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사실관계 오류/인물/유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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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투 문제
2. 예시
3. 유시진은 과연 장성 진급을 바라볼 수 있는가?
4. 기타
5. 저게 무슨 인간이야? 슈퍼 울트라 불사신이지


1. 말투 문제[편집]


  • ~지 말입니다 말투는 2023년 현재는 물론 드라마 방영 당시였던 2016년에도 대한민국 국군에서 간부/병을 막론하고 거의 사용되지 않았던 말투였다. 이는 드라마가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었던 2016년 3월 19일에 작성된 매일경제 기사에서 "사실 요즘 병사들도 선임에게 '~하지 말입니다'는 식으로는 말하지 않는다. "~했습니까?', ~하십시오'라고 한다."라는 대목을 참고해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2016년 드라마 방영 당시 일시적으로 잠깐 ~지 말입니다 말투가 병사들 사이에서 유행하기는 했었으나, 이조차도 드라마가 종영된 이후 얼마 가지 않아서 사장되었다.[1][2]

  • 서대영 상사 외의 팀원들에게 전부 하대투로 말하는 데 짬 안되고 나이 어린 하중사한테는 몰라도 짬중사한테는 그러기 힘들다. 자네가 행보관인가?잘 부탁하네 물론 특전사는 상사를 빨리 달기 때문에 나이 많은 짬중사가 없을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군생활 6년 넘어가는 중사들에게 어지간한 대위들이 함부로 하대하기는 힘들다. 물론 군생활 11년차 대위라면 중사들까지는 전부 하대하는 게 일반적일 수 있다. 짬중사라곤 해도 상진급이 매우 빠른(10년차부터 진급) 특전사 특성상 소령 진급을 앞둔 대위들이 계급도 위고, 군생활 연차도 많고, 나이까지 많은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3]

하지만 짚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유시진이 근무하고 있는 부대는 특전사라는 점이다. 특전사는 물론이고 유사한 성격을 가진 타군 특수부대도 마찬가지인데 부대 특성상 구성원 대다수가 간부로 편제된 간부 특화 부대로 운용되며[4] 소속 간부들의 역량 또한 당연히 매우 우수하다. 때문에 중대장급 지휘관들의 호칭도 미묘하게 다를 정도[5]로 나름 텃세가 심한 곳인데 근무를 어지간히 오래 했지 않고서야 저러긴 쉽지 않다. 그런데 유시진의 말에 따르면 소위때부터 특전사에 있었다고 하니 특전사 짬은 나름 되긴 할 듯.[6]

2. 예시[편집]


  • 2회에서 김기범 일병에게 삽질 요령 가르쳐 주다가 다쳤는데, 김일병이 팀장 팔뚝에 볼펜으로 부상 경위를 적는 짓은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가 없다. 일병이랑 대위가 어지간히 친하더라도 그 상황에서는 매우 당황하며 의무병을 부르러 달려가는 게 정상이다. 팀장과 입대 전부터 친하게 지내던 사이라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결정적으로 팀장이 일병한테 삽질 요령 가르칠 상황 따위가 일어날 일은 제로에 가깝다. 오히려 서대영 상사였다면 모를까...

  • 현실이었으면 드라마의 전개에 필요한 흥미진진한 일 따위는 별 달고 싶은 대위 아재 입장에서 절대 일으키지도 않을 뿐더러, 그런 일들을 벌일 정도로 간땡이가 부었다면, 좋게 말해 소신있고 강단있다면, 정말 사위 삼고 싶어하는 특전사령관이 어떻게든 좋은 쪽으로 밀어주지 징계 따윈 안준다. 육사 수석 출신의 엘리트 장교에게 징계를 준다는 건 그냥 너 군대에서 나가라는 소리나 마찬가지인데, 일반적으로 징계는 장교의 진급에 치명적 타격을 입히기 때문이다. 육사 수석 정도면 중령까지는 어찌어찌 달겠지만, 대령부터는 징계경력 있는 장교가 달기 쉽지 않다.

