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2013시즌/1R~5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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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1R: 2013 포뮬러 1 롤렉스 호주 그랑프리 (호주 GP)
2.1. 퀄리파잉
2.2. 레이스
3. 2R: 2013 포뮬러 1 페트로나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말레이시아 GP)
3.1. 퀄리파잉
3.2. 레이스
4. 3R: 2013 포뮬러 1 UBS 중국 그랑프리 (중국 GP)
4.1. 퀄리파잉
4.2. 레이스
5. 4R: 2013 포뮬러 1 걸프 에어 바레인 그랑프리 (바레인 GP)
5.1. 퀄리파잉
5.2. 레이스
6. 5R: 포뮬러 1 그란 프레미오에스파냐 2013 (스페인 GP)
6.1. 퀄리파잉
6.2. 레이스
7. 요약


1. 개요[편집]


포뮬러 12013 시즌 중 1R부터 5R까지를 정리한 문서.

2. 1R: 2013 포뮬러 1 롤렉스 호주 그랑프리 (호주 GP)[편집]


타이어 컴파운드는 옵션 소프트 - 프라임 미디엄.

1,2차 연습주행에서는 레드불, 특히 페텔이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시즌 전 테스트 막판에 부진했던 모습이 페이크라는 예측을 하게 했으며,[1] 메르세데스도 해밀턴, 로즈버그 모두 좋은 기록을 보였으나, 2차 연습주행 막판에 둘 다 차량 이상으로 주행을 종료했다. 이외에 로터스는 1차보단 2차, 페라리는 2차보단 1차 연습주행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맥라렌은 1,2차 모두 인상적인 기록을 남기지 못하였다. 특히 슈퍼소프트로 달릴 수 있는[2] 2차 연습주행에서 1위 페텔의 기록과 비교해 버튼, 페레즈 모두 2.3초 이상의 어마어마한 차이를 보였다.

3차 연습주행에서는 세션 초반에 비가 와 최상의 조건에서 주행이 진행되지 않았으며 많은 팀들이 제 기록을 내지 못했다. 슈퍼소프트는 꺼내지도 못한 채 미디엄 타이어와 웻(인티미디어트, 풀 웻) 타이어로만 연습주행이 진행되었다. 특이 사항으로는 페텔이 막판에 차량 이상으로 주행을 종료했다. 1위는 노면이 덜 젖은 초반에 미디엄 타이어로 달린 그로장이 차지했다.

2.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1. [[독일|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틀:국기|
]][[틀:국기|
]]
제바스티안 페텔 (레드불)
1:27.407
1번째
P2

2. [[호주|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틀:국기|
]][[틀:국기|
]]
마크 웨버 (레드불)
+ 0.420s
2번째
P3

10. [[영국|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0.680s
3번째
P4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4. [[브라질|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틀:국기|
]][[틀:국기|
]]
펠리페 마싸 (페라리)
+ 1.083s
4번째
P5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3. [[스페인|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
+ 1.086s
5번째
P6

9. [[독일|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틀:국기|
]][[틀:국기|
]]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 1.116s
6번째
P7

파일:Lotus_F1_Team_logo.png

7. [[핀란드|
파일:핀란드 국기.svg
핀란드
]][[틀:국기|
]][[틀:국기|
]]
키미 래이쾨넨 (로터스)
+ 1.331s
7번째
P8

파일:Lotus_F1_Team_logo.png

8. [[프랑스|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로맹 그로장 (로터스)
+ 1.606s
8번째
P9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4. [[영국|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틀:국기|
]][[틀:국기|
]]
폴 디 레스타 (포스 인디아)
+ 1.898s
9번째
P10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5. [[영국|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틀:국기|
]][[틀:국기|
]]
젠슨 버튼 (맥라렌)
+ 2.950s
10번째

[ Q2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3

파일:Lotus_F1_Team_logo.png

8. 로맹 그로장 (로터스)
1:37.641
Q3 진출

P11

11. 니코 휠켄베르크 (자우버)
+ 0.426s
DNS[Fuel_system]
P12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5. 아드리안 수틸 (포스 인디아)
+ 0.493s
12번째
P13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8. 장에릭 베르뉴 (토로 로쏘)
+ 1.137s
13번째
P14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9. 다니엘 리카도 (토로 로쏘)
+ 1.401s
14번째
P15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6. 세르히오 페레스 (맥라렌)
+ 2.259s
15번째
P16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7. 발테리 보타스 (윌리엄스)
+ 2.649s
16번째


[ Q1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2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5. 아드리안 수틸 (포스 인디아)
1:47.330
Q2 진출

P17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6. 파스토르 말도나도 (윌리엄스)
+ 0.284s
17번째
P18

12.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자우버)
+ 0.446s
18번째
P19

파일:Marussia_F1-logo.png

22. 쥘 비앙키 (마러시아)
+ 0.817s
19번째
P20

파일:Marussia_F1-logo.png

23. 맥스 칠튼 (마러시아)
+ 1.579s
20번째
P21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1. 기에도 반데가르데 (케이터햄)
+ 2.189s
21번째
P22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0. 샤를 픽 (케이터햄)
+ 1.538s
22번째[107%][Q][1]


Q1은 비가 와서 30분간 지체됐으며, 비가 오고 노면이 완전히 젖은 상태여서 모든 팀들이 풀웻 타이어로 진행하였으나, 세션 후반에 버튼을 필두로 여러 드라이버들이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를 사용하는 수를 두었다. Q1 전체적으로 코스아웃과 스핀이 난무했으며, 프론트 윙을 날려먹고 리어 윙이 벽에 부딪히는 등 혼란의 연속이었다. 탈락자는 말도나도, 구티에레즈, 비앙키, 칠튼, 반데가르데, 픽 순이었으며, 픽은 107%를 통과하지 못하였다.

Q2도 비가 와서 연기를 거듭하다가 다음날인 일요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오전 9시)에 하는걸로 변경. Q1을 통과한 드라이버들은 일요일에 퀄리파잉과 레이스를 다 하게 되었다. 가장 최근에는 2010년 일본 그랑프리에서 이런 사태가 나온적이 있었다.

하루가 연기된 후에도 비는 계속 내리고 노면이 여전히 젖은 상황에서 그나마 비가 잦아들자 제일 먼저 맥라렌 듀오와 토로로쏘의 베르뉴가 슈퍼소프트 도박을 펼쳤지만 슬릭 타이어[3]로는 젖은 노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도박은 실패로 돌아갔다. 그나마 버튼은 다시 인터미디어트로 갈아 끼워 탈락 위기를 겨우 벗어났지만 페레즈는 계속 슈퍼소프트로 달리다가 망했어요. Q2의 탈락자는 헐켄버그, 수틸, 베르뉴, 리카르도, 페레즈, 보타스 순이었다.

Q3에서는 다른 드라이버들이 다 인터미디에이트 타이어를 쓰는 사이 또 버튼이 첫 트라이에 슈퍼소프트를 쓰는 도박을 시도했지만 노면이 어느정도 마르자 다른 팀들도 슈퍼소프트 타이어를 일제히 사용하였다. 페텔이 1:27.407의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고, 그 뒤를 웨버, 해밀턴, 마싸, 알론소, 로즈버그, 라이코넨, 그로쟝, 디 레스타, 버튼 순으로 Q3이 끝났다. 프론트 로우[4]를 레드불이 차지하였으며, 3위인 해밀턴과 비교해 페텔이 0.6초 정도의 차이를 보여 2011년의 재판이 될 가능성도 생긴 상황이 되었다.

