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산 자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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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axult-1.jpg

핫산 자야니
حسن زيانى
Hassan Zyani
소속
파일:이슬람 혁명 수비대 엠블럼.svg 이슬람 혁명 수비대
계급
소령 (혁명 수비대 쿠드스 부대)
생년월일
불명
출생지
[[이란|

이란
display: none; display: 이란"
행정구
]]

등장 작품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
성우
Ibrahim Renno
【 스포일러 주의 】
생존 여부
사망 (K.I.A.)
사망 원인
고스트가 쏜 총탄에 의해 헤드샷.
날짜와 장소
2022년
시카고 일리노이


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4. 기타



1. 개요[편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의 등장인물. 이슬람 혁명 수비대 소령이자 테러리스트들의 연결고리로 지목된, 본작의 메인 빌런이다.


2. 작중 행적[편집]


프롤로그에서 태스크 포스 141에게 암살된 고르브라니 장군의 부관이었다. 이에 미국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테러 단체 알카탈라에게 각종 최신 무기를 공급해 미국 국방부의 표적 대상으로 올랐고, 원래대로라면 이란에 있어서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지만 테러 계획을 위해 이란을 떠나면서 셰퍼드 장군과 라스웰이 체포 작전을 기획한다.

프롤로그 이후 소프와 고스트를 필두로 한 TF-141과 MARSOC의 합동팀이 알카탈라가 점령하고 있는 알 마즈라로 향하지만 이미 알카탈라는 빅토르 자카에프와 핫산의 전폭적인 무기 지원을 받아 장비는 물론 전술에서도 엄청난 향상을 이루었던 상태였기에 합동팀은 알카탈라에게 고전하고 여러 사상자를 내면서까지 핫산의 은신처로 추정되는 곳을 덮치지만 핫산은 알카탈라와 합동팀이 박터지게 싸우는 사이에 이미 자리를 뜬 상태였다.

이때 알마즈라에서 미처 처리하지 못했던 미국의 탄도 미사일이 발견되면서 미국을 공격할 목적으로[1]미사일을 밀수하고 있음이 밝혀진다. 그리고 본인은 멕시코의 라스 알마스 카르텔과 손을 잡고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넘어가려고 하고 있었으며 라스웰의 연락을 받은 멕시코 특수부대의 바르가스 대령과 로돌프에게 추격을 받으나 뿌리치고 다시 빠져나간다.

그러다 멕시코에서 TF-141, 로스 바케로스, 그림자 중대의 합동작전의 결과 생포되어 그림자 중대 소속의 그레이브스에게 테러단체 앞잡이일 뿐이라는 조롱을 듣지만 자기 눈엔 네놈도 그렇다고 받아친다.

그러나 핫산을 죽이면 이란이 이를 빌미로 미국에 대한 공격을 가할 것이고, 핫산을 감금하기에는 그가 미사일 테러에 관여했다는 충분한 증거가 없어 결국 사라진 탄도 미사일을 찾는다는 쪽으로 노선을 틀고 그에게서 스페인에 있는 카르텔 시설에 대한 정보만 뺏고 풀어주게 된다.[2][3]

물론 핫산이 풀어준다고 미국에 대한 테러를 멈출 인물이 아니었고, 결국 멕시코만의 시추시설과 시카고에 미사일을 반입하여 미국을 타격하고자 하나, 다크워터 작전으로 시추시설에서 뉴올리언스를 향해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발사원점에 역돌격시켜 파괴하고, 워싱턴 DC를 향해 발사한 미사일은 소프의 활약으로 저지된다. 이후 소프를 쓰러트리고 마천루에서 떨어트려 죽이려 하나, 고스트의 저격으로 헤드샷을 당해 사망[4]한다.[5]


3. 평가[편집]


출신도 동기도 현실적인 악당이지만, 정작 그 반대급부로 뱅가드의 메인 빌런인 헤르만 프레징거처럼 특별한 매력도 임팩트도 없다는 평을 받게 된 캐릭터.

보통 여러 치밀한 계획 및 사악한 악당스러운 행보로 주인공 일행들을 고전시키고 특유의 개성과 캐릭터성을 뽐내던 이전작들의 메인 악역들과는 달리 핫산은 프롤로그 이후 "우리 장군님을 죽인 미국 놈들한테 복수하겠다!"만 한심하게 외쳐대면서 딱히 임팩트 있는 행보를 보이지도 않고 마지막까지 테러 계획을 질질 끌다가 허무하게 죽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도중에 주인공 일행들에게 한번 잡혔다가 풀려나기도 하는데 그마저도 흉계를 통해 자신이 빠져나온 것이 아니라, 그저 국가간 이해관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군측에서 풀어주는 방식인지라 몇몇 플레이어들은 핫산은 사실 꼭두각시이고 상부에 압력을 주는 또 다른 흑막이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을 했지만 그런건 사실 없었고 후반가서 핫산이 최종보스가 맞다는 사실만 밝혀지자 악역의 카리스마도 떨어지고 개연성에서도 혹평만 잔뜩 듣게 되었다.

