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달(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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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장편 소설 종이달을 원작으로 한 한국의 범죄 스릴러 드라마.
2. 전개[편집]
500억을 횡령한 전직 저축은행 직원이 한강에 투신해서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나온다. 이에 소스라치게 놀라는 두 여성의 모습을 시작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3. 마케팅[편집]
3.1. 예고편[편집]
3.2. 포스터[편집]
3.3. 메이킹[편집]
4. 인물관계도[편집]
5. 등장인물[편집]
- 유이화 (김서형)
능력있고 부유한 남편과 결혼했으나 그의 무시와 무관심 속에 살아가는 전업주부. 작중에서는 중장년의 여성으로 묘사된다. 기구한 할머니를 도울 정도로 온정적인 인물이다. 어떤 사연 때문에 카드를 쓰지 않는 소비 패턴이 있으며 현금만 들고 다닌다.[4] 한 때는 유명한 화가의 손녀로 상당한 부잣집 출신이었으나, 아버지의 사업이 망하면서 가세가 기울었다. 그러나 결혼 이후 남편 덕에 경제적으로는 풍요롭고 좋은 집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무시하고, 별 관심 없어하는 남편도 그렇고 삶에 무료함을 느끼던 그녀는 저축은행의 계약직 사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점점 자신감을 되찾아간다. 저축 은행에서의 직급은 말단 사원이지만 본인의 출중한 외모,[5] 배우자의 사회적인 위상, 재력과 본인의 출신 신분으로 사교 모임에서 시기, 질시를 받을 정도. 은행원으로서의 업무 능력도 출중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VIP인 사채업자 병식과 그와 대척점에 있는 손자 민재를 알게 된 후로 민재와 내연 관계가 된다. 이후에 의도치 않게 VIP 고객의 돈을 빼돌리게 되고, 점차 그 금액이 너무나 커지자 되돌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서 수배령이 내린 상태에서 태국으로 도피한다.
이화가 타고다니는 차량은 극 중반부까지는 YF 쏘나타 였으나, VIP 고객들의 돈을 많이 빼돌린 후반부에는 벤츠 E220d 아방가르드(W213) 차량으로 바뀌어 있다. 다만 약간의 고증 오류로 보이는 점은 유이화의 E220d 아방가르드 차량은 블랙 컷팅 휠이 적용된걸 보아 2019년~20년 정도에 출고된 사양의 차량이지만 드라마의 배경은 2016~17년도이다.
- 윤민재(이시우)
1990년생. 작중 연도로 보아 20대의 중후반의 청년이며, 영화 감독이 되고싶어 하는, 인국대학교의 연극영화과를 휴학 중인 대학생이다.[6] 갑부인 할아버지 병식과는 사이가 매우 나쁘다. 민재를 낳다가 그의 어머니가 사망한 것을 계기로 병식은 민재를 살무사라고 부르며 경멸한다. 그래서 병식은 하나뿐인 손자에게 단돈 500만원도 해주지 않을 정도로 야멸차게 군다. 이후에 민재는 이화의 외모와 인품에 반하여 내연 관계를 맺는다. 처음에는 가난해도 양심이 있는 인물[7]이었으나, 점점 이화에게 금전적인 요구를 은연중에 에둘러가며 한다. 어느 정도 금전적인 문제가 해결되자 나중에는 음식점에서 점원에게 갑질을 하는 등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마저 돌변해버린다. 딱 개구리 올챙이 시절 생각 못하는 인물.
- 박병식(장항선)
갑부 대부업자. 부촌에 있는 타운하우스에 거주한다. 속된 말로 성격이 '지랄'맞아서 가정부마다 그의 등쌀에 못 견뎌 도망가기 일쑤이다. 저축은행에 거액을 예치한 VIP라서 자택으로 은행원이 방문할 정도. 자택에 방문하여 상냥함을 보여준 이화에게 호감을 품으나 변태적인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한다. 케이크를 주겠다면서 실제로는 선정적인 속옷을 준다든가, 차명계좌를 내어주며 이화를 떠보기도 하며 공범으로 끌어들인다. 이후에 성적인 수치심과 손자를 대하는 그의 태도에 환멸감을 느낀 이화에게 배신 당한다. 결정적으로 자신의 집에서 공사를 해주던 노숙자에게 갑질을 하다 칼에 찔리고 응급실에 실려간다. 작품 초중반의 메인 빌런. [8]
- 류가을 (유선)
화장품 회사에서 고액의 연봉을 버는 꽤나 능력있는 인물이지만 씀씀이가 너무 커서 항상 카드 대금 납부에 허덕이는 인물. 명품을 사는데 거의 모든 돈을 다 써버려서 카드 한도가 남지 않는 인물이다. 의사인 전 남편과 영특한 딸이 있다.
- 강선영 (서영희)
학창 시절 왕따를 당했으나 이화의 도움으로 극복하고 성공한 커리어 우먼이 되었다. 자신을 괴롭히는 아이들의 돈을 훔치려던 것을 이화가 막는다. 이화의 절친. 뉴스에서 SD 저축은행 직원의 투신 사망 소식을 듣고 소스라치게 놀란다.[9] 여담으로 엄청난 짠돌이 짠순이이다.
