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교수)/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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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윤석열 선대위 합류 논란
3. 김건희 의혹 옹호 논란
3.1. 김건희의 대국민 사과 이후
4. 이준석과의 갈등 논란
4.1. 30대 아들 발언
4.2. 페미니즘 관련
5. "다 같이 인권을 포기해야" 발언 논란
6. 고유정 두둔 및 옹호 논란
7. 아들 군 복무 남녀 차별 발언 논란
8. 영입 계기 관련 논란
9. KBS '한밤의 시사토크 더 라이브'에서의 발언 논란
10. "도서지방 학교에는 여교사를 배치하지 않아야 할 수도 있다" 발언
11. “윤석열 눈치가 없다…어찌어찌 대통령 후보” 발언 오해
11.1. 언론의 "윤석열 정의롭다"→"타협 못 하고 눈치 없다" 돌변 왜곡 보도
12. 국민의힘 여성본부 사퇴 주장
13. 김건희 녹취록 관련 사적 대화 주장
15. 한국 페미니즘 비판 파장
16. 경력 사항에 대한 배상훈 교수의 지적과 비판



1. 개요[편집]


이수정의 논란 및 사건 사고를 다룬 항목. 국민의힘 선대위직을 맡기 전까진 이수정은 활발한 방송 출연으로 인지도를 얻으며 날카로운 분석력을 가진 범죄 심리학자로 알려졌다. 그래서 초기에는 여성과 약자 대상 범죄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여성들에게서 많은 지지를 얻기도 했다. 그런데 보수 우파 성향의 윤석열 캠프에 합류하게 된 후부터 폴리페서란 느낌이 들 정도로 특정 정당을 옹호하고 그 방향의 발언을 일삼았다. 또 어용학자 수준의 선택적 분노를 일삼는 듯한 실언을 남발해 학자로서의 신뢰도를 스스로 깎아먹고 있다.[1]

2. 윤석열 선대위 합류 논란[편집]


윤석열 선대위에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것 자체에 대해 여러 면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페미니스트적인 성향과 성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처 주장으로 널리 알려졌던 터라, 여권신장을 지지하는 2030 여성들을 중심으로 실망했다는 의견이 많다. 야권에 우호적이면서 페미니즘에 비판적인 2030 남성들은 여성운동을 권력을 추구하기 위한 도구로 삼는 예가 하나 더 늘었다고 냉소한다. 또한 여권을 지지하면서 페미니즘에 극히 비판적인 2030 남성들도 무척 실망했을 것. 그나마 연령대가 높은 여권의 (남성) 지지층들은 이준석을 비판하면서 이수정 영입은 새 시대에 맞는 좋은 수라고 보는 의견들이 많다.

다만 50대 이상 야권 지지층들은 이준석을 비판하면서 이수정 영입이 새 시대에 맞는 좋은 수라고 보는 의견들이 많다. 왜냐하면 똑같은 남성이고 보수 야권 지지자더라도 50대 이상인 경우 경제•외교•국방 정책 등의 이유로 보수정당을 지지하지, 반(反)페미니즘이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동인이 된다고 보기는 어렵고, 페미니즘에 대해서는 청년층처럼 그렇게 큰 적개심을 보이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준석 한정으론 청년 여성이 많은 여초 커뮤니티와 같은 반응을 보일 때가 꽤 많다.

한편 2030대 여초 커뮤니티의 경우는 처음엔 환영했으나, 그 이후 저 밑의 군가산점 발언과 아들 군 복무 남녀 차별 발언 논란 때문에 실망했다.

사실 인재 영입은 정당의 승리를 위해 도움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영입(11월 23일) 이전과 이후, 기존 지지층(젊은 남성층)의 지지율은 하락했지만 목표했던 신규 지지층(젊은 여성층)의 지지율은 늘지 않아서, 10% 이상도 우위를 점하던 윤석열이재명과 오차범위 내 동률이 되어 버렸다. 즉 산토끼인 2030대 여성도 못 잡고, 집토끼인 2030대 남성을 떠나보내는 결과를 낳은 것. 홍준표이수정은 내치라고 할 정도로 형편없는 인선임을 증명했다.


12월 4일,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신 남성연대와 성평화추진시민연대가 이수정 사퇴 촉구 집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집회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되어서 친윤 성향의 선대위 법률지원단장 유상범, 윤석열 비서실장 서일준,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장 양금희가 현장으로 나왔고, 유상범이 마이크를 잡고 "2030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국민의힘을 대표해서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국민의힘은 결코 2030의 목소리를 경시하거나 무시하지 않는다"고 발언하였다. 이후 의원들의 제안으로 집회 주최 측과 약 30분간 비공개 면담이 진행되었다. 집회 주최 측인 신남성연대 대표 배인규는 이수정 사퇴 촉구 서명 2만 7천여건을 전달했고, 국민의힘이 잃고 있는 민심과 이수정의 페미니스트 행보 등 자료도 전했다고 인터뷰했다. 문제는 당시 집회를 주도했던 대표자들의 과거와 이를 모른 국민의힘의 섣부른 사과로 인해 마치 '여성혐오를 이용해 돈을 버는 유튜버들에게 굴복한' 모양새가 되어 논란이 되었다. 기사관련 문서 참조.


3. 김건희 의혹 옹호 논란[편집]


2021년 11월 29일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이후 윤석열의 배우자 김건희를 적극 옹호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언론으로부터 '김건희의 호위무사'라는 말까지 들었다.

12월 6일 전 대한초등태권도협회장 안해욱실명 인터뷰가 보도되면서 이른바 '쥴리' 의혹이 재점화되자, 12월 8일 김건희 엄호에 적극 나섰다. 이수정은 YTN 라디오에 출연해 "아, 왜 이렇게 여성들에 대하여 이 사회가 가혹한가. 우리의 사생활만 그렇게 다들 관심이 있나. 그게 좀 제가 너무 안타깝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라며 "우리가 누구를 뽑는 건가. 지금 대통령을 뽑는 거다. 근데 왜 여성들을 가지고 이 난리통 속인지 잘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실은 밝혀질 것이다. 지금 이런 의혹만 가지고 너무 선입견적으로 접근하는 건 편파적이지 않느냐"며 "우리가 국모(國母)를 선거하는 건 아니잖나. 배우자들을 가지고 논란인지 이해가 잘 안 된다"고 거듭 주장했다. #

이어 12월 9일 YTN TV에 출연해 김건희의 외모가 그간 여러 차례 변했는데 어떻게 20년 전의 얼굴을 기억하느냐며 "제가 진술 신빙성을 분석[2]하다 보니까 매우 의심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의 루머 같은 일종의 성적 판타지를 이런 식으로 언론에서 마구 확대재생산해도 되는지. 저는 어떻게 보면 보도의 가이드라인 그것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합니다. 왜 여성들에 대해서만 왜 남성들의 외도에 대해서는 문제를 안 삼고 왜 여성들에 대해서만 이렇게 센세이셔널하게 계속 언급하느냐. 저는 굉장히 불만이고요. 소문 좀 밑도 끝도 없이 입증도 할 수 없는 증인을 내세워서 센세셔널리즘을 강조하지 마시라"며 언론 보도에 불만을 표했다.

