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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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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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인의 소꿉친구의 메인 히로인이자 여주인공. 회귀 이전의 천하제일인이자 회귀 이후엔 구양천의 직속 시녀가 된 히로인이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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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무림맹주이자 천하제일인 이었던 검존이 우연히 마경에서 주워서 양손녀로 키웠다.

전생(이하 전설아)은 검존 사망 이후 어찌저찌 힘겹게 살아오다가 정마대전에서 끝내 천마를 죽이는데 성공해 천마 이상의 강자로 여겨지며[1] '천하제일인'이라는 칭호까지 받았다. 이때도 기본적으론 선하지만 검존의 사망과 구양천의 변질에 더불어 여러 고난을 겪은 탓인지 원래 성격과 달리 상당히 염세적이고 예민해졌다.

거기에 비무대회 스토리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다름아닌 '혈마' 독고준의 딸이자 천마의 그릇이라는 출생의 비밀이 드러나며 자신이 혈마의 딸이란 점 때문에 세상과 어우러지지 못하는 고독감으로 염세주의적 성격이 더 심해진 것으로 보인다.

변절자로 수배당한 구양천을 몰아붙이며 그를 심문하려 했으나 이미 살기를 포기한 구양천이 그녀에게 가능한한 정보를 넘기고 자폭[2], 힘에 취한 변절자인줄로만 알았던 구양천의 예상외의 최후 이후 어쩌다 자신을 천마로부터 숨기기 위해 일부러 시선을 끌었던 것이라는 걸 알게되고 줄곧 후회하며 피폐해진 상태에서 자신의 약혼자이자 진짜 변절자였던 '유성검' 장선연에 의해 암살당했다.

전설아는 이런 과거 탓에 구양천에 대한 오해가 풀리며 그에 대한 애정과 죄책감을 가지고 있고 그와 반대로 자신감이나 자존감은 매우 낮아졌다.

이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육체의 주도권을 차지할 수 있음에도 전설아 자신은 자격이 없다. 생각해 현재의 위설아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는 한편 구양천을 위해서 도움을 줄 때만 일시적으로 몸을 빌려 행동한다.

이런 탓인지 위설아와 전설아의 사이는 썩 좋은 편, 전설아는 물론이요 위설아 또한 구양천의 진심을 알아주지 못한 그녀를 마땅찮게 여기긴 했지만 그 이상으로 그녀가 겪어온 삶을 동정했고 그녀의 진심 또한 알고 있기에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동시에 돕고자 하고 있다.

무림맹 에피소드부터 전설아가 스스로 있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혈마의 존재가 수면 위로 드러나려는 점을 확인하곤 초조함이 더더욱 커지게 된다.

이후 프롤로그 장면의 위설아 시점이 나오는데, 주인공은 약혼자인 유성검을 걱정해서 정보를 원했다고 생각했으나[3] 설아는 정보보다는 어떻게든 구양천을 살릴 구실을 만들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기 탓에 구양천이 이렇게 되었다는 후회도 하고 있었던 듯. 그말인즉 구양천의 생각과 달리 위설아는 이미 전생에 구양천이 흑염마제가 된 이후에도 끝까지 그에게 경멸이 아닌 미련과 애증을 품고 있었다는 것이다.

다만 금제에 대해서는 몰랐는지[4] 글귀를 남기는 구양천이 각혈하기 시작하자 뒤늦게 알아채고 말리려 하나 결국 정보를 남기고 사망하자 시신을 끌어안고 목놓아 울부짖는다.

또한 유성검에게 허무하게 당한 것도 애초에 이 시점부터 몸에 문제가 있었다는 묘사가 나오며 시점을 생각하면 구양천이 마인이 된 이유도 이 이후에 알게된 것으로 보이고 자기 때문에 금제로 죽었다는 생각까지 더해 죄책감이 폭발한 듯하다.

본인이 하인의 입장인지라 신분이 높은 남궁비아를 보위할 때 구양천의 약혼자임을 알면서도 내심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렇다고 사이가 나쁜 건 아니며 오히려 세상 물정 모르는 남궁비아를 챙겨주는 동생 역할을 해준다.

하지만 검존 위효군은 시도때도 없이 위설아가 검을 잡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하려 했고 이 때문에 봉마석이 있는 장가로 가서 장선연과 강제로 약혼을 시키려 했고 그 때문에 전설아의 훈련을 받으며 진실을 알고 있었기에 장선연을 실력으로 상대하여 적대한 덕에 장선연은 쉽사리 위설아를 건드리지 못했고 이를 이용해 봉마석으로 단전이 닫히는 것을 유예하는 대가로 2년 후에 열릴 신룡관의 입학시험에서 자신이 신룡관의 탑을 건 내기를 받아들였다.

