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대한민국 사업 철수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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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전개
3. 원인
4. 영향 분석
4.1. 다른 플랫폼
4.2. 스트리머
5. 반응
5.1. 스트리머
5.1.1. 다른 플랫폼으로 이적을 확정한 스트리머
5.2. 언론
6. 여담
6.1. 주식회사 케이티 통신사 관련



1. 개요[편집]


2023년 12월 6일아마존닷컴의 자회사로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위치가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철수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현지 시간 기준 2024년 2월 27일부로 트위치 본사는 대한민국에서 관련 사업 운영 및 서비스 제공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2. 전개[편집]


한국 시간 기준 2024년 2월 27일부로 한국 내 Twitch 운영이 종료됩니다. 어려운 결정에 이르게 된 자세한 내용은 Twitch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식 트위터 및 트위치 메인 상단 배너란 공지문

트위치의 한국 사업 철수 공지 전문
[ 펼치기 · 접기 ]
오늘 매우 유감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수년간 한국에서 운영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고민과 노력 끝에, Twitch는 한국 시간 기준 2024년 2월 27일부로 한국에서 사업 운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Twitch에서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Twitch에 생계를 의존하고 있는 한국의 스트리머 여러분께 이번 결정이 매우 실망스러운 소식임을 깊이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와 운영 종료 시기에 관한 세부 사항, 그리고 이번 일로 영향을 받게 될 분들을 어떻게 지원할지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한국에서 Twitch를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이 심각한 수준으로 높습니다. 저희는 비용 절감을 통해 한국에서 운영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먼저 우리는 화질 (Source Quality) 관련하여 P2P 모델을 도입하여 테스트하였고, 그 후에는 최대 화질을 720p로 조정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비용을 다소 절감할 수 있었으나, 대부분의 다른 국가에 비해 10배가 더 높은 한국의 네트워크 수수료로 인해 더 이상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따라 Twitch는 그 동안 한국에서 현저한 손실을 안고 힘겹게 운영을 지속하였으나, 더 이상은 운영을 지속해 나갈 방법을 찾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한국에서의 Twitch 운영은 2024년 2월 27일에 종료될 예정이며, 이후 한국 시청자들은 더 이상 Twitch의 유료 상품을 구매할 수 없고 스트리머들은 Twitch를 통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없습니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도움말 게시글을 통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결정으로 영향을 받게 될 한국의 모든 스트리머들과 시청자들께 안내 메일이 발송되었습니다.

저희는 스트리머들과 그들의 커뮤니티에게 아프리카TV유튜브 등과 같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인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커뮤니티 이전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는 스트리머들이 Twitch 서비스 내에 알림 기능(Onsite Message)을 활용하고 타 서비스들로 연결되는 링크를 게재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합니다. 더불어 타 서비스들에 커뮤니티를 이전하기 위하여 도움을 드릴 수 있을만한 사항이 있는지 해당 업체들과 논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관련하여 진행 사항이 있으면 알려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결정이 매우 어렵고 힘든 결정이었으며 Twitch 직원 모두가 몹시 안타까워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한국은 글로벌 e스포츠 커뮤니티에서 언제나 눈부신 활약을 펼쳤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동안 훌륭한 Twitch 커뮤니티를 구축하신 여러분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Twitch는 2월 27일까지 남은 몇 주 동안 여러분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할 것이며, 오늘 12월 6일 오전 9시 30분에 /TwitchKR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제가 직접 커뮤니티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도움말 게시글을 통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Dan Clancy, Twitch (댄 클랜시, 트위치) 최고경영자 (CEO)




12월 6일 09시 30분에 진행한 트위치 공식 방송(전문)
2023년 12월 6일에 트위치는 한국 내 서비스를 종료하고 한국에서 철수한다는 사실을 공지했다. 이는 본사 아마존에 의해 결정된 사항으로 예정된 한국 철수일은 2024년 2월 27일이다. #

이하 내용은 철수 이후에 대한민국 국내 지역 IP에서 VPN 등의 어떠한 우회 수단을 이용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트위치 이용에 관한 내용이다.
  • 스트리머
    • 트위치를 통해 어떠한 수익도 창출할 수 없다. 단, 트윕투네이션 같은 서드파티 플랫폼은 영향 없이 계속해서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광고, 구독, 하이프 챗, 비트 등 트위치 내부 시스템만 영향을 받는다.
    • 철수 직후부터 신규 제휴 및 파트너 신청이 불가능하며, 기존 제휴 및 파트너의 경우 2024년 6월 4일자로 일괄 종료된다.
    • $50[1] 미만을 포함해, 모든 수익이 자동으로 정산된다.
    • 동시 송출 가이드라인[전문]을 적용받지 않는다.

