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2012시즌/1R~5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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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1R: 2012 포뮬러 1 콴타스 호주 그랑프리 (호주 GP)
2.1. 퀄리파잉
2.2. 레이스
3. 2R: 2012 포뮬러 1 페트로나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말레이시아 GP)
3.1. 퀄리파잉
3.2. 레이스
4. 3R: 2012 포뮬러 1 UBS 중국 그랑프리 (중국 GP)
4.1. 퀄리파잉
4.2. 레이스
5. 4R: 2012 포뮬러 1 걸프 에어 바레인 그랑프리 (바레인 GP)
5.1. 퀄리파잉
5.2. 레이스
6. 5R: 포뮬러 1 그란 프레미오에스파냐 산탄데르 2012 (스페인 GP)
6.1. 퀄리파잉
6.2. 레이스
7. 요약


1. 개요[편집]


포뮬러 12012 시즌 중 1R부터 5R까지를 정리한 문서.


2. 1R: 2012 포뮬러 1 콴타스 호주 그랑프리 (호주 GP)[편집]



2.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Q3 결과)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4. [[영국|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루이스 해밀턴 (맥라렌)
1:24.922
1번째
P2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3. [[영국|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틀:국기|
]][[틀:국기|
]]
젠슨 버튼 (맥라렌)
+ 0.152s
2번째
P3

파일:Lotus_F1_Team_logo.png

10. [[프랑스|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로맹 그로장 (로터스)
+ 0.380s
3번째
P4

7. [[독일|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틀:국기|
]][[틀:국기|
]]
미하엘 슈마허 (메르세데스)
+ 0.414s
4번째
P5

2. [[호주|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틀:국기|
]][[틀:국기|
]]
마크 웨버 (레드불)
+ 0.729s
5번째
P6

1. [[독일|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틀:국기|
]][[틀:국기|
]]
제바스티안 페텔 (레드불)
+ 0.746s
6번째
P7

8. [[독일|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틀:국기|
]][[틀:국기|
]]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 0.764s
7번째
P8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8. [[베네수엘라|
파일:베네수엘라 국기.svg
베네수엘라
]][[틀:국기|
]][[틀:국기|
]]
파스토르 말도나도 (윌리엄스)
+ 0.986s
8번째
P9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2. [[독일|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틀:국기|
]][[틀:국기|
]]
니코 휠켄베르크 (포스 인디아)
+ 1.529s
9번째
P10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6. [[호주|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틀:국기|
]][[틀:국기|
]]
다니엘 리카도 (토로 로쏘)
No time
10번째

[ Q2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3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6. 다니엘 리카도 (토로 로쏘)
1:26.319
Q3 진출

P11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7. 장에릭 베르뉴 (토로 로쏘)
+ 0.110s
11번째
P12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5.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
+ 0.175s
12번째
P13

14. 고바야시 카무이 (자우버)
+ 0.271s
13번째
P14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9. 브루노 세나 (윌리엄스)
+ 0.344s
14번째
P15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1. 폴 디 레스타 (포스 인디아)
+ 0.767s
15번째
P16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6. 펠리페 마싸 (페라리)
+ 1.178s
16번째
P17

15. 세르히오 페레스 (자우버)
No time
22번째[-5][Gearbox]


[ Q1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2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6. 펠리페 마싸 (페라리)
1:27.633
Q2 진출

P18

파일:Lotus_F1_Team_logo.png

9. 키미 래이쾨넨 (로터스)
+ 0.125s
17번째
P19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0. 헤이키 코발라이넨 (케이터햄)
+ 1.046s
18번째
P20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1. 비탈리 페트로프 (케이터햄)
+ 1.385s
19번째
P21

파일:Marussia_F1-logo.png

24. 티모 글록 (마러시아)
+ 3.290s
20번째
P22

파일:Marussia_F1-logo.png

25. 샤를 픽 (마러시아)
+ 4.037s
21번째
DNQ

파일:HRT F1 팀 2012 로고.webp

22. 페드로 데 라 로사 (HRT)
+ 5.862s
DNQ[107%]
DNQ

파일:HRT F1 팀 2012 로고.webp

23. 나레인 카티케얀 (HRT)
+ 6.010s
DNQ[107%]

107% 기록 - 1:32.214

Q1에선 초반부터 여러 드라이버들이 플라잉 랩을 도는 다른 드라이버들을 방해한 것에 대한 조사를 받는 등의 혼잡한 트랙 상황이 지속되었다. 이후엔 그야말로 순위가 난장판이 되고 말았다. 신인 드라이버인 토로 로쏘의 베르뉴가 난데없이 1위를 찍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고바야시 카무이가 기록을 경신하며 Q1 1위를 기록하였다. 여기에 페라리의 펠리페 마싸는 17위로 Q1 탈락의 위기에 처해있을 정도로 모든 순위가 뒤죽박죽 그 자체였다. 2년 만에 복귀를 하게 된 키미 래이쾨넨이 Q1 마지막 트라이를 하였으나, 좋지 못한 랩을 기록하며 18위로 Q1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이 덕분에 마싸는 가까스로 생존.

Q2에서도 이변의 연속이었다. 페라리의 마싸가 별다른 기록 향상 없이 16위에 그치며 Q2에서 탈락하였고, 페르난도 알론소는 플라잉 랩을 시작하다가 1번 코너에서 브레이킹 실수로 스핀을 하며 그라벨 존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그대로 세션이 중단되었고, 알론소는 더 이상 세션에 참가할 수 없었고, 이후 다른 드라이버들이 기록을 경신하며 알론소도 12위로 탈락하고 말았다. Q1에서 깜짝 1위를 기록했던 고바야시는 13위로 마감하였고, 2위였던 베르뉴는 11위로 데뷔전 퀄리파잉을 마쳤다. 이적생 다니엘 리카도는 Q3에 진출하였다.

Q3에선 메르세데스 듀오가 가장 먼저 트랙에 나오며 세션이 시작되었다. 메르세데스는 두 드라이버에게 중고 소프트 타이어를 채웠는데, 로즈버그는 실수를 하며 좋지 못한 랩을 기록하고 말았다. 반면, 슈마허는 최선의 랩을 기록하며 잠정 1위를 기록하며 레드불 듀오를 제치고 앞 그리드를 예약하였다. 하지만 슈마허보다 빠른 페이스를 보여준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턴과 젠슨 버튼이 부드러운 차량 움직임과 함께 가뿐하게 기록을 경신하며 프런트 로우를 독점하였다. 로터스 데뷔전을 치룬 로맹 그로장은 3위를 기록하며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반면에 레드불 듀오는 좀처럼 좋은 랩을 보여주지 못하며 5-6 그리드에 그치고 말았다.

퀄리파잉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우선 맥라렌은 지난 2010 이탈리아 GP에서 프런트 로우에 나란히 선 이후 2년만에 프런트 로우를 독점하였으며, 맥라렌 소속 두 영국인 드라이버가 프런트 로우에 나란히 선 것은 17년 전 1995 호주 GP 이후 처음이다. 레드불은 압도적이었던 지난 시즌의 모습을 퀄리파잉에선 보여주지 못하였고, 메르세데스는 확실하게 좋은 퀄리파잉을 보여주며 팬들을 기대케 하였다. 윌리엄스의 말도나도 역시 Q3에 진출하며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2년만의 복귀전인 휠켄베르크도 9위에 오르며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다. 다니엘 리카도는 Q3 랩을 기록하지 않으며 10위에 만족하였다.

한편, 퀄리파잉 직후 Q1에서 107% 기록을 초과한 HRT의 두 드라이버들에 대한 레이스 출전 허가 여부에 관하여 논의가 오갔다. HRT는 두 드라이버가 차량 문제로 FP3에 출전하기 어려웠기에 레이스 출전 허가를 요청하였다. 하지만, 연습 세션동안의 불안정한 기록을 근거로 FIA는 HRT 드라이버들의 레이스 출전을 불허하였다. 지난 시즌 개막전인 이곳 호주에서 이들은 DNQ(Did Not Qualify)로 레이스 스타트에 실패한 이후, 1년만에 또 다시 레이스에 출전할 수 없다는 불명예를 안았다.