그 덕분에 유예기간을 얻으며 전설아의 실력에 가깝도록 단련하면서 위효군에게 제대로 실망한 위설아는 자신에게 친절히 대해준 '신의' 제갈을 제외하면 마음을 여는 이가 없이 장가에 강제로 2년간 지내야만 했고 그 원흉인 위효군과 일절 연락이나 대면을 거부할 정도로 위효군을 미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로부터 2년 뒤에 구양천이 신룡관으로 올지도 모른다는 도발을 듣고 자신 역시 신룡관으로 향했으며 2년 만에 구양천과 재회하게 된다.

처음엔 구양천이 자신을 버리고 도망갔다고 생각할까봐 죄의식을 느껴 몰래 지켜보며 곁을 지키려 했으나 이를 애진작에 눈치챈 구양천 때문에 곧바로 재회를 했고 이후에도 전설아의 죄책감과 자신의 죄책감이 합쳐져 구양천의 곁을 겉돌려 했다.

그러나 남궁비아가 자신을 찾아오며 "네가 지금 이렇게 구양천과 함께 있는 시간을 네 스스로 거부하려 들면 그와 함께 있을 기회가 영원히 사라질거야."라는 경고를 날리며 끌고 왔고 이를 들은 위설아는 그 기회를 절대로 포기할 수 없었기에 남궁비아의 손길을 받아들이며 잠시나마 구양천과 데이트를 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때 구양천에게 장선연과 접근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려 했으나 자신을 추격한 장선연이 고용한 사파의 용병을 목숨째로 내공을 흡수해버리는 광경에 경악을 했고 이런 자신의 이면에 환멸했냐는 구양천의 씁쓸함이 담긴 말에 그렇지 않다며 전설아의 기억 덕분에 마인의 면모가 있었단 걸 깨달으며 구양천의 이면을 덤덤히 받아들인다. 그러면서 자신의 곁에 머물 수 있게 된 것이 남궁비아와 있었던 일이란 것을 알게 된 구양천이 남궁비아의 말은 칼같이 따른다며 섭섭함 반, 장난 반으로 농담을 던지자 대꾸를 못하고 우물쭈물해한다.

사실 그에 대한 이유는 구양천과 맞먹는 전설아의 죄책감 때문이었는데 과거 그녀는 마검후였던 회귀 전 남궁비아와 만난 적이 있었고 그녀를 적대했으나 단지 악성 쪽으로 기울었을 뿐이지 누구보다도 순수했던 그녀의 성격에 당황했고 한 술 더떠 사람에 대한 평가를 직설적으로 날리는 남궁비아답게 구양천에 대한 애증으로 그를 똑바로 보지 못하고 우유부단하게 구는 전설아 본인의 태도를 지적받은 적이 있었다.

이에 정곡이 제대로 찔리며 혼란과 열등감을 겪었다가 최후의 싸움에서 남궁비아가 구양천을 구하고 대신 전설아의 칼에 죽어버린 탓에 충격을 받았고 후에 구양천의 진실을 알게 되며 사실 남궁비아는 누구보다도 순수하게 구양천을 진심으로 사랑했을 뿐이란 사실에 그와 반대되게 꼭두각시같이 휘둘리며 자신의 손으로 모든 것을 파괴했을 뿐인 스스로에 대한 환멸감과 절망을 느끼게 된다. 이런 탓에 아무리 전설아가 남궁비아가 구양천의 사이와 가까워도 과거의 죄로 인해 남궁비아에게 떳떳함을 느끼지 못하고 약한 모습을 보였으며 위설아 역시 이런 전설아의 기억 때문에 유달리 남궁비아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어쨌든 본래 용건인 장선연과의 접점을 막으려 했으나 애시당초 구양천은 장선연의 본성과 목적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니 자신의 손으로 끝내도록 냅두라며 자신을 위해 무리하게 위설아 본인 스스로를 희생하려 들지 말라는 통보를 받고 놀라는 모습을 보이다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구양천의 부탁을 듣는다.

그 후, 구양천에게 위효군이 봉마석이 있는 장가로 자신을 끌고가 인간으로 강제로 만들려 했다는 사실을 알린 뒤에 본래의 방으로 돌아갔고 수석 발표회에서 자신과 눈이 마주친 구양천에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이후에 다짜고짜 장선연과 갈등을 빚으며 패거리를 만들면서까지 적대하며 위설아를 지키려는 모습에 당황했고 그 이후에 한 동안 등장이 없다가 구양천이 새로운 기연을 얻고 돌아오는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대뜸 구양천을 찾아가 좋아한다고 사랑고백을 하는 건 물론 남궁비아의 도움을 받아 구양천과 식사자리에 합석하며 애정공세를 펼치는 등 유달리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모습을 보여 구양천이 당황해한다.

