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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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명
Sinmyeong Cheon


별명
천량의 왕[1]
(Lord of Cheonliang / 天倆の王)
나이
불명[2]
소속
천량
가족
천태진 (아들)
아내
직업
무당
등장 작품
외모지상주의
활동 시기
0세대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의 왕 (481화)
2.2. 천량 (482화~)
3. 능력
4. 어록
5. 인간 관계
6. 평가
7. 여담



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

천태진의 아버지로, 매우 악랄한 인물이다. 제대로 된 국가 공권력이 미치지 않는[3] 천량 지역의 무당이자 실질적인 지배자였다. 굿을 위한 제물이라는 명분으로 장애인을 학대하며, 자신이 눈독들인 인물들을 철저히 감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상당히 폭압적인 인물이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의 왕 (481화)[편집]


마지막 부분에서 천량 에피소드 예고가 나올 때 진호빈을 제물로 굿을 하는 모습으로 선행 출연한다.


2.2. 천량 (482화~)[편집]


지금으로부터 10년전, 아들의 눈을 고치기 위해 자신을 찾아온 진호빈의 어머니에게서 막대한 돈을 건네받은 후 눈에 깃든 악령을 퇴치하기 위한 굿을 진행한다. 하지만 상당히 잔혹하고 기괴한 굿을 보고[4]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진호빈의 어머니는 바로 아들과 함께 천량을 뜨려고 하지만 지역 전체가 이 자의 손바닥 안에 있었기 때문에[5] 다시 천신명에게 붙잡히게 된다.

그렇게 자신의 수하와 주민들을 시켜 모자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고 이를 견디지 못하고 진호빈의 어머니가 자살하자[6] 도망친 제물을 대신하여 진호빈을 굿에 사용할 새로운 제물로 삼는다.

그로부터 7년 뒤, 여전히 천량에서 절대적인 권력을 누리던 중 자신을 찾아온 최동수를 만난다. 이때 동수를 아우라 부르고 최동수가 '천형'이라 부르는 걸 보면 상당히 친밀한 관계인 듯 보였지만 그가 자신과 야마자키 파의 연줄을 언급하자 곧바로 정색하며 자신에게 원하는 것이 있음을 간파한다.

최동수가 원하는 것은 그가 지배하고 있는 천량 땅이었으며 0세대 때 천신명이 야마자키 파에게 붙어 부당한 방법으로 주민들로부터 천량 땅을 빼앗은 증거를 내밀며 땅을 넘기라고 협박하자 자신 역시 최동수의 약점을 쥐고 있다고 배짱을 부린다.[7]

하지만 최동수는 천신명이 가지고 있던 자신의 약점이 이미 사라졌다는 것까지 알아냈으며 그렇게 꼼짝없이 최동수에게 천량땅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이후 굿판을 벌일 때 진호빈을 구하러 온 육성지가 난동을 벌이자 의식을 중단하고 주민들을 돌려보낸 후 진호빈을 인질로 삼아 그 둘을 죽이려고 하지만 육성지가 진호빈을 제물에서 벗어나게 해준다면 천신명이 평생동안 찾아다닌 '붉은 종이'를 넘겨주겠다고 제안하자 이를 수락한다.

그 붉은 종이는 최동수의 약점이었으며 그에게 자신이 부당한 방법으로 땅을 취득한 증거가 있음에도 상황이 역전되었다고 한것으로 보아 최동수에게 상당히 치명적인 약점을 손에 넣은 것으로 보인다.

그뒤 최동수를 갈대밭으로 불러들인 후 코지마 형제와 야쿠자들을 시켜 조용히 담가버리려고 하지만 최동수 역시 천신명을 죽이기 위해 자신의 호위를 데려오자 그를 애송이라고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본인의 예상과는 다르게 코지마 형제가 최동수와 박종건을 상대로 상당히 고전하자[8] 야차들이 이 싸움으로 부상을 입는다면 그 틈을 타서 육성지가 자신을 노릴 것을 우려하여 싸움을 중재한다.

그리고 마을의 왕이나 다름없는 자신을 죽인다면 세뇌당한 사람들이 최동수를 죽이려고 달려들 것이기에 천량에서 도망칠 수 없으며 그 땅을 가지는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 대신에 천량의 자연조건을 이용해 자신과 공동으로 럭셔리 리조트를 개발하자고 제안하고 최동수 역시 이에 응하면서 그와의 싸움은 일단락된다.

