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애가 안경을 깜박했다/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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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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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만화 좋아하는 애가 안경을 깜박했다를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총감독은 쿠도 스스무, 감독은 요코미네 카츠마사[1], 방영 시기는 2023년 7월.

2. 공개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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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월 13일, 작품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원작자 후지치카 코우메의 축전 일러스트와 함께 TV 애니메이션화 발표가 이루어졌다. #

3.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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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랑은, 맨눈으로 바라보는 거리에서 시작되었다.

살짝 소심한 남자 중학생인 코무라는,

옆자리의 안경 낀 여자아이인 미에를 좋아하고 있었다.

저 두꺼운 안경알 너머라도 좋으니 미에가 예쁜 눈으로 자신을 바라봐줬으면 하면서.

알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미에에게 끌리면서도 코무라는 그녀에게 말 한번 걸어보지 못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미에는 툭하면 안경 끼는 걸 깜박하는 덜렁이였고, 반이 바뀐 지 3일.

그녀의 옆자리에 앉게 된 코무라는 안경이 없어 곤란해하는 미에를 돕기 위해 분투하지만,

그 마음의 이면으론 열심히 무언가를 보려고 하는 미에와의 거리가 가까워져 두근거려했는데.

2023년 여름, 안경을 깜박한 여자아이와 '거리 0'에서 시작되는

살짝 답답하지만 순수한 러브 코미디가 시작된다!

애니플러스

4. 등장인물 및 주요 성우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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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좋아하는 애가 안경을 깜박했다/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주제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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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OP[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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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E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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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회차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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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 각본: 야나기 타마조(八薙玉造)
• 전화 총 작화감독: 우치다 타카유키(内田孝行), 타니 케이지(谷 圭司), 후루타 마코토(古田 誠)

7.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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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방영 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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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 1탄 공개 후에는 높은 배경 퀄리티와 현실적인 광원 등으로 대체로 호평이다. 이 퀄리티만 유지해준다면 명작이 될 것이란 댓글이 유튜브 댓글 상위를 차지하는 등,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

다만 원작 팬들에게는 반응이 별로 좋지 않다. GoHands 특유의 촬영과 3D를 이용한 배경이 너무 쨍하고 날카로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동글동글한 그림체로 포근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원작의 분위기와 맞지 않아 원작파괴라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과 감독을 비롯한 메인 제작진이 많이 겹치고 심지어 방영 분기도 같기 때문에 퀄리티 하락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감독진에 대한 우려도 있다. 총감독 쿠도 스스무는 극장판이나 OVA 등의 단편을 감독하거나 부감독 또는 연출로만 참여할 때는 평가가 좋은 작품을 만들지만 TV 애니메이션처럼 장편 형식을 띄는 작품을 감독하면 대부분 혹평을 받아왔다. 다만 총감독이란 직책은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직책이 아니라 인사 담당 또는 명예직에 가까운 자리이다. 문제는 실제로 작품을 연출하는 감독 요코미네 카츠마사는 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과 함께 본작이 감독 데뷔작인 신인인지라 감독 역량이 미지수라는 점.

미에의 성우인 와카야마 시온은 여고생 연기에 일가견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도 무난하게 캐릭터를 연기할 것으로 보이나, 코무라의 성우인 이토 마사히로의 목소리가 너무 가늘어서 캐릭터성에 안 맞다는 의견도 많다.

반면 이쪽이 GoHands의 1군 애니메이터 참여가 고지되었으므로 유능한 고양이보단 이쪽에 힘을 줄 것으로 보이며, 메인 애니메이터 오오쿠보 히로시(大久保 宏)가 실력자라 작화는 좋게 나올 수도 있다. 다만 캐릭터 디자인에 들어간 선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도 있어 움직임은 크게 기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4] 오오쿠보 히로시가 선이 많은 작화 전문 애니메이터이므로 평소엔 움직임이 없다가 오오쿠보가 중요한 장면에 움직임을 넣는 식으로 작업할 것으로 보인다.[5]