2.2. 레이스[편집]


레이스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점수(pts)
우승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3. [[영국|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틀:국기|
]][[틀:국기|
]]
젠슨 버튼 (맥라렌)
1:34:09.565
25
2위

1. [[독일|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틀:국기|
]][[틀:국기|
]]
제바스티안 페텔 (레드불)
+ 2.139s
18
3위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4. [[영국|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루이스 해밀턴 (맥라렌)
+ 4.075s
15
4위

2. [[호주|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틀:국기|
]][[틀:국기|
]]
마크 웨버 (레드불)
+ 4.547s
12
5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5. [[스페인|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
+ 21.565s
10
6위

14.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틀:국기|
]]
고바야시 카무이 (자우버)
+ 36.766s
8
7위

파일:Lotus_F1_Team_logo.png

9. [[핀란드|
파일:핀란드 국기.svg
핀란드
]][[틀:국기|
]][[틀:국기|
]]
키미 래이쾨넨 (로터스)
+ 38.014s
6
8위

15. [[멕시코|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틀:국기|
]][[틀:국기|
]]
세르히오 페레스 (자우버)
+ 39.458s
4
9위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6. [[호주|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틀:국기|
]][[틀:국기|
]]
다니엘 리카도 (토로 로쏘)
+ 39.556s
2
10위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1. 폴 디 레스타 (포스 인디아)
+ 39.737s
1

[ 포인트권 이하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11위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7. 장에릭 베르뉴 (토로 로쏘)
+ 39.848s
12위

8.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 57.642s
13위[90%]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8. 파스토르 말도나도 (윌리엄스)
[Accident]
14위

파일:Marussia_F1-logo.png

24. 티모 글록 (마러시아)
+ 1 Lap
15위[90%]

파일:Marussia_F1-logo.png

25. 샤를 픽 (마러시아)
[Oil_pressure]
16위[90%]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9. 브루노 세나 (윌리엄스)
[Collision_damage]
DNF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6. 펠리페 마싸 (페라리)
[Collision_damage]
DNF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0. 헤이키 코발라이넨 (케이터햄)
[Suspension]
DNF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1. 비탈리 페트로프 (케이터햄)
[Steering]
DNF

7. 미하엘 슈마허 (메르세데스)
[Gearbox_issue]
DNF

파일:Lotus_F1_Team_logo.png

10. 로맹 그로장 (로터스)
[Collision]
DNF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2. 니코 휠켄베르크 (포스 인디아)
[Collision_damage]


패스티스트 랩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3. 젠슨 버튼 (맥라렌)
1:29.187 (Lap 56)


2012 호주 GP 하이라이트

2위였던 버튼이 완벽한 스타트로 선두로 올라서며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첫 코너에서 중위권으로 순위가 내려간 웨버가 휠켄베르크와 세나와 샌드위치되어 세나가 트랙 밖으로 밀려났고, 트랙에 위험하게 복귀하다가 리카도와 충돌하여 순위를 크게 잃었다. 휠켄베르크는 이 충돌로 인해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상위권에선 페텔이 좋은 스타트로 슈마허까지 제치며 3위로 올라섰다. 또 한 번 사고가 발생하는데, 7위였던 말도나도가 6위인 그로장과 충돌하여 그로장을 리타이어시킨 것이다. 그 사이 페텔은 1번 코너 앞에서 브레이킹 미스로 트랙을 이탈하며 4위로 내려앉았으나, 3위였던 슈마허가 기어박스 문제로 리타이어하며 다시 3위로 복귀했다.

중위권에선 마싸, 고바야시, 복귀전을 치루는 키미와의 배틀이 치열하게 이루어졌다. 2스톱을 이미 했던 고바야시는 8위인 마싸를 압박하였으나, 그 사이에 키미가 마싸와 고바야시를 추월하며 무섭게 앞서나갔다. 직후에 페트로프가 메인 스트레이트에서 스티어링 문제로 차를 멈춰세우며 세이프티카가 투입되었고, 그 사이 페텔은 피트인하여 해밀턴과 버튼을 압박하고자 하였다.

레이스가 재개된 직후 사고가 발생하였다. 중위권에서 브루노 세나가 4번 코너에서 마싸를 바깥쪽으로 추월하려 했으나, 서로 컨택이 발생하여 동반 리타이어한 것이었다. 이후 별다른 일 없이 레이스가 진행되다가, 마지막 랩에 윌리엄스의 말도나도가 7번 코너에서 알론소를 쫓던 중에 스핀을 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허망하게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충분히 6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윌리엄스 팀에겐 더욱 아쉬운 상황이었다. 직후에 로즈버그는 페레스를 추월하는 상황에서 컨택이 발생하여 타이어 펑쳐가 발생해 12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레이스는 젠슨 버튼의 우승으로 끝이 났다. 페텔이 마침내 해밀턴을 제치고 2위로 완주하며 개막전을 잘 마무리하였고, 해밀턴이 3위로 완주하였다. 그리고 홈 그랑프리를 맞이했던 웨버가 0.5초 차로 아깝게 포디움을 놓쳤으나, F1 데뷔 후 최고의 홈 그랑프리 성적을 작성하였다.[1] 그 사이, 중위권에선 8위인 페레스를 뒤로 리카도, 디 레스타,베르뉴가 경쟁하는 4파전이 펼쳐졌으나, 페레스가 철통방어에 성공하며 8위로 완주하였다. 웨버와 함께 홈 그랑프리를 맞이한 리카도는 비록 아깝게 8위는 놓쳤으나 데뷔 첫 포인트 피니쉬를 달성할 수 있었다.

개막전부터 최상위권인 맥라렌과 레드불, 최하위권인 마러시아와 케이터햄, HRT를 제외하면 크게 페이스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은 경기였다. 윌리엄스의 말도나도는 페라리의 알론소를 마지막까지 압박하는 등의 놀라운 페이스를 보였고, 자우버 듀오는 로터스와 페라리의 드라이버들과도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었다. 포스 인디아는 아직은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포인트 싸움을 충분히 이어갈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토로 로쏘 이적생인 리카도 역시 충분히 포인트 경쟁을 할 수 있는 드라이버임을 증명하였다. 그리고 2년만의 복귀전을 가진 키미 래이쾨넨은 7위로 완주하며 복귀전을 무난하게 마무리하였다.



3. 2R: 2012 포뮬러 1 페트로나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말레이시아 GP)[편집]



3.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Q3 결과)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4. 루이스 해밀턴 (맥라렌)
1:36.219
1번째
P2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3. 젠슨 버튼 (맥라렌)
+ 0.149s
2번째
P3

7. 미하엘 슈마허 (메르세데스)
+ 0.172s
3번째
P4

2. 마크 웨버 (레드불)
+ 0.242s[同]
4번째
P5

파일:Lotus_F1_Team_logo.png

9. 키미 래이쾨넨 (로터스)
+ 0.242s[同]
10번째[-5][Gearbox]
P6

1. 제바스티안 페텔 (레드불)
+ 0.415s
5번째
P7

파일:Lotus_F1_Team_logo.png

10. 로맹 그로장 (로터스)
+ 0.439s
6번째
P8

8.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 0.445s
7번째
P9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5.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
+ 1.347s
8번째
P10

15. 세르히오 페레스 (자우버)
+ 1.479s
9번째

[ Q2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3

15. 세르히오 페레스 (자우버)
1:37.477
Q3 진출

P11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8. 파스토르 말도나도 (윌리엄스)
+ 0.112s
11번째
P12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6. 펠리페 마싸 (페라리)
+ 0.254s
12번째
P13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9. 브루노 세나 (윌리엄스)
+ 0.364s
13번째
P14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1. 폴 디 레스타 (포스 인디아)
+ 0.400s
14번째
P15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6. 다니엘 리카도 (토로 로쏘)
+ 0.406s
15번째
P16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2. 니코 휠켄베르크 (포스 인디아)
+ 0.413s
16번째
P17

14. 고바야시 카무이 (자우버)
+ 0.592s
17번째


[ Q1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2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9. 브루노 세나 (윌리엄스)
1:38.437
Q2 진출