2.2. 레이스[편집]


레이스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점수(pts)
우승

파일:Lotus_F1_Team_logo.png

7. [[핀란드|
파일:핀란드 국기.svg
핀란드
]][[틀:국기|
]][[틀:국기|
]]
키미 래이쾨넨 (로터스)
1:30:03.225
25
2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3. [[스페인|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
+ 12.451s
18
3위

1. [[독일|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틀:국기|
]][[틀:국기|
]]
제바스티안 페텔 (레드불)
+ 22.346s
15
4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4. [[브라질|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틀:국기|
]][[틀:국기|
]]
펠리페 마싸 (페라리)
+ 33.577s
12
5위

10. [[영국|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45.561s
10
6위

2. [[호주|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틀:국기|
]][[틀:국기|
]]
마크 웨버 (레드불)
+ 46.800s
8
7위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5. [[독일|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틀:국기|
]][[틀:국기|
]]
아드리안 수틸 (포스 인디아)
+ 1:05.068
6
8위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4. [[영국|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틀:국기|
]][[틀:국기|
]]
폴 디 레스타 (포스 인디아)
+ 1:08.449
4
9위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5. [[영국|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틀:국기|
]][[틀:국기|
]]
젠슨 버튼 (맥라렌)
+ 1:21.630
2
10위

파일:Lotus_F1_Team_logo.png

8. 로맹 그로장 (로터스)
+ 1:22.759
1

[ 포인트권 이하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11위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6. 세르히오 페레스 (맥라렌)
+ 1:23.367
12위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8. 장에릭 베르뉴 (토로 로쏘)
+ 1:23.857
13위

12.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자우버)
+ 1 Lap
14위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7. 발테리 보타스 (윌리엄스)
+ 1 Lap
15위

파일:Marussia_F1-logo.png

22. 쥘 비앙키 (마러시아)
+ 1 Lap
16위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0. 샤를 픽 (케이터햄)
+ 2 Laps
17위

파일:Marussia_F1-logo.png

23. 맥스 칠튼 (마러시아)
+ 2 Laps
18위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1. 기에도 반데가르데 (케이터햄)
+ 2 Laps
NC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9. 다니엘 리카도 (토로 로쏘)
DNF[Exhaust]
NC

9.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DNF[Electrical]
NC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6. 파스토르 말도나도 (윌리엄스)
DNF[Spun_off]
DNS

11. 니코 휠켄베르크 (자우버)
DNS[Fuel_system]


패스티스트 랩

파일:Lotus_F1_Team_logo.png

7. 키미 래이쾨넨 (로터스)
1:29.274 (Lap 56)


2013 호주 GP 하이라이트

레이스 시작 전, 11그리드에서 출발할 예정이었던 자우버의 니코 헐켄버그가 엔진계통 문제로 인해 레이스를 포기했다. 최하위 샤를 픽은 107%를 통과하지 못했으나 연습 세션에서 107% 이내의 랩타임을 기록한 전적이 있어 스튜어드들의 허가를 받았다. 수틸, 리카르도, 페레즈, 말도나도는 미디엄 컴파운드의 프라임 타이어로 출발했으며, 다른 드라이버들은 모두 다 옵션 타이어인 슈퍼소프트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레이스 스타트에서는 웨버가 명불허전 느림보 스타트로 2위에서 7위까지 내려앉았다.[5] 선두권에서 좋은 스타트를 보인 것은 라이코넨과 페라리 듀오로 페텔, 마싸, 알론소, 라이코넨 순으로 선두권이 채워졌다.

대부분이 선택한 옵션 타이어가 빠른 마모를 보이며 버튼은 4랩, 웨버와 그로장은 5바퀴만에 이른 피트스톱을 가져갔다. 압도적인 퀄리파잉 페이스를 보이던 페텔은 롱런 페이스에서는 선두권 경쟁자들을 압도하지 못하면서 2위권인 마싸, 알론소, 라이코넨에게 추격을 허용하고 7랩만에 피트스톱을 했지만 미디엄으로 시작해 피트스톱을 하지 않았던 수틸에게 가로막히며 고전했다. 수틸은 레이스 중후반까지 프라임-프라임 전략으로 레이스를 리드했지만 두번째 프라임 타이어가 마모된 후 피트스톱을 해 5위로 밀려났고, 옵션 타이어가 강제된 마지막 스틴트[6]에서 5위 유지를 노렸으나 슈퍼소프트의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7] 해밀턴, 웨버에게 추월당하며 7위에 만족해야 했다.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3스탑 작전을 펼쳤지만 강팀 중에서는 라이코넨만이 유일하게 2스톱 작전을 가져갔다. 레이스 후반부에 우승 경쟁은 3스탑의 알론소와 2스탑 전략의 라이코넨의 대결이 되었는데 와중에 라이코넨은 알론소보다 10랩 이상 오래된 타이어로도 더 빠른 페이스를 보였다. 중간에 잠시 격차가 5초 정도까지 줄어들며 알론소에게도 일말의 희망을 보이게 했으나 이는 라이코넨이 백마커 행렬을 추월하느라 생긴 허상이었다. 곧이어 알론소도 샤를 픽 등에 의해 페이스가 조금 떨어지게 되었고, 결국 막판에 패스티스트 랩까지 기록한 라이코넨이 무난히 격차를 벌리며 우승했다. 국내 F1 팬들의 반응은 왜 2스톱을 한 라이코넨이 3스톱을 한 알론소, 페텔보다 빨랐을까 하는 의문점을 가진 듯.
리타이어는 헐켄버그, 말도나도, 로즈버그, 리카르도가 기록했고, 라이코넨과 알론소, 페텔이 포디움에 올라갔으며, 그 뒤를 마싸, 해밀턴, 웨버, 수틸, 디 레스타, 버튼, 그로장이 이어 10등까지 주어지는 포인트를 얻었다.



3. 2R: 2013 포뮬러 1 페트로나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말레이시아 GP)[편집]


타이어 컴파운드는 옵션 미디엄 - 프라임 하드.

특이사항으로는 레이스카 문제로 호주 GP 레이스에 출전하지 못한 니코 헐켄버그가 새로운 섀시를 받아 말레이시아 GP에 임하게 된다. 또한 열대 기후인 말레이시아이다 보니 각 팀들마다 더위를 식히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점도 돋보였다.

1차 연습주행에서는 호주 GP 우승자 키미 라이코넨이 메카니컬 문제로 인해 세션 초중반에 나오지 못하며 모든 드라이버 중 제일 늦게 랩타임을 기록했고, 자우버의 에스티반 구티에레즈가 앞에서 천천히 달리던 페라리를 피하려다 스핀, 장 에릭 베르뉴가 세션 시간이 끝났음에도 피트레인 출구에서 대기하다 미캐닉들이 개러지로 끌고 가는 등의 소소한 사건이 일어났다. 탑 3는 웨버, 라이코넨, 페텔 순으로 차지했다.

