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해/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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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천지해[편집]
1.1. 오방신[편집]
- 수습황룡 륜
- 수습청룡 신야
- 수습주작 해랑
- 수습백호 일담
- 수습현무 유오
1.2. 십이지신[편집]
1.3. 십장생[편집]
2. 원로[편집]
- 문훤
여우비 에피소드에서 처음 등장했다. 새벽부터 긴급상황에 사용되는 붉은 서찰로 천지해를 소집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푸른 여우를 잡아오라고 명령한다. 하진은 문훤에게 푸른 여우의 표적이 되었을테니 외출을 삼가라고 경고하지만 무시하고 돌아다니다가 결국 여우와 마주친다. 푸른 여우, 청하에게 물려 갖고있던 여우구슬을 깨뜨리고 만다. 사실 그 구슬은 문훤이 청하를 속여 빼앗은 것이었다. 얼마 뒤, 청하가 감옥에서 탈출했단 소식을 듣고 길길이 날뛰었다는 후문이 들려온다. 그 후로 륜이 탈옥을 도왔다는 심증을 가지고 천지해를 적대하기 시작한다. 근데 사실 여우비 에피소드 이후에는 나온 적도 거의 없다. 게다가 원로들이 적대시한다 해도 청량 원로나 시화에 의해 탈탈 털리기만 해서...
- 포사
전 십이지신 뱀의 수장이자 초대 천지해의 일원 중 한 명. 현재는 원로이며, 수장 자리는 조카인 사편에게 물려주었다. 책임감이 강한 성격인 듯. 한울이 "포사 형님"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나이는 1만 안팎으로 추정된다. (102화에 등장) 초대 천지해인 혜우, 단사, 백송이 모두 1만살 이상인 걸 보면 이쪽도 1만살 이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초대 상제 지율에 대해 훌륭한 상제였으나 개인적으로는 의견이 맞지 않을 때가 많았다고 말했다.
3. 일족[편집]
3.1. 천지해의 일족[편집]
3.1.1. 쥐의 일족[편집]
- 시랑
- 시궁
시랑의 첫째 형. 나이는 약 3000세. 천계의 정보상으로 여러가지 정보를 알고 있다.
- 시은
시랑의 둘째 누나로 나이는 약 2200세. 언월도를 쓴다. 자유분방한 성격이고, 동생들을 잘 챙긴다고 한다.
- 미라
초대 쥐의 수장이자 초대 천지해. 동천의 주인에게 시각을 빼앗겼다. 정보상인 쥐의 일족 중에서도 압도적인 정보량을 갖고 있다고 한다. 쥐의 일족이 천계정보상의 위치에 있는 것은 그녀의 힘이 컸다고.
3.1.2. 토끼 일족[편집]
- 아묘
- 하늘
토끼일족 소녀. 어릴 적부터 륜의 친구였으며 같은 학당에서 공부했다. 친구이자 토끼일족 수장인 아묘를 륜에게 소개시켜 주는 등 조력자의 역할도 충실한 친구. 흰머리가 눈을 다 가리고 있어 평소에는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 낫을 사용해서 전투에 임한다.
친구들의 클라스가 후덜덜하다는 점과[2] 월하미인 에피소드에서 토끼수장의 대리인으로 했다는 점, 천지해 서류업무를 같이 해주는 점으로 보아 그냥 평범한 주민은 아닌 듯.
여담으로 NIHIL DANT의 알비와 동일인물이라는 추측이 많다.
작중 초반의 행적과 머리색이 바뀌긴 했지만 눈을 가리는 앞머리, 그리고 륜과[3] 친해서[4] 천지해와 이어진다는 추측이 많이있다. 작품의 진행을 보면 이어지는 게 확실해 보이긴 하나,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확실한 사실은 아니므로 속단은 금물.[5]
- 청천
초대 토끼일족 수장. 얘전에 동천 주인을 봉인하러 갔다가 청력을 잃었다. 원래 그런 성격인지 청력을 잃어서인지는 몰라도 꽤나 까칠한 성격. 이후에 동천 주인 사건이 해결되면서 청력을 되찾았다.
여담이지만 토끼 일족 떡 생산량의 30%를 혼자서 생산한다고 한다. 천계 주민들이 먹는 떡은 전부 토끼 일족이 만든다고 하니 실로 대단한 셈.
3.1.3. 용의 일족[편집]
3.1.3.1. 황룡[편집]
※ 황룡
천계의 지도자인 옥황상제임과 동시에 그의 직속 기관 천지해의 수장인 중앙 황제 신장을 겸임한다. 천계 내 모든 일족들의 지도자라고 보면 된다.
황룡들은 거의 몇 천년이라는 긴 주기에 걸쳐 태어나는데다가, 태어나는 개체 수도 많아봤자 한 두명일 정도로 적다. 그래서 현재 개체 수도 6명 뿐이다. 개체수가 현저히 적은만큼 전투에 관한 모든 면에서 강력하며, 게다가 각자의 고유능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천계에서 가장 강력한 황룡들은 오히려 가장 괴롭고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
현재 수습황룡이자 6번째 황룡인 륜은 의무에 짓눌려 혼자서 외롭게 고생하기만 했던 황룡들로 인해 꼬인 역사를 보고 "역대 황룡들을 소집해 일을 배분하자."라는 아이디어를 냈다.
황룡이라는 자리가 얼마나 힘든지 잘 아는 황룡들은 이 아이디어에 대해 나쁘게 보진 않는 듯하다.[6]
딱히 상관은 없지만 황룡들은 모두 결혼을 안했다. 황룡은 결혼할 수 없다는 법이 있을 가능성은 있긴 하지만 상제의 반려를 찾는 축제인 꽃나비연이 있는 만큼 가능성은 낮다. 륜은 자기 위로 결혼을 안한 황룡만 다섯인지라 설마 자기 차례까지 오겠나 했지만... 외전에서의 반응을 보면 결국 륜에게도 혼사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모양.
- 지율(知律, 초대 옥황상제 & 초대 중앙황제신장)[7]
능력은 문을 여는 능력. 이 문은 어디로든 갈 수 있고 어느 문이든 열 수 있다.[9] 꽤나 단순해보이는 능력이지만 만약 지율이 문을 열 수 있는 범위나 열 수 있는 문의 개수, 문이 열리는 위치,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시간을 전부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위의 네 가지 가설이 전부 가능하다면 지율은 상대방이 아무리 공격해도 자신의 몸 주위에 문을 열어 공격 흡수와 되받아치기가 동시에 가능한데다 상대방의 사지에 문을 엶과 동시에 닫아 사지를 잘라버릴 수도 있으며(심지어 그 부위가 목이면 즉사도 가능하다) 사방팔방에 문을 열어 절대 피할 수 없는 공격을 날리거나 천계, 인간계, 저승, 바다 전부 순식간에 이동할 수도 있다. 괜히 세계관 최강자가 아닌 셈.
도깨비 일족인 원로 청량과 친한 사이인 듯 하며 상당히 고령으로 추정된다. 천지해 시절의 백송이 현재 1만 대이니 아마 그정도이지 않을까 싶다. 현재는 옥황상제의 자리에서 내려와 결계를 쳐서 녹차밭을 꾸리고 있으며, 종종 인적이 드문 곳에 가서 경치를 그리기도 한다. 이제 천계는 젊은 세대들에게 넘어갔기에, 선대인 자신은 천계가 어떤 상태든 개입하지 않은 채 조용히 사는 중이다. 그렇다고 히키코모리는 아니라서 륜에게 황룡들의 이야기를 술술 말해주기도 한다. 현재 륜이 역대 황룡들을 모으는 중인데 일 똑바로 안하고(?) 튀어서 천계를 말아먹은 2대 황룡이자 후임인 연호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미지수.
생김새 특징은 뾰족한 귓바퀴와 길게 4갈래로 묶인 꽁지머리로, 의외로 황룡 중 머리색이 꽤나 연해서 초대 수장 모임이 있기 전까진 황룡으로 알려지지도 않았다.
상제 시절에 모종의 일을 당하여 다리를 절뚝거린다. 단사가 말하길 부상으로 이렇게 된 거라고. 구름 위 달 그림자 32화에서 구름마을 원로가 쓴 술법을 보고 욱신거리는 것을 보면 이 비슷한 술법에 당한 것으로 보인다. 근데 시화나 륜은 멀쩡했다.(...)[11]
시작의 계절 외전에서 나오길 상제 시절 쓰러진 적이 있다.
청량은 지율에 대해 말수가 적고 늘 조용히 일처리를 했다고 말했다. 작중에서 웃는 모습이 많이 안 나온다.
천계에선 훌륭한 상제라고 평가되지만 어찌 된 일인지 방울소리 편에서 나온 바로는 명계에선 함께 질서를 만들어낸 초대 염라를 해친 적이 있다고 소문이 났다.[12] 이 소문으로 인해 천계와 명계의 관계는 날이 갈수록 악화되었고, 5대 중앙황제신장 시화 대에서 천년전쟁이라는 대규모 전쟁으로 폭발해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였다.
