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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엘프(워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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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편집]
High elf.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이자, 플레이어블 종족인 블러드 엘프의 원류격 종족이다. 엘프의 분파 중 하나로, 다트리마 선스트라이더가 독립을 선언하기 이전에는 본래 이들은 아즈샤라에게 쿠엘도레이(Quel'dorei, 명가)라 불린 나이트 엘프의 귀족들이었다.
2. 역사[편집]
2.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전[편집]
엘프의 역사 그리고 블러드 엘프로의 분열에 대한 내용은 블러드 엘프 문서의 4.1번째 문단을 참조하십시오.
하이 엘프로 남은 이들은 거의 없다. 엘프들은 워크래프트 3를 거치며 거의 대부분이 살해당하거나 블러드 엘프로 전향하였으며,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를 따라 테라모어로 이주한 소수의 엘프, 그리고 쿠엘다닐/쿠엘시리엔 오두막 등 실버문 외부에 남아 있던 엘프들 정도만이 하이 엘프로 남아 있을 뿐이다. 이들은 대부분 마력 중독 증상에 고통을 호소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당수가 스스로 증상을 극복했다.[1] 하지만 원래도 많지 않았던 인구가 스컬지에 의해 몰살당했고, 캘타스를 따라 얼라이언스를 탈퇴한 실버문의 블러드 엘프들이 결국에는 호드로 이적함에 따라 얼라이언스 내부에서 행사하는 영향력은 급격히 축소되었다. 아서스의 쿠엘탈라스 침공으로 인해 인구의 90%가 살해당했고, 거기서 다시 90%는 블러드 엘프가 되었기 때문에 하이 엘프라는 종족은 굉장히 소수일 수밖에 없다.
현재 남은 하이 엘프의 대부분은 2차 대전쟁 이후 아나스테리안이 이끄는 쿠엘탈라스가 얼라이언스를 탈퇴하던 시점에서 그대로 얼라이언스에 남기로 결정한 세력이며, 대표적인 인물로 베리사 윈드러너가 있다. 또한 상당수의 하이 엘프는 키린 토에 남아 얼라이언스를 따르기로 결정했고, 캘타스 왕자도 이런 부류였다. 블러드 엘프로의 변화 이후 생겨난 하이 엘프도 있는데, 이들은 롬매스가 아웃랜드로부터 돌아와 캘타스가 가르쳐준 마력 흡수법을 전파할 때 이를 거부한 자들이다. 당시 섭정인 로르테마르는 국가를 분단된 채로 통치할 수는 없다고 판단해 이들을 추방했고, 이들 세력은 쿠엘리시엔 오두막을 중심으로 소수 세력화되었지만, 이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사실상 전멸하게 된다. 따라서 제대로 조직화되지 못한 채 대부분은 개인적으로 활동하거나 오두막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등 종족 전체를 아우르는 집단과 지도자를 형성하지는 못했지만, 이후 베리사 윈드러너가 중심이 된 하이 엘프 조직인 한 은빛 서약단이 그 드문 경우의 집단으로서 등장해 이야기 전면에 나서게 된다.
2.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편집]
대격변 이전까진 그래도 꽤 많은 하이 엘프 NPC들을 볼 수 있었다. 불타는 성전에선 2차 대전쟁 당시 어둠의 문을 넘었던 하이 엘프들이 테로카르 숲의 알레리아 성채에 생존해 있었고, 리치 왕의 분노에선 블러드 엘프와 함께 달라란을 양분하며 노스렌드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냈었다. 리분 때가 와우 속 하이 엘프의 리즈 시절이라고 할 수 있다.
대격변 이후, 동부 역병지대의 쿠엘시리엔 오두막은 순찰대장 호크스피어가 주워온 마력을 지닌 물건 때문에 단체로 버림받은 엘프로 변해 와해되었다. 동부 내륙지의 쿠엘다닐 오두막은 포세이큰의 공격을 받긴 했지만 일단은 멀쩡하다.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는 퀘스트를 통해 포세이큰의 공격을 물리치는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으며, 호드 플레이어는 퀘스트가 없어서 이 곳에 갈 일은 없다. 로르테마르 테론이 주연이던 단편 소설 태양의 그림자 때문에 쿠엘다닐 오두막이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의 손에 함락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사실 공격을 받은 것은 쿠엘시리엔 오두막이고 소설 내용의 시점도 대격변 때가 아닌 리치 왕의 분노가 열리기 직전이었다.
