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 디플로마트

덤프버전 :

파일:1970 오펠 로고.png

파일:1972 오펠 디플로마트.png

2세대 후기형 차량
Diplomat

1. 개요
2. 상세
2.1. 1세대(디플로마트 A, 1964~1968)
2.2. 2세대(디플로마트 B, 1969~1977)
3. 둘러보기

Opel Diplomat

1. 개요[편집]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이자 스텔란티스 산하의 오펠 브랜드에서 생산했던 고급 승용차이다.

2. 상세[편집]



2.1. 1세대(디플로마트 A, 1964~1968)[편집]


파일:오펠 디플로마트 A.png
오펠 디플로매트 A

1964년 2월에 출시되었으며, 1938년1937년에 등장한 오펠 아드미랄오펠 카피텐과 함께 대형차 라인업을 이끌었고[1] 이들 모두 동일 차량의 배지 엔지니어링 사양이기도 했다. 1959년에 출시되어 1963년까지 판매된 카피텐 P-LV의 후속 차종이었다. 약 200인치 가까운 크기로 커진 탓에 이전 차량들보다 더 큰 편이며, 이 때문인지 판매량은 좋지 못했다고 한다.

파일:오펠 디플로마트 쿠페.png
오펠 디플로매트 A 쿠페

1965년부터 1967년까지 쿠페 사양이 존재했으며, 가격은 25,500마르크[2]였고 코치빌더인 카르만 사에서 제작했으며 총 347대가 만들어졌다. 1967년 9월에 측면 럽 스트립 개선, ZF 사에서 설계한 재순환 볼 스티어링, 열선 내장 후면 윈도우가 적용된 연식변경이 이루어졌다.

파워트레인으로는 99마력의 2.6L OHV I6 엔진, 123마력의 2.8L CIH형 I6 엔진이 탑재되었다. 이외에도 187마력의 4.6L 쉐보레 V8 엔진이 초반에 탑재되다가 1966년 10월부터 227마력의 5.4L 쉐보레 V8 엔진 사양이 세단 한정으로 추가되었다. 이와 함께 파워글라이드 2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1967년 연식변경 이후에는 138마력의 고성능 2.8L I6 엔진이 추가되기도 했다. 전장은 4,948mm, 전폭은 1,902mm, 전고는 1,445mm, 휠베이스는 2,845mm, 공차중량은 1,380kg~1,630kg이었다.

1세대 차량은 총 9,152대가 판매되었으며, KAD 라인업 중 카피텐은 24,249대, 아드미랄은 55,876대를 판매했다. 이는 145,618대를 판매한 이전 세대 차량인 카피텐 P-LV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였다.

2.2. 2세대(디플로마트 B, 1969~1977)[편집]


파일:오펠 디플로마트 B.png
오펠 디플로매트 B

1969년 3월에 출시되었으며, 새로운 차체, 더 정교해진 플랫폼 및 후륜 드 디온 차축이 탑재되었다. 이전 세대 차량들의 저조한 판매량을 감안했는지, 차량의 크기는 작아진 편이었다. 차량의 디자인은 제너럴 모터스제 차량에 가깝게 설계되었고, 홀덴 브로엄과 유사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다. 경쟁차량으로는 벤츠의 W116형 350 사양 및 450 SE를 삼았으며, 심지어는 1973년 5월에 SEL 사양을 따라잡겠답시고 롱휠베이스(LWB) V8 사양까지 추가하였다.

파워트레인으로는 아랫급 사양이던 오펠 아드미랄오펠 카피텐에도 탑재된 2.8L CIH형 I6 엔진은 그대로 탑재되었으나, 디플로마트 E라는 연료 분사 방식 사양도 존재했다.또한 5,4L 54S형 쉐보레 V8 엔진도 탑재되어 터보-하이드라매틱 3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3]

1971년 10월 기준 탑재된 장비로는 H1 할로겐 헤드램프, 앞 유리 통합형 라디오 안테나, 원격 제어 방식의 후면 미러가 적용되었다. 1972년 4월부터는 디플로마트 E에 탑재된 4단 수동변속기가 단종되었고 같은 해 9월에 오펠 스크립트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옮겨진 그릴 개선 사양이 출시되었다. 이 시기에 나온 일부 오펠 아드미랄 차량에 '디플로마트'의 레터링이 붙었다는 일화가 존재하기도 한다.[4]

1977년까지 생산하긴 했으나 1세대처럼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는데, 8년간 KAD 차량들은 61,559대 정도밖에 생산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중 디플로마트가 23,500대, 아드미랄이 33,000대, 카피텐이 4,976대만 생산되었고, 이들 모두 1978년에 더 작아지고 유럽적인 스타일을 갖춘 오펠 제나토어에 통합되는 형태로 단종되었다.

파일:비터 CD.png
이 차를 기반으로 한 비터 CD

여담으로 제너럴 모터스 측에서는 이 차를 기반으로 한 1세대 캐딜락 스빌의 개발을 계획하기는 했었으나, 패널 간 간극 차이가 거의 정확한 탓에 북미 공장에서의 판금 주조 및 용접 공장의 설비들을 광범위하게 바꾸지 않고서는 개발이 불가능하다 판단해 무산되었다고 한다. 대신 비터 CD의 기술적 기반이 되기도 했는데 광범위한 섀시, 파워트레인, 기계 장치 및 대시보드 등이 활용되었다. 하지만, 1980년대가 되면서 오펠에서 차량의 부품을 수급받지 못했기 때문에 생산을 중단해야 했다.

3. 둘러보기[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0 11:33:02에 나무위키 오펠 디플로마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흔히 'KAD'라는 이름으로 불리곤 했다.[2] 현재 가치로 환산 시 약 5,384만원이었다.[3] 이외 I6 사양에는 4단 수동변속기와 3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4] 이건 현재도 차량 구매자들에게 혼동을 줄 수 있는 것이고 TV 시리즈에서도 혼동이 있었다는 설도 있으나 디플로마트는 수직형 헤드램프가, 아드미랄은 수평형 헤드램프로 구별이 가능했다.