현 시점 기준으로는 세계관 최강자다.[13] 다만 그런 것과는 별개로 쓰러지거나 부상당한 경험이 꽤나 있다. 덤으로 소소한 일에만 힘을 사용하며 초연한 태도로 방관만 하는데 단순히 상제에서 물러나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불명.
과거편 역사의 누락 시절에는 황도, 마리아와 동거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세계관 최강자임에도 불구하고 소시민적이고 여유로운 마인드로 생활했던 듯. 사사건건 신경쓰지 않는 성격이 지나친지라 파는 작물의 품질은 좋으나 원가의 1/3도 채 안 되는 가격으로 팔고 있다고(...). 그리하여 초대 염라 연옥이 작물을 비싼 가격으로 팔게 해준다고 해주자 그녀의 제안을 듣게 되는데, 그 일은 다름아닌 초대 용왕이 되는 여인이자, 연옥의 친구이기도 한 유과를 구해달라는 일이었다. 물론 감옥으로 간 지율은 능력으로 단 한방에 유과와 청량을 구해줬고[14] 이후엔 청량과 동행하며 연옥 & 유과 일행과 해어진다. 이후 질서를 잡고 세상을 천계, 인계, 명계, 해계로 나눠 각각 본인, 청량, 연옥, 유과가 다스리지만 청량이 질서를 잡고 새롭게 시작하자는 명목으로 대량학살을 일으키자 청량의 직위를 빼앗고 역사에서 지워버린다. 그러나 이는 자충수로 돌아왔는데 지도자가 사라진 인계는 전보다도 빨리 황폐해졌고 전쟁과 역병으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인간의 불행은 청량조차 감당하기 힘들어졌다. 결국 청량은 지율을 원망하기 시작했고 어떤 존재들[15] 이 상제궁으로 침범하자 지율은 제빨리 능력으로 사람들을 피신시키지만 그 과정에서 연옥은 한 쪽 눈을 잃었고 지율은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지율이 지금까지 다리가 불편하고 명계에서 지율이 연옥을 해쳤다는 소문이 난 것은 바로 이날 일어난 사건 때문이다.
공식 프로필에 따르면 청량의 말처럼 기본적으로 무뚝뚝하지만 곤경에 처한 사람을 잘 도와준다고.
- 연호(抁昊, 2대 중앙황제신장 & 2대 옥황상제)[16]
초대인 지율과 급작스럽게 세대교체가 된 황룡. 작가 공인 프로필은 시작의 계절 8화에 있다. 다른 황룡들에 비해 유달리 머리의 금발이 짙다.
2대는 본인의 능력인 '날씨 변화'를 살려 풍족한 천계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고 초대 상제 시절만큼 살기 좋은 천계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17] 이렇게 2대 상제는 능력도 좋고 일처리도 잘했지만 완벽주의다 보니 남의 손을 절대 빌리지 않았다고 한다. 급작스러운 세대교체라고 해도 천지해는 여전히 남아 있었지만 2대 상제는 도움을 마다했고 이런 2대 상제를 끝까지 보필하던 건 2대 상제와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2대 주작이였다. 초대 상제가 천지해와 일을 나누어 꾸려가던 것과 다르게 2대 상제는 남에게 기대지 않았기에 그 압박은 강했고 결국 3대 상제를 지명하지 않고[18] 친구인 2대 주작과 함께 사라져버린다. 그랬기 때문에 2대와 3대 사이에는 공백기가 있었고 이때 2대 불로초 수장의 사건이 일어나는 등 혼란이 있었다. 사실상 자신이 도움을 마다했으면서, 자신이 압박받아 상제 자리에서 탈주하는 것으로 보아 책임감은 부족한 인물인 듯 하다.
천재지변 4화에서 연호를 찾는 륜에게[19] 청량이 살아있다고 발언함으로서 생존이 확인되었다.[20] 4대 상제인 홍시가 제위하던 시절 천리안을 써서 연호를 찾았었다. 설원과 함께 유랑 중이던 모습으로 봐서 4대가 집권할때 까지는 어떻게든 잘 살았던 모양이다.
능력은 날씨 변화. 시작의 계절 8화에 올라온 프로필에 따르면, 나이는 약 8500세, 자유분방하고 변덕스러우며, 좋아하는 것만 좋아한다고 한다.
시화하고는 절대 둘만 있게 해서는 안 되는 인물. 비긋는날 7화에서 연호와 시화가 둘이서 물고 뜯는 걸 볼 수 있다.
- 심청(心聽, 3대 중앙황제신장 & 3대 옥황상제)[24]
후대인 4대 황룡 홍시의 쌍둥이 동생.[25] 공식 프로필은 시작의 계절 9화.
능력은 독심술. 이 때문에 상당히 많은 폐단을 만들어 냈다. 처음에는 성실하게 일했지만, 마음을 읽는 상제를 두려워한 원로들이 최대한 본심을 숨기며 그 누구도 3대의 곁에 가지 않았던 덕에 3대는 늘 홀로 일을 했다. 2대도 홀로 일하기는 했지만 천지해의 구색이 갖춰져 있고 친우가 있던 2대와 다르게 3대 때는 3대가 독심술로 상대를 신뢰하지 않게 되어 천지해를 마다한지라 천지해 중 누구도 출석하지 않았다. 가뜩이나 힘든 일을 혼자 하니 천계가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었고 언제부터인가 3대는 완전히 일을 놓아버린 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혼자 방에 틀어박혀 하늘만 쳐다봤고, 갑작스레 사라진다.
이 때문에 후대인 4대는 너무나도 큰 짐을 지게 됐고 3대와 4대는 천계 역사상 최악이라고 불리는 상제라고 한다. 3대가 천계를 다스릴 때 암흑기가 시작되었다고.
이후 행적이 밝혀졌는데, 다름 아니라 형인 홍시의 몸 안에 있었다. 요람의 술이라는 술법으로 몸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고.
공식 프로필에 따르면 약 6400세로, 삐딱한 면이 있지만
시화를 마음에 안 들어 하고, 건방지다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시화도 심청에게 삐딱하게 군다.
자신의 주작이였던 청명과도 사이가 안 좋았는지 멍청명(...)이라고 부른다. 이에 쌍둥이 형인 홍시가 그러지 말라고 하니까 "알 게 뭐야. 분하면 와서 한 대 치라고 해." 라고 답한다.[26][27]
작중 공인으로 시화와 비슷한 성격인 만큼, 말빨도 시화와 동급 수준이다. 358화인 살고지고 7화에서 목소리를 못 내는 시화가 자신과 홍시에게 대신 시화 본인으로 변신해서 독심술로 원로로 변신한 시화의 속을 읽고 대신 원로원과 맞서 달라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에 원로로 변장했던 시화가 원로들의 적반하장에 화가 났는지[28] 무의식적으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개자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걸 그대로 말하는 바람에 회의장은 정적에 휩싸이자[29] 이내 원로들이 노발대발하면서 순식간에 난장판이 된다. 그러나 자연스럽게 자신을 몰아붙이는 원로들의 죄목들을 하나하나 읊으면서 황룡의 죄를 따지기 전에 자신들의 죄를 먼저 내놓으라며 역관광을 한다. 이를 볼 때 심청도 마냥 도망만 친 까탈스런 황룡은 아니라는것.[30]
이후 시화가 찾아와 대체 황룡 때 정치를 어떻게 한거냐며 따지자
시화 전대의 황룡. 3대 황룡 심청의 쌍둥이 형.
생김새 특징은 양 옆으로 삐져나온 머리로, 머리색은 아주 옅은 노란색이다. 머리 양 옆에 머리카락이 축 처진 강아지 귀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33] 눈 색은 상제 시절의 모습으로 보건대, 매우 옅은 연두색 흰자와 연노랑색 동공인 듯.[34] 상제가 되기 전 시절에는 땅에 닿을 정도로 긴 장발에 흰색/연노랑색 옷을 입었던 모양.
소심하고 황룡으로서의 역할을 잘 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상제로서의 역할도 잘 못 하고 있다.
오색향연 5화에 옆부분, 오방빛 3화에 뒷모습이 조금 나왔으며 시화가 천지해의 리더, 그리고 백성을 위한 황룡으로서의 역할 등에 관련된 대화를 할 때 보조 이미지로 등장한다.
능력은 천리안. 세상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는 능력이다.[36]
륜이 천년전쟁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홍시를 찾아갔으나, 천리안 을 가졌다고 하여 모든 것을 다 보고 기억할 수는 없다고 하며 잠시 과거의 일을 회상한다.
