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샤스(쿠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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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샤스
Ushas


파일:우샤스 프로필.png


종족



계급

사선급

성별

여자(변경 불가)

원천속성

하늘(天) + 빛(光) + 불(火)

1. 개요
2. 작중 행적
2.1. 본편
2.2. 외전
3. 기타



1. 개요[편집]


Ushas

네이버 웹툰 쿠베라에 등장하는 새벽의 으로 원천속성은 하늘(天) + 빛(光) + 불(火). 3부 116화에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이름의 유래이자 모티브는 인도 신화에 나오는 새벽여신 우샤스.

사선급 신이지만 해탈을 앞두고 있었기에 오선급으로 올라가는 것이 거의 확정되어 있던 신.

2. 작중 행적[편집]



2.1. 본편[편집]


3부 116화에서 아그니의 회상 속에서 브릴리스의 영혼을 저주하지 않은 5명의 신들[1] 중 한 명으로 처음 등장하였다. 당시 브릴리스의 영혼은 수만 명의 신들에 의해 저주받아, 환생을 하더라도 불행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었다. 하지만 우샤스를 비롯하여 총 다섯 명의 신들이 브릴리스의 영혼에 축복을 해주었고[2], 이로 인해 브릴리스는 낮은 확률이나마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질 수 있었다. 참고로 아그니는 감금된 상황이라서 축복을 걸지 못했다.


3부 214화: 라트리와 함께 등장해 자신보다 더 새벽에 가까운 라크샤사를 만나는 것이 기대된다고 말한다. 이때 처음으로 채색된 버전으로 나왔는데, 머리카락과 눈썹, 눈동자가 모두 보라색/분홍색/주황색/금색이 오묘하게 그라데이션을 이루는, 마치 새벽 하늘같은 색을 띄고 있다. 그리고 라트리의 것과 비슷한 초승달 형태의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다.

3부 215화에서 아직 '아루나'라는 이름을 쓰고 있던 성장 1단계 시절의 마루나와 대면한다. 만나자마자 밝은 얼굴로 이름을 말하는 아루나를 보며 씩씩해서 귀엽다고 말한다. 가루다가 이 둘을 초빙한 이유는 아루나가 사용하는 무지막지한 위력의 초월기를 제어하기 위함으로, 아직 어린 아루나의 안전을 위해 해당 행성의 신들까지 모두 내보내고 둘만 비밀리에 불러냈던 것이었다. 우샤스는 라트리가 은신이 가능한 영역을 만들어줄테니 곧바로 초월기부터 보여달라고 부탁하지만 정작 그때의 아루나는 초월기를 쓴지 얼마 되지 않아 기력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던 상태였다[3]. 이에 라트리는 초월기나 성격이나 다 별종인 녀석이라고 평하지만 우샤스는 어차피 자기들 나이에 몇 달 기다리는 것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라며, 마루나가 싫다면 강요도 하지 않을 것이고, 기다리면서 같이 놀고 대화도 하며 서로를 알아가자고 말한다.

이후 아루나와 함께 대화하고 놀며 시간을 보낸다. 아루나가 자신이 '눈꽃사과'라고 이름붙인 과일이 제일 맛이 있었다고 말하자, 우샤스는 다음에 또 찾으면 누나한테도 보여주지 않겠냐고 하고, 마루나는 '맛있는 건 나눠먹을 수록 더 맛있다'라고 대답한다. 몇 달 동안 함께 지내면서 아주 사이가 좋아졌던 모양. 그리고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4단계 마루나는 낯뜨거울 정도로 살갑게 굴었다고 자조하며 저들에 대한 기억은 너무 수치스러워서 다 까먹은게 틀림없다고 생각할정도.

그러던 와중 그들이 머물던 행성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마성마법사가 폭주해 해당 행성이 멸망하고 인근 행성에서 번개가 비처럼 쏟아지는 일이 벌어진다. 라트리는 정신력이 약한 마법사가 수라의 장난질에 잘못 걸려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드물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우샤스는 그래봤자 인간이 쓰는 마법인데 이 정도의 여파는 지나친 것같다고 반응한다. 그런데 아루나를 돌봐주던 라크샤사는 자신들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하늘 속성을 지닌 최상위권 나스티카가 개입했다면 불가능하지도 않다는 말이 돌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우샤스는 설마 가루다의 짓이 아닌가 의심을 하지만 라트리는 가루다가 그래도 동족들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이런 일을 벌일 놈은 아니라고 반박하고, 이에 우샤스는 설마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또다른 하늘 속성의 나스티카의 모습을 떠올린다.