2021년 12월 10일에는 KBS 라디오에 출연해 김건희의 '쥴리'설 의혹에 대해 "음란 판타지"라며 "왜 젊은 여성들 특히 이제 아름다운 젊은 여성들에 대해서는 그런 식으로 비난하는지 저는 이해가 안 되고요"라고 엄호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인지 심리학을 하고 진술 분석 신빙성을 분석하는 사람이라며 갑자기 진행자에게 "25년 전에 몇 날 며칠날 어떤 여성이 옆에 앉았는지 기억나십니까?"라고 묻고는 "저는 25년 전에 제 남자친구가 누구였는지도 잘 기억이 안 나거든요, 지금"이라고 자문자답했다. 그런데 이수정이 결혼한 지 25년이 넘었음을 고려할 때, 당시 남자친구는 지금의 남편이거나, 아니면 없는 게 맞다. 그게 아니라면 결혼 중 외도를 했다는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전용기는 "영부인 후보 검증은 ‘여성이라서’가 아니라 그 당이 말하는 법치주의에서는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 위원장이 김건희씨를 구하기 위해 나서서 논점을 흐리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참 안타깝다. 김건희씨는 엄연히 공권력과 맞닿아 있기에 이 위원장이 말씀하신 ‘후보의 자질’과 직결된 문제다. 그렇기에 대통령 후보 부인이 범법 혐의가 있다면 검증 대상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지 말라. 차라리 ‘우리팀은 지켜야 한다’고 말하라. 그동안 쌓은 명예를 빌려 국민들의 눈을 속이려 하지 말라”고 일침을 놨다. #

또 민주당 의원 권인숙은 "대통령에게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고리 권력'으로서의 배우자 김 씨에 대한 공적 검증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여성이라는 이유로 허위 이력 기재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에 대해 검증할 수 없다면, 그것이야말로 국모 뽑는 시대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

12월 14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건희의 허위 경력 관련 질문이 나오자[3] 적극 변호에 나섰다. 이수정은 “불법 행위가 있다면 조사가 필요하다. 우리가 뽑을 수 있는 제일 높은 선출직이 대통령인데, 그 부인이 유감스럽게도 평범한 인생을 살아오지 못했다면 불법 행위는 수사해야 된다"면서도 "좀 안타까운 부분은 결혼한 지 8년밖에 안 된 남편이 아내의 과거 수십 년[4]을 알 수 있는 가능성이 있겠는가. 그런 것까지 우리가 따져 묻는 세상이 돼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윤석열을 엄호했다. 또한 “이번 대선은 대통령 뽑는 선거이지 대통령 부인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조선시대도 아니고 이제 국모(國母)가 어디 있느냐”고 말하기도 했다.[5] # # #

12월 15일에는 "과거의 전력을 희화화하는 방식은 1980년대 스타일"이라고 비판했다. #

12월 1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이수정은 "저는 25년 전 제가 친하게 지냈던 남자의 얼굴을 기억을 못해요. 솔직히. 그다음에 만나지 않고서는"[6]이라고 하는 한편, 며칠 전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제기했던 '하와이 쥴리설'[7]까지 언급하며 '쥴리'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를 캐고 결혼을 하지는 사실 않죠. 그렇기 때문에 그 과거에 잘못을 가지고 뭐 배우자를 공격한다는 것. 이것 참 졸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건희의 각종 의혹에 관한 언론의 취재에 대해 "갑자기 몇몇 언론들이 카메라를 들이대고 인터뷰를 하고 집중적으로 쥐몰이"라고 비난하는 동시에, 김건희의 각종 의혹 보도가 쏟아지는 바람에 유한기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보도가 안 되는 작금의 상황에 "큰 의문"이 든다며 이는 대장동 물타기를 위해 기획한 것이라는 근거 없는 ‘음모론’을 제기하는 무리수를 뒀다. 바로 전날 윤석열더불어민주당과 언론의 '기획 공세'라고 규정한 발언에 호응한 것이다. # 이에 진행자가 "김건희씨 건을 의도적으로 띄워서 (숨진) 유한기 씨를 덮는 거 아니냐는 의심까지 하는 것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 에 “그렇다. 제가 ‘그것이 알고 싶다’를 20년 했다. 그러면 세상이 흘러가는 게 상당히 좀 눈에 보인다”며 "아니 왜 하필이면 왜 이번에 하셨나요. YTN은 왜 김건희 씨에게 지금 이 타이밍에 유달리 관심이 생겼나요? 김건희 씨는 원래 윤 후보의 부인이었고요. 그러면 원래부터 통화도 하고 뭐 여러 가지 사실 관계를 캤어야 되잖아요. 왜 지금"이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즉, 구체적인 증거나 자료를 제시하지 않은 채 자신의 방송 경력과 ‘감’을 판단의 근거로 내세운 것.

아울러 김건희의 허위 경력 의혹과 관련해서는 대학에 책임을 돌렸다. 이수정은 "대학에도 책임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도 경력증명서 꼭 확인합니다. 기관에다 전화해서 이거 사실 관계 확인합니다. 그런데 그걸 안 한 대학에도 책임이 있는 거고요"라며 김건희를 감쌌다. # # #

이에 YTN 측은 "김건희씨 통화 내용 보도와 관련해 일각에서 주장하는 '기획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일부 여야 정치권 인사들의 확인되지 않은 발언으로 보도의 신뢰성이 훼손되고, 본질이 흐려지는 상황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 YTN은 보도의 전 과정에서 취재 윤리를 준수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추후 허위사실을 유포해 YTN의 신용과 명예를 훼손할 경우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여당이 기획해서 언론으로 하여금 취재를 하게 할 수 있냐. 이 위원장의 발언은 언론의 취재 기능을 능멸하는 것으로 언론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한겨레는 이수정이 제시한 음모론의 근거[8]가 실소를 자아내게 한다며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다. #

2021년 12월 21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했다. 김건희의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서는 "허위인 부분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과장인 부분은 꽤 많이 있는 것 같다"면서 "이게 대학의 잘못일 수도 있다"며 지난 16일과 마찬가지로 대학에 책임을 돌렸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장남 문제를 거론하며 "부모의 책임이라는 건 무한대"[9]이기에 자녀의 과실과 배우자의 잘못은 같은 선상에 놓고 볼 수 없으며, 따라서 김건희의 문제는 덜 심각한 사안이라고 김건희를 감쌌다. # #

이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전용기는 "변명이 궁색하다 못해 궤변 수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용기는 "잘못은 김건희 씨가 했는데 왜 서울대를 탓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범죄심리학과가 아니라 '범죄쉴드학과' 교수셨냐. 국민 우롱이 점입 가경"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앞서 김건희 씨 학력 경력 위조 보도에 대해 황당한 언론 기획설을 주장해 구설에 오르지 않았냐. 보기 애처로우니 더 이상 위선을 보이지 말라"고 일침을 놨다. #