- 성시훈 (이천희)
의사. 류가을의 전 남편이자 구세주의 현재 남편이다. 여자를 밝혀서 전처, 현처, 내연녀 등 딸의 체면은 고려하지 않고 본인의 성욕에 급급한 인물. 내연녀에 따르면 섹스를 잘한다고 한다.
- 최기현 (공정환)
SH 그룹의 부장. 유이화의 남편이다. 부유한 집안 출신이지만 사실 부모님은 유이화 집안의 운전 기사 출신이었고, 부동산 투기로 돈을 벌면서 부자의 축에 속하게 되었다. 사업으로 인해 큰 빚이 생긴 유이화네 부모님의 채무를 최기현의 집에서 대신 갚아주면서 유이화와 결혼도 하게되었다. 그러나 졸부 출신이라서 그런지 여러대에 걸친 재벌급 상류층에게 열등감이 많고 승진 욕심도 많은 인물이다. 성격이 굉장히 권위주의적인데 아내가 농담조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용돈 달라는 의미로 해석하고 카드를 틱 던져준다. 아내를 하대하고 귀찮게 여긴다. 그러면서 밖에서는 재벌급 부자들의 행동을 관찰하면서 따라한다.[10]
- 제국 (윤희석)
SH 그룹의 차장. 강선영의 남편이다. 외자 이름으로 성은 제 씨이고, 이름은 국이다. 대기업 차장으로 부자까지는 아니여도 적어도 "가난한 사람" 소리 듣지 않을만큼은 돈을 버는 인물이지만, 강선영의 정작 사는 동네는 무리해서 비싼 동네에 사는걸 고집하면서도 호텔 폐기 음식을 몰래 싸가고, 다른 사람이 헌옷 수거함에다 버리는 옷을 주워다가 자신의 딸에게 입히는 등 궁상맞은 이상한 소비 습관 때문에 가난한 사람으로 오해받는게 불만인 인물이며, 이 드라마의 남자 중 유일한 정상인이라는 평이 많다.
- SH그룹 부사장 (김일현)
SH 그룹의 부사장.
- 이가경 (이가경)
SH 그룹 부사장 와이프. 유이화와 어린 시절부터 알고지내던 사이였으나, 썩 좋은 사이까지는 또 아닌 인물. 후반부에 이화가 그동안 주지 않은 그림 대여료를 받아가자 앙심을 품고 저축은행 이사에게 횡령 신고를 해버려서 이화의 범죄가 빨리 들통나게 기름을 부어버린 인물이다. 배우의 본명과 배역의 이름이 동일한데, 캐릭터의 이름이 공개되지 않고 부사장 사모로만 불리다가 이화에게 30년치 그림 대여료 21억 6천만원을 이체해주는 장면에서 휴대폰 화면에 받는 분 통장 표시 부분의 이름에 이가경이라고 이름이 나온다.
- 태민 (김영훈)
삼국대학교 재단의 아들. 킨츠키가 취미인 인물이다. 고급 타운하우스 입주민인 어머니를 이화가 도와주었다는 이유로 이화에게 고가의 찻잔을 선물한다.
- 서혜지 (박정언)
SD저축은행 이사. 사교 모임에서 이화에게 명함을 건네며 진담 반 인사치레 반으로 '우리은행에 경단녀 지원 프로그램 있는데, 차 한잔 해요' 한다. 이화를 저축은행 계약직 사원으로 들여서 VIP담당 직원으로까지 상승시켜준다. 이화의 승승장구에 흐뭇해하다가, 이화의 횡령과 도주로 인해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
- 임가든 (변서윤)
류가을이 재직 중인 회사의 막내 사원이자 윤민재의 대학 동기. 인국대 졸업생이다. 윤민재에게 호감이 있으나 츤데레처럼 대하며 일견 티격태격한다.
- 이루리 (윤보라)
- 소미경 (윤아정)
성시훈의 내연녀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파트너. 성시훈의 전 처인 류가을과 패션 스타일, 향수, 헤어 스타일 등 취향이 비슷하다는 설정의의 인물이며, 가을과의 첫 만남에서 머리를 뜯고 싸웠다. 이후 가을의 회사에 새 부문장으로 오면서 가을의 상사가 된다.
- 구세주 (이가령)
성시훈의 현재 와이프. 류가을의 회사 후배였으며, 현재는 인플루언서로 양딸인 성태미를 친딸처럼 반듯하게 키우는 인물이다. 질투심 많은 류가을도 세주에게는 유화적이다.
- 금석진 (유의태)
류가을 회사의 직원이며, 직급은 대리로 가을의 부하 직원이다. 상사인 가을을 좋아하고 있었는데, 실은 해외에서 이미 결혼을 했었던 유부남 이었다.
- 진영서 (김재인)
저축은행 직원.