  • 시청자
    • 만약 대한민국 법을 어긴다면 앞으로 트위치 시청이 불가능 할 수도 있다.(검증 필요) 다만 트위치측은 한국에서 스트리밍 시청을 허용하는 쪽을 원하고 있기에[2] 당국이 특별한 규제만 걸지 않으면 과거와 같이 720p로는 시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대한민국 국내 지역의 사용자는 트위치에 있는 모든 유료 컨텐츠를 구매할 수 없다.
    • 대한민국 국내 지역의 사용자는 2024년 3월 27일까지 구독, 터보, 비트에 대해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3. 원인[편집]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2022년 트위치 대한민국 영상 화질 제한 사건


3.1. 망 사용료[편집]


국내 망 이용료, 유럽보다 15배 비싸

왓챠 대표 박태훈, 2019년 발언[3]

1년 전에 트위치 본사가 대한민국을 대상으로 취했던 영상 화질 제한 조치나 VOD 콘텐츠 중단 조치 등은 한결같이 망 사용료가 원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다고 일관했다. 특히 2022년의 화질 제한 논란 당시에는 망 사용료 문제가 아니라는 뉘앙스였지만 한국 시장 철수 관련 질의응답을 통해 서비스 종료의 주요 원인이 한국 시장만의 법령과 제도 등에 있다는 점을 사실상 시인했다.[4] 관련하여 2022년 10월 대신증권 리서치에 따르면 이미 연 500억 가량의 망 사용료를 납부한 가운데 22년 10월을 기준으로 900억에 가까운 트래픽 비용이 예상된 바도 있었다. #

이에 송출 화질을 720p로 제한하는 초강수 등으로 비용 절감을 시도했으나 뷰어십 자체는 줄어들지 않았다. 단순한 스트리머와의 소통방송이라면 화질이 큰 문제가 아니기도 했고 화질 제한 이슈를 계기로 동시 송출을 진행한 스트리머가 많았기에 트위치 전체 이용수를 줄이지는 못했기 때문이었다. 실제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고 채팅은 트위치를 활용하는 경우 등이 빈번했다. 이로 인해 한때 480p 제한이나 전면 유료화마저 고려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720p 화질 제한 때 이미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일어났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전기통신사업법상 위법 행위에 해당하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히는 등 큰 파장이 일었으므로 아예 시장에서 철수하는 방향으로 경영진이 가닥을 잡은 듯하다.

망 사용료 논란에서 통신사가 사실상 승리하여 한국 시장과 법안 현상 유지로 가시적인 장기적 성과를 볼 수 없다는 운영진의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료된다. 이때 트위치 공식 블로그에서는 다른 국가에 비해 10배나 더 높은 한국의 네트워크 수수료로 인해 더 이상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첨언했다. 타국에 비해 더 많은 비용을 요구하는 상황이니 민간 기업인 트위치 입장에선 한국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없거나 경영을 지속할 수 없는 시장이 되어버린 셈이었다. 곧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개선이나 이익 순환을 바라느니 아예 운영 종료를 택하는 바가 재무제표 차원에서 더 낫다고 판단한 듯 싶다.

실제로 트위치 본사는 P2P 기반 그리드 망 솔루션을 거론했다. P2P는 쉽게 생각해서 트래픽을 이용자들끼리 서로 분산하여 부담을 덜어내는 메커니즘으로 토렌트와 비슷한 그리드 개념이다.[5][6] 이전에 트위치는 한국에서 P2P를 시행하려다가 모종의 이유로 실행에 옮기지 않았는데 이번 조치를 내리면서 P2P를 검토했다는 얘기를 꺼낸 점에서 주목되었다. 즉, 트위치 본사와 내부 경영진은 한국 시장에서 통신사 네크워크 연결망을 대체하려는 카드를 매번 올려놓고 있으며, 쉽게 생각해 P2P를 선택할 계획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그만큼 네트워크 망 사용료 부담이 높다는 모종의 하소연인 셈이다. 그리드 컴퓨팅 자체가 사용자들의 컴퓨터에 부담을 주는 기술이기 때문에 다들 트위치 본사가 이를 도입하지 않은 것은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으며, 사용자들에게 부담을 전가하라고 하는 통신사들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다.


4. 영향 분석[편집]



4.1. 다른 플랫폼[편집]


이로 인하여 기존의 아프리카TV, 유튜브 또는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할 네이버치지직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로서는 네이버에 무게가 크게 실리는 상황이다. 이미 트위치의 대형 스트리머들이 네이버측과 미팅을 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네이버의 경우 검열이 다소 엄격한 편이고, 이미 영상플랫폼을 운영했다가 미숙한 점만 보이면서 쓴맛을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회의감을 제시하는 의견도 있다. 만약 치지직이 과거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트위치 출신 스트리머들은 낙동강 오리알이 될 가능성도 있으며 아프리카TV의 독점시대가 다시 열릴 가능성이 높다. 애초 아프리카TV에서 트위치로 플랫폼을 옮겼던 이유 중 하나가 아프리카TV쪽의 각종 갑질 때문이었다. 그나마 트위치가 활성화 되면서 아프리카TV 쪽도 정신을 차리고 각종 지원정책을 세운 것이다. 네이버 계정이 필요해 국외 접근성을 크게 기대할 수 없는 점[7], 홍보와 기능이 게임 스트리밍에 맞춰져 게임 이외 컨텐츠 스트리머에게 걸맞은지 미지수인 점도 변수다.

