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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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명이 같은 국카스텐의 앨범에 대한 내용은 Stranger 문서
2019년 7월 22일에 발매된 대한민국의 힙합 뮤지션 E SENS의 정규 2집이다. 이센스가 감옥에서 출소한 뒤 처음으로 발매된 앨범 단위의 작업물로 출소로부터 발매되기까지 약 3년이라는 기간이, 전작인 The Anecdote로부터 약 4년이라는 기간이 걸렸다.
각종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이센스가 감옥을 출소하기 직전, 세상에 나가면 사람들이 본인을 손님으로 반겨주길 바라는 마음과 스스로는 손님으로서 선물 같은 것을 만들고 싶다는 염원을 담아, 앨범명을 '손님'으로 정했었다고 한다.[1] 하지만 출소한 뒤 자신이 감옥에 있던 사이에 세상은 들어가기 전과는 조금은 달라져있음을 느꼈고 6개월 정도의 앨범 준비 기간을 정하고 세상과 단절된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냈다. 이후 작업 기간이 길어지기는 했지만 스스로가 세상 속에 섞여 있지 않은 상태에서 앨범명을 '이방인'이라고 재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본래는 믹스테입으로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이후에 발매할 정규를 염두에 둔 채 오랜 시간 작업이 진행돼서인지 정규에 대한 생각들이 자연스럽게 반영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믹스테입으로 발매하기보다는 정규가 더 알맞다고 생각하여 정규로 발매하게 되었다.[2]
본 앨범이 공식적으로 처음 언급된 것은 2016년 12월 31일 헨즈클럽에 열린 BANA 파티에서였다. 파티에 깜짝 등장한 이센스는 '조만간' 이방인이라는 새로운 믹스테입이 발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2017년 1월 6일 무료 공개곡 '손님 (Demo)'이 이센스의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공개되었다. 이후 진행된 HIPHOPPLAYA FESTIVAL 2017에서 에넥도트 투어를 예고하면서 올 9월에 이방인을 발매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미뤄졌다.
2017년 8월 19일 'Down With You (Demo)'와 'WTFRU (Demo)'를 2018년 1월 9일 'Real Thing (Demo)'를 공개했다.[3] 이후 2018년 10월 17일에 이센스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밝힌 바로는, 11월 중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했지만... 결국 나오지 않았다.
2018년 11월 13일 이방인의 첫 선공개곡인 'MTLA'가 발매되었다. 삶의 고뇌에서 잠시 벗어나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을 노래한 트랙이다. 피쳐링으로 Masta Wu가 참여했고 작곡에 Decap, 편곡에 250, FRNK가 참여했다.
2018년 12월 14일 2011년 이후 무려 7년 만에 방송 무대인 2018 MAMA 시상식 힙합 무대에 사전 예고 없이 등장하였다.[4] 그리고 이 방송 화면을 통해 이방인의 발매가 4월임을 암시하였다. 그러나 4월이 되었지만 앨범은 발매되지 않았고 각종 커뮤니티에서 분노로 인한 글들이 줄을 이었다. 관련 기사
HIPHOPPLAYA FESTIVAL 2019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시기를 밝힌 시점에서는 다음 달쯤이면 당연히 낼 수 있을 줄 알았다고 한다. 그래도 하는 얘기를 봐선 곡들은 거의 완성되었고 후반작업을 하는 중이라는 모양이다. 말투를 보면 앨범을 너무 자주 연기하게 돼서 본인도 팬들에게 미안해했다.
2019년 7월 4일 앨범의 두 번째 선공개곡인 '그XX아들같이'가 발매되었다. 작곡에는 'MTLA'와 마찬가지로 Decap이 참여했고, 편곡에는 미국 힙합/알앤비 씬의 떠오르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Cautious Clay[6] 가 참여하였다. 그리고 곡을 공개하고 2시간 뒤 뮤직비디오도 공개하였다.
