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겐/어록 및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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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본인의 말말말
3. 관련 평가
4. 타 인물들의 평가




1. 개요[편집]


호시노 겐 본인의 말말말과, 호시노 겐과 관련된 여러 언사들을 나열해놓은 문서. 호시노 겐 문서의 일부 인용문과 겹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2. 본인의 말말말[편집]


한 사람의 집합체로 집단이나 조직은 형성된다. 아무리 결속력이 강한 수단이라도 얼굴도 목소리도 사고방식도 모두 다르다. (중략) 설사 북한 퍼레이드처럼 아무리 잘 짜여져 보여도 하나가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인 '많이'다. 아무리 사랑하는 남녀도 하나가 될 수 없다. 아무리 노력해도 둘이다.

정말 우수한 집단이라는 것은 아마 '하나로 있는 것을 지속시킬 수 있는' 사람들보다 '모두가 다른 것을 생각하면서 지속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 (2009)


'우와, 혼자가 아니었다'고 생각하는 날이 오긴 할까. (중략)

오늘 마이클 잭슨이 사망했다. 그 사실을 알았을 때 비정상적으로 충격을 받아 유명인의 죽음으로서는 처음으로 눈물이 났다. 물론 노래나 춤이 훌륭하다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도 평생 너무 외로워 보이는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

죽기 직전에 그는 혼자였을까. 아니면 그렇지 않다고 느끼면서 갈 수 있었을까. 어렸을 때부터 사이타마현의 외딴 시골에서 내멋대로 동정심을 느끼고 있었던 나는, 신경이 쓰여 견딜 수 없었다. (중략)

시간이 지나고 조금 있다가 죽어 버릴 때, 주마등처럼 인생을 돌아보며 '아, 혼자가 아니었구나'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분명 매우 행복한 인생일 것이다.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 (2009)


욕심이 많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게 되고 나서 뭔가 긍정적으로 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고통은 전부 저의 욕심에서부터 나온 것 같아요. 이거 하고 싶은데 못하니까 괴롭다던가.

bridge 12월호 (2012)


사람은 아무리 공부해도, 아무리 박식해도 모르는 게 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여러가지 '끝'이 엄습하는 이 세상에서 그것은 언제까지나 신선하게 살 수 있는 희망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싱글 4집 CD 북렛 코멘트 (2012)


나는 '음악으로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음악에 그런 힘은 없다. 나라를 바꾸는 것은 언제든지 정치이고, 정치를 바꾸는 것은 언제든지 돈의 힘이다. 거기에 음악은 개입할 수 없고, 된다 해도 이용될 뿐.

하지만 음악으로 단 한 사람의 인간은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단 한 사람의 마음을 지탱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음악은 세상의 중심에 서는 주역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에 곁들이는 것이다.

나의 노래는 응원밖에 할 수 없다. 힘든 날들을 바꾸거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당신 자신, 단 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일하는 남자』 (2013)


재능이 있어서 하는 게 아니라 재능이 없어서 하는 선택지가 있어도 되잖아. 언젠가 재능이 없는 것이 재미가 있는 것을 만들어 낸다면, 그렇게 된다면, 재능이 없는 내 승리야.

『일하는 남자』 (2013)


실은 육식계이지만, 초식계 남자의 이미지가 있어, 어딘가 미덥지 않게 보이는 역할을 연기하는 일도 많다.

호시노 겐: 그런 역할은 익살을 부리지 않으면서 연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웅이 아닌 '안 되는 인물(ダメな役)[1]

' 안에 숨겨져 있는 멋짐이라든가, 인간다움이라든가, 거기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거나 격려를 받을 것 같아서요. 「사나다마루」의 히데타다그토록 거대한 아버님이 있는 가운데 잘 버텼고 주위와 타협하면서 한발 한발 나아가는 타입의 성장 방법으로 정말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주위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이상해 보이네'라고 하는 식으로 (연기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본인이 나쁘다기보다는 센고쿠 시대의 매너에 미묘하게 익숙해지지 않았을 뿐, 그때의 세상이 (히데타다에게) 맞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면 좋겠다고 생각해서요.

히어로가 아닌 '두 번째 포지션'에 대해서도, 히어로를 지탱하는 것은 히어로가 아닌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약 결혼'을 그리는 러브 코미디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에서 연기하는 '츠자키 히라마사' 역도 메인 주역이 아니에요. 아라가키 유이 씨가 연기하는 '모리야마 미쿠리'가 메인 주역이자 히어로죠. 즐겁네요(웃음). (히어로적이지 않은 역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한 역들을 하게 해 주시는 것은 매우 기뻐요.