2차 연습주행에선 소나기가 온다는 예보를 팀 라디오로 전해주는 장면이 TV 중계에도 잡혔고, 그로 인해 세션 초중반에 드라이버들이 한 타이밍 빨리 미디엄 타이어로 숏런 연습을 수행했다. 세션 중후반부에 소나기가 오기 시작해 드라이 타이어로 달리던 드라이버들이 피트로 복귀하는 과정에 피트레인 입구에서 헐켄버그가 스핀하는 장면이 있었으며, 세션 후반부에는 인터미디어트로 세션이 진행되다 노면이 어느 정도 마르자 다시 드라이 타이어로 진행되었다. 탑 3는 라이코넨, 페텔, 마싸.

3차 연습주행은 특별한 문제 없이 진행되었고, 중계 카메라에 타이어의 마모도를 보여 주는 장면이 연습주행을 통틀어 자주 보여졌다. 특히 마지막에 피트로 복귀한 해밀턴의 오른쪽 앞 타이어는 너덜너덜해진 수준이었다. 포스 인디아의 드라이버들이 좋은 페이스를 보여 준 것도 지켜봐야 할 사항이었다. 탑 3는 페텔, 해밀턴, 수틸.

3.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1. 제바스티안 페텔 (레드불)
1:49.674
1번째
P2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4. 펠리페 마싸 (페라리)
+ 0.913s
2번째
P3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3.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
+ 1.053s
3번째
P4

10.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2.025s
4번째
P5

2. 마크 웨버 (레드불)
+ 2.570s
5번째
P6

9.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 2.845s
6번째
P7

파일:Lotus_F1_Team_logo.png

7. 키미 래이쾨넨 (로터스)
+ 3.296s
10번째[-3][Blocking]
P8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5. 젠슨 버튼 (맥라렌)
+ 3.501s
7번째
P9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5. 아드리안 수틸 (포스 인디아)
+ 3.765s
8번째
P10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6. 세르히오 페레스 (맥라렌)
+ 4.462s
9번째

[ Q2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3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6. 세르히오 페레스 (맥라렌)
1:37.342
Q3 진출

P11

파일:Lotus_F1_Team_logo.png

8. 로맹 그로장 (로터스)
+ 0.294s
11번째
P12

11. 니코 휠켄베르크 (자우버)
+ 0.783s
12번째
P13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9. 다니엘 리카도 (토로 로쏘)
+ 1.480s
13번째
P14

12.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자우버)
+ 1.879s
14번째
P15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4. 폴 디 레스타 (포스 인디아)
+ 7.167s
15번째
P16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6. 파스토르 말도나도 (윌리엄스)
No time
16번째


[ Q1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2

15. 니코 휠켄베르크 (자우버)
1:37.931
Q2 진출

P17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9. 장에릭 베르뉴 (토로 로쏘)
+ 0.226s
17번째
P18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7. 발테리 보타스 (윌리엄스)
+ 0.276s
18번째
P19

파일:Marussia_F1-logo.png

22. 쥘 비앙키 (마러시아)
+ 0.503s
19번째
P20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0. 샤를 픽 (케이터햄)
+ 1.383s
20번째
P21

파일:Marussia_F1-logo.png

23. 맥스 칠튼 (마러시아)
+ 1.741s
21번째
P22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1. 기에도 반데가르데 (케이터햄)
+ 2.001s
22번째


Q1에서는 특별히 이슈가 될건 없었지만, 레드불과 로터스가 첫 트라이에서 미디움으로 트라이를 하였고, 마러시아의 비앙키가 베르뉴, 보타스와 맞먹는 속도를 보였다. 탈락자는 베르뉴, 보타스, 비앙키, 픽, 칠튼, 반데가르데였다.

Q2에선 말도나도가 아예 트라이를 하지 않았고, 세션 진행중에 약한 소나기가 와 슬릭 타이어로 트라이하던 디 레스타가 스핀하는 등 낭패를 보았으며, 로터스의 그로장도 11위에서 퀄리파잉을 끝마쳤다. 그로장, 헐켄버그, 리카르도, 구티에레즈, 디 레스타, 말도나도가 탈락했다.

Q3에서는 인터미디어트로 모든 드라이버들이 트라이했으며, DRS 사용이 금지되었다. 세션 후반부에 서로가 최고기록을 갈아치우는 치열한 경쟁 속에 페텔이 1:49:674의 기록으로 2연속 폴 포지션을 따냈으며, 마싸와 알론소까지 탑 3에 들었고, 해밀턴, 웨버, 로즈버그, 라이코넨, 버튼, 수틸, 페레즈의 순으로 레이스가 치러진다. 특히 마싸가 프론트 로에서 출발하는 건 2010년 바레인 GP 이후 처음이다는 점에서 완벽히 부활했다는 징조로 볼 수 있을 듯하다. 그리고 퀄리파잉이 끝난 뒤 라이코넨이 로즈버그의 진로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3그리드 패널티를 받아 10위에서 레이스를 시작하고 버튼, 수틸, 페레즈까지 한 그리드씩 위로 올라가 레이스를 치룬다.

3.2. 레이스[편집]


레이스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점수(pts)
우승

1. 제바스티안 페텔 (레드불)
1:38:56.681
25
2위

2. 마크 웨버 (레드불)
+ 4.298s
18
3위

10.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12.181s
15
4위

9.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 12.640s
12
5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4. 펠리페 마싸 (페라리)
+ 25.648s
10
6위

파일:Lotus_F1_Team_logo.png

8. 로맹 그로장 (로터스)
+ 35.564s
8
7위

파일:Lotus_F1_Team_logo.png

7. 키미 래이쾨넨 (로터스)
+ 48.479s
6
8위

11. 니코 휠켄베르크 (자우버)
+ 53.044s
4
9위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6. 세르히오 페레스 (맥라렌)
+ 1:12.357
2
10위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8. 장에릭 베르뉴 (토로 로쏘)
+ 1:27.124
1

[ 포인트권 이하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11위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7. 발테리 보타스 (윌리엄스)
+ 1:28.610
12위

12.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자우버)
+ 1 Lap
13위

파일:Marussia_F1-logo.png

22. 쥘 비앙키 (마러시아)
+ 1 Lap
14위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0. 샤를 픽 (케이터햄)
+ 1 Lap
15위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1. 기에도 반데가르데 (케이터햄)
+ 1 Lap
16위

파일:Marussia_F1-logo.png

23. 맥스 칠튼 (마러시아)
+ 2 Laps
17위[90%]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5. 젠슨 버튼 (맥라렌)
DNF[Wheel]
18위[90%]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9. 다니엘 리카도 (토로 로쏘)
DNF[Exhaust]
NC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6. 파스토르 말도나도 (윌리엄스)
DNF[KERS_failure]
NC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5. 아드리안 수틸 (포스 인디아)
DNF[Wheel_nut]
NC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4. 폴 디 레스타 (포스 인디아)
DNF[Wheel_nut]
NC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3.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
DNF[Collision_damage]


패스티스트 랩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6. 세르히오 페레스 (맥라렌)
1:39.199 (Lap 56)


