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영정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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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전라남도 장성군 남면의 철마봉 남사면에 있는 용동저수지에서 발원하여 광주광역시 광산구를 가로질러 영산강에 합류한다. 이름은 신가동의 영산강변에 있는 정자인 풍영정에서 유래했다. 수변공원과 함께 영산강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특히 수완호수공원이 가장 유동인구가 많으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1]
2. 역사[편집]
오랫동안 농촌지역의 흐르는 여느 하천과 다르지 않았다. 1980년대 하남공업단지가 완공되면서 하천이 일부 정비되었다. 이후 2000년대 초반 수완지구가 개발되면서 도심하천으로서 공원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가 이루어졌다. 직강화가 이루어졌으나, 건천으로 변할 것이 우려되어 갈수기에는 용수 공급으로 적절한 수량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3. 지류[편집]
평산천과 산정천은 장성군, 장수천은 광주광역시에 속한다.
3.1. 평산천[편집]
3.2. 산정천[편집]
3.3. 장수천[편집]
어등산 동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장수제1지하차도 위를 콘크리트 수로를 통해 넘어간 뒤, 호남철도차량정비단, 하남역 밑을 지나 하남교 남쪽에서 풍영정천에 합류한다. 하남저수지, 산정저수지에서 나오는 지천이 복개되어 있다.
하남2지구를 지나는 구간은 공원화되어 '장수천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장수천이 풍영정천으로 합류하는데도 장수천공원과 풍영정천공원이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다.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운남지구 개발 시 별다른 고려 없이 하류 부분(사암로390번길)을 복개해버렸다. 2000년대 후반 하남2지구 개발 시에는 손재로와 용아로 사이에 천변공원을 조성하기는 했지만, 용아로와 사암로 사이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로써 두 천변공원이 직선거리로 700m 가량 동떨어져있게 되었다.
4. 환경[편집]
수완지구부터 영산강 합류 지점까지는 수변공원으로 정비되어 공원으로서 기능을 잘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하남공업단지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오염 피해를 입고 있으며, 광주광역시 관내 수질사고 대부분이 풍영정천에서 일어난다고 한다. 자주는 아니나 한번씩 공업단지에서 오폐수 유입이 일어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등 피해가 있다. 현재는 완충저류시설을 건설을 추진하여 오염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고향의 강 사업을 벌였기도 했다.
5. 사고[편집]
* 2021년 수완지구에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어린이 2명이 끝내 숨졌다.
6. 여담[편집]
* 비가 많이 오는 장마, 태풍주의보가 발효되면 풍영정천 주변 자전거도로 산책길을 지나거나 비가 올 때 계단을 건너서는 안 된다. 비가 많이 올 경우 도로까지 차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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