호시노 겐, '안 되는 역(ダメな役)'의 비법


어느 날 라디오 프로그램 게스트로 나왔을 때 '저는 낯가림이 있어요'[2]

라고 나를 설명하는 것에 문득 부끄러움을 느꼈다. 그것도 병인 것처럼 어쩔 수 없는 일처럼 말하고 있는 나 자신에게 짜증이 났다.

그때까지 상대에게 사랑받고 싶다, 미움받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너무 강해서 소통하기를 포기했다. 소통에 실패하면서 인간관계를 배우고 성장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했다.

그걸 상대에게 "낯을 가려서...."라고 마치 피해자인양 말하는 것은 "나는 소통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인간이니 그쪽에서 조심하쇼."라고 대놓고 낯부끄러운 선언을 하는 일이나 다름없다. 몇 년 전부터 낯을 가린다고 여기지 않게 되었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두려고 했다.

『생명의 차창에서』 (2017)


나 또한 그에게 분노 에피소드를 두 배 분량으로 되돌려 줄 만큼 업무상 여러 불합리한 문제들에 시달리고 있다. 그런 두 사람에게는 암묵의 규칙이 있다. '심각한 분노 에피소드일수록 웃기고 재미나게'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분노를 토해 내는 행위란 그걸 받아들이는 상대의 마음을 크게 동요시킬 만큼 부정적인 에너지로 넘쳐 난다. 하지만 가만히 담아 두기만 하면 마음이 점점 불안정해지고 몸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되도록 즐겁고 재미있게 토해 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생명의 차창에서』 (2017)


- 나는 다시 태어났어 / 몇 번이고의 재시작은 / 다시 한 번 따분한 이 세상에서 놀기 위해서야

-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와 살아난[3]

이 의미는 / 그저 사는 게 아닌 노는 데에 있어

創造(창조)의 가사 중[4]

(2021)


일을 하기 전부터 남들이 제게 원하는 이미지가 있었고, 전 그게 싫어서, 그걸 깨는 일의 반복이 제 인생인 것 같거든요. 어렸을 때부터 남에게 들은 말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남들은 날 이렇게 보는구나, 이런 역할을 해야하는구나.' 그건 가족에서도 학교에서도 일어날 수 있죠. 그런 말들을 들음으로써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런 규칙 안에서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기도 했죠.

사람은 변화를 참 싫어하는 것 같아요. 봐 왔던 사람의 분위기가 달라지면 긍정적인 말을 해주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거든요. 이미지라는 건 더 깨도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라이트하우스 1화 중 (2023)


그러니까 제가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 속에서) 어두워져도 와카바야시 씨가 무조건 주워준다는 안도감이 있었고, 그것을 절대로 이상하게 편집을 하지 않는다는 사쿠마씨의 존재. 그리고, 물론 언제나처럼, 사쿠마씨가 신뢰하고 있는 스탭 여러분이라는 것이 있었기 때문에 정말 안심하고 임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그 중에서 왜 내가 음악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냐면 그거거든요. 역시 그 프리 토크로 프로그램이 아마 그것만으로 절대 성립이 됩니다만. 뭐랄까, 작품성 같은……그 대화라는 것이 버라이어티하거나 두 사람의 대화로서, 그대로 흘러가 「그럼, 다음 번」이라고 하기보다는, 그 대화를 받고, 그 대화를 받은 악곡을 만들어 마지막에 선보인다면, 그 회차가 하나의 작품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음악의 역할이랄까, 예를 들면 주제가가 뭘까? 프로모션을 위해서는 사실은 아니고. 그때까지 있었던 모든 것을 그 악곡을 들으면 생각이 나서, 자기 안에서 정착시키고, 그 작품을 인생의 병주하는 것 중 하나로 자기 안에 도입하는 작용이 분명히 있거든요. 그래서 그 엔드롤이라고 하는 것도, 영화의 엔드롤이 무엇인가? 라고 하면 물론, 스탭 여러분을 보여주는 것도 있지만 거기서 왜 주제가가 있을까?라고 한다며ㆍ 그 악곡만 들어도 그 영화나 작품의 여러 장면을 떠올릴 수 있다고... 그러니까 저의 악곡이 있기 때문에 두 사람의 대화라는 게 더 자리 잡겠죠. 그래서 그게 전체적으로 작품이 되겠구나.. 그건 넷플릭스의 미디어 특성에 매우 맞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호시노 겐의 올 나이트 닛폰 (2023)