7월 6일에 홍대 하이츠에서 '이방인 팝업스토어'를 진행하였다. 각종 이방인 MD 상품과 한정반 100장을 선행 예약판매를 실시하였고 400명 한정으로 앨범에서 빠지게 된 곡들이 담긴 ETRANGE STUDIO SELECTION를 증정하였다. 7월 8일에는 정식으로 모든 플랫폼을 통해 앨범 한정반 예약판매를 실시하였다.
7월 8일 공식적으로 트랙리스트를 공개하였다. 다만 팝업스토어에서 최초 공개됐던 트랙리스트와는 달리 두 곡이 변경되었다.# 후에 인터뷰에서 이센스가 그냥 제목만 바꾼거라고 말했다.
7월 11일 정오를 기점으로 한정반의 판매가 종료되었고 한정반과는 커버와 속지가 다른 일반반의 예약판매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신곡인 'Pay Day (Demo)'를 공개하였다.[7] 이후 앨범이 발매되기 직전인 7월 19일 DJ soulscape이 진행하는애프터클럽를 통해 앨범의 수록곡인 'CLOCK'을 선공개하였다.
7월 22일 오후 6시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이방인이 발매 되었다.
앨범이 발매되고 커뮤니티에서는 대체로 좋은 반응들이다. 랩 퍼포먼스나 가사들은 "역시나 이센스"라는 반응들이 대부분이며 비트들 역시에 랩에 전혀 묻히지 않고 잘 어우러진다는 평이다. 그리고 피처링진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반응이다. 심지어 올해의 앨범이라는 반응까지 서슴없이 나오는 중이다.
반면 전작인 The Anecdote가 워낙 퀄리티와 반응이 좋았던 명반이기에 전작과 비교가 많이 되었는데 한 명의 프로듀서와 앨범을 꾸렸던 전작에 비해서 유기성이 떨어진다는 반응들이 존재한다. 다만 그런 말을 하는 반응들도 전작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얘기지 앨범 자체의 퀄리티나 유기성이 절대적으로 떨어진다는 말들은 거의 없는 편이다.
트렌디하고 고급진 트랩비트와 적재적소를 찌르는 라인, 전작에 비해 더 스킬풀한 모습을 보여준 이센스의 래핑등으로 발매 당시부터 전작인 에넥도트보다 더 좋게 들었다는 사람들도 있다. 유기성은 전작에 비해 덜하지만 사운드만큼은 이스트 코스트 붐뱁과 올드스쿨 색깔이 진득하게 묻은 비트만을 고집한 전작보다 화려해지고 입체감있다는 평이 많은 편.
또한 오래 묵혀진 감정과 이센스 개인이 겪은 비화들을 전부 담았기에 좋게 말하면 진지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리스너들에게 무거운 느낌을 줬던 전작[8] 과는 달리 여전히 날 서있지만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와 분위기면에서 확실히 더 가볍게 들을 수 있어 좋았다는 평도 꽤 많은 편이다.
최근에 나왔던 앨범 중 명작으로 평가받는 C JAMM의 킁 앨범과도 비교가 많이 되는 편인데 결론적으로는 비교할 필요없이 둘 다 좋은 앨범이라는 평이다. 킁이 씨잼의 새로운 모습을 성공적으로 보여준 앨범이라면 이방인은 이센스라는 인물이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을 에넥도트와는 다소 다르게 선보였다는 평.
이센스도 커뮤니티들의 반응을 인지했는지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심 기분이 좋음을 드러냈다. 리드머에서는 5점 만점에 4점을 주며 호평했다. # 전작의 4.5점보다는 낮은 점수이지만 그건 전작이 워낙 한국 힙합계를 넘어서 한국 대중음악계를 통틀어 꼽힐 정도로 명작이었기에 그렇지 다른 아티스트의 앨범이었으면 명반이라고 대놓고 자랑할 정도의 좋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
종합하자면 좋게 들은 사람들에게는 명반급으로 매우 고평가받으며 아무리 낮게 봐도 최소 수작 이상급의 앨범이라는 것이 정론이다. 적어도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있어서 트라우마나 다름없는 소포모어 징크스를 깨고 상업적으로든 평론적으로든 '이센스'라는 래퍼의 명성에 걸맞는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에는 다들 동의하는 분위기다.