2013 말레이시아 GP 하이라이트

레이스에서는 약한 비가 오고 노면이 약간 젖어 모두 다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로 시작했다. 스타트에서는 마싸가 의외로 처지고, 웨버가 정말 의외로 로켓 스타트로 알론소와 순위싸움을 벌였으며, 알론소는 페텔의 뒤에 바로 붙다가 페텔과의 컨택으로 프론트 윙이 손상됐지만 피트하지 않고 계속 달리다가 다운포스로 인해 손상된 프론트윙이 차체 밑으로 빨려들어가며 전혀 컨트롤이 되지 않아 2랩만에 그의 200번째 레이스는 광탈로 끝나게 됐다. 비가 그치고 점점 노면이 마르면서 6랩만에 페텔과 마싸가 미디엄으로 타이어를 교체했고, 친정을 못잊은 루이스 해밀턴이 맥라렌 피트로 뛰어들어가던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레이스는 크게 레드불과 메르세데스 양강 체제로 진행되었다. 호주 GP 우승자 라이코넨은 8위권에서 페레즈와 헐켄버그를 의외로 빨리 따라잡지 못하며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고, 선전하던 포스 인디아는 피트스톱에서 웬일인지 두 드라이버 모두 원활하게 피트 작업이 진행되지 않으며 리타이어. 두 드라이버들의 리타이어 사유는 레이스 중의 사고도, 기계적인 장비 문제도 아닌 휠너트 문제 때문이었다. 이외에도 잔디깎이 16년을 해오신 정원사 말도나도가 역시 그래블로 뛰어들어가며 리타이어했고, 맥라렌의 성능 저하에도 불구하고 5위에서 잘 달리던 젠슨 버튼도 2011년 영국 GP의 데자뷰라도 보는 듯 오른쪽 앞타이어의 휠너트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으며 피트크루들이 다시 끌고갔다(...).

여기까지만 본다면 말레이시아 GP는 피트에서 재미있는 상황에 벌어진 경기로 끝났겠지만 이후 벌어진 레드불과 메르세데스의 팀오더 논란이 모든것을 덮어버리고 말았다. 웨버와 페텔이 각각 1,2위를 달리던 상황에서 웨버가 4번째 피트스톱을 마치고 페텔의 앞으로 나오면서 휠투휠 배틀을 벌여 웨버가 겨우 방어해 냈는데 그 뒤 레드불이 두 드라이버에게 타이어를 아끼라는 팀오더가 내려왔다. 팀에서는 웨버에게 우승컵을 들게 할 의도였는지는 모르나 결국 페텔은 팀오더를 어기고 웨버와 피트 레인 사이에 파고드는 위험한 배틀 끝에 추월해버렸다. 2010년 터키 GP처럼 컨택 끝에 어느 누가 리타이어하는 최악의 상황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웨버는 페텔의 뒤에 대고 fuck을 날렸고 뉴이와 호너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으며 팀 라디오로 어리석은 짓 하지 말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거기에다 메르세데스도 팀오더를 날렸는데, 3위 해밀턴을 쫓던 4위 로즈버그가 두번이나 "해밀턴이 나보다 느린것 같다. 추월할수 있게 해줘라" 라는 식의 팀라디오를 날렸는데도 불구하고, 팀 책임자인 로스 브런이 "네거티브"라고 거절. 로즈버그는 레이스가 끝나고 팀 라디오로 Remember This One이라고 폭풍 독설... 로스 브런은 어쩔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이미 논란은 일파만파 번진 뒤였다.바리첼로, 마싸는 한두번 당한게 아니긴 하지 피니쉬 직후 두 팀의 팀라디오 또한 좋아하는 기색은 전혀 없었고 포디움은 좀처럼 보기 힘든 살벌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우승 직전 자기만 기분이 좋다고 차를 이리저리 흔들던 페텔은 포디움에 오르기 전 웨버, 뉴이와 깊은 대화(...)를 나눴는데 웨버는 마시던 음료병을 내려찍는 등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뒷 이야기로는 레드불이 원투 피니쉬를 했음에도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아 팀 단체사진도 찍지 못했다.[8] 해밀턴도 '그 자리에는 나보다 그가 올라가는 것이 당연했다'라며 로즈버그를 달래느라 힘을 뺀건 마찬가지였고[9], 결국 팀오더를 수행하지 않은 레드불도, 팀오더를 수행한 메르세데스도 개운치 않을 결과가 되었다. 팬덤에서도 타이어 문제, 팀오더 논란과 누구의 잘못인가 하는 문제로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등 참으로 뜨거운 감자였던 경기. 아무튼 우승은 페텔이 차지했으며, 포디움은 페텔, 웨버, 해밀턴이 올라갔다. 그 뒤로 로즈버그, 마싸, 그로장, 라이코넨, 헐켄버그, 페레즈, 베르뉴까지 포인트를 가져갔다.



4. 3R: 2013 포뮬러 1 UBS 중국 그랑프리 (중국 GP)[편집]


타이어 컴파운드는 옵션 소프트 - 프라임 미디엄.

케이터햄 팀에서는 1차 연습주행에 한해 홈 그랑프리를 맞은 리저브 드라이버인 마칭화에게 샤를 픽의 시트를 내주었다. 전체적으로 메르세데스 듀오가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로즈버그는 1차 연습주행에서 유일하게 1분 36초대를 찍은 드라이버가 되었다. 그리고 그 뒤를 레드불 듀오들이 따르는 양상이었다. 톱 3는 1위 로즈버그, 2위 해밀턴, 3위 웨버 순이다.

2차 연습주행에서는 세션 시작 8분정도가 지나고 마러시아의 맥스 칠튼이 멈춰섰다. 그리고 개러지로 돌아간 뒤 다시 주행을 재개했는데 또다시 차가 서버렸다(...). 한편 1차 연습주행에서 5위권이었던 페라리 듀오가 소프트 타이어를 쓴 뒤 강한 모습을 보였고 라이코넨도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톱 3는 1위 마싸, 2위 라이코넨, 3위 알론소 순.

3차 연습주행은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레이스카의 문제로 소프트 타이어 프로그램을 소화하지 못해 약간의 불리함이 있을 전망이다. 페라리 듀오가 소프트 타이어로 2차 연습주행에 이어 좋은 기록을 내었고, 해밀턴과 레드불 듀오들이 그 뒤를 이었다. 톱 3는 1위 알론소, 2위 마싸, 3위 해밀턴.

4.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10.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34.484
1번째
P2

파일:Lotus_F1_Team_logo.png

7. 키미 래이쾨넨 (로터스)
+ 0.277s
2번째
P3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3.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
+ 0.304s
3번째
P4

9.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 0.377s
4번째
P5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4. 펠리페 마싸 (페라리)
+ 0.449s
5번째
P6

파일:Lotus_F1_Team_logo.png

8. 로맹 그로장 (로터스)
+ 0.880s
6번째
P7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9. 다니엘 리카도 (토로 로쏘)
+ 1.514s
7번째
P8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5. 젠슨 버튼 (맥라렌)
+ 31.189s
8번째
P9

1. 제바스티안 페텔 (레드불)
No time
9번째
P10

11. 니코 휠켄베르크 (자우버)
No time
10번째

[ Q2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3

11. 니코 휠켄베르크 (자우버)
1:36.261
Q3 진출

P11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4. 폴 디 레스타 (포스 인디아)
+ 0.026s
11번째
P12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6. 세르히오 페레스 (맥라렌)
+ 0.053s
12번째
P13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5. 아드리안 수틸 (포스 인디아)
+ 0.144s
13번째
P14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6. 파스토르 말도나도 (윌리엄스)
+ 0.878s
14번째
P15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8. 장에릭 베르뉴 (토로 로쏘)
+ 0.938s
15번째


