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비판 및 논란/말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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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개성공단 관련 말바꾸기
3. 무상급식 관련 말바꾸기
4. 박근혜 탄핵에 대한 입장 번복
5. 박찬주 관련 말바꾸기
6. 대구 불출마 선언 → 대구 수성을 출마(21대 총선)
7. 김종인 괜찮다 → 김종인 비대위 반대
8. 조국 일가 수사 관련
9. 역선택 방지 조항 관련 말바꾸기
10. 특수활동비 관련 말바꾸기
11. "아이 셋 낳으면 전액 탕감해야" → '출산시 빚탕감' 나경원에 "좌파 포퓰리즘"
12. 검찰 수사 희생자 관련 말바꾸기
13. 대구시장 되면 중앙정치 관여 안 한다 → 중앙정치 관여 자격 있다


1. 개요[편집]


다른 정치인들과 비슷하게 홍준표는 본인의 말을 번복하는 모습들을 제법 보인 적이 있다.[1] 해당 문서는 이를 정리한 것이다.


2. 개성공단 관련 말바꾸기[편집]


"아울러, 정부는 개성공단 활성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개성공단은 남북경협과 평화의 상징지대입니다. 북한을 돕기 위한 사업이자 우리 경제, 특히 중소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한 사업이기도 합니다. 남북 상생의 관점에서 3통(三通) 문제를 포함한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2단계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아가야 합니다."

한나라당 원내대표 시절. 2008년 7월 1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개성공단은 남북경협과 평화의 상징지대입니다. 북한을 돕기 위한 사업이자 우리 중소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한 사업이기도 합니다."

한나라당 대표 시절, 2011년 9월 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개성공단에 만약 공장을 하게 되면 우리나라중소기업들이 개성공단에 다 올라가버릴건데 그 올라가서 사업을 하게 되면 그게 어째 대한민국일자리 창출이냐? 북한 청년일자리 창출이다”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시절, 2017년 4월 21일 무역협회 주관 '무역인과의 만남'에서 #



3. 무상급식 관련 말바꾸기[편집]


파일:external_20141106 JTBC_홍준표 무상급식 말바꾸기.jpg
홍준표는 무상급식에 대해 자주 말바꾸기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나라당 시절이던 2010년에는 무상급식을 사회주의식 좌파포퓰리즘 복지공약이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2012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경상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하면서 "무상급식이 국민의 뜻이라면 그대로 실시하겠다"고 말하면서 무상급식 전면확대를 약속하였다. 이후 2013년 11월에는 재정부담을 이유로 무상급식 예산을 160억 원 넘게 삭감했다가 지방선거를 앞둔 2014년 2월 원상 복구시켰다. 재선 성공 이후 2014년 11월에는 복지예산 삭감을 이유로 아예 예산지원 중단을 선언했고 인터뷰에서 무상급식 공약한 적도 없다고 대답했다. 우연의 일치인지 선거를 앞둔 시점마다 입장이 바뀐 것이다.

다른 정치인이 보편복지를 주장하면 포퓰리즘이라고 공격하는 홍준표이지만 선거 때마다 무상급식 공약을 들고 나오고 있다.


4. 박근혜 탄핵에 대한 입장 번복[편집]


홍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 비판적인 발언 둘 다를 자주 한 매우 드문 케이스의 정치인이였다. 때문에 같은 보수 성향임에도 홍준표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대립하는 좌파 성향임에도 홍준표의 탄핵 발언을 인용,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반발하는 보수를 비판하는 데에 쓰이기도 한다.[2]

실제 홍준표의 발언들을 보도한 언론 기사들 링크들.

