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다(사채꾼 우시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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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꾼 우시지마의 등장인물. 드라마판 배우는 사키모토 히로미.

1권에서 카우카우 파이넌스에 새로 들어온 등장인물 소개용 캐릭터. 전직 호스트클럽 출신이라 그런지 상당한 훈남이다. 나이는 우시지마보다 많다.[1] 꽤나 인간적인 캐릭터로 작품이 진행될수록 차츰 사채업자에 가까워지지만 그래도 여전히 좋은? 사람. 마사루도 카우카우 직원들 중 그에게 가장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권을 거듭할수록 여러가지 의미로 점점 검어지고있다. 사실 처음 염색한 후 머리를 자르지도, 염색을 하지도 않아서 검은 부분이 많아지는 것 뿐이다. 그래서 타카다의 머리로 작중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알 수 있다.

연재할수록 얼굴이 꽃미남급이 되기에 그 얼굴로 주로 여자들을 사귀거나 남성들을 외모로 안심시켜[2] 정보를 빼내오는 귀찮은 일을 맡고 있다. 물론 다른 직원들처럼 각자 고객담당을 맡기도 하는데 너무 사정을 봐준 나머지, 고객이 먹튀하는 바람에 우시지마에게 죽도록 얻어터지기도 했다. 나중에 먹튀한 여성 고객을 우시지마가 잡아다가 데려오는데 타카다 얼굴이 그야말로 퉁퉁 부어있을 정도로 쳐맞았다. 그럼에도, 자신이 자초한 일이라고 여기며 원한을 가지지 않았다. 오히려, 여기서도 버림받으면 갈데가 없다고 패도 좋으니 제발 저를 버리지 말라고 애원할 정도다.

물론 그 먹튀한 여성 고객은 우시지마가 기어코 잡아서 노숙자들을 상대로 매춘까지 시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데, 이 와중에도 그 여성을 그다지 증오하지 않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우시지마에게 또 맞고 싶냐며 비아냥을 받기도 했다.

22권에서 23권까지 이어지는 '호스트' 에피소드는 옛날에 타카다가 가부키초의 호스트빠에서 일하던 시절에 대한 이야기. 자기가 속한 호스트빠의 NO.1이 되어 성공하겠다는 욕심에 눈이 멀어 순수함도 잃고, 최종적으로는 자신에게 필사적으로 헌신해주었던 미성년자 여자친구 '아이카'를 타락시킨 것도 모자라 소홀히 대하는 바람에 그녀는 자살해버렸다는 충격적인 과거가 있었다.[3] 그 일로 그는 트라우마가 생겨 호스트 일도 그만 두고 노숙자 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우시지마 카오루를 만나 그와 일하게 되었다. 사채꾼 우시지마/호스트편 참고.

최종장 우시지마 편에서는 줄곧 피신해 있다가 우시지마가 키우던 토끼들을 전부 보호하게 되고 훗날 우시지마로부터 자금원조를 받아서 사채업자일을 접고 토끼카페를 창업하게 된다.[4]

드라마판에서는 기본적으로 호스트클럽 출신 훈남 설정을 유지하면서 드라마판에서 빠진 카노의 포지션을 꿰어차는 역할로 나왔다. 그 덕에 오리지널 캐릭터인 오쿠보 치아키가 신입 사원 포지션을 꿰어찼으며 원작에서 타카다의 다소 인간적인 모습도 대부분 이 여자가 가져갔다.

만화판에 나오는 타카다가 곱상하고 섬세한 사람으로 나오는 반면 실사화된 타카다는 얼굴은 미남이지만[5] 꽤나 강직하고 단호하게 나온다. 심지어 싸움도 곧 잘 하는 편으로 나오고 친구를 챙긴다던지 채무자의 심정을 그럭저럭 헤아리는 모습이 나오는 등 자상한 면이 아주 없어진 건 아니나 이자를 받으러 다니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현실의 사채업자. 일단 우시지마 에자키와 함께 레귤러로 전시즌 전영화에 모두 출연을 하는데 시즌 3부터는 캐릭터의 분위기랄지 갭이 원작과는 많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에자키한테도 맘껏 잔소리를 하고 투덜대는 게 나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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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나이가 불분명한 사유리와 배신자인 마사루를 빼면 카우카우 파이넌스 직원 중엔 우시지마가 가장 어리다.[2] 에자키를 비롯하여 우시지마는 얼굴부터가 조폭급이라서(...) 정보를 얻고자 남성들을 만날때도 겁먹기 일쑤라서 직접 만날때 타카다가 전담한다.[3] 사실 따지고보면 아이카도 타카다도 피해자인게 아이카는 이지메 때문에 등교거부를 한 것인데도 가족들은 그런 아이카를 탐탁지 않아 했고 이로 인해 아이카는 주색에 빠졌는데 마침 타카다가 자신을 손님이상으로 잘 대해준데다 몸정까지 생겨 노골적으로 집착하게된데다 타카다의 경우 자신이 업소의 NO.1이 되자 아이카를 점점 멀리하기 시작했는데 아이카가 이로인해 정신상태가 피폐해지더니 급기야 타카다의 앞에서까지 자해를 했고 타카다는 자해행위를 말리다가 흉기에 찔려서 아이카가 경찰서에 연행되는 일까지 생겼다. 그러나 타카다가 아이카의 처벌을 원치 않아 아이카는 겨우 풀려났다. 그러나 타카다는 안그래도 자신한테 대놓고 집착하는 아이카를 점점 멀리했던 와중에 이 아이카가 점점 위험한 지경에 이르자 아예 기피를 하게 되었고 타카다 외엔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 없었던 아이카는 타카다한테 생전 마지막으로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자 문자로 유언을 남긴 뒤 투신자살을 했다.[4] 평가에 의하면 손님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우시지마가 후반에 갈수록 점차 흔들리다가 결국 비참하게 칼에 맞아 죽는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해피엔딩인 셈이다.[5] 전형적인 꽃미남은 아니고 이목구비가 시원시원한 스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