[ Q1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2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8. 장에릭 베르뉴 (토로 로쏘)
1:37.508
Q2 진출

P16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7. 발테리 보타스 (윌리엄스)
+ 0.261s
16번째
P17

12.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자우버)
+ 0.482s
17번째
P18

파일:Marussia_F1-logo.png

22. 쥘 비앙키 (마러시아)
+ 1.272s
18번째
P19

파일:Marussia_F1-logo.png

23. 맥스 칠튼 (마러시아)
+ 2.029s
19번째
P20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0. 샤를 픽 (케이터햄)
+ 2.106s
20번째
P21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1. 기에도 반데가르데 (케이터햄)
+ 2.152s
21번째

EX

2. 마크 웨버 (레드불)
1:36.679 (Q2)
PL[1L][Parc_ferme]

Q1에선 총 세션 시간 20분 중 9분이 지났는데도 아무도 나오지 않았고 거의 모든 드라이버들, 특히 강팀들도 첫 트라이에서 소프트 타이어를 쓰는 등 치열한 경쟁이 일어났다. 탈락자는 보타스, 구티에레즈, 비앙키, 칠튼, 픽, 반데가르데.

Q2 중반부에는 마크 웨버가 연료 부족으로 더이상 주행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그 전에 트라이를 해 기록이 남아 있었지만 후발 주자들이 하나 둘 웨버의 기록을 넘어서 버려 결국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토로로쏘의 리카르도가 괜찮은 스피드를 보여 주며 시즌 첫 Q3 진출에 성공했다. 젠슨 버튼은 팀 라디오로 리카르도가 Q3에 진출했다는 소식을 듣자 "리카르도? 와우~"라고 깨알 코멘트를... 탈락자는 디 레스타, 페레즈, 수틸, 웨버, 말도나도, 베르뉴.

Q3는 페텔이 맨 처음 트라이할듯 했으나, 팀에서 "피트하라"라는 지시를 듣고 트라이하지 않고 피트했다. 그렇게 총 10분의 시간 중 7분이 지나갈 때까지 아무도 트라이하지 않았으며, 남은 시간이 2분대에 들어서야 비로소 라이코넨을 시작으로 드라이버들이 트랙에 나왔다. 모든 Q3 진출자들이 단 한번의 트라이만을 하였고, 페텔과 버튼은 미디엄 타이어로 트랙에 나왔다. 하지만 페텔은 헤어핀에서의 실수로 플라잉 랩을 완료하지 않았고, 헐켄버그도 플라잉 랩을 완료하지 않았다. 버튼은 정상적인 랩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플라잉 랩을 완료는 했으므로 페텔과 헐켄버그의 앞에서 출발한다. 폴 포지션은 1:34.484의 기록을 작성한 루이스 해밀턴의 몫이었으며, 라이코넨과 알론소가 해밀턴과 함께 톱 3에 올랐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로즈버그, 마싸, 그로쟝, 리카르도, 버튼, 페텔, 헐켄버그의 순이다.
한편, Q2에서 연료 부족 문제를 겪어 차를 세울 수밖에 없었던 마크 웨버는 그의 레이스카에 최소한의 연료 1리터가 남아 있어야 했으나, 그의 레이스카엔 겨우 150미리리터의 연료밖에 없어서 퀄리파잉 기록이 삭제되고, 2012 시즌 아부다비에서 페텔이 그랬던 것처럼 피트레인에서 출발하게 된다.[10]

4.2. 레이스[편집]


레이스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점수(pts)
우승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3.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
1:36:26.945
25
2위

파일:Lotus_F1_Team_logo.png

7. 키미 래이쾨넨 (로터스)
+ 10.168s
18
3위

10.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12.322s
15
4위

1. 제바스티안 페텔 (레드불)
+ 12.525s
12
5위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5. 젠슨 버튼 (맥라렌)
+ 35.285s
10
6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4. 펠리페 마싸 (페라리)
+ 40.827s
8
7위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9. 다니엘 리카도 (토로 로쏘)
+ 42.691s
6
8위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4. 폴 디 레스타 (포스 인디아)
+ 51.084s
4
9위

파일:Lotus_F1_Team_logo.png

8. 로맹 그로장 (로터스)
+ 53.423s
2
10위

11. 니코 휠켄베르크 (자우버)
+ 56.598s
1

[ 포인트권 이하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11위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6. 세르히오 페레스 (맥라렌)
+ 1:03.860
12위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8. 장에릭 베르뉴 (토로 로쏘)
+ 1:12.604
13위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7. 발테리 보타스 (윌리엄스)
+ 1:33.861
14위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6. 파스토르 말도나도 (윌리엄스)
+ 1:35.453
15위

파일:Marussia_F1-logo.png

22. 쥘 비앙키 (마러시아)
+ 1 Lap
16위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0. 샤를 픽 (케이터햄)
+ 1 Lap
17위

파일:Marussia_F1-logo.png

23. 맥스 칠튼 (마러시아)
+ 1 Lap
18위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1. 기에도 반데가르데 (케이터햄)
+ 1 Lap
NC

9.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DNF[Suspension]
NC

2. 마크 웨버 (레드불)
DNF[Wheel]
NC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5. 아드리안 수틸 (포스 인디아)
DNF[Collision_damage]
NC

12.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자우버)
DNF[Collision]




2013 중국 GP 하이라이트

레이스에서는 라이코넨이 스타트에서 실수한 틈을 놓치지 않고 페라리 듀오들이 순위를 상승시켰고, 5랩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메르세데스 듀오들이 타이어 문제로 고전하며 해밀턴은 알론소와 마싸에게 홈스트레이트 DRS 구간에서 한꺼번에 자리를 내주었고, 로즈버그도 마찬가지로 그로쟝, 헐켄버그, 페텔 등에게 추월당했다. 결국 메르세데스 듀오들은 6랩만에 더블 피트스톱[11]을 수행했다. 결국, 이번 레이스에서도 Q3에서 소프트 타이어를 쓴 드라이버들은 9랩도 채 되지 않아 모두 미디엄 타이어로 갈아신어야 했다. 하지만 미디움 타이어로 시작한 맥라렌 듀오들은 중위권 팀들이나 할법한(...) 변칙적인 작전으로 피트스톱을 매우 늦게 하는 작전을 시행했다. 그리고 알론소보다 1랩 늦게 피트한 마싸는 트래픽에 갇혀 레이스 내내 고생하게 되었는데, 팀메이트 알론소나 다른 상위권 드라이버들이 트래픽을 스스로 헤쳐나가며 포지션에 크게 영향받지 않은 것과 비교하면 아쉬웠던 부분. 그 와중 사고도 있었는데, 긴 직선 구간에서 헤어핀으로 돌입하는 부분에서 구티에레즈가 브레이킹 포인트를 잡지 못하며 수틸과 충돌해 둘다 리타이어했다.