P18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7. 장에릭 베르뉴 (토로 로쏘)
+ 0.640s
18번째
P19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0. 헤이키 코발라이넨 (케이터햄)
+ 0.869s
24번째[-5][1]
P20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1. 비탈리 페트로프 (케이터햄)
+ 1.130s
19번째
P21

파일:Marussia_F1-logo.png

24. 티모 글록 (마러시아)
+ 2.466s
20번째
P22

파일:Marussia_F1-logo.png

25. 샤를 픽 (마러시아)
+ 2.813s
21번째
P23

파일:HRT F1 팀 2012 로고.webp

22. 페드로 데 라 로사 (HRT)
+ 4.477s
22번째
P24

파일:HRT F1 팀 2012 로고.webp

23. 나레인 카티케얀 (HRT)
+ 5.218s
23번째


개막전에 이어 맥라렌이 두 드라이버가 프런트 로우에 나란히 서며 강력한 숏런 페이스르 선보였다. 시즌 극초반이지만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하는 팀들이 전체적으로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맥라렌은 레이스카도 잘 설계하며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레이스 페이스도 좋았던 만큼, 레이스에서도 변수에만 잘 대처하면 좋은 페이스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메르세데스의 미하엘 슈마허는 3 그리드를 차지하며 관록 있는 기량을 보여주었다. 폴 포지션인 해밀턴과의 기록도 0.2초가 차이나지 않을 정도로 메르세데스가 많이 좋아졌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레드불은 웨버와 페텔이 4,6그리드를 차지하며 크게 뛰어나지도, 뒤떨어지지도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페라리는 여전히 좋지 못한 숏런을 보여주었다. 알론소가 9위로 크게 두드러지지 못하는 기록을 보여주었고, 마싸는 또 한 번 Q2 탈락을 기록하고 말았다. 윌리엄스 드라이버들이 전체적으로 마싸보다 기록이 좋았을 정도로, 페라리의 숏런이 뛰어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개막전에서 107% 기록을 초과하며 레이스 출전조차 금지되었던 HRT 팀은 두 드라이버가 간신히 107% 안에 들며 레이스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24위 카티케얀의 기록을 기준으로 Q1 1위였던 마크 웨버와의 기록 차이가 6.483초 차이일 정도로 여전히 경쟁이 거의 불가능한 차였지만, 레이스 출전이라도 가능해졌기에 호주에서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긴 하였다.

3.2. 레이스[편집]


레이스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점수(pts)
우승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5.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
2:44:51.812
25
2위

15. 세르히오 페레스 (자우버)
+ 2.263s
18
3위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4. 루이스 해밀턴 (맥라렌)
+ 14.591s
15
4위

2. 마크 웨버 (레드불)
+ 17.688s
12
5위

파일:Lotus_F1_Team_logo.png

9. 키미 래이쾨넨 (로터스)
+ 29.456s
10
6위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9. 브루노 세나 (윌리엄스)
+ 37.667s
8
7위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1. 폴 디 레스타 (포스 인디아)
+ 44.412s
6
8위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7. 장에릭 베르뉴 (토로 로쏘)
+ 46.985s
4
9위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2. 니코 휠켄베르크 (포스 인디아)
+ 47.892s
2
10위

7. 미하엘 슈마허 (메르세데스)
+ 49.996s
1

[ 포인트권 이하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11위

1. 제바스티안 페텔 (레드불)
+ 1:15.527
12위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6. 다니엘 리카도 (토로 로쏘)
+ 1:16.828
13위

8.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 1:18.593
14위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3. 젠슨 버튼 (맥라렌)
+ 1:19.719
15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6. 펠리페 마싸 (페라리)
+ 1:37.319
16위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1. 비탈리 페트로프 (케이터햄)
+ 1 Lap
17위

파일:Marussia_F1-logo.png

24. 티모 글록 (마러시아)
+ 1 Lap
18위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0. 헤이키 코발라이넨 (케이터햄)
+ 1 Lap
19위[90%]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8. 파스토르 말도나도 (윌리엄스)
[Engine]
20위

파일:Marussia_F1-logo.png

25. 샤를 픽 (마러시아)
+ 2 Laps
21위

파일:HRT F1 팀 2012 로고.webp

22. 페드로 데 라 로사 (HRT)
+ 2 Laps
22위

파일:HRT F1 팀 2012 로고.webp

23. 나레인 카티케얀 (HRT)
+ 2 Laps[+20s][1]
DNF

14. 고바야시 카무이 (자우버)
[Brakes]
DNF

파일:Lotus_F1_Team_logo.png

10. 로맹 그로장 (로터스)
[Spun_off]


패스티스트 랩

파일:Lotus_F1_Team_logo.png

9. 키미 래이쾨넨 (로터스)
1:40.722 (Lap 53)


2012 말레이시아 GP 하이라이트

레이스 시작 전부터 세팡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고, 비는 점점 더 많이 내릴 예정이었다. HRT 드라이버들을 제외한 모든 드라이버들이 인터미디에이트 타이어를 장착하여 레이스를 시작하였다. 그로장이 완벽한 스타트로 미하엘 슈마허까지 제쳐내며 3위로 올라선 가운데, 4번 코너에서 그로장이 슈마허를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다. 두 드라이버 모두 대미지는 없었으나, 최하위권으로 밀려나고 말았다.6번 코너에선 이번엔 윌리엄스의 말도나도와 세나끼리 접촉하여 세나가 스핀하며 트랙 밖으로 밀려났고, 차에 대미지까지 입고 말았다.

비가 거세게 내리자 자우버는 긴급하게 페레스를 불러들여 풀 웻 타이어로 교체하였다. 직후 로터스의 그로장은 컨트롤을 잃고 그라벨에 빠져 리타이어하였고, 많은 드라이버들이 피트인하여 웻으로 교체하였다. 남들보다 빨리 웻으로 교체한 자우버와 웻으로 시작한 HRT의 전략이 적중한 때였다. 페레스는 최상위권으로 올라왔고, 카티케얀은 10위까지 오르기까지 하였다. 하지만 풀웻으로 달리면서도 서킷 컨디션은 매우 안 좋았고, 결국 적색기가 발령되어 레이스는 중단되었다.

맥라렌의 1-2위 속에서 레이스는 재개되었고, 트랙이 생각보다 빨리 마르며 일부를 제외한 많은 드라이버들이 인터미디에이트 타이어로 교체하기 위해 피트로 들어갔다. 페라리 드라이버들은 1,2번 코너에서 라이벌들을 제쳐내며 3, 6위로 올라왔고, 직후 두 드라이버들 역시 인터미디에이트로 교체하며 순위를 올려나가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중위권에선 아직 피트인하지 않은 HRT의 카티케얀이 순위를 지키기 위해 방어를 이어나갔는데, 이 때 버튼과 컨택이 발생하여 버튼은 프런트윙 교체를 위해 피트인해야만 했다.

