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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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요한
蔡约翰 / Chae Johann

파일:93화.채요한.jpg

이름
채요한
직업
백화점 물류센터 아르바이트[1]
가족
아내 양미라
외동딸 채사랑

1. 개요
2. 작중 행적
3. 인간관계
4. 평가
5. 여담



1. 개요[편집]


우리 아이가 사랑을 받고 사랑을 나눠주고 사랑으로 가득 찼음 좋겠어.

칼가는 소녀의 등장인물. 채사랑의 아빠이자 양미라의 남편.

양미라의 남편이자 채사랑의 친아빠. 현시점에서는 고인. 한동안은 언급으로만 등장하다가 88화 사랑이 엄마가 인장을 찾던 중 보게 된 옛날 결혼식 사진을 통해 얼굴이 공개되었다. 얼굴은 사랑이의 남자 버전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판박이다. 약간의 차이점이라면 사랑이가 날카로운 이미지라면 요한은 순한 이미지.


2. 작중 행적[편집]


14화에서 구혜주와 아빠 얘기를 하던 중 사랑이에 의해 언급된다. 일찍 죽어서 나쁜 아빠라고 그리고 은조에게도 아빠가 없다고 말해주는건 덤

엄마가 능력이 없어서 아빠까지...하고 32화에서 아주 짧게 언급된다.

52화에서 한번 더 언급된다. 사랑이가 우리 아빠는 뭐하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하자 엄마가 말하길 그러게. 그 사람 뭐하고 있을까. 천사가 되어 있으려나. 하고 한번 더 고인이라는 언급을 한다.

88화에서 인감을 찾던 미라의 지갑에서 결혼식 사진으로 등장한다.

89화 미라의 회상 속에서 마침내 등장하는데, 미라 노동직으로 일하던 백화점 물류 센터의 직원이었다. 언급에 의하면 얼굴도 잘생기고 집안도 좋고, 대학교도 좋은 학교에서 나왔고, 주변 여자들에게 인기 많은 엄친아. 어느 날 매니저가 배송 보낸 물건이 안 보내졌다면서 양미라에게 따지던 중, 매니저에게 실수로 보내지지 않은 물건이 있다며 알려주는 것으로 미라를 도와준다. 이후 미라의 동료가 부모가 없어 불쌍하다며 대놓고 얘기하는 것을 보고 미라에게 동정심을 느꼈는지 대뜸 다가가서 뭐를 잘 먹냐고 물어본다.

90화에서는 이후 미라가 일하는 곳으로 직접 찾아와 같이 얘기를 나눈다거나 좋은 레스토랑에 데려가 식사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하였고 이에 부담을 느낀 미라가 이유 없이 친절을 베푸지 말라고 하자 이유 없이 그러는 것 아니라며 좋아해서 그렇다고 고백한다!

91화에서 사실 집안이 좋다는건 사실이 아니었고 미라와 마찬가지로 성당에서 자란 고아여서 미라에게 동질감을 느꼈던 것. 이후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된 후 93화에서 결혼식을 치룬다. 봄을 배경삼아 우리끼리 결혼을 했다고. 이후 사랑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으나 갑자기 요한의 병이 악화되어 사랑이가 어릴 때 젊은 나이로 사망한다. 사랑이와 같은 병인지, 사랑이의 병이 요한의 유전인지는 불명.[2][3][4]

158화에서 임시(?) 49재를 치르면서 사랑이가 빈다. 아빠가 그곳에선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3. 인간관계[편집]


  • 양미라: 사랑하는 아내. 고아였던 동질감으로 친해지게 되었고 마침내 결혼을 하게 되었다. 입원하는 날 미안하다고 사과한 말이 유언이 되고 말았다.

  • 채사랑: 외동딸. 태어났을 당시 사랑을 받고, 사랑을 나눠주고, 사랑으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고 말할 만큼 무척 사랑했다.