최동수와의 대립이 끝나고 공동개발이 시작되자 거슬리는 존재인 육성지를 처리하기로 마음먹는다. 이후 김갑룡 주먹패의 유광, 이벌구, 노재수를 용병으로 고용하여 육성지를 죽일 것을 의뢰한다.


3. 능력[편집]


나는 수십여 년간 이 마을의 왕으로 지내고 있네. 일반 사람들은 물론 경찰과 소방대원까지 나를 위해 움직이고 날 위해 살아가고 있지. 그런데 자네가 나를 죽이고 도망치겠다고?

487화 中 본인의 평

전투력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최동수를 잠시 협박하다가 택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자 기업 회장인 그가 천신명을 죽이면 천신명을 따르는 천량 주민들에게 공격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내세우며 바로 동업을 제안하는 등 지략 면에서는 천량 주민들을 직접 세뇌한 장본인답게 확실히 좋은 편이다.


4. 어록[편집]


응애.

정성을 보여야지 이 ㅆ발X아.

481화.


동수야. 내가 왜 널 갈대밭으로 불렀는지 아냐?

죽이기 쉽거든.

486화.



5. 인간 관계[편집]


  • 천량 주민들 - '애기신'을 믿는 주민들은 이 인물을 교주처럼 받들어 모시며, 그의 명령을 철저히 따른다.


  • 진호빈 - 굿을 위한 제물로 여기며 자신에게 좋은 노리개 취급하였다. 또한 천태진의 어머니와 관련하여서는 천신명의 입장에서는 원수의 아들로 여기는 듯하다.


  • 육성지 - 진호빈 이전의 굿을 위한 제물. 이후 천태진을 지키기 위한 야차가 되기에 제격이라는 생각을 한 건지 코지마 시게아키를 통해 야차 교육을 했고, 이후에도 그가 천태진의 야차가 되기를 계속해서 바라고 있었으나 결국 일이 틀어지며 제거하기로 마음먹는다.

  • 최동수 - 서로 호형호제하며 우호적으로 보였지만 최동수는 돈으로 고용한 야마자키파와 코지마 형제 덕분에 천량을 일궈냈다며 사실상 협박을 하여 원하는 것을 얻으려 한다. 이에 천신명 본인도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며 최동수를 역으로 협박할 기회를 보고 있다. 그러나 최동수가 무력으로는 도저히 제압할 수 없는 상대임을 깨닫고 바로 협력을 제안하며 일시적인 동맹 관계가 되었다.

  • 진무진 - 적대관계. 천태진의 어머니와 과거 안 좋은 일[9]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하여 진무진의 제자아들을 제물로 삼았고, 그의 아내를 범한 후 살해했다.



6. 평가[편집]


단순히 행적 자체만 놓고 봐도 악랄하지만 상당히 지능적이고 교활한 면모가 두드러진다. 예를 들어 진호빈의 어머니를 사실상 살해할 때 과거를 털어놓고 '계속 반항하면 진호빈을 제물로 쓸 것이고, 자살하면 그를 해방시켜주겠다'고 제안을 한 뒤 그녀가 죽자 기다렸다는 듯이 진호빈을 제물로 사용하는 등. 이러한 점을 보아 말 바꾸기와 거짓말에도 능하며, 그가 제시한 여러 제안들을 더욱 신뢰할 수 없게 만든다.

물론 과거 진무진과 천태진의 어머니와 관련해 진호빈 일가에 악행을 저지르게 된 떡밥이 묘사되긴 했지만 그 떡밥이 풀리지 않은 현재로서는 절대악에 가까울 정도로 악랄한 인물로 묘사되고 있으며 확인된 악행만 야쿠자에 빌붙는 매국 행위, 장애인 학대, 강간 등 도를 넘는 수준이기에 본작을 통틀어서도 매우 악한 캐릭터로 여겨진다.[10][11]


7. 여담[편집]


  • 친아들인 천태진과는 외모가 꽤 다르다. 장신에다 피부가 어둡고 수려한 외모로 그려지는 천태진과는 달리[12] 피부가 하얗고 키가 크지 않은데다 추남으로 묘사된다.[13] 단 특유의 악랄한 성격은 꽤 비슷한 듯.[14]


  • 4년 전까지는 천량 전체를 지배하며 왕처럼 군림하고 있었지만 원나잇 편에서 지역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언급[15]이나 자신의 호위를 맡고 있던 코지마 형제와 대를 이어 무당이 될 예정이었던 아들 천태진이 모두 일해회에 들어간 것으로 보아 현재는 몰락했을 가능성이 높다.