현재로서는 사실상 스트리머들의 운명을 신생 플랫폼에 맡기는 꼴이 되었다. 다만 과거와 달리 네이버도 이미 쇼핑라이브 등을 통해 라이브 방송에 대한 경험이 어느정도 쌓였고, 네이버와 접촉했던 스트리머들 역시 꽤나 준비를 잘 했다는 반응들이 다수인 만큼, 과거와는 다를 가능성도 있다. 일단 해외시청에 대해 제약을 걸지 않을 예정이며 현재 트위치 수준의 자유도를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유튜브의 경우 협의없이 저작권이 걸린 노래 등을 라이브에서 켜면 그 즉시 라이브가 중단된다. 하지만 트위치와 달리 네이버의 경우 국정감사에도 심심치 않게 불려가는 처지임을 감안하면 여러 이슈에 민감하게 움직일 수밖에 없다. 설령 네이버 측이 진심으로 트위치와 같은 수준의 자유도를 보장해주고 싶어한다 해도, 국내의 이슈나 논란에 대해 네이버는 상술한 국정감사 같은 것 때문에 트위치보다 훨씬 휘둘리기 쉬운 입장이다. 즉 네이버의 자의와 상관없는 외적인 요소에 의해 변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 따라서 초기 방침대로 잘 운영이 될지는 여전히 미지수이다. 일단 이쪽은 결과물이 아직 없는 상태라는 점이 가장 골칫거리라고 볼 수 있다.

아프리카TV는 긴 시간 동안 스트리밍 서비스를 해온 만큼 어느정도 생태계도 구축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그것 뿐이고 아프리카 TV로의 이적은 사실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닌데, 트위치와 점차 분위기가 유사해지는 추세라고는 하나 기본적인 문화 차이는 큰 편이기 때문에 방송 스타일을 아프리카 TV의 방송 문화에 맞게 바꿔야 하며,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기존 시청자들 중 반 아프리카 성향을 가진 시청자들의 대량 이탈 또한 감수해야 한다.

게다가 아프리카 TV의 경우 이미 독점 체제 당시 갑질로 자기 파이를 쪼개서 트위치에게 퍼준 전력이 있어 스트리머들도 굉장히 찝찝해 하는 상황이다. 만약 치지직이 실패하고 독점 체제에 가까운 상황이 다시 벌어질 경우, 과연 그때도 아프리카 TV가 과거의 기조로 되돌아가지 않을지 또한 미지수에 가깝다. 아프리카 TV 시청자들이나 스트리머들이 네이버 치지직의 성공을 바라는 이유 또한 아프리카 TV를 견제할 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설령 네이버아프리카TV가 이 사용자들을 흡수한다고 해도 장기적으로 이익이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비록 푸대접을 받는 입장이었다지만 트위치의 모회사는 규모가 훨씬 큰 미국의 아마존이다. 외국 기업보다 협상력이 부족한 국내 기업[8]이 비싼 망 사용료를 감내하고 많은 사용자들을 끌어모을 수는 있다 할지언정, 고정적인 수익으로 만들어 낼 전망은 미지수이다. 희망적인 이야기라면 네이버주식회사 자체가 시가총액 32조나 있는 대기업인 만큼 통신3사들이 대놓고 횡포를 부리기는 힘들 것이라는 점이다.

다만 이미 아프리카 TV는 그리드를 사용 중이고 네이버 또한 그리드를 사용하여 망 사용료 부담을 줄일 예정이니만큼, 트위치 이용자들을 흡수한다한들 트위치가 부담하던 망 사용료만큼의 부담은 아닐 것이라 추정된다.[9]

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 트위치와 유사한 UI를 사용하면서 트위치의 규제가 킥에는 없기 때문이다. 다만 킥의 경우 아직은 선정적인 방송이 주력이라 옮기기에는 여러 부담이 있다. 뿐만 아니라 킥 역시 외국 플랫폼이기 때문에 급격한 트래픽의 증가가 이뤄진다면 트위치와 똑같은 결말을 맞게 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킥이 대한민국에 서버가 없다면 망 사용료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진다. 하지만 트위치 역시 국외서버만으로는 감당이 되지 않아 국내에 서버를 만들었던 것을 감안하면 킥 역시 이용자가 늘어나면 그리드 방식으로 바꾸거나 한국에 서버를 만들어야 하는 처지가 된다. 킥으로의 이적은 네이버치지직과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 일단 회사 차원에서는 한국 스트리머들의 유입을 장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4.2. 스트리머[편집]


한국에서의 트위치 방송 생태계와 문화는 2016년~2017년대규모 플랫폼 이적 이후 아프리카TV와는 이질적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트위치의 철수 이후 아프리카TV를 대안으로 선택하는 스트리머가 있는가 하면 이를 꺼리는 스트리머도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 최근에는 많이 중화되어 트위치와 큰 차이없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추세이긴 하나, 당장 트위치쪽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버튜버들이 최근 급격히 늘고있는 추세이다. 실제 아프리카TV와 트위치를 둘 다 경험했거나 동시송출을 해봤던 스트리머들 대부분이 아프리카TV도 그냥 사람사는 데라는 언급을 하면서 사실상 양 플랫폼의 성향이 거의 같아졌다는 반응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10]

하지만 여러 스트리머들이 일으킨 사건 및 사고로 인한 특유의 부정적 이미지가 주홍글씨처럼 남아있는 상황이며 아직도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방송 문화 또한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 # 다만 아프리카TV 측에서도 과거와 달리 수위가 심한 방송들은 최대한 제재를 하고 있는 상황이며 팝콘TV 같은 성인전용 방송플랫폼이 생기면서 점차 막장방송을 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는건 긍정적인 요소이다.

일례로 트위치와 아프리카TV 양쪽에서 모두 방송을 해본 모 스트리머는 트위치의 한국 철수 발표 직후 방송에서 각 플랫폼의 장단점을 이야기하면서 아프리카TV는 BJ를 서포트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지만, 아프리카TV 자체의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광고주가 거부감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꼭 선정성 문제가 아니더라도 아프리카TV 자체가 아직은 트위치보다 중압적인 분위기가 남아있는 만큼[11] 완전 대체는 어려워 보인다는 반응이 많은 편.

