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맥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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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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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의 원년멤버중 하나이자 베이시스트. 오아시스 팬들에겐 "귁시" 혹은 "귁스" 라는 별명으로 자주 불린다.

2. 활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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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The Rain(더 레인)~Oasis(오아시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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귁시는 80년대 후반 즈음 드러머 토니 맥캐롤, 기타리스트 폴 "본헤드" 아서스 그리고 보컬인 크리스 휴턴과 함께 오아시스의 전신인 "더 레인"을 결성한다. 그러다 밴드는 크리스 휴턴을 내보내기로 결정하고 귁시는 대타로 자신의 학교 친구인 리암 갤러거를 추천한다. 그렇게 리암이 들어오고 리암의 제의로 밴드의 이름은 "오아시스"로 바뀌게 된다. 이것이 오아시스의 시작. 거기에 리암이 매니저 겸 기타리스트로 자신의 작은형인 노엘 갤러거를 밴드에 데려오게 되어 비로소 오아시스 1집 멤버들이 결성한다.

1집 Definitely Maybe와 2집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를 거치며 오아시스의 베이스기타를 담당하며 여러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지만, 녹음 작업중 일부 곡들은 자신 대신에 노엘이 베이스 파트를 녹음했다고 한다.감자의 독주 근데 이게 와전되어 1집과 2집의 베이스 파트를 전부 노엘이 녹음한 후 베이스를 귁시의 명의로 올렸다는 소문이 돌았다. 심지어는 귁시의 파트뿐 아니라 본헤드의 파트까지 노엘이 싹 다 녹음했다는 소문이 기정 사실화가 되면서 프로듀서인 오웬 모리스가 사실무근인 소문일 뿐이라고 해명을 해야 했다.

귁시는 특히나 멘탈이 아주 약했는데, 이 때문에 술과 마약을 달고 살았다 한다. 특히 투어 기간에는 대마를 달고 살았다고.... 그러다 1995년, 1집 북미 투어를 앞두고 신경쇠약을 이유로 밴드를 떠난다. 일단 세간에 알려진 이유로는 리암이 귁시에게 모종의 무리한 부탁을 했고, 이게 결정적인 이유였다고 한다. 갑작스럽게 베이스가 공석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노엘은 급하게 스콧 맥레오드[2]라는 베이시스트를 데려온다. 근데 이 양반도 참 웃긴게, 대타로 들어와서 열심히 하나 싶더니 북미 투어 도중 몇 주 뒤에 영국으로 추노를 해버린다. 나중에 노엘에게 전화를 해서 하는 말이 본인은 이 일에 맞지 않는것 같고 영국에 남겨진 여자친구가 보고 싶었다고....[3] 암튼 그래서 귁시는 노엘이 잘 설득한 끝에 북미 투어에 합류하며 다시 오아시스에 복귀한다.

2.2. 탈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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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오아시스 정규 3집 Be Here Now가 발매된 후 밴드는 과도기에 접어들었고 이 시기에 귁시 스스로도 밴드 활동에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내가 아이를 낳았는데 1주 안에 투어를 떠나야 했던 상황. 리암이 이전에 했던 무리한 요구들과 노엘의 독설로 인한 스트레스 등이 가장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거기에 1999년, 4집 녹음 도중 본헤드가 금주령 위반으로 노엘과의 불화가 생겨 탈퇴하게 된다. 며칠 후 귁시는 인터뷰에서 "본헤드의 탈퇴는 비틀즈에서 폴 매카트니가 떠난 것과 마찬가지다."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게 된다. 결국엔 본헤드가 탈퇴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러거 형제에게 본인도 오아시스에서 탈퇴하겠다는 팩스를 보내게 된다. 노엘이 말하길, 본인과 리암은 팩스를 받고 몇 주 동안 수없이 귁시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귁시는 전화를 절대 받지 않았다고. 그래도 귁시를 절대 원망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후에 귁시가 밝히길, 친구인 본헤드의 탈퇴가 본인도 오아시스를 떠날 결심을 하게 된 가장 큰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크리스 휴턴은 진작 초반부터 잘리고, 토니 맥캐롤은 실력부족으로 퇴출, 본헤드와 귁시가 탈퇴함으로서 오아시스의 전신인 "더 레인"의 멤버들은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고, 4집 작업 시기에 이르렀을 때, 남아있던 오아시스의 원년 멤버는 리암이 유일했다.

2.3. 오아시스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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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Definitely Maybe> 다큐 제작 당시 원년 멤버로서 출연 제의가 들어왔지만, 출연을 거절했다. 대신 거절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는 편지를 방송국에 보냈고, 제작진은 이 편지를 다큐에 포함시켰다.

2016년 슈퍼소닉(영화) 제작 당시 인터뷰 제의가 왔지만 이 역시도 거절했다.

오아시스 탈퇴 뒤엔 간간히 DJ 활동을 하다가 이마저도 2002년을 끝으로 그만두고 음악계에서 아예 손을 뗐다고 한다. 현재 SNS도 없고 오아시스 관련 행사들도 불참해서 근황이 알려진 바가 없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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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년 인터뷰에서 말하길, 처음 베이스를 시작했을 때, 본인의 베이스 연주는 맨 위 스트링에서만 코드를 잡고 튕기는 것이 끝이었다고 한다. 밑의 세 스트링은 쓸 필요가 없었다고.... 웃긴 점은 이 말이 끝나자마자 아직도[4]
  물론 1995년 기준으로 '아직도' 인거다. 2집을 준비하며 대다수의 멤버들에게 노엘은 더 다양하고 복잡한 연주를 요구했다.
  그런다고 덧붙였다.

• 부각이 별로 안되고 묻히는 이미지여서 조용한 인물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파올로 휴잇이 쓴 오아시스에 대한 책인 에 서술된 귁시의 행보를 보면 귁시는 굉장히 과격한 성향의 사람임을 알 수 있다. 토니 맥캐롤에게 노엘보다 심하게, 엄청난 수준으로 욕을 퍼부었다고.

• 엄청난 스포츠 광이다. 슈퍼소닉에서 노엘이 말하길, 귁시에게 오아시스란 크리켓, 닥터 후, 대마, 맨시티 다음으로 오는 것이라고. 특히 엄청난 축구광인데, 갤러거형제 못지 않은 맨체스터 시티의 광팬이며, 라이프타임 서포터권을 소유하고 있다. 1996년 롤링 스톤과의 인터뷰[5]
  https://www.rollingstone.com/music/music-news/oasis-ruling-asses-243843/
  에선 축구를 보고, 축구 비디오를 보고, 축구에 관한 글[6]
  포포투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을 읽고, 축구 얘기를 하는 것이 본인이 신경쓰는 전부라고. 심지어 축구선수 로빈 프라이데이에 대한 책도 냈다. 그리고 갤러거 형제와는 다르게 축구도 잘한다.

• SNS를 하지 않아서 근황이 잘 알려지지 않다가 그나마 2014년에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하얗게 센 머리에 팬들이 적지 않게 충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