  • 5화에서 나온 갱단차에 총질한 것만으로도 군법재판 회부감이다. 파병지에서의 파병군에 의한 대민 마찰은 국가 간 외교 마찰을 일으키기에 딱 좋은 건수가 된다. 아무리 상대방이 갱단이라 해도 엄연한 민간인이고 먼저 총기로 위협을 가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자기 방어도 아닌 총기 난사면 이건 뭐 빼도박도 못할 범죄다. 이런 대위가 정말로 존재한다면 대한민국은 국제적으로 콩가루가 되게 까이고 파병지에서는 파병군 철수 요구 시위가 일어날 것이다. 혹은 그 파병국의 반군세력이 파병지의 한국군을 상대로 테러와 같은 물리적 충돌을 일으키던가...

  • 유시진의 X-방사선 사진이 나왔는데, 유시진의 몸은 내장이 좌우 반대이다. 일종의 희귀병으로 살아 가는데는 아무 문제 없으며 단지 우리가 심장이 왼쪽으로 치우쳐져 있다면 유시진의 경우 오른쪽으로 치우쳐져 있다고 보면 된다. 문제는 이 같은 경우 현실에서는 신의 아들이라 하여 병역이 면제되나, 유시진의 경우 이러한 몸 상태를 가지고 여러 번의 신체검사를 통과해서 파병까지 왔다는 것이다. 설령 어쩌다 검사 결과가 잘못 전달되거나 하여 일단 임관을 했다 하더라도, 저런 사진 한 번만 찍혀도 곧바로 전역 후 신검 등급이 재분류될 것이다.

  • 약품을 수송하던 구급 차량이 호송 차량도 없이 단독으로 움직인다! 실제로는 바라쿠다 또는 MARP 같은 중무장한 호송대가 따라 붙는다.


3. 유시진은 과연 장성 진급을 바라볼 수 있는가?[편집]


작중 유시진이 육사 출신 엘리트로 나오고, 대대장도 유시진이 사고 안 치고 있으면 알아서 진급하고 별까지 달 거란 말을 한다. 이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어 따로 묶어본다.