추미애는 "이수정 위원장은 남편의 절친인 윤 후보를 위해 '남편의 편(깐부)'의 잘못을 서울대 잘못이라고 우긴다. 한편이 되면 공정의 잣대도 달라지나요"라고 반문했다. #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민정은 "단순히 감으로 (과장이라고) 얘기하는 건 교수나 패널로서는 할 수 있지만, 지금은 한 당의 선대위원장이라 팩트가 아닌 부분을 얘기하는 건 굉장히 위험하다"며 "'허위가 아니냐'라고 물어보고 싶다. 저는 허위인 게 눈앞에 들여다보이기 때문"이라고 비꼬았다. #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현근택은 '허위보다는 과장이 많다는' 이수정의 말은 "'부분적으로는 몰라도 전체적으로는 허위가 아니다'라는 윤 후보 입장과 같은 것"이라며 "지금까지 언론에 보도된 것만 보더라도 학력, 경력, 수상실적이 허위인 것이 몇 개인지 셀 수가 없을 정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학생들에게 사회에 나가면 이렇게 이력서를 작성해도 된다고 하실 건가"라며 "재직하는 대학에서는 이런 이력서가 들어와도 조교수, 겸임교수로 채용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는 것인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

같은 날인 12월 21일, 이수정은 TBS TV '더룸'에 출연해서 "정직하게 적지 않은 점은 유감이나 사업하다보면 조금 더 부풀릴 수 있고, 잘 나고 잘 보이고 싶은 욕망 때문에 했을 것"이라고 김건희를 두둔했다. 그리고 "결혼하기 십수 년 전 아내의 과거를 아는 남편이 얼마나 있을까"라는 말을 다시 반복했다. #


3.1. 김건희의 대국민 사과 이후[편집]



이수정 "눈도 못뜬 채…고개숙인 김건희 진심 사과문"

김건희의 대국민 사과 다음날인 2021년 12월 27일, 이수정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여 무척 큰 용기를 가지고 국민들 앞에 진심이 담긴 사과를 한 것이라면서 김건희를 적극 엄호했다.

  • 이수정은 "제가 2010년에 낸 이력서의 내용을 제가 기억을 정확히 못하겠더라고요"라며 김건희가 과거 이력서 기재 내역을 기억해 내고 확인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사과와 해명이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 이어 "저도 (김건희 씨의 사과문을) 보니까 되게 감성적이고 어떻게 통곡을 안 하는지가 굉장히 의문이 들 정도로 사실은 뭐 눈물이 쏟아질 만한 대목이 많았던 걸로 보이거든요"라도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감성적으로 갈 수밖에 없는 이유는 국민에 대한 사과 이전에 남편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었다고 부연했다.

  • 한편 사과문을 대필 없이 김건희 본인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며 두 가지 이유를 들었다. 하나는 여성으로서 누구한테도 얘기하고 싶지 않은 굉장한 프라이버시인 유산의 경험을 언급한 대목, 그리고 다른 하나는 '제가 없어져 남편이 남편답게만 평가만 받을 수만 있다면, 차라리 그렇게라도 하고 싶습니다'라는 대목을 근거로 들었다. 그러면서 "없어지고 싶다는 것이 시사하는 바는 유언일 수도 있고 극단적인 선택일 수도 있고"라고 해석했다.

  • 남편에 대한 사과는 집에서 하면 되는 거 아니냐는 질문에는 "이게 무슨 뭐 공적인 문서도 아니고 뭐 '몇 날 몇 시에 무엇을 잘못 썼습니다.' 이게 과연 사과문이 될까요? 사과문에는 감성이라는 게 들어갈 수밖에 없어요. 저도 정말 법정에서 수많은 피고인들이 작성한 사과문을 봤는데,[10] 사실은 얼마만큼 형식적인 사과냐 아니면 진정성이 있느냐 여부를 판단을 합니다"라며 이번 사과문에 남편에 대한 감성적 사과가 많이 포함된 것이 사과의 진정성을 증명하는 근거라고 주장했다.

  • 김건희가 인터뷰 도중 정면을 잘 바라보지 못했던 모습에 대해서는 "시선을 앞으로 못 뜨시잖아요. 본인이 얼마만큼 사과문이라는 게 잘못됐다고 생각하는지를 시사하는. 아마 억울하면 노려보면서 사과문을 읽지 않았을까요? 저같으면 그렇게 할 것 같은데"라며 애써 감쌌다.

  • 마지막으로 "지지율을 고민하는 사람 같았으면 예전에 나와서 사실관계든 아니든 확인도 하지 말고 '죽여주세요' 하고 눈물을 펑펑 쏟으면 사실은 동정적인 시각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 하신 분이에요"라고 김건희를 한껏 치켜세웠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청래는 “대남편 사랑 고백이나 대남편 사과는 집에서 하면 되지, 기자들 모아놓고 질문도 안 받으면서 당사에서 국민들을 상대로 할 일은 아니다”며 “이 분(이수정 위원장)도 참…매를 버네요”라고 꼬집었다. #

전용기는 “정치가 이렇게 사람을 바꾸어 놓는다”며 “지난 며칠 전부터 이 위원장이 김건희 지킴이를 자처하더니, 김건희씨 사과에 대해 ‘매우 감성적이고 어떻게 통곡을 안 하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눈물이 쏟아질 만한 내용이 많았다’며 김건희씨 감싸기에 동참했다. 범죄심리학에서 일가를 이룬 분이 야심차게 정치에 뛰어들어 본인의 전문성을 활용한다는 것이 고작 ‘김건희 심리학’입니까? 이쯤되면 보는 사람이 민망한 '야매심리학'”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어떻게 이수정 위원장까지 내로남불의 표상이 될 수 있는지, 정치가 사람을 이렇게 바꾸어 놓는지 절망감이 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균형 감각을 상실’한 이수정 위원장의 맹목적 감싸기는 그만 보고 싶다. 그알, 그 시절 날카롭던 프로파일러 이수정 교수로 돌아오시길 희망한다. 이제 곡학아세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

한겨레는 전에는 꽤 괜찮은 평가를 받던 이수정이 정치권에 들어간 뒤로는 판단력이 많이 흐려진 것 같다고 꼬집었다. #


4. 이준석과의 갈등 논란[편집]


2021년 11월 23일, 국민의힘 당대표 이준석은 조선일보 유튜브 채널 '팩폭시스터'에 출연해 "영입에 확실히 반대한다. 만약 그런 영입이 있다면 지금까지 우리 당이 선거를 위해 준비했던 과정과 방향이 반대되는 것이며, 지지층의 재구성과 전략의 재구성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안티페미니즘 진영은 이 교수를 페미니스트로 보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이준석 대표의 발언도 이 같은 자신의 지지층을 염두에 둔 것"이라 해석하였다. 좋든 싫든 이준석은 2030 남성 청년층의 지지를 받는다. 지지와 표로 먹고 사는 정치인의 특성상 이들의 뜻에 반하는 발언은 매우 위험하고, 잘못하면 지지를 잃을 수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페미니스트든 안티 페미니스트든 토론과 의견 교환을 하면서 발전하기보다는 극단주의적인 대립과 싸움이 매우 빈번하다. # #

2021년 11월 29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이수정을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하자 이준석이 술자리를 가지고, 의미심장한 SNS를 올린 뒤, 12월 3일까지 당무를 거부한다. 이수정은 이에 대해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하여 오비이락일 뿐 자신과는 관련 없다고 언급하였다.#


4.1. 30대 아들 발언[편집]


