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히스파니아의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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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간헐적 사용
3. 지속적 사용


1. 개요[편집]


Imperator totius Hispaniae

히스파니아(이베리아)의 군주들이 사용했던 황제 칭호.


2. 간헐적 사용[편집]


아스투리아스 왕 알폰수 3세의 공식 칭호는 '히스파니아렉스(왕)'였지만 가끔씩 임페라토르(황제)라는 미칭도 사용되었다. 그 후 아스투리아스 왕조의 마지막 왕 베르무두 3세 때까지 알폰수 3세의 후손들에게 가끔씩 황제라는 미칭이 사용된 사례가 발견된다.

1034년 이베리아의 패권자가 된 팜플로나 왕 안초 3세도 '히스파니아의 렉스'를 칭했지만 가끔 황제로도 칭해졌고, 안초 3세의 아들인 레온 왕 페르난도 1세도 가끔 황제로 칭해졌다.


3. 지속적 사용[편집]


페르난도 1세의 아들인 알폰소 6세는 1077년 '전히스파니아의 황제'를 자칭하고 처음으로 황제 칭호를 지속적으로 썼다. 알폰소 6세 사후 그의 딸 우라카와 사위 알폰소 1세가 공동 황제가 되었고, 우라카의 아들 알폰소 7세는 1135년에 아예 황제 대관식까지 치렀다. 하지만 유럽에서 황제를 칭하려면 로마 제국의 정통성을 이어야 했고 이런 칭호는 교황과 주변국들의 항의를 크게 샀다. 결국 알폰소 7세 이후로 황제 칭호는 사용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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