여러모로 안타까운 황룡
꽃나비연 20화에서 등장해 천년 전쟁 당시 걸레짝이 된(...) 시화를 부축한다. 쓰러진 시화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자 시화는 원망을 하고 천년 전쟁의 진상을 묻는다. 자세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으나 천리안으로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자에 의해 천계와 명계가 모두 휘말렸다고 얘기한 듯. 이후 시화는 그가 어렸을 때 자신에게 한 약속[39] 을 지키라고 했고, 이 때문에 현재 상제직을 맡고있다. 추측이지만 이 당시 시화의 몸 상태가 정말 안 좋아서 도저히 상제직과 중앙황제신장직을 겸임할 수 없던 모양. 아예 시화가 자기 입으로 당신은 상냥해서 상제직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으니 당신의 상냥함으로 나를 살려주세요. 라고 말한다.
꽃나비연 7화에서 요람의 술이라는 것을 쓰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가림빛 마지막화에서 요람의 술이 무엇인지 밝혀졌는데, 가족처럼 파장이 맞는 한명을 몸안에 넣어 치료하는 술법이라 한다. 모든 저주와 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4대와 파장이 맞는(즉, 가족)은 3대 상제. 전에 나온 검은 말풍선은 4대의 몸안에서 치료중인 3대인듯하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요람의 술을 사용 중에는 몸에 들어간 자의 능력을 품고 있는 자가 쓸수 있다는 것(!) 즉, 지금의 홍시는 천리안과 독심술을 모두 쓸 수 있다!
공식 프로필은 시작의 계절 9화. 프로필에 따르면 황룡들 중 심성이 가장 고우며
좋아하는 음식은 홍시(...). 단풍이 본인이랑 이름이 같아서 좋아하냐고 물어봤더니 그건 아니라고 한다.
- 5대 중앙황제신장 & 5대 옥황상제 > 5대 중앙황제신장
- 6대 수습황룡
- 칠석(7대 황룡)
3.1.3.2. 그외 용의 일족[편집]
- 경린(전 용의 수장)
어릴 적에 부모를 잃은 우로와 우노에게 반찬을 만들어 줬다. 음식 솜씨가 뛰어난 듯하다.
과거에는 머리카락이 길었으나, 현재는 덥수룩한 단발이다. 흑발에 연갈색 눈을 가졌지만, 화를 내면 눈이 노란색이 된다. 륜이 어릴 적 보석책을 보면서 엄마만큼 예쁘다고 했던 것을 보아 공식 설정으로 아름다운 미모를 가졌다.
성격은 문자 그대로 불같다. 륜이 어렸을 때 연회 비슷한 곳에 말없이 들어와 얻어먹으면서도 륜을 신나게 앞담까는 늙은 원로를 지켜보다가 밥상을 뒤엎고 "미친 노친네들이 고이 죽을 것이지"라고 하거나 하진이 혼혈이라고 수근대는 사람들에게 독설을 내뱉기도 했다.
황룡으로 태어나 온갖 기대와 쓴소리를 들으며 자란 륜이 천지해의 우두머리가 되는 것을 그다지 달가워하지는 않는 듯 하다. 첫 출근 후 혼자서 이리뛰고 저리뛰는 륜에게 문디같은 천지해라고 까지 한 것을 보면.
전직 용의 수장이라 황명 외 다른 오방신들과도 잘 알고 지내는 것 같다.
경린과 황명은 작중 거의 없는 공식 부부중 하나. 천년전쟁 등 과거회상 시절의 마른 체질의 황명을 요리솜씨로 살찌워 현재의
- 자운영
- 유겸
- 신야
3.1.4. 말의 일족[편집]
예로부터 말의 일족은 강하고 고집도 있는데다가 잔머리를 굴리는 일 없이 오직 성실함만으로 여러 가지 분야에서 큰일을 이룬 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과거형인 이유는 천년전쟁 때 일족의 개체수가 많이 줄어서라고..
- 마유
- 마윤
마유의 부친[50] . 역시 의원이었으며 마유의 스승인 황도와도 친분이 두터웠던 사이. 수완이 좋아 천계에서 유일하게 불로초의 일족과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천년전쟁이 끝나갈 무렵 밤도깨비 일족의 습격으로 사망, 아들인 마유는 황도가 거둬 의술을 가르쳤다. 불로초 수장인 단사하고도 친했던 사이인 듯. 단사는 천계를 싫어하지만 마윤은 상냥해서 좋았다고.
3.1.5. 양의 일족[편집]
- 양현
월하미인 1화에 하진과 포털 비슷한 것을 사용해 대화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하였고, 하진을 '진이 누님'이라고 부른다. 이번에 좋은 원단을 구했다면서 인간들의 빠른 발전을 놀라워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보고 싶지 않냐고 부끄러워하며 물어본다. 하진은 조금 이라고 답하고 양현은 엄청나게 좋아한다.
하진과 꽤 가까운 것으로 보이며, 륜을 '쪼꼬미'라고 부른다.
인간계에서 원단기술을 배우느라 50년이 걸렸으나 조만간 돌아갈 예정이다. 명랑하고 밝은 성격이다.
첫 등장인 122화 이후 약 80화째 등장이나 언급이 없다.
천지해에 들어간 륜의 안부를 묻고, 천지해에 대해 '조만간 저도 돌아가서' 라고 말하는것을 보아 양의 수장일 확률이 높으며, 이후 꽃나비연 1화에서 양의 수장이라는 것이 확정되었다.
꽃나비연 1화에서 안경을 쓴 모습으로 등장. 천계에 돌아오자마자 하진을 먼저 찾고 하진과 만나자 산책하자고 얼굴을 붉히는 것을 볼때 하진을 좋아하는 모양.
옷 만드는걸 좋아하는지 인간계에서 발견한 예쁜 자수를 배우느라 그동안 천지해 소집에 나오질 못했다고 한다. 짝사랑 상대로 추정되는 하진을 위한 예복을 500벌이나 만들기도. 하진을 생각하는 시간에 옷을 만들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다만 옷에 대한 관심때문에 어린시절에는 '맨날 옷감이나 만지고 좋아하는 음흉한 변태'라는 소리를 들으며 괴롭힘 당했다. 또한 어린시절 괴롭힘 당할 때마다 하진이 구해줬었다. 이를 계기로 하진을 좋아하게 된 듯.
256화 가림빛 2화에서 아예 작가 공인 '용의 수장 하진이를 많이 좋아함.'이라고 나왔다.
고백하려다가 하진이 선수쳐서 고백하지 말라는 압박을 해와서 알아듣고는 포기했다. 시화를 견제하는 건지 최근 화에서 대놓고 시화 앞에서 그를 싫어하는 내색을 내비친다. 사실 과거 회상을 보면 륜이 어릴 때부터 시화를 경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목화
3.1.6. 원숭이 일족[편집]
- 미요
3천살이지만 1천살때의 외관으로 성장이 멈춘 무지개 원숭이[51] . 2천년 전 잠시 숲 밖으로 나갔던 어미를 잃었으나 어미가 돌아올 것이라 믿으며 줄곧 기다려왔다. 미요가 기다리던 숲은 스러질 때가 되었고, 그 숲의 주인이 되었다. 환영을 만들어내며 숲에 오는 사람들을 밖으로 인도해준다. 머릿속으론 어미가 죽었고, 다신 돌아오지 못할 것을 알고 있었으나 인정하지 않고 계속 그 자리를 지키며 기다렸던 모양.[52] 안개숲이 무너질 때 륜의 설득으로 숲을 나온다. 그 후 백일몽에서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현재는 원숭이 일족의 수장인 신후와 함께 지내고 있는 듯 하다.[53]
- 단향목
미요의 어머니. 2천년 전 숨어지내던 숲에서 잠시 나왔다가 사냥당했다. 곧 스러질 안개숲에 혼자 남은 딸이 걱정되어 환영으로 륜 앞에 모습을 드러내 도움을 요청한다. 백일몽 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현 개의 수장 삼형제가 쓰는 탈의 제작자. 백일몽편 후반에서 생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000년 전, 안전을 확인하려 딸을 두고 잠시 밖에 나오다 사냥당할 뻔한 것을 어르신이 구해주면서 그에게 목숨빚을 졌는데, 그를 돕는다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어르신을 모시면서 여러 사건에 은밀히 가담하여 현재까지 암약해오고 있었다.
3.1.7. 닭의 일족[편집]
3.1.8. 소의 일족[편집]
3.1.9. 개의 일족[편집]
- 황도
개의 일족 의원이며 십이지신 말의 수장 마유의 스승. 수인형으로 몸집이 굉장히 크다. 치료 방식은 약간 과격(?)한 면이 있다. 장난기도 많다.
륜이 어릴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 많이 도와준다. 륜의 아버지 황명도 어렸을 적부터 황도의 의원에 드나들었다고 한다.
황도가 의원이 된 이유는 소중한 분이 쾌차하셨으면 해서. 이 소중한 분은 아마도 자신을 거둬준 초대 황룡 & 상제인 지율로 보인다.