'같은 것을 반복할 수 있는 사람들'은... 제가 보기에는 왠지 (열등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하는 느낌입니다만. 뭐 실제로 그렇게 정의될 일은 없을 것 같은데 저는 적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왜냐하면 저는 똑같은 걸 반복할 수가 없어서, 주변에서 '열등 취급'을 했다고나 할까, 안 되는 녀석이구나 하는 인식을 주위에서도 했던 것 같고,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흐름 속에서 학교라든지 그런 곳에서 다들 똑같이 못하면 '탈락'이 되니까. (중략) 그러나 문득 "'탈락'하는 게 뭐 어때서, 오히려 편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그, 모두와 같은 일을 한다는 것은 현재의 사회적으로는, 중요할지도 모르죠. 그러나 그 사회라는 것도 일부 중 일부이고, 일과 생활방식에 따라서는, 거기에 억지로 속하지 않는 것이 재미와 즐거움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소외됨'으로써 깨닫는다고 말할 수가 있겠네요.

그래서 '보통으로부터 소외'라는 것은 어쩌면 슬픈 이미지일지도 모르지만, 저는 오히려 그런 부분에 재미를 느꼈습니다.

호시노 겐의 올 나이트 닛폰 # (2023)


일본의 시장이나 팬들을 절대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은 (예능 뿐만이 아니라) 음악도 똑같은 것 같습니다. 코미디도 그렇고, 역시 음악 자체로 일본과 글로벌 사이의 벽을 없애고 어느 쪽에서도 통용되는 것을 만들고 싶다고 저도 항상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거기에 완전히 도달하기 위해서는 엔터테인먼트 생각만 해서는 안 되며, 분명 일본이 사회적으로 더 성숙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됨으로써 반대로 엔터테인먼트로 표현할 수 있는 폭도 넓어질 거니까요.

'절망부터 시작합시다' - 사쿠마 노부유키x호시노 겐x타카하시 신이치[5]

(좌담회) (2023)



3. 관련 평가[편집]


「음악가, 배우, 문필가」등의 직함으로 활동하는 멀티 엔터테이너. 중학생 때 음악과 연극을 동시에 시작해, '어느 쪽으로 좁히는 것이 좋다'라고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양립을 계속해, 게다가 (20대에) 문필도 시작해 현재의 성공을 쟁취했다.

그런 호시노의 원동력이 되고 있던 것은, 주위로부터 이야기를 들으며 자각도 하고 있던 '재능이 없다'는 것. '재능이 없어도 하고 싶은 것은 할 수 있다', '재능이 없는 사람이 성공하면 굉장하다.', '뛰어난 재능이 없으니까 여러가지 도전을 해 보자' 등의 생각이, 멀티 엔터테이너 호시노 겐을 만들어냈다. 이제 누구나 인정하는 그의 다채로움은 원래 가지고 있던 것이 아니라, 재능이 없음을 인정했기 때문에 길러진 셀프 브랜딩에 의한 것이 아닐까. (중략)

호시노 겐이 현재와 같은 멀티 엔터테이너가 된 요인으로서 절대로 빠지면 안 되는 것은, 유례없는 행동력.

호시노는 고교생 시절에 극단 「어른 계획」의 무대를 보고 감동하면서 극단의 워크숍에 참가해, 나중에는 정식 소속으로 담판을 지어 들어갔다. SAKEROCK은 호시노씨가 같은 고등학교의 멤버를 모아 결성한 밴드이며, 스스로 리더를 담당. 글도 발로 뛰며 작은 일부터 시작해서 점차 글자 수를 늘려 출판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밖에도 호시노는, 영상 디렉터·야마기시 세이타, 디자이너·오오하라 다이지로와 영상 프로덕션 그룹 「야마다 이치로」를 결성하거나, 애청하고 있던 라디오 프로그램의 징글 모집에 익명으로 응모하거나 하는 등,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행동력을 보여 왔다. (중략)

솔로 데뷔 당시의 10년 전을 되돌아 보면, 서브컬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을 뿐 전국적인 지명도는 없어 일본 전역의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받는다기보다는 열광적인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타입일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런 견해를 뒤집어, 불과 10년간 일본 전역의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존재가 되어버렸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사이 2012년과 2013년에 2번이나, 지주막하출혈의 진단을 받고, 활동 휴식기를 피할 수 없게 된 것. 생명의 위기를 겪으면서도 활동의 폭을 좁히지 않고, 멀티 엔터테이너로 계속 되고 있었다.

