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워크래프트)

덤프버전 : r20190312


워크래프트 시리즈엘프 계보

엘프


나이트 엘프
칼도레이

하이 엘프
쿠엘도레이

블러드 엘프
신도레이

나이트본
샬도레이

공허 엘프
렌도레이


변종

{{{-1

나이트폴른
메마른 자
팔도레이
지옥살이



같이 보기

트롤 | 명가

1. 개요
2. 분류


1. 개요[편집]


The Highborne.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세력 중 하나로, 고대의 전쟁이 일어나기 전 아즈샤라 여왕을 필두로 비전 마법의 힘에 심취한 나이트 엘프 귀족 계급, 즉 문 귀족 문을 일컫는다. 영원의 샘의 방대한 마력을 토대로 무분별하게 마법을 다루던 명가는, 이를 감지하고 나타난 불타는 군단에게 굴복하여 그들을 아제로스로 소환하는 하수인으로 전락하고 고대의 전쟁의 발단이 된다.

이로 인해 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워크래프트 2워크래프트 3에 이르는 일련의 사건들이 벌어지게 된다. 요약하면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만악의 근원들 중의 한 축을 담당한다. 이 명가들의 운명은, 고대의 전쟁이 끝나고 영원의 샘이 폭발하면서 갈린다.

명가는 크게 아즈샤라를 따르는 이들, 다트리마 선스트라이더를 중심으로 대륙을 넘어간 이들, 그리고 페랄라스엘드레탈라스에 있는 셴드랄라처럼 여왕과 함께하지도 대륙을 넘지도 않은 이들, 고대의 전쟁 때 그 누구의 편도 들지 않고 독립하여 나이트본이 된 이들로 나뉜다.

격전의 아제로스 시점에서는 타락하지 않은 명가는 거의 전부 호드에 합류하였으며, 극소수밖에 남지 않은 셴드랄라나 하이엘프, 공허 엘프 정도만이 나이트 엘프들과 함께 얼라이언스에 소속되어 있다. 블러드 엘프들은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가입한 것도 있지만, 명가 중에서도 마법사용의 역사가 보편적이며 오래된 블러드엘프 및 나이트본 등의 귀족들의 사회 구성 자체가 나이트 엘프 명가들에 비해 개인주의자들인지라 호드에 더 맞는다.

귀족정인 블러드 엘프와 나이트본의 경우 마법에 의지해 보신주의 성향을 보이는 관료나 학자의 성향을 드러내는 묘사가 많고 타인을 착취하려 드는 경향이 있는데 반해, 나이트 엘프 명가의 경우 일리단이나 아즈샤라, 다트리마처럼 성깔이 사납고 담대한 야망이 있거나, 혈투의 전장에 있던 나이트엘프 명가의 지도자인 토르텔드린처럼 겉으로는 온화하지만, 신경에 거슬리면 희생자를 잔혹하게 불에 태우는 공격성을 보이는 등 위험하고 불안정한 묘사가 많다. 토르텔드린의 경우 적대 플레이어가 아닌 자신의 연구실에 있던 자신의 추종자중 하나를 불태워 죽였었다.

나이트 엘프 명가 NPC에게 말을 걸어보면 이 토르텔드린 왕자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끔찍한 일을 겪는다고 하는걸 보니 기본적으로 나이트 엘프 명가는 다른 블러드 엘프에 비해 공격성이 있고 성격이 불안정하다는 묘사로 보인다. 또한 그런 끔찍한 일이 자주 있었다는 묘사로 보인다.

즉, 블러드 엘프나 나이트본의 경우 착취하려는 목적으로 침략하는 일이 잦고 오염된 노움을 착취하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나이트 엘프 명가처럼 기질이나 성격에서 시체를 태워 훼손하거나 자신의 편을 공격하거나 폭군처럼 행동하는 과잉공격성은 보이지 않는다. 아즈샤라는 기대받는 현군에서 폭군으로 타락했고, 성질이 사납기로 유명한 일리단 또한 그랬으며 토르텔드린 또한 겉으로는 온화했지만 폭군이었다. 이 중 다트리마는 유일하게 폭군으로 변질되지 않고 오히려 유능한 명군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보신주의적 특성이 강한 블러드 엘프와 다르게 여러모로 거친 전투가 어울리는 이들이 나이트 엘프 명가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 공격성을 지니고 있지 않은 나이트 엘프 명가도 성향 자체가 마법에 의존하여 편하게 산다는 마인드라기보다는 어려움을 견디고라도 학구열을 충족하고 싶어하는 고립적 성향이면서도 개척자적인 면모가 많다. 나이트 엘프 명가는 개인주의와 다소 달라서 폭군처럼 압력을 행사하거나 토르텔드린이 동료를 끔찍하게 죽였음에도 자신의 연구에 몰입하는 고립적인 성격을 보인다.

