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 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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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키에란 헵덴
Kieran Hebden
예명
Four T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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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 Recordings
4TLR Percus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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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ua Falken

국적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출생
1977년 9월 (46세)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맨체스터
직업
프로듀서, DJ
활동
1995년 - 현재
장르
덥스텝, 앰비언트, 하우스
소속
Text Records, Domino Recording Company, The Leaf Label, Output Recordings
관련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
2. 커리어
3. 스타일
4. Discography
4.1. 정규 앨범
4.1.1. EP 앨범
4.2. 믹스 앨범
4.3. 콜라보레이션
5. 기타



1. 개요[편집]


잉글랜드의 일렉트로니카 뮤지션, 프로듀서. 힙합, 앰비언트, 포크, 재즈, 인디록 등 다양한 장르를 일렉트로닉 음악에 섞어, 매우 차분하면서 실험적인 음악을 내세우는 뮤지션으로 완성도 높은 프로듀싱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발매한 정규앨범 11개 모두가 비평적으로 호평을 받았다[1].


2. 커리어[편집]


1978년에 영국인 아버지와 남아공 태생 인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엘리엇 스쿨[2]로 진학하여 그 곳의 학교 친구들과 1997년에 포스트 록 밴드 Fridge를 만들어 활동하였다.[3] 이후 'Double Density'라는 곡으로 첫 솔로 데뷔를 하였으며, 1998년에 'Thirtysixtwentyfive'라는 싱글[4]을 발매하면서 본격적으로 Four Tet이라는 스테이지 네임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1999년에 Fridge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첫 정규 앨범인 <Dialogue>를 발매하였으며, 이후 에이펙스 트윈의 곡들을 리믹스하면서 점차 명성을 얻기 시작한다. 이후 2001년에 도미노 레코드에서 2번째 정규 앨범 <Pause>를 발매하면서 포크와 일렉트로니카를 적절히 버무린 그 특유의 스타일이 본격적으로 만개하여 이쪽 씬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된다. 2003년에 발매한 3집 <Rounds>는 지나치게 반복적인 음악이라는 평단의 지적을 극복하고 대중성과의 조화까지 성공시키면서 그의 커리어 최고의 앨범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 무렵부터 그는 대학 친구였던 Burial, 톰 요크 등의 뮤지션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라디오헤드 투어의 오프닝을 맡기도 한다.

이후 2005년의 4집 <Everything Ecstatic>부터 Four Tet은 특유의 아날로그 스타일을 버리고 새로운 스타일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과도기적이 이 앨범은 큰 스타일의 변화로 전작들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했으며, 이후 EP와 사이드 프로젝트, 콜라보레이션 위주로 활동하다 2010년의 5집 <There is Love in You>에서 새로운 스타일을 어느 정도 정립시키는 데에 성공하여 다시 한 번 도약한다. 이 무렵부터는 앰비언트, 마이크로 하우스, 재즈의 영향이 짙어진다. 이후로도 덥스텝 등의 장르를 흡수하면서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다.

2019년엔 그의 오랜 팬을 자처했던 Skrillex와 함께 b2b 공연, 포텟이 스크릴렉스의 리믹서로 참여하게 된 Midnight Hour, 합작 싱글인 Butterflies 등 많은 활동을 함께 했으며 2023년부터는 Fred again..과 셋이서 합동 공연을 하고 있다. 평소 프로듀싱 방향이 전혀 다른 3명의 유기적인 디제잉으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으며 이 트리오는 같은 해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주차 공연에서 프랭크 오션의 대타 헤드라이너를 맡아 대중적으로도 크게 호평을 받았다.


3. 스타일[편집]


Fridge나 솔로 데뷔 시절에는 토터즈 풍의 포스트 록을 포크 스타일로 미니멀하게 재해석한 스타일의 음악을 했었다. 이후 2~3집을 거치면서 힙합 비트 위에 팝스러운 멜로디를 얹는 그 특유의 스타일이 만개한다. 이 무렵의 그는 일렉트로니카 아티스트이면서도 어쿠스틱 악기들을 상당히 많이 활용하면서 동양스럽고 아날로그스러운 질감을 강조했다. 이 무렵의 스타일은 포크트로니카(folktronica)라는 (당시의) 신조어로 분류될 정도로 서정적인 경향이 강했고, 이 덕에 일렉트로니카 씬 바깥으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5집 무렵부터는 본격적으로 마이크로 하우스 스타일로 음악성이 변화한다. 초기의 서정적인 질감은 5집까진 남아있었으나, 이 이후로는 상당수 사라졌으며 재즈 멜로디와 앰비언트스러운 질감이 강해진다. 7집 이후로는 Burial 류 덥스텝의 영향도 느껴진다.