행성에 머물던 가루다족은 곧 수로를 통해 수라도로 피신할 예정이었고, 우샤스와 라트리 역시 신계로 돌아가야만 하는 상황이었지만 우샤스는 라트리에게 나스티카 하나 없는 행성에서 라크샤사들이 제대로 도망칠 수 있겠냐며 나스티카들이 오기 전까지만이라도 자기들이 좀 도와줘야 하지 않겠냐고 말한다. 라트리는 이 말을 듣고 잘못되면 책임 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으니 그냥 신계로 돌아가자고 말하지만 우샤스는 "우린 손해를 본다 해도 죽진 않잖아. 하지만 이 애들은 목숨이 걸려 있어"라고 말하며 라크샤사들을 구조하기 위해 나선다.

라트리와 나이가 많은 라크샤사들과 함께 어린 라크샤사들을 모두 수로 안으로 피신시킨 뒤 아루나를 찾지만 정작 아루나는 우샤스에게 보여주기로 약속했던 눈꽃사과를 발견하고 수로 밖으로 몰래 나가버린 상태였다. 자세한 사정은 모른채 아루나를 찾는 우샤스에게 라트리는 어차피 죽었을 테니 그냥 신계로 돌아가자고 말하지만 우샤스는 치명상을 입었을 지도 모르니 어서 찾아야 한다고 말하며 수색을 계속하고, 결국 사망한 아루나를 발견한다.

자신의 말 때문에 아루나가 위험을 감수했다가 죽었다는걸 눈치챈 우샤스는 아루나를 살리기로 한다. 하지만, 그 방식은 이름의 힘을 잃어버리는 것이었고, 약해질 수 밖에 없는길이었기에 그 사실을 들은 라크샤사가 '그렇게 될 바에야 차라리 되살아 나지 않는 게 낫다'며 기겁하자[4] . 이름의 힘을 대신할 것으로 자신이 직접 아루나에게 깃든다. 마루나가 살아있는 동안 영영 깨어날 수 없는 수단이기에 함께 있던 수라는 말렸지만 함께 다니는 라트리에게 비밀로 하면서까지 강행한것으로 보인다.

아루나.

가장 찬란한 새벽에 태어난 너라면, 이 힘이 쓰일 자리도 바르게 찾을 거라고 믿어.[5]


그대로 사라지는 줄 알았으나, 다음 화에서 라트리 품에 안긴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나왔다. 인드라에게 안기는 등 행동도 어린 아이처럼 한다. 이에 인드라는 귀엽다며 우샤스를 안아드면서도 극도로 분노하며 라트리, 찬드라 등을 비롯한 다른 신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라면서 공격을 퍼붓는다. 그러면서도 우샤스가 울면서 "인드라 못생겼다!"라고 버둥대자 당황하며 달래 주는 것은 덤.

이때 우샤스가 우주의 초기에도 완전히 성장하지 못하고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오랫동안 보살핌을 받아야 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이때 그녀를 돌봐준 것은 야마.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성인의 모습으로 성장했는데, 그게 하필이면 야마의 무릎 위에 앉아있을 때라서 졸지에 야마는 우샤스에게 공주님 안기를 해주게 되어 당황한다. [6]


2.2. 외전[편집]


외전 17에서 우샤스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우주 창조 당시 하늘의 신 인드라는 자신의 품 안에서 느껴지는 밝고 뜨거운 것을 떨궜고, 그것은 곧 어둠을 밝히고 대지에 온기를 불어넣는 우주의 '새벽'이 되었다.[7]

새벽을 관장하는 신으로 창조된 우샤스는[8], 창조 직후에는 어린 모습이 아니었음에도 생성신들이 자아를 갖출 무렵에는 아이의 모습으로 좀처럼 성장하지 않아 다른 신들에게 신세를 지며 지내왔다.[9] 그 시간이 길어지자 관할영역이 비슷한 밤의 신 라트리만이 마지막까지 어린 자매의 곁에 남았고, 라트리가 자리를 비워야 할 때에는 처음에는 우샤스의 3가지 기원(하늘, 불, 빛)중 하늘의 신 인드라가 먼저 돌보겠다며 나섰지만, 우샤스는 그에게 친근하게 접하면서도 때로는 굉장히 떼를 쓰면서 꺼렸다. 또한 불의 신 아그니는 지옥에서 자기 힘을 갈무리 하던 중이기 때문에, 라트리의 부재시에는 빛의 신 수르야가 라트리의 전담이 되었다.