자우버의 페레스는 매우 뛰어난 페이스를 자랑하였다. 인터미디에이트로 교체한 시점에서 알론소에게만 뒤쳐지며 2위를 마크하고 있었고, 시간이 흘러 자우버는 또 한 번 페레스를 불러들여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였다. 하드 컴파운드를 장착한 페레스의 페이스는 압도적이었다. 선두로 다시 올라선 알론소와의 격차를 매랩마다 3초씩 쭉쭉 좁혀나감과 동시에 패스티스트 랩을 경신하며 무섭게 쫓아왔다. 한편, 상위권에 있던 페텔은 백마커가 된 카티케얀을 제치는 과정에서 서로 컨택이 발생해 리어 타이어 펑쳐가 발생하며 포인트권 밖으로 밀려나는 이변도 발생하였다.[2] 이 덕분에 선두 싸움이 알론소와 페레스로 좁혀졌고, 마침내 페레스가 알론소와 1초 이내로 접어들었다. 이후 추월을 하기 일보 직전이었으나, 14번 코너 진입 과정에서 바깥쪽 연석을 밟아 트랙 밖으로 밀려나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 이는 결국 그의 2년 만의 데뷔 첫 우승을 앗아간 실수였다. 알론소는 2초 차이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였고, 페레스는 1~2랩만 더 있었으면 가능했던 우승을 놓치게 되었다. 하지만 대단한 레이스를 선보인 덕에 데뷔 첫 센세이셔널한 포디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 경기 우승을 차지한 알론소는 5점 차로 챔피언십 선두 자리에 올랐으며, 직전 경기 우승을 차지했던 버튼은 포인트 획득 실패로 3위까지 내려앉았다. 2경기 연속 4위를 기록한 웨버는 무난하게 4위를 마크했으며, 데뷔 첫 포디움을 기록한 페레스는 5위까지 올랐다.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은 여전히 맥라렌이 리드하고 있었으나, 레드불이 꾸준히 포인트를 획득하며 13점 차 뒤진 2위를 마크하고 있었다. 페라리는 알론소의 우승으로 자우버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한편, 페레스의 포디움으로 자우버 팀은 과거 BMW 자우버 시절이었던 2009 브라질 GP 이후 약 3년 만의 포디움을 달성하였으며, BMW의 지원을 받은 시기를 제외하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였다. 직전 최고 성적은 9년 전 2003 미국 GP에서 하인츠하랄트 프렌첸이 기록한 3위였다. 만약 페레스가 이 경기 우승을 달성하였을 경우엔 BMW 지원을 받은 시기를 제외하면 사상 첫 GP 우승을 일궈내었을지도 모른다.



4. 3R: 2012 포뮬러 1 UBS 중국 그랑프리 (중국 GP)[편집]



4.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Q3 결과)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8.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1:35.121
1번째
P2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4. 루이스 해밀턴 (맥라렌)
+ 0.505s
7번째[-5][Gearbox]
P3

7. 미하엘 슈마허 (메르세데스)
+ 0.570s
2번째
P4

14. 고바야시 카무이 (자우버)
+ 0.663s
3번째
P5

파일:Lotus_F1_Team_logo.png

9. 키미 래이쾨넨 (로터스)
+ 0.777s
4번째
P6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3. 젠슨 버튼 (맥라렌)
+ 1.070s
5번째
P7

2. 마크 웨버 (레드불)
+ 1.169s
6번째
P8

15. 세르히오 페레스 (자우버)
+ 1.403s
8번째
P9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5.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
+ 1.501s
9번째
P10

파일:Lotus_F1_Team_logo.png

10. 로맹 그로장 (로터스)
No time
10번째

[ Q2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3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5.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
1:35.982
Q3 진출

P11

1. 제바스티안 페텔 (레드불)
+ 0.049s
11번째
P12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6. 펠리페 마싸 (페라리)
+ 0.273s
12번째
P13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8. 파스토르 말도나도 (윌리엄스)
+ 0.301s
13번째
P14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9. 브루노 세나 (윌리엄스)
+ 0.307s
14번째
P15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1. 폴 디 레스타 (포스 인디아)
+ 0.335s
15번째
P16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2. 니코 휠켄베르크 (포스 인디아)
+ 0.763s
16번째
P17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6. 다니엘 리카도 (토로 로쏘)
+ 0.974s
17번째


[ Q1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2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6. 다니엘 리카도 (토로 로쏘)
1:36.933
Q2 진출

P18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7. 장에릭 베르뉴 (토로 로쏘)
+ 0.781s
PL[Parc_ferme]
P19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0. 헤이키 코발라이넨 (케이터햄)
+ 1.530s
18번째
P20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1. 비탈리 페트로프 (케이터햄)
+ 1.744s
19번째
P21

파일:Marussia_F1-logo.png

24. 티모 글록 (마러시아)
+ 2.349s
20번째
P22

파일:Marussia_F1-logo.png

25. 샤를 픽 (마러시아)
+ 2.784s
21번째
P23

파일:HRT F1 팀 2012 로고.webp

22. 페드로 데 라 로사 (HRT)
+ 3.478s
22번째
P24

파일:HRT F1 팀 2012 로고.webp

23. 나레인 카티케얀 (HRT)
+ 4.067s
23번째


Q1에서는 폴 디 레스타가 가장 먼저 랩타임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큰 이변 없이 진행되어갔다. 모든 드라이버들이 미디엄 타이어로 1차 트라이를 한 뒤 세션의 후반부가 되자, 16위에 있었던 마싸가 탈락 모면을 위해 소프트를 꺼내들며 순위를 올리는 데에 성공하였다. 직후, 탈락권에 속한 드라이버들도 소프트를 꺼내들며 기록을 단축해나갔고, 결과적으로 HRT, 마러시아, 케이터햄을 제외하면 장에릭 베르뉴가 18위로 탈락하며 세션이 끝났다.

Q2에서는 로맹 그로장이 유독 늦게 랩타임을 기록하였는데, 이 때에도 실수를 범하며 의미있는 랩타임을 기록하지 못하였다. 어쩔 수 없이 새 소프트 타이어를 꺼내들어 기록 단축을 노려야만 하였다. 6위에 올랐던 페텔에게는 팀으로부터 Q3에 진출하기에 비관적이라고 전달받으며 위기감이 조성되었다. 직후, 자우버의 페레스가 훌륭한 랩을 기록하며 Q3 진출을 확정지었고, 그로장마저 17위에서 10위로 점프하며 페텔은 11위로 밀려나 Q2 탈락을 하고 말았다. 지난 시즌에만 폴 포지션을 독식하다시피 했던 페텔이었기에 그야말로 충격적인 퀄리파잉이 되었다고 할 수 있었다. 페텔의 Q2 탈락은 3년 전 2009 브라질 GP 이후 처음있는 일이었다.

Q3에서는 메르세데스의 강세가 보여졌다. 메르세데스의 탑 스피드는 314 km/h로 타팀들과 비교하여 그리 빠르지 않았지만, 이번 주말에 탈출속도가 상당히 빨랐고,[3] 실제로 니코 로즈버그가 35초대 초반을 찍으며 1위에 올랐다. 로즈버그의 기록에 버튼, 해밀턴, 슈마허 등이 도전하였지만 깨지 못하였고, 그대로 니코 로즈버그의 데뷔 후 6년만의 첫 폴 포지션으로 이어졌다. 이는 곧 메르세데스의 F1 복귀 후의 첫 폴 포지션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여기에 미하엘 슈마허 역시 3위로 그야말로 메르세데스의 쇼킹한 톱3 그리드 차지였다고 할 수 있었다. 여기에, 루이스 해밀턴이 기어박스 교체로 5 그리드 페널티를 받으며 메르세데스의 2010년 F1 복귀 후 첫 프런트 로우 스타트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아울러, 자우버의 고바야시 카무이도 3 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되며 데뷔 후 최고의 그리드 위치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4.2. 레이스[편집]


레이스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점수(pts)
우승

8.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1:36:26.929
25
2위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3. 젠슨 버튼 (맥라렌)
+ 20.626s
18
3위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4. 루이스 해밀턴 (맥라렌)
+ 26.012s
15
4위

2. 마크 웨버 (레드불)
+ 27.924s
12
5위

1. 제바스티안 페텔 (레드불)
+ 30.483s
10
6위

파일:Lotus_F1_Team_logo.png

10. 로맹 그로장 (로터스)
+ 31.491s
8
7위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9. 브루노 세나 (윌리엄스)
+ 34.597s
6
8위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8. 파스토르 말도나도 (윌리엄스)
+ 35.643s
4
9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5.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
+ 37.256s
2
10위

14. 고바야시 카무이 (자우버)
+ 38.720s
1

[ 포인트권 이하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11위

15. 세르히오 페레스 (자우버)
+ 41.066s
12위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1. 폴 디 레스타 (포스 인디아)
+ 42.273s
13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6. 펠리페 마싸 (페라리)
+ 42.779s
14위

파일:Lotus_F1_Team_logo.png

9. 키미 래이쾨넨 (로터스)
+ 50.573s
15위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2. 니코 휠켄베르크 (포스 인디아)
+ 51.213s
16위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7. 장에릭 베르뉴 (토로 로쏘)
+ 51.756s
17위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6. 다니엘 리카도 (토로 로쏘)
+ 1:03.156
18위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1. 비탈리 페트로프 (케이터햄)
+ 1 Lap
19위

