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지마 사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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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서바이브의 등장인물. 파트너 디지몬은 플로라몬.

과외 캠프에 참여한 중학교 1학년 소녀. 하고 싶은 말을 분명하게 하는 자유분방하고 솔직한 성격. 좋은 뜻으로도 나쁜 뜻으로도 필링을 중시한 기분파. 이세계를 헤매도 성격은 여전하다. 생각한 걸 그대로 드러내 주위와 갈등을 빚기도... 죽음을 현실적으로 파악하고 마주하지 못하며, 만사가 잘 될 것으로 믿는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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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공통 루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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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서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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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에서 스마트폰을 만지다가 마침 등장한 토미나가 료와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현장학습 장소로 이동하기 전에 주위 사람들의 사진이나 셀카를 찍는다.
그리고 이후 현장학습 코스에선 료와 함께 다니고, 사키는 벛꽃에 순수하게 감동하는데, 벛꽃을 보고 혀를 차는 료를 보며 만개한 벛꽃을 보며 혀를 차다니 사람이 못됐다며 핀잔을 준다. 그리고 날씨도 화창하니 견학하기 딱 좋은 날씨라고 좋아한다. 료하고의 대화를 엿들으면 료에게 선생님이나 슈지 선배에게 퉁명스럽게 굴어서 혼난 거 때문에 그렇냐고 묻는다. 부정하는 료에게 그런 걸로 넘어가준다. 그리고 자신의 뒤를 언제까지 쫓아올 것이냐고 료가 묻자 눈을 떼면 무슨 짓을 할지 몰라서 그런 것이라고 대답, 감시하는 거냐고 료가 짜증내자 내버려 둘 수 없는 타입이라고 대답한다. 료가 짜증난다며 유적으로 향하자 이런 귀여운 아이에게 그런 말을 해도 되는 거냐고 말하고는 료를 따라간다.

산길에서 낙석 사고는 수(獸)신의 저주라고 왠 여자아이가 겁을 주자 요즘 세상에 그런 일이 있겠냐고 말한다. 그리고 강한 척하는 료를 지적한다. 그리고 이 지역토박이들만 믿긴 해도 제대로 신사가 지어져 있다는 여자아이의 말에 관심을 보인다. 그리고 상황을 봐선 견학 일종이 취소돼서 한가하니 미우[3]에게 신사를 안내해달라, 어차피 보충교재 학습 같은 건 싫지 않나며 료도 끌어들인다.[4] 이후 모습이 나타나지 않다가 어디선가 도망쳐온 미우가 실수로 두고왔다는 발언 이후 사키의 비명이 울려퍼진다. 그리고 료와 함께 뭔가에 습격 당하는 상태였는데... 뭔가의 정체는 울퉁몬이었다.

사키는 자신을 습격 하는 뭔가가 친구들을 습격하지 못하도록 이쪽으로 오지 말라고 말한다. 이후 틈이 생겨서 벗어나는 데는 성공하지만 울퉁몬 무리에게 포위 당한다. 이후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인해 지면이 갈라지고 낭떨어지로 떨어진다.

2.1.2. 제2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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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제2장에서 교수 및 카야마 슈지와 함께 안개 속을 헤메는 모습으로 재등장. 아무리 걸어도 학교로 돌아갈 수 없자 조난 당한 거냐고 교수에게 묻는다. 그리고 조난 당한 이유를 고찰하는 교수를 보고 공부는 그만하고 집에 가고 싶다, 더 이상 걷기 싫다고 투정을 부린다. 슈지가 야단을 치자 업어달라고 한 것도 아니니까 앞서가지 말라고 슈지와 다툰다. 그 모습을 본 교수는 걷기 힘들면 업어줘도 된다고 제안하자 그건 아니라면서 거절한다. 슈지에게 계속 야단을 맞으면서 다른 애들이나 미우는 어디갔을까라고 중얼 거리다가 갑자기 뭔가 움직이는 소리가 나서 놀라고, 직후 파트너 디지몬인 플로라몬을 만난다. 그런데 직후 울퉁몬 무리도 등장, 공격 당할 뻔 했으나 교수가 그녀 감싸 대신 공격 받고 울퉁몬 무리의 표적이 되고, 자신을 두고 도망치라고 하자 망설이다가 어쩔 수 없이 도망친다.

2.2. 루트별 분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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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도의 루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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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조화 루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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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격정 루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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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루트 선택시 몸이 아픈 상태지만 만성에 안정기에 들어간 상태라 하며 이번 과외 캠프 이후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는 것을 보여준다. 본래 더 빨리 할 수도 있었지만 수술이 겁이나고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변명으로 미뤘으며 묘사를 보면 이런 적이 한두번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나, 무서워..하지만..하지만..

아오이..고마워..

아아...... 그런 거구나......

미안해, 얘들아...... 여기서 나는......