몇년이 더 지난 지금은 '에넥도트보다 이방인이 더 좋다'는 의견도 적지 않을 정도로 당대에 받은 호평이 빛바래지 않는 작품으로 남은 듯 하다. 특히 시간이 흐를수록 모든 트랙의 사운드면에서 그 퀄리티에 엄청 좋은 평을 듣는 작품.
Beats의 studio 3 wireless 제품 데모 영상에 사용되었다.
이 곡의 가사를 잘 보면 이센스는 패배자들의 위선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신도 이런 위선자 중 한 명이었는지 아니면 주변에 이런 위선자들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는 위선자들의 특징을 잘 포착하고 있다. 인문이나 예술 그리고 자연과학같은 순수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패배자가 된다. 그들 중 일부는 이 패배를 견디지 못하고 위선자로 전락하는데 그 중 가장 흔한 방법이 '진정한 예술', '진정한 인문학', '진정한 과학' 같은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며 상업 예술이나 상업 인문학 등을 비판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말에는 어폐가 있는데 그 누구도 진정한 예술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돈을 많이 버는 예술이라고 해서 진정한 예술이 아닌 것도 아니며 돈을 못 버는 예술이라고 해서 진정한 예술인 것도 아니다. 물론 이 역도 성립하지 않는다.
7월 6일에 오픈한 이방인 팝업스토어에서 400명 한정으로 MD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증정한 데모 테이프이다. 이센스가 인스타 라이브 중에 언급한 바에 따르면 기존에 사운드클라우드에 공개했던 곡들을 포함한 앨범 흐름에 방해되는 등의 이유로 앨범에 들어갈 뻔했다가 탈락된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한 'Down With You', 'WTFRU', 'Real Thing' 세 곡과 새로이 공개한 'Used To', 이후에 공개한 'Pay Day'의 비트가 수록되어있다.
참고로 'Used To'는 유일하게 공개되지 않고 카세트를 통해서만 들을 수 있는 곡이다. 곡에는 김심야의 피쳐링이 있으며 비트는 이센스의 I'M GOOD #8 'Where To Go?' 8분 28초부터 나오는 비트라고 한다.
(2019. 7. 23.)
(2019. 8. 2.)
, 양홍원의 앨범에 대한 내용은 Stranger(앨범)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
2. 앨범 소개
3. 발매 전
4. 발매 후
5. 트랙리스트
5.1. COLD WORLD
5.2. 알아야겠어
5.3. BUCKY (FEAT. MASTA WU, QIM ISLE)
5.4. CLOCK (FEAT. 김심야)
5.5. 그XX아들같이
5.6. ALL GOOD THING
5.7. DANCE
5.8. BOBOS MOTEL
5.9. BUTTONS
5.10. 05.30.18
5.11. RADAR (FEAT. 김심야)
5.12. MTLA (FEAT. MASTA WU)
5.13. BAD IDEA
5.14. 한정반 ONLY
6. ETRANGE STUDIO SELECTION
6.1. 트랙리스트
7. 영상
8. 선공개 싱글
9. 기타
1. 개요[편집]
2019년 7월 22일에 발매된 대한민국의 힙합 뮤지션 E SENS의 정규 2집이다. 이센스가 감옥에서 출소한 뒤 처음으로 발매된 앨범 단위의 작업물로 출소로부터 발매되기까지 약 3년이라는 기간이, 전작인 The Anecdote로부터 약 4년이라는 기간이 걸렸다.