그리고 이는 수업 때나 쉬는 시간에나 염탐하는 모습을 보이며 구양천을 당황하게 했는데 알고보니 유혹하는 방법이랍시고 배운 방법이라며 실천하는 것이었고 이에 황당함을 느낀 구양천이 볼을 늘리며 딴지를 걸다 위설아가 포옹을 하며 구애를 걸어버린다. 이를 두고 구양천은 이전보다 위설아가 자신에게 열렬한 사랑을 표현하는 것에 과거의 죄책감 때문인지 마음이 복잡함을 느끼면서도 위설아의 사랑을 받아준다.

그리고 실습날에 사파의 사마오제들이 나타나며 일이 터졌을때 습격자들을 처리하다가 천마의 기운을 느끼곤 전설아가 대신 몸을 차지해서 천마에게 덤벼들었지만 정작 천마에게 상처하나 주지 못했고 오히려 구양천이 마인이 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데 구양천이 천마가 물러난 이후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자 어떻게 돌아온 거냐며 놀라고 이후 구양천이 전설아의 존재를 눈치채자 그제서야 전설아는 자신을 숨기지 않고 구양천과 대면했다. 이후 사태가 수습된 이후 둘만 만나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미안하다는 말을 하게 된다. 그리고 자기가 알고 있던 사실들을 알려주지만 회귀한 대가로 더 이상 현세에 남아있을 시간이 없어서 사라지게 될뻔 했지만 구양천이 마도천흡공으로 사라지던 전설아를 자신의 안에 담게된다. 다만 담았음에도 존재가 느껴지진 않는다고 한다.

3.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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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은 10대 초반에 불과해도 절색의 미를 가진 미소녀지만, 구가의 이장로가 "사람이 맞기는 한가?" 라고 의심한다. 단순히 기척이 적은 게 아니라 사람이라면 당연히 채워져야 속이 아예 비어있다고. 현재 은둔했다고 해도 당대 최강의 반열에 들었던 검존도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걱정할 정도의 천재.

무공을 익히기 전인 구양천의 시종 때부터 힘 하나는 남달랐다. 자기보다 나이 많은 남자 시종들보다도 힘이 셌다고.[5]

또한 이쪽도 구양천처럼 회귀자다. 정확히는 전생의 인격이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은 구양천과 달리 위설아는 회귀 전의 인격과 회귀 후의 인격이 엄연히 별도로 존재하며 필요에 따라 천하제일인 시절의 인격이 튀어나온다. 이땐 훈련도 제대로 안 받은 어린 육체임에도 몰래 뒤를 밟던 절정 고수를 여유롭게 죽일 수 있을 정도.

구양천이 전선으로 떠나고 재회하기 전까지 검존에게 검을 배운 지 2년만에 절정에 도달했다. 현재는 화경이며 심상과 월선어검을 다룰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전생에 비해 미숙한 부분이 많아 한 끝 차이로 신룡 유연에게 패하기도 했다.

회귀 전에는 마기를 물리치는 파마의 힘으로 정마대전의 정파 측 희망이였다고 한다. 또한 자신의 생명을 갈아먹는 댓가로 평시 이상의 힘을 낼 수 있었다.[6]

3.1. 무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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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의심공(月意心功)

• 월선무검(月鮮舞劍)

4. 소지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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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 장식

• 검 장식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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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과를 굉장히 좋아하며 이외에도 식탐이 좋아 먹을 것 전반을 좋아한다. 이 때문에 독자들이 붙인 별명은 애완돼지다.[7]
  당과돼지, 감자돼지 등의 바리에이션들이 있다
  또한 이런 점은 2년이란 시간 동안 의도치 않게 성격이 어두워진 상태가 된 현재에서도 여전한데 오랜만에 재회하고 나서 가진 데이트에서 구양천이 사준 꼬치 요리를 한 입만 물었다고 했는데 순식간에 다 먹어서 구양천이 할 말을 잃었을 정도. 이에 본인도 당황해하며 자신은 식욕이 없어진 상태라고 둘러댔지만 되려 돌아온 건 구양천의 할 말을 잃은 표정 뿐이다.[8]
  다만 위설아의 반응을 보면 근 2년간은 정말로 식욕이 없었던 게 맞는 듯 하다. 지금은 구양천이 옆에 있어서 다시 예전같은 먹성이 나온 것.

• 무인으로서 월등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집안일에는 영 소질이 없다.

• 본작의 타이틀 히로인이지만 긴 공백기 탓인지 인기는 남궁비아보다 밀리며 다른 히로인들이 활약할 경우 독자들에게 '애완돼지는 나가있어' 같은 굴욕적인 소리를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