PV 제3탄에서는 2D 작화 퀄리티는 안정적으로 나왔으나 이번엔 영상 초반의 3D로 연출한 계단을 오르는 롱테이크씬의 퀄리티가 조악해서 이야기가 나왔다. # # 한국에서는 이를 두고 총감독 쿠도 스스무가 영화인 출신이라는 점과 조악한 퀄리티의 3D라는 점을 들어 비슷한 요소로 평가가 미묘했던 작년 체인소 맨 애니의 PTSD를 불러오는 '영화적 연출'이라는 비아냥이 나오기도. # [6]

7.2. 방영 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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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성우들의 연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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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들의 연기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는 호평이 많다. 특히 여주인공 미에 아이를 맡은 성우 와카야마 시온에 대해서는 반응이 매우 좋다. 와카야마 시온의 귀엽고 청아한 연기가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끌어올렸다는 의견이 많다. 한편 남주인공 코무라 카에데를 맡은 성우 이토 마사히로의 연기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있는데, 긍정적인 쪽에서는 소극적이고 순수한 인물의 캐릭터성을 훌륭히 살렸다는 평이 있으며, 부정적인 쪽에서는 PV에서 받았던 혹평과 마찬가지로 목소리 톤이 다수의 원작 팬들이 상상했던 것보다 가늘어서 기존의 캐릭터에 잘 부합하지 않는다는 평이 있다. 그러나 긍정적인 쪽이든 부정적인 쪽이든 이토 마사히로의 연기 그 자체만큼은 준수하다는 공통된 호평이 있다.

7.2.2. 스토리라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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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라인에 대해서는 양분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주인공 미에 아이와 코무라 카에데와의 관계에 초점을 둔 적당한 각색으로 원작 특유의 몽글몽글하고 순수한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호평이 있다.

반면 오히려 원작에 충실해서 혹평을 받고 있는데, 특히 지나치게 소극적이고 우유부단한 남주인공 코무라의 캐릭터성과 원작 특유의 답답하고 더딘 전개에서 발현된 구조적 한계까지 그대로 옮겼다는 비판이 있다. 이에 원작에서의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은 유지하되, 주인공들의 언행만큼은 세밀한 변화를 주는 각색을 했으면 더욱 나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7.2.3. 시각적 연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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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의 비판은 1화 방영이후 주로 작성된 내용이며, Gohands 제작사 특유의 3D 렌더링을 사용한 카메라 연출은 2화 이후 대부분 사라졌다. 시청자를 끌어들여야되는 가장 중요한 1화에만 제작사 자신들의 주특기를 프로모션처럼 억지로 애니랑 안 어울리게 그것도 1화에만 넣은 것은 문제이나 작품 전체적으로는 매우 일부분이 되었기에 작품으로서 큰 문제는 아니게 되었다. 2화부터 바로 눈에 띄게 줄었으며 화를 거듭할 수록 사라졌다.

1화 방영 당시 기준으로 다양한 반응을 얻었지만, 본작의 요소 중 가장 쟁점이 된 것은 바로 시각적 연출이다. 원작 특유의 분위기와 화풍이 느껴지지 않고 PV에서 보인 조악한 롱테이크씬처럼 작품의 주제와 안맞는 연출 및 카메라 워크가 빈번하게 사용된 점이 문제로 지적받는다. 당초 캐릭터 디자인이 복잡해서 움직임이 적을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오히려 움직임을 불필요하게 너무 많이 넣어서 기분 나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1화의 콘티로 참가한 스즈키 신고가 이런 연출을 자주하는데 이 작품은 그의 작품 중에서도 좀 심하다. 스즈키 신고 말로는 "좋아하는 아이를 오늘도 만나러 간다는 신나는 감정"을 표현해달라는 요코미네 카츠마사(横峯克昌) 감독의 요구와 "시청자의 인상에 남는 강렬한 영상을 만들라."라는 프로듀서의 요구를 받아들인 결과물이라고 한다. # 스즈키가 상당한 양의 콘티를 해서 총감독인 쿠도 스스무보다 스즈키 신고의 연출색이 드러나는 작품이다.[7]