  • 천태진이 언급한 진호빈에게 살해당한 천량의 왕이 육성지가 아닌 이 인물이라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육성지는 진호빈의 인생을 구원해준 은인이라고 묘사되는데, 진호빈은 자신이 살해한 인물을 '먼저 죽인 그 새끼'라고 표현하며, 상당히 증오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이후 자신을 '천량의 왕'이라 부르고, 진호빈의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이 추측이 적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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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육성지의 별명인 천량의 왕과는 다른 의미로, 육성지는 '천량의 왕'이란 별명을 1세대 시절의 전투력을 통해 얻은 것이지만 천신명은 본인의 직업인 무당을 통한 천량에서의 본인의 영향력으로 '천량의 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2] 최동수가 천형이라고 불렀고 본인은 최동수를 동생이라 불렀기에 적어도 최동수보다는 나이가 많다. 따라서 약 3년 전으로 추정되는 진호빈의 과거 회상 시점 기준 60대 정도의 나이였을 것으로 보인다.[3] 박태준 유니버스는 전체적으로 공권력이 묘사되지 않는 편이지만, 천신명은 특히나 경찰서, 소방서 등 해당 지역의 모든 공권력을 자신의 아래에 둔 것으로 보인다.[4] 염소를 산 채로 참수하여 그 피를 짜냈고, 제물이라고 불리는 다지증을 앓고 있는 소년에게 주민들이 단체로 돌을 집어던졌다.[5] 버스터미널 직원, 경찰서, 심지어 지나가던 택시기사까지 전부 천신명과 한패였다. 정황상 천량 지역의 군수지방의회까지 천신명의 수하인 것으로 보인다.[6] 진호빈의 어머니를 보고 흑심을 품은듯한 장면으로 암시해 실제 488화에는 강간과 동시에 구타까지하는 만행을 저질렀음이 확인됐다.[7] 이때 최동수 역시 과거 야마자키파에게 붙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8] 이때 종건을 두고 실력 자체는 야차에 비해 떨어지지만 느껴지는 잠재력은 그들을 상회하고 있다고 평한다.[9] 초창기 연재시절, 학폭 가해자 포지션인 진호빈의 캐릭터성을 고려한다면 진무진의 성격 역시 악랄하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10] 물론 떡밥이 생기기는 하였으나 진호빈 서사 최종 보스 중 한 명인 만큼 절대로 선역으로 묘사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야쿠자에 빌붙는 짓이나 최동수를 살해하려는 짓 등은 진무진과 무관하다.[11] 이 때문에 박태준 유니버스를 통틀어 같은 작품의 최동수, 이지훈, 백한결, 유진, 김기명의 형, 아들인 천태진, 《김부장》의 백단열, 안선효, 《싸움독학》의 이진호, 백성준, 정찬, 《촉법소년》의 박상철, 조영범, 신민우, 손정환, 이주연, 세훈, 《퀘스트지상주의》의 조윤과 함께 최악의 악인으로 평가받는 캐릭터이다. 백성준을 빼면 대부분이 순수악인 선술한 캐릭터들과는 달리 이쪽은 그럴 만한 사연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악행의 수위가 꽤 센 편이라 저들 다음가는 수준의 악당으로 여겨지는 중.[12] 이후 등장한 천태진의 어머니가 천태진을 닮은 수려한 외모에 어두운 피부로 등장하며 천태진은 어머니 쪽을 닮았음이 밝혀졌다.[13] 마치 공영훈처럼 얼굴이 기괴하게 그려진다. 그나마 카오게이만 안 하면 그냥 평범한 동네 아저씨같은 모습인데 외지주의 캐릭터들이 대다수 미형에 체구가 좋은 것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이 비교적 키도 작아보이고 외모도 떨어져 보인다. 190cm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최동수와의 키 차이를 고려해 봤을 때 대한민국 성인 남성 평균 신장인 173~174cm 정도 될 것으로 보이지만 작 중 등장하는 대다수가 워낙 장신인지라 비교적 작아 보이는 것 뿐.[14] 둘 다 평소에는 선한 척 이미지 관리를 하다가 결국 사악한 본색을 드러내는 것이 비슷하다. 다만 원래부터 상당히 기분나쁜 인상인 천신명과 달리 카오게이의 임팩트는 천태진 쪽이 더 큰 편.[15] 단 추후 밝혀지길 최동수와 같이 지역개발을 하자고 본인이 제안을 먼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