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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소속 우완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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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 시절 더그아웃 매거진에서 촬영한 불펜 피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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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에는 서당초등학교에서 취미로 야구를 하다가 잠시 휴식기를 가졌고, 4학년이 다가오자
서울가동초등학교로 전학을 가 야구를 다시 시작했다. 그렇게 중학교 시절까지 쭉 투타 겸업의 이도류로 활약하다가
서울고등학교 입학 후부터 아마야구 팬들 사이에서 많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1~2학년동안 부상으로 인해 실전에 나가지를 못하면서 평가가 내려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격과 구위가 좋아서 그런지 1차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3학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실전에 투입되기 시작했는데, 기복이 심한 투구와 함께 제구가 흔들리면서 1차 후보에서 탈락했다.
1차 지명 이후에도 제구에서 애를 먹으면서 2차 8라운드 전체 71번이라는 예상보다 훨씬 낮은 순번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되었다.
지명 때부터 시간이 많이 걸릴 선수라고 대부분이 예상하고 있었는데, 교정이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었는지 퓨처스 리그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개막전에는 나오지 못하고 다음날 4월 7일에 말소되었다가 그 다음날인 4월 8일에 다시 등록되었고, 마침내 퓨처스 리그 개막 나흘째인 4월 9일에 마운드에 올라 데뷔전을 치렀다. 이 날의 기록은 2이닝 18구 10스트라이크 1K 무실점.
4월 22일
SSG 랜더스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박종무가 2이닝 8실점으로 난타당하고 뒤이어 나온
권동현 역시 1이닝 1실점을 한 가운데 4회에 등판하여 25구로 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지워버리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7월 2일 기준 퓨처스에서 10경기 12⅓이닝 6K 10BB ERA 2.92를 기록하고 있다. 제구력을 잡기 위함인지 패스트볼 구속이 143km/h 정도로 하락했고 그럼에도 제구가 나아졌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지명 초부터 몇 년은 걸릴 거라 예상한 걸 생각한 선수가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좋은 소식이다.
[3] 지방의 1차지명 후보가 아닌 서울 1차지명 후보는 2차 상위 유망주란 얘기다. 이런 선수를 2차 8지명으로 영입했다는 건 로또 당첨되었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좋은 영입이다.
올림픽 브레이크 기간 동안 열린 청백전에 등판할 때는 패스트볼 구속이 145~146km/h를 상회하면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퓨처스 리그 최종 성적은 10경기 방어율 2.92 1홀드 12⅓이닝 6피안타 10볼넷 2사사구 6탈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11월 8일
이병준과 같이 현역으로 동반 입대를 했다. 전역일은 2023년 5월 7일.
정식선수 등록이 되지 않고 육성선수로 시작하게 되었다.
퓨처스리그에서 1경기 ERA9.00
전역하고 7월 8일 등판 이후 기록이 없다.
- 야구의 길을 걷게 해준 사람이 어머니라고 한다. 초등학교 때 야구를 한 번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어머니가 권유를 해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 남동생이 2명 있는데 동생들도 아마야구에서 투수로 뛰고 있다. 둘째는 자신과 연년생이고 막내는 개성고에서 투수로 뛰고있다.
- 같이 지명된 우강훈과는 초등학교 친구였다고 한다. 둘 다 서당초등학교에 다녔지만 각자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면서 인연이 없다가 프로에서 다시 만났으며, 입대일자도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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