배경 미술과 작화에 레이아웃 미스가 많이 발생했으며, 일부 장면에서는 3D로 렌더링을 했으나 후처리가 미흡하다.[8] 이외에도 조명이 있는데 그림자는 존재하지 않는[9] 현실과 맞지 않는 연출이 많아 불쾌한 골짜기가 수시로 일어난다. 차라리 비현실적인 연출을 했으면 아방가르드한 작품으로 인식했을 텐데 일상물 특성상 조명이나 캐릭터의 행동은 리얼하게 처리하면서 이에 맞지 않는 연출이 반복되니 위화감만 생기는 것.[10] 애니메이션 연출에서 지나치게 프레임이 높고 롱테이크가 이어지는 특성과 함께 특유의 카메라 워크 탓에 보고 있으면 멀미가 나온다는 평도 있을 정도.[11] 색감도 너무 밝게 설정해서 기괴한 카메라워크와 겹치며 단점이 더욱 부각된다.

정리하면 원작을 아는 사람 입장에선 제작진 특유의 연출 기법이 원작의 일상적인 분위기를 전혀 못 살렸다는 쓴소리 섞인 반응이 많다. 이외에 캐릭터 디자인도 날카로워 원작의 둥글둥글한 분위기를 못 살렸다는 혹평이 있다.

한편에서는 구도가 참신하다, 배경과 색감 퀄리티가 좋다 등 호평도 소수나마 존재한다. 연출이 과잉이긴 하지만 캐릭터가 붕괴할 정도로 재해석이 들어가진 않았다는 점도 호평 요소다.

1화와 오프닝은 스즈키 신고의 연출의 단점이 크게 드러나서 쓴 소리를 들었지만 2화부터는 카메라 워크가 얌전해지고 작화 매수가 줄어들면서 1화 특유의 불쾌감은 사라져서 볼 만하게 되었다는 평이다. 특히 5화부터 스즈키 신고가 연출을 안 하고 작화만 해서 이 문제가 많이 해소되었다는 평이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촬영감독 센즈이 요이치(泉津井陽一)는 "요즘 애니들이 다 비슷하니까 이런 스타일은 임팩트가 있고 눈에 띄지만 지나치게 이질적이라 흉내도 참고도 안 된다."며 제작진을 비판했다.#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 또한 센즈이의 의견에 동의하는 한편, 자신은 오히려 임팩트가 있는 게 괜찮았다며 1화는 추천한다고 호평했다.# # 평론가 마에Q는 "이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연출이 과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12] # 전문가 쪽에서도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상황.

애니메이션이 종영한 후의 현재에 이르러선 초반에 숱하게 언급된 연출적 문제는 앞서 언급된 바대로 제작진들이 지나친 연출을 줄이는 양상을 보이며 문제점을 나름대로 많이 줄여나갔지만 결국 1화의 기괴한 연출로 작품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화제가 안 좋은 쪽으로 잠깐 반짝한 정도이며, 이 때문에 초반 화수 이후로 화제성이 급격히 식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또 가장 큰 문제였던 1화에서의 연출을 못 버텨서 하차한 사람도 다수 있었기 때문에 이후 화수에서 연출이 개선된 걸 아예 모르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 한편 원작을 아는 사람들 역시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캐릭터 디자인과 작중 연출로 인해 그냥 원작을 읽으라고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8.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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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바빌론 신작 표절 사건으로 활동 정지 상태였던 GoHands의 복귀작이다.

• 본래 정상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던 작품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기획이 갑자기 엎어지고 지금의 제작진이 급하게 투입되었다는 루머가 있다.[13]
  이에 따르면 본래 만들던 제작진은 감독 사쿠라비 카츠시, 각본 아카오 데코(赤尾でこ), 제작사 J.C.STAFF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