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방글라데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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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인도 국기.svg 인도-방글라데시 관계 관련 틀 파일:방글라데시 국기.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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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21세기 이전
2.2. 21세기
3. 문화 교류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인도방글라데시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방글라데시는 혈통, 언어, 문화, 역사에선 인도와 공통점이 존재한다. 그리고 방글라데시에서 쓰이는 벵골어는 인도에서 서벵골 주의 공용어로도 지정되어 있다.

2. 상세[편집]



2.1. 21세기 이전[편집]


제3차 인도-파키스탄 전쟁(방글라데시 독립전쟁)이 터졌을 때, 인도는 파키스탄과 싸우고 있던 방글라데시를 도와 독립시키는 등 처음에는 사이가 좋았지만, 인접한 이웃나라였기 때문에, 둘은 시간이 지날수록 대립을 일삼았다. 영토와 국경 문제를 비롯한 영유권 분쟁이 터졌고, 갠지스 강을 두고 식수 분쟁을 일으켰다. 결국 갈등이 쌓이고 쌓이던 양국 관계는 1979년 국경 지역에서 방글라데시군과 인도군 사이에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


2.2. 21세기[편집]


1979년에 이어 2001년에도 양국 군인들이 국경 지역에서 무력 충돌까지 일으키는 바람에, 전쟁 위기까지 나왔다.[1] 거기다가 종교 문제로도 대립한다. 인도는 힌두교, 방글라데시는 이슬람교가 주류다.[2] 그렇기 때문에 인도는 틈만 나면 힌두교에서 금하는 쇠고기를 즐겨 먹는다고 방글라데시를 비난한다. 그러면 방글라데시도 이슬람에서 금하는 술과 돼지고기를 즐기는 주제에 어디서 참견이냐고 맞불을 놓는다.[3] 이 내용이 한국교육방송공사의 다문화 고부 열전을 통해 뒤늦게 소개된 적도 있었다.

하지만 방글라데시는 파키스탄에 이어 인도와 사이가 나빠지면 외교적, 지리적으로 고립된다. 인도를 견제하고자 중국에게 접근하지만 중국은 파키스탄과 오랜 우방이며,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당시 직접적으로 간섭하지 않았으나 파키스탄을 지지하던 역사가 있다. 게다가 인구수가 그래도 많고 핵무기 보유국인 파키스탄과 달리 방글라데시는 군사력이나 인구수에서도 열세이고 국경선의 대부분을 인도와 맞대고 있기까지 해서 강대국인 인도와 직접 대립하기 어렵다. 인도도 방글라데시는 상대가 안 된다는 것은 알지만 원수지간이 되는 것은 그다지 달갑지 않게 여겨서 파키스탄과 다르게 외교적으로 접근한다. 파키스탄, 중국과 대치하는데 괜히 방글라데시까지 적으로 돌리면 서쪽으로 파키스탄, 북쪽으로 중국과 네팔[4], 동쪽으로 방글라데시 등 3면이 적대국가들로 포위될 수 있어 인도만 곤란해진다. 당연히 파키스탄도 이것을 알고 있어서 방글라데시에 지속적으로 손을 내밀고 있지만 적어도 인도 입장에서는 다행스럽게 아직도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는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2015년 방글라데시와 인도가 쿠치 베하르 등지에서 월경지 형태로 양쪽에 속했던 마을들을 각각 인도와 방글라데시로 반환하면서 국경문제도 해결되었고[5] 영토 분쟁도 해결되었다. 또한 현 집권당인 아와미 연맹도 친인도 성향이 있어 인도에 호의적이다. 아와미 연맹은 방글라데시 독립을 주도했고, 이 독립을 인도가 도와줬기 때문이다.

사실 2018년 기준으로 보자면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은 이제 옛말에 가깝다. 인도는 방글라데시에게 꾸준히 차관을 제공하고 투자를 하는 등 방글라데시의 환심을 사고 있고, 방글라데시 역시 인도의 오랜 숙원이었던 인도 동북부 지방으로의 물자 운송을 방글라데시를 경유해 가게끔 허락해 주었다. 인도의 지도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인도 동북부는 본토와 아주 좁은 통로로 연결되어 있어 거의 월경지처럼 되어 있다. 문제는 이 쪽 길을 통해 인도 동북부로 가려면 캘커타를 출발점으로 하면 직선거리 대비 무려 1,000km나 차이가 날 정도로 상당히 돌아서 가야 하고, 게다가 너무 좁고, 중국하고도 경계를 맞대고 있어 잘못하면 인도 본토에서 동북부로 가는 길이 아예 막힐 수도 있고, 이 길이 원체 비가 많이 오는 곳이라 우기 때는 길을 쓰기가 매우 어려워 그간 인도측에서 지속적으로 방글라데시에게 방글라데시 영토를 경유해서 갈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을 한 것인데, 그 동안 계속 거절하다 드디어 그 요청을 받아준 것. 방글라데시와 인도의 경제 협력은 파키스탄-인도, 파키스탄-방글라데시에 견줄 바가 되지 않고, 2014년 기준이지만 방글라데시인의 70%가 인도를 호의적으로 여긴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2021년 3월 28일, 인도 총리가 방글라데시를 방문했으며, 방글라데시 시민들은 인도의 무슬림들을 탄압 중지하라며 이를 반대하는 시위들이 나타나고 있다. #

모디 총리와 하시나 총리는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인도측은 방글라데시에 코로나19 백신 120만회분도 추가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지역예선(아시아)에서 조추첨에서 E조로 인도와 방글라데시가 뽑히면서 같은조가 되었다.

3. 문화 교류[편집]


방글라데시는 문화적으로도 인도와 가깝다보니 인도 영화, 드라마는 방글라데시에서도 인기가 많고 인도 영화와 드라마를 보는 방글라데시 젊은이들은 힌디어가 매우 유창한 편이다.


4. 관련 문서[편집]



[1] 하지만 그럼에도 방글라데시와 인도 양국 간의 국력차가 현저했기 때문에 방글라데시는 인도와 외교적으로 이 문제를 봉합하려고 하면서 전면전까지는 가지 않았다.[2] 하지만 인도 역시 힌두교 다음으로 이슬람교 신자의 비율이 높다.[3] 그러나 힌두교를 믿는 인도 사람들도 물론 아예 종교적으로 금기하는 쇠고기만큼은 아니지만 돼지고기를 불가촉천민 및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이나 먹는 불결한 음식으로 여겨 기피한다. 사실 돼지고기를 먹는 인도인들은 주로 앞서 언급한 불가촉천민들, 영국 식민지 시절에 영국에서 들어온 개신교(주로 성공회)나 고아, 디우, 다만 등 오늘날의 인도 영토 중 극히 일부를 식민지배한 포르투갈로부터 들어온 가톨릭 내지는 중동에서 들어온 오리엔트 정교회네스토리우스파를 믿는 기독교도들이다. 돼지고기를 먹는 힌두교도 또한 거의 대부분이 인도네시아 발리 섬 사람들이며 인도 본토의 힌두교도들에게 돼지고기는 혐오의 대상이다. 게다가 방글라데시 또한 이슬람 국가인데도 불구하고 이슬람에서 종교적으로 금하는 술 그것도 자국산 맥주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자세한건 맥주/목록 참고.[4] 인도와 같은 힌두교권이지만 역사적,외교적으로 두 나라의 관계는 그닥 좋지 않다. 자세한 건 인도-네팔 관계 문서 참조.[5] 단 인도 영내의 방글라데시 월경지인 다하그렘 지방은 방글라데시령으로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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