마유의 아버지인 마윤과도 친분이 두터웠던 사이. 말의 일족이 밤도깨비의 습격으로 사라질 뻔했을 때에도, 마윤을 찾으러 갔다가 그의 아들인 마유를 발견하고 제자로 거뒀다. 마유 이외에도 개의 일족의 수장 중 한 명인 청우를 제자로 두고 있다.
- 청도
- 백담: 청운의 부관 겸 호위이며 2차 창작으로는 상관인 청운과 주로 엮인다. 흰색. 여성.
3.1.10. 뱀의 일족[편집]
- 포사
초대 천지해. 현 뱀의 수장 사편을 조카로 두고 있다. 원로회의 원로.
- 토영
긴 금발과 금빛의 아름다운 비늘을 지녔다는 자. 과거 포사와 초대 천지해 자리를 두고 경쟁한 이로, 사편과 같은 능력을 지녔다고 한다. 그를 두고 포사를 비롯한 일족들은 '용이 되지 못한 자'라고 불렀다고. 그런 칭호가 붙을 만큼 그 재목이 뛰어났으나, 그만큼 열등감이 무척 심했다. 그 열등감으로 인해 친구였던 초대 돌의 수장을 해치기까지 이르렀고, 그렇게 초대 돌의 수장의 능력을 흡수하여 결국엔 봉인을 당하게 되었다고.[55]
그러나, 가림빛 에피소드 시점에선 어째서인지 봉인이 풀리고 만다. 워낙 긴 시간을 봉인 당한 채로 있어와서인지 천년전쟁이 있었던 것을 전혀 몰랐던 모양.
3.1.11. 범의 일족[편집]
- 인
부모 중 한쪽이 여우 일족인 혼혈로, 어릴 때부터 부모 없이 이리저리 구르며 살아와서 계산에 밝다.
- 비호
초대 천지해 오방신의 백호이자 노을의 외할아버지의 의형제. 프로필 이미지에 나왔듯이 은퇴 후엔 여러 곳을 방랑하며 살아가는 중. 후임 서방백제신장들은 그의 선택으로 범의 일족 중에서 뽑힌다.
자신의 의형제의 딸인 서하를 꽤나 소중히 여겼으며, 거의 양녀나 다름없을 정도로 극진히 생각했던 듯하다. 이때문에 효단의 계략(?)에 속아 노을을 낳은 서하와 어린 노을의 면전에다 "그 죽일 새X(효단)에게 (노을을) 넘겨! 네가 무슨 죄가 있어?!"라며 대놓고 폭언까지 했었다. 이후 서하가 사망하자 노을이 그 죽일 놈(효단)처럼 엄마가 죽었는데 실실 웃고 있을지 봐야겠다며 집으로 쳐들어갔으나[56] , 서하의 죽음을 슬퍼하는 노을을 보고 효단의 아들임과 동시에 서하의 아들임을 자각하고 성년이 될 때까지만 거두어 주겠다며 데려갔다.
츤데레 기질도 있는지 노을을 거둘 당시에 쌀쌀맞기 그지없었지만 노을의 병이 심해지자 정말 당황해하며 쩔쩔매고, 노을이 성년이 되어 독립했음에도 계속 찾아와 옷을 좀 많이 입으라고 충고하거나, 약초를 가져왔다며 노을에게 식후 간식으로 먹이는(...) 등, 계속해서 챙겨준다. 또 노을이 자주 잠을 자는 관계로 자기가 직접 나서서 후대 서방백제신장 후보들을 골라 놓았다고 한다. 사실상 서하의 사망 이후 노을의 부모 노릇을 하고 있다.
- 서하
서하(曙霞). 새벽노을이란 뜻을 지닌 이름으로, 나이는 약 7000세정도 되지 않을까 추측해본다.(효단의 나이) 정확히는 5000세 이상. 비호의 나이는 이상으로 표시되어 정확히 알기 어렵다. 또한 초대서방백제신장인 비호의 의형제의 딸이자, 현 백호인 노을의 어머니이다. 노을이 어릴적에 마른꽃병으로 죽었기때문에 항상 과거 회상으로만 등장한다. 또한 한때 현 오방신과 홍로, 수련, 은란에게 춤과 연주를 가르치는 선생으로 있기도 했다. 과거에는 전 거북수장 효단을 사랑하였고 그와의 사이에서 노을을 낳았으나, 노을을 낳고 세월이 흐른 뒤에는 사랑은 커녕 오히려 증오했던 듯 하다.[57] 효단이 거북수장에 내려오는 저주를 나누려고 일부러 자신과의 사이에서 자식을 낳은 걸 알고 증오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서하가 앓고있던 마른꽃병의 꽃 향기는 작약향으로, 노을과 같은 꽃이며 춤과 연주, 시를 짓는것에 뛰어난 듯 하다. 작중 나왔던 시는 노을을 향해 지었던 시로, 제목은 나오지 않았으나 내용은 ' 신의 完 ' 편에 나왔었다. 여우마을의 축제를 좋아했다는 언급을 보아, 아마도 사람이 많은 걸 싫어하지 않는 듯하다. 자주 웃는 다정한 성격이었다.
- 일담
3.1.12. 돼지 일족[편집]
- 강호
현 돼지 일족의 수장이자 초대 천지해의 일원. 평소에는 거구의 돼지 수인의 모습으로 산다.
3.1.13. 해의 일족[편집]
- 우나
현 달의 수장인 여우로, 해의 수장 여우노의 어머니. 얼굴이 자세히 나온적은 없으나 닭의 수장 시계가 우노를 보면서 우나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서나, 그 후에 시계의 집에서 나와서 머리를 푸르며 자신의 어머니는 이렇게 생겼다고 하는 것을 보아 우노가 어머니인 우나를 쏙 빼닮은 듯 하다. 우나 역시 남편인 여울과 함께 먹구름항쟁에서 사망.
3.1.14. 달의 일족[편집]
- 여울
현 달의 수장인 여우로, 해의 수장 여우노의 아버지. 구름 위 달 그림자 1화에서 첫 등장했으나 1500년전 먹구름항쟁에서 사망. 우로와 마찬가지로 경합의 승패에 비중을 두지 않는다. 초대 수장들이 경합을 하도록 한 이유를 상세히 설명하면서 우로에게 마을간의 화합이 중요하다고 가르쳤다.
3.1.15. 산의 일족[편집]
- 은림
얼음산(녹환이 신선을 맡고 있는 산이기도 함)의 주인.
꽃무릇 에피소드에서 등장, 도망 중이던 다민과 흰나무가 얼음산을 찾아왔을 때 숨겨주었다.흰나무에게 같이 목욕하자고 제안하는것으로 이루어 보면 여성인듯 하다
- 초대 산의 수장
3.1.16. 학의 일족[편집]
- 현하
학의 수장 현오의 여동생. 겁이 많은 오빠 대신 학의 일족 내 일을 처리한다.
프로필에 따르자면 오빠를 지켜야한다는 강박증이 있다고 한다. 과거 백여우 사건 때 현하가 현오옆에 없었기 때문에[59] 혼자 있던 현오가 백여우의 표적이 된게 원인인듯. 하지만 '모래시계' 편에서 오빠를 혼자 보낸걸로 보아 현재는 강박증에서 조금 벗어난 듯 보인다. '구름 위 달 그림자' 에피소드에서는 현오와 구름마을 축제에 놀러갔다가 그 뒤의 사건에 휘말려 천지해와 함께 정승을 처리한다. '오색항연' 4화에 오빠 현오와 함께 여우의 축제에 놀러간 것으로 등장했고 기저귀 갈아주러 왔냐라는 석류의 디스에 똑같이 되받아쳐준다. 원래 천지해에 대한 신뢰가 없었고 륜도 적대시했으나 오빠와 함께 십장생 모임에도 나오고 륜에게도 도움을 주는등 백여우 사건 해결 이후로 신뢰가 쌓였다고 볼수 있다.[60] 실질적으로는 현하가 학의 수장이나 다름없다.
- 마리아
장서관의 사서. 특이하게도 다른 등장인물들과 달리 서양식 이름을 쓴다. 종이학을 접은 뒤 마유가 힘을 불어넣어 날아다니는것을 도우미로 쓰고 있는 듯 하다. 상당히 소심한 성격으로 보인다.
모래시계편에서는 먹구름 항쟁에 대해 조사하던 륜이 희생자가 꽤 많음에도 불구하고 먹구름항쟁에 대한 도서가 딱 한 권, 그것도 "1500년 전 먹구름 항쟁이 있었고 그 사건으로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 이 한 줄밖에 없는걸 의아하게 여기자 "륜님.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건 많아요, 그래도 절대적인 진실은 아니에요."라고 한다.
과거에 지율의 근처에서 일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초대 학의 수장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혼돈의 시대엔 지율, 황도와 함께 살고 있었다.
시열대로 본다면 사실상 지율과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인물. 지율을 비롯한 초대 염라와 초대 용왕이 세계를 바꾸기 시작한 나이를 어림잡아 수천살 정도로 생각해보면 마리아 또한 만 수천살은 된 것으로 보이나 놀라울 정도로 알려진 업적이 없다. 본인이 그런 쪽에 관심이 없어서 그저 조용히 살고 있었던 건지, 아니면 표면적으론 알려진 업적이 없어서 그런건지는 불명.