  • 육사 출신 엘리트라는 유시진의 군번 05-10655는 일단 육사 출신이 아니라 3사 출신의 군번이다. 육사 출신 신임 소위들은 XX-10001부터 성적순으로 군번을 부여받는다. 그런데 무려 수석이라고 한다.[7] 그리고 2005년도 육사 신임 소위는 235명이다. 즉, 육사 출신의 군번은 05-10001~10235까지만 가능하다. 이런 사실을 무시하고 그냥 육사 출신이라고 쳐도 유시진의 졸업 성적은 655등이다. 상위 10% 소리라도 들으려면 2005년도 육사 출신 임관 인원이 6,550명이 되어야 한다. 절대로 엘리트라고 할 수 있는 성적은 아니다. 다만 이 경우 실제 그 군번인 현역 군인이 있을 수 있으니 대충 가상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 그런데 5화 회상신에서 고문당할 때 본인 입으로 말한 군번은 05-10051이고 군번줄에 표시된 혈액형은 O형인데 군복에 표시된 혈액형은 A형이다.
또한 생도시절의 성적은 진급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군내부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생도시절 성적이 중요하다는 말이 언뜻 보면 타당해보이지만 생도는 법률상 완전한 군인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그 때의 성적을 군인의 진급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 삼성전자에서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을 승진시킬 때 학점을 승진 기준에 포함시킨다는 것만큼 엉뚱한 이야기이다. 학생(생도)으로서 학업 성적과 직원(군인)으로서 업무 수행 능력은 별 상관관계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생도기간 중에는 군사 훈련만 받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생도의 교과 과정은 일반 대학과 크게 다르지 않다. 생도의 성적은 일반학과 군사학을 합산하여 대학과 동일한 방법으로 학점을 내고 4년간의 학점을 종합해서 그 순서대로 군번을 정하는데 실제 군사학이 차지하는 비율은 총 이수학점의 25% 정도이고 나머지 75%는 일반학[8]으로 구성된다. 그래서 각 군 사관학교에도 자기 전공학과가 있으며 군사학사와 자기 전공학사 두 개의 학사를 의무적으로 취득하기 때문에 사관학교는 이수학점이 190학점이 넘는다. 이 과정에서 진급심사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인 상급자의 고과평가(평정)는 생도들의 학점산정에 전혀 반영조차 되지 않는다. 군과 별 상관없는 일반학이 학점의 대부분을 구성하는데 이 성적을 군대에서 진급에 반영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 물론 군대교육기관 성적이 진급에 반영되지만 이것은 임관 직후(군인 신분 획득) 소위 시절 교육받는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구.초등군사반)(OBC) 성적부터이고 심지어 OBC 성적도 진급에 반영되는 비율은 극히 미미하다. 굳이 따지자면 대위 지휘참모과정(구.고등군사반)(OAC)의 성적이 군대교육기관 성적 중에서는 진급에 압도적으로 많이 반영하는데 上이면 중령까지는 무난하고 中上은 좀 아슬아슬하지만 中은 장기복무를 접어야 하고 일반적으로 下가 없는데 下는 현역부적합 심의대상이기 때문이다. 임관 후 장군 진급까지는 대략 26년이 소요되는데 26년 간 쌓아온 업무 실적과 매년 상급자와 차상급자로부터 받는 인사평가와 초등군사반, 고등군사반, 육군대학 등의 각종 교육과정의 성적을 뒤로한채 26년 전의 까마득한 생도 시절의 성적이 장군 진급에 우선된다는 것은 넌센스. 보통 장군 진급에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보병[9]이 장군 진급에 반드시 유리하지는 않다. 단순한 장군진급률(대령->준장)만 따지면 보병의 장군 진급률이 보병 이외 병과의 장군 진급률보다 높다고 하기 어렵다.
다만 보병은 상대적으로 장군진급 숫자가 많고 중장 이상의 고위장성은 대부분이 보병이기에 착시현상이 생기는 것. 임관 시 병과는 생도시절 성적(군번)에 의해 선택하는 것이 맞지만 보병의 경우 워낙 T/O가 많기 때문에 성적에 밀려 보병을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성적에 밀려 원하는 병과를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는 오히려 T/O가 적은 특수병과에서 많이 발생한다.
육사 수석 졸업->장래가 유망한 장교->장군 진급으로 이어지는 인물의 표현은 군에서 엘리트 장교를 표현하기 위한 드라마, 영화, 사회가 만들어낸 고정관념에 불과하다. 심지어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은 육사 수석 졸업에 웨스트포인트 졸업자로 엘리트 장교임을 표현하고 있지만 웨스트포인트를 포함한 해외 위탁교육기관 졸업자는 휴학 후 위탁교육을 받은 뒤 위탁교육을 수료하면 복학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동기생들과 졸업일자가 다르고 개별적으로 임관하는 관계로 절대 육사 수석졸업이 불가능하다. 즉, 대놓고 설정이 꼬여 있는 그냥 모순덩어리인 셈
어쨌든 655가 정말 유시진의 등수였다 해도 군생활 자기관리 철저히 하고 운 좋으면 장군 진급을 할 수도 있다는 소리다. 물론 유시진의 답이 없는 행보를 보면 당연히 현실에서는 장군 진급은 불가능하지만.

  • 위의 현실적인 부분을 잘 몰랐던 작가가 아무 번호나 찍었다고 치고, 유시진의 성적을 한 6등이라 가정하면 엘리트 소리는 충분히 들을 수 있다. 그리고 4회에서 소령 진급 대상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이 부분부터 상당히 에러다. 현실에서 11년차 육사 출신 장교면 이미 소령을 달고 있어야 한다. 물론 육사라도 소령 진급이 100% 한 번에 되는 것은 아니므로 1차에서 누락된 것이라 보면 큰 문제가 없다. 2차에 진급하여 중령/대령의 진급을 1차에 할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작중에서 유시진은 감봉 3개월+소령 진급 대상자 제외의 징계를 받았다. 즉, 진급누락이 최소 2번 이상 발생하는 것이다.[10] 그런데 군 인사법에는 저런 징계를 같은 계급에서 두 번 이상 받으면 현역 부적합 심의에 회부된다는 규정이 있다. 현실이라면 유시진은 현역부적합심의에 회부되었기 때문에 소령 진급은 영원히 하지 못한다.

  • 계급이 높아질수록 상위 계급 T.O가 팍팍 줄어드는 군 형편상, 상위 계급으로 갈수록 진급 난이도가 흉악해져서 조그마한 흠집에도 과감하게 쳐내버린다. 그것 말고 다른 지표는 어차피 고만고만하기 때문이다. 진급 한 번 안막히고 시원시원하게 진급하고 성적도 난다긴다 하는 육사 출신 사람들만으로도 자리는 미어터지는데, 하물며 같은 육사 엘리트라 하더라도 소령 진급이 2번 이상 누락됐고 상관의 명령에 불복종하여 징계기록[11]이 있는 유시진이 그들과 경쟁하여 별을 단다?