2021년 11월 30일, 이수정은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의 영입을 반대해 온 이준석을 향해 "저에게도 30대 아들이 있으며, 2030 남성들이 경쟁에서 불공평하게 여길 만하다. 공평하지 못한 건 고쳐야 할 것이고, 생각이 과한 부분은 정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화가 꼭 필요하다"며 대화를 요청했다. 이를 두고 의석 100여 석을 가진, 대한민국 의전서열 8위[11]인 제1야당의 대표를 단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애 취급한다는 논란이 일었다.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경태는 "나도 30대 아들 있다" 발언에 대해 "영입 인재? 영입 꼰대! 청년 차별, 세대 차별, 나이 차별"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원내 제1야당의 당대표를 아들 취급했다”며 “이준석 당대표는 공당의 대표다. 어리다는 이유로 무시하고 난 뒤 ‘만나서 대화하겠다’고 한다면, 그 누구도 유쾌해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30대 당대표를 아들 취급’할 정도로 만만하게 생각하셨다면, 90년대생 당 대변인은 얼마나 우습게 보겠나”며 “차별을 반대하시는 분인 줄 알았는데, 구태와 낡은 관습에 얽매인 권위적 꼰대들의 사고와 같은 청년차별, 세대차별, 나이차별은 해도 괜찮은 것인가. ‘노인의 힘’이 강한 ‘국민의힘’ 다운 발상”이라고 평가했다. #
  • 황교익은 "당 대표를 하는 유력 정치인이 단지 젊다는 이유로 애 취급을 당하고 있다"며 "이 교수가 공개적으로 이 대표를 '30대 철부지 아들' 취급했다. 국민의힘이 꼰대 한 분을 영입했다. 잘 어울린다. 축하한다"고 비판했다. #
  • 최민희는 “국민의힘 또 돕는 이수정씨 근자감(근거없는 자신감) 쩐다. 이준석 대표도 아들처럼 취급하는 센스는 뭐인가. 내가 나를 모르는데 어찌 아들까지 알까? 거기에 컨트롤까지? 와우”라고 비꼬았다. #
  • 김진애 역시 “30대 당 대표라고 하수로 보는 짓들에 제가 다 불쾌하다”며 “이수정 위원장까지 30대 아들 운운하고 평소 어땠을지” 지적했다. #


4.2. 페미니즘 관련[편집]



이수정이 영입된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영입을 반대한 이준석에 대해 "페미니즘하고 래디컬리즘을 구분을 잘 못하시는 것 같다"고 공개 비판을 날렸다.#

이후 이준석은 이수정을 임명하겠다는 윤석열 측에게 임명하라고 하면서 "공식적인 기록에 이준석 본인이 반대 의견을 냈다는 것을 남겨 달라"고 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에게 래디컬 페미니즘과 페미니즘을 가르쳐주겠다느니, 도대체 후보측 인사들이 얼마나 기고만장하면 당 대표에게 페미니즘을 가르치겠다고 하고 있냐"고 발언했다.

12월 9일, 이준석은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이수정 교수가 생각하는 방향성이 우리 당이 지금까지 견지했던 방향과 다르기 때문에 지적했던 것"이라며 “이 교수도 그런 부분을 이해하고 또 당의 방침을 따르려고 노력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국민의힘이 지금까지 제 당 대표 당선 이후에 가져왔던 방향성과 다른 이야기를 한다면 적극적으로 교정하고 제지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


5. "다 같이 인권을 포기해야" 발언 논란[편집]


파일:이수정 인권 포기.jpg
(현재 비공개)[게시자]

모든 인류 구성원의 천부(天賦)의 존엄성과 동등하고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 세계의 자유, 정의 및 평화의 기초이며, (중략)

세계 인권 선언 전문(前文)


2020년 4월 무렵[12] 민음사 출판그룹이 게시한 영상에 출연하여 N번방과 같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범죄를 막기 위한 방책으로 다 같이 인권을 포기하고 사찰을 당할 것을 제안했다. 해당 부분의 정확한 발언은 다음과 같다.

"'자 이제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제가 볼 때는 인권을 다 같이 포기하는 수밖에 없어요. 내가 좀 사찰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슴 한편으로는 안고 살아야 하는 지경이 되겠지만, 그러나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나는 양보할 생각이에요. 그 정도는 우리가 양보할 수 있어야 아이들을 사이버 공간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이는 박근혜 정부 시절 제정한 테러방지법과 같은 논리이다. 테러방지법은 '현행법상으로 테러 위기가 있을 때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고 테러범들을 신속하게 색출해서 테러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한다'는 취지로 입법되었다. 그러나 당시 박근혜 정부가 각종 사찰과 검열 압박을 실제로 해왔던 정부였기 때문에 이 법을 가지고 어떤 명분을 동원해 국민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면서 권력자의 이익을 위해 활용할지 매우 의심스러운 상황이었기에, 당시 야당이었던 민주당은 필리버스터를 통해 입법을 지연시키기도 했다.

'디지털 성폭력 방지라는 공공의 안전을 위해 통신의 비밀 및 사생활 보장 권리를 제한하자'는 주장은 테러방지법의 논리와 유사하다. 이는 권리와 권리가 충돌할 때 어떤 쪽을 더 우선시하느냐에 따라 관점이 다를 수 있는 사안이나, 적어도 이수정의 논리대로라 각종 독재자들의 인권 침해 논리 역시 수용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또한 본인이 각종 범죄 심리 연구를 통해서 피해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의 핵심 근거가 바로 인권인데, 이 똑같은 인권을 결국 사안에 따라 다르게 해석하고 적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이전에 미국에서 이와 비슷한 문제로 NSA 기밀자료 폭로사건이 있다. 인권을 포기하는 사찰을 정당화하는 논리를 비판한 것이 에드워드 스노든이라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상당히 중대한 논란이다.

작년은 민주주의가 폐쇄된 문 뒤에서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준 해입니다. 하지만 우리 개인들도 그와 같은 문 뒤에서 생겨났습니다. 훌륭한 정부를 위해서 사생활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안보를 위해 자유를 포기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협력을 통해 열린 정부와 사생활을 모두 취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노력하여 이를 이뤄내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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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워드 스노든 : 감시와 인터넷 자유에 대해 이야기 中


이수정의 문제의 발언은 인터넷 검열감시법 시행 사태 이후 네티즌들에게 에드워드 스노든의 발언과 함께 재조명되었다.

사실, 현대국가의 성원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든 개개인의 자유가 많은 부분 제약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장 법만 해도 많은 부분이 해석의 여지에 따라 개개인의 인권과 자유를 침해하는 내용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이면서 살아간다. 그외에도 문화, 관습, 계급, 빈부 등 우리의 삶을 타율적으로 제한당하는 것 자체는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이수정 교수의 저 발언이 문제가 되었던 것은, 그러한 사회의 구성원들이 암묵적으로든, 사회계약적 관점으로든 동의하는 것 이상의 강력한 억압을 안전이라는 모토 하에 침해하는 것에 동의하는 의도로 비쳐졌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안전과 치안을 위해 끊임없이 사회적 규제 장치를 더 강한 수위에서 운영해야할 뿐더러, 양형기준을 낮추고, 혹형을 구형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을 이수정 교수가 계속 지속해왔기 때문에 저 발언은 본인의 속내와 그리 다르지 않은 본심으로 비쳐질만한 여지가 충분히 있다.