  • 탄핵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들
(문화일보 - 홍준표 “난 탄핵 반대했던 사람… 비박’으로 부르지 말라”
한국경제 - 홍준표 "박근혜 탄핵은 인민재판"
(jtbc 2017/04)홍준표 "대통령 되면 박근혜 탄핵 진실 밝히겠다"
동아일보 - 홍준표 “김형오가 탄핵 5적…나는 반대했다”

  • 탄핵에 대해 옹호적인 발언들
조선일보 - 홍준표 "박근혜, 춘향인줄 알았더니 향단이…탄핵돼도 싸"
중앙일보 - 홍준표 “허접한 여자랑 국정 논의…그것만으로도 탄핵감”
매일경제 - 홍준표 "박근혜 前 대통령, 국정운영 잘못한 책임 간과 못해…출당문제 논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후 2017년 3월 29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세미나'에서 그는 "춘향이인줄 알고 뽑았는데 향단이였다."[3], "우파의 대표를 뽑아 대통령을 만들어놨더니 허접하고 단순한 여자였다. 탄핵당해도 싸다."[4], "양박(양아치 친박)과 허접한 여자(최순실)와 국정을 폐쇄적으로 운영하니 제대로 될 수 있겠냐?" 등의 자극적인 비판을 쏟아냈고, 이는 대선주자 경쟁중인 김진태 등의 내부반발을 불러오기도 했다.

이런 홍준표의 번복되는 태세 전환에 화가 난 친박 강성우익 성향 유튜버 채널 가세연이 2019년 작정하고 홍준표가 그동안 박근혜 탄핵에 대해 어떻게 말을 바꿔왔는지 홍 본인의 발언들을 정리해 올리며 비판하기도 했다.#

홍준표는 탄핵에 대해 '정치적 탄핵'과 '사법적 탄핵'을 구별해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근혜가 대통령 시절 대한민국 행정수반의 자질을 갖추지 못했기에 탄핵을 해야 마땅하지만, 당시의 탄핵 재판 그 자체만을 놓고 볼 땐 자기 기준엔 그 절차가 정당하지 못하다고 본 것이다. 미국의 탄핵 절차가 사법부로 가지 않고 입법부인 상원에서 끝나는 점을 거론한걸 보면 정치적 탄핵으로 마무리해야 된다는 의견인듯. 하지만 탄핵의 성격에 대한 주장과 달리 절차를 운운하는 것은, 헌재 재판관 전원이 이미 절차상 하자가 없다고 만장일치로 판결을 내린 마당에 억지스런 주장일 뿐이다. 또 애초에 국민들이 원한건 이런 정치적 탄핵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하야하고 내려오는 것을 원했고, 이에 미적거리다 결국 사법적 탄핵이 된거라 만시지탄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있다.


5. 박찬주 관련 말바꾸기[편집]


"좌파단체가 중심이 되어 군 장성을 여론몰이로 내쫓고 있다"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박찬주 공관병 갑질사건을 가리켜. 2017년 8월 17일 #


“만약 이분을 영입한다면 우리 당은 5공 공안 검사 출신이 5공 장군을 영입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

박찬주를 영입한 황교안 대표를 겨냥해. 2019년 11월 4일 #


“잘 모시고 반드시 정권을 쟁취해 함께 선진국 시대를 열겠다.”

박찬주가 본인 지지를 선언하자, 2021년 9월 12일 #



6. 대구 불출마 선언 → 대구 수성을 출마(21대 총선)[편집]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 공모에 신청해 '보신주의' '지역정치' 논란을 일으켰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1대 총선에서 대구지역으로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8일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 "이번에 대구에 (당협위원장) 빈자리가 있어 내려오는데 이것은 대구를 근거지로 해서 정치를 하겠다는 뜻이지 대구에 출마하겠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으로) 내려오더라도 다음 총선 전에 그 지역구에 훌륭한 대구의 인재를 모셔다 놓고 출마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의 대구 불출마 선언은 당내에서 제기되는 '험지 출마론' 등 비판 목소리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실제로 홍 대표가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 공모에 신청한 것과 관련 부산시장 후보 출마를 준비중인 박민식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주의 대신 보신주의를 선택했다. 한 마디로 창피하고 민망하다"고 비판했다.

