잘 넘어간 듯 하다.
대학 졸업 후 한국전력에서 선수생활을 하다가 1982년 OB 베어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야구 원년의 마운드에 오르게 되었다. 박철순, 조범현, 계형철 등의 선수들과 함께 OB 베어스의 프로 원년 우승을 이끌었다.
이듬해인 1983년 39게임 2.65 6승 6패 14세이브 105⅓이닝의 호성적을 내며 세이브 1위를 기록한다.
85년에는 특출난 성적을 보이진 못했으나, KBO 역대 최강팀 중 하나로 불리우는 '85 삼성'을 상대로 완봉승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였다.
1986년까지 매해 50이닝에서 90이닝 내지를 소화하며 투수진의 기둥이 되었으나 1987년부터 부진에 빠져 결국 1989년에는 2게임 출장에 그치고 은퇴하게 된다.
3. 은퇴 후[편집]
1990년 OB 2군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 신일고와 모교 한양대에서 코치생활을 했다.
4. 연도별 주요 성적[편집]
- 붉은 글씨는 리그 1위 기록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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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연히 원년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이 사람이 아닐까 생각이 들겠지만, 원년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는 미국의 골든글러브처럼 수비력만으로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선정했다. 또한 당시에는 수비율을 기반으로 수상을 했으며 별도의 투표를 하지 않았고 그 주목도 또한 지금의 골든글러브와 같은 위상이던 BEST 10에 비해 미약했다.[2] 1952년 생임에도 1971년 2월이 아닌, 1973년 2월에 졸업했다. 아마도 1년을 유급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