각종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이센스가 감옥을 출소하기 직전, 세상에 나가면 사람들이 본인을 손님으로 반겨주길 바라는 마음과 스스로는 손님으로서 선물 같은 것을 만들고 싶다는 염원을 담아, 앨범명을 '손님'으로 정했었다고 한다.[1] 하지만 출소한 뒤 자신이 감옥에 있던 사이에 세상은 들어가기 전과는 조금은 달라져있음을 느꼈고 6개월 정도의 앨범 준비 기간을 정하고 세상과 단절된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냈다. 이후 작업 기간이 길어지기는 했지만 스스로가 세상 속에 섞여 있지 않은 상태에서 앨범명을 '이방인'이라고 재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본래는 믹스테입으로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이후에 발매할 정규를 염두에 둔 채 오랜 시간 작업이 진행돼서인지 정규에 대한 생각들이 자연스럽게 반영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믹스테입으로 발매하기보다는 정규가 더 알맞다고 생각하여 정규로 발매하게 되었다.[2]
2. 앨범 소개[편집]
소설 이방인의 작가 알베르 카뮈가 남긴 것으로 알려진 명언을 인용하였다. 하지만 이 말은 카뮈가 남긴게 아니다. #DON'T WALK BEHIND ME;
I MAY NOT LEAD
DON'T WALK IN FRONT OF ME;
I MAY NOT FOLLOW
JUST WALK BESIDE ME
AND BE MY FRIEND
--내 뒤에서 걷지 마라.
난 그대를 이끌지 않을 수도 있다.
내 앞에서 걷지 마라.
난 그대를 따르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내 옆에서 걸으라.
내 벗이 될 수 있도록.
3. 발매 전[편집]
본 앨범이 공식적으로 처음 언급된 것은 2016년 12월 31일 헨즈클럽에 열린 BANA 파티에서였다. 파티에 깜짝 등장한 이센스는 '조만간' 이방인이라는 새로운 믹스테입이 발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2017년 1월 6일 무료 공개곡 '손님 (Demo)'이 이센스의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공개되었다. 이후 진행된 HIPHOPPLAYA FESTIVAL 2017에서 에넥도트 투어를 예고하면서 올 9월에 이방인을 발매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미뤄졌다.
2017년 8월 19일 'Down With You (Demo)'와 'WTFRU (Demo)'를 2018년 1월 9일 'Real Thing (Demo)'를 공개했다.[3] 이후 2018년 10월 17일에 이센스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밝힌 바로는, 11월 중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했지만... 결국 나오지 않았다.
2018년 11월 13일 이방인의 첫 선공개곡인 'MTLA'가 발매되었다. 삶의 고뇌에서 잠시 벗어나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을 노래한 트랙이다. 피쳐링으로 Masta Wu가 참여했고 작곡에 Decap, 편곡에 250, FRNK가 참여했다.
2018년 12월 14일 2011년 이후 무려 7년 만에 방송 무대인 2018 MAMA 시상식 힙합 무대에 사전 예고 없이 등장하였다.[4] 그리고 이 방송 화면을 통해 이방인의 발매가 4월임을 암시하였다. 그러나 4월이 되었지만 앨범은 발매되지 않았고 각종 커뮤니티에서 분노로 인한 글들이 줄을 이었다. 관련 기사
HIPHOPPLAYA FESTIVAL 2019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시기를 밝힌 시점에서는 다음 달쯤이면 당연히 낼 수 있을 줄 알았다고 한다. 그래도 하는 얘기를 봐선 곡들은 거의 완성되었고 후반작업을 하는 중이라는 모양이다. 말투를 보면 앨범을 너무 자주 연기하게 돼서 본인도 팬들에게 미안해했다.
2019년 6월 18일 갑작스럽게 BANA 홈페이지를 통해 이방인을 예고하는 듯한 문구를 공개하였다.[5]
2019년 7월 4일 앨범의 두 번째 선공개곡인 '그XX아들같이'가 발매되었다. 작곡에는 'MTLA'와 마찬가지로 Decap이 참여했고, 편곡에는 미국 힙합/알앤비 씬의 떠오르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Cautious Clay[6] 가 참여하였다. 그리고 곡을 공개하고 2시간 뒤 뮤직비디오도 공개하였다.
7월 6일에 홍대 하이츠에서 '이방인 팝업스토어'를 진행하였다. 각종 이방인 MD 상품과 한정반 100장을 선행 예약판매를 실시하였고 400명 한정으로 앨범에서 빠지게 된 곡들이 담긴 ETRANGE STUDIO SELECTION를 증정하였다. 7월 8일에는 정식으로 모든 플랫폼을 통해 앨범 한정반 예약판매를 실시하였다.