  • 썩어도 준치라고 그래도 육사니 대령까지는 불가능하지 않겠지만. 만약 징계가 계속 발목을 잡아 소령 이후에도 진급이 계속 꼬인다면, 계급정년이 부사관보다 짧은 장교로선 그냥 옷 벗고 나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평정자가 마음먹고 평정을 긁어버리면 더이상의 진급은 불가능에 가까워지는 것은 덤[12]

  • 현실에서 별 달고도 정말 황당한 인품이나 행실을 보이는 인간들이 종종 보이지만, 사실 그 자리까지 뚫고 올라간 건 경력상에 거의 티끌 하나 없이 자기 관리 철저하게 한 사람들이 대다수다. 안 그러면 그 치열한 진급 경쟁에서 살아남는 건 불가능하다. 그러니 유시진이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막나가는 행동은, 일본군처럼 하극상과 월권행위가 빈발하고 파벌과 인맥으로 똘똘 뭉친 막장 집단에 속해있지 않은 이상, 군생활 접고 나가겠다는 의지로 밖에 안보인다. 현 한국군의 현실에서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결론은 결점이 없는 엘리트들이 우선적으로 진급될 수밖에 없는 현재의 시스템에서 이미 진급 누락이 있었고 거기에 진급 누락 징계까지 받은 유시진이 그것을 극복하고 멀쩡히 군생활 한 동기들도 제치고 장성 진급에 성공한다는 것은 육사 출신 엘리트라도 매우 힘들다.

  • 단, 경우에 따라서는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
현재 대한민국 군인의 실전 경험이 얼마나 될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된다. 극중에 나오는 것처럼 실제로 그만한 실전 경험과 전공이 있는 지휘관의 가치는 매우 높다. 대한민국 군인 중 실전을 경험한 사례는 극단적으로 낮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목숨 걸고 실전을 겪으며, 생사의 기로를 경험한 장교는 향후 전시상황 작전시행에서 일반 장교들과는 전혀 다른 시각으로 전장을 본다. 전시상황 참전자들의 정신적 피로도 역시 고려하므로, 전장 배치 부대와 후방 배치 부대의 교체 주기도 신경쓰며, 실전경험이 없는 부대의 군인들이 첫 전장에서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그런 부대들로 교전을 벌일 때 군인들의 반응을 예상하여 교전 지역을 어디로 설정할 것인지, 전면전을 할지 퇴각 및 소모전을 할지 등등. 전술 계획 단계에서부터 그들의 의견은 매우 중요하다. 물론 과거에는 유시진급 과오있고 유시진 만큼의 군공이 없는 장교들이 지들끼리 쌤쌤해서 장성을 독식한 적이 있긴 있었다.[13] 하지만 지금은 그 시절이 아니라 21세기다.

  • 결정적으로 장성 진급에 필요한 지휘 경력이 매우 부족하다. 현실 속에서 장성 진급을 꿈꾸는 육사 출신 장교라면 소위부터 대위까지는 특수부대가 아닌 야전 일반부대 소대장, 중대장 등을 하며 전방에서 지휘 경력을 착실하게 쌓는 것이 일반적이다. 유시진은 설정상 소위 시절부터 대위인 지금까지 계속 특전사에서만 근무한 것으로 설정되었는데, 소위 때 첫 보직은 부팀장이었을 것이고 휘하에는 10명 남짓한 부사관이 전부였을 것이다. 심지어 그것도 지휘 보직이 아닌, 짬이 찰 대로 찬 부사관들과 협업 관계에 더 가까운 보직이다. 한편 그가 특전사가 아닌 일반 전투부대의 소대장으로 갔었다면 첫 부임부터 휘하에 30명에 가까운 병사들을 지휘하며 더 많은 지휘 관련 경력을 쌓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10년이 넘는 세월을 특전사에만 있었다면 그는 지금껏 10명 남짓한 병력만을 지휘해 본 경력 뿐이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현실에서 위관급 특전장교는 학군이나 학사 출신의 단기자원, 그 중에서도 체력이 우수한 체대, 체교과, 경호학과 출신들을 주로 선발한다. 이러한 사례의 유명인으로는 경호학과를 나와 학사장교로 임관한 최영재, 태권도학과를 재학하며 학군장교로 임관한 마블제이 등이 있다. 육군사관학교 출신 특전사 장교라는 설정은, 육사와 특전사라는 두 집단의 각자 다른 매력에 매료된 작가들이 군인 캐릭터를 설정할 때 한 캐릭터에 이 설정들을 부여하느라 높은 빈도로 저지르는 설정 실수이다. 또 다른 사례로는 수리남의 변기태, 참교육의 나화진 등이 있다.