3.1.17. 거북 일족[편집]
- 효단
거북수장 천혜향의 아버지. 전 거북수장이었으며 우산은 효단이 천혜향에게 물려주었다. 나이는 대략 7000세로 비파 연주에 능하다. 마른꽃병이라는 희소병을 앓고 있으며 최근 그 병으로 인해 건강이 많이 악화된 듯 보인다. 그때문인지 기침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며, 륜의 말에 의하면 효단에게서 수국향이 난다고 한다. 달구름축제 개막식 전 용의 수장 하진과 마찰이 있었다. 륜이 노을을 보면서 효단을 떠올렸던 것으로 보아 두 사람은 이미 안면이 있는 사이이며, 어떤 사연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오방신 백호 노을과는 머리카락 색을 제외한 생김새가 거의 판박이로, 륜이 구름궁에서 효단을 처음 만났을 때 노을을 떠올렸다.
그리고 두 사람의 관계가 밝혀졌다. 자세한것은 노을 문서 참고.[스포일러]
륜 역시 효단과 노을의 관계와 그가 노을 모자에게 한 짓을 알고 효단을 경멸하지만, 천지해가 함께 개발한 마른꽃병의 치료제를 주며 살아서 속죄하라고 충고한다. 이후 아들 천혜향에게도 거북 수장의 저주와 관련된 진실을 알려준다.[61] 심지어 살고지고 6화에서 륜이 준 마른꽃병 치료제를 전부 불태우면서 사실상 삶을 포기한 모습을 보인다.[62]
- 무기
초대 천지해 오방신 현무. 일족의 이익보다 천계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일하다가 일족에서 추방당했다. 얼음굴에서 살고있다. 하지만 후배들이 찾아오면 조언이나 가르침은 주는 듯.
초대 오방신들이 다 강하지만 무기는 그중에서도 꽤 강한 능력을 갖고 있는데, 신체 어느 부위가 얼마나 부서지든 본체가 5할 정도만 남아있으면 재생이 가능하다.[65] 다만 무기 본인은 후술한 6대 유오처럼 타고났지만 배우는 것도 가능하다고[66] .
- 유오
6대 천지해 오방신 현무. 무디고 게으르진 않지만 정작 누워있는것을 좋아한다고(...).
초대인 무기와 똑같은 능력을 갖고있다.[67] 때문에 고통에 익숙하다고. 하지만 고통에 무감각해지면 안되고 자신을 먼저 소중히 여겨야 남도 지킬 수 있다고 륜이 일침하기도 한다. 이러한 륜의 일침이 인상적이었는지 륜을 더욱더 특별히 여기게 되고 륜이 봉인형으로 인해 구속되자 상심하며 '그럼 주인없는 방패는 어떻게 해나야되나'라고 고뇌한다.
3.1.18. 돌의 일족[편집]
- 진토
여우비 에피소드에서의 사건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인물. 돌의 일족 내에서도 드문 '실패작'이라고. 사건 종결 이후 청하라는여우와 천계 어딘가에서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68]
- 금강
석류와 함께 돌의 수장 후보였다. 능력, 성격도 좋고 희소가치가 높아(이름처럼 금강석으로 추정됨/금강석-다이아몬드) 석류가 열등감을 느꼈었다. 금강은 석류가 돌의 수장이 되고 싶어하는 걸 알고 있었고, 그를 배려하기 위해 수장이 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오히려 석류는 비참함을 느낀다. 성격이 좋아서 그런지, 석류가 나쁘게 말해도 좋게 넘어가곤 한다. 석류가 천지해 회의에 참석하고 마음을 고쳐먹으면서 이전보다 덜 싸우는 악우같은 관계가 되었다. 재능이 넘사는 넘사인지 초대 금패가 개발하고 석류는 온갖 개고생 다해가며 배운 기술을 석류가 한번 쓰는걸 보기만 하고 그대로 따라 쓰는 위용을 보여준다.(...)
- 금패
초대 돌의 수장이자 뱀의 일족의 '용이 되지 못한 자'의 옛 친구. 본체(보석)는 호박석. 존댓말 캐릭터. 그리고 최약이자 최강이었던 돌의 수장.
돌을 날카롭게 생성해서 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건 자신의 본체의 한계[69] 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했다고.[70]
친구인 '용이 되지 못한 자' 토영이 초대 천지해의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심한 열등감을 느꼈고, 그로 인해 그에게 복부를 찔려 능력과 중심핵을 흡수당하고 만다.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으나 이로 인해 그는 결국 봉인되었다고 하니 결국엔 친구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가람빛 8화에서 살아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다만 중심핵이 없는 탓에 몸의 수복을 할 수 없어 몸 여기저기에 금이 간 상태. 그래도 머릿속에 담아둔 기술은 남아있어 가르침을 청해 온 후임자인 석류의 선생이 되어주었다.
여담으로 금강의 모친의 전 정략결혼 상대로, 둘 다 서로에게 마음이 없었던지라 무산되었다고 한다.
3.1.19. 물의 일족[편집]
- 한가람
초대 물의 수장으로 오래 전 물의 일족의 마을에 큰 가뭄이 든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그녀가 스스로 물의 마을에 흐르는 큰 강이 되었다고 한다. 그 탓에 다른 수장들과는 달리 빠르게 세대교체가 된 케이스.[71] 그렇다고 죽거나 한 건 아니고, 말 그대로 마을 그 자체가 되어버려서 마을 이외의 다른 곳으로 나가지 못하게 되었다고. 지금도 가끔 강 어딘가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실제로 목격자도 있다고 한다. 현 물의 수장인 물금의 요청으로 물의 마을에 찾아온 륜에게 개구리 일족을 구해달하는 청과 함께 그 댓가로 진주와 비슷하게 생긴 하얀 구슬로 이루어진 팔찌를 건네준다.
현 물의 수장을 머저리라고 깐다(...).[72]
- 물금
현 물의 수장. 약 3500세. 걱정이 많고 유유부단한 성격으로, 이 때문에 천지해 소집에 늦게 참여하였다. 륜에게 도움을 받은 후로 자신도 륜을 도와주고 싶어 하였다.
- 초연(우사)
약 3000세. 구름 일족 운사인 설의 아내로, 딸 연우와 아들 현우가 있다. 물의 수장 후보였으나 수장이 되기를 거부하였다고.
3.1.20. 불로초 일족[편집]
- 초화(전 2대 불로초 수장)
현 불로초 수장인 단사의 딸.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생기를 응축해 진액으로 만드는 능력이 있었다고 한다. 원래는 단사의 뒤를 이은 2대 불로초 수장이었으나, 초화가 수장직에 오르자 마른꽃병이 발병하기 시작했다. 원로회에서는 민심을 안정시키기 위해 마른꽃병의 발병은 초화가 원인이라고 치부하여 그녀를 처단했다. 그러나 마른꽃병은 점점 더 강하게, 멀리 확산되었고 그것이 초화의 저주라고 알려지게 되었다. 단사의 말에 따르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외관을 유지하려는 자들이 불로초 일족을 노리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단사의 아내도 희생되었다. 일족을 지키기 위해서 단사가 마을을 숨기자, 그들을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마른꽃병이 불로초 일족의 저주라는 소문을 퍼뜨렸고, 해명을 위해 당시 수장이었던 초화가 나섰던 것.
"불로초 마을이 닫히자 놈들은 수를 쓰기 시작했는데, 네가 알고 싶어하는 마른꽃병. 그것을 불로초 일족의 저주라고 이야기하기 시작한거지. 분명 불로초 일족이 사는 곳은 마른꽃 마을. 게다가 불로초 일족은 마른꽃병에 걸리지 않아. 단지 그것 때문에..! 불로초 일족의 저주라고 확정지어졌지. 그건 마른꽃병과는 관계없이 우리 일족의 특징일 뿐이었지만 겁먹은 민심을 흔들기엔 충분했다. 그렇게 소문은 무성해졌지. 당시 불로초 수장이었던 내 딸이 대표로 해명하러 나설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내 딸은 돌아오지 않았어." - 단사
3.1.21. 사슴 일족[편집]
- 홍주
3.1.22. 주작 일족[편집]
지율: 그러는 주작을 위해 존재하는 건 무엇이지?
연두: 주작은 모든 생명을 위해. 모든 생명은 주작을 위해. 그러니 주작은, 황룡을 위한 존재이기도 하겠네.
주작의 요람 1화. 연두와 지율이 서로 주작과 황룡이 어떤 것을 위한 존재인지 말하면서.
시화: 아가 황룡. 천계에 사는 일족 중 주작만큼 죽음에 가까운 일족은 없어요.
륜: 네?
