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풍 사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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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매체에서 등장 사례


파일:Chonese Lion.jpg


1. 개요[편집]


chinese lion statues

실제 동물인 사자중국에 구전되면서 만들어진 상상의 동물상.


2. 상세[편집]


중국풍 사자상의 모습은 구글에 자금성 사자상을 검색하면 나오는 이미지를 떠올리면 된다. 갈기 모양은 도식화되어 마치 부처나발 같은 모양으로 변형되었고, 대두에 위협적인 송곳니, 벌크업이라도 한 것마냥 근육질인 것이 특징.

원래 사자는 상상의 동물이 아니라 엄연히 현실에 존재하던 동물이나,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권에는 사자가 서식하지 않았다. 그러나 워낙에 용맹하기로 유명한 동물이고 불경 등에서도 부처의 목소리를 사자후라 칭하는 등 여기저기에 많이 등장하기도 했으며 무엇보다 수호상으로 수요가 높았기에 필연적으로 사자상을 묘사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서양에서는 그래도 콜로세움에서 사자랑 호랑이를 싸움 붙이거나 해서 실제로 본 사람이 많았기에 빈사의 사자상 같이 사실적인 작품이 나올 수 있었으나, 중국쪽에서는 그나마 황제에게 진상되어 궁 안에서 사육되는 사자가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의 전부였기에 그런 사실적인 묘사가 불가능했다. 그래서 중국의 조각가나 화가들이 상상을 가미해 만들어낸 사자상이 중국풍 사자상이다.

서양에서는 그냥 간단명료하게 Chinese guardian lions이라고 번역된다. 위키피디아에는 돌사자(石狮子)라고 검색해야 나오는데, 사실 청동사자상같이 다른 재질도 많기에 돌사자를 표제어로 삼기에는 문제가 있다. 일본이나 한국에서는 당(唐)사자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사실 당나라때 처음 만들어진 건지도 확실하지 않고 그 이후에도 이런 조각상은 계속 만들어졌기에 맞는 명칭이라 보기엔 어렵다[1]. 무엇보다 검색에 당사자라 치면 법률 관련 정보만 나오기에 대표성을 가지긴 어렵다.

국내에서는 사자상만 따지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이나 경주 월지 사자모양 곱돌향로뚜껑같이 몇몇 유물이 있긴 하나, 중국처럼 과장되게 표현되진 않았다.

간혹 해태와 이 사자상을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엄연히 해태와 사자는 별개의 존재다.

일본의 경우 코마이누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3. 매체에서 등장 사례[편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 조우우(Zouwu) : 체형은 마르고 길쭉해 사자상과 다르나 갈기와 송곳니 등이 사자상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 탈로에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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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은 중국서 들어온 것에 무조건 당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관습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