어느날 우샤스는 한 번도 보지 못 한 불(아그니)을 보겠다며 떼를 썼으며, 이를 만류하고 돌려보내려 하던 야마에게 관심을 보인다. 우샤스는 라트리가 돌아가자고 해도 쉽사리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야마의 곁에 있길 좋아했으며, 때로는 자기 혼자 탈주해서 저승길을 아장아장 걸어가 야마에게 향하다 시종들한테 발견되곤 했다. 그리고 야마 역시 그런 우샤스를 내치지 않고 직접 돌볼 정도로 우샤스에게정을 붙였다.

이후 우샤스는 야마에게 아그니-브릴리스의 혼약을 혼약 주관자의 권한으로 파기할것을 강요하는 인드라의 앞을 가로막아 인드라에게 상당한 폭언을 퍼부었다. 이후 인드라와 긴 시간 화해하지 못했지만 하늘과 새벽의 관계가 틀어지는것도 좋지 않다는 다른 신들의 압박에 못이겨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결국 사과하게 되는데, 인드라는 역으로 '너는 마음껏 날 비웃고 비난하고 탓해라. 내 하늘의 한구석에 그런 목소리는 있어야한다.'며 모든 신들 중에서도 우샤스에게만 자신을 상대로 하는 모든 행동의 면죄부를 준다.

여담으로 어린 우샤스가 신들에게 응석부리는 것은 우주운영을 위한 업무에만 몰두하느라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신들을 위로해주기 위함으로 보인다. 인드라는 우주운영을 위해 인성을 버렸기에 "누구보다 심심한 신이라 같이 있어주고 싶지만 (마음이) 너무 못생겨서 놀아주기 싫다"면서 꺼렸고, 그간 힘을 제어하지 못해 지옥에만 갇혀있던 아그니에는 관심을 표했지만 그가 혼약자를 얻으며 기쁨을 느끼게 되자 오히려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녀가 가장 정을 붙인 야마는 우주 제일의 고생인이며 평소부터도 과중노동에 지쳐한다는 묘사가 되는 신이다.

3. 기타[편집]


4선급 신으로, 아루나에게 힘을 넘겨주기 전에는 얼마 되지 않아 5선급으로 올라갈 것이 확실시 될 만큼 격이 높은 신이었다.

3부 215화에서 보여준 모습과, 마루나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한 것 때문에 팬덤에선 천사라고 호평을 받고 있다.[10]