- 나민수 (이채은)
유이화가 입사한 저축 은행의 대리. 이화의 직속 상사이며, 이화를 잘 챙겨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마자 은행에 취직해서 꽤 오랜 시간을 은행에서 일한 인물이며, 사원 이루리가 은행 돈에 손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 오숙자 (변중희)
SD 저축은행의 VIP. 고급 타운하우스 입주민인 노파로, 과거에는 방석집을 운영하면서 돈을 끌어모아 강남 건물주까지 된 인물. 여자들을 팔아서 돈을 벌었다는 부도덕한 과거 때문에 친자식들에게는 모두 버림받았다. 치매로 보이는 행동을 하나, 오숙자가 연기를 한건지 진짜 치매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성태미 (유채희)
성시훈과 류가을 사이에서 태어난 딸. 그러나 친모인 류가을보다 새엄마인 구세주를 더 좋아한다.
6. 방영 목록 및 시청률[편집]
7. OST[편집]
자세한 내용은 종이달(한국 드라마)/OST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원작과의 차이점[편집]
- 현지화 과정에서 등장 인물들의 이름을 새로 창조했다. 원작에 나온 일본인의 이름을 한국의 한자음으로 옮기기보다는 새로 만든 것.
- 한국에서의 현지화 과정에서 일부 설정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원작의 배경은 90년대의 일본 시중은행인데, 메인 예고편 장면만 보면 한국판에서는 시대가 비교적 최근인 2016년~2017년으로 바뀌고, 보다 개연성 있게 제2금융권인 저축은행을 배경으로 설정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13]
9. 여담[편집]
- 삼국대라고 하는 대학이 자주 등장한다. 현실의 SKY를 반영한 듯.
- 열린 결말로 종영했다. 이화를 찾아온 인물이 누구인지.
- 드라마 제작 초기엔 Seezn 오리지널 드라마 편성이라고 알려졌으나, Seezn의 서비스가 2022년 12월 31일에 종료되어서 Genie TV 오리지널 드라마로 편성이 변경되었다. OTT 중에서는 TVING, 넷플릭스에서 지원된다.
- 방심위의 심의 과정 때문에 편성 지연이 있었다. 당초 롯데컬처웍스에서 2022년 12월에 영상물등급위원회에 1~2화부터 나누어 심의를 넣었을 때 영등위에서 잠깐 15세 등급 판정을 내렸었으나(당시 심의 결정 요약), 이후 나머지 에피소드를 심의 요청하는 과정에서 등급 부여가 계속 지연되다가 최종적으로는 모든 에피소드가 청불 등급으로 등급이 다시 매겨졌다. 보도자료 등에서 당초 2023년 1분기 공개로 홍보되던 "종이달"이 ENA에서 아하아 후속으로 바로 편성되지 못한 것도 이 문제와 관련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김서형은 2017년도에 '종이달'이라는 일본 영화를 보았다고 한다. 그 때는 지금보다 여성 캐릭터를 내세운 서사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때였는데, '종이달'을 보고 너무 애정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이 작품을 누가 한국에서 리메이크를 하나', '누가 판권을 가지고 있나'라고 수소문을 한 끝에 본인이 작품을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제작 발표회 기사
10. 둘러보기[편집]
[1]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어사와 조이〉를 연출.[2] 방송 이후 1주 늦게 매주 화요일 공개된다.[3] 등급분류 결정내용[재방송] 단, ENA에서의 낮 시간대 재방송은 재편집을 거쳐 "15세 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방송된다. 씨네21 기사[4] 이는 훗날 태국으로 도피했을 때에도 이런 소비 패턴을 보여준다.[5] 배우 김서형을 캐스팅한 주된 이유이다. 껍데기만 화려한 부잣집 아내의 삶을 온몸으로 표현하기에 적합해서.[6] 이화의 지원으로 감독으로서 주목을 받고 난 후 이화가 남은 학기를 복학해서 학업은 안 마칠거냐고 묻는 장면이 있다.[7] 촬영 도중에 부상을 입은 후배를 위해 돈 500만원을 해주려고 한다.[8] 초중반 메인 빌런이지만 이후에 주역들의 타락으로 상대적으로 가장 정상적인 인물이 된다.[9] 얼핏 보기에는 이화가 투신한 것처럼 복선을 깔았으나 이후에 다른 사람이 투신한 것임이 드러난다.[10] 이게 어느 정도냐면 자신의 회사 부사장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받아 잠드려는 행동을 하자 성시훈을 찾아가서 똑같은 말을 하면서 프로포폴을 맞춰달라고 할 정도이다. 다만 부회장과 그의 친구들이 유흥업소 여자들을 불러서 노는 모습을 보고 이를 경멸하는데, 결벽증은 아마 그래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11] 남친한테 데이트 폭력을 당하고 있었다.[12] 자살을 했거나, 남친한테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 [13] 다만, 자동화가 진행된 2010년대 초반 이후로는 저축은행도 전산을 통해 업무를 보기 때문에 아주 개연성이 있진 않고, 은행 횡령사고도 사실 시중은행, 저축은행을 가리지 않고 나타난다. '고양이에 생선을'…지난 6년(2017~2022)간 금융사 임직원 횡령 1천704억원 (연합뉴스/네이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