플로라몬

9장에서는 놀이공원에서 아기 디지몬들을 구하기 위해 싸우는 상황에서, 자신은 혼자 남아 피난을 유도하지만 아직 처리하지 않은 권속의 뒷치기에 안개에 먹힐 위기에 처한다. 이에 아오이를 필두로 사키의 팔을 붙잡아 꺼내기 위해 애를 쓰지만, 이대로라면 모두 죽을거라 생각했는지 아오이와 다른 아이들이라도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 손을 놓았고, 그대로 안개에 먹혀 사망해버린다. 이는 남은 생존자들과 아오이에게 크나큰 상처로 다가왔고, 심지어 아오이는 개인행동을 밥먹듯이 반복 할 정도로 정신이 피폐해져 간다.

나중에는 도서실에서 아오이와 재회하게 되지만 이는 환영이었고, 눈앞에서 아오이의 위선을 비난한뒤 소멸해버렸다. 그리고 이는 아오이가 극단적인 생각을 가지는 계기가 되는것과 동시에 플루토몬의 탄생의 트리거가 되버리고 만다.

2.2.4. 진 엔딩 루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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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진화 에피소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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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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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캐릭터 소개를 통해 이미나에 해당되는 포지션이자 미나의 안티테제로 여겨졌으나, 사실 타쿠마와 미우와 더불어서 얼마 안 되는 정상인을 담당하는 캐릭터였다. 사실 미나도 심성 자체는 순수한 캐릭터(순수의 문장 소지자)인데, 민폐끼가 어드벤처 시절에는 좀 있었다. 거기서 너무 여린 심성과 유복하게 자란 응석받이 캐릭터를 빼내니 제로투 시절 어른스러운 미나 같아져 버렸다.

물론 초반에 잠깐 짜증내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그 부분은 어떻게 남녀가 한자리에서 잘 수 있겠냐는 당연한 항변을 했을 뿐, 그 외에는 상황에 흽쓸려 짜증을 내는 모습은 잘 보이지 않는 편이며, 미우가 합류하는 4장에서 성의 디지몬들이 습격으로 사망했을 때는 죽으면 그걸로 끝이라고 냉철하게 인지하는 모습을 보였다.[5] 진심을 담아 행동하지 않고 애써 밝은 척을 하려고 한다는 걸 사이클로몬이 지적하긴 하지만 아오이만큼 스스로 그렇다고 의식하는 수준도 아니고, 그 시점에서 료나 슈지가 훨씬 삐걱거리는지라 티가 잘 안 난다.[6]

거기다 사실은 동료를 소중히 여기는 면모도 있는데, 본인이 사망하는 격정 루트의 9장에서는 자기가 죽을 위기에서 무섭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오이가 위험에 빠질 것을 우려해서 손을 놓고 죽어버렸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사키가 스스로를 희생하면서까지 구해낸 아오이가 결과적으로는 완전히 미쳐버려서 폭주하다가 처단되고 사후에도 엄청난 혼란의 발단이 되어 버리면서 사키의 희생은 문자 그대로 헛수고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물론 이건 일차적으로는 사키의 죽음을 겪은 것만으로 타락해버릴 정도로 망가져 있는 아오이의 문제지만, 사키가 좋은 의도로 한 행동이 결코 좋은 결과만 낳지는 않았다.

4. 공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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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도는 대체로 배려를 해 주면 오른다. 응석받이는 아니고 은근히 자신의 죽음에 초연한 어른스러움도 있어 이쪽을 짚어주는 게 좋다.

베지몬 시절은 그저 성숙기 머릿수 부족으로 전장에 선택받는 위치다. 6장부터 완전체가 되면 내구가 제법 쓸만해지지만, 내구가 무색하게 흔해빠진 불꽃 공격에 타들어가는 거 보기 싫으면 장비세팅은 신경을 써줘야 한다. 케베스몬 미디엄은 아누비스몬과 비슷한 중거리 범위딜러. 현무몬은 자기중심형 5마스 정도 맵병기가 스킬이고 내구가 높아 사성수 중에서도 최고의 안정성을 자랑한다. 다만 케베스몬을 빼면 딜량이 애매하고 발이 가장 느리다는 운영상의 난점이 있다.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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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창 때 여자아이답게 외견을 신경쓰며, 그래서 드러나진 않지만 베지몬의 모습을 썩 맘에 들어하지 않았던 듯 완전체 진화 이벤트에서 "이번엔 제발....!"이라고 외치기도 한다. 하지만 이 게임에서 플로라몬의 완전체는.... 그래서 궁극체인 케레스몬 미디엄의 모습에 감동하기도 한다. 사실 식물계통 파트너 디지몬들은 대부분 성숙기는 다소 괴악한 형태였다가 완전체에서 요정형으로 갈아타면서 반전미를 보이는데 플로라몬은 그 클리셰를 비틀어 궁극체까지 이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