인드라가 우주 초창기부터 마루나에게 집착했던 이유는 단순한 수집욕 뿐만이 아니라, 우샤스가 우주 초창기에 갑자기 유아화한 것이 가루다를 사칭하는 데다가 우샤스보다도 더 새벽에 가까운 수수께끼의 수라와 무관할 리 없음을 직감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마루나에 대한 일을 숨긴 라트리, 찬드라, 바유, 마루트는 물론 그들을 지키려는 수르야까지 원자 단위로 분해하겠다고 일갈할 정도로 분노하는 와중에도 우샤스가 울면서 말리는 순간마다 쩔쩔매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인드라는 마루나가 '시간' 즉, 시초신들과 시간축이 안배한 존재이니 지켜야 한다는 바유와 찬드라의 의견마저 가볍게 비웃고는 우샤스를 완전하게 되돌려야 한다는 이유로 마루나를 기어코 살생부에 올리려 하는가 하면, 과거에 우샤스에게 '자신에게 뭘 하더라도 용서한다'는 면죄부를 줘버린 적이 있는 등 우샤스를 심상찮게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우샤스를 창조하고 이름을 부여한 건 시초신 브라흐마이지만[11], 외전 17의 도입부에서 보여지듯 우샤스의 관할영역인 새벽은 하늘 그 자체인 인드라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우샤스를 '내 하늘의 새벽'이라는 표현하며 그 목소리를 존중하는 점에서 보이듯, 마치 우샤스를 자신의 일부인 것처럼 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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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 신 수르야, 새벽의 신 우샤스 본인, 의 신 라트리, 바람의 신 바유, 죽음의 신 야마.[2] 야마가 말한 '혼약자와 다시 만나는 우연이 그녀의 생에 함께하기를' 로 추정된다[3] 채소에 학을 떼는 현재의 마루나와는 정반대로 이 당시의 마루나는 고기를 싫어하고 과일만 먹어서 기력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을 정도였다.[4] 약육강식의 사고방식대로 성격도 유약한데 약하기까지 한 아루나가 싫어서 반대한 것이 아니라, 유약한 성격에 약한 라크샤사들은 가루다족 나스티카들의 관심을 못 받고 도태되다가 아난타족의 먹이로 전락하는 끔찍한 최후를 맞는다는 것을 이미 여러 번 경험했기에 반대한 것이다.[5] 안타깝게도 우샤스의 이런 바람과는 달리 마루나는 4단계 성장 후 인간계에서 간다르바의 명령을 들으며 인간을 학살하고 다니게 된다. 그나마 5단계가 된 시점에서는 인간에 대한 공감, 자신이 쌓아온 죄에 대한 죄책감, 생명의 무게 등을 뼈저리게 느끼고 영겁의 세월을 속죄하는 것조차 부족하다고 말할 정도로 개심했기 때문에 우샤스의 바람대로 힘을 바르게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게 다행인 점이다.[6] 그녀가 어린애로 지냈던 이유가 '미래에서 그녀에게 힘을 부여받게 된 마루나가 태초에서 우샤스와 같은 시간대에 존재'하면서 생긴 타임 패러독스 때문에 나눠졌던 힘이 쭉 마루나에게 깃들어 있었던 터라 어린애로 있었던 것인데, 그런 마루나가 태초의 시간대에서 떠나면서 패러독스가 사라지면서 한순간에 복귀한것.[7] 독자들 사이에선 새벽은 행성과 항성이 생겨난 뒤에야 관측할 수 있는 현상이기에, 자연신이 아닌 생성신이 맞지 않냐는 의견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쿠베라 세계관은 인간계 이외에도 여러 차원이 존재하며, 이를테면 신계는 둥글지도 않고 자전도 공전도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낮과 밤, '새벽'이 존재한다. 즉, 우샤스의 관할영역은 인간계의 새벽뿐만 아니라 여러 차원의 새벽도 포함하는 것이다.[8] 도입부는 어디까지나 새벽이 만들어지는 과정이고, 우샤스를 창조해 이름을 부여한 건 시초신 브라흐마이다.[9] 이는 시간을 넘어 초기 우주에서 긴 시간 살았던 마루나에게 새벽의 우선권을 빼앗겼기 때문으로 보인다.[10] 정작 그렇게 희생해서 살려낸 마루나는 아카샤 같은 교육자 밑에서 동족만을 우선시하도록 배우고, 간다르바의 밑에서 약육강식의 섭리를 깨달으며 수백만의 인간들을 살해하게 된 탓에 더 안쓰러워하는 시선도 있다. 비슷하게 어린 목숨을 구하고자 했던 메나카가 간다르바의 살육으로 평판이 떨어진 것과는 다른데, 어린 시절 아루나는 간다르바와 다르게 착하고 순수한 아이였던 데다, 선천적으로 상냥하던 성격이 후천적 교육으로 인해 동족 한정으로 다정한, 동족을 위해 살생도 마다하지 않는 성격이 되버린 것을 우샤스가 전혀 예상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란과 시간여행을 해온 마루나가 아난타의 방관죄 일부를 대신 짊어지고 우주의 멸망을 막는 보루가 되면서 마루나를 되살린 것에 대한 평가가 올랐다.[11] 베댓 등지에는 인드라가 버린 무언가(양심)가 우샤스인가 하는 추측이 있는데, 피조물을 창조하는 건 엄연히 브라흐마의 영역이다. 작가 역시 블로그 후기에서 해당 설을 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