파일:Marussia_F1-logo.png

24. 티모 글록 (마러시아)
+ 1 Lap
20위

파일:Marussia_F1-logo.png

25. 샤를 픽 (마러시아)
+ 1 Lap
21위

파일:HRT F1 팀 2012 로고.webp

22. 페드로 데 라 로사 (HRT)
+ 1 Lap
22위

파일:HRT F1 팀 2012 로고.webp

23. 나레인 카티케얀 (HRT)
+ 2 Laps
23위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0. 헤이키 코발라이넨 (케이터햄)
+ 3 Laps
DNF

7. 미하엘 슈마허 (메르세데스)
[Wheel]


패스티스트 랩

14. 고바야시 카무이 (자우버)
1:39.960 (Lap 40)


2012 중국 GP 하이라이트

폴시터인 로즈버그는 좋은 스타트로 선두로 1번 코너를 빠져나가며 격차를 조금씩 벌려나갔다. 3위에서 출발했던 고바야시는 다른 드라이버들에게 순식간에 추월을 허용하며 6위로 추락한 가운데, 젠슨 버튼이 좋은 스타트로 순위를 올려나갔다. 한편, 중상위권에선 마크 웨버와 페르난도 알론소 사이에서 오프닝 랩에만 3번이나 추월이 오갈 정도로 격렬한 배틀이 이어져갔다. 3랩 째에 DRS가 허용되었음에도 메르세데스의 로즈버그와 슈마허는 쭉쭉 앞서나갔고, 레이스 초반은 3위 이하의 싸움이 이어졌다. 7랩 째에는 레드불이 웨버를 일찍 불러들여 미디엄 타이어를 장착하며 언더컷 작전을 내렸고, 곧바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하며 앞순위로 나아갔다.

얼마지나 13랩 째에 2위였던 슈마허에게 문제가 발생하였다. 피트스톱 도중 팀과의 소통 문제로 타이어가 제대로 장착되지 못한 채 슈마허가 나가버렸고, 결국 휠이 빠질 것을 염려해 어쩔 수 없이 차를 세워야만 했다. 메르세데스의 1-2피니쉬이자 슈마허의 F1 복귀 후 첫 포디움이 가능한 상황이었기에 팀에겐 더욱 아쉬운 상황이었다. 이 덕분에 맥라렌의 버튼과 해밀턴이 자연스레 2-3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폴시터였던 로즈버그는 14랩 째에 미디엄으로 교체하며 순위를 지켜갔다.

하지만 상하이에서 타이어 마모는 꽤나 심한 편이었고,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이 2스톱 이상을 이어가야만 했다. 로즈버그는 또 한 번 피트인하여 타이어를 교체하였고, 뒤이어 버튼과 해밀턴, 웨버와 키미도 피트인하였다. 한편, 직전 말레이시아 GP에서 2위로 깜짝 포디움에 오른 페레스는 순위를 잘 지켜나가며 3위로 달리고 있었지만, 타이어 소모와 더불어 뒤따르던 해밀턴이 더 쌩쌩한 타이어로 압박해나갔기에 락업이 걸리며 순위를 내주고 말았다.

이후엔 별다른 이변 없이 레이스가 이어졌고, 니코 로즈버그가 56랩 동안 선두 자리를 잘 지켜내며 F1 데뷔 첫 우승과 폴투윈을 기록하였다. 로즈버그의 폴투윈으로 메르세데스 팀 역시 57년 전 1955 이탈리아 GP에서 후안 마누엘 판지오가 우승한 이후 처음으로 그랑프리 우승을 달성하였다. 로즈버그에 이어 버튼과 해밀턴이 완주하며 맥라렌은 더블 포디움을 완성하였고, 동시에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하는 팀들이 모두 포디움을 석권하는 결과를 선보였다.

이 경기 결과로 맥라렌은 레드불과의 컨스트럭터 포인트 격차를 더욱 늘려갔고, 챔피언십 선두였던 알론소가 9위에 그침에 따라 루이스 해밀턴이 챔피언십 선두로 올라섰다. 아울러, 이 경기는 레이스 내내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음에도 24명의 드라이버 중 23명이 완주에 성공하며 질 높은 경기라고 평가받았다.



5. 4R: 2012 포뮬러 1 걸프 에어 바레인 그랑프리 (바레인 GP)[편집]


지난 해 반정부 시위로 인해 취소되었던 바레인 GP는 1년만에 캘린더에 복귀하였다.

5.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Q3 결과)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1. 제바스티안 페텔 (레드불)
1:32.422
1번째
P2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4. 루이스 해밀턴 (맥라렌)
+ 0.098s
2번째
P3

2. 마크 웨버 (레드불)
+ 0.215s
3번째
P4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3. 젠슨 버튼 (맥라렌)
+ 0.289s
4번째
P5

8.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 0.399s
5번째
P6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6. 다니엘 리카도 (토로 로쏘)
+ 0.490s
6번째
P7

파일:Lotus_F1_Team_logo.png

10. 로맹 그로장 (로터스)
+ 0.586s
7번째
P8

15. 세르히오 페레스 (자우버)
+ 0.972s
8번째
P9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5.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
No time
9번째
P10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1. 폴 디 레스타 (포스 인디아)
No time
10번째

[ Q2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3

15. 세르히오 페레스 (자우버)
1:33.660
Q3 진출

P11

파일:Lotus_F1_Team_logo.png

9. 키미 래이쾨넨 (로터스)
+ 0.129s
11번째
P12

14. 고바야시 카무이 (자우버)
+ 0.146s
12번째
P13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2. 니코 휠켄베르크 (포스 인디아)
+ 0.147s
13번째
P14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6. 펠리페 마싸 (페라리)
+ 0.252s
14번째
P15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9. 브루노 세나 (윌리엄스)
+ 0.357s
15번째
P16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0. 헤이키 코발라이넨 (케이터햄)
+ 2.472s
16번째
P17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8. 파스토르 말도나도 (윌리엄스)
No time
21번째[-5][Gearbox]


[ Q1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2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0. 헤이키 코발라이넨 (케이터햄)
1:34.852
Q2 진출

P18

7. 미하엘 슈마허 (메르세데스)
+ 0.013s
22번째[-5][Gearbox]
P19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7. 장에릭 베르뉴 (토로 로쏘)
+ 0.162s
17번째
P20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1. 비탈리 페트로프 (케이터햄)
+ 0.971s
18번째
P21

파일:Marussia_F1-logo.png

25. 샤를 픽 (마러시아)
+ 2.831s
19번째
P22

파일:HRT F1 팀 2012 로고.webp

22. 페드로 데 라 로사 (HRT)
+ 3.031s
20번째
P23

파일:Marussia_F1-logo.png

24. 티모 글록 (마러시아)
+ 3.053s
23번째
P24

파일:HRT F1 팀 2012 로고.webp

23. 나레인 카티케얀 (HRT)
+ 3.462s
24번째


Q1에서는 초반에는 대다수의 드라이버들이 프라임 타이어인 미디엄 타이어로 랩타임을 기록하며 시작하였다. 거의 정찰랩 수준의 랩타임으로 첫 랩들을 기록한 뒤, 소프트 타이어로 기록을 경신해나갔다. 로즈버그는 5번 코너에서 지나치게 와이드하게 돌아나가다 그라벨 트랩을 지나가기도 하였고, 키미는 연석을 지나치게 밟는 실수를 하기도 하였다. 시간이 흘러 Q1 종료 시간이 가까워졌고, 토로 로쏘의 베르뉴는 소프트 타이어로 기록을 단축해나갔음에도 여전히 탈락 위기에 처해있었다. 또 다른 새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하는 승부수를 던지며 Q2 진출을 노렸으나, 기록을 많이 단축하지 못하며 3연속 Q1 탈락을 확정짓고 말았다. 또 다른 이변은 2가지가 있었는데, 우선 미하엘 슈마허가 18위로 Q1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세션 초반부터 갑자기 DRS 문제가 발생하여 제대로 랩타임을 기록하지도 못하고 탈락하는 불운을 맞이한 것이었다. 그리고 최하위 3팀 중 한 팀인 케이터햄의 코발라이넨이 뛰어난 랩타임을 기록하며 턱걸이로 Q2 진출에 성공하였다. 케이터햄의 Q2 진출은 지난 해 스페인 GP에서 로터스 시절 이후 처음이었다.