시화: 넘치는 생명력을 가진 일족이니 믿기지 않죠? 주작은... 자신이 가진 생명력을 과하게 쓰면 죽어요. 정확히 말하면 흩어진다고 해야 할까요?
륜: 네!? 그게 무슨
시화: 누구라도 눈 앞에 꺼져가는 불씨가 있으면 우선은 살리려 하겠죠. 그런데 주작은 더 나아가 자신의 생명을 나눠서라도 반드시 살려낸다고 할까. 살아있는 생명을 사랑하면서도 본인의 생명은 그렇지 않다니. 모순이에요.
륜: 아 그래도! 주작의 생명력은 감히 가늠할 수도 없을 정도로 방대하다고....
시화: 아무리 방대해도 총량은 정해져 있잖아요. 살아가면서 그걸 보충하기도 하고 자신의 그릇을 키우기도 하지만 가끔은 과하게 써야 할 때도 있으니까 그릇의 크기가 가늠하지 못할 정도로 커도 보충할 시간도 없이 계속 생명력을 나눠준다면 쉽게 고갈되겠죠. 예를 들면 전쟁이라든가. 광휘가 전에 말해준 적이 있어요. 주작은 생명 덩어리 그 자체이기 때문에 그건 본능일 거라고요. 주작의 부화는 희귀한 현상이 아니에요. 한 황룡의 대에도 주작은 수없이 알을 낳고 태어났죠. 그런데도 천계에서 주작을 보기는 힘들어요. 아무리 여행을 떠난다고 해도 그렇게 눈에 안 띌 수 있을까요? 왜라고 생각해요? 살린 거예요. 거리낌 없이, 망설임 없이 주작들이 모두 그래왔던 것처럼, 세상의 어느 생명도 주작들에겐 소중한 존재니까요.
주작의 요람 10화. 시화가 륜에게 주작 일족에 대해 설명해주며.
혜우: 네게 치료받을 생각은 일절 없어. 네가 사랑하는 생명들에서 나는 빼라.
연두: 그건 마음이 움직이는 거라 머리로 정할 수 있는 게 아니야. 이해해달라고 할 생각은 없어. 주작은 원래 그래.
혜우: 희생해서 남는 것이 무어냐!!! 자기만족이냐!!! 옆에서 지켜보는 자들의 속이 타들어 가는 건 모른단 말이냐!! 네가..!! 네가 그러는 것이...! 나는..!!!
주작의 요람 13화. 피투성이가 된 혜우가 연두의 치료를 거부하면서.
희생하고자 하는 본능이라니. 참으로 이타적이구나. 그렇게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당하고 반격 한 번 안 했다니.
주작에겐... 자신의 생명을 사용해서라도 다른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본능과 살아있는 상대를 해하지 못하는 본능이 있지.
주작 말이냐? 희생과 베풂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실속 없는 바보들이야. 개인의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느 정도 불편함을 감수하고 도움을 주는 것까지는 나쁘지 않다 생각한다. 하지만 상대를 위해 희생하는 건 바보짓이야. 주작은... 그런 생각 자체를 못하는 일족이지. 희생을 한다 해도 상대의 마음에 평생 짐을 남길 뿐이고, 만약 남의 희생을 마음의 짐으로 남기지 않는 상대라고 한다면 과연 희생할 가치가 있는 상대인 걸까? 주작들은 이런 생각 따위를 하지 않고 움직이지. 그래서 나는 주작의 그런 모습이 정말 싫다.
주작들은 어째서 세월이 흘러도 이토록 손이 가는지...
혜우
연호: 어디 갈 건데?
설원: 상제궁에서 제일 먼 곳으로 갈까? 어쨌든 이 넓은 천계에 주작과 황룡이 함께니 뭐든 되지 않을까?
(이 말을 듣자 연호가 설원에게 정전기를 날린다)
연호: 대책 없다 정말. 주작은 황룡만 살아있으면 돼? 난 주작의 그런 면이 너무 싫어.
천재지변 8화, 연호와 설원
주작은 철새의 일종이라 마을이 따로 없다. 주작들은 정해진 장소에 알을 낳고 바로 여행을 떠나고, 남은 알들은 부화할 때까지 주작의 요람에 머무른다. 주작들이 알을 깨고 날아오를 때 제일 늦게 알에서 깨어난 한 마리의 주작은 황룡의 곁에 남아 천계의 남방적제신장으로서의 의무를 다한다. 이것이 바로 주작 일족과 초대 황룡 지율이 주작 일족과 맺은 계약이다.
그렇기에 모든 적제 신장들의 주작들은 상제가 일을 잘했든, 천지해나 원로들에게 무시당할 때든, 전쟁일 때든, 전부 황룡을 섬기며 제 몸을 날려왔다. 2대 주작 설원, 3대 주작 청명, 4대 주작 단풍은 모두 각각 자신의 황룡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살아왔다. 초대 연두와 5대 광휘는 황룡뿐만 아니라 모두를 소중히 여겼다.
주작의 요람 5화에서 혜우는 이런 주작 일족을 보고 친구인 지율과 비슷하다고 평했다.
이들 종족의 특징은 생명. 본인들은 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으며, 생명 자체를 사랑하는 본능을 지니고 있어 살아 있는 생명을 해하지 않고, 그들을 치유하는 데 자신의 생명을 쓴다. 문제는 그러다가 자신을 희생할 수도 있다는 것. 이 생명력은 금빛 불꽃으로 화해서 표현된다.
현재는 연두의 부탁을 받은 혜우가 주작의 일을 책임지는 중.
- 연두(娫逗)[74] (초대 주작)
양갈래 머리를 한 여성. 초대 주작이기도 하다. 현재는 고인. 거의 늘 환한 미소를 짓고 다니며 곱고 이타적인 성격을 가졌다. 물론 주작 일족의 특성답게 남이 볼 때는 좀 과한 면이 있다. 주작들 중에서도 전형적인 주작이라고.
혜우와 깊은 관계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주작의 요람 15화에서 연두와 혜우가 나누는 대화를 보면 연두는 혜우에게 이성으로서 마음이 있었던 모양. 혜우도 연두의 부탁으로 계획하지도 않던 주작 일족의 관리를 맡거나, 연두가 죽은 후에 천지해 소집에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혜우에게 있어서도 연두가 각별했던 것으로 보인다.
주작의 요람 18화에서 혜우가 너는 후회하지도 않냐고 소리치자, 밝은 빛덩이에 휩싸인 채 웃으며 안 한다고 말하는 것을 볼때 역시나 남을 살리다가 생명력이 다해 죽은 것으로 보인다.
주작의 요람 마지막 화에서 시화가 2대, 3대, 4대 주작은 각각 자신의 황룡 하나만을 선택했다며 초대 주작 연두와 다르다고 했던 것을 보아 자신의 황룡인 지율 하나만 보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 설원(設元)[76] (2대 주작)
언급 자체는 꽤 빨리 되었다. 2대 황룡 연호의 소꿉 친구라고 한다. 천지해의 도움을 마다했던 연호가 유일하게 도움을 마다하지 않던 대상. 연호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걱정하다가 연호와 함께 자취를 감춰버린다.
- 청명(晴明)[77] (3대 주작)
여자. 공식 프로필은 주작의 요람 18화에 나왔다. 황룡과 똑같은 대수라는 것을 볼 때 4대 주작과 쌍둥이 관계일 확률이 높으며 이는 사실로 드러났다. 쌍둥이 오빠로는 4대 주작 단풍이 있다. 약 6400세. 역대 주작들 중 감정표현이 가장 확실하며, 3대 황룡이었던 심청과 많이 충돌했다고 한다.[78]
혜우를 할아버지라고 부른다.
현재 생사 여부는 불명이지만 3대 황룡 심청이 의료용 주술인 요람의 술을 쓸 만큼 다친 걸 보면, 그의 주작인 청명도 이미 사망했을 확률이 높다. 과거 쌍둥이 오빠인 단풍이 홍시가 많이 힘들어한다고 하자 청명이 이게 다 황룡 체계 때문이라고 비판했던 걸 보면, 심청이 사라지고 홍시가 즉위했을 때는 살아 있었던 걸로 추정된다.
- 단풍(煓丰)[80] (4대 주작)
남자. 공식 프로필은 주작의 요람 18화에 나왔다. 3대 주작 청명의 쌍둥이 오빠로, 약 6400세. 차분하고 이성적이며, 적응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주작의 요람 1화에서 홍시가 자신도 주작이 있었지만 이제는 없다고 말한 걸 보니 단풍은 아마 죽었을 확률이 높고, 실제로 이후 현재는 사망상태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주작의 요람 10화에서 4대 황룡 홍시가 단풍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볼 때 이쪽도 자신의 황룡과 꽤나 가까운 편이었던 모양.