그나마 활로가 있는 국내를 대상으로 활동한 스트리머와 달리 해외기반 스트리머들의 경우 접근성이 악화되어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해외 시청자들을 상대로 방송하는 국내 거주 스트리머들의 타격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거론중인 아프리카TV, 네이버 모두 국내시청자들이 기반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네이버의 경우 해외에서도 시청이 가능하게 한다는 얘기가 있으나 이것조차 확정적인 내용은 아니며 네이버 자체가 외국인에게는 친숙한 곳이 아니기에 신규 유입은 힘들 수밖에 없다[12]. 남은 유튜브 라이브 역시 라이브를 통한 외부 유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근원적인 한계가 있어 주된 플랫폼으로 쓰기는 적절치 않다. 게다가 유튜브는 작정하고 판다면 부계를 무한히 찍어낼 수 있고, 구독자 전용 채팅 등의 수단이 있기는 하나 근본적으로 개인정보를 토대로 계정을 범용적으로 차단할 수단이 없기 때문에 채팅창 관리가 굉장히 까다롭다. 트위치의 경우 본인인증 필수화 등으로 개인정보를 기반으로 한 차단이 가능했기에 부계정의 규모를 제한할 수 있었지만, 유튜브는 그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부계를 계속 파서 오면 계속 잡아내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 현재로서는 해외기반 스트리머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타 플랫폼과 트위치를 동시송출을 해야되는 상황에 놓여있으나, 이렇게 되면 수익성이 악화되는 만큼 여러모로 골머리를 썩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수익을 포기하더라도 트위치에서 단순 송출만 하는 것이 가능할지도 불투명하다. 또한 전문 아트방송이나 그림 방송들의 경우에는 더더욱 이동이 힘들어 지게 되었다. 치치직으로 옮기기에는 유입들이나 외국인들이 오기가 힘들고 유튜브쪽도 힘들어서 상당히 곤란한 상황을 토로하는 중이다.

트위치가 원래 해외 자본이어서 대한민국 헌법 및 민법이나 통신법 등에 저촉될 수 없었던만큼 이로 인해서 정부의 제재 등에서 자유로웠던 것과는 달리 네이버아프리카TV 같은 국내 자본으로 이동한다고 하면 앞으로는 대한민국 헌법상 통신법, 저작권법, 민법 등이 즉시 적용되며 고수익 스트리머들은 국세청령에 따른 국세 의무 납부 대상에 포함되어서 탈세 행위 등을 할 경우 처벌을 받게 되고 세무조사 대상에도 1순위 대상으로 올라서 조사를 받아야하는 책임도 지게된다.

현재 고수익 크리에이터들이 증가하면서 일부 크리에이터들이 고수익을 했으면서도 세금 신고를 누락하고 탈세를 하는 행위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이에 국세청은 고수익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각지 세무서와 지자체들과 협력해서 이들 탈세자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국세 납세는 국민의 의무사항이며 이를 통해서 성실한 조세정의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 국세청


여기에 국내 기준으로 악플러들의 명예훼손 또는 모욕을 해도 트위치는 치외 면책에 따라 한국 경찰의 조사를 받아도 해외 자본 특성상 미국 경찰과의 공조 수사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이상은 독자적인 수사가 어려웠으나 앞으로 국내 네트워크에 편입되면 당사자 등이 선행 고발 및 고소 의사 및 수사 의뢰를 밝히는대로 경찰의 조사 및 수사가 즉시 발동되어 관련 혐의로 조사할 수 있다. 그 실례로 현재도 유튜브 등에서는 해당 국내 연예인 및 방송인이나 유명인들에 대한 근거없는 루머 유포 등으로 당사자들과 소속사들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으나 유튜브가 해외 자본에다가 치외 면책에 따라 국내법으로 즉시 처벌이 어렵다는 점 때문에 유튜브 본사까지 조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플랫폼을 바꿀 때 트위치 드롭스[13] 등의 수단으로 유입시킨 해외 시청자층을 잃게 되고, 특히나 국내 유행에 의존하지 않는 장르[14], 종합게임[15]으로 활동한 사람들은 다른 플랫폼에서 기존의 시청자를 기대하기 힘들 전망이다.


5. 반응[편집]



5.1. 스트리머[편집]


상술한 대로 트위치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후 이적할 플랫폼은 서너 개로 좁혀지고 있으며, 완전한 대체재로 평가받는 플랫폼은 없으나 주로 언급되는 플랫폼은 기존에 있는 아프리카TV, 유튜브와 새로 생길 치지직까지 세 곳[16]이다. 아직 철수까지는 두세달 정도 남은데다가, 유력 행선지인 치지직은 아직 런칭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바로 한 곳으로 확정하지 않고 스트리머들도 계속 상황을 지켜보는 추세다.[17]


5.1.1. 다른 플랫폼으로 이적을 확정한 스트리머[편집]


다음의 스트리머는 이적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5.1.1.1. 아프리카TV[편집]

트위치 한국 시장 철수가 확정됨과 동시에 아프리카TV 이적을 발표한 후 트위치에서의 마지막 방송을 끝마쳤다. 이전부터 아프리카TV로 이적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트위치 한국 시장 철수가 확정된 당일 아프리카TV 이적을 발표한 후 트위치에서의 마지막 방송을 끝마쳤다. 이전에 트위치 VOD 사태 이후 아프리카TV로의 이적을 발표했다가 무기한 보류를 한 상태였다.