4. Discography[편집]



4.1. 정규 앨범[편집]


  • Dialogue (1999)
  • Pause (2001)
  • Rounds (2003)
  • Everything Ecstatic (2005)
  • There Is Love in You (2010)
  • Pink (2012)
  • Beautiful Rewind (2013)
  • Morning/Evening (2015)
  • New Energy (2017)
  • Sixteen Oceans (2020)
  • Parallel (2020)

4.1.1. EP 앨범[편집]


  • Paws (2001)
  • My Angel Rocks Back and Forth (2004)
  • Everything Ecstatic Part 2 (2005)[5]
  • Ringer (2008)


4.2. 믹스 앨범[편집]


  • Late Night Tales: Four Tet (2004) (DJ mix album compiled by Hebden)
  • DJ-Kicks: Four Tet (2006) (mix album in the DJ-Kicks series)
  • FabricLive.59 (2011) (mix album in the Fabric discography series)


4.3. 콜라보레이션[편집]


  • Moth/Wolf Club (2009) - with Burial
  • Ego/Mirror (2011) - with Burial, 톰 요크
  • Nova (2013) - with Burial
  • Roseland (2013) - with RocketNumberNine


5. 기타[편집]


  • 위의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톰 요크가 좋아하는 뮤지션 중 하나이다. Hail to the Thief 시절의 라디오헤드 투어에 Four Tet이 따라다니기도 했으며, 이 무렵의 라디오헤드의 비정규 앨범에 Fourt Tet이 라디오헤드의 곡을 리믹스한 곡이 들어있기도 하다. Burial과는 동창이자 절친한 사이. 위의 콜라보레이션 수만 봐도 알 수 있다. 정작 Burial은 2007년 앨범 이후로 저게 활동의 전부인 수준이다. 이 외에도 재즈 드러머인 Steven Raid와도 같이 작업하여 몇 장의 앨범을 냈다. 이 때는 본명을 사용한다.

  • 동갑내기이자 같은 솔로 일렉트로니카 아티스트인 카리부와도 자주 비교되는 편이다. 다만 둘의 스타일은 미니멀하다는 걸 빼면 꽤 차이가 나는 편. Caribou하고는 실제로 친한 사이여서 서로 협업도 자주 한다. 최근에는 이 둘과 함께 후배 뮤지션인 플로팅 포인츠와도 자주 다니는 모습 역시 보이는 편이다.

  • 퀀텀 오브 솔러스의 엔딩 테마인 'Crawl, End Crawl'을 작업하기도 하였다. 단 작곡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 도미노 레코드 소속이었다가 독립했는데 2021년 안 좋게 헤어졌다고 밝힌 뒤, 음원 사이트에서 삭제되었고, 이후 포텟이 도미노 레코드와 초창기 맺은 계약을 근거로 영국 외 지역에서 발생한 스트리밍에 대해 로열티 50% 보전을 요구했지만 도미노가 이를 거부했고 2021년 8월, 70,000파운드-약 1억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한다. 이후 영국 고등법원이 포 텟에 승소 판결을 내리면서 그는 약 56,000 파운드의 배상금과 소송에 들어간 법적 비용을 보전받게 됐다고 2022년 6월 밝혔다.

  •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2023년부터는 Skrillex, Fred again..과 셋이서 합동 공연을 자주 진행하고 있는데 트리오의 초창기 공연에서 포텟이 덥스텝 장르 뮤지션 HOL!의 COUNTRY RIDDIM[6]를 드랍한 것이 엄청난 화제를 일으키게 되었다. 평소 포텟이 대중성과 완전히 거리가 먼 음악 활동을 하고 있고 본인이 프로듀싱하는 음악 또한 매우 차분하고 감성적인데, 이것과 완전히 상반되는 덥스텝 트랙을 다른 사람도 아니고 덥스텝 제일 안 틀거 같아 보이는 사람이 본인이 하고 싶어서 드랍한 것이 리스너들 사이에서 어마어마한 카타르시스를 일으켰다. 워낙 반향이 컸던 나머지 트리오가 공연할 때마다 꼭 나오는 트랙이 되었고 이를 종합한 컴필레이션 편집영상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심지어는 포텟 본인도 이걸 잘 알고 있어 인스타그램포스팅까지 했고 금방이라도 사고라도 칠 것 같은 무서운 표정이 더해져 아예 짤방으로도 만들어질 정도로 하나의 밈으로까지 정착하게 되었다.

이 곡의 당사자인 HOL!도 신인이 아닌, 덥스텝쪽에서 활발할 활동을 하고 있는 뮤지션이고 곡이 발매된 것도 처음으로 트롤링하기 몇달 전에 발매된 곡이다. 즉, 이미 이 곡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틀었다는 뜻이기 때문에 많은 리스너들이 포텟의 소화할 수 있는 음악의 장르가 얼마나 넓은지를 다시 한번 깨닫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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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타크리틱 기준 2020년에 발매한 11집 Sixteen Oceans가 74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한 앨범인데 이마저도 대부분 비평적으로 호평을 받은 앨범이다.[2] 이곳 동문으로는 핫 칩, The xx, Burial 등의 여러 인디 뮤지션들이 있다.[3] Four Tet으로의 솔로 커리어가 크게 부각되어 묻히지만 이 밴드는 아직 해체하지 않고 있으며, 2007년까지 앨범을 발매했다.[4] 곡 제목처럼 36분 25초짜리 곡이다[5] 동명의 정규 앨범의 DVD 에디션에 끼워넣기로 발매된 앨범[6] 포텟이 드랍한 구간은 56초 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