Q2에서는 대다수가 소프트 타이어로 시작하였다. 큰 이변 없이 흘러가다가 Q2 막바지가 되자 로맹 그로장이 키미 래이쾨넨을 밀어내어 키미가 Q2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Q2 초반에 키미가 기록한 랩타임은 Q3 진출에 충분해 보였으나, Q3 진출이 불확실했던 그로장이 키미의 기록을 넘어버리며 키미가 탈락한 것이었다. 이외에 마싸는 또 한 번 Q2에서 탈락하며 4연속으로 Q3 진출에 실패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Q3는 페텔의 쇼였다. 시즌 초 3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페텔이었지만, 이번 바레인에서는 연습 세션부터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기대를 모았고, 시즌 첫 폴 포지션 획득에 성공하였다. 다른 드라이버들이 Q2에서 낸 기록보다 0.6~0.7초를 단축하였는데, 페텔은 1초 이상을 줄이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웨버도 3 그리드를 확보하며 레드불이 좋은 위치를 차지하였다. 맥라렌은 레드불 드라이버들 사이에 위치하여 좋은 위치에서 시작한다. 직전 GP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로즈버그는 5 그리드에 서게 되었고, 토로 로쏘의 신입 다니엘 리카도는 무려 6위를 기록하였다.

5.2. 레이스[편집]


레이스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점수(pts)
우승

1. 제바스티안 페텔 (레드불)
1:35:10.990
25
2위

파일:Lotus_F1_Team_logo.png

9. 키미 래이쾨넨 (로터스)
+ 3.333s
18
3위

파일:Lotus_F1_Team_logo.png

10. 로맹 그로장 (로터스)
+ 10.194s
15
4위

2. 마크 웨버 (레드불)
+ 38.788s
12
5위

8.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 55.460s
10
6위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1. 폴 디 레스타 (포스 인디아)
+ 57.543s
8
7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5.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
+ 57.803s
6
8위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4. 루이스 해밀턴 (맥라렌)
+ 58.984s
4
9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6. 펠리페 마싸 (페라리)
+ 1:04.999
2
10위

7. 미하엘 슈마허 (메르세데스)
+ 1:11.490
1

[ 포인트권 이하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11위

15. 세르히오 페레스 (자우버)
+ 1:12.702
12위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2. 니코 휠켄베르크 (포스 인디아)
+ 1:16.539
13위

14. 고바야시 카무이 (자우버)
+ 1:30.334
14위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7. 장에릭 베르뉴 (토로 로쏘)
+ 1:33.723
15위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6. 다니엘 리카도 (토로 로쏘)
+ 1 Lap
16위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1. 비탈리 페트로프 (케이터햄)
+ 1 Lap
17위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0. 헤이키 코발라이넨 (케이터햄)
+ 1 Lap
18위[90%]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3. 젠슨 버튼 (맥라렌)
[Exhaust/differential]
19위

파일:Marussia_F1-logo.png

24. 티모 글록 (마러시아)
+ 2 Laps
20위

파일:HRT F1 팀 2012 로고.webp

22. 페드로 데 라 로사 (HRT)
+ 2 Laps
21위

파일:HRT F1 팀 2012 로고.webp

23. 나레인 카티케얀 (HRT)
+ 2 Laps
22위[90%]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9. 브루노 세나 (윌리엄스)
[Vibration]
DNF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8. 파스토르 말도나도 (윌리엄스)
[Puncutre]
DNF

파일:Marussia_F1-logo.png

25. 샤를 픽 (마러시아)
[Engine]




2012 바레인 GP 하이라이트

레이스가 시작되고 폴시터였던 페텔은 좋은 스타트로 선두를 유지하였다. 7위였던 그로장과 9위였던 알론소는 나란히 좋은 스타트를 선보이며 앞서나갔고, 퀄리파잉 최고 기록을 썼던 6위의 리카도는 스타트 실수로 11위까지 추락하고 말았다. 가장 먼저 1랩을 돈 페텔은 2초 이상이나 벌리며 지난 시즌 독주 모드를 발동하기 시작하였고, 그 뒤로는 해밀턴과 웨버가 뒤따라갔다. 이후 3랩 째에는 중위권에 있던 마싸가 사이드 바이 사이드가 이어지는 배틀 속에서 키미를 추월하여 7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키미가 5랩 째에 다시 반격에 성공하며 7위 자리를 빼았으며 흥미로운 레이스를 이어갔다. 그 사이, 4위에서는 그로장이 웨버를 추월하며 쉽게 3위에 올랐고, 곧이어 해밀턴까지 추월에 성공하며 2위까지 오르는 대단한 페이스를 보여주었다.

8랩 째에 포인트권 밖으로 내려간 리카도는 프런트 윙 대미지로 인해 페이스를 내지 못했다는 것이 알려졌고, 일찍 피트인하여 미디엄 타이어 교체와 함께 프런트 윙 교체를 하며 하위권으로 내려갔다. 한편, 젠슨 버튼은 타이어 퍼포먼스가 말도 안되게 저하되고 있다고 불평을 하였고, 결국 피트인을 하여 일찍 타이어를 교체해야 했다. 함께 피트인한 마싸와 로즈버그는 버튼을 뒤따라 들어왔지만, 나올 때 아직 타이어를 교체하지 않은 마러시아의 뒤로 들어와 시간 손해를 보게 되었다. 이후 해밀턴과 웨버, 알론소가 피트인 하였는데, 해밀턴의 리어윙에 문제가 발생하며 피트에서 고쳐야만 했고, 무려 28초의 피트스톱을 기록하며 포디움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페텔도 피트인을 하였다. 페텔이 피트인 한 사이, 포스 인디아의 디 레스타는 그대로 트랙에 머물며 F1 데뷔 후 처음으로 짧게나마 레이스를 리드하였다. 물론 다음 랩에 곧바로 들어오며 다시 선두는 페텔이 차지. 페텔의 뒤로는 적절하게 피트스톱 전략을 세운 로터스의 키미와 그로장이 뒤따르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소프트 타이어를 끼웠던 키미는 미디엄을 장착했던 그로장보다 페이스 저하가 일찍 드러났고, 그로장에게 순위를 내주며 밀려나기 시작했다. 23랩 째에는 웨버와 알론소, 해밀턴이 다시 피트인하였는데, 해밀턴은 또 다시 리어 쪽에 문제가 발생해 12.2초의 피트스톱 타임을 기록하며 다시 내려가고 말았다. 이후 알론소는 로즈버그와 만나게 되었고, 1-2-3번 코너를 지나 로즈버그를 추월하려던 순간에 로즈버그가 무리하게 디펜스하며 알론소를 위협하였다. 이 때 알론소는 "You have to leave a space. All the time you have to leave a space!(공간은 확보해야지. 항상 공간은 확보하란 말이야!)"라며 팀 라디오로 항의하기도 하였다. 이후 윌리엄스의 말도나도가 로즈버그와 알론소 뒤에 붙으며 높은 순위 확보를 노렸으나, 갑작스레 리어 타이어가 펑쳐나며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이후 선두권에선 31랩 째에 페텔이 타이어를 교체한 키미로부터 추격을 허용하며 선두를 잃을 위기에 처했었다. 5랩 가까이 페텔은 키미를 디펜스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이 때 레드불은 페텔에게 끝까지 쥐어짜내라는 오더를 주문하여 격차를 조금씩 늘려나가기 시작했고, 그대로 다시 달아나기 시작했다. 키미도 열심히 쫓아갔으나 3초 차이로 페텔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였다. 키미는 우승에는 실패했으나, 2위로 복귀 첫 포디움에 입성하였고, 7초 뒤 그로장이 3위로 들어오며 F1 데뷔 첫 포디움을 기록하였다. 웨버는 또 한 번 4위로 들어오며 어떻게 보면 시즌 초 꾸준왕으로 등극한 듯한 인상을 주었다.

