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고든(배트맨 모던 에이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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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모던 에이지 시리즈의 등장인물
제임스 고든
James Gordon


파일:pat hingle commissioner gordon.jpg

본명
제임스 "짐" 워딩턴 고든
James "Jim" W. Gordon
다른 이름
제임스 고든
James Gordon
등장 작품
배트맨
배트맨 2
배트맨 포에버
배트맨과 로빈
배트맨 '89
담당 배우
팻 힝글(Pat Hingle)
더빙 성우
박상일(1편, 배트맨 포에버 SBS 더빙판)
이봉준(2편 SBS 더빙판)
노민(배트맨과 로빈 SBS 더빙판, 1~2편 KBS 더빙판)
황원(배트맨 포에버 KBS 더빙판)

1. 개요
2. 작중 행적
2.1. 모던 에이지 시리즈



1. 개요[편집]


배트맨 모던 에이지 시리즈제임스 고든.


2. 작중 행적[편집]



2.1. 모던 에이지 시리즈[편집]


시리즈 내내 큰 비중이 없었다.사실 배트맨과 로빈에서 미스터 프리즈가 깽판치고 있다는걸 배트모빌 영상통화로 나와 충공깽을 선사해주는 역할... 그야말로 '지나가는 경찰 아저씨' 수준으로 활약이라고는 때가 되면 배트 시그널셔틀을 켜는 정도.

그나마 1편에서는 범죄에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방송에서 선언하는 등 배트맨과 더불어 정의를 상징하는 역할이었고, 2편에서도 살인자 누명을 쓴 배트맨에게 경찰들이 발포할 때 이를 말리는 등 미약하게나마 조력자의 모습도 보였으나,[1] 조엘 슈마허가 메가폰을 잡은 3편에서는 배트맨 호출[2] 외에 별 활약이 없는 병풍으로 전락하고,[3] 이어 4편에서는 포이즌 아이비에게 농락당하는 모습까지 보여줘 이미지가 나빠졌다.[4] 훗날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에서의 고든의 활약상을 생각해보면 이 시절의 고든은 그야말로 격세지감을 넘어 충격과 공포였다.


2.2. 배트맨 '89[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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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ordon_29.webp

무산된 팀 버튼의 3편 구성안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코믹스 배트맨 '89에서는 실사 시리즈에 비해 비중이 늘었다. 영화 2편으로부터 1년 후가 배경으로,[5] 여전히 경찰청장으로 근무 중. 딸인 바바라 고든하고는 사이가 소원한데, 거기다가 딸의 약혼남인 하비 덴트 지방검사는 자경단인 배트맨과 협력한다는걸 구실 삼아 고든을 압박 중인 눈물나는 상황에 쳐해있다.

결국 압박을 견디다 못해 사직서를 제출하나, 퇴임날이 오기 전에 투페이스로 흑화한 하비가 고담 경찰청 건물을 습격하는 바람에 배트맨과 함께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다. 하지만 투페이스가 개조한 배터랭이 배트맨을 가격할 때 슈트의 마취 다트가 오작동하여 고든을 맞추고, 투페이스는 마취된 그를 납치하여 도주한다. 하지만 다트에는 추적 장치가 있었고, 깨어난 고든은 투페이스에게 장치를 부착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추적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자신의 체포를 시도한 바바라로 인해[6] 충격에 빠진 투페이스를 일갈하며 그의 성질을 자극시킨다.

파일:Batman-89-Gordon-legadodadc.webp

Two-Face: Happy now, old man?

투페이스: 이제 만족하나, 늙은이?

Gordon: Yes, Harvey... thank you... you've done me a big favor. She loves you. She would forgive anything, find an excuse for what you'd done... but she'll never forgive you ... for this...

고든: 그래 하비... 고마워... 나한테 아주 큰 선물이 됐어. 바바라는 널 사랑해. 뭐든 용서하겠지. 너의 만행들조차 정당화하려 할거야... 하지만 이것만큼은 결코... 용서하지 않겠지...

투페이스에게 총격을 당한 후, 고든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남긴 말.

결국 투페이스에 의해 살해당한다. 그의 대사에서도 알 수 있듯 사실상 스스로를 희생한 것인데, 바바라가 하비에 대한 감정으로 인해 혹여 잘못된 판단을 할까봐 자신의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딸이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짓을 하도록 유도한 것이다.[7] 딸의 앞날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걸었던 것. 거의 홀대 수준의 취급을 받았던 영화에서의 모습에 비해 해당 코믹스에서는 배트맨에 대한 적절한 서포트, 그리고 부성애가 드러나는 최후 등을 통해 캐릭터를 어느 정도 예우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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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나마 부하들이 이미 쏴서 총을 맞은 배트맨이 추락한 뒤라 전혀 도움이 못 됐다. 그외엔 초반에 악당들을 소탕한 배트맨에게 고맙다고 하는 장면이나 얼음공주 유괴사건 현장에 배터랭이 남아있어 배트맨이 의심받는 상황에서 인터뷰에 출연해 아직은 정황증거 뿐이라고 배트맨을 변호하는 장면 정도이다. 정말 존재감이나 역할이나 미약 그 자체로, 영화 보다 잠깐 한 눈 팔면 고든이 나왔었는지조차 놓칠 수 있을 정도로 출연이 적다.[2] 리들러와 투페이스의 습격으로 간신히 몸을 추스린 배트맨이 나타날 때까지 멀뚱멀뚱 기다리다 배트윙을 보고 덩실덩실 춤을 춘다...[3] 배트맨 호출 외에 활약한 것은 히로인 역의 니콜 키드먼이 배트맨에게 작업을 걸어 키스하기 직전에 나타나 본의 아니게 방해하는 역할이다. 이건 뭐...[4] 포이즌 아이비가 페로몬 입김으로 혼을 쏙 빼놓은 후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자마자 버리고 사라진다. 그나마 포이즌 아이비가 독이 든 립스틱을 바른 채 그 전까지 작업했던 상대를 모두 입맞춤으로 죽였던 것에 비하면 운이 좋았던 것이다.[5] 여기서는 슈마허가 감독한 3, 4편이 비정사로 처리되었다.다행이다[6] 여기서는 바바라 역시 경찰이라는 설정이다.[7] 참고로 투페이스는 이전에 이미 고든의 생사 여부 결정을 위해 동전을 두번이나 던졌는데, 두번 다 살리는 쪽으로 결론이 나왔다. 결국 동전도 핑계이고 걍 지멋대로 행동하는 빌런이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