파론디스의 경우 폭군은 아니었지만 아즈샤라의 제안에 거절을 넘어 거칠게 마법을 난사하는 면모를 보였고, 아즈스나 퀘스트에 등장하는 키린 토 소속 나이트 엘프 명가 남매의 경우 여동생의 서투른 마법이 거칠게 난사되어 오빠가 고생하는 모습이 표현된다.

다만 명가들 중에서도 나가의 경우 개인주의 성향보다는 제국주의성향을 보인다. 오만한 성격은 비슷하지만 나가는 카리스마있는 지도자에게 헌신하는 모습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이는 블러드 엘프와 나이트본과 사뭇 다른 점이다. 여군주 바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간악스럽고 기회주의적이면서도 충성스러우며, 일리단처럼 카리스마를 가진 지도자에 대해 매우 헌신적이다.

명가들의 공통점은 나이트 엘프 명가를 포함해서 호전적이고 힘을 숭상하는 경향이며, 이는 악마화가 진행되긴 했으나 나이트 엘프 시절의 성격이 그대로인 일리단을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과거 나이트 엘프의 명가들은 개인주의 성향보다는 제국주의 성향이 강했으며, 유력 가문 출신이거나 강력한 실력을 지니고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에 복종하는 경향이 강했다.

다트리마가 그 예로, 고대의 전쟁 발발 직후에 수많은 명가들을 포섭하여 여왕과 군단에 맞설 군대를 모으고는 그대로 저항군에 합류하여 전공을 세웠고, 말퓨리온을 위시한 신정부의 수뇌들이 비전 마법 금지 조치를 취하자 이에 격분하여 비전 마법으로 과거 나이트 엘프 제국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왜 포기하려 그러냐면서 반발하였는데, 그가 고대의 전쟁 이후 명가의 주도권을 장악한 것도 명가들의 상무적인 성격과 제국주의 성향 때문이었다. 기존에 묘사되던 신경질적인 학자, 샌님같은 이미지의 블러드 엘프와 나이트본과 사뭇 다르게 나이트 엘프 명가의 경우 사납고 야심가이며 담대한 면을 보여준다.

나이트 엘프 시절의 아즈샤라의 경우 자신에게 걸려오는 싸움을 즐기거나, 느조스의 제안에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음에도 배짱을 부리며 더 큰 대가를 요구하고 나섰다. 일리단 또한 킬제덴에게는 굴복하는 모습을 보이나 포기하지 않고 반격을 가할 준비를 하거나 킬제덴의 눈을 피해 다른 악마들을 지배하려고 하는 등 야심찬 전사의 모습을 보이곤 했다.

또한 과거 이러한 면모를 보였던 나이트 엘프 명가들이 나가, 사티로스 등으로 종족이 변화했을때 그 성격도 다소 변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티로스로 변한 자비우스는 악마적인 면모를 물려받아 일반적인 나이트 엘프 명가와 다소 다른 뒤틀린 성격을 보이며, 언동이 거칠다. 이런 면모는 악마사냥꾼으로 변모했지만 수호개념이 확실한 악마사냥꾼 나이트 엘프와는 약간 다르다.

나가로 변한 여군주 바쉬의 경우 성격변화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으나, 나이트 엘프 시절 아즈샤라의 눈에 든 티란데를 질투와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는 생각에 몇번이나 죽이려고 할만큼 성격이 급했다. 그러나 나가로 등장하는 스토리 내에서는 캘타스를 교묘한 술책으로 일리다리에 끌어들이고, 상대방을 유혹하는 뱀의 캐릭터를 묘사하려는건지 시간적인 여유를 두면서 캘타스가 위험에 빠질때까지 기회를 노리며 상대방을 설득하고 꾀여내는 면모를 보인다. 또한 바쉬 휘하의 군대는 일리단의 명령에 따라 티란데를 구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반발하는 모습은 하나도 없고 매우 고분고분했다.