그런데 그런 주장을 해 오던 중, 정작 자신이 2021년 11월 자신이 윤석열의 입김으로 국민의힘 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되자, "그냥 모든 IT 기업에 필터링을 너무 강조한다거나 또는 필터링을 한 발 더 넘어서 이제 감시 감독을 하는 어떤 시스템 구축을 한다거나 이런 건 저도 반대입니다"라면서 과거 자신의 말을 180도 바꾸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물론, 심지어 자신은 과거에 그런 주장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수정의 이러한 발언은 사실상 국민을 잠재적 N번방 가해자로 가정하겠다는 위험천만한 낙인이며 무책임한 태도이다.


6. 고유정 두둔 및 옹호 논란[편집]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중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당신이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 그 심연 또한 당신을 들여다볼 것이기 때문이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선악의 저편> 中


이수정 "고유정 심정 이해간다" 과거 발언에 네티즌 '갑론을박'
이수정 교수가 본 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

이수정은 기존의 많은 사회의 주요 사건들에 논평하며 논란과 물의를 빚은 바 있는데, 그 중에서 특히 논란이 된 건이다.

2019년 6월 28일, 고유정 전 남편 살해 사건에 대하여 "제 입장에서 고유정이 되어서 상상을 해보면 그 여자(고유정)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며 "전처 자식이 뭐가 그렇게 예쁘겠나. 현 남편은 문제가 많은 사람이니 한정된 재산을 의붓자식과 나눠 갖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기준으로 보면 고유정의 선택은 굉장히 당연하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다음과 같이 비판했다. "여성이 피해자인 강력범죄 남성 가해자들을 비판하고 사찰이라는 소리를 감수하면서까지 감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더니,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하는 여성 가해자는 옹호하였다", "프로파일링하며 범죄자와 동일화가 되었다", "해서는 안 될 말이라는 게 있다", "스스로 굉장히 쿨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특히 마지막에 "고유정의 선택은 굉장히 당연하다"는 발언은 백 번 양보해서 강조 화법으로 봐준다고 하더라도 지나치게 자극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신중함과 엄밀함이 필수 덕목인 학자의 자세로 부적절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자칫 범죄자들의 잘못된 선택이 마치 과학적으로는 타당하고 정당하다는 식으로 오해될 소지가 다분하다. 가령 비슷한 화법으로 조주빈이 이해가 간다거나 (권력찬탈을 위해 학살이 필요했던 전두환의 입장에서) 광주학살이 이해된다거나, (왜곡된 폭력성을 분출하고 싶어하는 성범죄자의 입장에서) 성범죄가 이해된다고 발언한 것과 비슷. 이와 비슷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사람으로 김웅이 있다.

이에 이수정은 "범죄심리학자의 작업 방식을 몰라서 나오는 오해"라며 지금의 논란은 정치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7. 아들 군 복무 남녀 차별 발언 논란[편집]


2021년 12월 1일,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의 아들과 관련해 발언하던 중 “똑같이 로스쿨을 나왔는데 여자 직업 군법무관은 대위로 뽑고, 왜 우리 아들은 중위 밖에 못 다는지. 저는 그게 정말 너무 차별이고, 젊은 남성들의 박탈감을 그때 절실히 깨달았다”고 발언했다. #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허위 발언이다. 왜냐하면 이수정의 아들은 3년 단기복무로 간 거고, 10년 장기복무로 들어온 군법무관은 성별을 막론하고 대위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팩트체크

이러한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 주요 지지층인 2030 남성들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하지만 이 발언으로 자신의 아들이나 대한민국의 군 제도에 대한 무관심과 무지가 드러나면서 역풍만 맞게 됐다. 자신의 발언에 따르면 자신이 '절실히 깨달은' 젊은 남성들의 박탈감은 실제로는 자신의 무지와 착각에서 비롯된 것이 되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최지은은 "명백한 오류이자 지나친 갈라치기"라며 "원래 직업군인인 장기 법무관은 대위로 임관하고, 병역의무인 단기 법무관은 중위로 임관한다. 남녀 차이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자도 장기 법무관을 선택하면 대위로 시작한다"며 "이 위원장의 아들이 직업군인이 아닌 단기법무관이었기 때문에 중위로 임관한 것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처럼 존재하지 않는 차별을 마치 대단한 갈등인 양 호도하는 것은 전형적인 갈등 조장 수법이다. 설령 그런 의도가 없었더라도 군 법무관 제도에 지나치게 무지한 것"이라며 "간단한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고 군에 대한 불신을 야기한 경솔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군내 남녀 차별 발언은 잘 몰라서 한 실언이기를 바란다"고 논평했다. #

한편, 같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평소 군가산점 제도에 대한 찬성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사실 전에 그런 의견을 드러내놓고 밝힌 적이 없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지는 않다. 오히려 군가산점제를 철저히 부정하는 2030 여성들에게는 기회주의적 발언이라고 비난을 받는 상황.


8. 영입 계기 관련 논란[편집]


이수정 “尹 동기 와이프라 임명? 40년 절친 아냐”

2021년 12월 1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의 남편이 윤석열과 대학 동기라서 자신이 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것이라는 대중의 반응에 대해 "대학교 동기의 와이프라는 이유로 저를 선대위로 받았다는 이런 유치찬란한, '제가 여성이 아니었다면' 이런 종류의 댓글이 달리겠는가. 저는 그 댓글을 보면서 굉장히 격분했다”고 발언했다.

같은 날 저녁 JTBC 인터뷰에서는 "여자가 사회생활을 열심히 하다 보면 페미니스트라고 욕을 먹기도 한다"고 억울함을 주장했다. 심지어 "인터뷰 장소에 오는 길에 생각을 해봤는데 아마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그 따끔따끔한 느낌이 제가 댓글을 볼 때 받는 느낌이 아닐까 싶다"며 자신을 예수에 비유하기도 했다. 영아 살해유대교기독교에서 중죄로 비판한 것이다. "전 계층에서 빈번했던 영아 살해, 기독교가 강한 비판으로 맞서", <기독교연합신문> 일단 이 항목을 읽어 본다면 결코 십자가형이 따끔따끔하다고 표현할 만한 정도가 아니라는 건 확실히 알 수 있다

12월 2일에는 KBS 라디오에서는 "(여성인) 제 사생활을 터느라고 하루 온종일 기사가 나오는 걸 보면서 참 정말 대한민국은 아직도 갈 길이 멀구나. 개인적으로 그냥 그런 생각을 했고요", "(페미니즘이) 왜 남성들에게 해코지가 되는지 저는 잘 이해가 안 돼요"라고 말했다.

12월 8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 및 조동연, 김건희에 대한 검증과 관련한 질문에 "왜 이렇게 이 사회가 여성들에게만 가혹한가, 왜 우리의 사생활만 그렇게 관심이 있나, 그게 너무 안타깝단 생각이 들었다"고 답변했다. #

2021년 12월 14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윤석열의 아내 김건희를 향한 의혹에 대해 "특히 줄리설은 터무니없는, 젊은 아름다운 여자들[13]을 음해하는 정말 음란 판타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 이어 16일에는 "사실 관계가 확인이 안 된 근거 없는 추문을 가지고 여성을 공격하는 데 써먹는 대한민국 행태에 격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

9. KBS '한밤의 시사토크 더 라이브'에서의 발언 논란[편집]


KBS '한밤의 시사토크 더 라이브'에서 "무고죄 강화보다는 스토킹 처벌법이 우선", "내가 남자였어도 악플 많이 받았을까"와 같은 발언을 하였다. 기사

해당 발언은 여러 커뮤니티 글에서 논란이 되었다. #, #


10. "도서지방 학교에는 여교사를 배치하지 않아야 할 수도 있다" 발언[편집]


2021년 12월 20일 진행된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의 양성평등정책은 무엇이 있는지 질문한 기자에게 "초등학교 교사 중에 남자가 별로 없는 것은 문제지만, 또 도서지방 학교에는 여교사를 배치하지 않아야 할 수도 있다"고 답변하였다.[14] 이외에도 윤석열의 세대가 젠더 감수성이 높은 세대가 아니므로 윤석열에게 좀 더 젠더 감수성을 갖추라 얘기하고, 그런 방향의 정책을 계속 권하는 거라고 밝혔다.