레이와에 들어와서 흔들리지 않는 호시노 씨의 활동 스탠스를 드디어 시대가 따라잡고, 코로나가 찾아옴으로써 그 대단함이 돋보인 것은 아닐까? '부담없이 말을 걸 수 있을 것 같은 친근감을 풍기면서, 막상 일이 되면, 다양한 스킬을 발휘해 간다'라고 표현할 수 있는 호시노는, 엔터테이너 뿐만이 아니라 비즈니스 퍼슨에 있어서도, 레이와 시대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호시노 겐이 압도적인 존재로 올라선 납득의 이유 (2020)



4. 타 인물들의 평가[편집]


호소노 하루오미: 질문이 왔네요, "호시노 씨의 악곡을 처음 들었을 때, 지금(2017년)의 호시노 씨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습니까?" 아니, 할 수 없었습니다(웃음). 아직 호시노 군이 20대에, SAKEROCK을 하고 있었을 당시였나요?

SAKEROCK은 상당히 장난스럽고 재미있었죠. 하지만 지금의 느낌은 상상하지 못했어요, 수염을 기르거나 정장을 입거나 하면서 저를 오마주하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지금의 호시노 군의 악곡을 들으면 "내 영향은 별로 없잖아"라고 생각하지만(웃음).

호시노부시(星野節)라고 해야 하나. (중략) 가슴이 뭉클한 멜로디 라인이랑 코드가 있거든요. 가사도 그렇구요. 게다가 가사가 없는 인스트루멘탈 곡을 만들면 또 확 바뀌기 때문에 가능성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모타운이나 펑크를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얼마 전에도, 디안젤로를 이야기하면서 흥분하고 있었으니까요(웃음).

호소노 하루오미의 올 나이트 닛폰 (2017. 11.)


요네즈 켄시: '이 반짝임은 내 것이 아니라 세상의 빛을 비추고 있을 뿐이야 / 어울리지 않는 명예는 너에게 줄게 받아서 버려줄래' 저는 이 가사가 정말 좋아요. 매우 동질감을 느껴요. 겐 씨와 제가 완전 같은지는 잘 모르겠고, 어떤 점에서는 매우 다른 부분도 있겠지만, 뭐랄까 저도 팝송을 하는 사람으로서 어느 날 갑자기 유명해졌고, 그 안에서 이런저런 감정을 느껴요. 감사함도 느끼고, 음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날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대체 이게 뭘까 싶은 회의감이나 조금 식어버린 관점을 가진 자신도 함께 있어요. 때문에 그 가사를 듣고, 저의 그런 감정들에 대한 공감을 느꼈어요. 이 노래가 마치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을 정도로 마음에 훅 들어왔어요.

(좋아하는 곡) 많이 있어요. 地獄でなぜ悪い(지옥이 뭐가 나빠)도 엄청 좋아해요. (중략) 그 곡이 그런 아픈 일들을 겪고 나온 곡이라는 것에 공감하지만 소프트락적으로는 매우 소란스러운 소리잖아요. '빰빰빰'하면서 경쾌하게 시작되고 노래 부르는데 제일 처음 등장하는 말이 '병실!' 와 이거는 최고다 싶었어요. (중략)

그 가사도 좋네요. '그저 지옥을 나아가는 자만이 슬픈 기억을 이겨내' 뭔가 이것보다 긍정적인 메세지는 없다는 느낌이 들어요. '지옥이 뭐가 나빠'라는 곡의 전체적인 가사만 보면 부정적인 우울함에 빠질지도 모르겠지만, 그야말로 하나의 단어와 구가 긍정적으로 작용되게 하는 어떤 것이 아닐지...그런 혼신의 힘을 겐 씨가 매우 진중하게 목표로 갖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후략)

호시노 겐의 올 나이트 닛폰 (2020.09.01)


R-指定: 대본이 말이죠.. "호시노 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되어 있었어요...[6]

좀 놀랐습니다. 위험했어... 호시노 겐 씨(さん)이니까!

