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일(1942)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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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경찰공무원 출신 공공기관인이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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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11월 8일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원항가마을 152번지에서 아버지 서암(瑞岩) 이용덕(李鎔德, 1921. 5. 21 ~ )과 어머니 밀양 박씨 박춘자(朴春子, 1922. 9. 6 ~ 1982. 7. 19)[4] 사이에서 3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57년 전주북중학교 졸업 후 상경해 1960년 중동고등학교, 1967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12월 원광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찰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졸업 후 1971년 7월 제1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71년 10월부터 1976년 4월까지 전라북도청에서 사무관으로 근무했다. 이 사이 1972년 10월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교관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1976년 5월 내무부 치안본부에 경정으로 특별채용되어 경찰공무원에 입직했고, 1976년 10월 경찰대학에서 교양학과장을 역임했다. 1980년 10월 총경으로 진급해 내무부 치안본부에서 기획과장, 형사1과장, 인사과장을 역임한 뒤 1986년 1월 28일부터 1987년 1월 15일까지 제5대 서울종암경찰서장을 역임했다. 재직 중에 1986 서울 아시안 게임이 개최되었는데 이때 송파구 잠실동에 준공된 아시아선수촌 경찰서장 또한 겸직했다.

1988년 6월 경무관으로 진급해 1989년 2월 경찰대학 교수부장, 1991년 8월 1일부터 1992년 7월 21일까지 초대 전북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고, 그 밖에 내무부 치안본부 교통국장을 지냈다. 1993년 3월 경찰청 치안감으로 진급해 1994년 6월 2일부터 1995년 7월 10일까지 제5대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지내고 경찰청에서 기획국장, 형사국장, 정보국장 등을 역임했다.

1995년 12월 치안정감으로 진급해 1995년 12월 12일부터 1996년 12월 22일까지 제19대 경찰대학장을 역임했고, 임기가 끝난 뒤 퇴직했다.

퇴임 이후에는 감사원에서 재직하며 1997년 3월부터 2001년 3월까지 감사위원,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2001년 4월 9일부터 2001년 11월 26일까지 제9대 한국감정원장을 역임했고, 사단법인 한국부동산컨설팅협회 중앙회장을 겸임했다. 그러나 감정원장으로 재직한 지 1년 만인 2001년 11월 국가정보원 제2차장(국내담당)으로 자리를 옮겼고, 2003년 4월까지 역임했다.

2003년 12월 1일 제8대 호남대학교 총장에 취임했고, 2004년 9월 5일 교육인적자원부 정책자문위원에 위촉되었다. 2005년 6월에는 교육기관에서 근무한 경력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에 위촉되었다.

그러나 2005년 11월 20일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현대아파트에서 김대중 정부의 국정원 불법 도청 사건과 관련하여 심적 압박이 있어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