(기사 인용 출처)당시 부산일보의 "보신 논란 홍준표 "총선 때 대구 불출마"


자유한국당 대표시절 대구에서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본인의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 공모 신청에 대해 변명을 하였었다.

이후 21대 총선에서 수성구 을의 현역이었던 주호영수성구 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하면서 빈 자리가 된 수성구 을에 과거 본인의 대구 불출마 발언을 번복하고 출마해버려 말바꾸기가 돼버렸다. 또한, 무소속으로 출마해 정치신인 이인선을 낙선시키는 팀킬을 자행했다.

다만 대구에 출마한 것만 가지고 말바꾸기라고 대놓고 비난하기는 어렵다는 주장도 있다. 본인은 고향에서 출마하고 싶다고 주장했지만 당에서는 서울험지인 구로구 을[5]에 출마할 것을 강요하였고 이에 경상남도의 험지인 양산시 을[6]에서 김두관과 맞붙겠다고 타협안을 제시했으나 그마저도 컷오프되었다. 그러자 양산 을에 나동연 전 양산시장을 경선에 응하도록 설득하면 컷오프하지 않고 고향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에 공천하겠다고 한 김형오 경선위원장이 먼저 약속을 어기고 홍준표를 컷오프한 것 때문이다. 팀킬을 자행했다는 서술도 먼저 배신당한 홍준표 입장에서는 할 말이 많을 것이다.


7. 김종인 괜찮다 → 김종인 비대위 반대[편집]


파일:external_20200426chosundaily_홍준표 김종인반대.jpg
미래통합당21대 총선 패배 이후 인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출신 김종인을 추천하였고 홍준표는 처음에는 찬성하였으나 김종인이 40대 기수론을 공식 선언하면서 반대로 돌변하였다. 홍준표는 김종인에 대해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을 언급하며 "김종인 뇌물 자백 직접 받아. 정치판서 떠나라"며 자격미달이라고 공격하면서 대립하게 되었다. 이에 미래통합당은 홍준표 복당에 강하게 반대하면서 "무소속 주제에 밖에서 남의 당 일에 감 놔라 팥 놔라 참견하지 마라"는 반응을 보였다.


8. 조국 일가 수사 관련[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홍준표 조국 과잉수사 발언 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역선택 방지 조항 관련 말바꾸기[편집]


경선할 때는 당헌에는 이렇게 돼있다. (중략) 여론조사는 자유한국당 지지층+무당층 상대로만 한정한다. 그게 개정당헌이다. 민주당 지지층과 정의당 지지층, 이런 사람들한테 우리당 후보 뽑는데 투표권을 줄 수 없다. 그것은 당연하다. 그게 과거에 여론조사 규정이 엉터리 중에 엉터리였다. 그래서 당헌을 이번에 전국위원회에서 바꿨다. 여론조사가 득표수가 환산되기 때문에 어차피 본선에 우리 안 찍을 사람이 역선택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래서 자유한국당과 무당층 상대로만 여론조사를 하고, (후략)

자유한국당 당대표 시절. 2018년 3월 19일 6.13 지방선거 중앙-시도당 맑은공천 연석회의에서#


A당을 지지하면서 정작 투표 에서는 B당 후보를 찍는 것은 역선택 투표가 아니고 교차 투표라고 합니다.

(중략)

대선도 지지율 30% 전후의 우리당 지지자들 만으로는 선거에 이길수 없습니다.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사고로 경선관리를 해 주시도록 거듭 요청 드립니다.

2021년 9월 2일 본인 페이스북에서#



10. 특수활동비 관련 말바꾸기[편집]


"매달 4~5천만원씩 나오는 국회대책비를 전부 현금화해서 쓰고 남은 돈을 집사람에게 생활비로 주곤했다"

"나한테 넘어오면 내 돈 아닙니까. 그거 집에 갖다 주는 게 무슨 그게..."