- 광휘(5대 주작)
- 해랑(偕朗)[81] (6대 주작)
주작의 요람 에피소드 끝에 태어난 륜의 주작. 역대 주작들이 모두 그 대의 황룡과 나이대가 비슷한 반면, 6대 주작의 경우 똑같은 대수인 6대 황룡 륜은 이미 약 1900세인 반면 6대 주작은 주작의 요람 에피소드에서 막 태어날 예정이므로 약 1900년 간의 차이를 보이게 된다. 바로 밑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광휘와 마찬가지로 멍한(...) 표정을 하고 있으며 먹성도 비슷하고 말썽꾸러기라 한다.
주작들이 마음만 먹으면 빨리 성장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런 경우는 이례적이라는데 여기서 륜은 황룡경합에서 어서 힘이 되어주고 싶어 급히 성장한 것이라고 추측했다.[83] 성격이나 말투는 광휘와 빼다박았지만 2대 상제의 영향인지 살짝 거친 단어를 배운 상태이다.
- 청채(7대 주작)
3.2. 그 외 일족[편집]
3.2.1. 여우 일족[편집]
- 청하
'여우비' 에피소드의 주인공. 푸른 털의 여우. 우연히 만난 돌의 일족 진토와 가깝게 지냈다가, 진토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천호가 되는 날 여우구슬로 진토를 살리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다가 문훤 원로에게 속아 여우구슬을 빼앗긴다. 문훤 원로의 집에 불을 질렀던 범인. 륜과 만났을 때 천지해를 귀족들의 발닦개라고 조롱했으나[86] 이후 두번째 만남에선 자신이 한 말 그대로 륜에게 반박당했다.[87] 문훤 원로에게서 구슬을 빼앗으려다 깨뜨려버리고 잡혀 감옥에 들어간다. 후에 내막을 알게 된 륜이 구슬을 고쳐 청하를 감옥에서 탈출시킨다. 천호가 된 청하는 륜이 바꿔나갈 천지해를 기대하며 그 자리에서 사라지고, 진토를 살려낸다. 이후 천계 어딘가에서 그와 함께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봉인형을 당한 륜에게 면회를 온다. 예전과 달리 머리를 푼 모습으로, 정황상 황명의 부탁으로 륜의 탈옥을 돕는다.[88]
- 시마
여우일족의 수장 홍로와 함께 다니는 어린 여우.
- ???:
외전 2화에서 근황이 공개되었는데, 온천이 딸린 객잔을 운영하고 있다. 상제가 되기 이전의 륜 또한 이 객잔에 손님으로 방문한 적이 있었던 모양.
3.2.2. 도깨비 일족[편집]
- 밤도깨비
산울림, 백일몽 에피소드에서 출연. 어째서인지 사슴 일족만 노려서 살인사건을 저지르고 다녔다. '어르신'이라는 자를 따르고 있다. 지금까지 언행을 보자하면 거의 소시오패스.
3.2.3. 개구리 일족[편집]
- 문훤 원로의 몸종: 문훤 원로의 몸종으로, 집에 여우가 나타나 불을 질렀다고 증언한다.
- 평영
능력도 많고 지도력도 훌륭했기에 과거 개구리 일족을 개선하려고 몸이 부서져라 노력했으나, 변하지 않는 자신의 일족을 보고 실망하여 일족을 떠나 인계로 가버렸다. 그러나 신선놀음 편에서 가림빛 편 때 자신의 일족들이 조금이나마 성장한 것을 보고 다시 희망을 가지기 시작한다.
3.2.4. 꽃무릇 일족[편집]
- 흰나무
다섯번째 에피소드 꽃무릇의 주요인물. 나이는 약 1400세. 천계인이지만 명계에 살고 있다. 초대 상제의 능력을 물려받았다곤 하나 어떤 문이든 열 수 있었던 초대 상제와는 달리 꽃무릇 일족은 통로와 통로 사이를 열 수 있을 뿐이고 물건전달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한다. 이 능력으로 천계와 명계의 서신을 담당하고 있다. 하다 못해 능력을 계승 받은 이가 몇명 더 있었으면 좋으련만 지금까지와 달리 이번 세대엔 흰나무 혼자만 능력을 계승 받았다고 한다. 때문에 외출은 전혀 하지 못하고 휴식도 없이 일만 한다. 천년 전 우연히 만난 이후 매일 같이 찾아오는 다민에게 그렇게 한가하냐며 비아냥대지만 사실 싫어하지 않는 눈치다[90] . 다민은 흰나무에게 다음 세대로 계승이 끝나면 가고 싶은 곳 어디든 데려가겠다는 약속을 한다. 그래서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흰나무의 일족은 죽는 것이 은퇴였고 다민은 흰나무를 데리고 사라져버린다. 이 둘로 하여금 천계와 명계의 연락망이 엉망이 되어버려 륜이 나서게 되는 게 꽃무릇 에피소드의 주된 내용이다. 에피소드 마지막에 륜의 도움으로 이레에 이틀은 쉴 수 있게 된다.
3.2.5. 구름 일족[편집]
- 지곡(구름수장)
구름 마을의 수장. 구름마을 삼남매 중 셋째. 달의 수장 여우로에게 열등감을 느끼며 천지해라는 직위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달구름축제 후 많이 유순해졌다. 지금은 달구름 축제 이후 엉망이 된 구름마을을 다시 복구하는 중이며 1500년 전 먹구름항쟁에 관한 이야기도 륜에게 서슴치않고 해준다. 일족의 수장으로써 책임감이 강하다.
- 호(풍백)
구름일족, 풍백. 평소에는 어린 모습으로 지내며(좌) 한울을 할아버지라 부르며 잘 따른다. 청량원로나 여명과 같이 모습을 바꿀 수 있는 듯 하다(성인모습 우). 구름마을 삼남매 중 첫째.
- 설(운사)
운사. 구름일족이지만 구름마을을 싫어해 마을을 떠났다. 달구름축제와 같이 마을에 중요한 일이 생길 때만 참석하는 듯 하다. 운사의 말에 따르면 마을은 주민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데, 구름마을은 마을을 위해 주민을 희생시킨다고 한다. 정확히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구름마을 원로들이 천지해라는 이름에 집착했던 것을 보자면 아마 그것과 관련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사투리를 구사하며, 아내는 우사 초연(물의 일족), 딸 연우와 아들 현우가 있다. 구름마을 삼남매 중 둘째이며, 셋 중 유일하게 사생아다.
- 유구(전 구름수장): 지곡 전의 구름의 수장으로, 1500년 전 먹구름항쟁 당시 죽었다. 지곡, 호, 설 삼남매의 아버지로 추정된다.
- 원로들: 천지해 십장생 자리에 집착하던 원로들. 마을의 오점이 되는 기록마저도 없애며, 대부분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겁함을 보여준다. 달구름 경합에서 달마을이 우세하자 구름마을 식신들을 이용해 달의 수장 여우로를 해코지하려 들었다. 또한 반역을 계획했었으나 마을에 잠입한 오방신에게 모두 체포된다.
- 연홍
작가의 트위터에서 이름이 언급되었다.# 구름마을의 마지막 원로로, 구름마을 연합의 마지막 경합에 참가하였으며 여장한 시화를 납치해 륜을 어떻게 해 보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또 시화를 말도 안 되는 궤변으로 까다가 시화가 팩트폭력을 날리자 분노해 목숨을 건 술법으로 시화를 공격했으나 시화는 멍청하다고 연홍을 조롱하면서 한 손으로 그 술법을 해결한다.[91] 가족으로 추정되는 '다홍' 이라는 구름마을 원로가 1500년 전의 먹구름항쟁때 사망된 것으로 언급되었다.
- 리안
천둥과 번개의 신. 마유의 약방에 종종 나타난다. 직설적이며, 특히 물금에게 더 그렇다.
4. 신선[편집]
- 이녹환
NIHIL DANT에 나오는 캐릭터와 외관이 일치하는 세번째 캐릭터. [92]
- 월하
달산의 신선. 산의 일족 쌍둥이와 함께 달산을 관리했었다. 그러나 쌍둥이가 동시에 신선에게 연정을 품게 되었고, 오랜 세월 다투다 결국 산은 스러졌고 본인은 떠났다고 알려졌다.
현재는 수련, 금란, 밤도깨비, 단향목과 함께 '어르신'이라는 자를 따르고 있다.
천년전쟁 편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청량이 초대 황룡의 시절로 되돌아가는걸 원한다면 월하는 과거 혼돈의 시대 자체를 원한다. 그걸 위해서 적어도 갈림길 위에 서기 전까지는 서로 협력하기로 청량과 손을 잡게 된 것. 게다가 행복 도깨비인 청량의 주변에 있는 부정적인 기운들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5. 명계[편집]
- 연옥
지율, 용왕, 그리고 청량과 함께 혼돈의 시절에 세상 네 등분 하여 지하를 다스린 초대 염라대왕.
얼굴은 자세히는 나오지 않았으며 령처럼 남색 머리칼에 불이 달려있으며 염라 이전에는 단발이었다가 염라가 된 후 장발이다. 시작의 계절 6화에서 모습이 잠깐 나왔고 시작의 계절 외전에서 황도가 지율을 따를 적에 용왕과 잠깐 뒷모습이 나왔고 천재지변 4화에서 청량의 말 중 얼굴이 등장하였다.
