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후한)

袁基
(? ~ 190)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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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 후한 말의 인물이자 원술의 친형으로 자는 사기(士紀). 예주 여남군 여양현 사람.

2.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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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복을 지냈다. 190년 조조, 원소 등이 동탁을 공격하는 18로 제후를 일으키자 동탁에게 숙부인 태부 원외 등 원씨 일족들과 함께 살해당했다.

196년에 조조가 천자 헌제를 맞이해 허도를 도읍으로 하면서 원소에게 조서를 내려 땅은 넓고 병력은 많으면서 자기 무리를 심으면서 왕을 모신다는 군사가 아닌 제멋대로 서로 토벌만 꾸짖는다는 내용이었는데, 원소가 변명하는 글을 올려 동탁이 나오는 부분에서 신의 친족들은 고관으로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후한서 원소전에서 이현이 주석을 통해 헌제춘추에 따르면 원술과는 어머니가 같다고 했다.

훗날 원소는 원담을 형의 양자로 입적시키는 형식으로 폐출시켜 후계에서 배제시켰는데, 이 '형'이 원기라는 견해가 있다.

3. 매체에서의 원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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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봉요원에서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언급되는데 공식적으로는 수경팔기의 첫째 원방의 아버지이나 사실 원방은 원소가 어렸을 때 형수, 즉 원기의 아내랑 간통 불륜을 해서 낳은 사생아이다. 원방은 원기가 자기 친아버지인줄 알고 있었다가 원소가 출생의 비밀을 말해줘서야 자기 친아버지는 원기가 아닌 원소라는 충공깽 사실을 알게 된다. 근데 이렇게보면 참 아이러니한 게 원소는 자기 아들 원담을 정황상 원기로 추정되는 형의 양자로 입적시켰는데 이미 공식적인 형의 아들 원방이 있는데도 굳이 자기 아들을 또 형의 양자로 입적시켰다는 것이다. 게다가 원소는 굉장히 어린 나이에 형수랑 바람을 피웠다는 건데 원소의 친구 조조가 155년생이고 작중 원방의 출생년도가 160년 중후반으로 추정되니 원소는 고작 10대 초중반에 형수랑 바람을 피웠다는 것이다. 실제로도 원소는 스타일리쉬한 미남이었다.


웹툰 삼국지톡에서 원소를 훈계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멋있게 등장했지만 등장 횟수는 몇 안되며 얼마 안가 동탁에 의해 일족 모두 참살되었다. 이후 원소가 자기 아들 원담을 원기의 양자로 입적시키면서 원가의 적통을 이으라고 말한다.

소설 삼국지 여포전에서는 동탁이 자신의 개혁을 위해 원가를 눈엣가시로 여겼는데, 이유에게 속아 유협을 황제로 세우자는 모의를 담은 서신을 적었는데, 동탁을 독살하려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이를 계기로 원씨 일가가 모두 체포되면서 원기도 체포되었다. 원외가 너희들이 하자는 대로 해주겠다고 하자 원기가 어찌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말하냐고 했으며, 원외로부터 이미 잡힌 이상 자신들의 항변은 의미없다는 소리를 들은 후 다른 원씨 일족과 함께 살해당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