하도 허접해서인지 전작의 매력 없는 빌런이라는 혹평을 받았던 로만 바르코프가 애국자였다며 재평가를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사실 핫산 같은 캐릭터들은 애초에 잘 쳐줘도 중간 보스 정도로 소모되는 게 딱인데, 그를 억지로 메인 빌런으로 띄워놓은 게 캠페인 스토리 각본가들의 무리수였다. 오죽했으면 플레이어들이 "이번 캠페인 스토리의 진정한 반전은 누가봐도 초반부 악역 같았던 핫산이 사실 본편 최종보스였다는 것"이라는 평을 내렸을 정도.

게다가 오리지널 시리즈처럼 주인공 팀을 배신한 셰퍼드 장군필립 그레이브즈그림자 중대의 반전 역시 뜬금없다는 혹평을 받으면서, 차라리 전작 엔딩에서 언급되기만 했던 칼레드 알아사드가 등장하는 게 훨씬 더 나았을 거라는 평이 많으며 발레리아가 본작에서 유일한 매력적인 악역이라고 평가받을 정도다.


4. 기타[편집]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시리즈에서 드문 이슬람 극단주의자 빌런이다. 그레이브즈에게 심문을 당할 때 그 대사를 외친다.[6] 핫산과 같은 중동 지역 출신 빌런들은 시리즈 내내 많았지만, 이슬람 극단주의자는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부분.[7]

핫산이란 이름이 한국에서 영 안 좋은 의미로 통하다 보니, 관련 영상에 가끔 똑바로 서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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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대로는 페르세우스가 했던것 처럼 미국 본토가 아닌 미국의 동맹국 상대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 했다면 모든 일을 미국에 뒤집어 씌워 책임이 무거웠을 것이다.[2] 이 부분은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들 사이에서 개연성으로 말이 많은 부분으로, 게임 내에선 핫산이 범죄를 저질렀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어 풀어준다고 묘사하지만, 문제는 리부트 시리즈가 원 시리즈보다 더 어두운 이야기로 간다는 것과 시카리오 시리즈를 참조했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어필되었기 때문에 핫산을 묻어버린 후 은폐하거나, 다른 단체에게 뒤집어씌우는 전개가 충분히 가능함에도 불법이라며 풀어줘버리는 점이다. 헛웃음이 나오는 점은 이렇게 핫산을 잡아오기 직전까지 미국은 AC-130 건쉽으로 멕시코의 라스 알마스에 있는 카르텔과 멕시코군에게 실컷 폭격을 날려, 그야말로 불법을 넘어선 도발에 준하는 행위를 펼치고 있었다는 것. 애초에 이게 문제가 될거란 예상하에 그림자 중대를 데려온것도 있는데다가, 결정적으로 당장 인트로만 해도 핫산의 상관인 혁명수비대 장군을 그냥 미사일로 박살내버렸는데도 불구하고 안 일어나던 전쟁이 핫산을 죽이면 일어날거라고 벌벌떠는 묘사는 앞뒤가 안 맞고 설득력도 떨어져서 몰입이 깨지는것.[3] 만일 풀어주지 않고 구금 했다면 핫산이 섀도우 컴퍼니가 알 마즈라 에서 친미 반군을 위한 탄도 미사일 배달에 대해서 전부 실토 했을것이다.[4] 미사일 발사 저지 작전 시점에선 미국을 직접 공격하려는 테러리스트라고 지목할만한 증거가 한 트럭은 되는 상황이라, 이전까지와 달리 사살이 허가된다. 엔딩 시점에 이란에서 별 말이 없는 것으로 봐선, 미사일 공격 시도가 핫산이 독단적으로 주도한 계획이었거나, 그런 셈 치고 모르는 척해버린 듯.[5] 마지막 시퀀스에서도 버그가 있는지 고스트의 총알에 피해를 안 받고 그대로 소프를 던져버리기도 한다(...)[6] 뒷부분이 순간 다른 소리에 가려지지만, 대사는 그대로 나온다.[7] 오리지널의 칼레드 알아사드는 종교적인 면이 부각되지 않는 캐릭터고, 어드밴스드 워페어의 체첸 출신 하데스는 이슬람 신앙과는 동떨어진 반기술주의 신봉자이며, 본 세계관의 오마르 술라만 또한 대놓고 종교와는 선을 그었다. 똑같이 이란 출신인 블랙 옵스 콜드 워의 아라쉬 카디바르도 종교에는 관심없다는 설정이고, 그나마 블옵 2의 무자헤딘 지도자 몰라 라만이 핫산과 비슷한 성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