한편, 미디엄 타이어로 시작해 1,2위로 달리고 있던 헐켄버그와 페텔이 동시에 피트를 했는데, 아주 빠른 속도를 보여준 레드불의 피트크루와 달리 자우버의 피트크루는 느린 작업속도를 보여 피트에서 둘의 순위는 역전당하게 된다. 그리고 웨버와 베르뉴의 배틀에서 다시 사고가 나게 되는데, 웨버가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접촉이 있어 베르뉴는 스핀하고, 웨버는 프론트 윙에 손상이 일어나 피트하게 됐는데, 오른쪽 뒷타이어의 휠넛이 제대로 조여지지 않으며 결국 타이어가 빠져 리타이어. 페레즈와 라이코넨도 컨택을 했는데, 앞선 사고에서 추월하려던 웨버 쪽에서 잘못한것과는 달리, 이번엔 수비하던 페레즈 쪽에서 무리하게 잔디 쪽으로 밀어붙이다가 라이코넨의 노즈가 상하게 된다. 하지만, 라이코넨은 웨버와는 달리 큰 피해는 받지 않고 계속 레이스를 진행하게 된다. 이 사고에서 라이코넨의 팀라디오가 아주 걸작. "왓더헬 이즈 고잉?" 니코 로즈버그도 토요일 연습주행과 같은 이상이 생겨 리타이어. 그리고 마싸와 헐켄버그의 3번째 피트스톱 중 재밌는 장면이 나왔는데, 마싸와 헐켄버그가 거의 동시에 나와 피트레인에서 휠투휠을 벌이는 과정에서 헐켄버그가 피트 리미터를 제때 해제하지 못해 마싸가 순위 하나를 거저 얻게 되었다.

그리고 중국 그랑프리 최대의 흥미진진한 장면은 레이스 말미에 나왔는데, 2위를 달리던 해밀턴과 3위를 달리던 라이코넨이 피트스톱 타이밍으로 순위가 역전됐고, 5랩이 남은 상황에서 미디엄 타이어로만 달려 4위를 달리고 있던 페텔이 소프트 타이어로 바꿨는데, 피트스톱을 한 뒤 3위 해밀턴과 14초 차이였지만 1랩당 2~3초를 따라잡는 무시무시한 퍼포먼스로 마지막 랩에서는 꼬리를 물기까지 했다. 그 상황에서 케이터햄의 샤를 픽이 블루플랙을 보고도 순순히 비켜주지 않아 해밀턴은 팀 라디오로 다급하게 "블루 플랙!"을 외치기도...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페텔이 추월에 실패하며 아깝게 4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알론소가 차지했으며, 포디움은 알론소와 함께 라이코넨과 해밀턴이 올랐으며, 페텔, 버튼, 마싸, 리카르도, 디 레스타, 그로쟝, 페레즈까지 포인트를 얻어갔다. 리타이어한 드라이버들로는 구티에레즈, 수틸, 웨버, 로즈버그.



5. 4R: 2013 포뮬러 1 걸프 에어 바레인 그랑프리 (바레인 GP)[편집]


타이어 컴파운드는 옵션 미디엄 - 프라임 하드.[12] 2011년처럼 취소되진 않았지만, 여전히 정부군과 시위대의 충돌 속에 펼쳐지는 위험한 상황이다.

케이터햄에서는 중국 GP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정규 드라이버를 빼고, 리저브 드라이버를 투입했는데, 이번에는 기에도 반데가르데의 시트에 작년까지 케이터햄에서 활약했던 코발라이넨이 들어갔다. 마러시아도 비앙키 대신 리저브였던 로돌포 곤잘레스를 투입시켰다. 1차 연습주행 톱 3는 1위 마싸, 2위 알론소, 3위 로즈버그.

2차 연습주행에서는 드라이버들이 코스아웃을 하는 경향이 어느정도 있었다. 2차 연습주행 톱 3는 1위 라이코넨, 2위 웨버, 3위 페텔이 올랐다.

3차 연습주행에는 라인을 깊게 공략하다가 실수를 하는 드라이버들이 있었고, 특히 알론소는 스핀을 일으켰다. 한편, 멀쩡히 달리던 해밀턴이 갑자기 왼쪽 뒷타이어에 펑쳐가 나는 일이 있었다. 톱 3는 1위 알론소, 2위 페텔, 3위 웨버.

5.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9.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1:32.330
1번째
P2

1. 제바스티안 페텔 (레드불)
+ 0.254s
2번째
P3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3.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
+ 0.337s
3번째
P4

10.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0.432s
9번째[-5][Gearbox]
P5

2. 마크 웨버 (레드불)
+ 0.748s
7번째[-3][13]
P6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4. 펠리페 마싸 (페라리)
+ 0.877s
4번째
P7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4. 폴 디 레스타 (포스 인디아)
+ 0.905s
5번째
P8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5. 아드리안 수틸 (포스 인디아)
+ 0.916s
6번째
P9

파일:Lotus_F1_Team_logo.png

7. 키미 래이쾨넨 (로터스)
+ 0.997s
8번째
P10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5. 젠슨 버튼 (맥라렌)
No time
10번째

[ Q2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3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5. 젠슨 버튼 (맥라렌)
1:33.702
Q3 진출

P11

파일:Lotus_F1_Team_logo.png

8. 로맹 그로장 (로터스)
+ 0.060s
11번째
P12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6. 세르히오 페레스 (맥라렌)
+ 0.212s
12번째
P13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9. 다니엘 리카도 (토로 로쏘)
+ 0.272s
13번째
P14

11. 니코 휠켄베르크 (자우버)
+ 0.274s
14번째
P15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7. 발테리 보타스 (윌리엄스)
+ 0.403s
15번째
P16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8. 장에릭 베르뉴 (토로 로쏘)
+ 0.582s
16번째


[ Q1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2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7. 발테리 보타스 (윌리엄스)
1:34.425[同]
Q2 진출

P17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6. 파스토르 말도나도 (윌리엄스)
+ 0.000s[同]
17번째
P18

12.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자우버)
+ 0.305s
22번째[-5][1]
P19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0. 샤를 픽 (케이터햄)
+ 0.858s
18번째
P20

파일:Marussia_F1-logo.png

22. 쥘 비앙키] (마러시아)
+ 1.753s
19번째
P21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1. 기에도 반데가르데 (케이터햄)
+ 1.879s
20번째
P22

파일:Marussia_F1-logo.png

23. 맥스 칠튼] (마러시아)
+ 2.051s
21번째


Q1에서는 윌리엄스 듀오가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했는데, 보타스와 말도나도가 똑같은 기록을 세웠으나, 기록을 먼저 세운 보타스가 우선순위를 얻어 말도나도가 Q1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탈락자는 말도나도, 구티에레즈, 픽, 비앙키, 반데가르데, 칠튼 순서대로다. 그리고 구티에레즈는 수틸과의 사고로 5그리드 하락 패널티를 먹어 꼴찌로 출발한다.

Q2에서는 그로쟝, 페레즈, 리카르도, 헐켄버그, 보타스, 베르뉴가 탈락했으며, 10위 턱걸이로 겨우 Q3에 진출한 버튼은 팀 라디오로 기쁨을 표출했다.

Q3에서는 작전이 두 개로 갈렸는데, Q2에서 옵션 타이어로 두 번 트라이한 드라이버들은 Q3에서 한 번만 트라이했고, Q2에서 한 번으로 끝낸 드라이버들은 두 번 트라이했다. 그리고 마싸는 하드 타이어로 트라이하는 변칙적인 작전을 구사했다. 그리고 폴 포지션은 니코 로즈버그가 1:32:330의 기록으로 차지했고, 페텔과 알론소까지 톱 3를 형성했다. 그 뒤로는 해밀턴, 웨버, 마싸, 디 레스타, 수틸, 라이코넨, 버튼의 순서였다. 그리고 해밀턴은 기어박스를 바꿨기 때문에 레이스에서는 5그리드 하락한 9그리드에서 출발하며, 웨버도 중국 GP에서 베르뉴와의 충돌의 책임을 물어 3그리드 하락한 8그리드에서 출발한다.

