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이 레이코

울트라맨 가이아의 등장인물. 배우는 이시다 유카리. 국내판 성우는 이재현.

KCB 소속의 여성 기자. 24세의 인기 아나운서였지만, 취재 도중의 실수로 그만 전답반으로 강등당해 버렸다. 물론 이후로도 취재를 하기도 하지만 마가 끼었는지 취재현장에는 맨날 괴수가 출몰해대고 그 때마다 울트라맨에게 도움을 받는다.

초중반에는 메이크에만 신경쓰는 데다가 가끔식 취재할 때만 등장하는 기자일 뿐이었으나 후지미야 히로야가 등장한 이후로는 후지미야측 히로인으로 비중이 급상승한다.

취재를 할 때마다 후지미야와 정접을 가지게 되지만 맨날 인류는 몰살해야 지구가 지켜진다는 일반인 입장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사상에 어이 없어 하며 그를 중2병 환자 취급을 하며 대립하는 등 그야말로 악연에 가까운 관계가 돼버린다. 또한 아무에게도 밝히지 않은 후지미야가 울트라맨 아굴이라는 사실을 유일하게 알게 된 장본인.

하지만 이후 후지미야가 그녀를 위기로부터 종종 구조해 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중반부터는 그와 함께 도주를 하면서(형식상으로는 후지미야가 레이코를 납치한 것으로 뉴스에 보도된다.) 여러모로 방황하던 후지미야의 정신을 바로잡아 주는 멘토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후에는 아굴로 거대화한 후지미야와 하늘을 날아다니며(데이트) 시간을 보내던 중에 대결을 신청하러 온 가이아가 붙어오자, 아굴은 그 대결을 받아들인다. 레이코는 자신도 같이 가겠다면서 아굴의 손가락에 붙어있었지만, 각오를 다짐한 아굴이 레이코까지 지키면서 싸울 리가 만무했고, 아굴로부터 떨어지게 된다.

대결전! 초 울트라 8형제에서는 엔딩 부분에서 등장. 후지미야와 부부로 나온다.

여담으로 레이코 역의 배우분은 후지미야 역의 타카노 핫세이와 실제로도 부부 관계로 울트라맨 가이아에 함께 출연한 것이 인연이 되어 결혼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