꽃나비연 8화에서 초대 상제였던 지율의 시대 때 꽃나비연 축제 당시 화관을 쓴 지율을 보고 상제가 화관을 썼다며 실컷 놀린다. 이를 볼 때 후대인 령과는 달리 호탕하고 감정 표현이 강한 듯하다.
과거편에서 처음 지율과 만났을때는 지율이 자신을 본체만체하자 황도를 납치하는 초강수를 둔다(...). 이후 자신이 인맥왕이라고 자랑하면서 더 이익을 내서 팔아주는 대신 친구를 구해달라고 제안한다. 이에 지율은
과거편에 나온 바로는 어떤 사람들에게 평생 착취당할 뻔 했으나 유과가 구해준 이후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다 염라가 된 이후 지율이 다리를 크게 다쳤던 그 사건으로 눈 한쪽을 남기고 사실상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륜이 연옥의 눈동자를 보고는 시간은 걸리겠지만 부활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고, 실제로 외전 8화에서 부활한 것이 확인되었다.
- 령
명계의 지배자인 염라공주. 키가 작고 어린 여자아이의 모습이다. 짧은 남색 머리카락의 끝쪽에 하늘색 불 같은 것이 있다. 눈동자 한가운데에는 평평할 평(平) 자가 있다. 굉장히 직설적인 성격이라 천계의 인물에게도 가차없이 독설을 날린다. 처음엔 륜조차도 염라공주의 독설에 당황할 정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천년전쟁에 관한 진실을 알고있는 듯하다. 그것때문에 천계에게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걸지도.
꽃무릇 3화에 아주 짧게 등장했다.
염라공주의 행차를 다룬 방울소리 에피소드의 핵심 인물이다. 염라의 자격인 정도(程度)를 아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94] 이 능력을 통해 영혼이 지은 죄의 무게, 죄의 정도를 판별할 수 있다.[95][96]
적들을 상대할 때는 평소의 어린 모습이 아닌 귀기가 서린 거대한 해골의 모습으로 싸우는데, 가차없이 해치우는 모양인지 시화가 그동안 염라공주를 습격하는 어사대를 보호하기 위해 염라공주의 호위를 맡았다고 나온다.[97]
여름길 2화에서 원래 본모습이 나왔다. 처음 나왔던 어린아이와는 전혀 다른 성인 여성의 모습. 천년 전쟁 이후 자괴감으로 인해 신체가 점점 줄어들어 어린아이처럼 됐지만, 이번에 천계로 계약 경신을 하러 갔다가 륜을 만나고 난 뒤에 다시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또한 과거 천년 전쟁에서 시화와 사활을 건 전투를 벌였으며, 전쟁이 종결되고 무수한 소문을[98] 잠재우기 위해 천계의 원로원이 시화와의 정략혼까지 제안했다고 한다. 물론 두 당사자가 욕까지 하며 완강히 거부했기에 그런 얘기는 쏙 들어갔으며, 시화와는 천년 전쟁 전이나 후나 사사건건 부딪혔기에 혼인이 성사될 가능성은 아예 없었다고.[99]
- 다민
다섯번째 에피소드 꽃무릇의 주요인물. 나이는 약 1400세[100] . (월직)저승차사다. 이름인 다민보다는 직함을 붙여 다민차사라고 불리는 경우가 더 많다. 이미 한 번 죽은 몸이라고 한다. 한때는 염라의 보좌관이었다. 겉모습은 남자같지만 프로필 성별은 無. 꽃무릇 일족의 흰나무의 연인이다. 천년 전 다민은 우연히 명계의 버려진 집에 갇혀 일만 하는 흰나무를 알게 되고 그날부터 매일같이 흰나무를 찾아간다. 다민은 흰나무에게 다음 세대로 계승이 끝나면 가고 싶은 곳 어디든 데려가겠다는 약속을 한다. 그래서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흰나무의 일족은 죽는 것이 은퇴였고 다민은 흰나무를 데리고 사라져버린다. 이 둘로 하여금 천계와 명계의 연락망이 엉망이 되어버려 륜이 나서게 되는 게 꽃무릇 에피소드의 주된 내용이다. 흰나무를 찾기 위해 어사대가 나타났을 때 소멸할 위기에 처하지만 흰나무가 다시 돌아간다는 조건으로 소멸하지 않게 된다. 이 일로 다민은 흰나무의 집에 출입할 수 없게 된다.
이 캐릭터도 NIHIL DANT의 조장들 중 한 명과 많이 닮았다. 그리고 다민이 륜을 부르는 호칭(선배)을 NIHIL DANT에서 똑같이 부르고 있다.
- 유록
핑푸 작가의 유료 BL만화 유록화홍의 주인공. 살아 있을 적의 기억이 없다. 갈색과 연두색이 섞인 머리색에 눈은 연두색이다. 살아 있을 때부터 손재주가 좋아 나무를 깎아 만드는 것을 잘한다.
방울소리 2화에 염라공주 행차에 같이 갔다. 왼쪽 목에 한자가 적혀 있다.
- 호원: 금발에 적안. 유록의 선배. [101]
그리고 그 사당패는 월하미인에서 광휘의 회상으로 나왔던 사당패와도 똑같이 생겼다. 고진감래에서 사당패가 "곧 입하(여름)니까 '휘'[102] 꺼도 남겨놔."[103] 라고 말한게 거의 결정적. 하지만 공식적으로 동일인물이라고 나온게 아니니까 어디까지 추측에 불가하다. 그리고 그 추측은 여름길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또한 령과의 관계성도 나오는데. 령이 염라로 즉위하기 전에는 명계에 대한 개혁 등 정치적으로, 개인적으로 뜻이 맞는 듯했으나 령의 즉위 이후 사이가 틀어진다. 인계에서의 기억을 가지고 있으나 광휘만 기억하지 못하다가 륜이 들고 있던 광휘의 깃털을 보고 기억을 떠올리며 부적을 가지고 광휘를 찾아간다.(원래 차사는 주작의 강한 생명력 때문에 가까이 가기는커녕 소멸한다.) 이제 광휘에게 괜찮다고 말하며 깃털을 돌려주고 다음에 인간계에서 만나면 같이 놀자고 말한다. 원래는 인간계에 가지 않아도 되는 시즌이지만 령의 명령 때문에 간 거여서 후에 령에게 왜 도와줬는지 묻고, 이에 령이 나는 나아갔는데 너는 아직 못 나아가고 있어 도움을 준 것 뿐이다라는 말을 듣고 예전처럼 령을 이름으로 부르며 고맙다고 한다.
여담으로 매번 천계에 올라올때마다 하는 일이 보물찾기라고 한다. 자기 기억 속에 없는 친구(광휘)를 찾는 것과 관련이 있는 듯
- 제로
- 이름 불분명: 실눈에 뾰족한 귀. 검은 머리카락. [105]
- 연영 눈썹이 두껍고 하늘색/회색 머리카락을 단발, 그리고 왼쪽에 머리카락을 조금 땋아 놨다. 눈 안에는 별같은 것이 3개 보인다.[106]
- 산호 작은 흰색 여우/족제비같은 동물. 다민의 선임.[107]
6. 용궁[108][편집]
- 유과
지율, 초대 염라 그리고 청량과 함께 혼돈의 시절 세상을 네 등분하여 바다 내의 용궁을 다스린 초대 용왕.
시작의 계절 6화에서 모습이 잠깐 나왔고 시작의 계절 외전에서 황도가 지율을 따를 적에 염라와 잠깐 뒷모습이 나왔고 천재지변 4화에서 청량의 말 중 얼굴이 등장하였다.
꽃나비연 8화에 각자 셋이 상제, 염라, 용왕이 되었던 때의 꽃나비연 축제에서 화관을 쓴 지율을 보고 놀리는 초대 염라와 달리 지율이 화난 줄 알고 괜찮다며 포장하는 말을 한다. 키가 상당히 작으며 소심하고 예의있는 사교형 인물이었던 듯.
용왕이 되기 전에는 어째서인지 죄수 신세로 청량과 감방 동료 사이였다. 초대 염라 연옥과는 과거에 연옥을 구해주면서 친구 사이로 지내게 되었다고. 이후엔 지율이 구해준 뒤 연옥과 동행하게 된다.
지우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추상적인 것[109] 을 지울 수 있다. 다만 물질적인 것은 지울 수 없고 지울 수 있는 것도 본인의 역량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종족은 족쇄로 묶인 부분이 물고기 꼬리부분이었던 것으로 보아 인어로 추정.
- 녹제
7. 기타[편집]
- 아성
대략 8000세. 야철신. 초대 천지해의 일원인 운영의 남편이자 시화의 아버지(!). 사투리를 구사하며, 륜을 손녀처럼 아낀다.
- 아인
- 운기 서신의 무월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