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 녹취록 유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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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이준석윤석열과의 통화내용 유출 논란
2.1. 국민의힘의 반응
2.2. 이준석의 반박
3. 원희룡과 '윤석열은 금방 정리' 발언의 녹취록 공방
4. 결과
5. 커뮤니티의 반응


1. 개요[편집]



2021년 윤석열 대선캠프신지호 총괄부실장 겸 정무실장이 후보 토론회 추진 과정을 문제 삼으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탄핵'을 발언하고 그 대화 내용의 녹취록이 공개되어 논란이 된 사건.

윤석열 캠프 이준석 대표 탄핵 발언 사건으로 당내 분쟁이 벌어지는 국면에서 이준석과 관련된 녹취록이 잇따라 발생한 사건이다.


2. 이준석윤석열과의 통화내용 유출 논란[편집]


(뉴스1) 이준석, 윤석열 통화 녹음에 유출 파장…尹 "기분 좋겠나" 불쾌
(중앙일보) 이준석-윤석열 '통화녹음 유출'···尹측 "기분 좋겠나" 불쾌감
(한국경제) 이준석, 윤석열과 '통화녹음 유출' 파장

2021년 8월 12일경, 이준석과 윤석열과의 통화가 이뤄졌고 이준석 대표의 실무진이 통화 내용을 문서화했는데 이것이 당 밖으로 유출되어 논란이 되었다.

당시 통화는 윤석열 측 신지호 정무실장의 '탄핵' 발언에 대해 윤석열이 유감 표명을 하고자 휴가 중인 이준석에게 직접 전화하며 성사됐다. 그러나 통화 이후 '윤석열이 사과나 유감 표명을 하지 않고 토론회 참석 여부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는 이준석의 언급이 나오며 갈등은 계속됐다.

이준석 “녹취록은 없다”…윤석열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이준석 본인은 “녹취파일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당연히 작성하고 유출된 녹취록도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직접 해명에 나섰지만, 당 내에서도 말이 많은 상황이다.

윤석열 측은 통화 녹취에 대해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윤석열 측 관계자는 "윤 전 총장이 녹음과 녹취록이 유출된 사실을 보고받았다"라며 "기분이 좋을리가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리고 기자들과 만나 "어제오늘 나라를 걱정하시는 많은 분들로부터 전화도 받고 메시지도 받았다."라는 말과 함께 '국민의힘부터 먼저 공정과 상식으로 단단하게 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8월 14일, 윤석열 캠프 조직본부장인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당 대표라는 사람이 자당의 유력 대통령후보와의 통화를 녹음하고, 그 녹취록이 유출됐다는 뉴스를 접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라는 말과 "더한 것은 잘못을 인정하지 아니하고 그런 사실이 없다는 발뺌"이라는 비판을 냈다.


2.1. 국민의힘의 반응[편집]


원희룡 “이준석, 권력에 도취…오만‧독선 좌시하지 않겠다”

전여옥, 이준석 녹취록 해명에 "실무자 실수? 국민 바보 취급"

당 내부에서도 원희룡전여옥 측은 이준석을 대놓고 비판하는 글을 올렸으며, 친윤파를 포함해서 상당히 말이 나오고 있다.

김재원 “이준석, 원희룡에 ‘윤석열 곧 정리’ 말해…녹음됐을 듯”

심지어 김재원 측에서는 이준석이 원희룡에게 접근하여 윤석열을 '정리'할 음모를 세웠다는 사실을 폭로하였기에 진실 공방이 논란이 되고 있다.

홍준표 “보수 궤멸 앞잡이 윤석열, 선출된 이준석 흔들어”

홍준표 측에서는 반대로 윤석열 측을 비판하며 "보수 우파 궤멸에 앞장 서다가 토사구팽 되어 선회 하신 분이 점령군인 양 행세하고 있다"라며 "일부 철없는 정치인들을 앞세워 돌고래 쇼나 보여 주고 국민과 당원이 뽑은 우리당 대표를 흔드는 것은 참으로 가관"이라는 말과 함께 비판을 하였다.

하태경은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이준석 대표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한데 대해 "더티플레이를 했다고 본다. 이준석 대표를 죽이기를 하려고 하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든다"고 지적했다.#

"사보임? 그럴 일 없다" 김관영 녹취 공개한 이준석

이준석 ‘녹취록’ 까다..."유승민의 孫사퇴 종용은 허위"

이전에 김관영유승민 관련으로 녹취록 공개가 있었기에 다시 조명되기도 하였다.