5.1.1.2. 유튜브[편집]

커뮤니티에서 유튜브로 스트리밍을 하겠다 밝혔다.


5.1.1.3. 치지직[편집]

2022년 화질 제한 사건 시점부터 이미 대안을 찾기 시작해 이전부터 계속 치지직 측과 미팅을 진행해왔었으며, 트위치의 한국 철수 발표 직후 긴급방송을 켜 치지직 이적을 선언했다.[18] 치지직 이적 건에 대하여 규제문제 등을 논의하며 총대를 메는 등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치지직이 먼저 오픈 되더라도) 트위치 한국 서비스가 끝날 때 까지는 계속 트위치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한다. 같은 인챈트 식구인 강소연 역시 치지직으로 이적을 선언했다. 룩삼 역시 오래전부터 친구이자 소속사 이사인 따효니와 함께 1080p가 가능한 플랫폼에 대해 논의를 꾸준히 해왔었기 때문에 따효니를 따라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그 외 인간젤리, 남봉 등 인챈트 식구들이 차례대로 이적을 확정지었다. 다만 모든 구성원이 이적이 확실시된것은 아니다. 이사 네클릿은 MCN은 송출 플랫폼에 관여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어느 정도의 자유를 보장했고, 구성원 중 플레임은 아프리카를 염두에 두고 탐방방송을 하기도 했고, 최케빈은 아프리카 송출을 시작했다.

양띵이 팬카페에 글을 남기고, 이후 방송을 킨 다주를 통해 치지직으로 이적할 것을 확정지었다. 양띵이 먼저 크루들에게 이적하자고 제안했으며 멤버들 모두 이견없이 찬성을 했다고 한다.[19]

12월 7일 새벽 팬카페를 통해 치지직으로 이적할 것임을 알렸다. 이적을 결정하기 전에 본인의 극단적인 방송 클립을 올리고선 이 정도 수위도 허용이 되냐고 묻기도 하는 등, 기존처럼 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었다. 유튜브 스트리밍의 경우 게임에서 돌발적으로 나올 수 있는 저작권 음악 때문에 구글 AI가 실시간으로 방송을 정지먹일 우려가 있어 소위 말하는 검증되지 않은 똥겜을 주 콘텐츠로 삼는 김도 입장에선 아예 고려대상이 아니었고, 아프리카TV, 치지직 중에 고민하다가 결국 방송 수위를 어느정도 타협하기로 하고 치지직으로 결정했다.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초록색 덩어리로 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트위치 한국 시장 철수가 확정됨과 동시에 치지직 이적을 선언했다. 규제에 대한 여러가지 걱정과 함께, 살구의 주력 게임인 데바데를 못 하게 되는 거 아니냐는 말이 나왔지만, 치지직 측과의 미팅에서 물어본 결과 데바데나 위쳐3 등의 19세 게임이라 할지라도 19금 탭만 잘 걸어두면 송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여러가지를 고려중이나 현재 1순위는 치지직이라고 밝혔으며 킥은 고려 대상조차 아니라고 한다. 이에 따라 치지직 연동을 위한 임시 네이버 카페를 만들었으며 이직 이후에는 닉네임도 려까로 바꿀 예정이라고 한다.[20]

여까와의 통화 및 개인 방송에서 자신은 소속사 결정에 따르겠지만 소속사인 브이넥서스 인원을 본인이 소집해 의견을 나눴다는 말과 함께 아프리카의 유행하는 스타일과 어울리지 않는다며 치지직 이적을 확정적으로 언급했다. 단, 치지직에서는 술방은 19금을 걸고 할 예정이라고 한다.

방송에서 네이버 모자를 뒤집어 쓰는 것으로 치지직으로 이적할 것임을 알렸다.


  • 카라미: 12월 6일 방송에서 치지직 이적을 확정지었다. 카라미는 게임으론 주력인 유희왕 마스터 듀얼 하나만 하고, 나머지는 저스트 채팅, 썰풀이가 끝이어서 네이버 측이 수위 검열을 하더라도 딱히 상관없었다. 그리고 이미 방송 전부터 카라미의 팬들도 대부분 네이버 이적을 찬성하였기에 문제없이 이적이 이루어질 전망이다.#[21]


5.1.1.4. 그 외[편집]

그 외 언급되는 플랫폼은 다음과 같다.

하지만 위 세 곳에 비해서는 언급량이 매우 적은 편이다. 등은 여캠이나 외국 시청자를 기반으로 둔 스트리머 사이에서 언급되는 편이나, 창립자가 스테이크닷컴이라는 암호화폐 도박 사이트의 창립자이기도 하며, 스포츠 마케팅도 스테이크닷컴과 함께하는[23] 등 연관성을 완전히 부정하기 힘들고 망 사용료에 의한 철수 우려 혹은 도박 컨텐츠와 고수위 컨텐츠에 대한 있다 보니 일반적인 스트리머들한테는 기피되는 편이다. 인스타그램 라이브, 틱톡, 스푼라디오, 트윗캐스팅, 비고라이브 등은 애당초 트위치처럼 겜방에 최적화된 플랫폼이 아니며, 팝콘TV 등은 성인 방송용이거나 성인방송에 최적화되어 있다.

