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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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시상 대상
3. 후보 및 수상 결정
4. 시상 부문
4.1. 영화
4.1.1. 역대 작품상 수상작
4.2. TV
5. 인디 스피릿과 대한민국



1. 개요[편집]


Independent Spirit Awards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는 미국저예산 영화 시상식이다. 1984년 FINDIE[1] 어워드라는 명칭으로 시작했으며, 1986년부터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비영리단체 필름 인디펜던트에서 운영하고 있다.

2. 시상 대상[편집]


영화 부문은 제작비가 3천만 달러 이하인 70분 이상 장편 영화를 대상으로 한다.[2] 미국 내 영화관에서 7일 이상 상영을 했거나 지정된 7개 영화제[3] 중 1곳에서 초청되었어야 한다. 또한 극영화만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다큐멘터리 영화는 오직 다큐멘터리상만 받을 수 있다.

미국의 일반적인 시상식들과 달리 인디 스피릿은 오로지 미국 영화에만 상을 준다. 아카데미상, 골든글로브상, 미국 배우조합상은 <킹스 스피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같은 영국 영화들이 빈번하게 상을 받지만, 인디 스피릿에선 영국 영화들이 받을 수 있는 상이 국제영화상 밖에 없다.[4] 다만 "미국 영화"의 기준이 너그러운데, 감독, 시나리오 작가, 제작자 중 최소 2인이 미국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이면 미국 영화로 간주된다.[5] 아니면 영화의 배경이 상당 부분 미국이거나 미국적인 내용이 상당히 포함되었어도 인정된다.[6]

같은 논리로 TV 부문도 미국 프로그램이 대상이다. 다만 외국 프로그램도 미국 기업이 제작에 참여했으며 미국에서 방영되었으면 후보 자격이 있다. 또한 신규 론칭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시즌제 드라마는 시즌 1까지만 후보 자격이 있다.

3. 후보 및 수상 결정[편집]


각 부문의 후보는 세 개의 심사위원회[7]에서 선정한다. 심사위원들은 필름 인디펜던트 이사회 및 현역 감독, 작가, 제작자, 배우, 촬영감독, 편집감독, 캐스팅 디렉터, 영화평론가, 영화 프로그래머 등으로 구성한다.

후보가 결정된 후에는 필름 인디펜던트 정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그런데 현역 영화인들만 회원이 될 수 있는 아카데미와 달리 필름 인디펜던트는 일반인도 누구나 돈만 내면 회원이 될 수 있다.

4. 시상 부문[편집]



4.1. 영화[편집]


  • 작품상
  • 감독상
  • 주연상
  • 조연상
  • 신인연기상
  • 각본상
  • 촬영상
  • 편집상
  • 신인감독 작품상: 신인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을 대상으로 한다. 데뷔작이어도 작품상 후보에 선정되면 신인작품상 후보에선 배제된다.
  • 신인각본상
  • 국제영화상: "외국영화상"으로 출발했으나 2012년 제27회 시상식부터 "국제영화상"으로 바뀌었다.
  • 다큐멘터리상: 유일하게 미국 영화와 외국 영화가 함께 경쟁할 수 있는 부문이다.
  • 존 카사베츠상: 제작비 100만 불 미만 영화 대상 작품상[8]
  • 로버트 올트먼상: 앙상블상. 주요 출연진과 감독, 캐스팅 디렉터에게 수여하는 비경쟁 특별상이다. 이 상을 받는 영화의 배우들은 연기 부문 후보에서 배제된다.

특별상(Emerging Filmmakers Award)
  • 프로듀서상: 제한된 자원을 가지고도 양질의 독립 영화를 제작하는 독창성과 끈기와 비전을 보여준 신인 제작자에게 수여하는 상[9]
  • 장래가 기대되는 감독상 (Someone to Watch Award): 아직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재능 있고 비전 있는 감독에게 수여하는 상[10]
  • Truer than Fiction Award: 아직 큰 관심을 받지 못한 신인 다큐멘터리 감독에게 수여하는 상

4.1.1. 역대 작품상 수상작[편집]



4.2. TV[편집]


  • 새로운 드라마
    • 작품상
    • 주연상
    • 조연상
    • 앙상블상
  • 새로운 非극 · 다큐멘터리 시리즈
    • 작품상

5. 인디 스피릿과 대한민국[편집]


2005년(제20회):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가 한국 영화 최초로 국제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2010년(제25회):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국제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2019년(제34회):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국제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2020년(제35회):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국제영화상을 수상하였다.

2021년(제36회): 배우 윤여정한예리가 미국 영화 <미나리>로 함께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리고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

2022년(제37회): 배우 이정재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TV 부문 남우상을 수상했다.

2023년(제38회): 오광록, 김선영 등이 출연한 다국적 영화 <리턴 투 서울>이 국제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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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립영화의 친구들, Friends of Independents[2] 2006년 이전엔 2천만 달러, 2023년 이전엔 2250만 달러까지였으나 물가 상승을 고려해 꾸준히 상한선을 높였다.[3] 뉴 디렉터즈/뉴 필름즈 영화제, 뉴욕 영화제, 선댄스 영화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영화제, 텔루라이드 영화제, 토론토 국제 영화제, 트라이베카 영화제[4] 다만 다큐멘터리 영화는 예외다. 다큐멘터리상은 외국 다큐멘터리 영화도 후보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인디 스피릿 전 부문을 통틀어서 외국 영화와 미국 영화가 동시에 후보로 오를 수 있는 유일한 부문이다.[5] 만약 한 사람의 미국인이 세 가지 직책 중 두 개를 겸직했어도 인정된다. 즉, 그 사람이 시나리오도 쓰고 연출도 했거나, 연출도 하고 제작도 했으면 두 명의 미국인이 참여한 걸로 인정된다는 소리.[6] 상당한 분량의 미국적인 내용(significant American content)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좀 애매한데, 이건 주최 측에서 심사하고 결정한다고 한다.[7] 일반(미국 극영화) 부문 심사위원회, 다큐멘터리 부문 심사위원회, 국제영화 부문 심사위원회[8] 원래 50만 불이었던 상한선을 물가 상승을 고려해 2023년부터 두 배로 늘렸다.[9] 수상자는 Piaget이 제공하는 25,000불의 상금을 받음[10] 수상자는 Kiehl's가 제공하는 25,000불의 상금을 받음[11] 프랑스 영화이지만 배경이 미국이고 감독이자 작가인 미셀 하자나비시우스가 미국 영주권자여서 후보 자격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