이수정 “여혐·남혐 갈등은 망상... 尹은 젠더 감수성 더 키워야, 2021년 12월 26일, 조선일보


11. “윤석열 눈치가 없다…어찌어찌 대통령 후보” 발언 오해[편집]


2022년 1월 3일 이수정은 윤석열에 대해 “일단 (체격이) 굉장히 크다. 타협을 잘 못 하고 눈치가 없다”며 “적당히 했으면 이렇게 안 됐을 수도 있는데, 적당히 못 하다 보니까 어찌어찌 흘러와서 대통령 후보까지 된 것 같다”며 기존 발언들과 달리 다소 비판적인 발언을 했다. 이수정은 이날 MBN ‘판도라’에 출연해 ‘심리학자로서 윤 후보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는 생각을 30년 전부터 했겠나. 이해가 잘 안 되는 측면들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녹화는 공동선대위원장 사의 표명 전인 지난 1월 1일 진행됐다. 선대위를 사퇴하고 불과 하루만에 디스를 펼친 것이다.#


11.1. 언론의 "윤석열 정의롭다"→"타협 못 하고 눈치 없다" 돌변 왜곡 보도[편집]


(한국경제)이수정 "윤석열 정의롭다"→"타협 못 하고 눈치 없다" 돌변
(매일신문)한 달 만에 돌변한 이수정, 윤석열 재평가 "정의로운 분"→"눈치 없다"

2022년 1월 5일 기준 이수정은 불과 한달 전까지만 해도 윤석열에 대해 굉장히 정의롭게 살아오신 분이 맞다"며 극찬했으나 한달이 지난 후 "타협을 못 하고 눈치가 없다"고 한 것이다. 이에 매일신문, 한국경제에서 기사를 통해 이수정의 갑작스런 돌변을 지적했다.

이에 일부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이수정의 윤석열 관련 발언에 대해 "선대위 안에 있을 때 쓴소리를 해야 했다", "선대위를 나오게 될지 알고 하고 싶던 얘기나 하자는 것인가", "태도가 이렇게 갑자기 바뀔 수 있는 건가"라며 분노했다.#

그러나 2022년 1월 5일 페이스북에 올라온 실제 이수정의 발언은 윤석열을 칭찬하는 것이었다. 2022년 1월 5일 페이스북 이수정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석열 후보는 개인적인 사심으로 대통령 후보로 선택된 사람이 아닙니다. 눈치 없이 원리원칙대로 살아온 결과 예상하지 못했던 위치까지 온 것 입니다. 이것은 정권교체를 원하는 수많은 국민들의 소환에 따른 것입니다.

최근 언론의 기울어진 운동장은 윤석열 후보를 매도하고 있으나, 정의는 반드시 이깁니다. 이익단체로 추락한 변질된 운동권 세력으로부터 꼭 대한민국을 되찾아올 것입니다.

당장은 혼돈 속에 있으나 꼭 다시 제자리를 찾아 국민의 기대와 같이 정권교체를 이룰 것입니다.

경기대학교 이 수 정


다음 날인 2022년 1월 6일 이수정은 페이스북에 디지털타임스 기사를 링크하면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윤석열 지지 의사를 밝혔다. 2022년 1월 6일 페이스북 이수정 2022년 1월 5일 다음-디지털타임스 이수정 '눈치없이 원칙으로 선택된 윤석열, 변질 운동권 정권 교체할 것'

이후에도 이수정은 20대 대선 기간 내내 언론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이재명과 민주당을 비판하고 윤석열로 정권교체를 해야 함을 주장했다.


12. 국민의힘 여성본부 사퇴 주장[편집]


'김지은 고통에 유감' 이수정 "국힘 여성본부 고문직 사퇴"한다고 주장했는데 이에 대해 신 남성연대에서 이수정은 이미 해촉되었다고 지적하였다.#

실제로 신 남성연대의 지적과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선대본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교수는 선대위 해산으로 공동선대위원장에서 해촉되면서 여성본부 고문직에서도 같이 해촉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 한마디로 이미 해촉된 사람인데도 자신이 사퇴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13. 김건희 녹취록 관련 사적 대화 주장[편집]


2022년 1월 20일 이수정이 윤석열의 배우자 김건희의 '안희정 불쌍' 발언 등과 관련해 녹취록을 공개한 MBC가 2차 가해에 가담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김씨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예비후보자의 배우자로서 국민적 관심을 받는 공적 인물이고, 대통령의 배우자가 갖게 되는 정치적 지위나 대통령 직무수행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김씨의 정치, 사회 이슈에 관한 견해와 언론관·권력관 등은 공론의 필요성이 있는 공공의 이해에 관한 사항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세계일보)“국민적 관심 받는 공인”… 法, ‘김건희 7시간 통화’ 대부분 공개 허용


이렇게 그녀가 사적 대화를 운운한 다음날 2022년 1월 21일 법원에서 김건희가 서울의소리를 상대로 낸 방영금지·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만 인용하면서 다음과 같이 판시하였다.

그런데 채권자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윤석열의 배우자로서 언론을 통하여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공적 인물에 해당하고, 채권자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견해 내지 정치적 견해는 공적 관심 사안에 해당하는 것으로 사회의 여론형성 내지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공개토론 등에 기여하는 내용이라고 봄이 상당한바, 단순히 사적 영역에 속한다고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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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아예 공적 영역에 관련되지 않은 김건희 가족들의 사생활에 관련된 발언들을 구분하며 이것들은 방영할 수 없다고 금지하였다. 한마디로 법원에서 공개해도 된다고 허용한 것들은 전부 사적인 대화라 할지라도 김건희라는 공인에 대한 공론의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14. 이병철(1967) 관련[편집]


이수정 "이재명 변호사비 의혹 제보자, CCTV 너무 수상"

2022년 1월 13일 CBS 한판승부에서 이병철의 1차 부검 사인 발표에 대해 제보자 부검 결과가 너무 빠르다고 주장하며 충분히 조사하라고 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수정이 빠르다고 한 제보자 1차 부검 발표의 경과를 살펴보면 이병철은 2022년 1월 11일 오후 8시46분쯤, 사망한 채로 경찰에 의해 발견, 13일 부검을 실시, 13일 당일 국과수 구두소견이 나와서 경찰에서 1차 사인 발표를 하였다. #

그러나 이는 이수정이 국과수의 능력을 평가절하하고 무시해버린 저급한 음모론에 불과하다. 심지어 이 사람은 이런 음모론을 제기하면 절대 안 되는 범죄심리학과 교수직에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1차 부검 결과를 발표하는데 걸린 시간은 다른 사건들에서도 여러 번 나타났다. 2021년 6월에 발생한 분당 고교생 실종 사건에서도 6월 28일 오전 6시 경에 발견 29일 정오에 구두소견이 나와서 경찰이 1차 사인 발표를 하였다. 한마디로 국과수가 이례적으로 빨리 발표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다. 설리 사망 사건때도 1차 구두소견은 14일 오후 3시 시신 발견 이후 16일 1차 구두소견을 경찰에서 국과수로부터 받아서 발표했다. 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에서도 2021년 4월 30일 시신이 발견이후 2021년 5월 1일에 1차 구두 소견이 나왔다. 이처럼 다수의 사례들이 존재한다.

