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정(고려 거란 전쟁)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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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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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양 파 관리로 당시 직책은 일종의 비서관으로 볼 수 있는 지은대사(知銀臺事). 2회에서 목종의 명으로 신혈사에 있던 대량원군이 무사한 지 살펴보러 갔다가 대량원군을 죽이려 하던 같은 일파의 최 상궁을 우연히 마주치고, 돌아와 거짓 보고를 올려 대량원군 살해 시도를 은폐한다.

3회에서 궁궐 화재를 둘러싸고 김치양 파에 서서 목종이 성종이 폐지한 연등회를 부활시켰기 때문에 성종의 혼령이 노했다는 목종 책임론을 주장하며 유진, 최항, 채충순 등과 대립한다. 결국 4회에서 강조에 의해 고문당한 상태로 귀양가며 퇴장한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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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소설에서는 천추태후와 김치양 등을 몰아낸 이야기가 회상이나 배경 설명으로만 나오며, 목종이 총애하던 유행간과 유충정도 간략하게 소개된 반면에 이주정은 아예 언급되지 않았다.

• 본작의 이주정의 행적은 실제 기록에 있는 강조의 정변 이후 이주정이 김치양의 일당임을 알고 그와 태후의 친속들을 해도(海島)로 유배시킨 기록을 반영한 것이다.

• 본작에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고려사에 의하면 이주정은 고려 성종의 재위 기간 중 음력 995년 2월에 거란에 다녀와 방물(方物) 및 매를 바쳤다.

• 그가 지은대사로서 속해 있는 은대(銀臺)는 고려 초기에 있었던 궁궐 숙직 기관으로 일종의 비서실이다. 조선에서는 승정원의 별칭으로 쓰이기도 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