5.2. 레이스[편집]


레이스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점수(pts)
우승

1. 제바스티안 페텔 (레드불)
1:36:00.498
25
2위

파일:Lotus_F1_Team_logo.png

7. 키미 래이쾨넨 (로터스)
+ 9.111s
18
3위

파일:Lotus_F1_Team_logo.png

8. 로맹 그로장 (로터스)
+ 19.507s
15
4위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4. 폴 디 레스타 (포스 인디아)
+ 21.727s
12
5위

10.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35.230s
10
6위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6. 세르히오 페레스 (맥라렌)
+ 35.998s
8
7위

2. 마크 웨버 (레드불)
+ 37.244s
6
8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3.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
+ 37.574s
4
9위

9.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 41.126s
2
10위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5. 젠슨 버튼 (맥라렌)
+ 46.631s
1

[ 포인트권 이하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11위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6. 파스토르 말도나도 (윌리엄스)
+ 1:06.450
12위

11. 니코 휠켄베르크 (자우버)
+ 1:12.933
13위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5. 아드리안 수틸 (포스 인디아)
+ 1:16.719
14위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7. 발테리 보타스 (윌리엄스)
+ 1:21.511
15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4. 펠리페 마싸 (페라리)
+ 1:26.364
16위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9. 다니엘 리카도 (토로 로쏘)
+ 1 Lap
17위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0. 샤를 픽 (케이터햄)
+ 1 Lap
18위

12.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자우버)
+ 1 Lap
19위

파일:Marussia_F1-logo.png

22. 쥘 비앙키 (마러시아)
+ 1 Lap
20위

파일:Marussia_F1-logo.png

23. 맥스 칠튼 (마러시아)
+ 1 Lap
21위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1. 기에도 반데가르데 (케이터햄)
+ 2 Laps
NC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8. 장에릭 베르뉴 (토로 로쏘)
DNF[Puncture_damage]




2013 바레인 GP 하이라이트

레이스 스타트부터 페텔이 알론소를 제치고 2위까지 올라섰고, 이후 선두인 니코 로즈버그마저 손쉽게 추월하는 데에 성공하며 그대로 우승까지 가져갔다. 레드불의 탈출 속력이 경쟁팀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빠른 것을 볼 수 있었다. 페라리의 알론소는 그에 반해 리어윙 펼쳐지는 불운이 있었고, 이 때문에 불필요한 2번의 피트인을 하며 큰 시간손해를 보고 말았다. 이 때문에 레이스 후반엔 웨버의 뒤로 완주하며 챔피언십 경쟁에 큰 난항을 걷게 되었다.

맥라렌은 레이스 초반에 페레스와 버튼의 내전으로 둘 모두 시간 손해를 보고 말았다. 페레스가 상당히 빠른 페이스를 지니고 있었지만, 버튼은 이를 방어해내며 페레스가 자리를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히려 페레스는 그로장에게 추월을 허용하며 레이스가 꼬이고 만다. 페라리의 마싸는 갑작스레 타이어가 펑쳐나며 그대로 순위를 크게 잃었다.

웨버는 오래된 타이어로 끝까지 버티고자 했으나, 아무래도 페이스 저하로 해밀턴과 페레스 등에게 계속 순위를 내주었고, 결국 7위로 완주하였다. 리어윙 문제로 하위권까지 쳐졌었던 알론소는 멋진 추월쇼로 8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종 포디움은 페텔과 키미, 그로장이 차지하였다. 페텔은 완벽한 레이스 페이스로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로터스 듀오는 별다른 이슈 없이 안정적으로 그들만의 레이스를 펼치며 시즌 첫 더블 포디움을 수확하였다.



6. 5R: 포뮬러 1 그란 프레미오에스파냐 2013 (스페인 GP)[편집]



6.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9.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1:20.718
1번째
P2

10.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0.254s
2번째
P3

1. 제바스티안 페텔 (레드불)
+ 0.336s
3번째
P4

파일:Lotus_F1_Team_logo.png

7. 키미 래이쾨넨 (로터스)
+ 0.459s
4번째
P5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3.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
+ 0.500s
5번째
P6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4. 펠리페 마싸 (페라리)
+ 0.501s
9번째[-3][Blocking]
P7

파일:Lotus_F1_Team_logo.png

8. 로맹 그로장 (로터스)
+ 0.590s
6번째
P8

2. 마크 웨버 (레드불)
+ 0.852s
7번째
P9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6. 세르히오 페레스 (맥라렌)
+ 1.351s
8번째
P10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4. 폴 디 레스타 (포스 인디아)
+ 1.515s
10번째

[ Q2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3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4. 폴 디 레스타 (포스 인디아)
1:22.019
Q3 진출

P11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9. 다니엘 리카도 (토로 로쏘)
+ 0.108s
11번째
P12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8. 장에릭 베르뉴 (토로 로쏘)
+ 0.147s
12번째
P13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5. 아드리안 수틸 (포스 인디아)
+ 0.327s
13번째
P14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5. 젠슨 버튼 (맥라렌)
+ 0.336s
14번째
P15

11. 니코 휠켄베르크 (자우버)
+ 0.370s
15번째
P16

12.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자우버)
+ 0.774s
19번째[-3][Blocking]


[ Q1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2

12.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자우버)
1:23.218
Q2 진출

P17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7. 발테리 보타스 (윌리엄스)
+ 0.042s
16번째
P18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6. 파스토르 말도나도 (윌리엄스)
+ 0.100s
17번째
P19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1. 기에도 반데가르데 (케이터햄)
+ 1.443s
18번째
P20

파일:Marussia_F1-logo.png

22. 쥘 비앙키 (마러시아)
+ 1.495s
20번째
P21

파일:Marussia_F1-logo.png

23. 맥스 칠튼 (마러시아)
+ 1.778s
21번째
P22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0. 샤를 픽 (케이터햄)
+ 1.852s
22번째


메르세데스의 프런트 로우 독점으로 마무리 된 환상적인 스페인 GP 퀄리파잉이었다.다음 시즌부터 질리도록 볼 장면 사실상 다른 팀들을 숏런에서 압도한 성적이었다. Q1과 Q2에선 루이스 해밀턴이 기분 좋게 1위를 마크하였고, Q3에서 니코 로즈버그가 좋은 숏런을 보여주며 완벽한 폴 포지션을 차지하였다. 레드불의 페텔은 Q2까지는 페이스를 아끼다가 Q3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었음에도 메르세데스 듀오에게 약간 모자란 기록을 보여주었다.

홈 그랑프리를 맞이한 알론소는 5위를 기록하였다. 여전히 페라리는 레드불이나 로터스, 메르세데스보다 부족한 페이스를 보이는 것이 문제였다. 롱런에서는 알론소의 레이스 운영과 팀의 퍼포먼스가 기본은 받쳐주기 때문에 내일 레이스에선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지켜봐야 한다.