2.2. 이준석의 반박[편집]


2021년 8월 17일 이준석은 국회방송 ‘뉴스N’에 출연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금방 정리된다"라는 원희룡 후보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며 자신에 대해 비판한 원희룡에게 “자신 있다면 주어가 윤 전 총장이었다고 확실히 답하라”며 반박에 나섰다.# 반박하면서 이준석은 원희룡이 전화해서 선관위원장으로 모 인사는 곤란하다는 발언을 했다고 입장을 밝히며 이준석 본인은 후보자가 그런 말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취지로 말씀드렸고, 다소간 언쟁이 있었다고 하였다.#

이준석 ‘원희룡 녹취록’ 공개 “이제 국민이 판단”…元 오늘 긴급회견

이후 원희룡 대표와의 마찰이 깊어지자 원희룡과의 녹취록을 공개하였는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곧 정리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폭로했고 이 대표가 이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이준석 이름 석자 들어가서 기사를 나게 하려는 반복적인 시도나 내부 공격은 자제하셔야 한다'고 말하며 다시 한번 파장이 일어나고 있다.

녹취록이 남아있는 것을 문제삼는 주장에 대해서는 일부러 녹음한 것이 아니라 갤럭시에 자동 녹음 기능이 있어서 남은 거고 이게 실무진의 실수로 밖으로 유출되었다고 해명하였다.


3. 원희룡과 '윤석열은 금방 정리' 발언의 녹취록 공방[편집]


2021년 8월 17일, 원희룡 전 지사에 따르면 자신과의 통화에서 이준석이 '윤석열은 금방 정리될 것'[1]이라고 발언했다고 한다. 이준석은 이에 녹취록을 공개했다. # 이에 원희룡 전 지사는 이준석 대표 발언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언론에 알린 상황이다.

8월 18일 오전 9시 기자회견에서 당대표가 당 대권주자의 허락없이 사적 대화를 녹음하고 유포한 것에 대한 정치도의적 책임을 짚고 넘어갔고 당대표가 녹취록 일부만을 일방적으로 공개하였으며 자신이 이렇게 주장할 만한 맥락이 있었으므로 전체 18분 7초의 녹취록을 오후 6시까지 공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그러자 18일 JTBC 썰전 라이브, KBS 더라이브 등에 출연해서 통화 18분 중 15분 정도는 당 운영에 대한 조언과 스몰토크였다.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후보 측에서 자신을 공격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가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해서 이야기한 조언에는 반응하지 않고 갑자기 여의도연구원 조사를 끌어 얘기를 하다니 공정경선 원칙에 위배되는 것 아닌가, 18분 7초 녹취록을 공개하면 의혹을 국민들이 직접 판단하실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끝까지 갈 생각은 없다. 지금이라도 정신차려서 공정경선 이룩했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이준석을 지지하는 측과 중립측에서는 원희룡이 자신을 우국충정을 지닌 사람으로 이미지메이킹을 하고 언론의 관심을 끌어서 화려하게 중앙정치 복귀하려는 정치적 계산에서 이준석 - 윤석열 갈등을 파고드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고 있다. 주관적 해석으로 기자회견까지 소집한 원희룡이 믿을 수 없다며 사퇴하라고까지 말하는 하태경 의원처럼 이준석의 편에 서는 사람도 있다.


4. 결과[편집]


2021년 8월 23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 발언을 통해 이준석이 사과했다. 구체적인 사안을 언급하지는 않고, "당 대표로서 지금까지 경선준비 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분란과 당내 오해가 발생했던 지점에 대해 국민과 당원께 진심을 다해 사과 말씀을 올리겠다"며 일련의 사건을 뭉뚱그려 표현했다. #

원희룡 지사는 이후 이준석 대표에게 개인적으로 사과했다고 한다. 본인도 돌아보니 왜 이런 논란을 일으켰는지 모르겠다고.

이후 이러한 갈등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당무 거부 사건로 이어지게 된다.


5. 커뮤니티의 반응[편집]


  • 친 윤석열 성향이 강한 엠엘비파크 측에서는 일전 녹취록을 제공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중심으로 이준석을 비판하고 있다.
#1 #2 #3

  • 반대로 이준석에 매우 우호적인 에펨코리아 유저들은 사실상 당대표 흔들기나 다름없다며 반대로 이준석을 옹호하고 윤석열을 비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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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문은 '저거 곧 정리될 것' 이다. 여기서 '저거' 가 무엇을 가리키는지에 대해 논란이 벌어지고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