그러니까 국과수 보고 결과가 너무 빠르다며 충분히 조사하라고 주장하는 것도 국과수의 그간 부검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을 무시한 것에 가깝다. 국과수는 이수정이 주장하지 않아도 충분히 조사를 하고 있다. 애초 국과수는 1차 부검 후에도 정밀 부검을 계속하였고 이후 최종 부검 결과를 발표를 해왔다.

결국 1차와 마찬가지로 이병철의 사망 원인이 심장질환인 대동맥 박리 및 파열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최종 부검 소견이 나왔다. #


15. 한국 페미니즘 비판 파장[편집]


2022년 3월 16일 이수정은 조선일보 에버그린콘텐츠부장 박은주와 인터뷰를 했는데, 여기서 한국의 페미니즘이 피해망상 페미니즘으로 변질되었다면서 페미니즘과 함께 이러한 현상을 초래한 세력(페미니즘 학계)과 정치권 등을 비판했다. 이수정은 이 인터뷰에서 윤석열이 대선 후보 때 한 '(남녀에 대한) 구조적 차별이 없다'는 발언도 옹호하는 등 여전히 윤석열 지지 태도를 보였다. 2022년 3월 16일 네이버-조선일보 “한국의 여성운동, ‘피해망상 페미니즘’으로 변질됐다”-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에게 물었다

이수정은 2016년 5월17일 서울 신논현역 근처 노래방 화장실에서 조현병을 앓던 김성민이 20대 여성을 살해한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과 관련해 다시 한 번 여성혐오범죄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이수정은 이 사건은 신념을 갖고 여성을 살해하려는 계획을 세우는 여성혐오 범죄와는 범죄학에서 완전히 다르며, 정신질환에 의한 행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은주의 “여성혐오 현상이 우리 사회에 없었다면 그런 망상도 없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는 질문에 '정치적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박은주는 강남 살인사건에 대해 범죄학자 대부분이 여성혐오 사건이 아니라고 한 반면에 사회학자 여성학자 중 ‘여혐 범죄’라는 사람이 여럿 있었다고 하면서 과거 일화를 소개했다. 박은주는 '당시 여대에 재직 중인 여성 교수가 여성혐오 범죄가 아닌 것으로 본다면서도 (자신이 속한 여대) 학생들이 실망하니 자기 의견을 기사에 쓰지 말라고 했다'면서 '학자가 이래도 되냐'고 비판했다.

이수정은 성범죄라는 기준으로 세상을 보면서 사이버 공간에서 그 공포를 조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여성에 대한 범죄를 성범죄라 하고, '피해자 중심으로 연대'하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여성이 혐오의 대상'이라는 주장은 남자들이 아닌 온라인의 젊은 여성들의 피해의식에서 시작되었다고 했다. 이수정은 이를 여성이 당하는 핍박의 증거로 성범죄를 지목하는 전략이 먹힌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자 박은주가 (여성 피해자가 발생한) 범죄를 여혐 범죄가 아니라고 하면, 여성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해석된다고 하자, 이수정은 여성이 피해를 입으면 ‘여혐 범죄’라고 하는 것은 여성을 혐오의 대상으로 대상화하는 것이기에 위험한 일이며, 이는 여성이 폭력의 대상이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낙인 찍는 반여성적 태도라고 주장했다.

이수정은 (여성계의) '100% 안전하지 않으면 안전한 게 아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원래 페미니즘은 여성의 열악한 사회적 지위를 신장시키는 운동이라 범죄와의 연관성이 적었다고 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페미니즘이 피해자학이 되어 피해망상 페미니즘으로 변질되어 실제 통계를 무시하고,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확대 재생산한다고 분석했다.

또 '여성이 피해자인 경우가 많다'는 질문에는 살인 사건의 피해자는 남녀가 반반이나, 성범죄는 강간 같은 물리적 범죄와 디지털 성범죄까지 더해서 피해자 90%가 여성이라고 했다. 그렇더라도 ‘여성만 피해자’라고 하는 건 맞지 않다며, 그 이유로 군대에서도 성범죄가 일어나고, 자살하는 군인도 꽤 있으며, 성범죄 피해는 남녀를 가리지 않아서라고 했다. 그렇기에 성범죄는 차별 타파가 아닌 개별적 피해 회복으로 해결하는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수정은 페미니스트 정부를 표방한 문재인이 장관 등에 여성할당제를 실현하면서 남성들 사이에서 ‘반발(백래시)’이 일어났다고 봤다. 이는 청년층과 상관 없이 정치권에서 일어난 일이기에 여성혐오남성혐오를 정치가 적극적으로 이용하면서 젊은 세대 사이 싸움을 조장한 것이라고 했다.

우리나라의 치안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는 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등 5대범죄 검거율이 90%며, 살인범죄율은 낮고, 경찰도 우리 주위에 많이 보이는 흔치 않은 나라라고 했다. 그러므로 특정 성별(여성)과 연령대에서 (범죄 피해) 공포가 너무나 과장되었다고 했다. 문제는 정치인들이 이런 공포에 사로잡힌 세대에 맞는 교육 및 대책을 제안하는 것 대신 여혐, 남혐에 편승해서 세대끼리 싸우게 한 것이라고 했다.

'(남녀간) 구조적 차별이 없다'는 윤석열의 대선 후보 시절 발언에 대해서는 '남녀간 명문화된 차별이 없다'는 뜻이라면서, 페미니즘 등장 시기는 남성은 지배계층, 가부장, 가해자이고 여성은 피지배계층, 전업주부, 피해자라는 인식인 사회주의 이론이 근간에 있다고 했다. 그리고 (남녀의) 구조적 차별 주장은 이런 (사회주의적) 시각을 가졌다고 봤다.

박은주의 '(남녀 갈등에) 국제적 자료가 많이 인용된다'는 물음에 이수정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글로벌 성 격차 보고서(Global Gender Gap Report, 2021)’는 경제 활동과 연관된 지표가 많이 포함되어 한국의 남녀간 임금 격차가 크다고 봐서 156개국 중 102위라고 했다. 이는 출산 등으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 이유가 가장 크고,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에 UNDP(유엔개발계획)의 ‘성 불평등 지수(Gender Inequality Index, 2020)’는 교육받을 권리, 참정권 등 사회제도적으로 성차별적 요소가 있는가를 보는 지표로 한국이 189개국 중에 11위라고 했다. 한국의 대학 진학률만 봐도 남성이 76%, 여성이 80%이며, 결국 다양한 지표가 있는데도 한국 여성에게 가장 불리한 지표만을 들고와 갈등에 반복적으로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인터뷰가 알려지면서 여초 커뮤니티나 비롯한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 이수정에 대한 반발과 비난이 더욱 심해졌다. 하지만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은 이수정의 발언을 지지하고 있다.