4. 기타[편집]


  • 8화 방영분에서 육사 수석졸업에 웨스트포인트 파견까지 언급하였다. 사령관이 사위로 꼽을 정도라고 하니, 정황상 신빙성이 높은 설정으로 보이며, 따라서 군번 소품과 대사가 반영적인 오류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상술했듯 육사 수석졸업이면 05-10001이 맞는 군번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해외 위탁 생도는 애석하게도 수석 졸업이 불가능하다. 해외 위탁 생도는 보통 2학년 마치고 파견되어 졸업 자체를 그쪽에서 하고 온다. 고로 수석 졸업은 국내에서 모든 과정을 수료한 생도에게 돌아간다. 작가가 정말 사전 조사 자체를 안하고 멋대로 설정을 만들어냈다.

이 문서가 별도로 분리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인데, 사실 현실에서는 저렇게 막나가는 행동하는 순간 윗선에 제대로 찍히기 때문에 진급은 커녕 현역부적격 판정 받고 강제 방출될 가능성이 더 크다. 육사 엘리트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라도, 직속상관(대대장) 지시를 씹고 외교관계를 파탄낼 돌출행동과 파병지역의 민간인에게 총질하면 보직해임에 징계위 회부 및 현역부적격 처분 받고 군에서 나가야 한다. 그 정도로 끝나면 다행이지, 군사재판 회부되어서 실형 받고 국군교도소직행하던가 아무리 잘봐줘야 이등병 강등이나 임관취소같은 중징계를 당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군인은 철저하게 지휘계통을 통해 내려오는 명령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현장 지휘관이 융통성을 부릴 수 있는 것도 군법과 규정의 테두리 안에서 이뤄져야지 일개 대위 계급이 저렇게 막나가는 건 막장 구 일본군과 동급 정도의 군대에서나 가능한 이야기다. 심지어 막나가기로는 구 일본군 싸대기를 날리고도 남을 그 유명한 북한군조차, 일개 중대장 대위 나부랭이가 멋대로 휴전선에서 총질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윗선의 지시가 있기 전까지는...

특전사 소대장으로 처음 군 생활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정작 특전사에는 소대장이라는 직책이 없다. 특전사는 일반 보병부대와는 편제 자체가 다르다. 같은 대위 중대장이라도 일반 보병부대의 중대장이 100명 가까이 되는 부하들을 거느리는 데에 비해 특전사 중대장은 10명 내외의, 보병 분대급 수의 부대원을 통솔한다. 초임 소위로써 특전사에서 수행할 수 있는 보직은 부팀장이다. 현실적인 설정이라면 유시진은 초임 장교 생활을 일반 전투부대에서 소대장으로 수행하다가 중위쯤에 특전사에 자원해서 부팀장으로 특전사 생활을 시작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11~12화에서 청와대 수석과 상관에 대한 말싸움, 그리고 사령관의 인가 아닌 인가에 의해 구출 작전을 수행했다고 하지만 이런 일이 용인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아무리 좋게 봐줘서 장성진급이 가능하다고 해도 한직으로 밀려난 장성이 되기 쉬울 것이다.[14]

마지막 16화에서 소령으로 진급했다.공은 두껍게 받고 징계는 살짝 받는 유시진 극 중 유시진의 등장 시점의 나이가 33세다. 초 엘리트 군인으로 묘사되는 유시진이 진급하는 것은 이상할 것이 없다. 24세 육사 졸업 후 소위 임관, 25세 중위 27세 대위 33세 소령이 최단기간 승진 코스다.[15]