최후미에서 시작한 미하엘 슈마허는 10위로 오르며 인상깊은 레이스를 선보였으며, 페라리의 마싸 역시 9위로 포인트 획득에 성공하였다. 피트에서만 거의 20초 가까이 시간을 날렸던 해밀턴은 8위로 완주하며 체면치레를 할 수 있었다.

시즌 4경기 동안 벌써 4명의 다른 우승자가 나오며 흥미진진한 시즌 초반을 완성하고 있다. 페텔은 바레인 GP 우승으로 해밀턴을 4점 차로 역전하여 챔피언십 선두에 올랐고, 웨버는 꾸준한 4위 완주로 벌써 챔피언십 3위에 올랐다. 최근 2경기 포인트를 많이 획득하지 못한 버튼과 알론소는 각각 4,5위로 내려앉으며 챔피언십 순위가 요동치게 되었다. 시즌 4경기동안 각기 다른 챔피언십 선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는 포인트 대거 획득에 성공한 레드불이 선두로 올라섰고, 로터스 역시 더블 포디움에 성공하여 페라리까지 제치고 3위에 들어섰다.



6. 5R: 포뮬러 1 그란 프레미오에스파냐 산탄데르 2012 (스페인 GP)[편집]



6.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Q3 결과)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8. 파스토르 말도나도 (윌리엄스)
1:22.285
1번째
P2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5.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
+ 0.017s
2번째
P3

파일:Lotus_F1_Team_logo.png

10. 로맹 그로장 (로터스)
+ 0.139s
3번째
P4

파일:Lotus_F1_Team_logo.png

9. 키미 래이쾨넨 (로터스)
+ 0.202s
4번째
P5

15. 세르히오 페레스 (자우버)
+ 0.248s
5번째
P6

8.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 0.820s
6번째
P7

1. 제바스티안 페텔 (레드불)
No time
7번째
P8

7. 미하엘 슈마허 (메르세데스)
Mo time
8번째
P9

14. 고바야시 카무이 (자우버)
No time
9번째

[ Q2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3

7. 미하엘 슈마허 (메르세데스)
1:22.904
Q3 진출

P10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3. 젠슨 버튼 (맥라렌)
+ 0.040s
10번째
P11

2. 마크 웨버 (레드불)
+ 0.073s
11번째
P12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1. 폴 디 레스타 (포스 인디아)
+ 0.221s
12번째
P13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2. 니코 휠켄베르크 (포스 인디아)
+ 0.273s
13번째
P14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7. 장에릭 베르뉴 (토로 로쏘)
+ 0.331s
14번째
P15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6. 다니엘 리카도 (토로 로쏘)
+ 0.508s
15번째
P16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6. 펠리페 마싸 (페라리)
+ 0.510s
16번째


[ Q1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2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7. 장에릭 베르뉴 (토로 로쏘)
1:24.362
Q2 진출

P17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9. 브루노 세나 (윌리엄스)
+ 0.619s
17번째
P18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1. 비탈리 페트로프 (케이터햄)
+ 0.915s
18번째
P19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0. 헤이키 코발라이넨 (케이터햄)
+ 1.145s
19번째
P20

파일:Marussia_F1-logo.png

25. 샤를 픽 (마러시아)
+ 2.220s
20번째
P21

파일:Marussia_F1-logo.png

24. 티모 글록 (마러시아)
+ 2.670s
21번째
P22

파일:HRT F1 팀 2012 로고.webp

22. 페드로 데 라 로사 (HRT)
+ 3.193s
22번째
P23

파일:HRT F1 팀 2012 로고.webp

23. 나레인 카티케얀 (HRT)
+ 6.760s
23번째[107%][Q]

EX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4. 루이스 해밀턴 (맥라렌)
1:21.707 (Q3)
24번째[4]

퀄리파잉 세션 내내 해밀턴은 최상위권을 마크하며 폴 포지션의 후보 1순위로 지목되었다. 그리고 페텔과 슈마허 등이 타이어 세이브를 위해 Q3 랩타임을 기록하지 않은 것과 더불어 라이벌인 알론소와 그로장, 키미, 그리고 말도나도를 제치고 유일한 21초대를 기록하며 폴 포지션을 가져가는 듯 하였다. 하지만, 세션 종료 직후 해밀턴의 레이스카에 남아있는 연료가 많지 않아 팀은 해밀턴에게 차를 세우라고 하였다. 문제는 검차 과정에서 연료 샘플을 추출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양만 남아있었고, 결국 해밀턴의 퀄리파잉 기록이 삭제되고 말았다. 이는 곧 깜짝 2위를 달성했던 말도나도의 F1 데뷔 첫 폴 포지션이 확정된 순간이나 다름없었다. 말도나도는 Q1에서 5위, Q2에서는 1위를 기록하며 심상찮은 모습을 보였더니, Q3에서도 상당히 빠른 기록을 자랑하며 팬들을 모두 놀라게 하였다. 그것도 다른 드라이버들이 실수해서 얻은 행운의 결과도 아닌, 말 그대로 제대로 달려서 얻은 결과물이었다. 추월이 쉽지 않은 서킷 특성상, 익일 레이스에서 알론소와 페텔, 그로장과 키미 등을 잘 방어한다면 충분히 우승도 노릴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6.2. 레이스[편집]


레이스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점수(pts)
우승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8. 파스토르 말도나도 (윌리엄스)
1:39:09.145
25
2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5.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
+ 3.195s
18
3위

파일:Lotus_F1_Team_logo.png

9. 키미 래이쾨넨 (로터스)
+ 3.884s
15
4위

파일:Lotus_F1_Team_logo.png

10. 로맹 그로장 (로터스)
+ 14.799s
12
5위

14. 고바야시 카무이 (자우버)
+ 1:04.641
10
6위

1. 제바스티안 페텔 (레드불)
+ 1:07.576
8
7위

8. 니코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 1:17.919
6
8위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4. 루이스 해밀턴 (맥라렌)
+ 1:18.140
4
9위

파일:맥라렌 00년대 로고.png

3. 젠슨 버튼 (맥라렌)
+ 1:25.246
2
10위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2. 니코 휠켄베르크 (포스 인디아)
+ 1 Lap
1

[ 포인트권 이하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11위

2. 마크 웨버 (레드불)
+ 1 Lap
12위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7. 장에릭 베르뉴 (토로 로쏘)
+ 1 Lap
13위

파일:toro rosso old logo.png

16. 다니엘 리카도 (토로 로쏘)
+ 1 Lap
14위

파일:포스 인디아 원형 로고.png

11. 폴 디 레스타 (포스 인디아)
+ 1 Lap
15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6. 펠리페 마싸 (페라리)
+ 1 Lap
16위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0. 헤이키 코발라이넨 (케이터햄)
+ 1 Lap
17위

파일:caterham-cars-vector-logo.png

21. 비탈리 페트로프 (케이터햄)
+ 1 Lap
18위

파일:Marussia_F1-logo.png

24. 티모 글록 (마러시아)
+ 2 Laps
19위

파일:HRT F1 팀 2012 로고.webp

22. 페드로 데 라 로사 (HRT)
+ 3 Laps
DNF

15. 세르히오 페레스 (자우버)
[Transmission]
DNF

파일:Marussia_F1-logo.png

25. 샤를 픽 (마러시아)
[Halfshaft]
DNF

파일:HRT F1 팀 2012 로고.webp

23. 나레인 카티케얀 (HRT)
[Wheel]
DNF

파일:윌리엄스_10년대 원형 반전 로고.png

19. 브루노 세나 (윌리엄스)
[Accident]
DNF

7. 미하엘 슈마허 (메르세데스)
[Accident]


패스티스트 랩

파일:Lotus_F1_Team_logo.png

10. 로맹 그로장 (로터스)
1:26.250 (Lap 53)


2012 스페인 GP 하이라이트

모든 드라이버들이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한 채 레이스에 임하였다. 레이스가 시작되자마자 2위였던 알론소가 좋은 스타트로 살짝 슬립이 난 말도나도를 제치고 곧바로 선두로 올라섰다. 키미도 그로장을 제치며 3위로 올라서며 곧바로 말도나도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그 사이 3번 코너를 지나자 페레스는 다른 차와 컨택으로 컨택이 나며 타이어 펑쳐가 발생해 최하위로 밀려났고, 메르세데스의 로즈버그와 슈마허는 나란히 5-6위까지 올라섰다. 최후미에서 스타트한 해밀턴은 분노의 추월쇼를 선보이며 순위를 쭉쭉 올려나갔다.