  • 김하니: 미라가 노동직으로 일하던 백화점의 매장 직원 중 하나. 차가운 분위기에 도도한 인상의 미인으로 '얼음 공주' 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미라의 동료 중 하나가 좋아하는 상대라고 언급된다. 요한을 짝사랑했고, 아예 자신과 사귀자고 고백했지만 거절당했다.

  • 미라의 과거 직장 동료들: 서로 직접 담근 음료까지 나눠 마시고 형동생 하는 것을 보아 친한 사이였다.


4.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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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그 사람 뭐하고 있을까. 천사가 되어 있으려나.[5]

사귈수록 그는 너무나 좋은 사람이었다. 밝고 따뜻하고 재능이 있어 앞으로 가질 수 있는 미래가 큰 사람이었다.

아내 양미라의 평.

또다른 주역인 구은조의 친부인 구도준과 유사하면서도 반대되는 면이 많다. 둘 다 주연 인물의 아버지이면서 뛰어난 외모를 가졌다는 공통점은 가지고 있다. 차이점이라면 구도준은 맨 처음에는 아내와 딸과 사이가 좋았으나 불륜녀와의 간통으로 멀쩡한 처자식을 대놓고 내팽개쳤으며 결국 자업자득으로 가족들과 사이가 완전히 파탄나는 결과를 맞이한 반면, 요한은 아내와 딸에게 매우 충실한 남편이자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자신을 좋아하는 다른 사람의 고백을 거절하면서도 선을 제대로 긋는 개념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요한의 부재가 미라와 사랑 모녀의 비극에 본의아니게 큰 부여를 해버린 셈이 되는데, 미라는 요한이 죽은 뒤 매우 큰 심리적 충격을 얻게 되었으며 사랑이까지 불치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자 사랑이에 대한 지원이 끊겨질 것을 두려워하여 사랑이의 약을 조금씩 버리게 되는 행동까지 저질러 버렸고, 사랑이도 이러한 엄마의 행동을 목격한 것을 계기로 엄마를 불신하게 되어 사이가 껄끄려워 지는 등 큰 나비 효과를 일으켜버렸다. 만일 요한이 현재까지도 살아있었다면 사랑이의 가족은 현재의 상황을 맞이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았다.


5. 여담[편집]


  • 현재 사랑이와 썸씽을 가지고 있는 송채하가 묘하게 요한과 닮은편이다. 연한 색상의 머리색, 헤어스타일, 비교적 순한 이미지가 서로 비슷한 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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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요한 일상.png}}} ||
  • 작가의 인스타에 올려진 게시물에 의하면 그리기 힘든 인물 중 하나라고 언급되었다. 확실히 딱봐도 작화 보정을 받은 장면들이 작중에서 많이 나와서 그리기 힘들어 보이긴 하다(...). 인스타의 또다른 게시물에 의하면 원래는 요한의 시점으로 그려진 내용을 본편에 넣을 생각이었으나 넣을 방법이 없어서 결국 못 넣었다고 한다. 나중에 외전으로라도 그릴 생각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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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젊은시절 한정. 양복을 입고 근무하는 것을 보아 관리직 업무로 추정된다.[2] 입원을 했을 당시 요한의 몸을 잘 보면 곳곳에 붉은 반점이 보인다. 요한이 가지고 있던 병의 증상인 듯.[3] 작가 인터뷰에서는 확실하게 유전이라고 밝히진 않았지만 어느정도 영향은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4] 안타깝게도 사랑이 또한 요한과 비슷하게 붉은 반점이 점점 보이기 시작하는데, 정황상 같은 병의 증세로 보인다.[5] 성당에서 자랐다는 언급을 보아 가톨릭 신자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가톨릭 신앙에서의 천사는 신의 사자이지 죽은 사람이 천사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신자인 요한조차 천사가 된 엄마 아빠를 언급한다[6] 반대로 채하의 친구 호진이은조의 생물학적 친부와 닮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