2015년 5월 11일, 자택에서 발견된 현금 1억5천만원에 대해 특수활동비를 생활비로 써왔다며, 자율적으로 집행하는 특수활동비는 사적으로 써도 문제 없다는 해명 #


"세금으로 옷 사입는 건 절대 아니다. 대통령 월급으로 사야지요'"

2022년 3월 29일, 김정숙 여사 옷값이 특수활동비로 지급되었다는 의혹을 비난하며 #



11. "아이 셋 낳으면 전액 탕감해야" → '출산시 빚탕감' 나경원에 "좌파 포퓰리즘"[편집]


홍준표 대구시장은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발표한 출산시 대출금을 탕감해준다는 내용의 출산 장려 정책에 대해 “좌파 포퓰리즘”이라고 공개 비판했지만 정작 본인이 대선 경선 후보이던 시절 “헝가리는 아이 셋을 낳으면 (빚을) 전액 탕감해준다고 한다”며 비슷한 취지의 출산 장려 정책을 언급했다.

대선 경선 후보 시절 원희룡 당시 후보와의 토론에서 헝가리 사례 언급

홍준표, '출산시 빚탕감' 나경원에 “좌파 포퓰리즘” 비판했지만... 과거 발언 보니 “셋 낳으면 전액 탕감해야”


12. 검찰 수사 희생자 관련 말바꾸기[편집]


국민의힘 대권주자 시절 홍준표 후보는 윤석열 당시 후보를 향해, # "(경남도지사 시절에 대한) 단일 사건 수사로 5명이나 자살했다. 내 정무부지사도 수사 압박으로 자살했다. 내가 그 포악한 짓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나"며 대립각을 세웠다. 하지만 정작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수사와 관련하여 5번째 자살 사건이 발생하자 SNS를 통해 "어떻게 다섯명이나 자살할수가 있나?"며 입장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


13. 대구시장 되면 중앙정치 관여 안 한다 → 중앙정치 관여 자격 있다[편집]


파일:중앙정치 자격 있다.jpg
파일:중앙정치x.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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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를 두고 유승민은 2021년 9월 16일 열린 국민의힘 경선 토론회에서 "순간 순간은 솔직한데, 몇 년 지나면 말이 반대로 바뀐다"라고 꼬집었다.# [2] 이는 홍준표 본인이 문민정부를 이룬 90년대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발탁된 개혁인사 출신임에도, 성향의 우경화와 겹쳐 2천년대 이후부턴 독재자 박정희를 가장 존경한다고 했다 또 김영삼을 가장 존경한다고 했다 왔다갔다 하는거랑도 비슷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저격수로 이름 날리던 양반이 어느순간부턴 묘지 참배도 하고 호평도 하는걸 보면 걍 언행 자체가 일관성없이 그때그때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왔다갔다하는거 아니냐고 비판할 대목이 있는 부분이다.[3] 다만 쉴드측에선, 본인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국민들이 보기에 그렇다는 식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4] 이걸 보고 허접한 여자(최순실)하고 국정을 논의했으니 탄핵감이라는 식으로 해석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다른 장소에서 한 발언이고, 해당 자리에서 한 말은 누가 봐도 문맥 속 허접하고 단순한 여자가 최순실이 아닌 박근혜를 뜻하는거라고 알 수 있다. 당장 후술된 다음 발언에서 최순실은 따로 언급했다.[5] 홍준표의 입장에서 보면 연고도 전혀 없는 지역인데다 총선에서 보수정당 후보가 당선된 사례가 한 번도 없는 곳인지라 사실상 나가죽으라는 소리나 다름없었다.[6]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경상남도에서 김해시와 더불어 민주당의 지지세가 강한 곳이다. 또한 홍준표는 재선 경남지사로서 경상남도의 전체 수장을 지냈었기 때문에 구로을과 달리 연고지로서도 적절한 곳이다. 만약 김두관과의 대결이 성사되었다면 두 경남지사의 맞대결이 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