13랩 째에는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던 브루노 세나와 미하엘 슈마허 사이에 배틀이 있었는데, 슈마허가 뒤늦게 인을 파고드려다가 세나의 뒤를 들이받으며 동반 리타이어하는 큰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슈마허는 다음 경기인 모나코 GP에서 5 그리드 페널티를 받게 되었다. 이후 17랩 째에는 13위였던 웨버의 페이스가 급격히 저하되고 말았다. 마침 마싸와 배틀 중이었는데, 마싸에게 쉽게 추월을 허용하였고, 직후 뒤따라오던 해밀턴에게도 순위를 내주며 크게 뒤쳐져갔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자 조금씩 순위를 회복해나갔다.

2위인 말도나도는 25랩 째에 피트인하여 선두로 올라서기 위한 언더컷 전략을 수행하였다. 피트에서 나오자마자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격차를 좁혀나갔고, 2랩 뒤인 27랩 째에 알론소가 피트인하였을 때에는 이미 말도나도가 알론소를 추월하고 다시 선두를 되찾은 때였다. 말도나도는 이에 그치지 않고 패스티스트 랩을 경신해가며 알론소와의 격차를 늘려갔다. 이어 중위권에선 7위였던 버튼을 고바야시가 인으로 잘 파고들며 7위로 올라섰다.

시간이 지나 42랩 째에, 선두였던 말도나도는 2스톱을 위해 다시 피트인하였다. 그런데 윌리엄스의 피트 작업이 매우 늦어져 3초 가량의 시간 손해를 보고 말았다. 그러나 3랩 뒤인 45랩 째에 알론소가 다소 늦게 피트인하여 그동안 페이스 저하가 심해졌고, 그 덕분에 말도나도는 2위로 올라섰다. 최대한 오래 버티기 위해 추가 피트인을 하지 않았던 키미가 선두로 올라섰지만, 47랩 째에 말도나도가 키미를 쉽게 추월하며 다시 말도나도가 선두로 올라섰다. 3위였던 알론소도 다음 랩에 키미를 추월하며 2위로 올라섰고, 이제 남은 18랩은 말도나도와 알론소의 싸움으로 이어졌다. 한편, 6위까지 올라왔던 고바야시는 로즈버그마저 추월하며 5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파일:말도나도 스페인 우승.jpg
남은 18랩을 말도나도가 잘 방어해내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홈 그랑프리를 맞이했던 알론소는 약간의 전략적 실패로 인해 2위에 들었으며, 3위는 로터스의 키미 래이쾨넨이 들어오며 키미의 2연속 포디움 피니쉬로 이어졌다. 이번 레이스의 주인공은 당연히 말도나도. F1 데뷔 첫 우승과 함께 윌리엄스 팀에게 8년 전 2004 브라질 GP에서 후안 파블로 몬토야의 우승 이후 처음으로 레이스 우승을 안겨다주었다. 이 경기는 2010년대 F1 레이스 중 가장 충격적인 레이스 중 하나로 평가받는데, 우승자인 말도나도는 이 시즌에 최상위 팀 소속의 드라이버도 아니었으며 우승을 위한 과정에서 다른 상위권 드라이버들의 실수나 레이스카 문제에 의한 행운을 받지 않고 윌리엄스 팀과 함께 자력으로 우승한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었다. 시상대에서 알론소와 키미는 데뷔 첫 우승을 기록한 말도나도를 위해 그를 번쩍 들어올려주며 축하해주었다.

이 경기로 5R 동안 5명의 다른 우승자가 탄생하였다. 그야말로 챔피언십 순위 역시 요동을 치고 있었으며, 우승한 말도나도는 챔피언십 최하위에서 중위권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2위를 차지한 알론소는 6위에 그친 페텔과 함께 챔피언십 포인트가 동률을 이루었고, 퀄리파잉 실격이라는 불운을 얻은 해밀턴은 8점 뒤진 챔피언십 3위로 내려앉았다. 레이스카 문제로 말도나도의 백마커로 11위 완주를 한 웨버는 포디움에 오른 키미에게 뒤져 5위로 내려앉았다.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선 톱5는 순위를 그대로 유지.

한편, 레이스 후에 윌리엄스 개러지에서 세나의 레이스카에서 화재가 발생해 31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그중, 7명이 지역의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이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윌리엄스와 포스 인디아, 케이터햄의 피트 크루들이 달려나갔는데, 그만큼 큰 화재가 발생한 것이었다. 포디움 세레머니 직후 우승자인 말도나도 역시 개러지에 달려갔다. 다리를 다쳐 움직이기 힘들었던 자신의 12살 사촌을 구출하기 위해 들어간 것이었다. 화재의 원인은 세나의 레이스카에서 미세하게 연료가 누수되었고, 개러지에서 KERS 유닛 쪽에 스파크가 발생해 대형 화재로 번진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스페인 GP 종료 직후 윌리엄스는 FW34의 연료의 안전 관리 절차를 대폭 수정하겠다고 발표하였다.



7. 요약[편집]


역대급 시즌 초반이라고 평가받는 첫 5R였다. 5경기 동안 5명의 다른 우승자가 탄생한 시즌 초반이었다. 직전 시즌은 레드불제바스티안 페텔이 시즌을 말 그대로 지배할 정도로 큰 변수가 별로 없었다고 평가받았다. 하지만 2012 시즌 초부터 레드불과 라이벌 팀들과의 격차가 크게 좁혀졌고, 여기에 상위권 팀과 중위권 팀들 간의 격차가 크게 좁혀져 흡사 춘추전국 시대에 가까운 레이스를 펼쳤다. 개막전 호주 GP엔 맥라렌이 최고의 페이스를 자랑하며 레드불을 제압한 데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는 자우버의 페레스가 빗길 속에서 압도적인 페이스로 준우승을 차지, 중국에서는 메르세데스의 로즈버그가 팀에게 57년 만에 첫 우승을 안겨다 줄 정도로 직전 시즌에서 느끼기 힘들었던 카오스를 연출하였다. 물론 바레인에서 레드불은 다시 훌륭한 페이스를 선보이며 페텔이 우승을 차지하였으나, 스페인에선 최하위 팀에 속했던 윌리엄스의 말도나도가 난데없이 우승까지 가져가며 대혼돈의 정점을 찍었다.

중위권 팀들간의 격차도 많이 좁혀졌다. 자우버 팀은 중위권의 최강자로 급부상하였고, 포스 인디아는 이들에 대항할 만한 페이스를 간간히 보여주었다. 하위권에 전전했던 토로 로쏘는 리카도와 베르뉴가 좋은 기량들을 보여주며 포인트를 조금씩 모아오며 중하위권의 다크호스로 올라왔다. 물론 최하위권인 케이터햄과 마러시아, HRT는 여전히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였고 꼴찌 HRT는 개막전 호주에서 107% 내 기록조차 찍지 못하고 레이스 출전 금지를 받는 불명예를 받았다.



[1] 또한, 웨버는 F1 커리어에서 홈 그랑프리 포디움이 없었다. 즉, 4위가 그의 홈 그랑프리 최고 성적[同] A B 같은 랩타임을 기록했으나, 먼저 랩을 돈 드라이버가 앞 순위로 기록[-5] A B [Gearbox] A B [2] 이 사고에 대해 페텔과 호너는 카티케얀에 대해 '멍청한 드라이빙'이라고 비판하기도 하였다. 카티케얀 역시 이에 응수했으나, 이후 페텔에게 사과를 하였다.[3] F 덕트 시스템을 잘 설계하여 서킷을 공략하기에 매우 수월해졌다고 판단되었다.[4] 연료 샘플 추출을 위한 연료가 차에 남아있지 않아 퀄리파잉 실격, 최후미에서 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