7월 8일 공식적으로 트랙리스트를 공개하였다. 다만 팝업스토어에서 최초 공개됐던 트랙리스트와는 달리 두 곡이 변경되었다.# 후에 인터뷰에서 이센스가 그냥 제목만 바꾼거라고 말했다.
7월 11일 정오를 기점으로 한정반의 판매가 종료되었고 한정반과는 커버와 속지가 다른 일반반의 예약판매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신곡인 'Pay Day (Demo)'를 공개하였다.[7] 이후 앨범이 발매되기 직전인 7월 19일 DJ soulscape이 진행하는애프터클럽를 통해 앨범의 수록곡인 'CLOCK'을 선공개하였다.
7월 22일 오후 6시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이방인이 발매 되었다.
4. 발매 후[편집]
- 지니뮤직 매거진 4년만에 돌아온 'E SENS', 두번째 앨범 이방인 참여진 소개
- W코리아 인터뷰 개운한 이방인
- GQ코리아 인터뷰 이센스 "전 손님이고 싶었는데, 현실은 이방인이더라고요"
- VIBE 인터뷰 힙합 신에 오신 손님, 이센스
- HYPEBEAST 인터뷰 이센스 인터뷰 - 이방인은 누구인가?
- 동아일보 인터뷰 “창살 안에서 만난 니체-도스토옙스키… 삶이 새롭게 보였다”
- 한겨레 인터뷰 “백지 위에 쏟아낸 랩 비트…4년만에 나타난 ‘이방인’ 이센스
- 리드머 인터뷰 이센스 – 가장 큰 영감은 삶에 덤비는 느낌
- 리드머 리뷰 이센스 - 이방인
- IZM 리뷰 이방인
- 스튜디오 크로아상 리뷰 나보고 그 새끼 아들같다고 하네. 오만한 위선자들이
앨범이 발매되고 커뮤니티에서는 대체로 좋은 반응들이다. 랩 퍼포먼스나 가사들은 "역시나 이센스"라는 반응들이 대부분이며 비트들 역시에 랩에 전혀 묻히지 않고 잘 어우러진다는 평이다. 그리고 피처링진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반응이다. 심지어 올해의 앨범이라는 반응까지 서슴없이 나오는 중이다.
반면 전작인 The Anecdote가 워낙 퀄리티와 반응이 좋았던 명반이기에 전작과 비교가 많이 되었는데 한 명의 프로듀서와 앨범을 꾸렸던 전작에 비해서 유기성이 떨어진다는 반응들이 존재한다. 다만 그런 말을 하는 반응들도 전작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얘기지 앨범 자체의 퀄리티나 유기성이 절대적으로 떨어진다는 말들은 거의 없는 편이다.
트렌디하고 고급진 트랩비트와 적재적소를 찌르는 라인, 전작에 비해 더 스킬풀한 모습을 보여준 이센스의 래핑등으로 발매 당시부터 전작인 에넥도트보다 더 좋게 들었다는 사람들도 있다. 유기성은 전작에 비해 덜하지만 사운드만큼은 이스트 코스트 붐뱁과 올드스쿨 색깔이 진득하게 묻은 비트만을 고집한 전작보다 화려해지고 입체감있다는 평이 많은 편.
또한 오래 묵혀진 감정과 이센스 개인이 겪은 비화들을 전부 담았기에 좋게 말하면 진지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리스너들에게 무거운 느낌을 줬던 전작[8] 과는 달리 여전히 날 서있지만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와 분위기면에서 확실히 더 가볍게 들을 수 있어 좋았다는 평도 꽤 많은 편이다.
최근에 나왔던 앨범 중 명작으로 평가받는 C JAMM의 킁 앨범과도 비교가 많이 되는 편인데 결론적으로는 비교할 필요없이 둘 다 좋은 앨범이라는 평이다. 킁이 씨잼의 새로운 모습을 성공적으로 보여준 앨범이라면 이방인은 이센스라는 인물이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을 에넥도트와는 다소 다르게 선보였다는 평.
