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라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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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abo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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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그나쉬투프(Great Gnashtoofs) 탑승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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콥스 리파 벌차(Corpse rippa Vulcha) 탑승 버전


1. 개요[편집]


Warhammer: Age of Sigmar에 등장하는 오룩 워클랜의 병종.


2. 설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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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활함은 그 자체만으로도 강점이 되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충분한 힘이 있으면 압도적인 능력을 발휘합니다.
크룰보이즈(Kruleboyz) 사회를 지배하는 킬라보스는 그들의 하급 동족들보다 더 큰 덩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말랐던' 근육은 거의 끊임없는 전쟁과 풍부한 붉은 고기의 식단으로 강하게 자라나며 순수한 육체적 기량으로 뒷받침됩니다.
부족 주술사는 킬라보스를 모든 그린스킨(greenskin) 문화에서 고카모카(Gorkamorka)의 가장 진정한 화신이라 생각하는데, 왜냐하면 그들은 강력하고 힘센 완력 뿐만 아니라 재치까지 가지고 있기에 두 머리 신(Twin-Headed God, 고카모카)의 성격의 양면을 구현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메가보스(Megaboss)가 저돌적으로 돌진하는 금속 갑주의 라이녹스(rhinox)라면, 킬라보스는 여유롭게 적을 제압하는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녹색 뱀입니다.

크룰보이즈 사회에는 킬라보스에 대한 일종의 영웅적 숭배가 존재하며, 그들의 복수심과 가학적인 착취에 대한 이야기는 그들의 영토 전체에 걸쳐 민긴전설이 됩니다.
그 누가 어떻게 보그드록(Bogdrokk)이 어떻게 산채로 물어뜯어대는 석순으로 가득한 동굴에 럼버링 렁크(Lumbering Lunk, 가간트)를 가두고 그 가간트(gargant)의 거대한 머리를 천천히 톱질한다음 속을 파내고 지하 바다를 건너는 배처럼 사용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잊을 수 있겠습니까?
그 어떤 오럭(orruk)이 청동눈깔 롱 카그로(Long Kagro Bronze-Eye)가 독한 에일을 맛들이게끔 훈련시킨 만취한 거대한 집게벌레로 듀아딘(duardin) 홀드를 감염시킨 이야기에 자긍심을 가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모든 진정으로 위대한 킬라보스들에게는 그들이 어떻게 적을 물리쳤는지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있으며, 일부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크룰보이즈 사회에서 이러한 민족 영웅들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이들은 일종의 측근들과 함께 전쟁에 참여합니다.
이는 적들의 발힘줄을 자르는데 매우 특화되어 보이는 마스코트 격인 그롯(grot)에서부터, 강력한 무당들의 집회, 수행자 놉(nobs)들의 갱단, 그리고 턱으로 오고어(ogor)의 머리를 찢을 수 있는 전쟁짐승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그들은 전투를 할 때에도 은밀한 방식으로 싸우는데, 가령 진흙이나 눈멀게 하는 가루를 적수의 눈에 뿌린다던가, 페인트를 친다던가, 발을 걸어서 가랑이 사이에 고자킥을 날리면서, 그러는 동안에도 뾰족뾰족한 칼날로 상대방의 검과 방패를 쳐내어 그 뒤에 있는 취약한 살점을 찔러대지요.

크룰보이즈 지도자들이 지위의 상징으로서 소중히 여기는 생물들은 오럭들의 전쟁짐승치고는 일반적으로 교활하고 눈치가 빠르며 놀라울 정도로 민첩합니다.
작은 몸집을 가진 품종들의 경우 불붙은 개싸움이나 피비린내나는 사냥에서 포로를 쫓는 데 사용되지만, 그레이트 그나쉬투프(Great Gnashtoofs)라 불리는 가장 큰 품종의 경우 장래의 주인이 피할 수 없는 분노의 로데오를 탈 수 있을 만큼 대담하다면 탈 것으로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레이트 그나쉬투프는 평소에는 시체 청소부이지만, 이 짐승들은 (대부분의 인간형 생물을 포함한) 작은 생물들을 손으로 잡아서 나중에 먹을 수 있도록 갈기갈기 찢어버리는 것또한 선호합니다.
다 자란 그나쉬투프는 사냥을 할 때 마치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는 것처럼 들리도록 유도하는 짖는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먹잇감이 등을 돌리면 덤벼들며 환영의 위협 뒤에 숨겨진 진정한 위험을 드러냅니다.
그들의 반쯤 미친듯하고 가학적인 웃음처럼 들리는 뼈를 갈아먹는 듯한 짓는 소리 덕에, 그레이트 그나쉬투프는 크룰보이즈들에게 사랑받습니다; 그 소리가 킬라보스가 사냥감을 뒤쫓을 때 내는 메아리와 비슷하기 때문이지요.

크룰보이즈들 중 진정한 왕만이 콥스 리파 벌차(Corpse rippa Vulcha)라 불리는 거대한 맹금 한 마리를 자신의 의지로 무릎꿇릴 수 있습니다.
물론 그들은 속임수로 그렇게 만들지요.
이 야수들은 바위를 물어뜯을 수 있는 부리와 강철을 갈갈이 찢어버릴 수 있는 발톱을 가진 거대한 날개 달린 괴물이지만, 깊은 늪의 생물인건 매한가지이기에 더럽게 싸웁니다.
벌차들은 크고 뒤틀린 나무를 고기 저장고로 삼아서 그 뿌리를 쪼개어 나무가 천천히 죽도록 만들어서 겨우 똑바로 서 있을 수 있게 합니다.
그 다음 벌차는 날카롭고 잎사귀 없는 나뭇가지에 잡아온 먹잇감을 꽂아 죽이고 매달아, 맛있어지고 즙이 나오도록 썩게만든 다음 게걸스럽게 먹어치웁니다.
벌차가 안개 속을 소리 없이 도는 동안, 주인이 없어보이는 매달려 있는 시체의 냄새는 이 나무에 매달린 시체를 먹으려는 모든 종류의 육식동물을 불러들입니다.
처음으로 올라온 육식동물이 한 입 문 순간, 벌차가 순식간에 나타나 '내 거야!'라고 하는듯한 무시무시한 비명과 함께 침입자를 찢어발기러 내려오지요.
뒤이어 갓 찔린 시체가 곧 교수대의 축제에 더해지고, 그 뒤로도 같은 순환이 반복됩니다.

가장 교활한 크룰보이즈만이 벌차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벌차의 부풀어오른 시체 창고에 독을 칠만큼 은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짐승이 고통스러운 소화 불량 속에서 진흙 속에 몸부림치면, 킬라보스는 목에 올라타 짐승을 억제시켜 굴복시킵니다.
그 시점부터 킬라보스는 전쟁의 안개를 스타일리시하게 헤쳐나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할 때 섬뜩한 침묵 속에서도 자신을 지지해줄 수 있는 탈 짐승을 가지게 되며, 그는 아무데도 내려오지 않고 자신의 라이벌을 갈기갈기 찢어놓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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