5. 저게 무슨 인간이야? 슈퍼 울트라 불사신이지[편집]


군인들끼리 말투며 행동이며 여러가지 상황 사태며 군법이며 계급 승진이며 항명 등 대위 유시진에 관해 현실성이 미흡한 직업군인이 아닌 이상 제대로 아는 사람도 거의 없고, 따라서 머리 아프게 신경 쓸 필요 없이 대충 넘겨도 무방하다. 그러나 진짜 반영도가 미흡한 점은 우습게도 바로 그의 불사의 몸이다. 우선 강모연과 함께 차 안에서 절벽으로 떨어져 바다에 빠진 건 그렇다 쳐도 14화에서 총을 맞고 난 뒤 심정지 직전의 순간에 '되게 아프네'라며 소생하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터벅터벅 거동하는 것부터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15화에서 서대영과 함께 폭격을 당했는데도 극적으로 또 부활하여 최종화에서 강모연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시청자들이 그를 사람이 아닌 불사신으로 인식하게 만들었다.[16] 주인공 보정의 진수를 너무 지나치게 보여줬다.

[1] 하도 매체를 통해 이런 말투를 쓰는 신병들이 자대 배치되었을 때 선임들에게 핍잔을 듣는 일이 심심치 않다.[2] 90년대~2000년대 초중반에 일부 육군 부대나 해군에서 사용되기는 했다. [3] 대대별로 분위기가 다르긴 하다. 하대하는 부사관 기수를 임관일자로 끊어가는 곳도 있고, 나이로 끊어가는 경우도 있다. 이 부분은 부대나 상황마다 다르고 명백히 정해진 규율이 아니라서 오류라기보단 어색하다는 것이 더 정확하다.[4] 해병대 수색대는 좀 특별한 경우로 병 위주의 편제이다. 나머지 특수부대인 해군의 UDT, 공군의 공정통제사 등은 간부 위주의 편제.[5] 일단 이 부분은 육군 특전사 한정으로 통상 중대장, 팀장, 캡틴으로 부르는 걸로 알려져 있다. 보통 간부들이 인정하는 중대장은 팀장이라고 부르고 특히 전우애로 똘똘 뭉쳐 믿고 따를 정도로 인정받으면 캡틴이라고 부른다고 한다.[6] 육사 졸업생은 첫 부임지를 특전사로 가진 않는다. 이것 자체도 사실성이 떨어진다.[7] 8화 중[8] 일반 대학교의 교양과목과 전공과목과 유사함.[9] 육군은 병과 중 보병 출신 장군이 가장 많다.[10] 그러면 사실상 소령 포기하고 옷 벗는 게 편하다...[11] 심지어 이 징계기록은 소령, 중령, 대령, 준장 진급 시마다 유시진의 발목을 잡는다. 그리고 유시진은 저 징계기록으로 인해 대장 진급은 완전히 막힌다. 대장이 워낙 전설의 계급인지라 징계가 하나도 없어야 함은 물론이고 그 상태에서 자기가 맡을 수 있는 지휘보직이 하나라도 빠지면 진급이 막히는 계급이다.[12] 특전사에서 상사들이 소령 눈치를 보는 이유가 이거다. 특전사에서 평정자는 최소 소령(여단 인사장교) 이상인데 평정자가 평정에 낙서질을 해버리면 원사 진급은 아예 막힌다.[13] 전두환은 무기를 밀매했고 박희도는 자기 부대 근처에서 무장공비를 놓쳤다. 이러고도 둘 다 대장까지 올라갔다.[14] 보통 비 전투병과같은 곳의 장성으로 간다는 것은 곧 전역하라는 신호다. 하물며 유시진 같은 경우에는 '국제적으로 엄청난' 말썽을 피웠으니.....[15] 최소연령으로 따진다면 대한민국 국군 소위는 만 20세부터 임관이 가능하지만, 사관학교는 만 17세부터 입학이 가능하므로 17세 육사 입학, 21세 육사 졸업 후 소위 임관, 22세 중위, 24세 대위, 32세 소령이 육사 출신으로 최연소 승진 코스가 된다.[16] 물론 폭발이 일어나기 전 민병대 반군들에게 끌려가 방공호의 지하감옥에 갇혀 있다 인연이 있는 북한군의 도움으로 탈출하게 된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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