이센스도 커뮤니티들의 반응을 인지했는지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심 기분이 좋음을 드러냈다. 리드머에서는 5점 만점에 4점을 주며 호평했다. # 전작의 4.5점보다는 낮은 점수이지만 그건 전작이 워낙 한국 힙합계를 넘어서 한국 대중음악계를 통틀어 꼽힐 정도로 명작이었기에 그렇지 다른 아티스트의 앨범이었으면 명반이라고 대놓고 자랑할 정도의 좋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
종합하자면 좋게 들은 사람들에게는 명반급으로 매우 고평가받으며 아무리 낮게 봐도 최소 수작 이상급의 앨범이라는 것이 정론이다. 적어도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있어서 트라우마나 다름없는 소포모어 징크스를 깨고 상업적으로든 평론적으로든 '이센스'라는 래퍼의 명성에 걸맞는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에는 다들 동의하는 분위기다.
몇년이 더 지난 지금은 '에넥도트보다 이방인이 더 좋다'는 의견도 적지 않을 정도로 당대에 받은 호평이 빛바래지 않는 작품으로 남은 듯 하다. 특히 시간이 흐를수록 모든 트랙의 사운드면에서 그 퀄리티에 엄청 좋은 평을 듣는 작품.
5. 트랙리스트[편집]
5.1. COLD WORLD[편집]
5.2. 알아야겠어[편집]
2018년 홍콩 MAMA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5.3. BUCKY (FEAT. MASTA WU, QIM ISLE)[편집]
5.4. CLOCK (FEAT. 김심야)[편집]
각종 매체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방인의 수록곡 중 가장 먼저 작업된 곡이라고 한다.
Beats의 studio 3 wireless 제품 데모 영상에 사용되었다.
5.5. 그XX아들같이[편집]
앨범의 두 번째 선공개곡으로 공개되었는데 나오자마자 이센스가 곡에서 지칭하는 '그XX 아들'이 누군지에 대한 추측들로 화제였다. 그러나 이후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특정인을 지칭한 것이 아닌 자신이 이뤄낸 것을 운으로 노력 없이 얻은 것이라는 오명에 대해 말을 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한다.
이 곡의 가사를 잘 보면 이센스는 패배자들의 위선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신도 이런 위선자 중 한 명이었는지 아니면 주변에 이런 위선자들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는 위선자들의 특징을 잘 포착하고 있다. 인문이나 예술 그리고 자연과학같은 순수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패배자가 된다. 그들 중 일부는 이 패배를 견디지 못하고 위선자로 전락하는데 그 중 가장 흔한 방법이 '진정한 예술', '진정한 인문학', '진정한 과학' 같은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며 상업 예술이나 상업 인문학 등을 비판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말에는 어폐가 있는데 그 누구도 진정한 예술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돈을 많이 버는 예술이라고 해서 진정한 예술이 아닌 것도 아니며 돈을 못 버는 예술이라고 해서 진정한 예술인 것도 아니다. 물론 이 역도 성립하지 않는다.
5.6. ALL GOOD THING[편집]
5.7. DANCE[편집]
김심야와 손대현의 Moonshine 수록곡 "Dance"와 같은 트랙을 샘플링했다.
5.8. BOBOS MOTEL[편집]
어떤 사건[10] 이 있었을 때 BOBOS MOTEL[11] 에서 한 달가량 지낸 적이 있다고 한다. 곡을 쓸 때 그 시기가 생각나서 붙인 제목이라고 한다. 가사랑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제목은 아니라고 한다.
5.9. BUTTONS[편집]
5.10. 05.30.18[편집]
애플 뮤직에는 제대로 올라와 있으나, 국내 음원 사이트에는 가사가 등록되지 않았다. 다소 공격적인 가사 탓에 The Anecdote의 '10.18.14'처럼 디스 트랙이라는 추측이 떠돌았으나, 이센스 본인이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쓴 가사라고 밝혔다.[12] 원제는 'ADHD'였고, 현재의 곡 제목은 그냥 녹음한 날짜[13] 라고 한다. 본래는 지금의 약 2배 정도의 분량이었다고 한다.[14]
5.11. RADAR (FEAT. 김심야)[편집]
5.12. MTLA (FEAT. MASTA WU)[편집]
본 앨범의 첫 번째 선공개곡이다.