(중략)

DJ松永: 그렇지만, 확실히 호시노 씨는 그 멀티 플레이어의 상태고, 그마저도 1명 수준이 아니에요.

R-指定: 나도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는데, 지금까지의 호시노 겐씨의 활약? 이제 그건 혼자서는 무리야.

DJ松永:노래 하시고, 춤추기도 했고, 악기도 여러 가지 연주할 수 있으시고..

R-指定: 배우도 하시고 계시고.

DJ松永: 문필가로서도 유명하시고.. (후략)

Creepy Nuts의 올 나이트 닛폰 0(제로) (2020. 11. 10)


이쿠타 리라: 호시노 씨의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한 후에 직접 말씀드렸습니다만, 좀 부끄럽지만요. 제가 고3일 당시, 2018년 12월 말에 호시노 겐 씨가 'POP VIRUS'라는 앨범을 내셨잖아요? 세뱃돈을 부모님께 받고, 그 세뱃돈으로 발매 한 달 뒤에 CD를 사러 숍에 갔다는 에피소드가 있거든요. 그때 저는 아르바이트 같은 것도 안 하고 음악 활동과 학교 생활밖에 안 했기 때문에 어머니가 주는 그 세뱃돈이 귀하다고 할까... 뭐, 스스로 말하면 그렇지만. 세뱃돈의 그 봉투 그대로 가져가서 스튜디오 라이브 음원 같은 것 전부 들어 있는 것을 "이거 주세요!"라고 말했어요(웃음).

CD가 5000엔 정도였나? 그래서 거스름돈 절반이 돌아왔고.'이건 소중히 쓰자'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그 Pop Virus CD는 지금도 공부책상의 특등석에 두고 있어요. 그 일화를 직접, 본인께 전할 수 있다니.

YOASOBI의 올 나이트 닛폰 X (2021.06.22.)


후지하라 사토시: 홍백가합전에서 호시노 겐님을 처음 만나서, 저희 CD를 드리고 이야기를 잠깐 나누고..

나라자키 마코토: 저는 긴장해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마츠우라 마사키: (저는) 엄청 긴장해서... 학창시절부터 팬이었고, 노래방에 가서도 (그의 곡을) 노래했고, 그의 존재는 저에게 있어서 엄청난 스타같은 존재기 때문에요.

오오이즈미 요: 다가가기 힘든 그런 아우라 같은 거랑 다르지 않나요? 후쿠야마 마사하루처럼 그런 것도 아니고.

후지하라 사토시: 그 분위기는.. 엄청나게 유명한 음악이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건 그 사람밖에 할 수 없어요. 그래서 무서워요.

Official髭男dism이 출연한 2022년 6월 23일자 SONGS


아노: 아까 저는 처음으로 호시노 겐 님을 뵙고 인사를 드렸는데요, (중략) 굉장히 좋은 사람이고, 저런 예쁜 눈은 본 적이 없어요. 아마 한 번도 체포되지 않았을 거에요!

아노의 올 나이트 닛폰 0(제로) (2023.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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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능이 없는 인물, 능력이 부족한 인물, 성공하지 못한 인물, 영웅의 그림자에 가려진 인물, 미덥지 않은 인물 등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2] 실제로 무리에 잘 어울리지 못하는 내향형 인간이었다고 한다.[3]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지만 호시노 겐의 이야기에 대입해봤을 때 2014년 지주막하출혈 투병생활 및 수술 이후 복귀를 의미하기도 하고, 2019년 번아웃 증후군으로 '음악을 그만둘까'하던 심리에서 벗어나 마음을 환기시키고 새로운 재시작을 찾았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4] 이 노래는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5주년의 CM곡이기도 한데, 가사 내에서 '마리오의 죽음 이후 추가 목숨으로 인한 새로운 재시작'과 '자신의 새로운 재시작'을 겹쳐서 이야기하고 있기도 하다.[5] 넷플릭스 재팬 콘텐츠 부문 프로듀서로, 넷플릭스 재팬 실사 컨텐츠 전반에서의 제작 및 편성 담당이다.[6] 올 나이트 닛폰 제로를 시작하기 전에 대체로 "시각은 3시가 되었습니다. 000, 수고하셨습니다. 20xx년 x월 x일 0요일, 이 시간에는 올 나이트 닛폰 0(제로)을 보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