다만 아직 시간이 남은 관계로 새로운 이주처가 부상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5.2. 언론[편집]




SBS "한국 10배 비싸 철수"



YTN "한국 사업 철수합니다"



MBC " '집단 멘붕' 빠진 한국 젊은이들"

  • 이데일리의 김현아 기자는 "트위치코리아 철수, 망 사용료 때문? 억지인 3가지 이유"라는 기사를 작성하여 타국 대비 10배나 높은 망 사용료로 인해 철수한다는 트위치의 발표가 '억지'라고 주장했다.#
    • 다만 해당 기사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익명의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했는데, 통신사업자연합회 또한 망 사용료 문제에서 이해관계자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망 사용료 액수가 NDA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알기 어려우므로 10배 비싸다는 근거가 없다'라는 주장을 했는데, CP(트위치)와 ISP 간의 NDA에서 계약 당사자가 될 트위치를 '외부' 취급하는 것이나, 기밀 정보를 '근거가 없다'고 하는 것 둘 다 비논리적이다.

  • 지디넷의 박수형 기자는 "제 잘못 덮으려는 트위치 CEO" 라는 기사를 작성하여 타국 대비 10배나 높은 망 사용료로 인해 철수를 결정했다는 트위치 측의 발표 내용에 대해 여러 억지 주장을 펼치며 비판했다.#
    • 다만 공개되지 않은 정보에 대한 자신의 추측을 사실로 가정하고 그 추측을 근거로 삼으며 아예 소비자층이 다른 유튜브와의 경쟁 실패를 운운하거나 스트리밍으로 발생하는 트래픽의 양을 모르는지 국내의 다른 서비스 제공자들이 마치 비슷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것처럼 곡해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TVP2P 방식으로 트래픽을 절약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버퍼링 등의 서비스 품질 저하가 있음에도 트위치의 버퍼링 문제만을 강조하고 있다. 또, 아프리카TV 영업 이익만을 강조하며 사업 철수의 원인이 실제로는 이용자가 늘수록 오히려 손해가 누적되게 만드는 과도한 통신망 이용료임에도 막연히 경영 실패라고 논점을 흐리고 있다. 심지어 이를 지적하는 댓글까지 삭제하는 추태를 보이고 있다.
  • 대부분의 기사는 한국을 떠나는 트위치로 인한 네이버치지직아프리카TV의 반사이익이나 스트리머들의 유치경쟁에 관련된 기사를 작성하거나 망 사용료가 10배나 비싸다는 이야기는 와전됐다는 내용이 포함된 기사를 작성했다. # # # # # 그리고 아주 일부 소수만이 한국의 망사용료가 비싸서 트위치가 철수한다는 기사를 내놓았다. # #


6. 여담[편집]


  • 트위치 한국 철수 발표 직후, 아프리카TV의 주가가 단 2시간 만에 +29.91%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동시에 순매수도 1위를 찍었다.

  • 전격적인 철수 발표에 많은 스트리머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화질 저하 사태 이후 어느 정도 철수 조짐이 보이기도 했고 네이버가 스트리머에게 접근해 오거나 트위치 코리아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도 뭔가 얘기가 돌긴 했으나 이렇게 갑자기 철수한다는 예측까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 일각에서는 트위치랑 같이 망 사용료에 비판적이였던 유튜브넷플릭스도 철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당장 그럴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통신 3사 모두 구글과 넷플릭스의 캐시 서버를 보유하고 있고 넷플릭스는 소송을 취하한 상태며 유튜브는 아예 통신사와 유튜브 프리미엄 관련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물론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철수하면 트위치를 아득히 뛰어넘을 엄청난 후폭풍이 불 수 있으나, 현실성은 없다시피하다.[24] 무엇보다 구글은 국내 서버가 있지만 자체적으로 티어1의 isp라 티어2인 국내 통신사들이 오히려 국외망 요금을 지불하게 만들 수 있고 넷플릭스는 AWS 서버를 이용하기 때문에 현행법상 국내 통신사에게 망 사용료를 의무적으로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6.1. 주식회사 케이티 통신사 관련[편집]


일각에서는 통신사가 이토록 횡포를 부릴 수 있게 된 근본적인 원인을 KT의 민영화로 꼽는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다만 민영화와는 별개로 논란의 주축이 됐던 망 사용료 자체는 민영화된 KT가 아닌 국회에서 법으로 제정된 것이기도 하고,[25] KT가 민영화 됐던 건 그 배경으로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IMF 체제 관리하의 대한민국 경제구조 변동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매우 복잡한 문제다.[26]

거기에 당시 한국통신 역시 딱히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미 민영화 이전이던 체신부, 한국전기통신공사 시절부터 요금을 계속 올리면서[27] 과거 일본과 유럽의 통신/교통 공기업, 관청들이 하던 짓을 똑같이 했으며,[28] ISDNADSL 전환도 하나로통신두루넷[29]이 케이블 인터넷과 ADSL망을 설치하는 등의 적극 영업에 그제서야 움직이는 등 비판받을 일을 많이 했다. 즉, 지금은 민영화를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이 나올 정도로 큰 폐해를 낳고 있지만, 직접적인 원인은 민영화가 아닌 새로 제정된 법 때문이며, 당시에는 이렇게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지도 몰랐을 뿐더러 민영화를 하는 수밖에 없던 외부 환경적인 원인도 있었고 한국통신 본인들이 자초한 측면도 컸다.