5.13. BAD IDEA[편집]
한정반 보너스 트랙을 제외하고는 앨범의 마지막 트랙이다.
5.14. 한정반 ONLY[편집]
5.14.1. DON[편집]
5.14.2. 서울[편집]
한정반 보너스 트랙임에도 불구하고 앨범 내에서 굉장히 고평가 받는 곡이다.
6. ETRANGE STUDIO SELECTION[편집]
7월 6일에 오픈한 이방인 팝업스토어에서 400명 한정으로 MD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증정한 데모 테이프이다. 이센스가 인스타 라이브 중에 언급한 바에 따르면 기존에 사운드클라우드에 공개했던 곡들을 포함한 앨범 흐름에 방해되는 등의 이유로 앨범에 들어갈 뻔했다가 탈락된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한 'Down With You', 'WTFRU', 'Real Thing' 세 곡과 새로이 공개한 'Used To', 이후에 공개한 'Pay Day'의 비트가 수록되어있다.
참고로 'Used To'는 유일하게 공개되지 않고 카세트를 통해서만 들을 수 있는 곡이다. 곡에는 김심야의 피쳐링이 있으며 비트는 이센스의 I'M GOOD #8 'Where To Go?' 8분 28초부터 나오는 비트라고 한다.
6.1. 트랙리스트[편집]
7. 영상[편집]
7.1. 뮤직비디오[편집]
E SENS - 그XX아들같이 (Official MV)
-2 (2019. 7. 4.)
앨범의 두 번째 선공개 곡의 뮤비이자 처음으로 공개된 뮤비이다.
7.2. 관련 영상[편집]
I’M GOOD #7 ‘Everywhere’
-2 (2018. 11. 7.)
이센스의 공연 영상들과 본 앨범의 작업기를 다루고 있다. 영상을 보다 보면 '손님'과 '알아야겠어'의 비트를 들을 수 있다.
I’M GOOD #8 ‘Where To Go?’
-2 (2018. 11. 7.)
본 앨범의 작업기를 다루고 있다. 본 영상을 공개하면서 앨범의 첫번째 선공개곡인 'MTLA'의 발매일을 예고하였다.
I’M GOOD #9 ‘The Stranger’
-2 (2019. 6. 28.)
''이방인''의 후반 작업기와 가장 최근에 있던 두 공연[* [[HIPHOPPLAYA]] FESTIVAL 2019, [[지니뮤직]] 페스티벌 2019]을 할 당시 이센스가 가지고 있던 마음가짐이 잘 담겨있다. 본 영상을 공개함과 동시에 ''이방인''의 발매일과 팝업스토어 일정을 공개하였다. [[http://hiphople.com/index.php?_filter=search&mid=news_kr&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EC%9D%B4%EC%84%BC%EC%8A%A4&document_srl=14438808|관련기사]]
[내일의숙취2] #BONUS 난입한 이방인, 이센스 @ BALI BISTRO
-2 (2019. 7. 2.)
''이방인'' 발매를 확정 짓고 처음으로 참여한 컨텐츠로 ''이방인''에 대한 힌트와 전작인 [[The Anecdote|{{{#000000 [The Anecdote]}}}]]에 대한 이센스 본인이 가진 생각들을 엿볼 수 있다. --덤으로 취한 이센스와 감방썰도...--
이센스가 악플 단 그XX에게 전한다! l E SENS _ 그XX아들같이(Son of a) l 본인등판 l Look Me Up
-2 (2019. 7. 5.)
각종 커뮤니티에 대한 이센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이센스(E SENS)의 '그XX아들같이' 라이브
(2019. 7. 23.)
Song Stories: 이센스(E SENS)가 말하는 '그XX아들같이', 그리고 '이방인'
-2 (2019. 7. 25.)
이방인에 대한 그의 생각과 향후 계획들이 담겨있다.
[4K] 이센스의 신보 이방인 킬링벌스를 라이브로! | COLD WORLD, BUCKY, RADAR, DON, BUTTONS, PAYDAY
-2 (2019. 7. 31.)
