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66형 순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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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소련에서 개발 중 취소되버린 중순양함 프로젝트 66형 순양함(Крейсера проекта 66).
1947년도부터 개발에 착수하였으나 1954년에 취소되어 청사진만 남은 소련의 중순양함 건조 계획안이다.
2. 건조계획[편집]
2차대전 최후에 투입된 미해군의 중순양함 디모인급 중순양함에 대항하기 위해서 계획된 플랜이며, 한편으로 독소전 개전 전에 독일에서 구입한 아드미랄 히퍼급 중순양함 '뤼초'[1] 를 운용하여 얻은 보고서를 통해 뤼초와 비슷하면서 한편으론 기존의 중순양함 함포였던 '203 mm(8인치)'에서 좀더 강화된 220 mm 함포를 사용하는 함선에 대한 수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사실 이 계획은 1943년도부터 진행되었으나 여러가지 사정이 겹쳐서 제대로 되지 않다가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한 연도는 1947년이다.
프로젝트 진행 중 스탈린의 의견으로 주포를 305mm로 변경하자는 안이 제시되었고, 당시 해군 총사령관이던 쿠즈네초프가 이에 반대함으로써[2] 220mm와 305mm의 두 계획안이 경합하게 되었으며, 305mm 안이 채택되면서 스탈린그라드급 순양전함이 건조되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220mm 주포 순양함은 무산되는 듯 하였으나 이후 스탈린그라드는 알래스카급 대형순양함을 상대해야 하므로 미국의 중순양함 추격에 사용하기는 곤란하다는 의견이 나와 220mm급 순양함인 프로젝트 66도 같이 건조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애초에 8인치급 순양함을 확보하려 했던 이유도 키로프급 순양함과 크론슈타트급 순양전함의 중간급의 함선이 필요하다는 이유였으니 돌고 돌아서 결국 제자리로 온 셈.
결과적으로 설계상으로는 디모인의 화력을 앞지를 수 있었지만, 막상 완성하고 보니 여러 난관에 부딪혔다. 덩치가 지나치게 커져 전장 차이가 야마토급 전함과 겨우 수 미터밖에 되지 않을 정도의 함체[3] 로 디모인보다 1만톤 이상 높은 배수량을 자랑하게 되었으며, 건조 가격이 매우 비쌌고,[4] 1950년대부터 소련군은 본격적으로 대함 미사일을 연구하여 함선에 장착하기 시작했다. 미소 양국은 핵무기를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더이상 화포 위주의 해상전을 펼치지 않았으므로 결과적으로 해당 프로젝트는 취소되었다. 그러나 실험을 목적으로 220mm 포의 개발은 계속되었고, 53년 12월에 프로토타입을 완성해 54년 11월까지 실험용으로 사용했다.
3. 성능[편집]
4. 출처[편집]
# Ш-64 Флот, который уничтожил Хрущёв / А.Б. Широкорад. – М.: ООО “Издательство ACT: ОАО “ВЗОИ”, 2004. – 440, [8] с: 32 л. ил. – (Великие противостояния). ISBN 5-17-021113-9 (ООО “Издательство ACT”) ISBN 5-9602-0027-9 (ОАО “ВЗОИ”)
5. 매체에서의 등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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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련 해군에 배속될 당시에는 "페트로파블롭스크" 라고 불렸다.[2] 젊은 나이에 탁월한 인품과 능력을 보인 쿠즈네초프는 지인들과 스탈린에게 크게 인정받는 지휘관이었기에 그는 당당하게 스탈린에게 반대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였다. 쿠즈네초프는 이 외에도 수많은 프로젝트에서 스탈린과 갖가지 의견 충돌을 보였으며, 마지못해 스탈린의 주장에 동의하면 스탈린도 쿠즈네초프의 의견을 어느 정도 수용하는 전개가 흔히 벌어졌다.[3] 야마토급 전함보다 10m 정도 짧고, 비스마르크급 전함과 비교하면 0.5m 정도 길다.[4] 대략 9억 루블에서 11억 루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