그렇다고 민영화된 기업을 억지로 인수해 다시 국유화하기엔 함부로 국유화하는 것을 금지하는 대한민국 헌법 126조[30] 때문에 헌법재판 등 상당한 논란거리가 된다. 그나마 헌법재판에서는 합헌 판결 가능성이 높긴 하나[31] 이후 과정에서 투자자들은 물론 경영진과도 상당한 마찰이 있을 것이 뻔하고, 반발을 무시하고 적대적 인수합병을 하자니 상당한 액수의 금액을 지불해야 하며 이 금액은 몽땅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해야 한다. 이렇게 온갖 과정을 거쳐 국유화를 한다 해도 정치가 직접 개입될 여지가 커지므로 문제까지 더 꼬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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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는 스트리머는 이 금액 이상이 되어야 정산을 신청할 수 있었다.[전문] Twitch의 커뮤니티를 소중히 여기며 커뮤니티의 참여가 모든 Twitch 유저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서비스의 동시 송출을 위해 Twitch를 떠나도록 링크를 제공하거나 커뮤니티에 안내해서는 안 된다.[2] 번역본 "한국 규제법상 어떤 것이 허용되는지에 따라서 다를 것 같습니다. 사실 그것을 운영하는 비용 자체는 소액이 될 것 같습니다. 적을 것 같아요. 한국에 있는 분들 중에서도 시청만 해외에 있는 스트리머들을 시청만 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IRL 스트리밍을 한국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러한 두 가지 경우를 같이 지원할 수 있기를 저희는 희망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한국 규제법상 어떤 것이 허용될지 다시 한 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3] 왓챠는 트위치보다 트래픽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2021년 망 사용료가 71억 5천만 원에 달했다.#[4] 이에 대해선 2022년까진 교섭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겠지만 2023년에 들어 더 이상 협상이 불가능하단 결정이 나오자 확실하게 스탠스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5] 이 그리드 개념을 사용하여 아프리카TV는 한 해 망 사용료를 약 150억 원 가량만 내고 있었다. 트위치가 500억 규모, 네이버가 1천 억 규모를 지불했음과 충분히 비교 가능해 보인다.[6] 다만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를 요구하는 국내 서비스와는 달리 웹 표준 방식인 WebRTC를 사용하는데 이는 화상회의 등에서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다.[7] 물론 아프리카 TV 또한 이 점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다.[8] 실제로 판도라TV와 앰엔캐스트가 유튜브보다 라이브서비스의 기술력이 강했음에도 망한 이유 중 하나가 망 사용료였다.[9] 실제로 아프리카 TV는 망 사용료 이상으로 수익을 충분히 뽑고 있는 기업이다. 게다가 아프리카 TV는 화질도 1440p로 상향된 상태이다.[10] 다만 아프리카TV의 버튜버는 유튜브, 트위치의 버튜버와는 매우 동떨어져 있어, 가상의 캐릭터를 사용한다는 것 이외에 그 어떠한 공통점도 존재하지 않는 별개의 시장이나 마찬가지로 여겨진다. Live2D를 ‘씹덕같다’라며 배척하며 3D를 주력으로 삼고, 마인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등의 아프리카 정서에 맞는 게임 픽이 반쯤 강요되는 등 사실상 버튜버가 아닌 별개 장르로 여겨지고 있다.[11] 당장 게임대회만 해도 상금수준이 상당한 수준이며 이 때문에 스트리머들도 거의 프로급으로 대회를 준비하는 탓에 난이도가 매우 높다고 한다. 실제 트위치 스트리머들 중에 간혹 친선차 아프리카TV 스트리머들과 게임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트위치에서 나름 날고 긴다는 사람들조차 여캠들에게 지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한다.[12] 현존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에서만 봐도 인스타나 페이스북 등 해외 사이트에서 기승하는 로맨스 스캠의 해외 사기꾼들도 접근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 내수 성향이 강한 편이다.[13] 단순히 드롭스만을 생각하고 시청시간을 늘려주는 시청자도 많았던 만큼 드롭스 기간에 반짝 시청자 수가 오르는 방송들은 다른 플랫폼에서 시즌별로 얻는 시청자를 상실하게 된다.[14] 대표적으로 격투게임의 경우, 국내 유행을 타는 철권, 킹오파 98 외의 격투 게임은 그나마 유입 가능성이 있을 해외 시청자가 거의 없을 것이 뻔하므로 고정 시청자가 없는 방은 사장된다고 봐도 무방하다.[15] 전술한 유행의 연장선으로, 트위치가 국제적인 플랫폼인데다 특이하거나 해외에서 붐이 일어난 태그의 접근이 쉬운 특성 상 다양한 게임을 접하기 쉬웠다. 그나마 시청자 수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아프리카의 경우 종합게임의 폐허 수준으로 여길 정도로 이슈가 쏠리는 신작 외엔 특정 장르에 함몰된 것도 현실이다.