이방인의 수록곡들과 무료공개곡 'Pay Day'의 벌스를 불렀다.
E SENS - ALL GOOD THING / [DF LIVE]
(2019. 8. 2.)
8. 선공개 싱글[편집]
8.1. MTLA[편집]
8.2. 그XX아들같이[편집]
9. 기타[편집]
- 언컷퓨어 부터 에넥도트, 이방인, 저금통 까지 서사가 정리된 다큐멘터리가 있다.
- 빈지노와 오케이션[15] , 디보도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상황상 빠지게 된듯하다. 나플라는 이방인 작업 초기에 참여했다는 말이 있었으나 이센스와 나플라 모두 곡의 퀄리티가 별로라 생각해 버렸다고. 던밀스도 참여예정이였으나 누락된 듯하다.[16]
- 탈락한 곡들에 대해서도 회사 내부에서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는 듯하다. 하지만 이후 급하게 주워담는 걸로 봐서는 확정된 바는 아직 없는 것 같다.
- 몇몇 곡을 제외하고는 본인의 곡명은 기억하지 않고 '그거'로 칭한다. 아마 멜로디만 듣고 무슨 랩인지 기억하는 듯.
- 앨범 제작에 워낙 심혈을 기울여서인지, '본인등판'에 나와 말하길 매년 들어온 공연도 다 깠다고 한다.
- 7월 6일 한정반 예약을 시작한 후 단 3일만에 17000장이 팔렸다고 한다. 일반반을 포함하면 2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였다.
[1] 결국 앨범은 아니지만 곡의 형식으로 '손님'을 발표하였다.[2] 정작 이센스 본인은 앨범을 형식이나 숫자로 구분하기보다는 그 작품의 이름으로 부르는 것을 선호한다고 한다. ex) 정규 2집 (x), 이방인 (o)[3] 앞의 3곡은 이후에 팝업스토어를 통해 배포한 [ETRANGE STUDIO SELECTION] 에 수록되었다.[4] 이 무대를 통해 이방인에 수록될 곡인 '알아야겠어'의 무대를 선보였다.영상[5] 아무래도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소설)에서 영감을 받은 앨범인지라 그의 명언을 인용했다지만 위에 나와있는대로 카뮈가 한 말은 아니다.[6] 이전에 김심야와 함께 작업한 적이 있다.[7] 참고로 Pay Day의 경우 가사가 없는 인스트루멘탈이 ETRANGE STUDIO SELECTION에 수록되었다.[8] The anecdote 트랙에서는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와 그 이후 가족들을 먹여살리려고 고생한 어머니, 그리고 그 시기에 방황했던 어린 시절의 이센스에 대한 얘기가 적나라하게 들어가 있다.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큰 임팩트와 감동을 주지만 어떤 리스너들에게는 무겁고 힘든 주제로 들리기도 했을 것이다. 실제로 에넥도트 발매 직전의 이센스는 "이 앨범을 누가 듣겠나? 내 찌질한 감정이랑 과거가 너무 지나치게 담긴건 사람들이 안좋아할거다."라고 생각했었다고 한다.[9] 이센스의 컴퓨터에 바나에서 보내준 비트들이 저장되어 있었는데, 프로듀서와 상관 없이 듣기에 좋았던 것만 뽑았다고 한다.[10] 시기상 두번째 대마 흡연사실이 적발되었을 때로 추정.[11] 영등포에 위치한 모텔이다.[12] 곡의 발단은 무신론자인 이센스가 신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한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13] I'M GOOD #8 ‘Where To Go?’에 나온 제주도 캠프가 2018년 5월 30일이다.[14] 마지막 가사 이후에도 가사를 뱉는 게 들린다.[15] 오케이션의 경우에는 다수의 곡을 함께 작업하였다고 밝혔으나 수록되지 않았다.[16] 품질보증이라는 곡에서 Keith Ape과 이센스와의 작업이 틀어졌다고 말했는데 시기를 보면 본 앨범 작업이라 보는게 맞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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