전화위복으로 4.1 잔달라의 봉기 패치와 함께 줄아만 앞에 은빛 서약단이 나타나면서, 하이 엘프들은 자신들의 고향에 다시 입성하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하이 엘프와 블러드 엘프는 완전히 척을 지고 갈라선 상태였기 때문에, 로르테마르는 이들 전체를 추방자로 취급하며 자신들의 땅에 들어오는 것을 거부했지만 할두런 브라이트윙은 로르테마르의 지시를 무시하고 베리사 일행을 합류시켰다. 베리사 윈드러너는 고향 땅이 다시금 트롤들에 짓밟히는 것을 막기 위해 왔다고 한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선 키린 토의 수장인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명령에 따라 베리사 윈드러너와 그 휘하의 하이 엘프 병력들이 플레이어와 함께 천둥의 섬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등장한다. 다만 천둥의 섬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꽤 많은 병력이 목숨을 잃은 듯. 그 다음 확장팩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선 등장이 없었다.
6번째 확장팩 군단의 주요 도시가 달라란으로 공개됨에 따라 은빛 서약단이 다시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받았다. 하지만 테라모어의 몰락 이후 달라란에서 쫓겨났던 선리버와 호드가 카드가의 지원 하에 복귀하게 되고, 이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가 용납하지 못하면서 은빛 서약단은 제이나와 함께 달라란을 떠난다. 이들의 빈 자리는 늑대인간 세력이 채우게 되며, 얼라이언스 여관의 여관주인이나 그리핀/와이번 조련사 NPC, 길을 안내해주는 경비병 NPC 등 소수는 여전히 하이 엘프로 남아 있다. 밤의 요새 공성전 진공 작전 시 은빛 서약단이 혈기사단과 파수대와 연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였지만 대마법학자 엘리산드의 시간 마법에 의해 부대가 와해되어 버렸다. 7.3 패치 아르거스의 그림자에서는 알레리아 윈드러너와 베리사 윈드러너의 이야기가 다뤄진다. 또 7.3.5 패치에 개방된 동맹 종족 중 공허 엘프의 종족 지역인 텔로그러스 균열에선 일부 블러드 엘프들과 함께 공허의 가르침을 배우러 균열로 모여든 하이 엘프 여행자들도 있다.
3. 주요 인물[편집]
- 아나스테리안 선스트라이더(사망)
- 알레리아 윈드러너
- 실바나스 윈드러너(언데드화, 호드 진영)
- 베리사 윈드러너
- 콜티라 데스위버(언데드화: 호드 진영이기 때문에 블러드 엘프 언데드로 알려져 있지만 만화 《죽음의 기사》에서는 하이 엘프로 죽었다.)
- 다르칸 드라시르(언데드화, 사망)
- 구원자 아라토르(투랄리온과 알레리아 윈드러너 사이에서 태어난 하프엘프)
4. 기타[편집]
하이 엘프와 블러드 엘프의 외관 상 차이점은 오직 눈의 색. 혼혈들을 포함해 하이 엘프 혈통은 전부 파란 색이고, 지옥 마력의 영향을 받은 블러드 엘프는 녹색이다. 블러드 엘프가 붉은 색을 상징으로 쓰는 것과 달리 하이 엘프들은 전통적인 파란 색을 상징으로 사용하며, 이는 건축 양식에서도 드러난다. 한편 블러드 엘프 죽음의 기사는 파란 눈으로 외모를 설정할 수 있다. 하이 엘프처럼 보이...나?
저주받은 땅에서 퀘스트를 하다 보면 블러드 엘프 출시 이전인 오리지널 시절의 스킨을 볼 수 있다. 나이트 엘프를 적당히 개조한 모델인데 지금 보면 정말 어색하다.
불타는 성전에서 블러드 엘프가 호드에 편입되면서 인구 불균형이 발생하자 얼라이언스 유저들이 "우리도 하이 엘프 추가해주세요"라면서 호소한 적이 있었지만 묵살당했었다.[2] 이때 블리자드가 내새운 이유가 '눈 색만 달라서 안됨'이었는데,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얼라 동맹 종족 전부가 색만 다른 팔레트 스왑 수준이라 희대의 개소리가 됐다.
그리고 이에 대해 격전의 아제로스 알파 테스트가 진행 중일 때 개발진 Q&A를 통해, 금발 엘프가 하고 싶으면 블러드엘프를 하면 된다는 답변을 한 걸 보면 하이엘프 추가는 할 생각이 전혀 없는 듯 하다.
소설 위상의 황혼에서 녹색용 데샤린과 스랄 사이의 대화에 따르면 용중 붉은용군단은 주로 폴리모프를 할 때 블러드 엘프, 푸른용군단은 인간, 녹색용군단은 나이트 엘프, 청동용군단은 노움을 선호한다고 하는데 인게임에서는 하이 엘프로 변신하는 용들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