[16] 까지 하면 네곳이긴하다[17] 국내에 주 시청층이 있는 스트리머보다 해외에도 시청층이 있는 스트리머들은 플랫폼의 결정이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데, 아프리카나 치지직 등 국내 플랫폼은 사실상 시청층이 국내로 한정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더욱이 버튜버 문화가 곧바로 융화될지도 미지수이며, 유튜브는 아직까지 생방송에 대한 노출이 높지 않은 편이기도 하다.[18] 720p사태가 터짐과 동시에 1080p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이적하기 위해 준비를 하던중 네이버 측의 미팅이 들어와 진행했었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새로운 라이브스트리밍 플랫폼을 만든다고 MCN과 스트리머들에게 미팅 제안을 했지만 새플랫폼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서 번번히 거절당하다가 따효니와 연락이 닿아 따효니가 곧바로 인챈트랑 연결시켰다고 한다.[19] 양띵크루는 이미 아프리카에서 탄탄하게 자리를 잡았던 크루였음에도 불구하고 양띵의 끈질긴 설득으로 불모지였던 트위치로 이적해 대성공을 이뤄낸 전적이 있다. 다주가 이번 치지직 이적 역시 트위치건과 동일하게 양띵의 선구안이 발동해 네이버와 미팅을 하자마자 기회를 잡아야한다고 했다고.[20] 적지않은 타 스트리머들이 본인의 닉네임을 려까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아예 부르기 쉬운 닉네임으로 바꾸자는 취지라고 한다.[21] 카라미가 방송에서 공표하기 전 그의 매니저가 독단으로 올렸던 설문 투표 결과.[22] 이쪽은 오로지 성인 방송용이다.[23] 킥이 낮은 지위의 스폰서를 맡고 도박 사업으로 돈이 많은 스테이크닷컴은 높은 지위의 스폰서를 맡는 방식.[24] 유튜브는 애초에 버튜버게임 등의 서브컬쳐를 즐기는 사람이 아닌, 평범한 국민이라도 접속을 안 할 수가 없고 정부와 각종 자치단체들조차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니 철수하기가 어렵다. 넷플릭스는 한국산 오리지널 컨텐츠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흥행하고 있는 와중에 철수라도 하면 국제적으로 엄청난 망신거리가 될 수 있다. 게다가 넷플릭스는 영부인인 김건희가 CCO와 접견했단 기사도 나왔고#, K-콘텐츠에 약 4조원 가량을 투자한다고 밝힌만큼 정권의 입장에서도 더더욱 철수 가능성을 밝힐 수 없다.[25] 물론 그 비용을 명백히 망의 유지 및 보수에 필요한 값 이상으로 책정해 막대한 영업 이익을 창출하여 사측의 배만 불린 것은 망 사용료의 존재와는 또 다른 문제다.[26] IMF의 자금지원의 조건 중 하나가 매우 강력한 신자유주의 정책이었다. 실제 이 당시 IMF는 대선후보들에게 신자유주의 이행 관련 서류에 서명까지 시켰으며 한국에 사무실을 만들어 경제정책에 사사건건 간섭했을 정도로 매우 고압적이었다. 이를 보다못한 국제 사회는 IMF에게 한 나라를 망하게 할 작정이었냐면서 엄청난 비난을 가했고, 내부에서조차 고압적 태도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후 태도가 다소 유순해졌다.[27] PC통신 시절 회선은 전화선을 사용했는데, 이 때의 회선요금은 집전화 시내통화 요금이 적용되었다. 극초창기에는 시내 통화 내내 25원인 일종의 정액제였으나, 1990년 3분당 25원의 종량제로 바뀌었고, 이후 단계적으로 요금이 오르면서 1999년에는 3분당 50원에 다다랐다. 9년 동안 2배가 올랐다. PC통신에 심취하다가 10만원 단위의 고지서를 받는 일이 이 때는 흔했다. 014XY로만 접속하고 할인시간대를 지키고 갈무리 기능을 애용했지만 일반인들이 이걸 알리가 잘 없었다. 그래서 1997년 4월 1일 월 20,000원의 야간정액제가 도입됐지만 역시 언론 보도만 나왔기에 아는사람이 적었고 외환위기가 터지자 입소문으로 퍼졌다. ADSL 도입 당시 요금도 4만원을 넘는 등 2023년 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비쌌으나, 이 요금이 그때 당시에 큰 거부감이 없었던 것도 종량제 시대의 살인적인 요금이 한몫했다.[28] 1980년대까지 일본과 유럽의 통신/교통 분야의 공기업과 관청들은 엄청난 요금을 부과하면서도 서비스는 상당히 나쁜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이때의 병폐가 너무나 컸기 때문에 민영화 이후로도 수익성 문제로 요금은 내려가지 않았지만 적어도 서비스는 상당히 개선되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다만 일본 국철의 경우 민영화 직전 요금을 거의 수직으로 인상시켰고 이게 연쇄반응을 일으키면서 일본의 비싼 대중교통요금의 근원이 되었다. 한국의 철도의 경우 고속, 시외버스라는 강력한 경쟁자도 있었고 여객 몰빵인 일본과 달리 한국은 화물 열차의 비중도 높아서(당시에는 여객보다 시멘트 운송이 큰 수익이였고 KTX가 더 큰 수익을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시멘트 운송 수익은 짭짤하다.) 굳이 국민들을 화나게 할 이유가 없었다. 때문에 정부 운영 방식이었음에도 병폐가 나타나지는 않았다.[29] 이후 두 회사는 여러 과정을 거쳐 현재의 SK브로드밴드가 되었다.[30] 제126조 민간기업 국유화 금지: 국방상 또는 국민경제상 긴절한 필요로 인하여 법률이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영기업을 국유 또는 공유로 이전하거나 그 경영을 통제 또는 관리할 수 없다.[31] 이미 헌법 126조에도 국민경제상 필요하면 국유화가 가능하다는 조항이 있다. 이 조항을 강하게 주장하고 국민 여론 또한 나쁘지 않으면 헌재 입장에서도 위헌을 내리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