이수정이 한국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맥락은 한국 페미니즘이 강하게 띠고 있는 희생자주의 페미니즘(Victim Feminism)[15]에 대한 문제제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범죄 공포가 과학적 근거 없이 과도하게 부풀려져 생기는 사회적 문제점 역시 범죄학자의 입장에서 지적하고 있다. [16] 관동 대학살 등에서 볼 수 있듯이 과장된 공포는 본인들에게만 손해가 아니라, 타자에게 혐오와 차별을 다시 생산하기까지 한다.

따라서 이 교수는 원래도 여성 인권에 관심을 가졌을 뿐이지 한국의 주류 페미니즘과는 거리가 있는 성향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이수정이 페미니스트를 자칭하며 활동을 한 적은 없다. 범죄학자로서 여성 범죄에 대한 운동에 참여했을 뿐. 이미 이수정은 강남역 살인사건 때 페미니스트들이나 다수의 여성들과 완전히 대비되는 학자적 소신을 명확히 밝힌 일도 있고 말이다. 물론 그때는 페미니스트들이나 여초 커뮤니티에서 이수정의 발언에 대해서는 대충 묻고 넘어갔다.


16. 경력 사항에 대한 배상훈 교수의 지적과 비판[편집]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2023년 12월 13일, 뉴스토마토 노영희의 '뉴스인사이다'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유튜브 동영상 이수정 교수가 해명할 꺼리가 있다고 하면서,이수정 교수가 번역 편저했다는 책이 있는데, 저작권 문제와 제자들이 다 번역했다는 논란이 있다.

이수정 교수가 쓴 논문들이 대부분 공저(共著)가 많다. 그쪽 분들은 왜 이렇게 논문을 엉망으로 쓰시는지 모르겠다. 제자들한테 빨대를 꽃아서 이수정 교수가 주(主)저자로 되어있는데, 실제로는 일은 다 제자들이 했다. 도덕성에서 우려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TV 방송에 나와서 범죄와 관련된 하는 말들은

제발 학문적으로 말씀하셔라. 남들 다 아는 얘기 하지 마라. 그게 학자로써 할 말인가.

까놓고 말해서, 이수정 교수는 방송이 만들어 준 학자죠.


범죄심리학을 전공하지 않았다. 미국에서 학위를 딴 것도 아니고, 연세대에서 했다. 거기서도 범죄심리학 분야가 아니다. 본인이 범죄심리학자라고 하면, 학위라든가 논문이라든가 언제 어떻게 해서 여기까지 왔는지에 대한 정리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국회의원에 출마할 생각이면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 윤석열 캠프가 안티페미니즘을 선거 전략으로 내세웠고 윤석열의 주요 지지층인 2030 남성들이 안티 페미니즘 성향이 극도로 강해 정치적 변절의 느낌이 이를 가중시키고 있다. 다만 애초에 정치인이 아니었다보니 녹색당 출신 신지예급으로 전향 혹은 변절했다고 보기는 힘들다.[2] 범죄심리학자로서의 전문성을 은연 중에 드러내고자 하는 단어 선택.[3] 이날 아침 YTN에서 김건희가 2007년 수원여대 교수지원서에 학력, 경력, 수상 이력 등이 허위로 기재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YTN)[단독] 김건희 단독 인터뷰...교수지원서에 '허위 경력'·수상 경력도 거짓[4] 하지만 수원여대 지원 시기는 2007년으로, 두 사람의 결혼 불과 5년 전이었다. 일부러 '수십 년'이라는 과장된 표현을 사용한 것.[5] 앞서 '쥴리' 의혹을 엄호할 때 사용한 "국모(國母)를 뽑는 게 아니다"는 논리를 다시 끌어오고 있다.[6] 이는 일주일 전인 12월 10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주장을 반복한 것이다. 이수정은 "성형 전 사진 성형 후 사진 이런 걸 다 보고서는 사진만 보고서는 그때 옆에 앉았던 여성이 전 사진과 되게 흡사하구나 이렇게 확인을, 인간의 능력으로 할 수 있나요?"라고 반문하며 증인 진술의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지난 번 인터뷰에서는 25년 전 "남자친구"라고 한 것을 이날은 "친하게 지냈던 남자"라고 바꾼 점이 눈에 띈다.[7] 진짜 '쥴리'는 LA를 거쳐 현재 하와이에 살고 있다는 주장.[8] “제가 ‘그것이 알고 싶다’를 20년 했다. 그러면 세상이 흘러가는 게 상당히 좀 눈에 보인다.”[9] 이수정은 "어릴 때 음란사이트에 접속했다는 걸 저도 발견한 적이 있고, 그래서 아들에 대한 어떤 교육의 책무가 이게 어디까지냐, 성인이 되면 그러면 끝나는 거냐, 저는 그거는 아닌 것 같아요. 저는 30이 넘은 아들에게 주말마다 만나서 지금도 정말 잔소리를 많이 하거든요"라고 말했다.[10] 약 열흘 전인 12월 16일, YTN수원여대 이력서 허위 의혹 보도로 촉발된 김건희에 대한 의혹 제기가 유한기의 사망을 덮기 위한 더불어민주당과 YTN의 물타기 기획이라는 음모론을 주장하며 "제가 그것이 알고 싶다'를 20년 했습니다"라고 했던 것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11] 의전서열은 어디까지나 공식 행사에서의 대접받는 서열을 의미하므로 이를 오인하여 계급, 신분 등급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다만 당원 투표와 국민들의 지지를 통해 선출된 것이면서 그 과정을 통해 합법적인 권위를 인정받은 것인데다 그러한 점을 국가적으로 공인한 것이 바로 '국가의전서열'이기 때문에, 단지 행사에서의 서열로만 치부하는 것도 무리가 있다. 즉 해당 직책자에 대해서는 최소한 '그 권위를 존중해야 한다'는 소리다.[게시자] 민음사 출판그룹[12] 현재 민음사에서 해당 동영상을 비공개 처리해 정확한 게시 시점을 파악하기 어렵다.[13] 김건희는 1972년생으로 당시 만 49세다. 젊음의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49세는 중년에 해당하는 나이대이며 젊다는 소리 들을 시기는 한참 지난 나이대이다.[14] 초등학교 남교사 할당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 여교사들의 편한 근무지 선택 우선권을 주장한다. 실제 초등학교 여교사 비율은 도시로 갈수록 높고 그 중 서울이 가장 높다. 마치 군대에 여자가 없는 것은 문제지만, 위험한 곳인 만큼 여자에게는 선택권을 주어야 한다는 식의 논리와 유사하다. 한마디로 여성의 권리가 우선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며 힘들고 어려운 일은 남자들이 하는 게 맞다는 전형적인 래디컬 페미니스트의 시각을 노출시키는 대목이다. 정작 그러면서 남혐이나 여혐은 망상이라고 페미니즘계의 주장과 전혀 상충되는 발언을 한 건 아이러니할 따름.[15] 래디컬 페미니즘과 관련이 있으며 희생자, 피해자로서의 여성을 강조한다. 프랑스 페미니스트 바댕테르의 저서 잘못된 길도 참조.[16] '범죄 공포'는 그 자체가 범죄학에서 주된 연구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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