꼭 여군주 바쉬가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나이트엘프 명가에 비해 나가들은 나이트 엘프 명가에 비해 담대한 면은 적지만, 간악스럽고 기회주의적이며, 차분하면서도 충성스러운 제국주의적인 성향을 띈다. 나가들의 제국주의적 충성심과 기회주의 성향은, 같은 명가라도 반항심과 개인주의가 강한 블러드 엘프 및 나이트본과도 성격이 사뭇 다르다.

여왕과 함께한 명가들은 아즈샤라 여왕과 함께 나가로 변이되면서 혼돈의 소용돌이 아래 나즈자타를 세우거나,[1] 불타는 군단에게 복종하고 잘란[2], 자비우스 등은 사티로스가 되며, 이중 일부는 전쟁 말기에 다트리마 선스트라이더[3]를 중심으로 아즈샤라와 불타는 군단을 배신하고 저항군으로 전향했다.

여왕과 함께하지 않고 대륙을 넘어선 명가들은 마법을 버리지 못하고 쫓겨나 동부 왕국으로 이주해 티리스팔 숲에 정착하나, 땅에 깃든 사악한 기운 때문에 희생자가 발생하자 더 북쪽으로 이동하여 원주민 숲 트롤들을 몰아내고 쿠엘탈라스 왕국을 세웠다. 이들은 추운 북쪽으로 이동하고, 태양 아래를 걸으면서 피부색이 흰색이 되고 생김새가 변하면서 스스로를 쿠엘도레이로 칭하게 된다. 한편 3차 대전쟁에서 쿠엘탈라스는 아서스 메네실이 이끄는 스컬지 군단에 처참하게 유린당하고, 여기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자신들을 신도레이(피의 자식들)로 칭하게 된다.

셴드랄라는 동쪽으로 이주하지 않고 칼림도어에 남은 나이트 엘프 마법사들이다. 초창기에서 리치 왕의 분노 때까지는 혈투의 전장에서나 존재하는 평판 세력이었으나, 대격변에서 이들이 돌아오고 나이트 엘프 마법사가 선택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NPC들도 다수 추가되었는데, 대사만 봐도 기존 나이트 엘프와는 다르게 거만하고 자만심이 느껴진다. 단, 아즈샤라 퀘스트에 따르면 일부 명가들은 불타는 군단의 침공을 막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다 전멸하기도 했으니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셈이다.

군단 확장팩에는 수라마르에 남아 밤샘을 만들고 일만 년 동안 숨어 지내온 나이트본 분파가 새롭게 등장한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나이트본이 호드에 합류하고, 얼라이언스에 남기로 한 명가들이 로데론 공성전 시네마틱에서 마법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중 줄다자르의 나이트본들은 아예 단체 이름이 <명가>다.


2. 분류[편집]


  • 나가 - 아즈샤라 휘하의 명가가 느조스의 힘으로 변이한 모습.
  • 사티로스 - 자비우스를 따르는 명가가 지옥마력의 힘을 받아들여 변한 모습. 악마를 섬기는 부류도 있고 일리다리를 따르는 부류도 있지만, 정작 수장격인 자비우스는 고대 신을 섬긴다.
  • 셴드랄라 분파 - 왕자 토르텔드린을 따라 페랄라스의 엘드레탈라스로 이주한 분파. 대격변 시점에선 나이트 엘프 사회로 돌아온다. 얼라이언스 소속. 사실상 현재 워크래프트에서 명가라고 하면 이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 쿠엘도레이(하이 엘프) - 다트리마 선스트라이더를 따라 동부왕국으로 이주한 분파. 추운 대지에 적응하느라 보라색 피부가 황색이 되었고, 체격도 나이트 엘프보다 줄어들었다. 얼라이언스 소속.
    • 신도레이(블러드 엘프) - 쿠엘도레이가 악마 등에게서 마력을 흡수하면서 변이한 분파. 호드 소속.
    • 렌도레이(공허 엘프) - 블러드 엘프 중 마력 중독을 극복하기 위해 공허를 연구하다 실버문에서 추방당한 분파. 격전의 아제로스부터 얼라이언스 소속.
  • 샬도레이(나이트본) - 수라마르에서 보호막을 치고 살던 분파. 보호막 밑 어두운 세계에서 살아 피부가 검게 되었다. 격전의 아제로스부터 호드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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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 모든 나가가 명가의 후손인 건 아니다.[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 등장하는 최초의 사티로스.[3] 쿠엘탈라스 선스트라이더 왕가의 시조임과 동시에 하이엘프의 시조이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의 고조할아버지 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