한편, 페라리의 마싸와 자우버의 구티에레즈가 각각 플라잉 랩을 돌고 있던 마크 웨버와 키미 래이쾨넨을 방해하였기에 3그리드 페널티가 둘에게 주어졌다.

6.2. 레이스[편집]


레이스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점수(pts)
우승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3.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
1:39:16.596
25
2위

파일:Lotus_F1_Team_logo.png

7. 키미 래이쾨넨 (로터스)
+ 9.338s
18
3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4. 펠리페 마싸 (페라리)
+ 26.049s
15
4위

1. 제바스티안 페텔 (레드불)
+ 38.273s
12
5위

2. 마크 웨버 (레드불)
+ 47.963s
10
6위

9.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 1:08.020
8
7위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4. 폴 디 레스타 (포스 인디아)
+ 1:08.988
6
8위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5. 젠슨 버튼 (맥라렌)
+ 1:19.506
4
9위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6. 세르히오 페레스 (맥라렌)
+ 1:21.738
2
10위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9. 다니엘 리카도 (토로 로쏘)
+ 1 Lap
1

[ 포인트권 이하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11위

12.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자우버)
+ 1 Lap
12위

10.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1 Lap
13위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5. 아드리안 수틸 (포스 인디아)
+ 1 Lap
14위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6. 파스토르 말도나도 (윌리엄스)
+ 1 Lap
15위

11. 니코 휠켄베르크 (자우버)
+ 1 Lap
16위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7. 발테리 보타스 (윌리엄스)
+ 1 Lap
17위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0. 샤를 픽 (케이터햄)
+ 1 Lap
18위

파일:Marussia_F1-logo.png

22. 쥘 비앙키 (마러시아)
+ 2 Laps
19위

파일:Marussia_F1-logo.png

23. 맥스 칠튼 (마러시아)
+ 2 Laps
NC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9. 다니엘 리카도 (토로 로쏘)
DNF[Collision_damage]
NC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1. 기에도 반데가르데 (케이터햄)
DNF[Wheel]
NC

파일:Lotus_F1_Team_logo.png

8. 로맹 그로장 (로터스)
DNF[Suspension]




2013 스페인 GP 하이라이트

로켓 스타트를 보여준 알론소는 코너 5개를 지나자마자 3위로 점프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그 사이 페텔도 해밀턴을 제치며 2위까지 올라섰고, 이후 해밀턴은 여전히 메르세데스의 문제점으로 지목받고 있는 이른 시간의 타이어 디그라데이션으로 인해 경쟁자들에게 추월당하는 등, 레이스 내내 고통을 겪었다. 그 사이 선두 경쟁은 로즈버그와 페텔, 알론소의 싸움이었다. 페라리와 알론소는 3위에서 더 이상 추월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페텔보다 빠르게 피트스톱을 하는 작전을 실행하였다.

그리고 이 작전은 성공적이었다. 페텔보다 앞서는 데에 성공했고, 이후 로즈버그마저 추월하며 그대로 우승을 향해 나아갔다. 한편, 그 사이에 반데가르데의 타이어가 달리던 중에 빠지는 해프닝도 있었다. 다시 상위권에선 레이스 중후반부가 되자 페텔의 페이스가 크게 저하되었고, 뒤따르던 키미가 페텔을 추월하며 2위로 올라섰다. 이후 큰 순위 변화 없이 그대로 체커기가 내려졌고, 우승은 홈 그랑프리를 맞이한 알론소의 차지였다. 알론소의 시즌 2번째 우승이자 챔피언십 선두권 그룹인 페텔과 키미에게 가까워지는 순간이었다.

페라리는 마싸도 3위에 오르며 완벽한 더블 포디움과 함께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했고, 부족한 숏런을 작전과 드라이버들의 능력으로 보여주는 완벽한 주말을 완성했다. 더군다나, 서킷 특성상 폴 포지션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했기에 5위에서 출발한 알론소의 우승은 더욱 보기 드문 장면이었다. 레드불은 2% 아쉬웠으나 그래도 4-5위로 쏠쏠하게 포인트를 벌어갔으며, 로터스의 키미는 우승은 놓쳤으나 2위로 완주하며 챔피언십 선두인 페텔에게 4점차로 추격할 수 있게 되었다.

메르세데스는 퀄리파잉과 대조될 정도로 레이스에서 처참했다. 해밀턴은 3위로 내려앉자마자 이후 타이어 문제로 순위를 크게 잃어갔고, 결국 노 포인트로 마감하고 말았다. 로즈버그도 마찬가지로 페이스 저하가 심해지며 6위로 완주하였다. 숏런은 작년보다 훨씬 좋아졌으나, 여전히 롱런은 크게 개선되지 못한 모습이다.

한편, 신인 드라이버인 구티에레즈가 데뷔 첫 패스티스트 랩을 세운 경기이기도 하였다.



7. 요약[편집]


지난 시즌 후반부터 강력한 페이스를 선보인 레드불제바스티안 페텔은 개막 후 5경기동안 그리드 최고의 숏런과 레이스 페이스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레이스 결과적으로는 알론소와 페텔이 또 다시 치열한 배틀을 이어갔으며, 바레인과 스페인에서는 메르세데스가 훌륭한 숏런을 보여주는 등, 완벽한 모습까지는 아니었다고 할 수 있다.



[1] A B 퀄리파잉 종료 후 연료 샘플 검사에 필요한 1L가 남아있지 않아 실격[2] 일반적으로 1차 연습주행에는 대다수의 팀들이 프라임 타이어, 즉 딱딱한 타이어를 쓴다.[3] 마른 노면에서 쓰는 타이어인 옵션, 프라임 타이어를 통칭한다[4] 출발 그리드 맨 앞인 1,2 그리드를 말한다.[5] 텔레메트리와 KERS 고장 때문이라고 한다.[6] 드라이 컨디션 레이스에서는 옵션과 프라임을 최소 1세트 이상 써야 한다.[7] 드라이버가 못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타이어의 작동 온도와 그레이닝 문제 등으로 지나치게 빨리 마모되었다는 의미이다.[-3] A B C 3그리드 페널티[Blocking] A B 플라잉 랩을 도는 타 드라이버를 무리하게 막아 페널티 적용.[8] 2013년 말레이시아 GP가 웨버의 '2'00번째 GP였음에도 불구하고 '2'등으로 들어오며 팀 분위기가 최악이었다.[9] 메르세데스는 사실상 해밀턴을 퍼스트 대우하겠다는 의미로 보이니 이후로도 껄끄러운 일이 벌어지지 않으리라 장담하긴 어렵다.[Parc_ferme] 파크 페르메 상황에서 레이스카 세팅 및 장치를 수정하여 피트레인 스타트.[10] 이에 대해 일부 팬들은 페텔과 웨버의 알력싸움에 대한 교통정리 차원의 사건이었다고 의견을 내고 있는 상황이나, 사실 급유기 문제로 연료가 적게 들어가서 일어난 사건이라고 한다.[11] 한 랩에 드라이버 두명이 같이 피트인[12] 당초에는 중국과 마찬가지로 옵션 소프트 - 프라임 미디엄으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바레인의 뜨거운 날씨와 더불어 옵션 타이어의 사용도를 늘리기 위해 컴파운드를 바꾼 듯하다.[-5] 5그리드 페널티[Gearbox] 기어박스 교체[13] 직전 경기 레이스에서 베르뉴와 사고를 내어 페널티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